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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06 14:43:31
Name 지노
File #1 Iron_Squid_Logo1.png (452.5 KB), Download : 16
Subject (스타2)Iron Squid paris 2012 결과


2월 19일에 시작한 프랑스의 스타2 토너먼트인 Iron Squid가 바로 오늘 새벽에 끝났습니다.
총상금은 25000$ (1위 12500$    2위 6250$    3위 3750$     4위 2500$)
대회 방식은 초청선수와 온라인예선 통과선수 20명이 5명이 한조로 풀리그를 해서
8명을 뽑고, 8강부터는 5전 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입니다.
8강까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4강과 3/4위전, 결승은 바로 5월 6일 프랑스의 Le Grand Rex 하는 극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이 극장은 2500석 정도가 있구요. 이번 대회 티켓 가격은 35.95유로(한화 약 54000원)였습니다.
이렇게 비쌌는데 표가 매진됬다고 합니다.

출전했던 선수
한국선수 : PUMA 이호준, BOXER 임요환, MARINEKING 이정훈, MC 장민철, SYMBOL강동현, MVP 정종현,
         LIFE 이승현, JJAKJI 정지훈, MMA 문성원, LEENOCK 이동녕, NESTEA 임재덕, ALIVE 한이석

외국선수 : RET, TOD, IDRA, THORZAIN, MANA, STEPHANO, HASUOBS, NERCHIO.
(외국선수들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이후 결과에서는 한국선수는 이름, 외국선수는 아이디로 표시 하겠습니다).

조별리그 조편성 및 결과(1,2위 진출. 승패가 같으면 세트 득실차로 진출자 결정)(온라인)

A조
1위 이정훈 4승 0패 (8강진출)
2위 이호준 2승 2패 (8강진출)
3위 RET 2승 2패
4위 임요환 2승 2패
5위 TOD 0승 4패


B조
1위 장민철 4승 0패 (8강진출)
2위 강동현 2승 2패 (8강진출)
3위 IDRA 2승 2패
4위 정종현 2승 2패
5위 THORZAIN 0승 4패

C조
1위 문성원 3승 1패 (8강진출)
2위 정지훈 3승 1패 (8강진출)
3위 이승현 2승 2패
4위 STEPHANO 1승 3패
5위 MANA 1승 3패

D조
1위 임재덕 4승 0패 (8강진출)
2위 한이석 3승 1패 (8강진출)
3위 NERCHIO 2승 2패
4위 HASUOBS 1승 3패
5위 이동녕 0승 4패




8강 토너먼트 대진 및 결과(온라인, 5전 3선승제)

1경기 : 장민철 VS 한이석         3:2 한이석 승
2경기 : 이호준 VS 문성원         3:1 문성원 승
3경기 : 정지훈 VS 임재덕         3:2 임재덕 승
4경기 : 이정훈 VS 강동현         3:0 강동현 승





4강 및 3/4위전, 결승 대진 및 결과(5월 6일 새벽 프랑스 Le Grand Rex 에서 진행, 결승은 7전 4선승제)


4강 1경기 한이석 VS 문성원         3:2 문성원 승
4강 2경기 임재덕 VS 강동현         3:1 강동현 승




3/4위전  한이석 VS 임재덕          3:2 임재덕 승

결승 문성원 VS 강동현              4:2 문성원 승




결과
1위 문성원/MMA $12,500
2위 강동현/Symbol $6,250
3위 임재덕/Nestea $3,750
4위 한이석/aLive $2,500

이번대회 소감입니다.


1. 명불허전 문성원, 임재덕
이 두 선수는 이번 gsl 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문성원 선수는 컨티션이
좋지 않았다고 하지만, 임재덕 선수는 이제 한물 간것 아니냐.. 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이 두 선수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3/4위전과 결승전에서의
이 두 선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2. 투명라인 한이석
한이석 선수는 코드S 4강까지 간 적이 있는데도 존재감이 별로 없는, 스타2 투명라인 수장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8강에서 장민철 선수를 이기고, 4강, 3/4위전에서 문성원, 임재덕 선수를 상대로
풀세트 까지 가는 대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력도 이 두 선수들에게 전혀 꿀리지 않았구요.
다음 GSTL에 프나틱 팀이 참여 하는데, 한이석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3. SYMBOL 강동현 선수.
이 선수는 아마 아시는분이 많이 없으실껍니다. GSTL 에서 가끔 나왔고 코드A에서나 가끔 볼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선수가 예선으로 이 대회를 참가 하더니, 조별리그 뚫고, 8강에서 현재 최강이라고 할수있는
이정훈 선수를 3:0으로 셧아웃 시켜버립니다. 그리고 4강에서 저저전 최강이라고 불리는 임재덕 선수를
상대로 3:1로 꺽어 버리고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결승에서 문성원 선수에게 4:2로 졌지만, 이 선수가
못한게 아니라 문성원 선수가 너무 잘했습니다. 경험만 조금 더 쌓는다면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스타2로 전향이 끝나면 기존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이런 해외 대회에서 활약하는것을 볼 수 있겠죠?
기대가 됩니다.

P.S 이번 대회 VOD 는 http://www.youtube.com/user/IronSquidGaming/videos?sort=dd&view=0&page=1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4강 부터는 아직 안올라온것 같네요.(5월6일 오후 2시 45분)
http://ko.twitch.tv/ironsquid_vf/b/317183566 여기서는 4강 이후 게임을 한 vod 로 묶은것입니다.(12시간짜리)
4강, 3/4위전, 결승은 진짜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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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12/05/06 14:44
수정 아이콘
이동녕 4패? 외국인에게도?
피로링
12/05/06 14:52
수정 아이콘
이거 굉장히 재밋었습니다. 프랑스 대회인데 해설들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해설하고 경기 끝나고 밴드 불러서 연주하고 관객도 3층까지 꽉꽉 들이차있더군요.
2_JiHwan
12/05/06 14:53
수정 아이콘
현재의 판세를 생각했을때 KeSPA 구단 소속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를 해외대회로 나가는 것은 MLG와 블리자드 직접 주최대회 밖에 없지 않을까 예상중입니다. 아무튼 한이석 선수 정도의 실력이라면 향후 Fnatic팀의 GSTL에서 Ace 카드라고 봐야겠지요. 실제 TSL에 있을때도 GSTL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던 선수인 만큼 기대하고 있습니다.
12/05/06 14:57
수정 아이콘
우리도 밴드 초대해서 실시간 오프닝 라이브 들어봅시다. 중간에 김정민이랑 박태민이 노래부르고 말입니다.
지나가다...
12/05/06 15:57
수정 아이콘
유료라도 가겠지만 노래 듣는 도중에 도망칠 것 같습니다..( '-')
뚫훓쀓꿿삟낅
12/05/06 15:05
수정 아이콘
재덕신 제가 마지막으로 스2볼떈 꽤나 큰 슬럼프가 찾아왔었는데 다시 부활하시는건가여 엉엉
그건 그렇고 정종현선수 탈락이 전 좀 충격...
그리고 1,2위 모두 한국인선수군요 허허 역시 스타는 한국인 종특(..)
그리고또한
12/05/06 15:15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부터 1,2위 한국인만 보고 역시,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동녕 전패... 네요. 으음.
12/05/06 15:31
수정 아이콘
티켓 가격이 오만원을 넘는데도 전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됬다죠.. 2500석이나 되는 곳이던데 해외 스2팬들은 열정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Marionette
12/05/06 16:35
수정 아이콘
꼽사리
12/05/06 19:01
수정 아이콘
4강 3,4위전 결승전 방송만 ... 거의 8시간 넘게 했다는데..
12/05/06 19:21
수정 아이콘
워3 외국 대회 중계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아이디들이 많군요. 토드, 쏘르자인, 스테파노, 하수옵 크크 [m]
그럭저럭하루
12/05/06 20:29
수정 아이콘
허허허 또 테란이 우승 했군요. 문성원 선수 축하축하
토스우승은 언제쯤될까. 이번 GSL이 토스가 우승할 절호의 기회인데 이번에도 놓치면 글쎄요.
12/05/06 21:28
수정 아이콘
그럭저럭하루님 댓글보면 아직도 테란강세시대같네요. 명백히 토스 강세시기인데 말이죠. 걱정 안 하셔도 토스가 우승할 확률이 제일 높습니다. 그리고 정말 엄청 낮은 확률로 정종현 선수가 우승하는 이변이 일어난다고해도 블자는 토스 버프하고 테란은 간접 너프하죠. 이미 ptr에서 확정되었죠. 그러니 다음시즌때는 지금도 무지 높은데 더 높아지겠죠?
12/05/07 11:30
수정 아이콘
내부 랭킹전에서 저그가 잘하고 있는 팀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토스도 강한편이죠.
Mephisto
12/05/07 16:44
수정 아이콘
알고 있던 프로게이머에게 들었던 종족 밸런스 관련 가장 인상깊었던 멘트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형 일반인들의 밸런스랑 우리의 밸런스랑 같다고 생각하지마."
스1때 초반에 첨들었던 예기고
스2에서도 비슷한 예기를 몇번 들었죠.
정말 밸런스 관련예기는 그냥 선수들 까지 거론하지 말고 우리들 사이에서만 왔다갔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유수호애국연대
12/05/07 21:45
수정 아이콘
8:13분대부터 나오는 3,4위전 1:1상황 이후 세트들, 못보신분들께 강력추천드립니다.
특히 4세트 구름왕국 경기는 정말 명경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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