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10 20:33:47
Name Leeka
Subject [LOL] 프로팀들 출사표로 보는 강팀 투표수는?

롤챔스 스프링을 맞이해서.. 선수들이 출사표에서 강/중/약을 발표했습니다.

처음에는 잉여잉여하게 강/중/약을 돌렸는데..
실제 선수들이 중/약은 큰 의미 없이 대답을 했기에.. 전혀 변별력도 없고 도움도 되지 않아..

선수들이 뽑은 강팀 순위를 살짝 적어봅니다.
- 모든팀이 강팀이다! 이런건 제외했습니다.... 몇명 있었던..
- 자신 팀과 형제팀에서 강팀이라고 뽑은건 제외했습니다. 스스로 강하다! 고 하는것보다 다른팀에서 강하다고 하는게 진정한 강함?
- 자신의 팀과 형제팀을 제외하면. 실제 참가한 선수는 70명 정도가 됩니다.

1위 - SKT K (다른팀 선수 66명이 강팀으로 선정)

말이 필요없는 최강팀. SKT K를 최강팀으로 66명이 뽑았습니다.

롤챔스 18연승 중인 SKT K의 연승행진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도 포인트가 되겠네요.

덧붙이자면.. '모두 강팀이다' / '모두 중위권이다' 와 같이 대답한 선수들을 빼면 모든 선수가 SKT K는 강팀으로 꼽았습니다.


2위 - CJ 블레이즈(다른팀 선수 24명이 강팀으로 선정)

한국에서 정말 많은 팬을 보유한 팀 중 하나이자. 리빌딩이 잘 된 케이스로 평가받는 블레이즈를 24명의 선수들이 강팀으로 뽑았습니다.
재밌는 점은 CJ팀에선 블레이즈를 강팀이라고 아무도 말 안했다는점?....


3위 - 삼성 오존(다른팀 선수 22명이 강팀으로 선정)

지난 결승전에선 3:0으로 패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선수들이 강팀이라고 인정한. 삼성 오존입니다.
선정 사유에는 임프 + 마타의 바텀 듀오의 무서움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여주고 있네요.

블레이즈와 오존까지는 프로 선수 3명중 1명은 강팀으로 인정하는 팀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4위 - SKT S(다른팀 선수 10명이 강팀으로 선정)

최강팀의 형제팀도 최강팀이 될 것인가.  SKT S가 선수들이 뽑은 4번째 강팀이 되었네요.

사유중에는 SKT K와 연습하는 점에 대한 부분도 적절히 있었습니다..
비율로는 프로 선수 7명중 1명이 강팀이라고 보고 있는 팀이 되겠네요.


5위 - 나진 쉴드(다른팀 선수 8명이 강팀으로 선정)

지난 시즌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던 나진 쉴드가. 5번째 강팀이 되었습니다.

리빌딩도 정글러 이외에 변화 없이 진행된 만큼. 이번 시즌에는 더 날아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가 될거 같네요.


공동 6위 - KT A / KT B(다른팀 선수 6명이 강팀으로 선정)

리빌딩의 타격이 큰걸까요.. KT 형제팀이 6표로 공동 6위입니다..

KT B를 강팀이라고 생각하는 팀들이 한 시즌만에 이렇게 사라지다니...

KT B의 경우 IEM에서 자존심 회복에 도전하는 만큼. 그 결과도 궁금해지네요.


8위 - 나진 소드(다른팀 선수 5명이 강팀으로 선정)

NLB 3연 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나진 소드가 선수 5명이 뽑은 강팀이 되었습니다.


9위 - CJ 프로스트(다른팀 선수 3명이 강팀으로 선정)

프로스트가 3표를 받았습니다!..

과연 시즌2의 영광을 재현해 낼 수 있을것인지!


10위 - 삼성 블루(다른팀 선수 2명이 강팀으로 선정)

투표를 받은 마지노선.  10위의 삼성 블루입니다.
블루 이후의 팀들은 어떤 팀들도 강팀이라고 뽑지 않았습니다..



정리

선수들이 뽑은 강팀 투표 비율로 보면
'절대 지존' SKT K.
그 밑에 세명중 한명이 강팀으로 인식하는 CJ 블레이즈와 삼성 오존. 
7명중 한명이 강팀으로 인식하는 SKT S..
그리고 나진과 KT 두 팀이 그 밑의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실제 롤챔스 스프링의 결과는 어찌 나올지.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3/10 20:35
수정 아이콘
와 sks 가 꽤높네요 그런데 kt b는 정말 단시간만에 평가가 팍 떨어지네요..
14/03/10 20:57
수정 아이콘
sks선수들이 또 은근히 솔랭전사들이라

게다가 스크림떄는 매우 잘한다는 소문도...
레몬커피
14/03/10 20:36
수정 아이콘
몇시즌전 누구나 입모아말하던 최강팀 소드는 그후....
레몬커피
14/03/10 20:44
수정 아이콘
k와 s의 개막전이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요.
k가 우주최강 강팀이라고 해도 맨날 스크림하는 형제팀의 특이성이 있기때문에 관심있게 보는 편인데 지난시즌에는 미드봇이
굉장히 잘해줬는데 탑정글싸움에서 그냥 터져버려서 무기력하게 패했었죠.(특히 호로가 좀..)
도로로
14/03/10 20:52
수정 아이콘
윈터 내전때는 많은 분들이 내전의 특수성을 이야기하면서 5:5로 밀었던것 같은데 막상 경기 내용과 결과는 가차없었거든요. 전 이번에도 k팀이 자비가 없을 거라고 보는데 그때보다는 s팀이 성장했고 스크림도 엄청 했을거고 s팀이 연승한다는 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걸로 봐서 s팀의 경기력이 변수로 작용할수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o바람o
14/03/10 21:55
수정 아이콘
저는 s한테 연승 깨질 것 같내요. 내전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선수들이 강팀으로 꼽을만큼 s는 강하죠. 깨진다면 s한테 깨지고 다시 연승을 달릴 것 같네요. 심기일전이랄까...그리고 우승;;;
14/03/10 20:37
수정 아이콘
SKT CJ 삼성 나진 KT 형제팀들이 다 위에 있네요
14/03/10 21:02
수정 아이콘
KTB는 금방 다시 잘할거 같습니다. 류도 이를 갈고 있는 거 같고 인섹폼도 금방 올라올거 같은데 SKK 잡기는 이번 시즌은 글렀다고 보는게.....
Island sun
14/03/10 21:11
수정 아이콘
KTB는 리빌딩후 공식경기라고는 마스터즈 몇경기일 뿐인데 이렇게 평가가 박한걸 보면 스크림성적도 안좋은거 아닐까요?
14/03/10 21:26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은거 같습니다 데프트가 최근 스크림한 팀중 ktb가 제일 강했다고 하는군요.
14/03/10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KTB는 인섹만 감이 돌아오면 제 위치로 올라올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데...어째서 저렇게 선수들의 평이 박한지 모르겠어요.
KTB가 외부팀들이랑 스크림을 많이 안해서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들긴해요..
라인란트507
14/03/10 21:29
수정 아이콘
MVP 투표 보니 페이커가 많지만 벵기도 꽤 되더군요. 벵기에 대한 주목도가 꽤 오른 상황이라
만약 K가 우승한다면 벵기도 가능성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나저나 KTB는 참... 류 선수 보니 자존심에 엄청 타격 받은 거 같은데 이번 IEM 부터 시작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개인적으론 인섹 선수 부활해서 다시 한번 통신사
라이벌 구도 형성해줬음 좋겠는데 말이죠.
곧내려갈게요
14/03/10 22:35
수정 아이콘
제로 정글의 완성도에 따라 KTB의 성적이 크게 달라지겠지요.
14/03/10 22:52
수정 아이콘
제로는 예비서포터로 확정되었고 정글은 인섹 고정이네요.
트윈스
14/03/10 22:39
수정 아이콘
sks는 kta한테 nlb떨어지고 귀신같이 재평가 받았었는데 블레이즈랑 호각을 다투더니 다시 한번 ..
14/03/10 23:38
수정 아이콘
SKT-S는 좀 라이너들이 기복이 있어서.. 그게 어떻게 작용할지가 궁금해요.
마린이나 뱅선수 둘다 라인전에서 너무너무 잘하는데 가끔식 집중력을 잃어 잘못된 판단을 하는게 큰 거 같더라고요..그나마 미드라이너가 안정적이라 어느정도 경기력은 보장될꺼라고 생각은 합니다.
탑과 원딜의 집중력 문제가 이번 시즌에 고쳐졌으면 굉장한 팀이 될꺼 같아요 라이너들 피지컬이 전체적으로 다 좋아보이고 운영도 좋아보이거든요.
정형돈
14/03/11 01: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케티비는 인섹이 정글하던 시절엔 성적이 그닥 안좋지 않았나요?..마지막으로 기억나는게 저번 스프링에서 엠오존한테 지고 NLB갔던 거 같은데..
一切唯心造
14/03/11 01:48
수정 아이콘
인섹도 올스타전에서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롤챔에서 보면 자기가 하드캐리하다가 하드스로잉도 하곤 했죠
이지스
14/03/11 02: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MLG에서 원조 세체정 다프가 있는 갬빗을 꺾고 우승하는 등(인섹 제드 하드캐리를 포함) 임팩트 있는 모습을 많이 남긴 터라 기대치가 있죠.
불굴의토스
14/03/11 04:13
수정 아이콘
SKK에게는 변수조차도 안 느껴진다는게...

무서운점
불굴의토스
14/03/11 04: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라임 제닉스스톰 마이다스피오는 90%정도가 약팀으로 둔 것 같더군요.
14/03/11 09:52
수정 아이콘
인벤 화제의 동영상1위보니 프라임 정글러가 미친것 같던데..
Lightkwang
14/03/11 10:40
수정 아이콘
KTB의 한시즌만에 뒤바뀐 평가가 상당히 놀랍네요.
SKK를 잡을 가능성 있는 팀은 KTB라고 생각했는데...
VinnyDaddy
14/03/11 11:5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롤 파워랭킹이나 일반인들 생각하는 거나 선수들 평가나 다 비슷비슷한가봐요.
소녀시대김태연
14/03/11 14:06
수정 아이콘
오존에 탑솔 루퍼를 만나기 싫어하는 선수도 한둘잇더라구요 크크 너무잘버틴다고
바다님
14/03/11 22:28
수정 아이콘
창동갓, 저장갓, 그리고 루퍼를 탑의 신진 세력으로 꼽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이제 루퍼만 갓이 붙으면 될텐데...크크...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데뷔 이제 6개월 됐나? 데뷔 시기 고려하면 '공노군'이 프로 적응은 잘한거 같은데요.
14/03/11 22:59
수정 아이콘
샤이선수의 평을 보고 빵터졌네요 크크. 문도를 오뚜기처럼 플레이 한다라...
바다님
14/03/11 22:25
수정 아이콘
아직 기사를 보지 않아서... 빨리 모조리 빠짐없이 읽어봐야겠네요.

제가 지난 윈터 직전에 회사에서 그때 마침 너어어무 할일이 없어서...크크크...혼자 개인적으로 집계 했봤던걸 리카님은 재빠르게 수고 해주셨군요.
힘드셨죠? 저도 1시간이면 끝내고 칼퇴근 할 줄 알았는데 그날 빡쎄게 집계 하고 30분 늦게 퇴근 했었더랬습니다. 흐흑..

선수들이 체감하는게 맞긴 맞는것 같습니다. 대진운이 없었던 팀 제외 하면, 선수들이 꼽은 저 순위가 거의 맞았어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KT 팬으로서 KT B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은 알수 없는 그 사람들...명치 좀 쎄게 때려주고 싶어요...아하....돌려놔...KTB...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40 [LOL] 솔직히 라이엇의 욕설/트롤 대처에 대해 화가납니다. [121] 삭제됨12063 14/03/14 12063 6
53636 [LOL] 레딧 피미르 모금 포스트에 달린 롤 해설자 MonteCristo의 댓글 [35] 한아12154 14/03/14 12154 6
53635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2회차 프리뷰 [29] 노틸러스8045 14/03/14 8045 0
53634 [LOL] 진에어 보루나의 방출을 원합니다. [186] Leeka15581 14/03/14 15581 21
53632 [LOL] 한 명의 한국 프로와 한 명의 한국 전 프로, 한 명의 유럽 프로의 차이 [81] 저 신경쓰여요11129 14/03/14 11129 0
53631 [LOL] 멍청한 나이스게임TV [271] 삭제됨26920 14/03/13 26920 2
53627 [LOL] 편리한 팀 구성 기능 라이브 베타 진행 [66] 최종병기캐리어9251 14/03/13 9251 0
53626 [LOL] SKT T1 S 대 K 리뷰 [53] 레몬커피10130 14/03/13 10130 1
53623 [LOL]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국장 입니다. [83] 한국e스포츠협회27218 14/03/13 27218 61
53622 [LOL] 이번 사건에 대해서..+민기 생명에 지장 없다고 합니다 [42] 다이아1인데미필21192 14/03/13 21192 25
53621 [LOL] 롤판 엄청난 사건이 터졌습니다. [212] 굼시17761 14/03/13 17761 2
53619 [LOL] SKT K 19연승에서 기록 종료. 롤챔스 개막전 리뷰. [38] Leeka8759 14/03/13 8759 0
53618 [LOL] 사기적인 궁진화 카직스로 꿀 빠세요! [21] JoyLuck10071 14/03/12 10071 2
53616 [LOL] 꿀챔프와 원효대사 [57] Quelzaram10830 14/03/12 10830 5
53614 [LOL] 베트남 서버 시즌4 배치고사 완료했습니다. [8] 코지군12265 14/03/12 12265 0
53613 [LOL] 카직스 이번 너프와 궁 진화 버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7] 다이아1인데미필10617 14/03/12 10617 0
53611 [LOL] LOL 임진록.. [임] vs 콩 [14] 안알랴줌8506 14/03/12 8506 0
53610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1회차 프리뷰 [33] 노틸러스7987 14/03/11 7987 2
53609 [LOL] 꿀챔 전파하러 나왔습니다. [88] aura12294 14/03/11 12294 2
53608 [LOL] 프로들이 말하는 핫챔프! 스프링시즌 꿀을 빨아봅시다! [71] RENTON10817 14/03/11 10817 0
53606 [LOL] 프로팀들 출사표로 보는 강팀 투표수는? [28] Leeka9404 14/03/10 9404 1
53604 [LOL] 코치와 말퓨리온 [91] Sienna21474 14/03/10 21474 3
53603 [LOL] 일본 LJ리그 리그 중간 리뷰 [13] 라덱7845 14/03/10 784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