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5/17 13:04:36
Name 부처
File #1 휴.jpg (0 Byte), Download : 15
File #2 후.jpg (0 Byte), Download : 12
Subject [LOL] 나의 심해탈출 성공기


<img src="http://postfiles16.naver.net/20120517_15/ceshah_13372273723836uSgm_JPEG/%C8%DE.jpg?type=w3">
<img src="http://postfiles15.naver.net/20120517_254/ceshah_133722737254495iF8_JPEG/%C8%C4.jpg?type=w3">

안녕하세요. 얼마전 800 초반대에서 1300 초반대로 랭점을 끌어올린 흔한 심해의 유저입니다. 심해에 계신 분들은 언랭탈출을 목표로 달려오실 텐데요. 제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을 해보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심해의 기준은 언랭을 벗어나는 125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300점 대의 동장이 적다보니 금장 이상의 고랭커 분들이 보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는 곳이 심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심해탈출 팁? 방법?에 대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30이 되자마자 랭겜에 발을 들였습니다. 150승 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그때는 할줄아는 챔피언 이라고는 탑 니달리, 미드 모르가나, 정글 말파이트, 원딜 베인 애쉬, 서포터 소나 알리스타 소라카 뿐이었습니다. 룬페이지도 3개였고요. 룬페이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 때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따로 뒤에서 룬페이지에 대해서 언급을 할게요. 이러다보니 랭겜 배치고사를 망할 수 밖에 없지요. 전 그 때까지만 해도 위의 챔피언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무작정 달려들었지만 배치고사 3승 13패라는 처참한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점수는 800점대까지 떨어졌고요.

그 뒤에도 심해를 허우적거렸습니다. 3승 13패이후에 2승 2패, 3승 3패를 반복하면서 점수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결국 한판 이겨도 13~14점 밖에 주지않는 구간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저에게 변화가 왔습니다. 다양한 챔피언을 해보자. 그리고 룬페이지를 늘리자입니다. 룬페이지 7개짜리를 사서 룬페이지가 10개가 되었구요. 챔피언의 폭도 한층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바텀자리가 가장 자신이 있었지만 지금은 미드나 탑 그리고 정글러가 주포지션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사실 탑은 확실한 카운터가 치기 어려우면 잘 가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모든 포지션 중에서 탑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1. 라인 스왑을 잘 이해하자.

랭겜은 교차선택으로 진행됩니다. 서로가 챔피언을 볼 수 있구요. 밴도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중요한게 스왑이라고 같은 팀끼리 챔피언 교환이 가능합니다. 최소 선픽(1~2픽)에는 탑과 미드를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 2픽이 미드나 탑을 가고 싶더라도 4, 5픽과 스왑을 해서 최대한 카운터 픽을 피하고 카운터를 치는 상황이 나와야 게임을 수월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챔피언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최소한 심해 국민 밴 쉔, 모르가나, 카사딘, 샤코, 문도 정도는 가지고 있어주세요. 만약 내가 1픽인데  쟤네가 풀렸을 경우에는 가져가서 스왑 하는게 팀 멘탈에 유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싸우지 않고 유리하게 라인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2. 멘탈을 관리하자.

가장 당연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체채팅을 옵션으로 조절이 불가능했습니다. 항상 게임에 들어가자마자 하는 일 중에 하나는 상대팀을 전부 이그노어 걸었습니다. 내가 심해에 있을 사람이 아닌데 팀빨 혹은 팀운이 안좋아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대체적으로 라인에서 우리팀이 솔킬을 당하면 욕과 아;;; 이런 식으로 안좋은 반응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꼬마가 한말도 있지않습니까. 여러분들은 똥 안쌉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최대한 멘탈 케어 해주세요. 못하는 사람에게 욕하고 안좋은 반응 해봤자 갑자기 잘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라인이 말렸으면 말렸죠. 일단 자기가 맡은 라인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털어먹을까? 라는 고민을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퍼블을 내주면 팀 사기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퍼블은 내가먹는다! 라는 마인드로 퍼블을 가져가주세요. 실제로 우리팀이 퍼블을 먹었을 경우 승률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2연패까지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연패부터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냥 그날은 랭겜 그만두시거나 최소 2시간 이상 쉬세요. 이미 멘탈에 기스 낫기 때문에 뭘해도 안될 확률이 꽤나 높습니다.

3. 하고 싶은 챔피언 보다는 이기는 챔피언을 픽하세요.
저도 막 로테충처럼 하고 싶은 챔피언 랭겜에서 해도 뭐 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했었습니다. 큰 착오였지요. 이기는 챔피언을 찾아내세요. 개인당 1~2개 많게는 3~4개 챔피언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탑 케넨과 싱드, 미드 그라가스, 정글 스카너 이정도가 있겠네요. 차례대로 15승 8패, 4승 0패, 11승 3패, 3승 0패입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챔피언을 찾으세요. 사람 성향에 따라서 잘하는 챔피언이 다릅니다. op챔피언이라고 해서 op챔피언 만을 팔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싱드는 pgr겜게의 싱드 공략을 보고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아마돌이님께 감사를... 크크크

4. 랭겜은 팀빨이다. yes or no?

랭겜 팀빨 맞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yes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아군이 퍼블을 줄 정도로 지지리도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대편에도 있습니다. 그 사람을 찾아내서 때린데 또 때리고 때린데 또 때리세요. 상대팀 멘붕 잘 옵니다. 저도 아군을 욕하는 사람에게서 님 덕분에 이겼네요. 캐리감사요. 라는 말을 듣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친추도 많이 받아 보고요. 나를 만난 것을 아군에게 행운으로 느끼게 해주세요. 그러면 점수는 올라갑니다.

5. 나는 1인분은 하는데 심해를 탈출못해요.

1인분이라서 탈출 못하는 거에요. 딱 그 점수대가 자신의 점수입니다. 1.5인분, 2인분은 어떻게하는 겁니까? 라고 물으면 자신의 상대라이너를 탈탈 털어먹고 다른 라인을 습격해서 아군 라이너의 성장을 도우는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선 미드나 정글러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미드라인이 흥하면 로밍을 통해서 봇과 탑도 따라 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인 팁을 드리자면, 성장형 챔피언 보다는 로밍형 챔피언을 선택하세요. 아리, 브랜드, 그라가스가 효과적입니다. 그라가스는 특히 궁 쿨이 짧아서 봇에서 쓰고 마을갔다가 탑에서 쓰고 이런 식으로의 운영이 가능합니다. 물론 미드 잠깐 들려서 라인 밀어 주는건 당연하고요 . 그리고 심해어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XX야 미아콜했잖아.’ 과연 미아콜만 했다고 다일까요? 내가 솔탑이나 미드 라이너인데 상대 라이너가 사라집니다. ‘어 사라졌네? 미아콜해주고 난 방해할 사람 없으니 CS챙겨야지 히히’ 심해에서는 이게 태반입니다. 상대 미드챔피언이 가는 방향을 와드로 파악이되면 재빨리 라인을 팍팍 밀어주시고 따라가 주세요. 심해에는 미아콜을 해도 킬을 내주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아군 라이너들이 똥을 싸기 전에 똥구멍을 막아버리세요.

6. 라인양보는 금물.

많은 분들이 4, 5픽이 걸리면 울며겨자먹기로 남는 자리를 갑니다. 그 중에 서포터가 높은 확률로 끼어 있겠지요. 후픽이 걸리더라도 미드나 정글러 혹은 탑을 요구하세요. 안주겠다고 하면 믿어보라고 최대한 굽신굽신 하고 캐리로 보답하면 됩니다. 특히 미드는 팀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 전 미드 잡고 언랭을 빠져 나왔습니다. 솔랭에서의 봇은 로또 긁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7. 많은 룬페이지를 가지자.
최소한 라인별로 하나의 룬페이지는 필수입니다. 누구는 룬페 3개가지고 1900을 갔니, 2000을 찍었니 하지만 우리는 그네들과 다릅니다. 심해인과 심해인은 한끗 차이이고 챔피언에 맞춤룬을 쓰는 것과 안 쓰는 것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조금의 차이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어요. 나비효과랄까요. 룬페이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룬페 사세요. 많이 사세요.




여기 까지가 저의 심해 탈출 이야기였습니다.
피지알에는 언랭이 없어지길 바라며!
조만간 더 높은 점수로 찾아뵙겠습니다.........는 어렵겠죠. 전 여기서 만족합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2/05/17 13:16
수정 아이콘
내똥뿐만이 아니고 남똥도 치우겠다!는 마음가짐 좋죠
12/05/17 13:18
수정 아이콘
욕 보셨네요.
근데 사실 800~1200대의 실력차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제가 1275~1150사이에 왔다갔다 하는데 심해 심해 하지만 800이나 1200이나 별 차이없습니다.
랭겜에서 20승 30승 더 해서 1300 1400가도 사실 엄청나게 차이난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때그때 집중 잘 하는 게이머들이랑 같은 팀 되면 이기기 좋고..
다만 심해탈출?이라기 보다 제가 승을 할때는
퍼블따야지!하고 흥하는 케이스보다는
안전하게 cs중심으로 운영하고 피관리 하다가(비록 라인이 좀 밀려도 1200~1400대에서는 내 타워앞에서 먹는 cs나 중앙에서 먹는 cs나 근소한 차라서..) 정글러가 카운터 정글시에 핑찍으면 그때그때 잘 움직여 주는가, 오더를 주로 하는 사람의 판단이 안전한가. 정글러가 왔을때를 위해 준비가 되어있나. 와드 시간 서로 써주고 핑 찍어주나. 이런게 큰거같더라구요.

솔직히 이 점수대에서 퍼블따야지!!! 하지만 대부분 킬을 헌납하는 경우가 많고, 퍼블 따고도 그 라인에서 2킬 다시 헌납하는 경우도 참 많더라구요. 차라리 킬딸칠 욕심 버리고 정글러, 미드로밍 기다리며 cs열심히 챙기는 사람들이랑 하면 진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12/05/17 13:19
수정 아이콘
다만 역시 이렇게 안전하게 게임하는 사람보다 킬딸에 눈이 휘둥그레해 지는 분들이 많아서 승패가 딱 절반..
시작할때 전 주로 포지션을 양보하는 편이지만 하위픽에 미드랑 정글은 잘 안드리는 편이거든요. 잘 설명하고 주로 정글러 도는데.. 시작할때 피 관리 잘 해주시고 라인전에서 너무 힘빼지 말구 수비적으로 하자고 부탁을 그렇게 해도 안되더라구요 크크
Yesterdays wishes
12/05/17 13:26
수정 아이콘
790부터 1400까지 경험하면서 느낀 가장큰 차이는 바로 한타능력과 맵리딩입니다. 1100이하구간에서도 라인전이나 소규모 교전을 잘하는 분드리 종종있지만 이분들이 계속 그구간에 머무는 이유는 대게 한타능력 차이가 크더군요.. 저역시 매번 괜찮은 kda로 팀탓만 하기 바빴는데 곰곰히 패배한 게임을 되돌려보면 원딜을 안쳤다거나 한타 포지션이 엉망이거나 꼭 이유가 있더군요. 챔피언 자체가 후반 약캐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초반에 흥했는데 팀때문이다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난 1인분 이상했는데도 진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이런부분을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낮은 점수때에서 흔히 발생하는 두번째 문제인 맵리딩.. 대게 심해라는 구간은 와딩이 잘안됩니다. 중후반갈수록 더하죠. 팀원들이 자꾸 잘린다 싶으면 본인이 딜러라도 와딩을 해버리는게 큰도움이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봇라인캐리는 1300 후반에서도 힘듭니다. 특히 원딜캐리는 서폿캐리보다 어려운것같아요.. 점수를 올리고싶다면 역시 미드 정글인듯..
12/05/17 15:13
수정 아이콘
점수차이가 많이 날수록 봇라인 캐리가 더욱 쉽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실력인데 꾸역꾸역 점수 올리는데에는 미드가 갑인거 같구요. 특히 미드정글 듀오.

어제 1200대에서 친구랑 듀오하는데 베인으로 12/1/6 (승), 14/1/6 (승), 2/4/2 (패), 2/0/3 (승), 14/1/4 (승) 으로 하드캐리에 성공했습니다.
오란씨캬라멜
12/05/17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800대에서 이제 막 동장 달아서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전 대부분 정글러로만 점수 올렸어요. LOL도 멘탈 싸움이라서, 우리편이 약한 곳을 갱 가기 보다는,
우리편이 유리한 라인에 '때린데 또 때린다'는 식으로 가는게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갑자기 움직임이 잠깐씩 멈추는게 눈에 보여요. 자기들끼리 채팅하며 싸우는거죠.
'우리편 멘탈은 건드리지 말자' 이게 가장 중요한 격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와 동시에 '상대편 멘탈을 붕괴시키자' 라는 마음으로 상대의 약한 곳을 자꾸 찌르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특히 1100~1200 구간은 배치고사를 보는 사람도 많아서, 로딩시간에 fow.kr에서 검색해보고 경험이 적은 사람을 집중공략해도 좋아요.
이런 분들은 룬페이지도 별로 없고, 카운터 개념 없이 자기가 하던 캐릭만 하던 분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또 상대편이 당당하게 선픽으로 미드, 탑을 고르면, 그 라인을 집요하게 공략하면 먼저 게임을 던지는 경우도 많구요. 아무래도 팀 승리와는 상관없이 자기 하고픈 라인 먼저 하겠다는 사람인 경우가 많아서 멘탈도 약한 경우가 많죠. [m]
一切唯心造
12/05/17 14:06
수정 아이콘
5번에서 상대가 사라졌으니 나는 CS챙겨야지 히히 는 꼭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ㅠ_ㅠ

3번도 탑이나 미드는 노말에서 픽하기 어려워서 바로 랭겜에서 쓴 적이 있습니다
니달리로 두 번 죽으니까 같은편이 야생의 똥은 치우기 힘들다고 조금만 싸라고 해서 몸 사리고 이긴 적도 있네요
뭘해야지
12/05/17 14:15
수정 아이콘
6. 전 저런소리가 싫어요.. 자기 실력이 심해 아닌줄 알고 4.5픽이 너무 미드탑 요구하면서 난리부르쓰를 치거든요..
그냥 남는거 하면서 올라가세요. 그게 좋아요. 제발 부탁드림..
12/05/17 14:17
수정 아이콘
전 700 대에서 250 판하고 1400 찍었습니다...케넨으로 올라갔네요.
12/05/17 17:27
수정 아이콘
랭 점수 올리면서 느끼는건 맵 리딩 능력이 다르다는겁니다. 미니맵을 주시하고 그에 따른 상황 판단으로 후퇴나 합류를 결정하니까
불리한 싸움은 최대한 일어나지 않게 되고, 유리한 싸움을 만들기 위한 수싸움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와딩과 오라클은 더 중요해지고..
12/05/18 22:3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인베 당해서 4킬 주고 똥망했구나 싶은 판도 계속 경기하다보면 빈틈이 있고, 상대팀보다 우리가 뛰어난 부분이 있게 마련입니다.
소규모 교전에는 약하되 한타가 심히 좋은 조합이라던가, 비록 라인전은 약한 챔프들이지만 다들 기본기가 출중해서 cs로 골드를 따라잡는다던가
용을 세번을 줬건 다섯번을 줬건 바론 한타 한번만 이기면 분위기가 확 기울죠. 그래서 아무리 똥망해도 팀원들 멘탈 다독이면서
한타는 우리가 훨씬 좋으니까 최대한 몸 사리고 집중해서 파밍하고 바론 한타까지만 해보자거나 템을 밀리고 시작했어도 교전만 일어나면
우리가 유리하니까 공격적으로 하자던가, 승리를 위한 팀 자체의 방향성을 정하는게 중요하지요.
아마돌이
12/05/17 17:48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봤습니다 ^^ 제공략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좋아요 .
La Vie En Rose
12/05/17 20:29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할게 있다면 기본기는 하다보면 늘게 됩니다.
CS먹는 요령이라든가 무빙같은건 많이하다보면 조금씩 늘게 되있어요.

문제는 판단력과 경험치에 따른 맵리딩같은건데요...
이긴 경기 말고 진 경기에서 팀원들의 실수를 제외한 자신의 플레이에서 부족함점을 깨닫고 보완해야 합니다.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아까 미아콜만 하지말고 CS먹던거 내팽겨치고 백업 들어갔으면 우리편이 좀 더 좋은 한타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아까 킬딸 다이브칠게 아니라 상대방 집만 보내놓는정도로 만족할걸.
내 라인이 이만큼 밀려있고 서로 피교환이 이렇게 되있다면 반드시 갱이 오는구나 혹은 갱 타이밍이구나.
다음엔 주의 해야겠다.

뭐 여기에 약간 아까 봇라인에서 우리편 피가 이정돈면 타워가 있어도 상대방이 저렇게 다이브를 칠 수 있구나.
다음에 저런상황에서 같이 다이브쳐야지.
소소하지만 멘붕 하지 말고 지는 경기에서 하나씩 얻어가게 된다보면 실력을 더욱 빨리 늡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팀원들이 똥싸면 누구나 멘붕을 겪지만..
어쩄든 이기는 경기에서 이득 볼 수 있는 타이밍이라거나 상황을 다시한번 복기해보고
거기서 내가 슈퍼 히어로 액션을 보여줘야됐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쉽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게임을 하다보면 높은곳에서 만나게 될 리가 없죠...

저도 심해에서 어제 막 은장 달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1:1게임이라 벽이 있는데...
본인이 똥 안싸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갖추고 맵리딩 상황판단력을 늘리다보면 팀에 적당히 묻어가면서 점수올라가는 맛이 있더군요.
심해에서는 슈퍼캐리해야지 마인드로 동장을 달아서 동장에서 무리수를 두다보니깐 정체기가 왔었는데..
안전빵 플레이하니깐 또 점수가 알게모르게 올라갑니다.


심해 이신분들 점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시면 무조건 미드하세요.
그리고 아리하세요 트페하세요 두개 만 죽어라 파면 점수는 오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337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B조, 나진 소드 vs GSG #1 [297] 키토8417 12/11/14 8417 0
49336 OLYMPUS LOL Champions Winter - A조, Team OP vs KT Rolster A #2 [345] 키토7342 12/11/14 7342 0
49292 [LOL] 앰비션의 기억에 남는 챔프들 [20] 쿨럭7215 12/11/12 7215 0
49103 WEM (World E-sports Masters) 2012 - LOL 승자조 4강, LG-IM vs WE.Giga #1 [70] 영비천6695 12/10/26 6695 1
49102 LOL Champions Winter 오프라인 예선, KT Rolster B vs Call #1 [326] 키토7963 12/10/26 7963 0
48990 LOL 용쟁호투 8강 2일차, Saigon Jokers vs LG-IM #1 [358] 키토7767 12/10/18 7767 0
48916 [LOL] 마리아나 해구에서 심해로... 심해랭크 이야기 [35] R.Oswalt6212 12/10/13 6212 0
48867 [LOL] AD 누커 / 특정 AD 브루져를 위한 AD 주문흡혈 템의 필요성 [60] Zenosblead7869 12/10/09 7869 0
48728 [LOL] 챔피언 탐구 : 직스는 왜 사람들이 많이 쓰지 않는가?? [28] bigname5821 12/09/24 5821 0
48726 [LOL] 잔나 바이블: 서포터 잔나의 道 (4) - 스펠에 대해~와딩에 대해 [7] LenaParkLove7257 12/09/24 7257 1
48502 [LOL] 노멀에서 다이애나 미드를 몇번 보고 쓰는 소감문 [56] bigname6465 12/09/04 6465 0
48226 [LOL] 나이스게임TV의 뉴메타 연구소 보시나요? [17] 용당주5370 12/08/16 5370 0
48067 [LOL] 8월 3일자 패치노트 [44] 뚫훓쀓꿿삟낅5731 12/08/03 5731 1
48048 [LOL] 7월 24일자 패치 전후 챔피언 승률 변화 [22] 루시드폴5901 12/08/01 5901 0
47950 [LOL] 화요일 대규모 패치 노트 입니다. [104] legend7977 12/07/24 7977 0
47796 LOL Summer 리그 중간 집계 - 픽밴과 대세 챔피언 [34] The_Blues9402 12/07/14 9402 9
47477 [LOL] 심해유저가 쓰는 심해의 심해에 의한 심해를 위한 트페 공략 [27] 뚫훓쀓꿿삟낅6342 12/06/15 6342 1
47346 [lol]죽어있는 챔피언들 언제쯤 부활할까요? [88] 아브라카타브라7947 12/06/05 7947 0
47196 [LOL] 비주류 챔피언 탐구 - "전략적인 선택이군요, 소환사님" [20] 별비8065 12/05/23 8065 1
47135 [LOL]이번 대회에서 정글과 미드를 보며 생각한 것들 [10] 뚫훓쀓꿿삟낅6314 12/05/20 6314 0
47130 [LOL] 통계로 보는 LOL The Champions & NLB 스프링 시즌 결산 [19] The_Blues6051 12/05/19 6051 2
47096 [LOL] 나의 심해탈출 성공기 [27] 부처5938 12/05/17 5938 0
47065 LOL 심해어 직장인의 "LOL을 떠나며" [84] 군대6280 12/05/15 62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