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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11 01:40:40
Name Davi4ever
Subject ABC마트 MSL 결승전 김명운 vs 이영호 예고 동영상


(이영호 선수 예고입니다)

2010년 모든 영광을 손에 넣은
최종병기 이영호

예상치 못한 시련.. PDPOP MSL 32강 탈락
빼앗긴 KeSPA 랭킹 1위

정상 탈환을 위한 재도약

32강 죽음의 조를 넘어

자신의 시대를 위협하던
디펜딩 챔피언까지 격파

KeSPA 랭킹 1위 탈환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영호의 영광은 재현될 것인가


(김명운 선수 예고입니다)

10-11 프로리그에서
택뱅리쌍을 물리친 유일한 선수

그러나 중요한 순간
앞을 가로막았던 다전제의 약점

상대의 심리전에 여지없이 흔들렸고
넘어간 분위기를 되찾지 못했다

"김명운은 멘탈이 약하기 때문에
결승에 오를 수 없다"

개인리그의 수없이 아픈 기억들
하지만 그는 한계를 믿지 않았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그에게

어떤 강적도
더 이상 높은 벽이 아니었다

한계를 넘어선 그에게
정상의 꿈을 이룰 시간이 다가왔다

김명운의 꿈은 실현될 것인가


------------------------------------------------------

pgr에서 햇수로 11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WP랭킹을 올리고 있는
ABC마트 MSL의 김영진 작가입니다.

오늘 오후 5시,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ABC마트 MSL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실제로는 두 선수의 예고가 따로 나갔었는데 함께 합쳐진 버전을 올립니다.)

MSL 역사상 10번째 테란 vs 저그 결승전,
데뷔 시점은 거의 비슷했지만 걸어온 여정은 달랐던 두 선수,

많은 명승부를 만들어냈지만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며 기량에 비해 과소평가됐던,
하지만 자신의 약점이라고 평가받던 부분을 극복하고
이제는 어린 왕자, 퀸의 아들, 저그의 황태자를 넘어
왕좌의 자리에 도전하게 되는 김명운 선수,

2010년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누린 이후
잠시 개인리그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죽음의 조를 넘어, 디펜딩 챔피언을 넘어
골든 마우스와 금메달, 금뱃지를 모두 손에 넣는
골든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이영호 선수,

냉혹한 승부의 세계이기 때문에
두 선수 중 한 명은 승자, 한 명은 패자가 될 수밖에 없겠지만
모두 후회없는 승부를 펼치길 바라고,
팬분들께서는 승자에게 아낌없는 환호를,
패자에게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요새 좀 넷세상이 좀 험해져서.. 패자에 대한 격려가 너무 인색합니다.
조금더 신경써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좋은 결승전이 될 수 있도록,
저는 제가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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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1 01:47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드립니다~!
11/06/11 02:06
수정 아이콘
10번째 결승전??
이거 오타맞죠?
돌오시
11/06/11 02:13
수정 아이콘
오오, 기대됩니다.
앵콜요청금지
11/06/11 02:43
수정 아이콘
양선수 인터뷰를 보니 둘다 자신감에 가득차 있고 준비도 진짜 잘되있는것 같은데 진짜 기대되네요.
11/06/11 02:57
수정 아이콘
전 골수 꼼팡이지만

김명운한테는 져도 될꺼같아요. 그냥 볼려구요 아무 생각없이 흐흐
11/06/11 03:13
수정 아이콘
한빛 - 웅진 저그의 시초가 지금은 이영호의 코치라니 .. 아이러니 하네요.
좋은 경기 기대해봅니다.
몽키.D.루피
11/06/11 03:41
수정 아이콘
저 진짜 이영호선수 팬이거든요.. 근데 내일은 김명운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
라이크
11/06/11 07:21
수정 아이콘
아, 오늘 결승을 생방으로 못본다는게 아쉽습니다 ㅠ.ㅠ
스웨트
11/06/11 09:30
수정 아이콘
결승전은 승부에 관련없이 피터지는 명승부의 향연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한 선수의 팬이기 보다 먼저 스타크래프트의 팬이기 때문에!!
누가이기든 스코어는 승패패승승이 나오길!!
11/06/11 11:52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msl 본방사수 하겠군요. 저는 많이 꼼팡이인지라 3:2정도의 명승부 끝에 이영호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1/06/11 12:4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이후로 처음 양대 3회씩 6회우승 달성하는 선수가 누가 될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알수 있게 되는걸까요?
11/06/11 12:5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팬이지만, 김명운 선수가 우승해도 밉지 않을꺼 같네요. 좋은 경기력으로 재밌는 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일롯토
11/06/11 13:2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에게 퀸이 통하냐 안통하냐가 가장궁금합니다
누가이기든 5판 전부 장기전으로 논란의종지부를찍어주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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