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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6 22:21:27
Name LastStage
Subject 이영호 VS 이재호... 귀맵? 선수 VS 관중... 누가 문제?
지금 막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이 일어났죠.
거기다가 그 당사자가 또 '이영호'선수라니요.
뭐 바로 확실하게 말 하죠. pgr분들의 불판에서의 댓글... 좀 보기 그렇습니다.
그저 관중들의 함성같은 것 때문에 귀맵이라고 자꾸 이영호 선수를 깍아내리려고만 하는 분들이시나 이영호가 이기고 KT가 이겼는데 이 기분을 망쳐서야 되느냐 식으로 불쾌하다는 생각을 내비치시는 분이나. 그럼 이재호 선수가 이겼으면 어떤 말씀을 하시려나 궁금하군요.KT만 프로팀인지, 올드팀이 올라가는 기쁨이 그런걸로 불쾌해지는 것이면 여지껏 올드팀 올킬한 선수(특히 SKT가 올드죠)는 얼마나 까여야 될까요?
다 정전록(이젠 그냥 굳혀졌죠)이후로 비교적 막말을 하는 경우가 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다들 댓글 다실때는 한번쯤은 생각하시고 이게 비판인지 비방인지 그저 짜증인지 정도는 쫌 생각을 하셨으면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죠.
귀맵이라는 증거도 없고 실제로 비교적 철저한 방음시설로 귀맵을 하기엔 좀 그렇죠.
그렇다고 귀맵이 전혀 발생하진 않을 수 없다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관중들이 부스 바로 근처로 오는 이상 귀맵 및 눈맵등 경기 외적 요소가 적용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참 불가피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어 경기의 향방이 완전히 틀어졌을 때 그 경기 결과에 대해 언급하거나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정작 경기하는 선수 당사자의 양심의 맡길 뿐 시청자나 관중의 입장에서 그렇게 자꾸 말이 나오면 과거 정전록과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수들은 나름의 생각이 있는데 여론이 선수들의 생각인양 몰아 나가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죠.
그러면 지금 이 사태가 중요한 건 귀맵이 있었나 없었나가 아닙니다. 충분히 이영호 선수와 이재호 선수는 위너스리그에선 최정상급 선수들이고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죠. 이영호 선수가 정찰을 충분히 할 실력이 있습니다. 두번 연속 할 수도 있고요. 만약 이게 안된다면 다들 몰래 건물만 지어서 이길 수 있겠군요. 지금 말을 할 때 이럴수도 있다 저럴수도 있다라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이 선수는 분명 귀맵이다, 이 선수는 분명 눈맵이다 하는 식으로 단정지어버리는 것은 곤란하다는 사실이죠.

이런 말을 하면서 하고자 하는 말은 선수들의 게임부스 및 무대 자체를 어떻게 하냐는 겁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플레이가 나오면 관중들은 환호를 합니다. 다만 그게 어떤 형식으로든 부스안의 선수들에게 정보제공(이건 좀 극단적인 말이지만 딱히 포괄적인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냥 씁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을 하게 되는 것이죠.
대충 중~고등학교에서 음파를 배우죠. 그러면 결론적으로 소리를 다 막는다는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죠... 선수들에게 산소통 주면서 진공으로 한번 공기 차단하지 않는한...
이런 논란은 매년 아니 2달에 한번씩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크든 작든 말이죠.

다시 말하자면 지금 비교적 자유를 보장해주는 오프라인관람과 선수들의 부스는 어떤 식으로든 약간의 조치가 더 취해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생각을 떠올린 것이 몇가지 있는데요.

1. 안전요원, 경기장내 규칙 신설 등으로 처음 선수응원을 위한 함성을 빼고는 큰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한다.
2. 정전록때처럼 선수들은 다른 공간에서 경기를 펼친다.
3. 관중 입장을 하지 않는다. 오로지 시청으로만 관람 가능하며 무관중으로 심판만 두고 경기한다.
4. 선수들에게 헤드셋을 넘어 어떠한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완전 무장을 시킨다.

정도가 떠오릅니다. 유치할수도, 말이 안될 수도 있는데요.
오죽 했으면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될까요?
선수들은 잘못 한 것이 없습니다. 정해준 경기장에서 정해준 장비를 쓰고(물론 일부는 자신들의 기호에 맞춰 하지만) 자신들의 플레이를 하는겁니다. 오히려 관중들이 경기를 망치는 꼴이 되는군요.
그러면 관중들을 통제를 꼭 해야하나요? 오히려 오프라인을 뛰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제를 하여 그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게 가장 궁극적인 오프라인이고요.
선수들이 극단적인 플레이, 멋있는 플레이 하면 당연히 열광하고 싶죠. 저도 오늘 7경기 보면서 와~ 했습니다.
그런데 극단적인 플레이... 특히나 몰래건물이나 드랍의 경우를 생각합시다.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했지만 그만큼 예민합니다. 몸으로 느껴지는 일순간의 느낌? 어떤 형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말하죠. 누가 옆에 있어서 안된다, 누가 뭐 하니까 신경 쓰여서 안된다...
선수들도 관중들 있는 것 보면 부담 될껍니다. 그걸 극복하고 하는데 경기에 영향을 끼칠 행위는 되도록 스스로 자제해야죠.

오늘 귀맵관련 사항은 되도록이면 선수들의 인터뷰에서 언급이 되지 않는 한 되도록이면 이글로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전록때와 같은 말싸움은 보기도 않좋지만 많이 부끄럽습니다. 어린애들도 아니고 말이죠.
아무튼 앞으로 오프라인을 뛰실 분들이 계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도, 스스로에게도 그 열정을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위해 조금만 자제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태클은 받습니다. 다만 정확한 점에 대해서이며 니가 뭐냐는 식으로 따지시는 분은 자중하셔야 하겠습니다.
*만약 이 글에 대해 댓글로 말씀을 쓰시더라도 제가 따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래뵈도 학생이라서요. 시간이 조금 덜남아요. 댓글 무시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저 의견 피력하시면 다른 분들이 잘 '토의 및 토론'을 하실거라 믿습니다. 설마 '토의 및 토론과 비방, 비하등을 구별 못하시는 분은 이제는 제발 없을꺼라 믿습니다.
*비교적 중구난방적으로 막 적었습니다. 이것저것 다 생각하면 글 2개로 나눠서 올려야 주제가 묶여서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목은... 마찬가지로 한가지 주제로 통일이 안되서 그냥 오늘 경기가 이 글을 쓰게 된 원인이고 하니까 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뭐 더이상 양해 구한다던가 하지 않고 pgr분들의 아량을 생각하고 줄이겠습니다. 이렇게 몇가지 적은거 안보시고 자꾸 뭐라 하시는건 좀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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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6 22:24
수정 아이콘
이재호선수도 들어서 더 논란이 가중될것 같습니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3162154513352&ext=na
소주는C1
10/03/16 22:25
수정 아이콘
이재호가 들었다니깐 뭐..

방음시설을 확충해야겠죠.

관중들한테 조용히 보라고 한다는거 자체는 스포츠이길 포기하는거니까요.
Frostbite.
10/03/16 22:25
수정 아이콘
...글 내용 자체를 떠나서 글쓴이의 어투가 매우 거슬리게 하는 불쾌한 글이네요...
10/03/16 22:27
수정 아이콘
엠겜 방음때 엠겜이 까였듯이 이번엔 온겜이 까여야죠. 용산에서 이미 전례도 있었는데 아직도 그대로니까요. 다만 전 완벽한 방음은 고비용에 그렇게까지 할필요가 있나 싶고 날빌처럼 중요순간에 관중들이 주의만해주면 아무일없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아에 악을쓰는게 보입니다. 들으라고.

악만 안썼어도 깔끔하게 끝난건데 찝찝하게 이게 뭡니까.
10/03/16 22:27
수정 아이콘
소리용 블랙박스좀 넣어서 체크좀 했으면 좋겠네요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1~2년 전 일도 아닌데 아쉽습니다
관중이 매너있게 최대한 자제해주는게 좋겠지만 그 이전에 게임방송사에서 보다 완벽한 좀더 충분한 장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완벽한 소음과 진동의 차폐가 불가능 하다면 차라리 초반 타이밍에 페이크 소음 혹은 진동을 불규칙하게 넣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Kristiano Honaldo
10/03/16 22:2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떤 선수가 그랬던거 같은데 소리는 안들려도

울림이 느껴진다고...
아이마르
10/03/16 22:28
수정 아이콘
게임시작후 부스안에 메탈 음악이라도 틀어놔야겠네요;;

경기후 인터뷰때 이영호 선수에게 정찰 판단에 대해 물어봤으면 했는데 안물어본게 아쉬웠어요
BoSs_YiRuMa
10/03/16 22:29
수정 아이콘
매번 이영호는 중요하고 관심받는 매치에서는 하나씩 사고가 터지네요.
온풍기는 말할것도 없고, 그전의 스타리그 8강 리쌍록 벙커링으로 까이고, 이번엔 귀맵논란으로 까이고..
고석현과의 일전에서도 만약 졌다면 '빌드를 저따위로 짜니까 지지'라는 말이 안나왔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제동과 마찬가지로 이영호도 운이 없는것 같습니다.
10/03/16 22:29
수정 아이콘
듣는거야 진동에 그친다지만, 눈맵이 가능하다는 것때문에 관중들 반응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겠죠..

그렇다고 관중들을 통제하는건 좀 힘들것같고, 소리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일단 유리는 안쪽에서 안보이게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제라드
10/03/16 22:29
수정 아이콘
흠..영상 다시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정도 함성이 잘 들릴정도면 경기장 다 부시고 새로 지어야 할듯 싶네요-_-

저정도 함성은 수백 수천경기하면서 수도없이 많이나왔는데 그동안 아무 문제 없었던거같은데...이영호 선수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몰래배럭 정찰할 생각이었으면 그지역은 무조건 가봐야할 지역인데 귀맵논란때메 이상한 별명이나 생기고 안타깝네요...
10/03/16 22:30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가 들었다면 끝난 얘기입니다. 결과적으로 온겜이 까여야죠. 관중들의 매너를 기대하는 것은 영원히 무리일 듯 싶구요.
돈을 좀 써서라도 완전 밀폐를 실현해야죠.
완성형폭풍저
10/03/16 22:33
수정 아이콘
골프에서 갤러리들의 침묵을 요구하는 것 같은 관람매너를 명문화해서 홍보하면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3/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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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태기 감독이 진짜로 이의제기를 한다 하더라도 재경기는 전례가 없었으니 일어나지 않을것 같고;;

나름 위너스리그 결승을 대비한듯한 수로 보이네요.

KT랑 다시만날때 그때 패배는 우리가 위축될 이유가 전혀 없다 이런식의;;

이재호선수도 정말 분해서 결승에서 이영호선수 만나면 엄청 죽을각오로 달려들것 같네요.
10/03/16 22:34
수정 아이콘
어쩐지 이재호 선수 경기 끝나고 헤드셋을 약간 집어던지듯이 놓던데, 들었군요. 그런데 이영호 선수는 애초에 노배럭 더블을
하려고 그쪽으로 정찰갔던 것인데 말이죠. 운이 없네요.
10/03/16 22: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좀 아쉽습니다..
정말 이번 일을 계기로 엄청난(?) 별명들이 또 생산되고 있네요...
아무리 프로선수라 할지라도 이러한 것들은 많은 상처로 남을 것 같습니다.

포모스 인터뷰도 떴는데...성급한 그런.. 얘기들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재호 선수도 함성소리를 들었다고 하니(그게 정확히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온게임넷은 좀더 방음에 신경써 주었으면 합니다.
앵콜요청금지
10/03/16 22:37
수정 아이콘
이재호선수까지 들었다면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이 다 들을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럼 당연히 시설보수라던지 있어야 하겠네요. 하지만 오늘 경기상황에서는 귀맵상황과 달리 생더블을 준비하면서 전진배럭을 11시지역이아닌 6시지역으로 정찰간 이영호선수의 준비성의 문제였다고 생각됩니다. 이영호선수가 1시를 향해 정찰가는와중에 소리를 듣고 진로를 바꾼것도 아니였고 6시 지역으로 가면서 건물지을수 있는 지형을 정찰한 것이니깐요.
당장 이번주말부터 위너스리그 준플옵인데 관중들은 더 예민해질테고 선수들 역시 예민해질텐데 그 사이에 보완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네요.
요즘 이영호의 깔것 없는 포스에 많은 까들이 양산은 되나 깔게없었는데 간만에 대형떡밥이 등장했네요. 인터넷 반응에 민감해 하는 이영호선수 였던것 같은데 걱정되네요.
아비터가야죠
10/03/16 22:37
수정 아이콘
방음도 방음이지만 관중들의 관람매너를 명문화 했으면 좋겠네요.

예를들면, 게임시작 3분 이내에는 함성을 지르지 않는다 라던가......

대부분 귀맵논란은 게임시작 3분 이내에 일어나기 마련인데 (날빌을 쓸때 특히 그러죠)...
제라드
10/03/16 22:39
수정 아이콘
근데 함성보다 캐스터가 내는 소리가 더 크지 않나요? -_- 방송에만 그렇게 나오는건진 모르겠지만..그동안 선수들이 캐스터가 떠드는 소리까지 다 들었다는 뜻인데 -_-
태랑ap
10/03/16 22:41
수정 아이콘
3분전에도 일어낫지만 예전 저그의 포풍드랍도 커세어가 90도 턴을하면서 발견한거라든가
꼭 초반이 아니라도 논란이 있긴하죠

관객에게 매너를 바라기 보다는
보다 완벽한 시설을 갖추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10/03/16 22:41
수정 아이콘
어디나 팬덤이 문제죠.
선수가 눈치 채건 못채건 그런 상황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의도로 보이지 않습니다.
상대 선수뿐 아니라 응원하는 선수에게 더욱 폐가 되는 행위고요. 이런 건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오프갔던 kt팬들은 반성하기 바랍니다.
천재를넘어
10/03/16 22:41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준비해온 빌드가 선 정찰 후 생더블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찰이 빨랐죠.
근데 문제가 되는 부분이 SCV가 수직으로 틀었을때의 부분입니다.
이건 가정일 뿐이지만.. 이영호 선수가 SCV를 보내다가 갑자기 함성소리가 들렸다면,
그 상황에서 이영호 선수는 ppp를 요청해야 하나요?

아쉬운건 이재호선수가 자신이 몰래배럭을 시전할때 함성소리를 들었을 그 시점에 ppp를 요청을 했으면 어떠했을까 입니다.

부스의 환경을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수억원이 든다고 하더라도 바꿔야 할 시점이 아닐까 하네요.
태랑ap
10/03/16 22:4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해되지 않는점은 관중이 "훨씬"많은 결승무대 등에서는

판짜기와 기선제압용으로 날빌을 많이 사용하고 더많은 관객들이 함성을 질러대는데
더 큰 의혹이 제기 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경우가 없는지 의구심이드네요
Kaga Jotaro
10/03/16 22:43
수정 아이콘
중요한 순간에 탄성이 나오는건 이해합니다만, 사실 저도 그런 상황에서의 몇몇 팬들의 태도는 썩 보기좋진 않더군요.

거참, 예전 메가웹 시절엔 코앞이나 등뒤에서 선수들 손놀림까지 다 볼수 있던 때가 분명 있었는데
이 판이 발전하면 할수록 선수와 팬들의 거리는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는듯하네요.

뭐 필요한 일이고 어쩔수 없는 현상이긴 하지만요. 조금 씁쓸하고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선수들이 이번 일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포트거스 D 에
10/03/16 22:45
수정 아이콘
탄성이 아니라 그 센터 배럭 타이밍에 어떤 관객이 일부러 화이팅 이라고 뜬금없이 소리지르지 않았나요?
10/03/16 22:48
수정 아이콘
일단 방송사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논란이 이미 전부터 일어났는데 지금까지 가만히 둔게 제일 잘못이죠.
10/03/16 22:52
수정 아이콘
함성소리 하니까 생각나네요.

그옛날 엠비씨드라마배 팀리그였나요. 강민의 예고올킬사건때..

2경기 애리조나에서 박상익선수 상대로 전진로보틱스...

그때 리버한방 터질때마다 그야말로 작렬하던.. 귀가 찢어질거 같던 그 괴성...

대체 그 여자분 누구였을까요.
10/03/16 22:5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제동vs이영호 결승전도 그렇고 오늘 경기도 그렇고, 항상 대박 중에서도 초대박 경기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니 안타깝네요. 이영호 선수의 인터뷰도 궁금해집니다.
블랙독
10/03/16 22:55
수정 아이콘
이번 귀맵 사태 이후 각각의 사람들에 대한 생각입니다.
1. 하태기감독
하감독님이 이의신청을 하겠다는 것은 매우 적절하고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팀의 사기적인 면에서도 이영호에게 꿀릴게 없다는 그런 느낌을 줄 수 있겠습니다. 또한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고 확실하게 정식으로 클래임을 제기하는 것으로써 하감독님 뿐만 아니라 히어로팀과 나아가 협회와 온겜의 명예를 지켜주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확실하게 결승까지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배경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만약 그런 자신감이 없다면 혹은 오늘 경기로 플레이오프진출/탈락이 결정되었다면 SCV가 방향을 바꾸자 마자 이의신청 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전 심판이 도중에 중지시키는줄 알았습니다)
2. 이재호선수
보통 귀맵논란이 있을때 귀맵의 이득을 본선수에 대한 해명은 많아도 피해를 본 선수에 대한 말은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요. 하감독님의 대처로 이재호선수도 소리가 들렸음을 말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재호 선수 이제 베테랑이자 에이스이니 만큼 신경쓰지 말고 앞으로도 분발해주세요
3. 온겜
방음에 대해 부족함이 드러났습니다. 물론 소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쳐야 하나 그렇지 못했다면 잃고 나서라도 고쳐야 하겠죠. 온겜은 용산 경기장에 대한 적극보수를 해야할것 입니다. 너무 고비용이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또한 경기 사이 광고등으로 경기장에서의 매너에 대해 마치 극장에서 대피요령을 알려주는 거나 WWE에서 집에서 하지 마시오 하는 것처럼 안내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것 역시 경기장을 관리하는 사람이 해야할 일이니 온겜이 해야 하겠죠.
4. 이영호선수
사실 이번 귀맵사태의 가장큰 나쁜존재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 그 중에서 꺄악하고 소리를 내신 그분이겠죠. 그렇지만 이영호선수의 도덕성은 타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물론 프로라면 승리가 최고의 과제이지요. 그리고 자신이 고의적으로 유도한 것도 아니고, 초단위의 싸움에서 실마리를 잡았다면 그것을 파고들지 않을 프로는 없을겁니다. 그걸 알고서도 행하지 않았다면 그거야 말로 프로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프로선수로써의 이영호선수를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게이머로서, 승부사로서 이영호 선수가 소리를 듣고 SCV의 방향을 바꾼것이라 한다면 비난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그 소리를 듣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듣고서 대처한 것이라도 승부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의 대처가 중요합니다. 자신의 게이머로써의 명예를 어떻게 지키는가는 이영호 선수의 태도에 달려있습니다.(침묵으로 일관하는건 좋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아직 더 나아갈 길이 많기에 이번 일이 훌륭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10/03/16 22:5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실험해본 결과로는 안에 들어가면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도 타임머신에 들어가본 적도 있고요.
다만 전에 송병구 선수가 울린 적이 있다고도 하고, 시설이 노후되었다면 틈이 벌어져서 들렸을 수도 있겠죠.
문을 살짝이라도 열어두면 들리긴 하니까요.
이 기회에 시설 점검을 한 번 하는 게 좋을 듯싶네요.
89197728843
10/03/16 22:56
수정 아이콘
본방송때에는 다른일 하느라 소리로만 들었는데
타임머신tv로 다시보니 이재호 선수가 전진배럭하고 이영호선수가 정찰나가는 찰라
마치 짠 듯이 누군가 화이팅을 외치는군요... 타이밍이 참...
팬이야
10/03/16 22:57
수정 아이콘
음.. 관중 문제라고 할 순 없죠.
환호할 수 없는 관중이라면 관중 존재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해서요...
도련님.
10/03/16 22:57
수정 아이콘
지금 타임머신 티비로 다시 보고 있는데 선수가 들을수 있을만한 함성(?)이 아닌것 같은데요 ㅡㅡ;

하태기 감독까지 저렇게 나오니 참 어이가 없네요. 애초에 노배럭 더블 염두에 뒀고 정찰방향도 그쪽이고 쭉 한번 훑고 나오는게 정상인데

무슨 논란의 여지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0/03/16 22:59
수정 아이콘
갑자기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가 생각나는 군요. 함성으로 인한 귀맵논란은 항상 있어왔던 거 같습니다.
10/03/16 23:00
수정 아이콘
- 이재호와의 경기에서 상대 전략을 세 번 연속 파악했는데
▲ 일단 오늘 빌드는 정찰 후 노배럭 더블 커맨드를 준비했다. 2인용 맵에서만 가능한 빌드인데 배럭을 발견하면서 엄청 유리하게 출발했다. 그런데 상대 본진을 가보니 마린 2기만 있고 아무것도 없더라. 그래서 11시를 들러서 6시로 갔더니 팩토리를 운 좋게 발견했다. 이후에 팩토리를 짓던 SCV가 사라져서 찾아보니 스타포트까지 있었다. 원래 1팩 1스타포트인 줄 알았는데 2스타포트더라. 2스타포트인 것은 보지 못해서 몰랐지만 이미 상황이 유리했고, 그 덕분에 잘 막고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이영호 선수의 관련 인터뷰네요
상대본진도 이미 봤기에 정찰을 했고 팩을 발견했으며 사라진 SCV로 인해 스타포트까지 찾게된 거라고 하는군요
2스타까지 감은 못잡았다고 하고요
Aphrodite
10/03/16 23:01
수정 아이콘
이럴줄 알고 가상세트에서 단 둘이 경기를 치르게한 MSL결승전 PD, 그가 본좌...
완전연소
10/03/16 23:01
수정 아이콘
뭐.. 현장에 없었던터라 단언을 할 수는 없지만...

프로리그 경기를 제법 많이 챙겨보는 저로써는 저것보다 훨씬 큰 함성도 정말 많았는데 이번에만 문제가 되는게 좀 의아하네요.
드론찌개
10/03/16 23:02
수정 아이콘
scv의 동선 때문에 귀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스타하면서 몰래 건물 정찰을 많이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일단 일꾼을 구석에 찍어놓고 일직선으로만 보내진 않습니다.
다른 일 보다가 웨이 포인트까지 가기 전의 유효한 공간들이 있으면 한 번씩 컨트롤해서 훑어 보는 게 보통입니다.
이영호 선수의 scv 움직임은 몰래 건물을 정찰하는 지극히 일반적인 움직임이었다는 이야깁니다.
들렸는지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이영호 선수가 절대 놓칠만한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bisushield
10/03/16 23:02
수정 아이콘
정말 궁굼해서 그런대 귀맵이 있었나 없었나가 문제가 왜안되죠 당연히 문제가 되야되는거 아닌가요
최종병기
10/03/16 23:03
수정 아이콘
근데 이재호 선수가 함성소리 듣고 전진배럭이 걸렸던 시점에서 pp를 치고 이의제기를 했으면 어땠을까요?
민죽이
10/03/16 23:05
수정 아이콘
그럼 엠겜피디를 찬양해야하나..
가상스튜디오에 넣어주는게 정말 잘한거 아닌가요?

이래도 문제 저래도문제.. 휴
데보라
10/03/16 23: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큰 소리친 것이 아쉽다고 한 입장에서 상당히 조심스러워서 이야기 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인터뷰까지 뜨니까 논란이 안될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1. 경기중간에 팬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소리는 지르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팬이나 선수들이 있을 수 있나요?
2. 팬들이 그 소리를 지르는 것이 어떻게든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큰 소리와 하이톤은 솔직히 어떤 경기든 눈쌀이 찌푸려지기 마련입니다.
혹시 들릴지 모르겠구나, 눈치를 챌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눈쌀이 찌푸려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 경기가 어떤 경기든, 누구의 경기든 상관없이,
특히 전략적인 승부수나 빌드, 드랍쉽, 폭탄드랍 상황같은 중요한 경우에 팬들의 간절한 외침은 어떤 경우에라도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경기시작후에는 이런 눈쌀이 찌푸려질 수 있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중들이 제발 자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환호성은, 경기시작전과 경기후에 보내주어도 충분하지 않나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그 두근거림과 떨림을 방해받고 싶지 않습니다.
멜랑쿠시
10/03/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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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은 소리가 크면 확실히 들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 김택용 선수도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 때 관중들의 함성소리가 너무 커서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식으로 인터뷰 한 적 있죠. 후에 보완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귀맵 논란은 진정 안타깝네요. 이영호 선수가 이번 논란으로 페이스 변화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뿐이네요.
팬이야
10/03/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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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재호 선수가 들었다고 하니까 그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이재호 선수의 말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확실히 저것보다 큰 함성들도 많이 나오긴 하는데 그런 때에도 그럼 다 들렸던 건지 궁금하군요...;
(방음 시설이 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건지;;;)
메를린
10/03/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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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영호 선수가 슬슬 악역포스가 풍겨져 나오나 보군요. KT팬이긴 하지만, 경기 이기고 나오는데 살짝 얄미워보이던데...이제 정말 본좌가 되려나 봅니다.
스카이하이
10/03/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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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기에서 사람들이 질렀던 함성소리가 이렇게 귀맵논란이 될만큼 크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큰 함성이라면 그 전에 있던 스타경기들도 다 의심해봐야되는 상황이죠.
이재호선수가 함성소리를 들었다는것만 중요한건가요. 이영호선수가 안들었다고 하면 끝난거 아닌가요. 솔직히 하태기감독의 인터뷰이후에 사람들은 이미 이재호선수가 함성소리를 들었으니 당연히 이영호선수도 함성소리를 들었고 귀맵했을거다라는 전제를 깔고서 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코리안
10/03/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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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해도 그 시끄러운 고주파음으로 소리 질러대니 진동은 울릴듯 싶네요..
사람의 고주파음으로 유리잔도 깨니 뭐...
10/03/1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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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별로 크지도 않았고, SCV경로가 아주 드라마틱하게 소리에 맞게 바뀐것도 아니라고 보는데요.. 이영호선수가 억울한 마음이 더 크겠네요 이상황에서는..
어느멋진날
10/03/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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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하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귀맵'이라는 행위가 결과적으로 있었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고 논리를 전개하는듯한 이글도 맘에 들진 않네요. 전진 배럭을 이미 충분히 염두해둔 정찰이었다보구요 그런 맥락에서 그때 방향을 튼것도 충분히 이해가능하다고 봅니다.
10/03/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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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벙커링때도, 결승전때도 오늘보단 소리가 훨씬 크지 않나요?

이재호 선수가 정말 '들은'건지 '진동을 느낀'건지에 대해서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DavidVilla
10/03/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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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건(?)은 다른 건 모두 차치하더라도, 방음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 선수들이 귀맵 소리 들을까봐 정찰도 맘대로 못하고, 날빌도 맘대로 구현 못하면 되겠습니까..
언제나 선수들만 불쌍합니다. 이스포츠는 정말..
루크레티아
10/03/1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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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그 당사자가 또 '이영호'선수라니요.'

본문의 두 번째 문장은 좀 이상하군요. 이영호 선수라고 뭐 논란의 대상이자 비판의 대상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요. 물론 최근 일이 좀 많이 터지고는 있지만 논란의 대상에 예외란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재호 선수가 느꼈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정전록 상황에서 이영호 선수가 3경기 이후 패닉이 되었다고 했던 것처럼, 이재호 선수도 상대 최강의 에이스를 위한 필살 전략을 짜왔는데, 그게 귀맵이었든 아니었든 본인이 체감할 만큼 묘한 상황에서 발견이 되었으니 이후의 플레이가 꼬일 수도 있었을겁니다. 이영호 선수가 귀맵이 아니었더라도 이재호 선수는 이미 그 진동을 느낀 상황에서 말리고 꼬였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당시 이영호 선수의 패닉 상태에 분노하시던 팬분들은 이재호 선수가 겪었을 패닉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본인이 느꼈고, 경기에서까지 패배해서 실의에 빠진 만큼 지금은 귀맵이니 뭐니 하는 불분명한 논란보다는 패배한 이재호 선수를 감싸줄 때인것 같습니다.
드론찌개
10/03/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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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최연성 선수가 컴퓨터 이상으로 포즈를 걸어 경고를 받았을 때, 포즈를 걸으라는 관중의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현장검증 결과 그런 소리를 한 관중은 없다고 판명이 났습니다.
심리적으로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에서 결과적으로 자신의 전략이 들켰을 때, 함성을 들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방음시설을 강화하자는 주장 자체는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이재호 선수의 말만 듣고 무조건 귀맵이라고 단정 지어서 이영호 선수를 폄하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까만별
10/03/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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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맵에서 테테전을 많이 해보면 아시겠지만,
전진배럭을 의식한 정찰 중에 6시 부근에서 관중석의 소리를 듣고 전진배럭을 확실히 의심했다면
6시 멀티쪽에 먼저 들어가보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번주 토요일 아프리카방송에서 익명테란이라는 사람이 같은 위치에 전진배럭을 한적이 있었고,
한달전쯤 바바라TV의 팀전에서도 같은 전략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이미 알려진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KT연습 중에 나왔었던 전략이기 때문에, 그 위치를 의식하여 일부러 정찰했다고 생각합니다
10/03/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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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3&sn=on&ss=on&sc=on&keyword=Daydreamer&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694

자게에 올라왔던 글 링크합니다. 진짜 들으라고 작정하고 소리 질렀는데도 한쪽은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저 당시 이어폰+헤드셋도 아니었고, 심지어 이어폰만 끼고 경기했던 때입니다. 그리고 귀맵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면 온게임넷 중계진은 무대 밖에서 중계할 수를 생각조차 하지 못하겠죠.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추측하기로는 이재호 선수 쪽 부스에 노후로 틈이 벌어지거나 문이 제대로 닫겨지지 않았거나 한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논란이 되는 마당에 온게임넷 쪽에서는 시설 확인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겠죠.
10/03/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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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동안 수많은게임이 진행되면서 함성소리가 수없이 들렸는데 ..MBC팀이 게임을 하면서 함성소리 및 화이팅이란 소리가
한번도 없었나요? 홍진호선수가 3연속벙커링을 당했을때 그때는 더 심했는데 홍진호선수는 그냥 너그럽게 한게 오히려
홍진호선수가 위대하게 보이네요 .. 아니면 위너스리그할때마다 함성을 지르면 일단 협회에 제기하면 되나요..
10/03/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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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귀맵이라서 까는 상황이라면... 예전에 함성 컸던 경기 모두 다 까야지? 왜 이번경우만 물어 뜯지?"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재호선수의 억울함과 하태기감독의 대처 역시 당연합니다.
그저 방음 시스템의 문제가 이번에 붉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어느정도 보완이 되겠죠.

그렇다고 이영호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불판게시판 보니 이곳이 pgr인지 아닌지 햇갈리네요;;
아비터가야죠
10/03/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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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생각나는게 저번 KT대 하이트전에서 신상문선수가 눈맵을 했다고 KT감독이 경기중에 문제제기를 한게 떠오르네요.
그걸 생각해보면 경기 다 끝나고 경기결과에 이의가 없는 상태에서 문제제기를 한건 양반 아닌가요?
공무원욕하지
10/03/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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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의심스러운데 ;;

정찰 후 더블이라서 정찰을 꼼꼼히 했다면 미네랄멀티쪽도 훑어야 하지 않을까요..?
Who am I?
10/03/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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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시설의 노후에 대한 점검정도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부분은 협회에서 조금 체계적으로 해주기를 바랍니다만..무리겠죠?)
그게 아니라면 선수나 코치진의 오해일 가능성도 있구요. 선수들은 예민하고, 특히 날빌을 시전중일때는 더 예민하겠지요. 무엇보다 실질적으로 귀맵논란이 있을정도로 함성이 크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타이밍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지만..;;가끔 커플들의 애정행각때 들리는 함성이 더 클때도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모든 소음에 민감해 한다면 경기에 집중못할 가능성이 더 높죠.

그리고 송병구 선수가 느꼈던 진동은 이번과 비교하기에는 훨씬 크고 낮은..;;; 연호소리 였습니다. 규칙적이기도 했으니 송병구선수의 인터뷰가 온겜방음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근거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10/03/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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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터가야죠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하며
양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가 된다면 다같이 관람하는 자리에서 뜬금없는 타이밍에 샤우팅하는 팬심과
"완벽?" 하게 준비가 안된 시설탓? 을 하고 싶네요.
방송국 탓은 못하겠는게, 지금도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방송국이라고 귀맵이 반가울리 없죠.
고양이털때문
10/03/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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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제기라도 해야 방음 시스템 마련할 가능성이 생기죠..

이영호선수에게 들렸는지는 몰라도,

들렸을 가능성이 있으면 상대선수측에서 이의제기를 해줘야 개선이 되죠.

문제 제기 없이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결과변경이 없다고 가만히 있으면 백년이 지나도 그대로죠
멀면 벙커링
10/03/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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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시설의 문제...잊을만 하면 떠오르네요.

그리고 밑에 * 라고 사족 붙이신건 왜 붙이셨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상당히 기분 거슬리는 어투로 말이죠.
10/03/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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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선수가 함성을 느꼈어도, 그게 이영호선수의 귀맵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
vs
정찰도 그렇고... 상대편 선수도 함성을 느꼈다고 했다. 귀맵이 맞다.

양쪽 모두 억울한 상황이네요.
상위권팀들의 중요한 경기라 그런지 많이 과열되었군요.
CJ팬으로써 그 열기가 부럽습니다 -_-
김성수
10/03/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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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에 이재호 선수는 몰래 배럭을 하는 입장이었었기에 관중들의 반응도 신경쓰였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들린 것일 수도 있구요.
하지만 그냥 일상적으로 정찰을 하던 이영호 선수는 '못'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재호 선수가 들었다고 하니 이영호 선수도 들었을 것이다'라는 유추는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본문의 글은 금일 열린 프로리그 7경기의 관중 함성과 관련한 불편한 심정을 적은 글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정확히 어떤 말씀이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는 글이네요.
up 테란
10/03/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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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가 빠르게 6시 방향으로 정찰을 한걸로 보아 몰래베럭을 이미 생각하고 시작한 듯 합니다.
그렇다면 함성소리를 들었든 아니든, 어두운 부분을 잘 밝힐 것 같습니다.

다만,,

게임에서 지면 열받음에도 불구하고 Good Game했소 하면서 gg를 치는, '매너'가 스타 문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상황에서 소리를 지르는 팬이 참 꼴불견인것 같습니다.
응원하는 팀, 선수가 이기는게 멋진 게임을 하는 것보다 우위라는 생각을 하는건지...

시설보안도 필요하겠지만,
결과주의 승리주의에 쩔은 이상한 팬들을 소리지르는 즉시 운영요원이 강제퇴장시키는 규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0/03/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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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 움직임이 이상해서 '오늘 감 심하게 좋은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귀맵이었군요.

이제야 scv의 움직임이 이해가 가네요.
Go_TheMarine
10/03/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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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웹시절에는 fd?였나요? 스태프가 소리지르지 말아달라고 했었는데
용산에서도 경기시작전에 스태프 한분이 장내정리식으로 얘기한번 하고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도주하는킹콩
10/03/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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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철저한 방음으로 안들린다쳐도........
눈으로 보면 관중들이 왜 갑자기 반응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차라리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만 안에서는 밖이 안보이는 유리로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신상문선수 눈맵 사건도 그렇고..
그러면 이런 논란 전혀 일어나지 않지않을까요?
이젠민방위
10/03/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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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맵 논란은 싹을 잘라야죠. 좀더 방음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겠네요. 특히 부스내에 다른 소음을 틀어놓자는 의견도 괜찮을듯 하네요

그런데 오늘 경기의 결과에 국한해서 본다면 어차피 전진배럭 찾으러 정찰은 간거고, 어차피 발견될 배럭 아니었나요? 방향이 완전 틀어진것도 아니고 그 바로옆을 아래로 지났으면 올라오면서 당연히 볼 위치던데..
전 경기 생방볼때는 귀맵은 별 생각도 없다가 어떤분들이 댓글로 함성소리에 scv가 유턴을 했다, 90도로 방향을 확 바꿨다고 하길래 방금 리플레이 다시봤더니, 그분들은 저와 다른 경기를 본건지... ㅡㅡ;; scv움직임이 그렇게도 해석되나 보더군요.
오늘 경기로만 본다면 함성소리가 전혀 경기 외적 요소에 포함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김선태
10/03/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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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선수가 들어다고 한다????근데 과연 의문점이 이 경기에서만 이재호선수가 들었을까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항의를 한다??? 그럼 중요하지 않는 경기는 그냥 넘어가는 건가요?
뭐죠? 항의의 본질은? 들었다는게 중심인가요? 아니면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한 투쟁인가요?
이재호 선수가 조금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 ...아무튼 이재호 선수를 위해서 조금만 참아주지....흠
조금 많이 아쉽네요 좋은 방향으로 마침표를 찍길
좋은사람
10/03/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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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다시보기해도 과연 그정도의 함성 소리가 부스내 선수의 귀에까지 들릴까 의아함만 드네요
그리고 빠심 표출해서 한마디 지르겠는데 몇몇분들 이재호선수는 들렸다는 기사 몇문장으로 귀맵으로 단정하는 어처구니는 뭡니까
10/03/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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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을 확충해야죠
현장가서 보는데 샤우팅을 한다고 빠심이라고 하면 좀 과한거 같습니다.
현장에 가서 보는건 소리지르면서 응원하면서 보려고 하는건데 그런걸 규제한다는건 별로일듯하네요
블랙독
10/03/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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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설보다는 관람매너를 키우는게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시설이라는게... 사실 음향쪽이 비싼쪽으로 갈수록 성능은 코딱지 만큼 좋아지면서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거든요;;;
시설로서 방음을 완벽히 하겠다는건...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불가능 하다 입니다(제가 음향기기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

사실 정말 밉습니다. 딴에는 팬심으로 "우리영호가 위험해!!"라며 그런거겠지만;;; 오늘 소리지른 그분은 정말 밉네요.
10/03/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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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안에 선수들이 들릴정도면 당연히 주변 관객들도 알지않나요?

방송에 자주 나가는 관객리액션을 보는 재미도 있고 솔직히 방방뛰고 시끌시끌해야 선수들도 하는 맛이 날텐데...
경기중에 조용히 시키는것은 좀 아닌것같네요.
FantaSyStaR
10/03/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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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까지 보고 7경기 못봤는데 귀맵 논란이 있어 보고 왔습니다.
이 정도 소리는 예전에도 나온거 같지만 이재호 선수가 들었다니..음-_-;; 이렇게 되긴 하는데
소리때문에 낌새를 느끼고 정찰을 한 모양새는 아닌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일어나지 않게 더 확실한 방책을 강구해야될거 같네요.
관중분들도 조금은 자제해주시고..
10/03/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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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고급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장비로 도입함이 어떨런지.
10/03/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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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본문 1,2,3,4번 같은 해결책이 속시원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선수들이 비난 받을 일 같은 게 아니죠. 이스포츠 출범이 된지 하루이틀 지난 것도 아닌데 아직도 이런 게 논란거리가 되다니 한심하네요
10/03/1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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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선수도 좋아하는 이영호 선수 팬으로서 이런 논란이 일어난다는 자체가 너무 아쉽네요.
'귀맵'논란이 나오는 순간 피해자가 없을 수가 없죠. 두 선수 모두 어떻게든 피해를 입을텐데..
이재호 선수가 없는 말을 지어서 했다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고, 온게임넷에서 빨리 조치를 취해주길 바랍니다.
저정도 함성소리가 들린다면 이건 정말 큰 문제 아닌가요.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면 정말 무관중 경기 혹은 경기 중 침묵 규정을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귀맵을 떠나서 경기 중 선수들의 집중력을 크게 흐트러뜨리는 요인이니..-_-;
10/03/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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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선수는 들었어도 이영호 선수는 못들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평범하게 진행하는 이영호 선수보다 날빌을 시전한 이재호 선수가 더 감각이 예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마 하태기 감독님도 이재호 선수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어필 플레이를 하신거라고 추측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경기자에서의 관람 매너.... 너무 형편 없습니다. 일부 팬클럽 분들이요.
환상적인 컨트롤 같은 파인 플레이가 나왔을때야 소리를 지르건 꽹과리를 치건 그리 크게 문제될건 없죠.
근데 날빌에 대고 소리를 지르고 이런것은 퇴장 조치에다가 블랙 리스트 그어버려야 됩니다 -_-
캐리어쥐쥐
10/03/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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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도의 소리가 선수에게 들리면 정말 시설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씨비 움직임이 크게 부자연스러운 것 같지도 않구요. 이 정도 함성이 문제되면 제 생각엔 대부분 날빌을 쓰는 경기는 귀맵이 다 수반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날빌류는 10시 11시쪽에 자주 시전 되는데 첫 정찰이 애초에 6시쪽으로 간다는 것은 그 때 에씨비가 직각으로 틀지 않더라도(실제 경기 영상을 보면 직각도 아니죠..) 곧 발견될 것 같았습니다만..
승천잡룡
10/03/1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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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선수 귀맵논란이 이게 처음이 아니죠
이미 본인스스로도 어쩔수없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알수밖에 없었다고
선수들간에 대화하던것까지 잡혀서 백일하에 드러났지만
이선수의 귀맵사건은 어떻게 된게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고 이번건도
의심이 아니라 혀를 찰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오히려 이영호선수가 피해자인듯이
방송사측 책임으로 넘어가는군요
이미 전례까지 있는 이영호선수 귀맵사건을 누가 올려주었으면 좋겠군요
10/03/17 02:12
수정 아이콘
오프물량 후덜덜한 송병구선수도 경기초반 화이팅(소리가 가장 큰 시점)에 '진동'만 느꼈다고 했고,,
크리스마스 벙커링때도 이제동선수는 전혀 예상치못하고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재호선수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죠. 진동도 아닌 소리가....

개인적으로는 진동을 기자가 신중치못하게 기사를 썼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오늘 오프물량이나 함성은 위에 언급한 두 예에 비할바는 아니었죠.

이번 인터뷰가 외려 이재호 선수에게 독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입니다.
방음부스에 이어폰에 헤드셋까지 착용하고 경기하는데 '소리'가 들리기 힘들다고 보면,
기자의 신중치 못한 표현으로 이재호선수가 피해를 보는 애꿎은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온게임넷 용산경기장 개장 이후로 처음나온 귀맵논란인데,,
다음팟으로 다시보기할때 '소리'가 들릴 정도로 기존의 함성을 능가하는 크기로는 전혀 들리지 않던데요.
10/03/1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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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배럭 정찰시에는 귀맵의 여지가 없었다

라고 하긴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

다른 귀맵의 경우에는 언덕에 올라갔다가 없는듯 해보였는데 소리가 나서 다시 올라가는 등의 행동 재 확인 절차가 있었는데

이영호 선수의 경우에는 그 위치가 갈림길이다 보니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가정한다면 그 시점에서 근처에 몰래건물을 스쳤다고 판단하고 올라갔다고 볼 여지가 좀 있어 보입니다.
우유맛사탕
10/03/1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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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님과 승천잡룡님 같은 리플 치가 떨리네요..
이런분들에 대한 제재는 없는겁니까..
기가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7경기때의 함성은 제가 2001년도부터 봐왔던 스타판에 수도없이 나온 함성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하태기감독님과 이재호 선수의 인터뷰로 인해 이영호 선수는 귀맵으로 낙인찍힌다는게..
좀 어이없네요... 특히 승천잡룡님의 댓글은 기가 찰 뿐입니다.
너구리만두
10/03/1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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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때문에 생방 못봤서 지금 보고 있는데 귀맵이야기 나와서 팬들에 함성이 한건 했나 했는데 함성 수준은 아니던데요.
강민해설이나 송병구선수도 진동이 느꼈다고 했는데 강민해설이 말한 경기는 모르지만 송병구가 말한건 생방 봐서 아는데
그때 정말 함성이 덜덜덜 했죠;; 근데 진동만 느꼈다고 했지 소리가 들린건 아니였죠. 리쌍8강에 벙커 할때 그 함성은...
아마도 드론찌개님이 말한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때문에 소리를 느꼈던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찡하니
10/03/1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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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도 무지 무지 많았고 상사가 거는 전화가 자꾸 와서 신경이 날카로웠는데
주변 소음속에서 울리지도 않은 전화벨이 계속 울리는 듯한 환청에 내내 시달리다가 퇴근을 했네요.
(이상하게 퇴근한 후에는 그런 증상이 싹 낫는단 말이지요^^;;)
이재호 선수도 혹시나 들은것 같은 착각을 했을 가능성은 없는지 알고 싶네요.
여기서부터는 저 혼자만의 추측입니다만..
마지막 경기에 중요도도 남달랐고 이재호 선수 평소 성향과 다른 초반 전략을 쓰는 상황이었으니 초긴장 상태였을 테고요.
부스 안이 완전 조용한게 아니라 방음 음향에 게임속 음향도 있으니
긴장속에서 경기 하다가 갑자기 뭔가 쎄한 느낌이 왔는데 그 직후 이영호 선수의 SCV정찰이 왔다면
아 아까 내가 느낀게 귀맵이구나 라고 인식할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역시 이재호 선수가 없는 말을 지어냈다라고 의심하는게 아니라
이제까지 온겜쪽의 방음시설은 문제 없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정말 시설의 문제가 맞는가 하는 의심을 들어서 하는 말입니다.
서늘한바다
10/03/17 02:25
수정 아이콘
하태기 감독의 언플에 한표...
이영호 선수...모쪼록..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트브레이크
10/03/17 02:2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몇번 보아도 귀맵 무관한것 같네요

애초에 2인용맵이라 원배럭더블 빌드가 가능하고 그것을 준비했다면 가장 무서운 센터베럭 정찰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정황상 충분히 논란이 될수 있는 여건이 좀 있지만.. 저는 이영호 선수를 인정해주고 싶네요

이재호선수는 장기전이 매우 강력해 보이는데 너무 지레 겁먹고 무리수를 두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찡하니
10/03/17 02:2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귀맵이 아니라 눈맵 아니었던가요?
상대방 벤치에서 승리를 확신하는 포즈를 하는 걸 보고 초반 전략이라고 눈치챘던 사건 말이예요.
10/03/17 02:33
수정 아이콘
워낙 말이 많길래 송병구 선수의 4강 경기와 지난 크리스마스의 리쌍록까지 모두 보고 왔습니다.
오프 물량이나 함성이 오늘과 비교할 수준이 안 되던데요. 리쌍록이 무난한 장기전으로 흐른 것도 아니었고, 함성 또한 컸었는데 이제동 선수의 표정을 보면 관중들의 함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온겜 쪽이 방음을 잘못했을 가능성도 물론 배제할 수 없지만 솔직히 오늘의 함성이 선수의 귀에 들렸을 정도라면 여태까지의 경기 전부를 의심해 봐야 할 겁니다.
10/03/17 02:34
수정 아이콘
용산 귀맵논란이 처음이라는데 처음 아닙니다. 예전에도 귀맵논란 사건이 있었습니다. 방음 완벽하지 않습니다. 다만 언론이 침묵했을뿐이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kangmin&no=24834&page=1&search_pos=-24944&k_type=0110&keyword=%ED%95%AD%EC%9D%98&bbs=
http://gall.dcinside.com/list.php?id=kangmin&no=24824&page=1&search_pos=-24944&k_type=0110&keyword=%EA%B7%80%EB%A7%B5&bbs=
10/03/17 02:39
수정 아이콘
우리들은 추측은 할 수 있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외부의 소리에 영향을 받았을 법한 여지는 있다.

이런 추측이야 개인의 생각에 자유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보고 느낀걸 얘기 할 수 있죠

이 정도의 언급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까 다소 무리수라고 느껴지는 억측이 있더군요.

왜 중간에 어떤 여자분이 KT 화이팅이라고 소리 쳤느냐

이건 룰에서 제한하고 있는 외부의 신호를 받는 행위로 의심하고 있는 범위 입니다.

사실 그 여성분은 카메라에 잡혔기 때문에 취한 액션일 뿐인데 이것 마저 말이 안되는 억측의 소잿거리로 삼는건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10/03/17 02:46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와 이재호선수의 전적 4:0 의 가장 최근 2경기가 이재호선수의 센터배럭 그리고 3팩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영호선수 스스로 거의 1년만에 생더블을 했다고 했죠. 제 기억에 1년전에 생더블했다가 정명훈선수의 센터배럭에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졌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찰위치는 얼마전 전태양선수 상대로 전진배럭했던 곳 근처.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 '정찰 후 생더블' 빌드를 선택했는데,, 당연히 가장 먼저 정찰해야 하는 곳 아닙니까?
일방적으로 '소리'가 들려서 '귀맵'으로 몰아가시는 분들... 기억하겠습니다.
찡하니
10/03/17 02:53
수정 아이콘
보셨네요. 글을 잘못 읽었어요 죄송 ㅠㅠ
10/03/17 02:54
수정 아이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agicns&no=41792&page=1&bbs=
케티갤에 올라온 후기인데요
사실 그 카메라에 잡히신 샤우팅하는 여성(..)분은 입대를 앞두신 남성분이시고
카메라 감독님의 요청이 있었다고 하네요;;
우유맛사탕
10/03/17 03:06
수정 아이콘
방음이 문제라면 방음의 문제있는 온게임넷을 지적하면 됩니다.
들리는데 억지로 못듣는척 연기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괜히 애꿎은 선수에게 이 선수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라 라고 문제제기 하지 마시고요.
이게 선수 책임입니까? 진짜 이상한 몇몇분들 계시는군요.
ok_computer
10/03/17 03: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영호 선수가 들었다고 확신을 하고 치사하게 이겼네 라고 말하는건 매우 위험하지만 7경기를 보고나니

귀맵 의심 충분히 할만 하군요

귀맵 방지 방음시설, 눈맵 방지 유리창 같은것도 개발되어야 게임하는 선수들이 서로 의심안하고 게임할수 있을꺼 같네요
오토모빌굿
10/03/17 03:17
수정 아이콘
예전 최연성선수가 데뷔하기전 아마추어 시절에 베넷상에서 맵핵유저라고 욕을 엄청 먹었더랬죠.

근데 실상 프로를 데뷔 해보니 맵핵이 아닌 순수 실력이었던거죠.

최연성때도 그랬고 원래 잘 할수록 시기질투하는 무리들이 많죠. 실력으로 깔 수 없으니 뭐라도 껀수를 잡긴 해야되고요.

확실히 본좌들 전성기 보는듯 하네요. 지금 이영호는
멜랑쿠시
10/03/17 03:23
수정 아이콘
귀맵이건 아니건 이영호 선수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 건가요?
그냥 이영호 선수가 싫다거나 세상의 불만이 있어서 투정하고 싶어하는 정도로 밖에 안보이네요.
농담이구요;

그리고 이재호 선수 발언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분들도 이해가 안되요. 선수가 왜 그런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괜히 죄없는 선수들 까지 말고 방송사에게 어의없는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부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승천잡룡
10/03/17 03:27
수정 아이콘
내가 일부 회원들에게 마치 이영호선수 안티로 그리고 나잇살 못하고
어린선수를 비난하기 위해서 이 야밤에 할일없이 글을 올리는 사람쯤으로 아는
분들이 있으신듯한데
어제의 경기는 그 정황상 귀맵을 의심하는것은 나같은 사람에겐 너무도 자연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과거 임요환선수의 스탑럴커사건은 임요환선수의 선발부대가 관중석에 함성이 울리면서
멈추어섬으로해서 상대선수의 스탑럴커에 무사했던일입니다.
그사건으로 스타판전체가 뒤집어졌고 이후 귀맵이다 아니다의 논란은 몇년이나 회자되고
송병석선수는 그걸로 이곳에까지 육두문자를 쓰면 임요환선수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의심은 가지만 그걸 인정하지 않는이상 증명할수없는...
헌데 나같이 나같이 이영호선수의 눈맵(내착각으로 처음 귀맵으로 적었습니다. 인정합니다. 눈맵입니다.)사건을
기억하고 그걸 말하는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입장에서 오늘같은 경우 확신이 드는겁니다.
내가 이영호선수의 귀맵을 확신하는것이 내주관적인것지만 반대로 이영호선수의 귀맵을 부정하는것도
주관적인것이지요
허면 오늘경기가 정황상 그리고 관중의 함성과 비정상적으로 꺽여지는 scv의 모습은 뭘까요
난 오늘 일을 자정이 되야 마치고 그경기를봤습니다.
경기결과는 당연히 모르는것이고 행여알가 이곳에도 오지않고 관람한겁니다.
한가지 분명히 적는것은 내가 이영호선수의 안티가 아니라는 겁니다.
내가 이영호선수에 대해 폄하의 글이나 비난의 글을 쓴적이 있는지 한번 챃아보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그선수의 플레이에 경탄의 글을 쓴적은 몇번있어도 그선수를 비하하거나 욕하는 글은 전혀
없을겁니다. 아니 없습니다.
난 단지 귀맵을 확신하기에 이것 잘못됬다는것을 적는겁니다.
우유맛사탕
10/03/17 03:29
수정 아이콘
이정도 소리에 부스안 선수 귀에 들릴정도라면 심각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샤우팅 사건이 이재호 선수 및 하태기 감독님께서 직접 언급하셔서 그렇지..
결승전을 비롯해 중요 무대에서 전략적인 순간 나오는 비명에 가까운 외침은
어제 케티전보다 더하면 더 했지 약하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지금껏 조용히 넘어갔다는게 좀 의문스럽고 진작 이런문제가 있었다면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처리했어야 했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정도 방음도 못하면서 더 큰 무대 더 큰 소음은 그동안 어떻게 선수들이 견디고 전략적인 경기한건지..
온겜 엠겜 양대 방송사 모두 좀 더 좋은 방음 시설을 강구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승천잡룡
10/03/17 04:10
수정 아이콘
잠시 일을 정리하고 다시내가 쓴글을 차근이 살폈는데
일단 눈맵을 귀맵으로 착각하고 적은것은 다시한번 내가 잘못적은것이고
옳지않았슴을 인정합니다.
스타관람을 너무도 좋아하다보니 내삶의 한 부분이나 다름없는것이 되서
위에도 적었지만 밤잠은 안자도 그날의 스타경기는 꼭보는 접니다.
애정이 크다보니 이런 논란이 일면 매우 못마땅해 글을 쓰는게 과격하고
직선적으로 표현하고 적자니 은연중 이영호선수에 대한 비난조로 적은감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것도 있군요 내 스타에 대한 관심이 아직도 여전히 강하다는
반증으로 여러분들이 이해해주셨슴합니다.
내소신이나 판단을 접는것은 아니나 우선 내글이 심한면이 있습니다.
특히 지나치게 이영호선수에 대해 문제를 붙여서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릴수 있게 한감이 있습니다.
이건 분명히 내가 잘못된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이영호선수에 대한 악의에 글을 적은게 아님은 다시한번 적습니다.
사실 그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는 선수가 매번 나와줌으로써 내가 99부터 지금까지
스타경기를 놓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찡하니
10/03/17 04:19
수정 아이콘
쪽지를 주고 받는 와중에 생각하건데
저처럼 이영호 선수에게 팬심이 작용한 사람이 늘어놓는 추측보다는
스스로 치우침 없이 판단했다는 승천잡룡님의 생각이 좀더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실순 있다고 봅니다.
그 판단을 접으라기 보다는 좀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시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
악의는 없었다라는 말은 진작 받아들였습니다. "확신" 요단어를 두고 좀 끈질기게 늘어진점은 있는것 같네요.
10/03/17 04:21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 하게도 경기시작직전에 해설분들이 관객들의 외침이 선수들에게 울림으로 느껴진다 (좋은 취지에서)는 얘기를 하셨죠...
장군보살
10/03/17 04:38
수정 아이콘
성숙한 관중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이것 뿐입니다.

경기 도중에 환호하고 함성을 질러대는것은 당연한 관중들의 권리입니다. 그러나 일부러 선수들이 알아채길 바라는 마음에 저지르는 함성은 부정입니다.
(改) Ntka
10/03/17 06:48
수정 아이콘
팬에게도 권리만큼 의무가 있죠. 선수가 멋지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매너를 지키는...


어쨌뜬 새벽에 댓글이 GEEEEEEE...
10/03/17 07:21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이 경기 초반 응원함성에 대해서 들리지는 않아도 느낄 수 있다고 했지요.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서 귀맵논란성 함성.(지금 생각해 보면 강민해설의 저 말도 과거 자신의 쓰라린 경험에 비추어 나온 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당연히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요. 아무튼 그런 생각 갖고 왔는데 조금이라도 부정경기에 대한 의견을 갖고 있으면 잡아먹으려고들 하시니.. 빠가 까를 양성 한다는 뜻이 뭔지 조금 알겠네요... - _-;

아무튼, 개인적으로 소위 날빌이라 불리는 전략적인 플레이 좋아하는데 이런 일 때문에 선수들이 안 하게 된다면 전부 앞마당 먹고 운영싸움 하게 될 까봐 걱정됩니다.
파일롯토
10/03/17 08:29
수정 아이콘
이게 이영호선수를 까는글인가요? KT를 까는글인가요?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귀맵논란은 무조건 종결시켜야된다는글에 왜이런 댓글이 달리는건지 이해를못하겠네요
예전부터 귀맵논란은많았죠. 이젠 그냥넘어가지말고 확실한 보완책을 찾아야될때입니다
arq.Gstar
10/03/17 08:38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MSL 의 저번 결승은 귀맵 논란을 없애기 위한 무대였군요
....!?
Never say never
10/03/17 09:32
수정 아이콘
귀맵으로 럴커를 발견해도 마린은 전진해야합니다..
아지다하카
10/03/17 10:02
수정 아이콘
논란의 여지가 생기지 않도록 부스의 방음시설을 철저히 갖추는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프 관중들에게 매너(?)를 갖추고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건 몇몇분 말씀데로 스포츠이길 거부하라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위기에 처했을때 가슴에 두손 모으고 숨죽여 보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자연스레 흥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죠. 물론 그 흥분의 도(를 정확히 따질수는 없으나 어제와 같은 정도의 함성은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가 지나치면 안 되겠지만요.
이녜스타
10/03/17 10:07
수정 아이콘
이게 이만큼 논란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단지 하태기 감독이 이의를 제기해서? 지금 스갤등에서 큰 이슈가 되는건 단지 이영호가 너무 안지니까 간만에 트집거리 하나 생기니 이런 걸로라도 까야되겠다고 눈막고 귀막고 일단 까고보는 열폭종자들 때문입니다.
유저층이 그런데나 여기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그런건가요?
10/03/17 10:14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문체의 리플들이 몇몇 보이네요.. 현재 스타판에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의 값진 승리를 '귀맵'으로 깎아내리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는 두말할 것도 없이 최고의 선수죠. 하지만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온게임넷측에서 방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라는 리플에 마저 공격적으로 받아치는 것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지나친 팬심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담을넘어
10/03/17 10:20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으로 크게 앞서는 이영호선수는 부유한 빌드를 선택하면서 상대의 날빌만 조심하자라는 마음가짐을 선정찰로 보여줌
- 노배럭더블을 할때 가장 무서운건 전진몰래배럭 -
- 이영호선수는 앞마당 멀티 앞쪽의 black sheet에 SCV 무브를 찍었고(아마 상대본진을 찍었을수도) 그 부분에 다다르자 몰래시리즈를 꼼꼼하게 정찰했음 -

이부분이 왜 귀맵과 관련이 있는건지 게임 내적으로는 전혀 개연성이 없어보이네요

1. 정찰하는 시점에서 SCV가 앞마당을 지나는 순간, 그리고 이재호선수가 배럭을 짖는순간 "KT FIGTHING!!!" 의 괴성이 나와서?
2. SCV가 몰래배럭을 못보고 지나치려할때 관중의 웅성거림이후 방향을 위로 틀어서?
- (과연 이게 들릴정도라면 부스는 있으나 마나한거겠죠...차라리 눈맵을 했다는게 훨씬 설득력있어보이네요)
3. 하태기 감독의 이의재기와 이재호선수가 들었다는 인터뷰때문에?

강민해설의 부스에서 함성이 느껴진다는 발언과 함께 이 모든게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군요..
10/03/17 10: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근데 귀맵이라고는 별로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요즘 초반 전략대비해서 여기저기 꼼꼼히 정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제의 그 정찰이 그런 꼼꼼히 여기저기 가보는 정찰이엿는지 귀맵이였는지는 알수 없고요. 솔직히 함성이 진동으로 느껴진다손 쳐도.. 그게 응원의 함성인지.. 먼 함성인지 알수가 없는데 선수가 그거 신경써서 플레이 한다는것도 좀 아닌거 같고요. 직접적으로 들렸다면 모를까 솔직히 타임머신 안에서 소리가 들릴꺼 같진 않고요.
10/03/17 11:01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러고 보니 저번 msl 결승은 귀맵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신의 한수 였군요? (응?) 예상치 못한 태클이 들어오긴 했지만요.
이번 상황에서 이영호 선수를 비난할 이유도 없고 비난할 대상은 온게임넷 이겠죠 현장감 느끼려고 온 관객들에게 소리 지르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일이고 말이죠.
노련한곰탱이
10/03/17 11:53
수정 아이콘
매번 이영호 선수가 이기면 상대가 못한다고 까더니.. 이제는 귀맵논란이군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싫으면 그냥 싫다고 하십시오.
10/03/17 12:13
수정 아이콘
막간시간을 이용해서 어제 겜을 봤는데..솔직히 귀맵이라고 느끼진 못하겠네요.
그저 정찰을 잘 한거죠.
10/03/17 12:1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 이재호 선수 둘다 피해자네요...
방랑청년
10/03/17 12:34
수정 아이콘
마린은 그때 전진했어야했지..
WizardMo진종
10/03/17 13:43
수정 아이콘
자신의 주장을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네요. 개인의견은 그저 주관일뿐입니다.
10/03/17 17:36
수정 아이콘
더블에 들어간 상태였고, 누가 됐더라도 전진팩이나 몰래건물을 정찰하려고 생각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이재호 선수가 진동 or 소리를 들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온게임넷측에서 분발하셔야 될 듯 합니다.
그러나 굳이 선수를 의심해서는 확신까지 해서 몰아가기엔 좀 민감한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10/03/17 23:18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최연성 선수의 벌처가 떠오르는 건 저 뿐인가요?? 귀맵 논란 좀 제발 사라졌으면...
e스포츠가 테니스처럼 되어야 해결이 되는 건가요...흑...
10/03/18 03: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귀맵은 어이없는 억지라 생각하는데..
이번사건을 통한 이재호선수 인터뷰를 보고 실망..
분명 그경기 함성은 타경기에 비해 큰상황도 아니였는데 (시작때는 보통때보다 심했지만;;)
들었다고하는거도 이상하지만
혹 의도치않게 실수로 부스라도 열려있어 함성이 들렸다고해도
대기선수 얼굴만 잡혀도 함성이 나오는 인기팀간의 경기였는데
함성소리때문에 정찰될꺼라 생각했다??
그런데 바로 정찰오더라..
상대선수를 귀맵한거처럼 묘사하고
하지만 내가 부족해서 진거다..??
할말은 다하고 한발빼는건 먼가..
차라리 강력하게 항의하고했어야지
개인적으로 전체 상황을 볼때 귀맵 논란을 증폭시켜 다음경기대비용으로
어린선수 심리적인 압박을 부려는 의도로 보임;; (하감독의 인터뷰와 함께)
이카루스테란
10/03/18 21:55
수정 아이콘
귀맵이라뇨...정상적인 정찰인 것 같은데요.
소리가 큰 편도 아니었는데 너무 억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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