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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9 00:22:59
Name firo
Subject 팬들의 상심은 이해를 하지만...자해성글은 이제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거진 방송으로 게임을 중계를 시작하던 완전 인터넷방송국초창기(ggame이었나,,?가물가물) 시절부터 봐왔고 이번일로 충격이 크지만...

거진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는 거의 저주에 가까운 글들을 쓰고 있는 몇몇 pgr 팬들한테도 좀 화가 나는 게 솔직함 심정입니다..
무슨 초상집에 와서 한두번도 아니고..성질난다고 상을 뒤엎는 것과 같아요... 옆에선 다들 도닥거리고 힘내라고 연루되지 않앗던 선수들 감싸고 상처입을까 염려하고 힘내라고 하는 판국에 ...

감독이 해임되고 선수방출되고 어제 방송에서 수번을 반복해서 정소림아나운서가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냉소적인 시선을 여전히 보내신다면,,해설자의 개인글에 음모론까지 들고 나온다면,,

온게임넷이 해체되고 cj가 해체라도 되고 한 두서너팀 사라져야 그때 가서야  직성이 풀리실런지?,,

전 sk빠지만..cj가 스파키즈가.. 해체라도 된다면 열심히 게임만 햇던 어린친구들 때문에 도저히 시니컬하게 글 못쓰겠습니다..

저는 쓰레기 같은 배신자넘들보다 남아 있는 선수들이 100만배 더 중요하고
이젠 망했다니,,,해체라니..스폰서뺀다니..어떤 선수 보니 경기이상하다니...이런말 쉽게 하는 행위자체가 경솔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고의는 분명 아니더라고,,더이상 해여 선수들 상처입히는 글은 자제하시길 부탁합니다..정직하게 게임한 선수들은 뭔죕니까?...

이판에선 프로게이머들 만큼이나같이 만들어온  팬들이 타 스포츠처럼 단순한 팬의 의미를 넘어서는 것 아닐까요?
한두번도 아니고..자꾸 힘빠지는 소리하고..
에라이 죽자소리하는 사람 옆에 잇으면 어떤 기분인지 아시죠?...뭐든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요즘 피지알 분위기 보다가 욱해서 거칠게 적었습니다...죄송합니다..

죄지은 넘들은 처벌 받겠죠,,꼴도 보기 싫고,,거론 하기도 짜증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죄없이 피해입은 선수들에게 격려가 먼접니다..지금 순간에는 그 선수들 밖에 생각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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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Attack
10/05/19 00:26
수정 아이콘
그런글들을 쓰는 사람일수록 e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들보다 컸을 꺼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정만은 이해가 가네요...
10/05/19 00:33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이제는 겜게의 글 범람도 절제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됬음 하는 바램입니다..
Alan_Baxter
10/05/19 00:36
수정 아이콘
The Show Must Go On...

물론 이스포츠 최대의 스캔들이 터지기는 했지만, 앞으로도 이스포츠는 계속 될 것입니다.
설사 주위에 스타팬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재밌게 지켜볼 생각입니다.
10/05/19 00:36
수정 아이콘
제가 겜게의 글들을 읽으며 드는 감정과 비슷하네요.

너무 지나친거 같아요.
10/05/19 00:46
수정 아이콘
저도 요 며칠 게시물을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망했다, 망했다'소리가 이젠 '망해라, 망해라'소리로 들리고 있습니다.
쳐낼걸 확실히 쳐내는 이유가 남은걸 보존하고 키우기 위함일텐데 남길걸 생각도 안하고 싸그리 쳐낼 기세네요.
이젠 슬슬 남은자들을 걱정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미네랄
10/05/19 00:4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심정은 이해하지만 뚜렷한 주제도 없는 감상글과 마치 이판이 망하기를 부추기는 듯한 글들이 겜게에 너무 범람하는것 같습니다.
강도높은 조치를 위한 압박용 여론몰이용이었다면 이미 충분히 한 것 같으니, 이제 떠나실 분들은 조용히 떠나시고 남으실 분들은 이제는 좀 건설적인 얘기만 오고갔으면 좋겠습니다.
SummerSnow
10/05/19 00:50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요즘 드는 생각이네요.
겜게가 정말 이런 곳이 아니었는데, 다들 분노 표출 불판 글밖에 없고..
수많은 억측과 의혹만 가득하고. 3.3도 훼손시키고.

진짜 이 판에 애정이 있다면 분노하고 있을 때가 아니죠.
남은 선수들이 잘 해나가도록 격려해주고 도와줘야죠.
이건 뭐 다 해체해라 해체한다 이러고만 있으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더이상의 분노 표출 불판 글은 안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05/19 00:51
수정 아이콘
이제 겨우 이틀됐는데 벌써 잠잠해지길 바라는게 조금 무리같네요.
시쳇말로 까질도 애정이 있어야 깐다고, 설마 사건 터진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아무일 없던듯 되버리면 그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되네요.

이바닥 팬들 팬심이 좀 유별난거야 더 말할 나위도 없고요.


또, 진짜 이 판이 쫄딱 망해버리길 바래서 저주의 글을 싸지르는 팬이 열에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며칠만 참아주세요.
소위 자정능력이 다른 게시판보다 월등하다는 pgr아닙니까.
민경아♡
10/05/19 00:58
수정 아이콘
너무 똑같은 글들만 올라오니...쩝
장군보살
10/05/19 02:07
수정 아이콘
정말 초상집 분위기 같습니다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조차도 우울한데요... 더군다나, 마모 선수의 팬인 사람이라면.. (아마 게시판을 떠나지 않았을까? 그 충격이라면... 절대마신님같은 분이 안보이는 이유도 그것일듯..)
안스브저그
10/05/19 07:30
수정 아이콘
제가 표현력이 없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firo님께서 대신 해주시네요.
스타판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중 한명으로서 요새 너무 비관적인 전망이 많아져서 슬펏습니다.
물론 저와는 생각이 다른 스타판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애정표현이라고 생각은 해보기도 했지만
'E스포츠가 이제는 끝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은 앞으로 있을 더 큰 성장에 별 도움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저는 망하는건 '절대로' 바라지 않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해야겠지요.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그랬지요 우리의 스타판의 모든 구성원들 선수, 국내팬, 외국의 팬, 관계자, 블리자드까지
이번일을 통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확실한 처벌과 개선을 지켜보도록 하고 묵묵히 응원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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