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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3 14:59:09
Name 러쉬본능
Subject 프로리그,누구를 위해 만들어야 하는가?
케스파도 팬들도 방송국도 프로리그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식이 있겠지만 그 방식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결국 "누구를 위해 만들어야 하는가?"이겠죠.

제 생각은 "매니아 위주로 가면 안된다"입니다.
물론 지금 남아있는 팬들..... 너무 소중합니다.
있는 팬들이라도 지키자는 분들도 분명 있으시겠죠.
하지만 우리가 중심에 두고 생각해야 할 팬층은
완전 새로운 대중은 아니더라도
예전 스타를 보던 사람들이나 결승이나 주요경기만 챙겨보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결국 유입되는 팬층이 없으면 어떤판이든 망하게 됩니다.

너무 건방진 생각일진 모르지만 매니아는 결국 따라온다고 봅니다.
그게 5일제든 7전제든 위너스든 프로리그 방식이든 매니아들에겐 선호의 문제일뿐
보고 안보고의 선택의 문제는 아니지요.
하지만 대중에겐 그게 선택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번 프로리그 결승전은,
아직 이판이 아주 늦지 않았다는 생각을 갖게했습니다.
평일 오후6시에 8000여명이 모였습니다.
저도 현장에 있었지만 그때 오신 분들은 매니아라기 보단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온 팬층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섣부른 생각일지 모르지만 최소한 제가 볼땐 그랬습니다.

어쩌면 다음 프로리그가 이 판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케스파가 잘 선택해서 판단해 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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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빠이
11/10/13 15:10
수정 아이콘
매니아가 아닌 일반대중을 위해서 7전제는 꼭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매니아 위주로 난 택뱅리쌍 경기만 볼거야 이렇게 흘러가고 새로운 얼굴이
안보인다면 결국은 다 떠나거든요 팬들이
다레니안
11/10/13 15:5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택뱅리쌍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다 루즈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과거 강자들처럼 천적관계가 있는것도 아니고 일단 너무 많이 붙었어요. 스토리 자체가 없습니다. 과거엔 라이벌이란 구도라도 있었지 이제는 그런것도 없죠. 전 5전제로 한다면 3연속 동일선수 출전제한 등 규제를 걸어야 한다고 봅니다. [m]
11/10/13 15:51
수정 아이콘
주3일 7전제 가야죠.
11/10/13 16:20
수정 아이콘
이판에 스1프로게이머도 적어진판에 5전제로 바꿔놓으면 신인육성은 고사하고 반짝 시청한번하고 쉽게 식어버릴꺼같습니다. 5전제로바꾸는건 오래못갈꺼같으니 온힘을다해 반짝 빛나고 사라져야지라는 생각이라고밖에 들지 않네요 [m]
김대건
11/10/13 16:56
수정 아이콘
5전제여도 7전제여도 상관없으니 팀리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11/10/13 17:01
수정 아이콘
스타2도 7전제해서 피곤합니다. 5전제가 적당합니다.테테전 안나오게 맵조정도 하고요
11/10/13 17:08
수정 아이콘
MVP선정할대 슈스케처럼 투표해서 봅으면 어덜가요 시청자 참여로 잘한선수 다음경기 출전권보장 같은것도 말입니다. 그러면 박지수 같은 재밋는 선수 경기 봐서 좋응텐데 말입니다
11/10/13 17: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방송사가 하나로 줄어서 어떻게든 총 경기수도 줄어들게 되어 있기때문에, 의외로 5일 7전제가 유지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LowTemplar
11/10/13 18:52
수정 아이콘
8팀이 유지된다면 주 4일 혹은 주 4경기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축구처럼 한 팀이 한 주에 한 경기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주말 토/일요일 중에 한 날에 하루에 두 경기를 해서 주 3일로 줄일 수도 있겠지요.
로베르트
11/10/13 20:31
수정 아이콘
미래가 아닌 흥행측면에서 생각을 해보고 5전제 7전제를 선택하겠죠.
그리고 영 아니다싶으면 후기리그때 엎어서 시도하겠죠.
보라도리
11/10/13 22:47
수정 아이콘
5전제 7전제 즉 시간이 문제 인데 경기 수로 시간 조절 보다 망할 세팅 시간이랑 광고 시간이랑 잡다한 시간좀 줄였으면 좋겠네요.. 모든 프로 스포츠들이 경기 시간 단축 빠른 준비 로 미친듯이 준비 하는데 e스포츠도 그 세팅 시간 이 제한 돼 있다지만 더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리플레이 보여주고 광고 보여주고 선수 소개 한다고 몇분 더 넘기고 한경기 보고 기다리는데 15~20분 정도 되고 당연히 채널 팍팍 넘어 갑니다..
미하라
11/10/14 01:46
수정 아이콘
저는 매니아지만 안 따라갈겁니다. 주 5일 7전제는 보기가 지칩니다.

경기수가 많아도 선수들은 버팁니다. 프로니까요.
하지만 시청자들은 버티지 못합니다. 프로가 아니니까요.

또 다시 프로리그 주 5일 7전제를 열면 이젠 정말 프로리그가 망하던 말든 관심 끊을겁니다.
릴리러쉬^^
11/10/14 07: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볼 경기만 골라봐서 어떻게 하든 상관은 없을꺼 같네요.
빨리 개막이나 했으면 좋겠어요.
김연우
11/10/14 09:50
수정 아이콘
헐.
전 한번이라도 매니아 위주로 간적이 있었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결국 항상 구단의 판단대로 가겠지요. 그러면서 대중들을 위하여, 라고 할겁니다.
11/10/14 12:20
수정 아이콘
방송사가 하나로 줄어든 이상 주 3일 7전제 정도가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메로나플토
11/10/14 12:37
수정 아이콘
총경기수가 줄어들면 팀당 경기수를 늘려서 해결해야 합니다. 즉 5전제라고 해도 각 팀이 라운드당 치뤄야하는 경기(표현이애매하네요)를 늘려서 해결 하는게 좋을꺼라고 봅니다.
솔직히 7라운드는 일반유저 입장에서는 너무 헤비 합니다. 위에 포모스,스갤,피지알 분들이 7전제를 지지하는건 투표참가자 대부분이 매니아 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매니아만으로는 이스포츠 판을 유지하기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라이트 유저의 접근을 늘리는 쪽으로 생각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m]
The xian
11/10/14 13:12
수정 아이콘
적어도 2007년부터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판의 체제는 마니아 위주로 간 적도 없고, 일반인 위주로 간 적도 없습니다.

KeSPA 이사사와 방송사 멋대로 갔지요.
11/10/14 13:47
수정 아이콘
일단 0910보다 1011이 시청률이 안좋았습니다. 또 08후기 보다 0910이 안좋았고요.
온라인 게임순위가 08후기 보다 0910이 큰차이로(평균 10등차)로 떨어졌습니다. 인기가 떨어졌으니 시청률도 떨어지죠.
그런데 0910은 조작파동이 있었고 1011은 조작파동이 없었으며, 게임의 인기는 피시방, 온라인 게임순위에서 0910, 1011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럼 0910에서 1011에 와서 변한건 무엇이냐? 5전제-> 7전제죠. 전 주 7일제를 해도 5전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10/14 13:53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온겜에서 하지도 않았고, 스타2로 인해 스타1의 인기가 줄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재권이 과연 승부조작보다 클까요? 또한 지재권은 0910에 없던 일이 아닙니다.
사실 제가 쓴 덧글엔 그리 많은 변수를 포함하지 못했지만, 몇몇 큰 일들로 완전히 증거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다레니안
11/10/14 14:3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말인데 택뱅리쌍은 개인리그에서도 질리게 봅니다. 프로리그에서만큼은 과거 이성은같이 재미난 플레이어좀 보고싶네요. 에이스격돌은 개인리그가 있지 않습니까
마이 스타리그 아워 프로리그 라는 문구처럼 팀대팀의 경기를 보여줄수 있는건 7전제입니다. 5전제해서 에이스 2번 아무나 한명은 생각만해도 식상해지네요. [m]
11/10/14 17:06
수정 아이콘
흠.. 일반 시청자들이 정말로 새로운 신인들의 경기를 기다리긴 하나요?
제가 어쩌다 친구들에게 스타경기있다고 말하면.. 친구들은 누구나오냐고 물어보죠.
근데 그 선수가 택뱅리쌍급이 아니면 그 듣xx을 뭐하러 보냐는 식의 반응이 돌아오거든요
11/10/14 17:1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전기 후기로 나누고요

주 3일제나 4일제 7전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 전기 후기 사이에 컵대회를 하나 넣어서 그 대회를 위너스로 했으면 좋겠네요

그파도 했으면 좋겠네요
메로나플토
11/10/14 20:10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5전제는 라이트유저 유치에 유리하고 7전제는 세대교체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5전제도 세대교체가 가능하고 7전제를 원하는 라이트 유저도 있겠죠.
저는 일단 급한불은 흥행(...이라기보다는 판 유지라고 봐야하나요..)이라고 생각 하기에 5전에를 지지하는거구요 [m]
소리바다
11/10/15 23:3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3라운드로 진행되며
1라운드는 스타1
2.3 라운드는 스타1과2가 병행됩니다
1경기를 스타1 2경기는 스타2 이렇게 돌아가면서 경기가 진행된다고합니다
그리고 스타1에 한번 나온선수는 다음경기엔 무조건 스타2로 경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병행해야 한다는거죠
케스파 그들이 스타2 역시 가지려 하고있습니다
스타2로 전향한 선수들은 케스파쪽에서 스타2리그를 진행하더라도 다시 올수없다고 하더군요
아직 발표를 안했을뿐 거의 확정적입니다

더욱중요한건 드림팀에 된선수들 10여명외에 나머지 해체된선수들이 드래프트 되지못할시 무소속 프로로 남게되고
그선수들은 예선조차 참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무책임하다니 정말 하루하루 지날수록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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