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6/15 01:10:27
Name 하후돈
Subject [스타2] 6월 국내 및 해외 스타2 개인리그 일정
안녕하세요.
이번달에는 유독 해외 스2리그가 많이 열립니다. 그리고 동시에 WCS 시즌2 한국, 유럽, 북미리그도 열릴 예정입니다.
곳곳에서 개인리그가 벌어져 챙겨보기 어려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가 나름 엑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캘린더를 잘보시고 보고 싶은 경기를 골라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유되시는 분들은 다 보시면 더 좋겠죠?^^
참고로 팀리그인 프로리그, GSTL, Acer 팀스토리컵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개인리그 일정만 정리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여기 캘린더 일정은 모두 한국시간기준 입니다!
예를들어서 WCS 북미리그는 현지에서는 오후 6시 시작이지만, 한국기준으로는 그 다음날 아침 7시에 시작입니다. 그래서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6시에 열리는 승강전이라면 캘린더에는 21일 칸에다 표시를 하였습니다. 이점 유념해주셨으면 합니다.
어쨌든 무조건 한국시간 기준입니다!







[간단한 리그소개]


1. DreamHack Open Summer


  유럽 최고의 스2 개인리그인 드림핵 투어중 여름에 열리는 리그입니다.
  스웨덴의 욘세핑이라는 곳에서 열리며, 총상금 약 27000달러를 놓고 총 128명의 선수들이 겨루는 리그입니다.
  WCS Tier 1에 해당하는 리그로써 우승자는 우승상금 약 9240달러와 함께 WCS 포인트 750점(WCS 프리미어리그 4강점수)을 거머쥡니다.
  4강에 속한 선수들은 올해 11월에 열릴 예정인 총상금 8만여달러의 드림핵 윈터(드림핵 한해를 마무리 하는 대회)시드를 얻게 됩니다.

  리그방식은 128명의 선수들이 3번의 그룹스테이지를 거쳐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16강 플레이오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4강까지는 3전2선승제로 하고 결승전만 5전3선승제로 진행을 합니다. 출전하는 주요선수는 박현우, 고병재, 최연식, 윤영서, 고석현, 이제동, 김동환, 이승현, MaNa, LucifroN, Stephano 선수입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저번 드림핵 스톡홀름 우승자인 이동녕 선수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대회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 참고로 아주부 소속의 김동환 선수는 참가취소를 했다가 다시 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WCS America, Europe


WCS 북미는 다음주 한주동안 챌린지리그 조별라운드가 펼쳐집니다. G조의 윤영서와 E조의 이제동이 과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한국팬들에게는 주요 관심사일 것입니다. 아마 프리미어리그는 다음달 첫째주에 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WCS 유럽은 26일부터 프리미어리그 32강이 시작됩니다. 정종현, 장민철, 박지수 등 7명의 한국선수도 출전하니 관심갖고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WCS Korea 옥션 올킬 스타리그


시작전부터 32강 단판제, 1,2세트 맵을 신맵으로 결정. 조지명식 -> 조추첨식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았던 옥션올킬 스타리그가 드디어 다음주 화요일은 6월 18일부터 시작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스타리그는 온게임넷에서 주최를 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 10분에 생중계 됩니다. 32강은 단판제 듀얼 토너먼트로 열려서 각조당 상위2명이 16강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조추첨식 후에 16강은 3전2선승제 조별풀리그로 치뤄지며, 8강과 4강은 5전3선승제로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열립니다. 이번 시즌 파이널은 유럽에서 열리므로 5위안에 들어야 시즌파이널에 출전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식맵은 아나콘다, 광안리, 우주정거장, 돌개바람, 아킬론 황무지, 뉴커크 재개발지구, 벨시르잔재 입니다.



4. HomeStory Cup Ⅶ


독일의 데니스 게흘렌이라는 한 해설자가 여는 묘한 대회입니다. 제가 알기론 경기들도 이 해설자 자택에서 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엄청 자유분방합니다. 선수들은 게임하고 있는 도중에도 바로 앞에서 관중들이 술먹고 고기먹고 등등... 1회때는 총상금이 1000달러 내외로 많지 않았으나, 2회 대회부터 스폰서가 붙기 시작하면서 총상금이 만달러 이상으로 늘어나고 이번 7회 대회는 총상금이 25000달러입니다. 그리고 WCS 티어2 대회로 인정받아서 우승자에게는 WCS 포인트 250점과 함께 우승상금 1만 달러가 제공됩니다. 무려 드림핵과 맞먹는 우승상금이죠.

한국 지역 예선을 통해 안상원, 조성주 선수가 32강 본선에 진출을 했는데 아쉽게도 조성주선수는 출전포기를 하였습니다. (지역 예선 2위는 제반비용을 지원해주지 않기때문에 그런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아쉽네요.) 주요 출전선수는 장민철, 윤영서, 스테파노, 고석현, 스누트, 토르제인, 마나 선수가 있습니다.
리그 진행 방식은 32강,16강 조별리그를 거친후에 8강부터 결승까지 쭉 토너먼트를 열고 8강,4강은 5전3선승제로 결승은 7전4선승제로 진행합니다.


5. 2013 MLG Spring Championship


IPL이 없어진 상황에서 북미 스2리그중 단연 최고의 리그라고 볼 수 있는 MLG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MLG는 저번 윈터시즌에 비해 총상금이 2/3이 줄어 25000달러가 되었습니다. 해설자가 개최하는 홈스토리컵의 총상금과 똑같죠.. 이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음대회때는 총상금이 다시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나마 WCS Tier 1 대회로 인정받아서 우승자에게는 WCS 포인트 750점이 부여되며 우승상금 1만 달러를 가져가게 됩니다.

총 128명이 출전하며 MLG전통방식으로서 더블 앨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쉽게 말하면 예전 MSL 방식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고, 가까운 예로는 작년 WCS 한국대표 선발전이 바로 이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긴 사람은 승자조(Winner Bracke)t에서 계속 올라가며 한번 진 선수는 패자조(Loser Bracket)에서 치고 올라와야 합니다. 정말 많은 경기를 치르기에 선수들의 기본기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회입니다.
아직 출전선수들은 결정안되었으며, 현재 상태로는 케스파 대표 선발전을 뚫은 김대엽, 백동준, 어윤수 선수만이 MLG 본선 출전을 확정지은 상태입니다.



맺음말.

정리해보면서 느낀 것은 해외에 비해 국내리그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내 개인리그는 딱 하나 뿐이죠.
WCS이외의 개인리그가 하나만 더 열렸으면 정말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매달마다 개인리그 일정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사항.

WCS의 자세한 대진이나 포인트 랭킹을 알고 싶으시다면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Portal:2013_WCS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스타리그는 http://www.ongamenet.com/ongame/ognLive.tl?type=HD 혹은 옥션 전용 홈페이지
해외리그는 http://ko.twitch.tv 혹은 http://kr.gomtv.net -> 생중계보기 로 들어가시면 편안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깔콘
13/06/15 01:15
수정 아이콘
일단 당장 내일부터 드림핵으로 신나게 달려야겠네요
하후돈
13/06/15 11: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크크 곧 5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니까요~ 그나저나 조별라운드가 3번이나 있어서 선수들 입장에서는 꽤나 죽음의 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채정원
13/06/15 01:15
수정 아이콘
정리 멋지게 잘 해주셨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15 01:17
수정 아이콘
채정원 대표님도 곰TV가 중계를 쉬는(?) 이 때에 홈스토리컵 같은 거 한 번 열어 보심이?...^^
13/06/15 02:05
수정 아이콘
팀장 상무 본부장을 거쳐 대표님인가요?
하후돈
13/06/15 11:02
수정 아이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리어가 모함한다님 말씀처럼 채정원컵(?)이라도 한번 열어보심이 어떠할지 크크크
사실 제일 바라는 건 곰티비에서 MLG, IEM같은 토너먼트 대회 하나만 열어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13/06/15 01:24
수정 아이콘
읽기 전에 추천부터 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6/15 01:25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확실히 이번 달 대회가 많기는 많네요. 한 주 쉬나 했더니 드림핵도 있고요.
보다보니 저도 국내 대회 하나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곰TV컵대회 열어서 시드
딱 8명 주고 나머지는 온라인 예선으로 다 채우고 하는 2주 정도 대회 있었으면 합니다.
하후돈
13/06/15 11:03
수정 아이콘
곰TV컵 대회 정말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그게 WCS보다도 재미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번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한국대표선발전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흐흐흐 나머지는 다 온라인 예선으로 채우면 정말 혈전이겠는데요~ 완전 재미있을듯!
독취사닥취뽀
13/06/15 01:35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4강 7전제 아닌가요?
하후돈
13/06/15 11:05
수정 아이콘
저도 당연히 7전제인줄 알았는데, 리퀴피디아의 스타리그 정보란을 보면 Semi Final - Bo5 라고 나와있습니다...;;;;그래서 5전제라고 적긴 했습니다만...아니겠죠? 4강부터는 7전제 하겠죠?? 왠지 이것도 5전제로 하면 욕먹을것 같은데..
13/06/15 13:58
수정 아이콘
8강부터는 지난 스타리그와 같은 방식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6/15 01:44
수정 아이콘
조성주 선수 요즘 조금씩 물이 오르는 거 같던데 안타깝네요. 우리나라에도 wcs와는 별도로 단기 토너먼트가 분기별로 있었으면 합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6/15 10:50
수정 아이콘
영고라인 입성인듯 합니다;;
하후돈
13/06/15 11:07
수정 아이콘
최근 프라임 에이스는 조성주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어제 MVP와의 GSTL경기에서도 3킬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사실 프라임팬이라..(요즘은 LG트윈스 팬하는것보다 더 힘든..) 조성주선수가 꼭 좀 이번 스타리그 32강 뚫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시네라스
13/06/15 01:45
수정 아이콘
홈스토리컵의 위엄이라고 해야하나... 이번달에 대회가 많은 편이군요
Yi_JiHwan
13/06/15 01:58
수정 아이콘
예전 제가 하던 작업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꽤나 힘든 일인데...수고많으십니다. :)
하후돈
13/06/15 11: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곰티비 기록원님 이시죠?흐흐 왠지 제가 아는분 같은 느낌이 드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더라구요...
13/06/15 01:59
수정 아이콘
드림핵은 김동환 선수 불참이라고 했던거 같았는데 참가가 맞나요?
하후돈
13/06/15 11:10
수정 아이콘
불참했다가 다시 참가를 결정했다(viOLet, initially replaced, decided to reenter the tournament.) 고 하네요. 다른 아주부 선수들인 강동현, 김영진 선수도 다시 참여하면 좋을텐데..
13/06/15 02:05
수정 아이콘
참고로 WCS 아메리카 챌린저 리그 A~C조가 진행되었는데요. MacSed, 최연식, MajOr, ViBE, Huk, XY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했습니다. 이걸로 WCS 개편 이후 첫 중국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협회 소속인 메이저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가면서 협회 소속 선수가 한국 이외의 지역 프리미어 리그에 올라온 것도 첫 기록이고요.

무엇보다 이로써 3대 프리미어리그 총 진출자는 저그 31 / 테란 27 / 프로토스 28이라는 기적의 황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WCS 아메리카 한국 선수 조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Suppy (Z, EG) / IIusion (T, mouz) / Tilba (R, My Intent) / 황승혁 (P, Qutc)
JIM (P, IG) / lan (Z,Yoe) / 이제동 (Z, EG) / Drunkenboi (T, FXO NA)
윤영서 (T, TL) / Neeb (T, FXO NA) / Hellokitty (P, Pulse) / Maker (T, 무소속)
Sen (Z, Gama) / Fenix (T, LG-IM) / 김학수 (P, EG) / 우경철 (P, ROOT)
꼬깔콘
13/06/15 02:07
수정 아이콘
이제 몇가지 밸런스만 맞춰준다면 밸런스만큼은 끝판왕의 탄생...
Colossus
13/06/15 02:24
수정 아이콘
황밸!
하후돈
13/06/15 11:13
수정 아이콘
무서운 황밸..근데 바로 오늘 새벽에 올라온 테스트 패치 내용보니 은폐밴시 비용이 반으로 낮춰지던데...이거 만약에 실행되면 테란에게 좀 많이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화염기갑병은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해야 경장갑 유닛에게 30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적용확정은 아니지만 화기병 패치는 거의하지 않을까 싶네요. 워낙 요새 화기병 드랍이 자주나오니..
마지막으로 눈여겨 봐야 될 것은 분광기인데, 이번 테스트 패치내용을 보면 속도 업그레이드는 그대로 두고 대신에 기본속도를 조금 더 높이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토스가 좀더 견제하기에 편해질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런데..전순, 밤까 버프는 정말 안할거니 DK??
13/06/15 11: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밴시 빌드 자체가 연구 시간이 줄어드는게 아니라면 은폐 연구 자체는 어디까지나 초중반 견제책에 지나지 않으므로 큰 효과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단지 테테전에서 밴시가 극단적인 견제책으로 선택되고, 실패하면 뒤가 없던 지금의 양상을 좀 더 유연하게 바꾸는 효과를 내리라 봅니다. 오히려 은폐 연구 비용이 줄어도 밴시가 중후반 활용도가 올라갈 것인가 한다면 별로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차원 분광기는 그냥 개선안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기왕 더 상향을 한다면 로봇공학 지원소의 가격 인하 정도가 어떨까 하고요.(대신 열광선 사거리 연구 가격을 늘리고요.)

밤까마귀는 개인적으로 섣불리 상향하면 안 되는 유닛이라고 보는데, 추적 미사일과 국지 방어기 자체가 테테전 후반에 굉장히 큰 변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지나친 상향은 오히려 밤까마귀에 의한 한방 싸움으로 변질시켜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네요. 전투순양함은 당장 상향시켜준다고 해도 답이 없어보여서, 솔직히 말해 공허의 유산 때 신규 유닛으로 대체시켜버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은 유령의 은폐 연구 삭제 정도네요.
하후돈
13/06/15 17:10
수정 아이콘
은폐 연구시간도 110초에서 90초로 줄어든다고 나오네요..그런데 200/200에서 100/100이면 상향의 폭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밴시빌드의 유연함을 늘리는데는 좋을지 몰라도 타종족, 특히 디텍팅이 부족한 저그에게는 포자촉수를 너무 강제하는 역효과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밤까상향은 추적미사일 초반 딜레이만 5초에서 3초정도로 줄여주면 딱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투순양함은 많은 분들의 의견처럼 캠페인에서 나오는 쉴드 스킬을 (데미지 200까지는 무효로 만드는.)주면 괜찮게 쓸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야마토포를 쿨타임식으로 해줘도(물론 그 쿨타임 시간은 좀 길어야겠지요.) 토스나 저그상대로 후반에 가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13/06/15 21: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실험 중이기 때문에, 당장 90초로 확정 짓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밴시 은폐 연구 자체를 쉽게 해준다는데 의의를 두어야겠죠. 그리고 저그에게 불리하지 않겠냐고 하시지만, 이미 저그는 화염기갑병 때문에 초반에도 포자 촉수 짓습니다. 별로 큰 타격이 아니죠.

전투순양함은 야마토 포가 재사용 시간만 있는 기술이 되어도 별로 달라질게 없다고 보네요. 테테전이 아니고서야 야마토 포가 몇번씩 쓰이는 상황 자체가 안 나오죠. 특히나 폭풍함이 있기 때문에, 야마토 포는 언제나 1회용에 불과할 겁니다. 보호막은 고작 체력 200 증가인데, 그래도 천적 유닛 상대로는 답이 없죠. 폭풍함은 그렇다고 치고, 타락귀 상대로는 체력 200 가지고도 안 쓸거라고 봅니다.
게임매니아
13/06/15 03:25
수정 아이콘
해외 리그도 좀 보라는 뜻이겠죠... 국내 리그 열면 해외리그는 아무도 안 보니 크크
흐콰한다
13/06/15 09:53
수정 아이콘
나름 볼 사람들은 알아서 보는데요.
곡물처리용군락
13/06/15 10:54
수정 아이콘
박지수.동빠:??
13/06/15 11:56
수정 아이콘
왜 아무도 안본다고 생각하시는건지.... LOL도 마찬가지잖아요? 국내리그가 있다고 해서 해외리그를 안보는게 아닌데.
사실 예전 GSL처럼 화수목금토일 몰아붙이면 못챙겨볼수는 있겠습니다만
흐콰한다
13/06/15 09:56
수정 아이콘
드림핵 스톡홀름 우승자 이동녕 선수는 왜 이번에 참가안하죠?

그리고 MLG는 역시 전시즌 시드고 뭐고 없나 보네요. 이게 선수단에 미리 통보된거 같진 않은데, 진짜 그렇다면 상금도 그렇고 운영 한 번 욕나오게 하네요.
하후돈
13/06/15 11:16
수정 아이콘
저도 왜 이동녕 선수는 참가를 안하는지 의문입니다. 같은 팀의 고병재 선수는 참가를 하는데 말이죠..
MLG는 더블 앨리미네이션으로 바뀐것 말고는 다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바뀌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당장 상금도 엄청 줄어들었고...
말씀하신대로 전시즌 시드 인정도 안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케스파 선발전 외에는 다른 예선은 하고 있는것 같지도 않고..도대체 어떻게 남은 125명을 뽑을건지..설마 다 오픈브라켓은 아니겠죠?? 암튼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저번 3월에 있었던 MLG 윈터는 정말 흥했었는데..ㅠㅠ
13/06/15 11:35
수정 아이콘
드림핵 2013 시즌의 마무리격 대회인 윈터 시즌 시드를 저번 스톡홀름만 4강 안에 들어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전하지 않는 듯합니다. 그리고 드림핵은 티어1에 맞추려고 상금이 소폭이나마 오른 대회란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없진 않다고 봅니다.
흐콰한다
13/06/15 12:13
수정 아이콘
이동녕 선수 건에 대해선 덕분에 의문이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WCS체제개편으로 인한 상금 조정은 각 대회마다 양상이 다를테니(설명해주신대로라면 IEM 상금 역시 오를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렇다치더라도...

제가 짚고 싶었던건 얼마전 이형섭 감독이 SNS상에 토로한 내용과 비슷한 맥락이죠. 제발 뭘 바꾸기전엔 사전공지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달라는 취지로요.
맘에 안들어했던 분도 계셨지만, 전 이런 불만에 대해 공감이 가네요.
하후돈
13/06/15 18:20
수정 아이콘
저퀴님의 설명이라면 오히려 IEM도 MLG처럼 상금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작년 IEM 한 대회의 총상금은 약 29000달러였습니다. 그런데 티어1에 맞추기 위해서는 총상금 25000달러만 넘기면 되기때문에 작년 상금에서 4천달러를 줄일 것이라 봅니다.
저 역시도 이형섭감독님의 불만에 상당한 공감이 갑니다. WCS 들어와서 특히나 블리자드가 각 프로게임단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좀 더 피드백을 받고 의견수렴과정을 거친다음에 정책을 도입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후돈
13/06/15 18:14
수정 아이콘
잘못알고 계십니다. 드림핵은 티어1에 맞추려고 상금이 오른 것이 전혀 아닙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473976&board=0&category=13438&subcategory=&page=18&best=&searchmode=title&search=&orderby=&token=
이 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3월 12일에 드림핵 한해 일정이 공개가 되었죠. 이때 일정뿐만 아니라 소폭 오른 총상금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WCS 일정을 발표했던 날이 4월 3일입니다. WCS 일정 발표하기도전에 이미 드림핵 한해 계획은 나와있었습니다. 더군다나 4월 3일에는 아직 WCS 포인트 분배를 어떻게 할지는 이야기 하지도 않았었죠. 이로부터 2주일 뒤에야 포인트와 상금분배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즉. WCS와는 전혀 상관없이 상금이 책정이 된 것입니다. 티어1에 맞추려고 상금이 소폭이나마 오른게 아닙니다.

그리고 또 살펴봐야되는 점이 뭐냐면 2012년 드림핵 서머는 총상금이 29800달러였는데,오히려 이번 2013년 드림핵 서머는 27000달러로 약 3천달러가 줄어들었죠.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드림핵 윈터도 작년에 비해 총상금이 약 3천달러가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전체투어를 봤을때 상금이 아주 소폭 상승한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물론 그것도 WCS와는 전혀 상관이 없이 말이죠.

그리고 그 당시에 티어1에 맞출려고 했다면 총상금은 5만달러가 넘어야 했었을 겁니다. 처음 포인트 발표당시 티어1의 기준은 총상금 5만달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티어2의 기준과 동일하게 2만 5천달러로 절반을 낮춰버렸죠. 그 이후에 다른 대회들도 그 수준에 맞춰서 상금을 하향평준화 하는 일이 일어났구요.
티어 시스템은 죄송한 말씀이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족쇄죠. 지금 MLG가 바로 그 증거 아닙니까?
티어1에만 맞추면 되니까 25000달러로 총상금을 확 낮춘겁니다. 이것에 대한 대안으로 티어를 세분화하고 각 티어당 상금을 올린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각 티어의 최소상금에만 맞추면 되기에 대회들은 상금을 크게 늘리지 않을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티어가 아무리 늘어나도 그 최소기준에만 상금을 맞출 것이 분명합니다. 가령 티어1을 총상금 4만달러로 올린다고 하면 커트라인인 4만달러까지만 올리면 되는거죠. 그게 부담되면 티어2의 최소기준에 맞출거구요. 이건 블리자드가 타 리그의 총상금 상한선을 긋는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것이 더 큰 문제가 뭐냐면 선수들은 WCS 포인트를 받기 위해 상금이 적어도 출전할 수 밖에 없다는거죠. 이런 상황에서 각 리그들이 서로 경쟁을 하겠습니까? 굳이 비싼 상금 내걸고 경쟁을 할필요가 없죠. 이러한 점은 고스란히 선수들의 동기를 약화시키고 주머니 사정을 악화시키는 것입니다. 지금의 체제에서는 많은 리그들이 그저 WCS 글로벌 파이널의 하부리그일 뿐입니다.

한 개인해설자가 여는 대회의 총상금이 MLG의 총상금과 같다는 사실이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이것만 봐도 WCS 티어 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증명한다고 봅니다. MLG 상금 줄어들었죠, Asus Rog 상금도 줄어들었죠, GSL 상금도 줄어들었죠, 그리고 줄어든 상금의 액이 꽤나 큽니다. 이것은 한국선수들, 특히 그중에서도 연맹선수들에게 정말 큰 타격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WCS 시스템은 이대로 가면 공멸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내년에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블리자드는 연말에 크나큰 상금을 건 최종대회를 하나 여는 것으로 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WCS를 내버려둘 생각이라면 전체적인 상금 풀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한국에 개인리그를 하나 더 개최하고, WCS 이외의 리그간 경쟁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는게 그.나.마 나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13/06/15 21:06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논의가 된거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잘못된 정보인가 보네요.

그리고 선수들이 WCS 포인트 때문에 상금에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참가해야 한다고 하셨지만, 당장 드림핵만 봐도 불참하는 선수 엄청나게 많습니다. 딱히 WCS 포인트 때문에 대회를 억지로 나오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점수 자체가 그랜드 파이널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힘이 없거든요. 특히 WCS 자체에서 성적을 못 내면, 모든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도 그랜드 파이널 못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해외 대회 나가는건 상금이 주 목적이고, WCS 포인트 최상위권에게나 점수가 중요한데, 강동현 선수가 이번에 드림핵 안 나오죠.(물론 그 이유 같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홈스토리 컵이 단순히 개인이 연다고 무시할 대회는 아니죠. 의외로 후원이 점점 붙는 대회입니다. 그래서 상금이 점점 오르고 있죠. 이번 MLG는 사실 상금보다도 더 큰 문제가 있는데, 스트림 채널 축소죠. 대놓고 WCS를 진행한다는 핑계 삼아서 투자를 줄인 셈이죠. 팀 리퀴드에서도 상금 문제보다도 이거 가지고 말이 많더군요.

한국 개인대회 이야기는 솔직히 말해서 무리수라고 생각하고요.(정말로 예선+하부 리그도 자기가 안 하고 대회 진행하면서, 32강조차 일정 맞추려고 단판제로 맞추는 곳이 제대로 된 개인 대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WCS 없었으면 스타리그를 볼 수 있었을지 싶더군요.) 그리고 원래 WCS 개편안에서는 WCS > 나머지 모든 대회가 맞습니다. 그러려고 만든 개편이에요. 이게 문제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의 WCS 구조에선 그 어떤 대회보다 WCS만이 우대 받고, 최고의 대회가 되어야죠.

지금 필요한 개편안은 티어 시스템 개편과 WCS 자체의 규모 증가 정도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492 [스타2] 2013 WCS Season 2 : 옥션 올킬 스타리그 C/D조 소개 [12] 저퀴9135 13/06/19 9135 1
51486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12, 시련) [21] 캐리어가모함한다10230 13/06/18 10230 2
51485 [스타2] 이쯤에서 다시 보는 DK의 위엄 [40] 이걸어쩌면좋아12791 13/06/18 12791 0
51484 [스타2] GSTL, 프로리그에 대한 작은 의견 [12] 캐리어가모함한다10129 13/06/18 10129 1
51483 [스타2] 송병구선수의 성적에 대해 (운영진 제목 수정) [22] 개념은?12515 13/06/18 12515 1
51473 [스타2] 프로게이밍 팀, 혹은 마케팅기업 EG의 명과 암 [21] dopeLgangER20553 13/06/17 20553 19
51467 [스타2] 2013 WCS Season 2 : 옥션 올킬 스타리그 A/B조 소개 [23] 저퀴10439 13/06/17 10439 3
51464 [스타2] 2013년 6월 셋째주 WP 랭킹 (2013.6.16 기준) [5] Davi4ever8420 13/06/17 8420 0
51448 [스타2] DK느님의 다음 패치 구상안이 공개되었습니다. [32] 신규회원211588 13/06/15 11588 2
51444 [스타2] 6월 국내 및 해외 스타2 개인리그 일정 [38] 하후돈11406 13/06/15 11406 12
51437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11, 고대의 각성) [14] 캐리어가모함한다10041 13/06/14 10041 1
51433 [스타2] 안준영 해설이 바라는 스타2 밸런스 패치 [37] 창이10561 13/06/14 10561 0
51427 [스타2] 스타리그 32강 단판제 듀얼엘리미가 그렇게까지 문제일까요? [94] burma10415 13/06/14 10415 3
51425 [스타2] 왜 그들은 스2 관련 글에 글을 쓰는가? [71] swordfish10556 13/06/13 10556 8
51423 [스타2] 최근 온게임넷의 아쉬움 [90] nuri12175 13/06/13 12175 2
51422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10, 내부의 적) [6] 캐리어가모함한다10078 13/06/13 10078 1
51420 [스타2] '스타리그 단판제 듀얼' 더 큰 문제는 온게임넷의 소통부재에 있다. [92] Alan_Baxter9740 13/06/13 9740 2
51418 [스타2] 단판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맵과 시너지가 문제 [19] swordfish8045 13/06/13 8045 0
51417 [스타2] 스타리그. 온게임넷의 위험한 도박 [64] Colossus10358 13/06/13 10358 1
51411 [스타2] 스타리그 진행방식 정리 및 대진표 링크 [42] burma9053 13/06/13 9053 0
51409 [스타2] 이번 스타리그에 대해서 [65] 저퀴8616 13/06/13 8616 0
51399 [스타2] 스타리그 방식에 대해 리퀴피디아에 정리된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55] burma10885 13/06/12 10885 0
51398 [스타2] 스타크래프트2 상황 보고서: 6월 12일 (By David Kim) [11] kimbilly8406 13/06/12 84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