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2/26 23:58:28
Name Sky날틀
Subject 한국e스포츠 협회는 LOL에 프로리그를 도입하지 않을까?
이하 내용은 그 개인적인 추측에 의한 생각이 바탕이 되어 쓰는 글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케스파라는 존재는 어떠한 E스포츠 의 중추적 역활( 프로게이머 등록, 정부와의 커넥션, 방송사와의 연결 등)을 이루기
위한 즉 여러 E스포츠 단체들의 의견을 규합하여 하나의 통합된 모델을 제시하여 중심이 되고하는 집단으로 결성되었지만

작금에 와서는 개인적으로는
'효율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입각한 기업의 목소리가 한데 뭉친 집단'으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확히 3기 체제때 더더욱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즉 케스파가 줄창 주장하는 저렴한 비용으로 구단을 운영하며 최적의 마케팅 효과를 볼수 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자면 결국 당장의 이익이 없는 이상 비효율적인 투자는 없다는 이야기 다르게 생각하기도 했고요.
(물론 비효율적 투자라 할수 있는 스포, 스포2 리그가 있지만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

그러나 요근래 특히 4기 체제에 들어와서 케스파 스스로 과연 현 채제가 효율적인 투가로써 가치가 있는가? 에 대한 의문점을 여기저기서 들어내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 사무총장으로 제직 중인 오경식 전SKT 스포츠 단장(?)님의 인터뷰를 보아도 변화하지 못한 것이 현재의 사태를 불러일으켰다는 뉘앙스의 내용으로 인터뷰를 하였고요.

사실 저는 이러한 그렇기에 케스파는 스타2에 더더욱 원활 것이라 생각하기는 합니다.
세계적인 명성의 게임과 세계적인 시청자가 존재하며( 그들이 주구장창 이야기 하는 글로벌한 E스포츠 시장으로 진출의 밑바탕의 최적의 조건은 분명 스타2라 보고 있습니다. ) 개발사의 E스포츠 화에 대한 강한 열망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현 스타1 프로리그에서 약간의 과도기적인 절차만 진행한다면 바로 스타2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이점은 스타1 출신 프로게이머들이 현재 스타2 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에 생각한 제 추측입니다. )
즉 스포1 처럼 선수단을 구성하고 코치진을 짜며 새로운 리그 방식을 도입하는 등등의 부차적인 비용이 없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라는 점이지요.

그렇기에 분명 블리자드와의 엄청난 마찰이 있었지만 서로의 이익을 위해 자연스런 스타2 리그가 이루어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는 그 시점을 확장팩이 나오는 시점으로 생각했구요. )

-------------------------------------------------------------------------------------------------------------------------

위가 이틀전에 작성하다가 너무 횡성수설해서 중간에 포기 그래도 아쉬워서 쓴 글이구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를 대변하는 하나의 단체이지만 더 크게는 기업의 투자를 좀더 효과적이며 호율적으로 하기 위한 단체이기도 하다.

전과는 달리 스타1의 시장성은 분명 정체( 줄어들고?) 되고 있으며 스타2, LOL 등은신규 게임들의 시장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현재 다양한 이슈(E스포츠 시장 침체 등)등을 침체하기 위해 신규종목에 프로리그 라는 브랜드를 도입하지 않을까?

스타2 같은 경우 가장 유력했지만 제작사와의 갈등이 있었으며 분명 여러 매체를 통해 스타2 의 프로리그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아직 그 어떠한 결과내용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LOL은 이미 서비스 공개 전부터 몇십억(50억 이던가요?) 수준의 E스포츠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미 국내의 E스포츠 시장 지원을 통해 제작사의 E스포츠 시장의 진입 의지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42번째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E스포츠 종목으로 발돋음 협회와의 협력 또한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 출신의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고 잇으며 기존의 스타1선수들의 또다른 종목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새롭게 선수를 선발하는 등 투자가 어느정도 감소 가능.)

여러 이유가 더 있을지 모르지만 이미 인기와 시장성을 확인한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온게임넷 lol 정규리그등을 보고 프로리그 화를 시도하지 않을까?

..

입니다만;
이건 그냥 제 생각일 뿐이며 공인종목으로 등로된 lol를 보고 그냥 추측으로 쓴 글이긴 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어떨지;; 저는 궁금하네요.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2-27 00:2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뚫훓쀓꿿삟낅
12/02/27 00:00
수정 아이콘
사실 LOL은 애초에 5:5를 주로하는 팀플레이 게임이기떄문에 굳이 지금의 스타와 같은 프로리그가 꼭 필요한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LOL은 개인리그가 곧 프로리그고 프로리그가 곧 개인리그인거라(..)
Wizard_Slayer
12/02/27 00:05
수정 아이콘
응? 궁금해서 그런데 겜게 글아닌가요? 잘못 올리신건가..
예전에 피지알에서 겜게글도 그렇고, 질게가 있는데 자게에 질문글 올리면 안된다는 댓글들을 자주 봤었는데..흠
12/02/27 00:05
수정 아이콘
엄청난 상금 규모와 안정적인 구조가 아니라면 해외 대회가 존재하는데, 굳이 국내 리그에 존속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지나치게 국내 대회에 존속되버리는 형태에 대해선 부정적입니다.
마이너리티
12/02/27 00:14
수정 아이콘
일단 리그 공인이라는게 게임사나 방송사 측에서 협회에 공인 요청을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현재 lol측에선 굳이 협회에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는거 같아서 일이 처리가 안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꽤 많은 분들이 협회 주도의 이스포츠에 대해 부정적이시겠지만
게이머들의 안정적 처우와 최소한의 수입 보장, 향후 진로 등을 위해선 협회가 주도하는게(대기업이 팀 창단을 하는게) 여러모로 좋을거 같아서
지금 한창 뜨고 있는 lol이 얼른 스타1의 프로화의 길을 밟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2/02/27 00:19
수정 아이콘
LOL같은 팀게임이야 말로 프로리그에 맞는 종목이긴하죠. 허나 협회에 의한 프로리그화는 쉽지 않을 거라봅니다. 애초에 협회가 먼저 주도적으로 리그를 만들어 낸 적이 없을뿐더러 무엇보다 팀과 선수의 출전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하는데 이미 온겜넷에서 자체 리그가 돌아가고 있고 협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각종 대회도 많은데 협회가 무슨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공인종목화에 너무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됩니다. 스1 스포 외에 다른 30여개의 공인 종목들을 협회가 어떻게 다루었나 생각하면 말이죠.
마빠이
12/02/27 00:27
수정 아이콘
lol이 국내에서만 인기가 있다면 프로리그를 찬성하겠지만 글러벌 종목으로
키워야하는 지금은 프로리그는 다같이 죽자는 말과 같습니다.

다만 lol은 이미 태생이 팀전인 만큼 굳이 풀리그를 하지않아도 lol개인리그?
만으로도 팀스폰 효과를 충분히 얻을수 있습니다.
기업팀이라면 온겜 1부리그에서 놀것이고 프로리그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는것이 lol리그 입니다.

즉 지금 스1을 보유한 기업팀들도 따로 lol프로리그가 없어도, 그냥 팀하나
더만들어서 lo정규리그에 출전시켜도 광고효과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곰과연어
12/02/27 01:06
수정 아이콘
일단 프로리그 놓을 시간대가 없습니다.
본문은 정규리그랑 따로 열린다는거겠죠?
월요일-서든 화/토/일요일-SF2/스타 목요일-카트 등등
이미 일정이 꽉 잡혀 있어서..
낮시간대면 애초에 홍보 효과도 미미해서 여는 의미가 없구요.
그럭저럭하루
12/02/27 01:07
수정 아이콘
롤 프로리그 반드시 개최됩니다.
케스파가 그냥 안넘어가죠. 스1 대체할려면 내년이나 볼수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아무튼 프로리그.개인리그 다 열릴거에요. 시청률이 일단 보장이되니까요.. 온게임넷도 근질근질하겠죠.
개인리그는 지금처럼 토너먼트 방식으로 프로리그는 스1프로리그처럼 1~5라운드까지하고 포스트시즌 결정짓는 방법으로 열면될듯.
탱구와레오
12/02/27 07:30
수정 아이콘
님처럼 말하면 걍 컵대회랑 풀리그대회인거죠..

걍 리그를 프로리그란 이름을 단것일뿐 애초에 의미가 없는거죠

원래 개인전이 아닌 팀으로 구성되는 aos 리그에서는..
제일앞선
12/02/27 08:35
수정 아이콘
lol의 미래가 밝을것인가? 대해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밝다라고 하시는데 제가 느끼는 lol는
밝은것도 그렇다고 해서 아주 흐린것도 아닌 아직은 좀더 지켜바야 한다 뭐 그정도의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Sky날틀
12/02/27 09:3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단순히 e스포츠협회에 소속된 기업들이 어떠한 마케팅 측면에서만 지속적인 e스포츠 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STX 창단 당시 인터뷰 내용을 보면 관계자는 젊은이에 대한 마케팅이 아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따른 스포츠에 대한 투자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 기업를 상대로 하는 기업이 단순히 젊은이들에게 기업의 이미지 재고만을 위해 연간 몇억씩 의 투자를 했으리라고는 생각치 않구요)
이러한 사실로 보아 단순히 E스포츠 시장이 단순히 기업의 마케팅 뿐 아닌 이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따른 하나의 공헌 활동으로도 평가받을 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합적인 의미에서 스타1 이라는 시장은 분명 정체되어있고 이들을 주관하는 협회내에서도 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이제서야 터져나온다는 것이지요;
//
아, 그리고 원래 자유게시판에 올렸는게 게임게시판으로 옮겨졌군요;; 아;; 죄, 죄송합니다.;
//
저는 프로리그라는 브랜드가 단순히 국내시장을 위한 리그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스타1, 스포1,2 의 프로리그는 국내에 한정된 것이 사실입니다.
더 역설적아로 말하자만 글로벌한 시장창출을 협회 자체에서 아예 막아놓은 것이 사실이구요.
하지만 현재는 다르다고 봅니다. 일전 부산되었지만 상하이 결승전 시도를 통해 중국이라는 시장에서 프로리그라는 브랜드가 어느정도의 인지도인지 협회 스스로도 잘 알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프로리그안의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를 원하는 이들이 많으며 협회 스스로도 글로벌한 E스포츠시장을 그동안 계속 지향한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지요.;
//
저는 그점에서 많얀 혐회가 LOL (or 스타2)에 프로리그가 접목된다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GSL이 시도하고 있는 해외중계진에 대한 영입, ㅣ그에 따른 중계권 사업(이거 될란가 ㅡ.ㅡ;), 해외 리그와의 교류 등이 바로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없다면 분명 프로리그화는 국내용에만 머무는 그리고 정체가 됨이 확실시 되는 그거 그런 리그가 되고 말겠지요;
//
저 또한 LOL이 당장 프로리그화에 대한 성공가능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미래 또한 어떨지 잘 모르겠고요;
그러나 개발사의 확실한 의지, 방송사의 ㅣ의지, 더불어 스타1,2 와 같이 자생적으로 선수가 형성되고 팀이 형성되고 리그가 형성되는 과정에 있어서만큼은 다른 E스포츠 리그와는 분명 다른 출반선에서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아, 그리고 자유게시판에 올렸는데(그장 어중이떠중이 글이라 저 스스로 생각하고) 게임게시판으로 게시글이 옮겨졌군요;;
죄, 죄송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711 맘대로 뿌리는 프로게이머 자격증? [26] [레콘]영웅왕7349 12/04/01 7349 1
46678 프로리그, 병행, 팬, 선수, 방송, 그리고...... [44] The xian6833 12/03/29 6833 4
46667 반상위의 돌부처 - 2 - [14] fd테란7174 12/03/28 7174 22
46658 스타1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타협점은 무엇일까요? [44] 오세돌이6536 12/03/27 6536 1
46647 [LOL] 롤한지 1년 반... [13] 대경성8130 12/03/25 8130 0
46637 프로한테 들은 현 스1팀의 스2 전환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85] polt10903 12/03/25 10903 3
46635 3월 현재 스타2 프로게이머 대충 정리. [30] Lainworks9918 12/03/24 9918 1
46634 스타 1,2 병행에 대한 썰과 예상. [100] 피로링10603 12/03/24 10603 0
46624 캐스파의 병행의도는 이게 아닐지요? [56] 파라디소6737 12/03/24 6737 0
46623 결국 이판에 안좋은 루머는 다 맞아떨어지네요 [63] 마냥좋은9259 12/03/24 9259 0
46611 곰TV에 바라는 것 몇가지. [25] RPG Launcher6720 12/03/22 6720 0
46585 [스타2] 오늘 새벽에 흥미로운 대결이 있었습니다. [9] 신예terran6490 12/03/19 6490 0
46569 마이크 모하임, "스타2의 e스포츠 확대에 있어서 올해가 중요한 해가 될 것" [29] kimbilly7313 12/03/17 7313 0
46512 댓글잠금 lol의 esports로서의 흥행에 대한 우려 [66] 여망7293 12/03/07 7293 1
46509 댓글잠금 스타2 열혈팬으로써 매우 안타깝군요. [42] Stella7575 12/03/07 7575 0
46507 댓글잠금 스타1이 만들어놓은 e스포츠는 lol이 이어갈 것 같습니다 [88] Impression7635 12/03/06 7635 0
46463 대기업 효과는 환상에 불과하다? [36] TAMBANG7481 12/02/29 7481 1
46460 2012 HOT6 GSL Season 1 - 결승전 <정민수 vs 박수호> 미디어데이 전문 [3] kimbilly4860 12/02/29 4860 0
46441 한국e스포츠 협회는 LOL에 프로리그를 도입하지 않을까? [19] Sky날틀6712 12/02/26 6712 0
46440 스타2 주말동안의 국제대회 결과입니다.(월요일 오전 MLG 결과 추가) [10] 신예terran5714 12/02/26 5714 0
46407 3.3일은 혁명의 날인가? HOT6 GSL리그 결승전이 열립니다. [11] 하심군5430 12/02/23 5430 0
46294 스타2는 PGR21 회원들 마음 속에 좋은 추억의 게임으로 남을 수 있을까요? [14] RPG Launcher5905 12/02/05 5905 0
46288 (LOL)리그오브레전드PC방 혜택? [91] 대경성10383 12/02/05 103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