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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02 16:10:33
Name swordfish
Subject 프로리그 2라운드 외국인 선수 러쉬네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411157

일단 메이저가 8겜에 입단 했습니다.
MvP에서 좋은 성적과 더불어 중남미의 실력자였는데 나름 케스파에서 공을 많이 들였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게 8겜이라는 좀 의외랄까요.
솔직히 전력 면에서는 어떨런지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사실상 전태양 밖에 잘 안보이는 8겜에서
의외로 좋은 테란 카드를 들여 왔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그 이드라 이후로 6년 만에 처음으로 협회 선수로 입단한거랍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9375&db=issue

그리고 EG-TL 역시 스테파노와 이드라, 데무스림이 한국에 왔습니다.
스테파노와 뭐 이미 대단한 명성이라 넘어가더라도 이드라는 참 오랜 만에 한국에 왔네요.
그리고 프로리그는 이미 앞서 말했듯이 6년 참가 했는데 다시 프로리그 (이 때 저는 나온적이 있나 잘 기억 안나지만
뭐 아무튼) 무대에 나올 수 있을 지도 궁금합니다.
데무스림 선수는 테란이라는 이선수 경기는 본적이 없어서 어떤 스타일인지 한번 프로리그 무대에서 봤으면 합니다.
덤은 김동현 선수도 엔트리에 포함 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EG-TL은 무슨 병력 소환 되듯 2 라운드에 미칠 듯한 전력을 자랑하겠지만 뭐 1라운드에 상위권에 있을
거란 제 기대를 처참하게 깨트렸기에 모르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스테파노 선수는 또한 GSL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GSL 무대에서 스테파노 선수를 보고 싶네요.

2라운드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분전을 바라며 삼성은 어떻게 분위기를 반전할 지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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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noProdigo
13/01/02 16:13
수정 아이콘
스테파노 선수는 다음 시즌 코드에스 참가가 확정되었습니다. 후원사 시드로 참가합니다. 다른 선수들이면 형평성 논란이 있겠지만, 폼이 안 좋더라도 스테파노는 스테파노니까요.

데무슬림이나 이드라는 별로 기대 안 합니다. 그냥 폼 좀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저는 EG팀에서 Suppy 선수가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는데 이 선수는 버클리 재학생이라....
13/01/02 17: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번 시즌 후원사 시드는 없을 것 같은 것이 승강전에서 10명선발하고 와일드카드로 추가로 2명을 더 선발하기 때문에 후원사 시드는 없을 것 같은데요.
JuninoProdigo
13/01/02 17:39
수정 아이콘
후원사 시드는 원래 2장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최성훈 선수가 코드에스 불참을 결정하고 미국으로 떠났죠. 그래서 여유 자리가 세 자리가 되었습니다. 한 자리는 스테파노 주고, 두 자리는 마땅히 줄 선수가 없어서 와일드카드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전에 또 입상한 마나 선수가 다시 왔으면 좋겠지만, 한국에 딱히 좋은 추억이 있을 것 같진 않네요. (정종현, 문성원, 윤영서, 마나....의 추억ㅠㅠ)
dopeLgangER
13/01/02 17:42
수정 아이콘
나머지 시드 한장은 스칼렛선수가 받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올해 한국 올거라고 들었는데 일정이 안맞는건지...
JuninoProdigo
13/01/02 17:4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군심 시즌 시작되면 왔으면 좋겠어요. 그게 아니라면 2월에 와서 한국 서버 래더 돌리며 적응 기간을 가질 수도 있고요.

이전에도 스테파노가 2주 단위로 한국 와서 연습하고 가고 그랬었죠. 확실히 한국 서버 상위권의 실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Marionette
13/01/02 16:13
수정 아이콘
이미 스테파노 선수는 GSL Code S 후원사 시드 확정되었습니다
13/01/02 16:13
수정 아이콘
왠지 외국인 선수가 프로리그 나오면 괜히 응원하게 되던데....외국인 선수들도 힘내길!
광개토태왕
13/01/02 16:35
수정 아이콘
메이저 선수는 아이유랑 동갑이군요......
가루맨
13/01/02 17:15
수정 아이콘
헐~! 액면은 10년 이상 차이 나 보이는데.. -_-;;
13/01/02 16:47
수정 아이콘
8게임단은 아직도 스폰이 없는데 외국인 선수까지 영입되는거 보면 아예 협회 그 자체가 스폰이 되가는듯..
곡물처리용군락
13/01/02 17:05
수정 아이콘
일명 작동현(협회에는 김동현1로 기록되있을겁니다.)으로 알려진 김동현선수는 프로리그 공식전적이 없습니다.
그러고보니까 그렉필즈선수도 김성제,이정훈,김준호,신상문 선수와 같은 스1->스2에서 종족전환을 한 선수로군요
타테시
13/01/02 17:49
수정 아이콘
EG-TL은 1라운드 때 그나마 선방 했다고 봐야죠.
아직 리그에 대한 적응을 제대로 못한게 눈에 보였으니까요.
실제로 마지막 경기에서도 에이스결정전 준비를 전혀 하지 못했다는 소리를 했던 것을 보면...
하지만 2라운드 때 외국인 선수들을 소환시키는 것을 보면 확실하게 나가자는 것으로 보이네요.
무엇보다도 현재 에이스인 윤영서, 그리고 위너스리그 방식에 익숙한 이제동 등에 저런 선수들까지 더해지면
2라운드때 무섭게 치고나갈 수 있죠.
샤르미에티미
13/01/02 17:49
수정 아이콘
8게임단은 메이저가 잘하는 게 팀 창단에 큰 도움이 되겠네요. 헌데 언어 장벽과 연습 환경의 차이로 적응 못하고
얼마 안 있어 다시 외국으로 떠날 것 같긴 합니다. 적응한다고 해도 좋은 성적 내는 게 쉽지 않기도 하고요.
susimaro
13/01/02 17:56
수정 아이콘
스테파노는 항상 기대하게하는 선수죠.
요즘 기량이 다른 최정상급 저그보다는 부족하지만 천재성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전 바드라도 볼수있겠네요 크크크
라라 안티포바
13/01/02 19:01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8게임단은 이미 협회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긴 하죠.
연맹과의 경쟁체제가 아니었으면 성사되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해서든 스2 헤게모니를 곰TV와 연맹으로부터 탈환하고
체제유지를 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 전에 공군과 8게임단 해체로 6팀으로 프로리그 존속은 가능하냐는 물음에서,
결국 8게임단 유지 / 외국팀 영입으로 어떻게든 8팀 체제를 만든 셈이죠.
국내 e스포츠 헤게모니가 스타1에서 LOL로 넘어간 상황이고,
충분히 발 빼도 이상하지 않았을 상황에서도
GSL 보이콧이나 지저분한 짓을 많이 했긴 했어도
협회 나름대로 밑빠진 독에 물부어가며 프로리그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는건
나름대로 좋게 볼만한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군단의 심장 이후로 나름대로의 반전을 노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13/01/02 19:21
수정 아이콘
디무슬림 정말 잘합니다.. 기대해볼만한 선수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해외테란중 탑인 것은 물론이고 국내 테란에서도 협회테란정도면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다고 봅니다.
JuninoProdigo
13/01/02 19:48
수정 아이콘
디무슬림 개인방송에서 보면 그렇게 클래스 높은 테란이라 생각해 본 적 없고, 대회에서도 입상한 적이 많지 않다는 걸 고려하면 잘해야 토르제인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이러면 협회테란 중위권 정도죠. 저도 협회 선수들의 능력에 크게 신뢰하진 않지만, 해외 테란 중 루시프론, 토르제인을 제외하고는 능력 있다고 생각해 본 테란은 없습니다.
13/01/02 19:55
수정 아이콘
nasl 보셨나요?
곡물처리용군락
13/01/02 21:36
수정 아이콘
디무슬림정도면 외국테란중에서는 떠오르는 인재라고 봐도 됩니다.
다만 위너스리그라 주전경쟁력이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시됩니다.
JuninoProdigo
13/01/02 23:36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기 댓글이 다소 공격적인 어투로 달려 있네요. 죄송합니다. NASL은 보지 않았는데 시간 나는대로 찾아 보겠습니다.
키보드 워리어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 부끄럽네요 흐흐.. (__)

저도 디무슬림 선수가 와서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본 게 잘못된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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