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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7 14:37:03
Name 네오
Subject [LOL]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결전. 진에어 vs 나진! 관전 포인트
캡틴잭 팬이자 스텔스 팬인 네오입니다. 오늘 마스터즈에서 진에어 대 나진의 경기가 있는데 전지적 진에어 관점에서 몇가지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포스트 시즌 진출 마지막 남은 자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결전.

IM과 KT가 최대 가능 승수가 2승인 상황에서 나진과 진에어 두팀 모두 서로와의 대전을 포함한 두경기가 남은 지금 상황에서 전승시 자력 진출이 가능합니다. 오늘 승리한 팀은 남은 경기 승리시 무조건 진출. 패배할시라도 승점 등을 비교해서 진출전 진출이 가능합니다. 나진은 오늘 이후 IM과 경기가 남아있고 진에어는 KT와의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IM의 요즘 상황이 최악에 가깝고, KT 역시 마스터즈에서 에로우만 분전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본다면 사실상 오늘 승자가 포스트 시즌에 마지막 진출팀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1경기 스텔스 대 쉴드, 2경기 펠컨스 대 소드

진에어는 지금까지 총 4경기를 치뤄왔는데 그 중에서 삼성 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1경기에 스텔스가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나진 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펠컨스의 전력을 고려해볼때 승리를 위해서 항상 2승을 노려야하는 스텔스는 오늘도 1경기에 출전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향을 볼 때 나진이 충분히 스텔스가 1경기에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스텔스를 1경기에 출전시킨건 진에어 코치진의 스텔스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어쨋든 그 결과 진에어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상황은 스텔스대 소드, 펠컨스대 쉴드 매치업을 만들어내는 거라 보았는데 결국은 스텔스대 쉴드, 소드대 펠컨스 매치업이 완성되었습니다.

3. 생각보다 굉장히 강한 스텔스

펠컨스는 프로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민망할 정도의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은 스텔스는 다릅니다. 비록 롤챔스 예선에서 탈락하는 뼈아픈 일이 있었습니다만은 이 팀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마스터즈에서 스텔스가 거두고 있는 성적은 4승 4패. 5할 승률, 좋아보이는 성적은 아니나 이 4패는 롤판 최강팀인 블레이즈, 오존, SKK, SK연합팀에게 당한 패배입니다. 더군다나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점은 지금 최고의 상승세인 삼성 오존에게(비록 데프트가 임프 대신하여 출전한 것이지만) 유일하게 마스터즈 패배를 안긴게 바로 스텔스입니다. 이는 이번 롤챔스+마스터즈 시즌 들어 SKK가 어제 삼성오존을 1세트 이긴걸 포함하면 삼성오존이 당한 유이한 패배이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의 배틀로얄에서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한 기세 좋은 삼성 블루를 상대로 5전제 승리를 거둔 것도 스텔스이지요. 비록 양 삼성팀이 미드를 교체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고는 하나 그 이야기는 진에어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트레이스를 제외하고 아예 팀을 갈아엎은 스텔스이니까요.

4. 펠컨스 이제 해줄 때가 됬다.

이 팀 솔직히 답이 안보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명색이 프로팀이라면 시즌 통틀어 1승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롤챔스 16강 6전 전패 마스터즈 4전 4패. 총 10전 10패. 아무리 약팀이지만 이제는 한번 쯤은 이길 때가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상대도 최근에 리빌딩 이야기로 뒤숭숭하며 성적도 정체중인 소드. 오늘 게임에서 펠컨스가 소드를 잡아준다면 진에어의 포스트 시즌 진출은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5. 어제의 롤챔스. 두 구단은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어제 오존과 SKK의 경기의 경기력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을만 했고 게임 자체적으로도 많은 분들이 분석을 할만큼 최근의 프라임식 불도저 메타를 두팀 나름대로 해석하고, 파훼한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 오늘 마스터즈를 준비하는 두팀 역시 보았을테고, 이에 얼마나 영향을 받았을지 보는 것도 경기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라임식 4인 불도저 메타가 최근 경기에 경기를 거듭할 수록 개선되고 발전되고 있는데 이 두팀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요. 게임 볼 줄 모르는 제 눈에는 일단 타워를 많이 부시자에서 타워를 덜 부시더라도 그 뒤 라인 상황까지 고려하는 단계까지 왔는데 이 메타가 어디까지 발전할지 참으로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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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14/04/17 14:50
수정 아이콘
지금 해축 맨유, 국야 LG, 롤 소드 팬으로 동시에 다른데로 옮길까 하는 생각이 심한데-_-
오늘은 이기겠져 허허
14/04/17 14:57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양심설을 적용하면 이제는 이기겠죠 하하
햇여리
14/04/17 15:16
수정 아이콘
저와 응원팀이 완벽히 일치하시는군요... ㅜㅜ
배지현
14/04/17 15:35
수정 아이콘
요즘 그냥 멘탈이 그냥 날라가져 크크크
작년이 정점이였나...
14/04/17 15:52
수정 아이콘
소드는 쉴드로 갈아타면 됩니다....

저장갓 플레이를 보니 승패를 떠나서.. 막눈이 있을때 좋아했던, 그 소드의 모습이더군요.. 흐흐..
Legend0fProToss
14/04/17 16:32
수정 아이콘
전 블레이즈 팬이지만 저장갓 정말 멋지더군요
임팩,플렘에 전혀 안밀리는 탑솔이라고 생각합니다
햇여리
14/04/17 16:04
수정 아이콘
LG야 10년간 기다린게 있으니 그냥저냥 멘탈을 보존할 수 있고,
소드도 Leeka님 댓글처럼 '나진'을 응원하던 입장이니 쉴드 응원려고요.
쉴드 & 소드 컨디션 교차주기설을 믿어보려고요. 흐흐
사실 제일 걱정은 맨유인게 느낌이 EPL 직후의 리버풀이 오버랩이 되면서 쉽게 올라오기 힘들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14/04/17 17:25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 꽤 많을듯.... 허허 그런데 옮기고 싶다고 옮겨지겠습니까 하하... 자기 업보니 하고 살아야죠. 요즘 야구불판 잘 안타는 이유가 작년에 그많던 엘팬분들이 저를 비롯해 잠수.... 타서가 아닌가 합니다.
一切唯心造
14/04/17 14:57
수정 아이콘
소드야 오늘은 이겨라 -_-
뚜루뚜빠라빠라
14/04/17 14:57
수정 아이콘
소드가 팰컨스에게도 진다면 엄청난 타격이 있을듯..
larrabee
14/04/17 15:03
수정 아이콘
오늘 2경기는 누가 이기나 지는 자에겐 힘겨운 경기일듯합니다
바스테트
14/04/17 15:14
수정 아이콘
펠컨스는 진짜 ..........너무 어둬어서 앞이 안 보일정도로 암울해요...ㅜㅜ
소드는.............그정도까진 아닌 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너무나 심각한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14/04/17 15:16
수정 아이콘
갱맘이 경기끝나고 웃는 모습 한 번이라도 좀 보고 싶네요 ㅠ.ㅠ
지은이아영이
14/04/17 15:17
수정 아이콘
소드의 양심을 믿어볼랍니다.

-이상 한화팬이자 소드팬..
마빠이
14/04/17 15:19
수정 아이콘
진에어도 아직 진출 가능성이 있는걸로 아는데 마스터즈라도 잘해서 진에어 본사에 인정받고 장기 계약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14/04/17 15:21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지금 나진과 같은 순위에 위치해있고 승점도 같기 때문에 4강 진출 가능성이 나진과 완벽히 같습니다.
마빠이
14/04/17 15:24
수정 아이콘
양팀 다 오늘 경기에 총력전을 다 하겠군요 덜덜
감자튀김
14/04/17 15:28
수정 아이콘
어엉?... 스텔스가 내일모레 피오를 이긴다면 소스와 경기하는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스터즈도 있었군요;
3경기에 스텔스 vs 소드는 나오지 않겠지만서도.. 아무튼 두 팀 다 이겨서 내일모레 올라간 기세로 보고싶네요.
14/04/17 15:41
수정 아이콘
펠컨스는 0승 10패의 끝을 달리고 있는 팀이고..
소드는 팀 폭파가 예견되어 있으니.. 경기력은 똑같이 안좋을거 같네요..

두 팀중 이기는쪽이 결국 승자가 될거 같습니다.

쉴드와 스텔스는.. 1경기에서 결판이 나더라도.. 3경기 마스터매치가 한번 더 있으니.. 1:1의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거든요.
14/04/17 15: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펠컨스는 승리 셔틀이라....
나진대 진에어는 요약하면 스텔스 대 나진이죠. 스텔스가 나진보다 확실하게 세냐 안세냐가 승패를 결정할 듯 합니다.
바스테트
14/04/17 15:56
수정 아이콘
소드의 경우 이번 롤마스터즈와 다음 NLB에서도 진에어스텔스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데 (진에어 스텔스와 마이다스피오 경기의 승자와 붙습니다.)
2번 모두 단두대매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된 만큼 부진한 선수들은...
TheFoxFlash
14/04/17 16:35
수정 아이콘
프레이가 오늘도 나올까요...구거 선수는 쉴드 쪽 엔트리였던거 같은데
트위치 픽이 자주 올라오고 있어서...더 슬프네요
엔하위키
14/04/17 16:40
수정 아이콘
소드 선수들 리빌딩 예고되어 있는 마당에 최선을 대할지가 변수겠네요. 프로팀을 찾아본다면 열심히 하는게 그들에게도 도움이 될텐데요..
별개로 펠컨스가 전패라니 KTB랑 붙어보면 화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전패팀의 단두대 매치니까요.
작은 아무무
14/04/17 17:1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오늘 쉴드가 전력을 숨기지 않을까요? 소드는 리빌딩 예정이라 질 것 같고... 그러면 연습생이 3경기에 나올거고... 그러면 2패 또는 3패도 가능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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