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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4 00:35:57
Name 개념은?
Subject [스타2] 예전에 했던 스타 관련 컨텐츠가 다시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하기 앞서 스1,스2에 관한 내용을 담을것인데 말머리에 스2는 있어도 스1이 없어서 그냥 기타로 잡았습니다.



요즘 온게임넷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이 스타 관련 컨텐츠가 많이 없어졌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스2보단 LOL 이 대세인것은 사실이고 거기에 따르는것이 방송사에 당연한 수순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는 뭔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 롤에 대해 전혀 모르는것도 한몫 작용했지만요..) 그나마 있었던 행쇼도 현재는 종영인 상태 같더군요.


다시 한번 서술하지만, 대세인 게임의 컨텐츠를 따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스타 관련 컨텐츠를 만든다고 할지라도 관심을 전혀 끌 수 없을까? 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컨텐츠가 몇가지 떠올랐습니다. 지금부터 야심한 새벽에 주절주절 써보겠습니다.



1. 스타 뒷담화

이보다 제작비 얼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냥 프로그램에 나오는 MC 출연료(물론 이것이 상당할 수도 있지만..)과 밥값(먹방은 필수죠), 그리고 기타 뭐.. 카메라 셋팅비용..?
스1 시절에는 엄옹과 김태형 해설이 주로 이뤘다면, 지금은 김정민,박태민,이승원 해설까지 너무나 알찬(?) MC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것을 다룰필요도 없고, 그냥 그날 있었던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에 대해서 다시 복기하는 식으로 해설자분들끼리 말만 나누는것만 봐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 요즘은 볼 수 없으니 참 아쉽습니다. 적절히 밸런스 디스도 해주고 이러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상상해봅니다.




2. 일반유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형식

이런식의 프로그램은 두 종류가 있는데 우선 첫째로 프로게이머들이 주로 출전해서 일반 시청자와 게임을 하는 엠겜의 '배넷어택'이 있고,
또한 그냥 고정 MC들과 일반 시청자들이 주로 게임을 하는 온겜의 '양민이 뿔났다', 그 중간 형태인 '신애와 밤샐기세' 같은 프로그램의 부활입니다.

물론 스1처럼 방제와 비번만 맞추면 쉽게 게임을 조인할 수 있는 배틀넷 형식이 아닌것은 매우 아쉽지만, 채널하나 만들고 작가분들이 게임할 사람을 아무나 랜덤으로 고른다면 스1 못지않은 게임을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양민이 뿔났다와 같은 프로그램보다는 프로게이머를 직접 초빙하는 배넷어택 같은 스타일이었는데.. 게이머들과 토크도 할 수 있고, 게임도 조금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참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3. 스타1 올스타전

이제 스1 공식전을 방송에서 다시 보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그렇다고 스1의 모든 콘텐츠를 굳이 사장시킬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예전처럼 스1 vs 스2 팬들이 대립되면서 서로 밥그릇 뺏는 싸우는 형태도 아니고 자연스레(?) 스2로 넘어간 이 시점에 스1 콘텐츠를 부활해도 충분히 재미를 뽑을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나 스타1 올스타전과 같은 이벤트성 경기는 1년단위 프로리그가 끝난 지금쯤에 개최한다면 정말 올드팬들의 향수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컨텐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전 스1 올스타전을 할때는 인기있는 선수들이 다 나와서 경기를 펼친다는 자체는 흥미로웠지만, 연단위 프로리그로 바뀌면서 게임수도 많아지고, 보고싶었던 대진이 이미 많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경기자체는 김빠진경우가 많았던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더이상 현재 프로게이머를 하고 있는 선수들의 스1 플레이는 볼 수 없게 되버렸고, 그나마 볼 수 있는 경기는 은퇴한 선수들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것 경기들이지요.

굳이 전성기만큼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력을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2하는 선수들이 전성기만큼 기량을 유지하는게 말이 안되는 일이지요. 일례로 얼마전 도재욱선수가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첫아프리카 방송을 하는것을 우연히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도재욱 선수가 하도 오랜만에 스1을 하니 손도 꼬이고 빌드도 잘 모르고, 채팅창에서는 팬분들이 막 훈수두고 있고, 도재욱선수는 '아 저도 알아요. 저 초보아니에요.  제가 유리해요' 이래놓고 지고 크크크크... 그런데 그거자체가 너무 정겹고 재미있었습니다.

이영호선수도 스타행쇼였던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언젠가 방송에서 올스타전 식으로 스1 경기를 한번 해보고싶다고 말한적도 있었는데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꼭 지금 현역 선수들뿐만 아니라 은퇴한 선수들도 다시 복귀해도 재미있을것 같고요. (오히려 은퇴하고 아프리카 방송하는 선수들이 스1 기량은 훨씬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1 시절에는 당연히 인기가 있기에 엄청나게 파생되었던 컨텐츠들이, 상대적으로 스2의 인기는 그보다 못하기 때문에 적다는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스타 뒷담화나 배넷어택과 같은 컨텐츠는 지금 당장해도 충분히 E-Sports 팬의 관심을 불러올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스1은 비록 끝이 났지만 올스타전같은것을 프로리그 끝나고 개최함으로써 적절히 올드팬의 감성도 자극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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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
13/08/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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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보다 롤 관련 컨텐츠가 더 늘어야 할거같아요
13/08/14 00:47
수정 아이콘
222글쓴이분이 생각한것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저는 글 클릭하면서 예전 스타는 뒷담화. 스무도, 그..프로이름이 기억안나는데 프로게이머들 숙소 가서 다큐멘터리 찍듯이 했던거...같이 재밌는 관련 프로그램?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의 롤은 인기에 비해선 딱히....생각하려니 몇개 떠오르긴 하는데 섬머레슨,나캐리, 한판만. 선수들 겜톡대화 정리해서 들려주는거.....려나요. 개인적으로 예전 그 숙소 밀착취재를 하면서 프로게이머들이 친근하게 지내는거 쳐다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던 터라....해줬으면 좋겠네요
이벤트성 경기는 저도 보고싶긴한데. 방송사 사정?이 어떨지 모르니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흐흐...
뒷담화가 정말 재밌긴 하지만. 이제사 스타1내용만 가지고 하기도 그러니 스타2와의 연계 차원에서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게임 대회 방송도 좋지만. 저런 내용가지고 방송을 하는게 더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
Colossus
13/08/14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겜에서 했던 뒷담화나 곰티비에서 했던 맹독충 같은게 다시 생겼으면 좋겠어요. 행쇼보다 이런 수다떠는 예능을 더 재밌게 봐서...
다른 예능에 비해 찍기도 쉬울거 같은데 말이죠.
트릴비
13/08/14 00:51
수정 아이콘
맹독충이 참 재미있었는데요 ㅠ
콩쥐팥쥐
13/08/14 00:54
수정 아이콘
LOL도 관련컨텐츠가 없고... 그냥 컨텐츠 자체가 없어요...
시네라스
13/08/14 01:01
수정 아이콘
LOL의 관련컨텐츠는 오히려 나겜, 인벤에서 활성화된 편이라 굳이 온겜에서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반면 스2 뒷담화 or 맹독충 부활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건 진짜 떡밥이 많은데...
13/08/14 01:01
수정 아이콘
1같은 경우엔 돈이 없어서 못했다고 김캐리가 예기한적이 있었죠. 대체 저게 얼마나 돈이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힘들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자칭 스꼴로서 3번은 참 맘에 드네요 +_+
꼬깔콘
13/08/14 01:02
수정 아이콘
곰티비 + 온겜 중게진이
다같이 먹방하면서 수다떠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JuninoProdigo
13/08/14 01:08
수정 아이콘
네이버&다음 같은 곳에서 1주일마다 한 번씩 해설자들을 모아서 전세계 리그를 통합해서 예측도 하고 이스포츠판 이야기 다루는 시간 가지면 엄청나게 흥행할 것 같은데....
개념은?
13/08/14 01:12
수정 아이콘
네이버 풋볼앤토크를 매주 듣는 애청자로써 이스포츠도 팟캐스츠로 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사실 이승원해설, 그리고 어떤분(기억이 안남..) 그리고 이영호선수가 스2 처음 전환했을때 한번 방송했던 기억이 있는데... 네이버는 아예 e스포츠 란까지 따로 만들거보면 그래도 다른커뮤니티보다는 적극적인것 같은데... 해줬으면 좋겠어요.
냉면과열무
13/08/14 01:19
수정 아이콘
롤 관련 컨텐츠도 좀 생겼으면 좋겠어요. 요즘 하는 섬머레슨도 좋지만 대담 형식의 경기 리뷰 프로그램이나 자유로운 토크 프로그램 같은거 생겼으면 좋겠네요... 흐흐
13/08/14 01:20
수정 아이콘
1번은 광고수익이 안나와서 접었다고 들었고 2번도 롤은 정말 별거없어요 오히려 나겜에서 활성화 시키는 분야라
MC_윤선생
13/08/14 01:49
수정 아이콘
지금 아프리카TV와 블리자드가

스2로 딱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보고자 노력중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당췌 감이 오는 바가 없어서 큰일입니다.

그나마 가장 실현하기 쉬운 바는 프로게이머를 초대해서 배워보고 함께 해보는 류의 형태인데.. 뭐 조만간 결정나겠지요.

잼난 아이디어 있으시면 알려주셔요 +_+ 고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으허허...
JuninoProdigo
13/08/14 02:20
수정 아이콘
각 방송사 해설진 1명씩 섭외해서 1시간 정도 토크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돌아가는 판에 대해서, 그 주의 떡밥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혹은 좋은 빌드, 혹은 해설자들의 래더 탐방기 같은 것들 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MC_윤선생
13/08/14 12:3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쪽은 아마 절대 불가할 듯 하고.. 곰티비는 조금 편한 분위기라 초대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긴 지금 상황에선 선수들보다 해설진이 더 친숙한 대상일테니.. 참고하겠습니다!!
13/08/14 02:42
수정 아이콘
그런류라면 아무래도 나캐리랑 비슷한 그림이겠네요
개인적으로 나캐리는 너무 어중간해서 싫어하는데, 그게 프로게이머 데려와서 완전 프로게이머 얘기하는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섬머레슨처럼 제대로 된 강의의 틀을 가진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즐겜이라고 하기엔 그것도 아니고....보다 답답하더라고요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를 데려와서, 더 재밌게 할수있을텐데 싶더라고요.
아무래도 프로게이머들이 나이도 어리고 해서 저런 방송에서 자기가 할 말을 다 못하는데, 뭘 말하려하면 그마저도 중간에 끊어버리니...크크...
초대하는 형식이 된다면, 적어도 프로게이머들이 하루종일 얘기하고있어도 재미없진 않을것같아요. 말좀 안끊어주셨으면 합니다 흐..
아예 프로게이머들이 대화를 주도하게 가르치는 분위기로 만드는것도 좋을거같은데....함께배우기 라기보단 아예 강사와 학생 취급하는식으로요
MC_윤선생
13/08/14 12:41
수정 아이콘
저희는 '인트마스터의 날빌공학소' .. 뭐 이런 타이틀로 MC 한명에 그 주의 프로 선수 한명. 요렇게 둘이서 필승 빌드, 저격 빌드, 화제의 빌드 뭐 이런 걸 테마로 해어 프로게이머가 알려주고 , 실제로 배틀넷에서 그 빌드를 사용해서 이기면 축하 지면 벌칙 .. 뭐 요런 식의 예능성 프로그램을 현재 기획하고는 있습니다.

너무 게임만 주구장창하거나 일반적인 대회 진행은 바라지 않더라구요. 예능성 가미를 통해서 라이트 유저를 즐겁게 하라..가 저 높은 곳에서 내려온 미션입니다.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으허허.
.Fantasystar.
13/08/14 03:08
수정 아이콘
e스포츠 뒷담화라고 해서
스1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스2와 LOL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고 (LOL이나 스타2에 비하면)아직 인지도가 조금 낮은편인 도타2를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뒷담화라는 이름답게 중간중간 선수들이나 관계자들 디스(소소하게) 해줬으면(..)
샨티엔아메이
13/08/14 04:11
수정 아이콘
도타2 이야기를 빼면 딱 나겜에서 했던 '킬링캠프' 인데요?
김동준해설부터 시작해서 김태형해설, 이승원해설, 홍진호(당시감독), 이지훈감독, 강민해설
스1이야기를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 분들 초대해서 스1시절 이야기와 당시 뒷담화, 스2에대한 평과 lol로 넘어오면서 이야기들, 관계자 디스까지...
번외로 쥬팬더+인드라 편은 워3 추억편이었죠.
지금 돌아보면 꿀같은 컨텐츠였는데 섭외의 어려움으로 시즌마무리한게 좀 아쉬웠어요.

온겜에서 하게된다면 준비나 구성을 더 잘하긴 하겠지만 결국 킬링캠프 재탕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게 함정이네요.
haffyEND
13/08/14 08:34
수정 아이콘
재탕이 안되게 제작진들이 하겠죠.

롤러와도 처음에 스타뒷담화 대놓고 따라했지만 (심야시간, 게임내 소소한 얘기, 먹방) 지금 나겜에 주력 예능 프로그램이 됐듯이 말이죠
샨티엔아메이
13/08/14 09: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구성은 더 잘할지라도 내용자체는 어떻게든 재탕이라는 말입니다.
당시 스타뒷담화나 요즘 롤러와는 끊임없이 생산되는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하기에 이렇게저렇게 다룰 수 있지만
과거에 있었던 한정된 추억팔이 소재를 가지고 차별화를 한다는게 쉬운건 아니죠.
혹여나 구체적으로 색다르게 다뤄볼 수는 있을지언정 거기에 관심가지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것도 크고요.
13/08/14 04:2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실행되기 어려운 요구들이네요. 요즘 온겜은 흑자 못내고 방송국 예산 낭비하게 되면 바로 옷 벗어야합니다. 엠겜 인력들을 대거 흡수하면서 인력도 많고 모회사 CJ같은 대기업 경영 마인드가 원래 그렇죠.

롤에서 오프더레코드, 한판만 , 섬머레슨 같은 프로그램들은 롤챔스 본방 전에 틀어주니 시청률이 잘 나오는거지 단독 편성된 나캐리도 시청률이 초창기에 비해 많이 죽었고, 스타리그는 본방 시청률도 애매한데 그 앞에 스2 관련 예능프로그램들 붙인다한들 스팀팩급의 방송예산 이상 투자하기가 꺼려지죠.
13/08/14 08:20
수정 아이콘
스2 나오면서 강화된 유즈맵 기능으로 온겜에서 스무도 같은 프로그램이 나올 거라 생각했지만

블리자드가 유즈맵 락을 걸어버리면서....
kimbilly
13/08/14 09:18
수정 아이콘
스타2 내용이 주가 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카테고리를 스타2로 변경합니다.
ThisisZero
13/08/14 09:29
수정 아이콘
현재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 온게임넷은 예전 스타1처럼 하나의 컨텐츠로 속칭 '뽕뽑기'운영을 한다기 보다는 최대한 다양한 컨텐츠(=게임)을 활용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던파&사이퍼즈로 진행되는 액션토너먼트라던지요. 물론 예전에도 다른 대회의 시도는 있었지만 일주일 내내 스타리그+프로리그 방송했었던 그때와는 느낌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13/08/14 12:03
수정 아이콘
제 느낌도 그렇습니다.
사실 LOL이 차지하는 인기와 위상에 비해서
과거 온스타넷 시절에 스1 컨텐츠의 점유율과 비교하면
틀었다 하면 롤하고 있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swordfish
13/08/14 09:5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스1 시절 관련 컨텐츠가 과도햇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 밖에 할게 없으니...
그냥 다양한거 여러 개 하니라 이런거 할 시간 없는 지금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단 gstl 우승팀이랑 프로리그 우승팀이랑 이벤트 전에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뭐 이것도 힘들다는게 아쉽네요.
13/08/14 10:48
수정 아이콘
스타1은 까놓고 말해 이제 투자할 가치가 많이 떨어졌죠...;;
스타1 리그도 스폰서가 끊겨서 완전 종료한 마당에 부가적인 컨텐츠에 돈 들이려고 하진 않죠
라라 안티포바
13/08/14 11:5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스1 시절 관련 컨텐츠가 과도햇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 밖에 할게 없으니... 2
전 스타행쇼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자날 시절은 많이 불만이었는데, 군심 오면서 온게임넷도 스2에 신경 많이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3/08/14 12: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스1을 온게임넷에서 다시하기엔 온겜측도 부담이 많겠죠.
계속 시청자를 끌어들여야 하는 것은 스2인데,
스1 방송은 역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까요.

공허의 유산 나오고,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 스2 팬층이 나름 정착되면 그때는 할 수도 있겠네요.
그때는 제작진들이 별로 고려를 안 하고 있을 것 같지만...;;
키스도사
13/08/14 12:13
수정 아이콘
김태형해설이 킬링캠프에 나와서 홀스의 "뒷담화 할생각 없냐"라는 질문에 "반응이 좋아도 스폰이 안들어 오면 방송되기 어렵다. 돈이 안되면 방송이 어렵다." 라고 밝혔죠. 스타 뒷담화 뿐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돈이 안되니 못하는 거겠죠.
13/08/14 13: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온미디어가 CJ E&M으로 통합 된 이후 시청률이 중요하다구도 했지요. 그 예로 이승원해설이 온게임넷으로 온 이후 돌아온 뒷담화를 했지만 몇주만에 폐지가 되었지요. 그래서 온게임넷이 LOL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스타2 리그 재방보더라도 당일 재방은 없고 하루 뒤에 낮에 재방송해주고 새벽에 재방송 해주고 끝인 상황이지요
Sky날틀
13/08/14 13:12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생각입니다. 지금 현 상황에 LOL 혹은 DOTA2 의 방송 컨텐츠가 더 많아질지언정 스타2는 결코 더이상 많은 컨텐츠를 생산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게임자체의 인기가 없기때문입니다. 사실 인기라는 것은 상대적인데 제가 여기서 인기가 없다는 것은 LOL, DOTA2를 비교해서 게임자체로 무언가 큰 방향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깔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계속 스타2가 지금은 사라진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와 계속 오버랩되고 있습니다. 출시 초기부터 e스포츠를 준비했으며 나름의 fps 유저들에데 기대를 걸었다는 점. 발빠른 투자와 홍보를 통해 프로리그를 진행하였으나 게임자체의 [화제성이 없었기에] 1년만에 프로리그는 사라지고 프로팀의 해체라는 최악의 결말이 나타났습니다.
스타2 또한 비슷하다고 봅니다. 분명 게임성과 작품성 등등 게임자체로도 나무랄 때 없으며 자날시절의 폭발적인 e스포츠의 반향도 일으켰으나 현재에 와서는 e스포츠로써의 상품성이 분명 점점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게임성과 게임작품성과 무관하게 게임자체의 화제성이 없기에 그만큼 유저풀이 적다는 점이 현재의 스타2 문제점이라 생각합니다.
..
저는 블리자드가 e스포츠의 정책을 따지기 앞서서 게임의 저변확대를 더 신경써주었으면 합니다.
LOL 혹은 DOTA2 처럼 현재 스타2의 확산 기능에서 더 나아가 이미 몇몇 분들이 제시해준 스킨 / 아바타 등을 통한 F2P 게임으로써 변모 이를 재런칭하는 수준의 홍보를 병행하여서 먼저 스타2 게임 유저층을 좀더 두텁게 했으면 합니다.
.. 만 이게 현실적으로 될런지..
Ps. 비슷한 생각을 계속 적고자 했지만 제가 언젠가 제 편견에 의해 신도림 테크노마트 의 스포티비 중계를 부정적으로 본 경험이 있어서.. 지금에 와서야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때 그 게시물.. 죄송합니다..
소문의벽
13/08/15 10:2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점유율만으로 롤>스1전성기 라고 주장하는것은 무리가있죠. 스1 몰락이후 국내 e스포츠 판은 내림새가 맞습니다.
Colossus
13/08/15 13: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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