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2/28 08:07:10
Name 광개토태왕
Subject [스타2] 인벤에 오형진 심판에 대한 인터뷰가 올라와있군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3991&iskin=esports

피지알러분들이라면 오형진 심판이 누군지는 대충 알고 있을겁니다.
KeSPA 공인 심판 1급 심판이며 현재 심판장이라고 하네요..
이 분을 생각한다면 그 사건이 딱 떠오를겁니다.
Tving 스타리그 8강전 이영호 대 이영한 경기에서 세이브 파일을 날려먹은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재경기를 선언한 관계로 현장에서 관중들한테 엄청나게 욕먹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자세히 보니 오형진 심판도 그 오심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는데요.
그 이유는 심판은 경기 판정 내용과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일체 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형진 심판 인터뷰를 보고 KeSPA 공인 심판의 구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요.
물론 그 때의 그 사건은 충분히 오형진 심판이 잘못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틈틈히 영어 공부도 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크게 될 사람일 것 같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졸업한 제 학과 선배 중 한 명이랑 고등학교 동창인데요.
KeSPA 공인 심판 구조에 대해 좀 알고 싶으시다면 이 분의 인터뷰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2/28 08:57
수정 아이콘
그때 엄청 깠는데 좀 죄송하네요 크크

선수에 치이고 팬들에 치이고 코칭스텝에 치여서 힘들게 고생하시는 심판님들 홧팅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2/28 10:08
수정 아이콘
선수를 위한 결정과 합리적인 결정 운을 띄면서 얘기하는 ppp부분은 여전히 납득이 안가는군요. 룰을 따르는게 합리적일 수는 있겠으나 룰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으니 많은 이들이 성토했던거겠죠. 심판이 룰을 벗어나는 판정을 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앞선 전제는 괜히 긁어부스같네요. 징계 얘기 나오는 거 보고 결국엔 선수보다 권위가 우선시 된다는 얘기인 거 같아 좀 안타까웠네요. 물론 직접 관계자다보니 룰의 부당함을 언급할 수 없었을테지만.. 뭐 지금은 개선이 됐지만 어쩌면 안거쳐도 됐을 시행착오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때문에 괜히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만 욕먹고...
밀가리
13/02/28 10:38
수정 아이콘
요즘은 경기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심판들에게 발음,발성연습 좀 시켜야할 듯 합니다.
13/02/28 13:04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의 2연속 몰수패 사건 등..은 심판이 규정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판정을 내린 심판 1인을 비판할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불합리한 규정을 만든 당사자(협회?)가 문제였네요.

하지만 인터뷰를 보니 세이브파일 사건에서의 재경기 판정 등의 오심은 심판의 자질을 비판할 요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스타1 실력이 안좋다고 인정하는데, 재경기/우세승 가운데 선택을 내려야 할 심판의 스타1 실력이 안 좋으면 어떻게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요? 인터뷰를 보니 그 때의 오심은 심판의 자질 부족에서 초래된 것이 맞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기시감
13/02/28 13:27
수정 아이콘
핑계없는 무덤 없죠.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2/28 14:19
수정 아이콘
개인이 노력하고 어쩌고 저런거 다 빼고,

오심만 보면

그냥 협회탓. 심판은 어차피 허수아비

뭐 그렇네요.
태연O3O
13/02/28 14:51
수정 아이콘
1차 판정 때는 경기 속개라고 판정했으므로 2차 판정 때 우세승 판정을 내리기가 어려웠어요.

이건 무슨 인과를 가진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저 변명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이즈리얼
13/02/28 18:27
수정 아이콘
오심의 책임은 자신이 지겠지만

판정번복으로 심판의 권위를 떨어뜨릴 수없었다는 뜻으로봣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782 [스타2] 안녕하세요. 온게임넷 김정민 해설 입니다. [98] 김정민24361 13/03/12 24361 48
50781 [스타2] 엄청난 꿀재미!! 군단의심장 캠페인!! [54] 하스미세이지14906 13/03/12 14906 1
50770 [스타2] 2013년 3월 둘째주 WP 랭킹 (2013.3.10 기준) - 챔피언 신노열의 랭킹은? [29] Davi4ever11475 13/03/10 11475 0
50760 [스타2] DreamHack Open 2013, 세부 계획 공개 kimbilly9191 13/03/09 9191 0
50757 [스타2] IEM7 World Championship 재미있네요^^ [15] 泳昊12038 13/03/08 12038 0
50728 [스타2] 3월 6일 6시 10분! 목동 스튜디오 현장관람 오세요~ [7] 곰TV_성희8922 13/03/05 8922 1
50726 [스타2] 자유의 날개 캠페인 공략 에필로그 -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요약 [22] 캐리어가모함한다13250 13/03/05 13250 7
50722 [스타2] IPL 6 취소, IEM 7 월드 챔피언쉽 개막, 군심 상황 보고서 [8] JuninoProdigo10172 13/03/05 10172 2
50721 [스타2] [실전 영상] 자유의 날개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미션 및 업적 클리어 (완결) [13] 캐리어가모함한다13635 13/03/05 13635 3
50719 [스타2] 대놓고 쓴소리 하겠습니다. 이지티엘 [36] 정대훈12533 13/03/04 12533 2
50699 [스타2] 스타2 처음으로 그랜드마스터를 달았습니다. [18] 다미9868 13/03/02 9868 0
50697 [스타2] 2013년 3월 첫째주 WP 랭킹 (2013.3.3 기준) - Top 10에 저그 7명! [2] Davi4ever9396 13/03/01 9396 0
50696 [스타2] 티빙 스타리그와 2013 핫식스 GSL 코드S 시즌1의 공통점 [10] 삼성전자홧팅8926 13/03/01 8926 0
50693 [스타2] 스테파노선수가 승강전을 기권할것 같군요(정정) [25] SKY9211234 13/03/01 11234 1
50681 [스타2] 2013 GSL Season 2 승격강등전 일정이 나왔습니다 [18] SKY928508 13/02/28 8508 0
50678 [스타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3R 5주차 엔트리 [10] SKY929255 13/02/28 9255 0
50677 [스타2] [실전 영상] 자유의 날개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미션 및 업적 클리어 (12) [4] 캐리어가모함한다13089 13/02/28 13089 2
50674 [스타2] 인벤에 오형진 심판에 대한 인터뷰가 올라와있군요. [8] 광개토태왕15136 13/02/28 15136 0
50672 [스타2] 자유의 날개 마지막 GSL 4강이 오늘부터 펼쳐집니다! [15] EVERGREEN8524 13/02/28 8524 0
50666 [스타2] 브루드워로부터의 자유의 날개, 프로토스는 어떻게 계승되었는가 [32] 파란만장16357 13/02/26 16357 20
50656 [스타2] 2013 HOT6 GSL 시즌1 코드S 4강 대진표 [15] nuri9056 13/02/25 9056 0
50652 [스타2] 카트라이더 문호준 선수가 스타2로 전향했습니다. [50] 삭제됨13827 13/02/25 13827 1
50649 [스타2] 2013년 2월 넷째주 WP 랭킹 (2013.2.24 기준) [4] Davi4ever9242 13/02/25 92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