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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6 12:59:54
Name swflying
Subject 3.3이 조작일 수도있다는 것은 대체 어떤 근거로?
마재윤 선수 한 때 좋아했지만 이제는 잊을렵니다.
선수라고 부르는 것도 그만해야겠네요.. 다른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선수란 호칭이 격하되니까요.

마씨라고 부르겠습니다.
사실 조작 관련 글 보는 것도 별로 기분이 좋지않네요.
빨리 이 폭풍이 지나가고 열심히 자기 인생 걸고 게임 하는 선수들이
피해받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던중에, 3.3도 조작일 수 있다. 라는 분들이 몇몇 계시네요.
어떤분은 그 사실을 알고 김택용 선수가 부진한것 아니냐. 라는 댓글까지;;
물론 의문을 제기할 순 있겠지만.
거의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오히려
그 의문으로 인해 피해받을 김택용 선수 생각하면 기분이 안좋네요.
그 당시 마씨가 의문의 경기력이었다기보단 김택용 선수가 확연히 혁명적인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그 전도 그랫고 그 후도 그랬고 저그전 플레이,
승률만큼은 장난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인생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명예와 부를 모두 거머쥘 수 있는 그 순간
아무리 마씨가 상금의 몇배벌 수 있다고해도
뇌가있다면 우승을 노렸을겁니다.
양대리그 우승 후의 대우, 연봉협상이나 이런걸로 못해도 훨씬 더 좋은 명예와
돈을 거머쥘수 있엇을텐데 조작할 사람이 있을까요.

실제로 그때 마씨의 우승은 모두에게 피스오브케익으로 보였고
마씨 스스로도 의심하지않았을테니까요.


아무튼 이런 3.3 까지 조작설에 휩싸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스타판에서 어찌보면 가장 혁명적이었다고 평가받는 경기가.
조작설에 휩싸이는 것은
프로토스 팬으로서 김택용 선수 팬으로서 여간 기분나쁜 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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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6 13:00
수정 아이콘
근거없는 소리들이죠...
마인에달리는
10/05/16 13:0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그런데 그이후로 저그전하면 장난 아니었지않나요? Ver.1
진짜. 피해자네요. 김택용선수.
너무너무멋져
10/05/16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했죠. 우리 택용이가 피해 많이 볼 거라고...

게다가 이번 사건 연루된 마씨나 김씨(확실한가요?) 는 택용이랑 정말 많이 친하기도 했고..
어떤 방향으로든 택용이가 많이 상처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지금 슬럼프라서 맘고생도 심할텐데.
Lelouch Vi Britannia
10/05/16 13:01
수정 아이콘
무시하도록 하죠....
왜들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BBCrunch
10/05/16 13:01
수정 아이콘
3.3까지 거슬러 올라가는건 저도 무리라 생각합니다.
판 자체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 시기에 그럴 이유가 없죠.
10/05/16 13:02
수정 아이콘
근거없는 말에 발끈해서 글까지 쓸 필요가..
마키아토
10/05/16 13:03
수정 아이콘
조작을 했어도 그것을 한 선수가 죄이지 그 상대선수가 무슨 죄겠습니까....
10/05/16 13: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인생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명예와 부를 모두 거머쥘 수 있는 그 순간
아무리 마씨가 상금의 몇배벌 수 있다고해도
뇌가있다면 우승을 노렸을겁니다. '
뇌 없습니다.
있으면 이런 짓 안했겠지요.

그리고 다들 너무 우승 대신 조작을 택할리가 없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몰아가시는데
우승하면서 조작할 수도 있는 겁니다.
당시 토스 중 대저그전 최강으로 인정받던 강민을 압살한 마재윤이라면,
1경기나 2경기만 본인이 지는 데에 배팅하고, 나머지 경기를 이겨서 우승하려고 했을 수도 있는거죠.
그러면 우승도 하고 뒷돈도 챙길 수 있었을테니까요.

모르겠습니다.
3.3이 조작인지, 아닌지..
사시패스
10/05/16 13:03
수정 아이콘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기 위해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재윤이 부자란 거 아니고, 일반적인 생각을 뛰어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과 잣대로 판단할 수 없는 법입니다.
대체로 정황을 보면 돈과 명품에 완전히 중독되어 버린 것 같은데
3.3도 조작일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올바른 판단이라 보입니다.
너무너무멋져
10/05/16 13:05
수정 아이콘
그보다 조작임을 말하려면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먼저 말하는게 옳지 않나요?
마빠이
10/05/16 13:05
수정 아이콘
제가알기로는 김택용선수 밖에서도 만나는 친한 선수로 마재윤 선수라고 하더군요....
흔히들 송병구 선수나 엠히 선수들로 알고있지만 마재윤 아니 마씨랍니다..

생각해보면 검찰수사 발표가 나서 하는 말이지만
솔직히 팀내에서나 주변에서 마씨와 친하게 지냈다면 쓸대없는 의심도 받았을거 같네요
본문처럼 자신의 경기가 훼손되는것은 둘째치더라도 말이죠..

김택용선수 안그래도 요즘 힘든데 오늘수사 발표로 더욱 슬럼프가 길어질까 걱정입니다.
빨리 제페이스 찾고 자신은 깨끗하다는걸 다들 알았으니 모든걸 잊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10/05/16 13:05
수정 아이콘
3.3도 조작일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올바른 판단이라 보입니다. (2)

이제 아무도 모르는거죠.
(그시기에 불법베팅사이트가 존재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시패스
10/05/16 13:05
수정 아이콘
흔히 인지부조화라고말하는것. 3.3 이 조작일 수도 있는것을 부인하는 것일 수도 있지요
조작이라는 것이 아니라 조작일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엠엘비가 약물파동 후 잘했던 선수들 약물인 거 아닌가하는 의심의 눈초리 계속 샀듯이
조작 파문 이후 한동안 그런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한것.
결국 그들이 초래한 것이니까요
아이마르
10/05/16 13:06
수정 아이콘
밑에 글 리플에 원모씨로 부터 들었다는 리플이 있던데요
이게 맞다면 주도자중 한명의 말이 더 신뢰가 가네요
제일앞선
10/05/16 13: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때 분위기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누구나 다 마재윤의 승을 예상했었죠
그러기에 아마 조작이라면 엄청난 배상금이 예상되기에 그런말이 나도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데프톤스
10/05/16 13:06
수정 아이콘
3.3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슬슬 다른 곳의 유혹에 눈을 뜬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좌시절에는 아쉬울께 없었겠죠..
C.P.company
10/05/16 13:07
수정 아이콘
하기야 그 돈많은 쁘띠거니횽도 세금 좀 안내보겠다고 탈세 탈루 하는 마당에 마씨가 그러고도 남았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더 중요한건 그당시 김택용의 실력도 리얼이였죠.
10/05/16 13:08
수정 아이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과 리플로 각종 루머를 형성하는 거는 전혀 다른 일입니다. 마모씨를 까야지, 왜 죄도 없는 상대 선수들까지 피해를 입힐려고 하나요? 가능성을 열어두어서 제가 택뱅리쌍에 임이최까지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있을 거라고 리플로 싸지르고 가면 되겠습니까?
어느멋진날
10/05/16 13:08
수정 아이콘
이 판국에 어떤 경기든 조작설에 휘말리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장군보살
10/05/16 13:08
수정 아이콘
가능성은 열어두어야겠지만, 아주 일말이라도... 근거가 없기에 더 이상 언급을 안해야겠습니다. 김택용팬분들이 분노할만 하죠..

브로커가 3.3이전에 마재랑 접촉을 이미 해놓은 상태라면 그 결승마저도 의혹에 자유로울 수 없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그 시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페이스가 하락된 상태가 아닐까 싶네요.
붉은악마
10/05/16 13:08
수정 아이콘
마씨가 저지른 범죄의 질이 생각보다 매우 괘씸해서...3.3은 아니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너무멋져
10/05/16 13:09
수정 아이콘
가능성을 열어둔다- 라면 극단적으로 가면 이윤열 최연성때도 가능성이 100% 없다고 할 수 있나요?

근거를 보자는 말입니다. 근거.
천재여우
10/05/16 13:09
수정 아이콘
3.3이후로 아무것도 안되니까
딴 데 눈을 떳다는게 가장 그럴 듯 하지 않나요?
10/05/16 13:09
수정 아이콘
이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3.3은 99%이상 조작이 아닐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할필요없이

msl 우승과 준우승 상금이 얼마인지 생각만 해도 뻔히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msl 우승상금이 3000 준우승이 1000정도 되나요 ??

과연 우승을 넘겨주고 받은 돈이 2000만원은 커녕 1000만원은 될까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수아완전좋
10/05/16 13:10
수정 아이콘
준 플레이오프인지 플레이오프에서 에결승리 후 흘린 눈물도 거짓이었더란 말이냐...............
에텔레로사
10/05/16 13:10
수정 아이콘
3.3 조작설을 믿지는 않지만, 3.3 이후의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승률이 3.3이 조작이 아니란 근거가 될 수는 없지 않나 싶네요. 어찌되었건 결승까지 올라온 선수니까 설령 준우승을 했더라도 다른 저그에게 그런 포스를 보여도 이상할 게 없는 거죠. 3:0이 아니라 1:3로 준우승했더라도 김택용 선수의 그 이후 압도적인 저그전 승률은 설명이 되었을 겁니다. (당시에는) 그렇게 토스를 압살해대던 마씨에게 무려 한 판이라도 따낸 거니까요. 비수 빌드가 아무리 혁신적인 빌드이긴 했어도, 당시 보던 저로서는 3:0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끝나고 친구랑 전화 통화하면서 상대 커세어 가는 거 뻔히 알면서 왜 뮤탈을 고집했느냐고 분개했던 기억도 나고요.;;
라구요
10/05/16 13:11
수정 아이콘
마씨라고 하니깐 웃음이 나는군요.. 맞긴맞네요 마씨.
10/05/16 13:12
수정 아이콘
가능성을 그런식으로 열어두면 스파키즈팀의 선수들이 했던 모든 경기가 다 승부조작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스파키즈쪽의 승부조작 멤버들이 마모씨보다 죄질이 덜 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더 조직적이니까요.) 그러면 2007년도 이후에 있는 모든 스타리그, MSL, 프로리그 경기들이 다 조작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이에 대한 피해는 택뱅리쌍과 다른 모든 프로게이머가 모두 받아야 합니다. 언급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조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밝혀진 사실들로만 까야되지 않겠습니까?
10/05/16 13:12
수정 아이콘
검찰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은부분인데 자꾸 언급되는건 좀..
10/05/16 13:13
수정 아이콘
본좌로 추앙받고 당시 이스포츠판 자체의 모든 관심이 마씨에게 쏠려 있었는데,
마씨가 나쁜놈이긴 해도 고자는 아닐꺼라는 생각을 해보면 어느 남자가 그런 위치에서 일부러 져줄까요.
너무너무멋져
10/05/16 13:13
수정 아이콘
밝혀진 단서와 근거로만 비판합시다.

3.3에 대한 의혹을 열어 두는 것이 김택용 선수에 대한 간접적 공격이라는 것도 아십니까?

안그래도 택용이가 마씨, 김씨와 친해서 여러 모로 걱정 되는 팬의 마음이긴 한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서까지 그러는건 옳지 못한 태도라고 봅니다.
사시패스
10/05/16 13:14
수정 아이콘
가능성을 열어두는 거랑 이윤열 최연성 경우랑은 다르죠..
원래 누가 3.3을 의심했습니까? 그래서 혁명이라고 했죠
지금 상황은 마재윤은 조작의 거의 유력한 용의자. 용의자가 진 게임은 다 의심이 되어봐야 할 상황이죠
어찌보면 3.3 도 마재윤이 당연히 이길거라고 한 판. 정황으로 당연히 의심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죠
극단적으로 가는게 아니라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자 브로커짓까지 했다고 추정되는 사람의 경기니까요
미스터H
10/05/16 13:15
수정 아이콘
팩트만 달겠습니다.

07년경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수는 미미했습니다.

사이트가 일반인들 눈에 쉽게 뜨일정도로 폭증한것은 09년부터, 스타 불법 배팅이 눈에 뜨일 정도로 시작된건 와이고수에서

스타 배팅을 실시하며 가이드라인이 생긴 이후, 09년 5월 경 부터입니다. 7월쯤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스타 배팅을 다루었고

그 이후 조작사태가 터졌습니다.
사시패스
10/05/16 13:16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 경기 당연히 조작용의자 경기는 의심 가야 합니다. 당연한 거죠.
10/05/16 13:18
수정 아이콘
확인된 팩트만 갖고 애기를 진행합시다, 검찰이나 수사기관도 아니고 의심과 루머를 왜 확산시켜야 합니까, 이 피해는 모든 프로게이머에게 돌아가는 데 말이죠.
10/05/16 13:21
수정 아이콘
3.3 뿐 아니라
비슷한 시기였던 마선수의 본좌 등극 과정도 확신할수 없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틱한 승부가 있었는데 그 상대도 역시 이번 리스트에 오른 사람이었죠?
너무너무멋져
10/05/16 13:21
수정 아이콘
정황만 가지고 의심하면 마재윤, 진영수, 김성기 선수가 진 모든 경기는 의심의 대상인가요? -_-

적당히 합시다.
마빠이
10/05/16 13:23
수정 아이콘
3.3 까지 의심이 한다면
애초에 진씨를 이기고 결승에간 마재윤 선수의 양대 4강
부터 의심해야죠
그게 순리죠
10/05/16 13:25
수정 아이콘
정황만으로 의심하면 박카스 결승도 의심을 해야 되겠네요, 이러면 이제동 선수에게 타격이 가고 거의 모든 주요 프로게이머 선수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자제해야 합니다.
10/05/16 13:27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됐군요. 지금도 이성은선수에게 배틀에 역전패당하고 벌겋게 상기된 얼굴이랑 그전까지 신으로 군림했던 그의 플레이가 아직도 제 머리속에는 전설같이 남아있군요.

3.3과 그 이전은 전혀 아니니까, 제가 그전까지 마재윤한테 느끼던.. 관심->너무잘해서 굉장히 싫어함(마까)->실력앞에 굴복->신으로 여김(우상이 되어버림)

이런것들은 변함 없어도 되겠네요.



물론 그 이후에, 범죄를 지었으니 그에 따른 벌은 마땅히 받아야겠지만. 아직까지도 전성기 마본좌시절을 떠올리면.. 뭐랄까, 가슴이 뜨거워지는 한사람으로써, 조작 이전까지의 보여줬던 그 플레이는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다. 결국 끝은 이렇게 안타깝게 끝나는군요.


아련한 향수가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10/05/16 13:28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이죠 모든 경기가 의심받을 수 있겠네요
너무너무멋져
10/05/16 13:30
수정 아이콘
문제는 3.3같은 경우 의심을 제기하는것 자체가 김택용 선수를 폄하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적어도 그런 경우엔, 팩트가 없을땐 추측을 자제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10/05/16 13:32
수정 아이콘
뉴스에는 분명 작년 9월부터 조작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말이죠...
(물론 뉴스를 100%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10/05/16 13:36
수정 아이콘
자꾸 근거 근거 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런데..

그럼 조작이 아니라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사태가 이렇게 된 마당에서 충분히 이정도 의문 제기 할 수 있는건데

너무 3.3을 맹신하시는거 같습니다..
10/05/16 13:39
수정 아이콘
제가 정리해 드리죠

3.3 당시에는 배팅이 없었습니다

사설배팅은 국내 betman이라는 업체가 배팅업 독점을 하면서 횡포 -_-; 를 일삼아

최근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것이지 그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0/05/16 13:39
수정 아이콘
3.3은 2007년입니다. 2007년 초에 지금처럼 스타판에 대한 불법도박판이 컸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가능성? 단순히 가능성을 말한다는 것 자체도 김택용 선수에게는 피해가 가는 일입니다. '왜 조작이 아니냐'가 아니라 '왜 조작이냐'를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정확한 팩트만 가지고 비판하고 문제를 찾아도 벅찰 지경에 왜 거슬러 올라가 3.3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증거도 없는데 말이죠. 자업자득이라고요? 김택용 선수는 뭐가 됩니까.
footlessbird
10/05/16 13:40
수정 아이콘
자기잘못이죠.
애시당초에 자신이 조작가담만 안했어도 이런의혹은 없었을겁니다.
자기가 자초한일이죠.
의심받아도 할말없습니다 마선수는.
바다밑
10/05/16 13:41
수정 아이콘
에휴....뭘믿고 뭘 믿지 말아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관계자는
제발 확실하게 투명하게 밝혀주시길...
율곡이이
10/05/16 13:42
수정 아이콘
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이 진 경기는 모두 의심 받을 수 밖에 없죠...
김택용선수는 무슨 죄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래서 조작사건 질이 나쁜겁니다..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니깐.. 저 조작연루 선수들은 자신들과 경기한 선수뿐만 아니라 전 프로선수들에게 모두 피해 입힌겁니다..
마빠이
10/05/16 13:46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만약 김택용에게 일부러 졌다는 시나리오가 예상이 된다면 이것도 가능하죠

마씨랑 진씨랑 두리서 짜고서 진씨가 올라가는것보다는 마씨가 올라가는게 훨신 배당률이
마씨에게 몰리니 판벌리기 훨신좋죠 그래서 진씨가 일부로 져준거죠
애초에 마씨가 김택용에게 져준거라는 가설이 성립될려면 엄연히 이번에 같이 걸린 진씨와
벌린 4강부터 의심해야죠

그럼 애초에 져주고 말고 할것도 없이 마재윤은 결승 올라간것 자체가 사기인것이죠
한마디로 마재윤 양대결승 진출 시나리오 자체가 조작으로 이루어진 신화가 될수가 있는것이죠
진씨도 걸린이상 허무맹랑한 이야기 취급하기에도 무리죠
steellord
10/05/16 13:47
수정 아이콘
마씨의 조작이 사실로 확인된이상

3.3도 조작이 아니라 단정할수 없는거죠.
물론 조작이라 단정하는것도 아니라 봅니다.

진실은 하늘과 마씨만 알고 있겠네요.
柳雲飛
10/05/16 13:48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양대리그 동시우승입니다. 그 메리트가 얼마나 될까요?
이윤열 한명만 했다고 얼핏들은것 같습니다.
그 메리트가 클까요? 아니면..돈이 더 중요할까요?
그 메리트만 얻으면..그 이후로 오는 연봉..부터 시작해서 막대한 명예가 올텐데..
아깝습니다..
그 새끼때문에..다른 사람들까지 단체로 의심받는게.. ㅠ.ㅠ
michael3
10/05/16 13:48
수정 아이콘
한 피지알러의 '원모씨한테 직접 들었는데. 3.3도 가능성 높다네요.'라는 낚시에 우르르 낚이셨네요.

2007년 초엔 스타관련 사설배팅업체가 없었다고 합니다.
너무너무멋져
10/05/16 13:49
수정 아이콘
신나신분들 보입니다.
선무당질은 하지 맙시다.
미스터H
10/05/16 14:03
수정 아이콘
다시 정리해드립니다.

09년 이전 소위 "놀이터"라 불리는 불법 사설도박업체는 거의 미미한 수준이었을뿐더러 09년 증가세 이후도
와이고수 모의배팅으로 배팅 배당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5월 이후에나 스타 도박이 시작됬습니다.
활성화는 7월 이훕니다.
10/05/16 14:04
수정 아이콘
지금의 사태는,예전에 워3조작 사건보다, 더 큰, 검찰에 수사 발표까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이제는 스타판 전체를 좌우할 상황입니다. 보는 우리들의 실망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이 상황은 엄창난 파급력을 가진 사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의심까지, 혹은 루머까지 확산된다면, 이판자체는 정말 위태해집니다.
이런 루머에 의해서 상황은 점점 악화되 갈겁니다. 이런 의심들이 무서운것은, 바로 확대 재생산되어서 사람들의 뇌리에, 결국 '사실'처럼 인식된다는 겁니다. '진실'은 관심있는 일부분에게만, 혹은 당사자에게만 중요한 것일뿐, 대중들에게는, 지금 당장의 사태에 실망하게 됩니다. 근거없는, 혹은 정황에만 기한 루머들은, 결국 의심을, 의심은 확신을, 그 확신은 결국 이판 자체를 없애버릴수도 있습니다.

물론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치뤄야합니다. 하지만, 그 죄를 밝혀내는것은 우리들의 일이 아니라, 수사기관에서 할 일입니다.
루머, 혹은 의심들은, 물론 개인적인 사색은 상관없지만, 싸이트에서 확대 재생산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미스터H
10/05/16 14:04
수정 아이콘
michael3님// 09년 5월 이훕니다. 이 전에 스타 배팅을 취급한 사이트는 이제까지 수집한 정보엔 없네요.
10/05/16 14:11
수정 아이콘
조작이라고 우기는것도 웃기지만

조작일 가능성이 없다고 우기는게 더 웃기네요.
ArcanumToss
10/05/16 14:12
수정 아이콘
2009년 이전에는 승부 조작이 없었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해달사랑
10/05/16 14:16
수정 아이콘
검찰이랑 똑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시네요.
근거도 없이 일단 다 의심해보자. 아님말고.
10/05/16 14:21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은 눈은 뜨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달리는 리플은 전혀 안보시나요?
07년 쯤에는 사설 배팅사이트가 거의 없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사설 배팅사이트가 없는데 뭘로 조작합니까...;;;
사람이 모여서 도박을 해야 그걸 노리고 조작도 하는거죠...도박판이 없는데 뭔 조작을 하나요.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Karin2002
10/05/16 14:22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도 11명중에 한명일지 모릅니다..2009년 6월 이후에, 많이 졌었죠.
TheMilKyWay
10/05/16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도 3.3의 가능성은 0라고 봅니다. 1. 우선 그 당시 배팅업체들이 지금만큼 규모가 크지 않았기에 MSL상금을 넘을만한 제의를 마재윤에게 했을 가능성은 적고. 2. 당시의 양대리그 우승이라는 메리트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특히 그 대회에서 승리할 경우 마재윤의 앞날은 더욱 탄탄대로죠. 소속팀과의 연봉협상이나 기타 이벤트(알바형태로 대학축제 등)에서의 단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을테고. // 3. 마재윤이 김택용에게 일부로 져줄 정도로 실력이 앞섰다면, 이후에 천적이 됐을때 역으로 김택용을 꺾었다면 (천적이후엔 마재윤에게 고액배팅이 걸렸겠죠.) 대박을 만졌겠지만.. 이후에도 김택용에게는 계속 패배했고.. 지금까지 극복못했죠. 4. 김택용의 저그전은 3.3 결승 이후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죠. 가히, 혁명 그 자체를 토스란 종족에게 안겨줬죠. 여러 정황상 3.3의 가능성은 0 입니다.
Benjamin Linus
10/05/16 15:16
수정 아이콘
조작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조작의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마씨가 제대로 이기려고 필사적으로 했어도 그 당시 김택용한테는 3:0으로 똑같이 발렸을겁니다.
이제동에게 블루스톰에서 지기 전까지 김택용의 저그전은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었습니다.
(改) Ntka
10/05/16 16:38
수정 아이콘
근데 온겜은 커맨드까지 먹어가면서 우승하고 참 웃기죠?
블레이드마스
10/05/16 23:13
수정 아이콘
마음 속 본좌 김택용이 훼손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네요
그 마모씨때문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니 또 분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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