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켄 크래쉬를 시즌3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아마 이때부터 많이들 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 그 당시 즈음 이야기들이 많이 흘러나왔죠.

'텍크 대박 재밌다!' '시즌3가 곧 개최!' 등등...그 외 콩발러브;;;같은 스타 플레이어 이름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시즌3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스타 이외에 게임리그의 성공가능성을 느낀 것은 카트리그 이후로 처음이었죠. 아쉽게 카트리그

는 멸 to the 망했지만;;; 하지만 텍크는 뭔가 달랐습니다. 대박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할까...그래서 열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보다보니 당연히 좋아하는 선수도 정하는게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기에 시즌 경기들을 보며 하나하나 선수들의 매력을 경험하

고자 몰입하였습니다. 사실 철권은 거의 해본적도 없고 선수들이 쓰는 기술도 잘 모르고, 어떤 기술 들어간게 대단한건지도 모르는데 무작

정 보니까 어느새 '오, 저건 대단하거다!' 라는걸 체화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시즌이 진행될수록 수많은 철권 플레이어들의 게임을 보며 감탄

을 많이 했는데 정말 게임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준 선수가 바로 홀맨 선수였습니다. 밑의 철권글에서도 글쓴이 분이 적으

셨지만 뭔가 재능이 남다른 플레이입니다. 어제 경기도 '홀맨 도대체 어떻게 이기지?' 하는 감탄밖에 안 나왔습니다. 어떤 분께서 스타에서

마재윤 선수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 물론 10마재윤 말고 06마본좌...(지금은, 지금은...아 갑자기 눈물이

날꺼 같습니다. 우승도 안 바라니 다시 1군 복귀 좀.)

여튼 홀맨 선수 좋고, 그리고 한쿠마! 철권은 많이 안했지만 그래도 쿠마 유저로써 한쿠마님은 그저 찬양합니다.

통발러브 선수는 하도 많이들 언급하셔서 기대했는데 어째 제가 볼때마다 계속 지기만 하네요. 이번 시즌4엔 제게 멋지게 이기는 경기 좀

많이 보여주세요!

그 외엔 the gunners의 태연 선수(승리의 컷킥!), 달댄스!! 달님 선수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여러분들은 철권 선수 중 어떤 선수를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