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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7 11:51:21
Name 디에고 마리화
Subject 이제동은 마재윤을 넘어섰는가?
이제동이 WCG우승을 달성함으로써 자신의 커리어에 우승횟수를 추가하였습니다.
이제 개인리그 4회우승,1회준우승,WCG 1회우승,프로리그 다승왕,MVP , 그외 곰클래식 우승,천하제일스타대회 우승등 타이틀도
상당히 많이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커리어에 있어서는 역대 모든 선수들중 5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실력이 녹슬지 않고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것, 나이도 아직 어린편이고 충분히 우승횟수를 추가할수 있는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유일한 커리어 라이벌이었던 김택용선수와도 점점 커리어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아직 두 선수다 젊은 만큼 앞으로의 상황은 어찌될지 모르지만요.

이쯤에서 떠오르는 선수가 있습니다. 역대 4번째 본좌이자 역대 최강저그로 불리웠던 마재윤 선수입니다.
거의 비슷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고, 둘다 저그라는 점 때문에 이 두 선수의 비교는 피할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 두 선수의 위치는 상당히 다릅니다. 한 선수는 임이최마에 포함된 역대 최강자 반열에 이름이 올라가 있고,
다른 한선수는 동시대의 또다른 강자들때문에 본좌반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오랜만에 타 스타커뮤니티들을 돌아다녀보니, 이미 이제동이 마재윤을 넘어섰다는 의견이 예상외로 많더군요. 물론 마재윤은
커리어도 있지만, 저그가 어려운 시기에 홀로 고군분투하며 모든 선수들을 제압하고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는 점에서
아직 이제동이 미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대적상황이야 어쨋든, 과거 마재윤을 넘어서는 실력을 가지고,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올줄을 모르는 이제동선수가 아직 마재윤에게 단지 본좌라인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밑에 있다고 보기엔
그것도 역시 어불성설인거 같습니다.

둘다 최고다 하는 의견도 있겠습니다만, 역시 팬들의 관심은 그 중에서도 누가 위냐 하는 생각은 이 판에 빠져들게 하는
사라질수 없는 흥미요소겠지요.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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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Linus
09/11/17 11:58
수정 아이콘
한번만 더 우승하면 최연성 이상이라고 봅니다.
09/11/17 11:5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롱기,리템 시절과 이제동 선수 아레나 시절 어떤 시절이 더 저그에게 힘들었나요?
09/11/17 12:00
수정 아이콘
흠...지금은 우리나라의 삼국시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같은 상황이 아닐까요?
임이최마라는 4명의 본좌다음에 본좌대상으로 사람들입에 오르내리는 4명의 본좌"급"선수들...
택뱅리쌍....
누가 누구를 넘어섰다라는건....판단하기 어려울거같습니다...또 그에 따른 호칭도 말이죠
09/11/17 12:0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이 과거의 누구와 비교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동은 이제동이고 마재윤은 마재윤이죠.
09/11/17 12:0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커리어로 넘어서고 실력으로 넘어설지 몰라도, 그 때의 그 스토리라인 그리고 그에 따른 재미는 절대 넘어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의 그 상황은 마재윤 선수가 축복받은거죠.
shadowtaki
09/11/17 12:06
수정 아이콘
둘의 차이는 비교할만한 경쟁자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압도했느냐.. 시대를 나누어 가졌느냐.. 나머지는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저그
09/11/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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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커리어로는 넘어섰다고 생각하는데, 롱기, 리템 맵을 생각하면 마재윤 선수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쉽사리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넘어섰다고 말하기가 힘들군요.
09/11/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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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은 임요환을 넘어섰는가와 아주 흡사한 질문같네요. 김택용이 강민을 넘어섰냐는 질문과도 비슷하고요.

예전에는 이렇게 꾸준히 일년에 한번씩 계속 우승해주는 선수보다 일년에 몇번씩 우승하는 선수 (본좌들), 혹은 몇년에 한번 우승하는 선수 (1회, 혹은 2~3회 우승자들)들밖에 없어서 몰랐는데..

이쯤되면 1년에 1번씩 우승 + 꾸준히 고승률의 선수 vs 1년을 지배, 하지만 그 이후 서서히 추락하는 선수 중 어떤 선수가 높게 평가받는지도 생각해봐야겠네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아직 마재윤. 커리어가 확실하게 우위라면 모를까, 아직 비슷한 상태에서는 당연히 1년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한 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
오가사카
09/11/17 12:14
수정 아이콘
원조를 넘어서기란 불가능하죠...
09/1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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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이 어려운 상황이 더 힘든 걸까요? 아님 동일 레벨의 경쟁자가 2명이나 있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일까요?
전 후자가 훨씬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제동 선수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경쟁자가 2명이나 있는데 커리어 자체는 비슷하니까요.
Ms. Anscombe
09/11/17 12:20
수정 아이콘
비교를 하려면 시대적 차이를 감안해야 합니다. 홈런 베이커는 극단적인 투고타저 시대의 기록이니 킹왕짱이고, 본즈의 홈런 기록(약물이 없었다면)은 타고투저 시대의 기록이니 왕허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체 그 정체도 불분명한) '임팩트'(혹은 포스) 하나로 질질 끄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비교'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교를 위한 '조정'을 요구할 따름이죠.

사실 (총체적 의미의) 스타리그는 역사도 매우 짧고, 짧은 기간 동안 큰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이러한 조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위에 예로 든 야구에 비해 정량화가 어렵다는 문제(그래서 비교를 위한 조정도 어려운)가 있죠. 구태여 비교를 하려면 그 어려운 작업이라도 도전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교는 말 그대로의 재미 수준에 머무를 것입니다.
09/11/17 12:22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마재윤, 이제동은 이제동.
이제동 선수 본인이 이런 '본좌'비교 제일 꺼려하지 않나요... 이제동 선수에게 커리어, 즉 '업적'으로서의 라이벌은 이제 이윤열 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89197728843
09/11/17 12:23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건 원탑의 느낌인데...마재윤선수은 원탑이었다는 느낌이 있지만
아직 이제동선수는 이영호,김택용,송병구선수등 견제대상이 많아(?)서 그런지 느낌이 별로 없네요...
09/11/17 12:2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이번에 양대리그 다 16강 올라갔나요?
09/11/17 12:27
수정 아이콘
본좌는 아닙니다. 하지만 커리어 상으로는 분명 마재윤 선수를 넘어섰습니다.
누가 더 뛰어난가, 누가 더 위대한가와 같은 질문의 답은 개인의 판단이겠죠.
엘푸아빠
09/11/17 12:29
수정 아이콘
임금님// 온겜 우승 엠겜 4강으로 두군데 모두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09/11/17 12:36
수정 아이콘
커리어로는 이제동≥마재윤
마재윤의 무엇을 넘어섰는지에 따라 판단이 다르겠네요...적어도 커리어로는 일단 넘어섰다고 봐야
핸드레이크
09/11/17 12:41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임팩트는 누구도 못 넘을거 같다는..본좌라인의 임팩트들..
09/11/17 12:48
수정 아이콘
이미 넘어선것은 엄청 많은데 부동의 임이최마 라인 같은 본좌 스펙 이것 하나만 못넘어섰다고 봅니다.
완성형폭풍저
09/11/17 12:5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본좌였고, 이제동선수는 아직 본좌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두 선수간의 업적을 비교하자면 몰라도, 커리어로만 따지면 이제동선수가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09/11/17 12:52
수정 아이콘
물론 하나 하나의 기록은 비교할 수 있겟지요.
개인리그 커리어는 아직 마재윤이 위겟고 (진출횟수, 우승, 준우승, 상위라운드 진출의 경력)
프로리그 커리어는 이제동이 압도적 우위겠지요. (다승왕 2회, mvp2회, 프로리그 우승경험, 그랜드파이널 우승경험)
승률면에서는 이제동이 위이겟으나, 통산 승률의 비교는 좀 문제가 있겠지요. 몇년 지나고 나서야 따질수 있는 문제이고
아마 시대감안 1년 승률 등으로 따지면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오히려 이제동이 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8년의 저그는 2006년의 저그보다 훨씬 암울했거든요. 하지만 암울한 맵에서 얼마나 잘햇는가의 지표로 따지면 마재윤이 우위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동은 암울기인 2008년에 프로리그 출전 비율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암울한 맵의 전적이 승률에 많이 반영되었겠지요.
마르키아르
09/11/17 13:03
수정 아이콘
지금 해주는 정도로 봐서는..

시간만 지나면.. 5번째 본좌자리는 충분히 차지할꺼 같고..



나머지 본좌들중 누군가를 넘어선다는건..

적어도 개인리그 우승 3회정도는 더 해야..

별 논란없이 다른 본좌들을 넘어설수 있겠죠.
09/11/17 13:11
수정 아이콘
조금만 지나면 임이최마동 까지는 가능할것 같아 보이는데요 ^^;;
09/11/17 13:14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 우승 3회면 7회우승 1회준우승입니다; 6회우승 4회 준우승인 이윤열선수 빼고는 다 뛰어넘는 커리어죠. 3회~6회 우승인 본좌라인을 뛰어넘는데 적어도 7회우승이라니 굉장히 어색하네요
아비터가야죠
09/11/17 13:15
수정 아이콘
넘어서긴 넘어선것 같은데 임이최마들의 감동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타판이 침체되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투명라인..?
BoSs_YiRuMa
09/11/17 13:15
수정 아이콘
이미 커리어상으로는 이윤열 다음으로 2위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나요?
제 느낌에는 머지 않아 이윤열선수의 커리어도 넘길거같습니다만..
그러나 이런 논쟁의 결과는 그 선수가 전성기를 다 지내고 사그라들고 나서야 다들 인정하는, 기록으로만 남을때 다들 인정을 해줫던거 같네요.
시간이 답인.. 그런 문제인거같긴 합니다.
Psy_Onic-0-
09/11/17 13:1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뭐랄까 진짜 롱기,리템에서 미칠듯이 테란을 이긴 이미지가 강렬해서..
09/11/17 13:22
수정 아이콘
아비터가야죠님// 그건 개인차니 별 말 못하겠지만 투명라인이라고 하기에는 현재 최대의 이슈메이커죠.
CakeMarry
09/11/17 13:24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요즘은 저그가 테란을 짓이겨도 예전만큼의 희열이 안 느껴지네요ㅜ
마재윤 시절엔 저그가 뭔가 억울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대세가 된듯한..
스카이하이
09/11/17 13:25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팬들은 넘어섰다고 생각하겠고, 마재윤선수팬들은 아직이다라고 생각하겠죠. 이건 아마도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커리어적으로는 넘어섰지만 임요환선수를 넘어섰다고 하기에는 아직 물음표가 붙는 만년떡밥과 같은 논리라고 보면 될것 같네요.
시대가 전혀 다른 선수들을 동급의 선상에서 놓고 누가누구를 넘어섰다 안넘어섰다하면서 비교하는건 양선수 팬들의 기분만 상하게 할 논란글이 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갠적으로 비교글은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9/11/17 13:33
수정 아이콘
전혀 넘어서지 않았다고 봅니다.

시대적 배경이나 상황, 포스등등이 좀 다르죠.
09/11/17 13:37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는 마재윤 선수와 이제동 선수를 둘 다 좋아합니다. 기본적으로 저그빠라..

제 개인적인 느낌은 업적 면에서는 마재윤 선수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커리어가 거의 비슷하거나 넘어섰고 (양대만 따지면 비슷, 다른 거 합치면 추월) 그 기간도 마재윤 선수보다 더 길면 길었지 짧지 않다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는 실질적으로 마재윤 선수가 무너진 이후부터 저그의 수장 노릇을 해왔는데 그게 거의 3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김준영 선수도 있었고 박찬수 선수도 있지 않냐라고 하시면 마재윤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용호 선수도 있었고 박성준 선수도 있었죠.

마재윤 선수가 아직까지도 이름이 녹슬지 않은 것은 경기 외적인 화려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승률이라거나 커리어 등을 떠나서 본좌가 되어가는 스토리가 기가 막히게 짜여져 있었죠. 우선 이전 본좌들과의 대결에서 모두 압도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고 엠겜에서만 강하다는 무수한 논란을 신한시즌3로 확실하게 매듭지었습니다. 거기다가 그 당시의 맵은 극악의 테란맵들, 마지막으로 최고의 스토리 라인은 결승전 상대가 이윤열 선수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쓰라고 해도 쉽지 않을 것 같은 이런 구성 때문에 마재윤 선수의 업적이 고평가되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낮다는 건 아닙니다) 반면 이제동 선수는 그런 게 없습니다. 이전 세대 본좌였던 마재윤 선수가 건재한 상태에서 압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동시대 라이벌들을 결승에서 만나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럴 기회가 없었죠. 실제로 라이벌들과의 다전제 승부에선 대부분 이겨왔습니다만 결승이 아니었습니다. 테란들만 다 꺾고 올라와서 결승에서 플토를 만나도 그 업적이 폄하되는 정도이니 결승이란 자리가 가지는 메리트는 굉장히 크죠.

그리고, 앞에도 잠시 언급했습니다만 이전 본좌인 마재윤 선수가 너무 급작스럽게 몰락했습니다. 본좌들은 거의 대부분 이전 본좌들과 엎치락뒤치락하거나 이전 본좌를 압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알렸습니다만 이제동 선수는 그 부분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부분에선 김택용 선수가 가장 유리한 위치였습니다만 (실제로 3.3혁명 이후 3연속 결승에 오르면서 제일 먼저 5대 본좌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김택용 선수 역시 동시대의 라이벌을 압도하지 못했죠.

결론적으로.. 이제동 선수는 이미 실질적으로는 마재윤 선수를 넘어섰다고 보이며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사실은 더 확고해질 거라 봅니다. 게임 외적인 면에서 이윤열 선수가 결국 임요환 선수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했듯이 (커리어 본좌) 이제동 선수도 비슷한 길을 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임요환-이윤열과 마재윤-이제동 관계는 비슷한 점이 참 많은 거 같네요. ^^
DavidVilla
09/11/17 13:38
수정 아이콘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죠.
각자가 생각하고, 제시하는 기준이 다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09/11/17 13:38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이런 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기도 하고.
확실한 건, 많은 사람이 거론하는 본좌라인의 그 누구보다도 이제동 선수의 경기가 제게는 더 임팩트 있고, 감동이었다는 점입니다.
돌아와요! 영웅
09/11/17 13:40
수정 아이콘
아마 두 부류로 나뉘지 않을까 싶네요 마재윤 선수를 정말 좋아하는 팬들은 아무리 이제동 선수가 잘해도 롱기 리템 등과 홀로 빛났던 당시 상황을 말하며 커리어는 넘어도 포스는 넘지 못한다 할 것이며 마재윤 선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미 넘어섰다고 할것입니다. 이 비슷한 상황을 마재윤 선수는 3년전 이미 겪었던 상황이지요
compromise
09/11/17 13:4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관계는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관계와 비슷하게 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권보아
09/11/17 13:48
수정 아이콘
커리어 면에서는 분명히 넘어섰습니다만..

이런 논란을 종식시킬려면 이제동선수가 우승1번만 더하면 종식될거 같네요..

프로리그, 개인리그 전부 커리어를 넘어서게 되니깐요..

허나 마재윤의 시대에는 김택용 같은 최강의 라이벌이 없었기에, 이제동성수의 입장에서는 통탄할 만한 일이군요..
졸린쿠키
09/11/17 13:49
수정 아이콘
시대를 압도했느냐.. 시대를 나누어 가졌느냐..(2)
커리어 면에서 마재윤을 앞서더라도 마재윤처럼 시대를 압도하지 못하면 본좌라인에는 낄수가 없겠죠.
실력및 커리어는 이제동 승 시대적 배경 혹은 운은 마재윤 승
09/11/17 13:59
수정 아이콘
물론 마재윤이 대단했지만...

현 시점에서 이제동이 딱히 지금시점에 시대를 압도하지 못했다고는...........?
마르키아르
09/11/17 14:06
수정 아이콘
핀드 //

그래서 3회우승이라고 한것입니다.

리플들중.. 최연성선수애기도 나오고 하길래..

사실 이윤열 선수도..

임이최마중 최고다! 라고 말하면..논란이 일것으로 압니다..

각 본좌마다 다 나름 특징이 있고, 장단점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그래서 5번째본좌가 아니라.. 다른본좌들보다 앞서는 수준이 될려면..

3회우승정도는 더 찍어서..커리어상으로라도 본좌들중 최고가 되어야..

"적어도" 커리어상으로 다른본좌들을 넘어설수준이 될테니까요..

아..물론 마재윤 선수만으로 한정지어놓고 본다면.. 우승1,2회정도만으로도 되겠지만요..@@:
09/11/17 14:06
수정 아이콘
그냥 스타리그나 MSL에서 4강에서 이영호선수이기고, 결승에서 김택용선수이기면 본좌논란이 대충 정리되지 않을까요?
09/11/17 14:07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수식어에 대한 비교를 원한다면 마재윤 뿐만아니라 임이최와의 비교도 했으면 하네요.
이윤열 최연성도 테란의 암울기에 빛이되어 독보적으로 우승을 이끌어냈던 존재가아니라 당시에는
검증이고 자시고 논란불식의 원탑이었습니다.

지금의 이제동은 종종 지지 않느냐 이게 무슨 본좌냐는 식의 반론이 있는데
충분히 나올만한 반론이긴 하지만 저는 임요환을 제외한 M본부의 리그를 먼저 장악하고
온본부로 넘어와 차례로 정복해낸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을 생각해보면 이제동은 양대리그에서
질레트-에버, 스프리스-당골왕배 당시의 최연성 못지 않은 활약을 하며 현존 최고라 꼽히는 리쌍택뱅중
유일하게 꾸준히 4강 진출및 우승을 해주고있는 케스파 1위 플레이어라는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09/11/17 14:14
수정 아이콘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을 넘어섰는가?
박지성은 차범근을 넘어섰는가?
김연아는 미쉘칸을 넘어섰는가?
소녀시대는 SES를 넘어섰는가?
마라도나가 축구를 잘하는가? 펠레가 더 잘하는가?

의미 없는 논쟁일 뿐입니다. 임요환선수도 말해줬듯 전성기 자신보다 지금이 훨씬 게임을 더 잘한다고 하지만 그는 엔트리 경쟁중입니다.
그냥 경기 봅시다.
사실좀괜찮은
09/11/17 14:17
수정 아이콘
그놈의 '포스'라든가 '시대를 압도'했는가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있어야 이런 논란이 불식되겠죠. 클래식마일드님의 통계자료가 어느 정도 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sn=off&ss=on&sc=on&keyword=classi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829

물론 비공식전으로 처리된 초기 대회들이 누락된 점에서 몇몇 선수들이 저평가되는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만(임요환 선수가 오히려 이제동 선수보다 임팩트에서 모자라는 형국이 됩니다), 이것 또한 적당한 평가와 점수를 매기고 포함시킨다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통계 없이 이미지만으로 벌이는 논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프레임 대 프레임의 충돌이고, 어느 분이 말씀하시듯 종교싸움과 다를 게 없어요.
Ms. Anscombe
09/11/17 14:31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저기.. 존재하지 않는 게시물이라고 나온다는...
사실좀괜찮은
09/11/17 14:33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윽... 링크 맨 뒤의 9를 지워버려서;;
DavidVilla
09/11/17 14:35
수정 아이콘
하늬님// 안타깝게도 이영호 선수는 4강을, 김택용 선수는 결승을 못 가고 있습니다.ㅠ
09/11/17 14:4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업적이 현 시대의 경쟁자인 김택용, 이영호, 송병구의 팬덤들까지 승복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겠죠.
비교대상부터 이미 잘못되었습니다. 본좌의 성립조건은 현 시대의 라이벌들과 비교를 해야지, 과거의 존재와 비교하는게 아닙니다.
09/11/17 14:49
수정 아이콘
어떠한 부분에서 넘어섰느냐는 비교가 가능하지만
막연하게 넘어선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뼈기혁
09/11/17 14:57
수정 아이콘
buffon님// 아레나 시절의 이제동 선수가 더 힘들었다던 기록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역대 최저의 기대승률을 가진 결승전에서,
가장 처참하게 3:0으로 져버린게 이제동 선수의 원죄죠.
차라리 그 따위 맵이었다면, 진영수 선수에게 졌으면 타격이 덜 했을텐데 말이죠.
(26%였나. 이제동 선수가 그 결승에서 이길 가능성이요.)

투명라인은 투명라인인거 같아요.
분명 한 두어 시즌 이상 "The (Only) Zerg" 라는 닉네임으로
엠에셀을 호령했던 선수인데, 그 포스는 다들 왜 기억을 못하시는건지...

또, 이제동 선수를 까시는 분들 보면 임팩트 있는 경기가 없다고들 하시는데,
vs 정명훈 전 퀸 사용을 비롯해서 충분히 임팩트도 있는데 말이죠.
09/11/17 14:58
수정 아이콘
스포츠는 기록으로 말합니다. 전 본좌들을 기록으로 압도했으면 그가 바로 본좌입니다.
WizardMo진종
09/11/17 15:01
수정 아이콘
다른건 개인차니까 언급을 안하겠지만

드라마틱함에서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미네랄배달
09/11/17 15:08
수정 아이콘
만약에 PGR에서 본좌로 인정한다고 치더라도,

다른데서는 인정 못할걸요-_-
The Drizzle
09/11/17 15:08
수정 아이콘
라이벌들이 결승이나 4강에 못올라오고 있는데, 라이벌들 때문에 시대를 호령하지 못한다는 평을 받고 있으니 이제동 선수로써는 나름 억울하겠군요.
사실 뭐 최근 커리어 상으로는 택뱅리쌍 가운데 독보적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캐스파 랭킹 1위를 꽤 오래 하고 있고, 가장 최근 WCG우승을 통해(김택용, 송병구 선수를 차례로 이기고 올라갔으니 뭐 대진운의 요소도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죠) 현존 모든 개인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했습니다.
게다가 임팩트 있는 모습은... 위너스리그 역올킬, 위너스리그 플옵 올킬, 개인리그 4강 역전극 등 꽤 많이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승 1회만 더 한다면 마재윤선수를 넘어선다고 보는데, 뭐 일개 팬의 시각일 뿐입니다.
뼈기혁
09/1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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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겼던게,
이제동 선수가 한창 프로리그에서 날라다니고 개인리그에서 주춤할 때는 "프로리그용 선수"라는 비아냥을 받았고,
김택용 선수가 한창 프로리그에서 날라다니고 개인리그에서 주춤할 때는 "프로리그에서의 포스도 포스"라는 옹호를 받았죠.
(물론 그렇다고 김택용 선수가 본좌다! 라는 주장은 별로 없었지만,
그렇기에 이제동 선수가 본좌가 아니다. 라는 댓글은 여기저기서 많이 봤네요)

뭐, 그 사이에 이제동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못했느냐, 그 것도 아닌데 말이죠.
(위너스리그 플옵에서 7연승 달렸으면 할만큼 해준건데 말이죠.)

어쩌면 이제동 선수의 가장 큰 불운은 상대해야 하는 라이벌들의 팬덤이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The Drizzle
09/1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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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기혁님// 동감합니다. 이제동 선수의 가장 큰 불운은 소속팀
Benjamin Linus
09/11/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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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되려면 양대우승만 하면 됩니다.
근성으로팍팍
09/1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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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커리어와 한 시절을 풍미한 포스
나름 역사를 쌓아가고 있는 프로야구에서도

이종범 vs 양준혁(전준호) 당대최고포스 VS 2000안타로 대변되는 통산누적기록
은 만년 떡밥입니다. 물론 비교가 불가능한 레전드 들이지만 관련된 이야기는 끊이지 않습니다.

리그의 역사가 길어질수록 통산누적기록 쪽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스타리그에서는 한시대를 풍미한 포스가 중요해 보이네요.
09/1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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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Linus님// 요즘 같이 주 5일 프로리그 상황에서는 양대 결승만 가도 본좌죠 ;

양대 우승까지 해버리면 본좌가 아니라 '신' 이 될겁니다.

스타의 신... 스신 ; 약간 어감이 이상하긴 하네요.
앵콜요청금지
09/11/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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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서는 중이고 넘어설것을 확신합니다.
홍제헌
09/11/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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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라는 공식으로 끼워 맞췄을때 거기 들어갈 순 없죠... 그러나 현시점 최강 선수는 맞습니다.. 팬심을 제외한 기록적인 면만 보죠... 부동의 랭킹 1위 2위와 격차는 무려 천점가까이 차이나죠... 드라마틱한 요소를 빼고 현재 위치만 놓고 보자면 타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죠.. 여기서 상대전적이라는 요소와 타선수들의 인기라는 요소가 이제동 선수의 발목을 잡고있는듯....
09/11/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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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기혁님// 동감합니다.
소속팀이 SK KT CJ중 한곳이었다면 분위기가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마빠이
09/1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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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선수는 이제 본좌 후보 이런거 안들을 위치 까지는 왔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본좌는 그져 무의미하며 본좌말고 스타계에 누구도 넘볼수 없는 족적을 남기겠다고 했으니
훗날 이제동 선수가 은퇴하고 이런저그가 다신 안나온다면 그때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알겠죠
지금 백날 말해바야 이제동 선수가 남긴 족적이 정당하게 평가받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년단위 프로리그 다승왕과 MVP 동시수상 그리고 동시즌에 스타리그 2연속 우승
이정도 동시포스 보여준 선수는 앞으로 다시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동드립은 예전 이윤열 임요환 선수를 보는거 같아 역시 역사는 돌고 도는거라 생각하네요
이윤열 선수가 그렇게 우승하고 잘해도 일부 임선수팬들은 이윤열선수 경기가 감동도 없고
창의성도 없다며 인정을 안했죠...
09/11/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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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우승하고 4회 우승 찍었을때 부터 본좌 취급 받았겠죠 뭐.

대신 그 팀 팬을 제외한 나머지 팬들은 인정 안했을테고... 뭐 뻔하게 돌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하하
09/1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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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은 확실히 소속팀때문에 실력에 비해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포스없다고 하는데 13연승 2번,11연승 1번,10연승 1번 있습니다. 이런 연승이 포스가 아니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이런 연승에 큰 슬럼프도 안겪고 꾸준함도 있습니다. 꾸준함이 있기에 올드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금의 이 커리어를 달성할수 있었죠.
올해초 개인리그우승도 없었던 김정우의 15연승에 본좌후보론까지 부상하는것 보니 확실히 소속팀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이제동이 만약 소속팀이 SK,KT,CJ이었다면 벌써 다들 인정했을거라고 봅니다.
09/11/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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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빠이님// 그렇죠. 주 5일 프로리그에서 한 팀의 에이스로 한 경기에 2번 출전은 예사로 한 선수가 ,

개인리그 2연속 우승 했다는건 ;; (연습도 프로리그 위주로 했을텐데 말이죠.)
유유히
09/1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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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 생각에는 토론게시판에 더 어울리는 주제인 듯합니다. 글쓴분의 의견이 없고 그냥 생각과 의향을 묻는 글이 아닌지요?
ROKZeaLoT
09/1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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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제동선수가 WCG그랜드파이널에서 보여준 토스전은 진짜였어요. 5해처리 체제를 이용한 저플전의 끝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송병구선수가 이긴 2세트에서 이제동이 시도했던 플레이. 전율이었습니다.

그리고, 임요환-마재윤으로 이어지는 팬덤의 후계자가 다시 나타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런 글이 올라오는것 자체가 이제동이 아직 그만큼의 팬덤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반증이겠지요.

임요환-마재윤과 적어도 동급이 되려면, 최소한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어야 합니다. 다른건 별로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09/11/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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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에 강자들을(택뱅리) 결승에서 모두 꺾은 바가 있지 않나요?
2007 에버 결승, 2009 WCG에서 송병구 선수를 꺾고
곰TV이긴 하나 김택용, 이영호를 꺾었었죠.
김택용은 송병구에만 이겨봤고, 이영호도 송병구에게만 이겨봤구요. (이렇게 쓰고보니... 전 뱅까 아닙니다 ㅠㅠ)
프로리그 커리어로도 꿀릴 것 없다고 보고요.
개인적으론 라이벌들이 있기에 이제동은 아직이다... 라는 말엔 지금 시점에선 동의 하기 힘드네요.

암튼 본좌다 아니다라는 얘기는 아직은 이른 듯 하나 마재윤을 뛰어 넘었는가에 대해선 찬성표를 던집니다.
미네랄배달
09/11/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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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다는것 자체가 이미 물 건너간거 아닌감.

커리어로서 마재윤을 뛰어넘은건 몰라도,

본좌라인 입성은 아니라고 봄.
서재영
09/11/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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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최마 율(?) 본좌라인에 끼는 건 실패했다고 봅니다.
(윗 댓글중에 인상적인 댓글이 있군요. 시대를 압도했느냐 나누어 가졌느냐, 이제동 선수가 시대를 압도하는데는 실패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행중이고,
본좌라인에 끼기는 애매하지만 이미 레전드는 되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랑 비교하자면 저는 아직은 못넘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본좌라인에 끼는 선수들은 정말 당대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수준이였고-_-;
3.3혁명이 괜히 혁명이라고 불리는 게 아닙니다.
09/11/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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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정못받을지 모르겠지만,시간이 좀더 지나면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정받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선수 바로 아래정도로 봅니다. 즉 마재윤선수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09/11/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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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는 앞서죠 하지만 포스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소속팀이 일단 프로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함과 동시에 적어도 양대리그 결승은 가야지 마재윤 선수의 전성기 포스에 비등해진다고 봅니다.
절대 마재윤 선수의 당시 포스를 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팬심과 뒷받침 되어줄 동료들이 상대적으로 좀 적은 팀에 있는게 제일 아쉽네요.
09/11/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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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속에서는 이미 본좌된지 1년 가까이 됬습니다.
양치기
09/11/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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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eR님//
최연성선수는 양대리그 결승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최연성선수가 마재윤선수를 뛰어넘지 못한다는 소리이신건가요?
서재영
09/1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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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님// -_-;;;;;;;; 그게 아니죠;
현재 본좌라인 구성요소 중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포스' 에서 본좌라인 멤버들에 비할 수준이 되려면
저정도 해야 한다, 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두분 다 말씀을 잘못하고 계신게,
양대리그 결승 '동시' 진출이지
양대리그 결승 '진출' 이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_-;
최연성 선수 분명히 온게임넷 우승 했습니다...............
ROKZeaLoT
09/11/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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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님// 그런것 하나하나에 예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성적과 포스는 반드시 비례하진 않으니깐요. 그저 사람들이 부정할수 없는 분위기만 만드는데 성공하면 되는겁니다.
양치기
09/11/17 16:53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마재윤선수처럼 MSL에 연속으로 결승진출한 적이 없습니다.
마재윤선수도 이윤열, 최연성선수처럼 MSL을 3회연속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동선수는 임요환선수 이후로
이윤열도, 최연성도, 마재윤도 해내지 못했던 스타리그 '2회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루어냈습니다.
이것은 마재윤선수가 달성하지 못한 커리어죠

이렇게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한다면 "누가 누구를 뛰어넘었다. 혹은 뛰어넘지 못했다."라는 말은 꽤나 오만한 발언이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조건만 약간 바꿔준다면 서로가 서로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일테니까요.
양치기
09/11/17 16:55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이제동선수도 MSL을 우승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전 RoaDer님의 말씀이 당연히 양대리그 동시 결승 진출을 하지 못한 최연성 또한 마재윤 선수보다 아래에 두어야한다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09/11/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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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eR님// 너무 박하시네요.

프로리그 주 5일제를 감안해서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홍제헌
09/11/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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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은 본좌는 절대로 나올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윤열, 최연성 시절만 하더라도 설령 뭔가 실수로 삐끗한다해도 충분히 회복할만한 실력차가 나머지 선수들과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죠...
이제동, 김택용이라 할지라도 뭔가 하나 잠깐 실수하면 바로 지지않나요... 나머지 선수들과의 실력차가 불과 종이 한장인 시절에, 과거같은 본좌는 나올수 없다고 봅니다... 절대강자만을 추구하는 본좌론은 이제 슬슬 접어야 할때인지도...
ROKZeaLoT
09/1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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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님// 좋은 설명이십니다. 그게 바로 본좌론의 실체예요. 그냥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모두를 침묵하게 만드는것. 그게 바로 본좌에요.
Benjamin Linus
09/1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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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선수가 딱 하나만 이루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양대 우승'
이것만 이루면 본좌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을 수 있을듯하네요.
정말 양대우승은 꿈의 것이죠. 본좌들 중에서도 이윤열 선수만 이룬 꿈의 목표..
09/1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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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헌님// 중요한건 상위평준화 애기는 마재윤 선수, 최연성 선수 심지어 이윤열 선수때에도 상향 평준화 애기가 있었다는 것이죠. 지금도 OME라고 불리는 경기들이 많이 나오는 지금, 과거에 비교해봐도 그렇게 심한 거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프로리그를 보면 승률이 70%가 넘어가죠.
양치기
09/1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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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ZeaLoT님//
댓글을 보니 이제동의 본좌론에 늘상 달리던 댓글을 다셨네요. 사람들이 부정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

그러나 지금 본문은 이제동이 본좌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동이 마재윤을 넘어섰느냐?
혹은
마재윤이 이제동을 앞서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 를 묻는 것입니다.

본좌론과는 별개인 문제입니다.
09/1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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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헌님// 오히려 그런 실력차가 본좌의 요소 아닌가요? 남들과 차원이 다른 실력..그게 재능이든 노력이든 말이죠. 언제부턴가 본좌가 나타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본좌의 가면을 자꾸 씌우려는것 같네요...마재윤선수는 가면을 안주려고 해도 얻어냈는데 쩝.
09/11/17 17: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단순히 양대리그 커리어만 보면 아직은 마재윤 선수이죠. WCG포함해도 약간은 마재윤 선수쪽으로 기우는 거 같습니다.
09/11/17 17:02
수정 아이콘
kien님// 프로리그 까지 합치면 이제동은 전설이 아닌 레전드...
서재영
09/11/17 17:0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때만 해도 평준화죠.
WizardMo진종
09/11/17 17:03
수정 아이콘
양치기님// 본좌를 넘어서면 절대본좌죠;;
양치기
09/11/17 17:03
수정 아이콘
전 이제동선수가 마재윤선수를 뛰어넘았다는 오만한 발언을 감히 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가정을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이제동선수가 현재 마재윤 선수를 뛰어넘었다고 해도
그와는 별개로 이제동선수는 본좌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본좌'는 그냥 예전 마재윤선수의 별명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본좌라는 별명에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를 끼워맞춰넣은것이구요.

원래 다른 선수들이 들어갈 틈은 별로 넓지 않았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이루어낸 커리어 외에 다른 훌륭한 커리어를 이루어낸다고 해도,
마재윤선수를 기준으로 만들어낸 본좌론의 입장에선, 마재윤선수가 이루어낸 커리어 외의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09/11/17 17:04
수정 아이콘
解脫님// 그 '프로리그'가 마재윤 선수, 이윤열 선수,최연성 선수때 지금만큼 많은 경기가 없었다는 게 문제가 되는거죠. 따라서 프로리그를 갖고오는 거는 적절한 비교가 안 된다고 봅니다.
홍제헌
09/11/17 17:05
수정 아이콘
kien님// 그때도 있었단건 알죠... 그러나 택뱅리쌍이 활약한 이후 언3년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이정도 상황이라면, 택동이 피지컬로 정점에 오른지도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피지컬 상으론 정점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지금 그들 이상의 연습량을 소화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것 같고 요...
09/11/17 17:06
수정 아이콘
kien님// 그러면 애초에 마재윤과 이제동의 비교 자체는 무의미해지죠.
하늘색꿈
09/11/17 17:07
수정 아이콘
이른바 라이벌이라 불리는 선수들이 개인리그 4에도 못올라오고 주춤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리그 연속 우승을 한 선수인데도 라이벌이니 포스니 운운하는 분들은 걍 인정하기 싫은거죠 뭐.
과거 이윤열 선수가 오버랩되는게 저뿐만은 아닌듯...
서재영
09/11/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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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님// 뭐가 오만한 발언입니까?
그럼 위에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뛰어넘었다고 말씀하신 분들은 전부 오만하신 분들인가요?
ROKZeaLoT
09/11/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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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님// 그렇다면 글쓴이님께서는 무엇을 기준으로 마재윤이 이제동을 넘어섰는가? 라고 물어보는 것일까요.
09/11/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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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마재윤 본자 시절에 프로리그가 지금 처럼 활성화 되있었다면 지금의 김택용 , 이제동 ,이영호 급은 무난히 달성할것이다. 어쩌구 저쩌구"

"이제동이 3 ~ 4년 전 처럼 개인리그 위주의 스타 판이였다면 , 마재윤 처럼 한 대회 5연속 결승 진출 같은거 못할거도 없다.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되겟죠 ?
양치기
09/11/17 17:09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그렇습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오만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09/11/17 17:10
수정 아이콘
그때와 지금의 프로리그는 비교불가죠. 그당시에 프로리그는 개인리그보다 신경쓰지도 않았고 주3일이라서 여유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개인리그를 포기할지언정 프로리그연습 합니다. 프로리그때문에 개인리그 연습없이 나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거기에 주5일제..

확실히 지금이 개인리그 먹기가 더 힘들죠.
ROKZeaLoT
09/11/17 17:10
수정 아이콘
양치기님// 본좌는 원래 박성준 선수의 별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최연성이 끼어 들어갔다는 건 동의하지만, 4대천왕 이전의 임요환은 분명 마재윤을 적통으로 거느릴 만한 인물이었죠.
09/11/17 17:1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포스포스 하는데 그 실체도 없는 걸 가지고 그러는 게 참...

커리어? 동시대 라이벌들과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으며 (택은 그나마 아직 비슷하나 뱅리는 이미 예전부터 다른 레벨) 이전 본좌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습니다. 커리어 본좌 이윤열 선수 말고는 최연성, 마재윤 선수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승률? 정확한 숫자는 기억 안 나지만 2006년 이후 줄곧 60%대 후반을 찍고 있으며 그것도 프로리그 주5일제 체제에서의 성과입니다. 그 외에? 운칠기삼이라던 저저전을 80%대로 끌어올리며 오히려 저저전빨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선수이고 하루에 2연패한 적도 없고 최다 연패가 4연패인가 그럴 겁니다. 즉 긴 슬럼프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거의 3년간요.

그런데도 눈에 보이지 않는 포스를 내놓으라고 하면 할 말이 없네요. 다른 선수 팬들 눈에는 승률 100%가 아닌 이상 깎아내릴 요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뭐... 저도 그랬었고 지금도 다른 선수들을 보기엔 그런 면이 일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만.

그거 보면 마재윤 선수가 새삼 대단한 것 같네요. 드라마틱한 스토리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일정 기간 동안이나마 까들도 입을 다물게 만들었던 힘. 그것만 생각하면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못 넘어선 건 맞는 말 같습니다.
09/11/17 17:13
수정 아이콘
본좌론의 끝은 소모적인 분쟁과 갈등 뿐
ROKZeaLoT
09/11/17 17: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가지, 본좌의 기준에 대한 제 생각을 밝히자면,
실력이 기준이라면 각자의 전성기는 어느때였는가? 라는 질문에 가서는 그저 서로를 깎아내리는 수준의 소모성 논쟁밖에 안됩니다.
커리어가 기준이라면, 대체 누구의 커리어를 기준으로 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가서는 역시나 소모성 논쟁밖에 될수 없습니다.
인기가 기준이라면, 설문조사를 하는게 가장 빠르겠지요. 하지만, 각자 언제 가장 인기가 많았는가? 라는 질문에 가서는 역시 소모성 논쟁 그 이상도 이하도 될수 없습니다.

결국엔, 본좌론이라는것 자체가 모두 허울좋은 명분일 뿐입니다. 그저, 모두를 침묵하게 만드는자 만이, 인정을 받는겁니다.
DavidVilla
09/11/17 17:15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09/11/17 17:17
수정 아이콘
이런글좀 그만올라왔으면좋겠네요
별 이 만 을
09/11/17 17:22
수정 아이콘
그냥 떡밥
마빠이
09/11/17 17:23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기준으로 이제동을 왜 본좌론으로 해석하는지
그냥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세선수는 띠워놓고
마재윤 이제동 역대 최강 저그는 누구냐 그걸 따져야죠

반대로 이제동의 기준으로 마재윤을 바라보면 모자른게 많죠 그런데
본좌론이 절대 진리인양 왜 마재윤의 본좌기준으로 이제동을
이리저리 메스질 하는지
누가 이제동의 올킬퍼레이드 위너스리그와 근3년간 70%넘은 저그전 그리고 팀을 혼자서 먹여살리면서
원맨쇼로 광안리 진출 이런건 포스가 아니고 먹는건가요 -_-?

모두를 침묵케 하는자 ?
2009년 올해 최고의 선수는 누굴까요?
이제동<<< 여기에 토달수 있는 선수가 있나요?

2009년에 이제동보다 화려하게 보낸 선수가 있다면
한번 이름을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09/11/17 17: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결론은...
마재윤이 본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전 본좌의 팬들만 넘어서면 됐을 뿐인데, 지금은 이전 본좌들의 팬덤+경쟁자들의 팬덤까지 넘어서야 한다는 거지요? 맞나...?-_-a
뭐 본좌론에 별 관심 없지만, 그동안의 흐름을 봤을 때 마재윤 선수가 본좌로 인정받기 위해서 보냈던 시절의 몇 곱절은 거쳐야 이제동 선수가 본자의 '비읍'이라도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의 기준점은 높아만 가고,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의해 과거는 더 미화되니(그렇다고 해서 과거가 별거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은 현재보다 과거를 포장하는 경향이 있는 건 확실합니다) 점점 눈높이를 맞추기 힘들어지죠.
스타가 계속 된다는 가정하에 이야기해보자면, 이제동 선수가 본좌로 인정받고 난 후에 누군가 또 본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제동 선수가 본좌로 인정받기 위한 시간보다 또 몇 곱절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겁니다.(예외였던 게 이윤열 선수였지요.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후광 때문인지 비교적 빠른 인정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물론 실력이 없는데도 그랬다는 게 아니라 비교적 이윤열 선수 때보다 저항이 덜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포스'란 말도 저는 의문인데요. '포스'란 기준은 다 제각각 아닌가요?
물론 평균치라는 게 있긴 하지만, 당시 마재윤 선수가 잘하면 온 커뮤니티가 들끓었지만 이제동 선수는 반대의 저항도 만만치 않죠.
진짜로 그만큼 이제동 선수가 포스가 없어서일까요?
결국 팬의 문제입니다.
마재윤 선수의 팬이 10명이라고 볼 때 서너 명만 글을 써도 눈에 띕니다.
이제동 선수의 팬이 5명일 때 한 명만 글을 쓰는 건 그냥 한 명의 팬심으로 비쳐지는 경우가 많고.
결국 이제동 선수의 팬 없음 대 이전 본좌들의 팬덤+현 라이벌들의 팬덤 구도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동 선수가 질 수밖에 없지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깎아내리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다시 말하지만 평균치라는 것을 배제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제동 대 마재윤, 혹은 본좌론에 끼이는 이제동 선수를 볼 때마다 안쓰럽고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넘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좌론으로 보자면 어쨌든 의견은 분분하니까요.
'포스'라는 주관적 기준에도 미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다만 진짜 수치로 드러나는 커리어로 따지면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한테 전혀 꿇릴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비교가 되려면 모든 게 지나고 평가되어야지요.
어쨌거나 이제동 선수는 현존 최강이고, 2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현재도 진행형이고요.
앞으로 그 기간이 얼마나 늘어날까 보는 재미도 있을 텐데 간혹 그런 건 왜 간과할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양치기
09/11/17 17:29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본좌가 될 수 없습니다.

본좌는 그냥 마재윤 선수 별명입니다.
다르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마재윤선수가 가장 먼저 있었고
그 다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나왔다고 가정한다면

그 누가 마재윤선수의 본좌론에 부합할수 있었을까요? 포스는 물론 모든 분들이 말씀하시다시피 주관적인 것이므로

객관적인 데이터인 커리어만 놓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이최 중에서 5회연속 MSL결승 진출한 선수가 누가 있나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본좌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선수가 마재윤선수의 밑에 있지요.
본좌론을 앞세워서 본다면, 이런 결론밖에는 도출해낼 수 없습니다.
ROKZeaLoT
09/11/17 17:30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하지만 그것 역시 2009년에만 국한된 이야기죠. 마빠이님이 내세운 기준은 마빠이님이 내세운 '역대 최강 저그'라는 타이틀을 '2009 최고의 (저그)선수'로 바꾸어야만 성립하는 겁니다.

아, 점점 소모적인 논쟁으로 흘러가는것 같군요. ㅠㅠ.
09/11/17 17:31
수정 아이콘
뚜렷한실체도 없는 본좌론...이게 마재윤선수가 남긴 가장 큰 떡밥이 아닐까싶네요
어차피 다 아전인수격이죠. 마재윤이 저그에게 미친 영향이라는 측면에서라면 마재윤의 우위를 말하고, 이제동이 부족하다고 하겠지만,
S급포스라는 점을 내세운다면 백번양보해서 A++++++급의포스의 꾸준함으로 대항하고 싶군요
Into the Milky Way
09/11/17 17:34
수정 아이콘
커리어는 넘었습니다만....

아직도 엠에셀 진영수전
스타리그 변형태전
을 연속으로 드라마를 쓰면서 이기던 마선수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네요.

그때처럼 다시 한번 불타오르고 싶네요. 두부에러의 추억
ROKZeaLoT
09/11/17 17:35
수정 아이콘
양치기님// 제가 위에다가 썼는데, 본좌는 박성준 선수의 별명입니다.
그리고 역시, 위에다가 썼듯이 본좌론 자체가 허구입니다. 그냥 모든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인정하는 게이머. 그게 지금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본좌에요. 그 과정은 어찌되었든 상관이 없을수밖에 없구요. 이미 모든 팬들이 인정했으니 근거역시 필요 없구요.
완성형폭풍저
09/11/17 17:35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마재윤선수는 슈퍼파이트로 엄청난 이득을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진운도 엄청 좋았죠. 대중들이 아직 모른다 xxx정도는 이겨야 하는것 아니냐!! 라는 반응이 나오면
거의 곧바로 그 선수들과의 다전제가 형성되었고, 본인의 실력도 출중했기에 닥치는대로 승리를 해버렸죠.
사람들이 아직 모른다 임요환선수가 대저그전 극강이기때문에 임선수와도 해봐야한다. 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곧바로
슈퍼파이트에서 대전을 하게 되었고.. 만약에 아직도 슈퍼파이트가 열리고 관심있는 매치업들을 시켰다면 벌써 이제동선수가 본좌에
오를수도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제대로 붙을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지 않으니까 거의 모든 것들이 앞서고 있어도 등극하지 못할뿐..
하지만 양날의 검인게.. 패배하게 된다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것이.. -_-;;;;
서재영
09/11/17 17:36
수정 아이콘
Into the Milky Way님// 그 당시 이윤열 선수와 붙기 직전 피지알은 정말 -_-;
마빠이
09/11/17 17:37
수정 아이콘
ROKZeaLoT님// 참고로 제3회 이스포츠 대상 최우수선수상도 이제동이였고
이번 12월달에 열리는 제4회 이스포츠 대상도 이제동 선수가 2009 최우수선수상을 받을거라는거에
제 손목?..이 아닌 가진 전재산을?...;; 걸겠습니다.
2008년 부터 지금까지 총6시즌 동안 결승 5번 진출에 우승4번 약2년 여를 호령 했기에
언젠가는 정당한 평가를 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머 본좌론하고 관계도 없고 소모적인 논쟁도 필요 없이 이제동선수만의 길이죠
캐리어쥐쥐
09/11/17 17:38
수정 아이콘
넘었냐 안 넘었냐에 저는 당연히 넘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ROKZeaLoT
09/11/17 17:38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덧붙이자면, 구세주가 아무리 물 위를 수백 수천 수억번 걸어 보여도, 신도들이 믿지 않으면 그는 구세주가 될수 없습니다.
Into the Milky Way
09/11/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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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님 / 그 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흥분된 날이었죠. 월드컵4강전의 1만배정도. 히치하이커에서의 통한의 디파일러...인간이 신을 어떻게 이깁니까 드립...현실은 3.3
핫타이크
09/1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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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글 굉장히 싫어합니다.
소모적인 논쟁만 존재할뿐..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09/11/17 17:42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프로리그 안하나요?????????????? 오늘은 하나요?????
ace_creat
09/11/17 17:42
수정 아이콘
예전 마재윤선수가 본좌등극하기직전에 커뮤니티 느낌이 나는군요.. 뭐 긴말필요없이 이번스타리그까지 이겨서 모든 이견들을 잠재우는게 방법인듯!
DavidVilla
09/11/17 17:44
수정 아이콘
ace_creat님// 그러네요.

단일 대회 4회 우승 먹어버리고 끝내죠. 아우~ 이 끝도 없는 논쟁거리~
다레니안
09/11/17 17:46
수정 아이콘
댓글들은 너무 길어서 못읽겠고 -_-; 본문에 대한 생각이라면 넘어선지 꽤 됐다고 봅니다

마재윤선수는 본좌고 이제동선수는 최강이죠

다만 아레나 우승못한게 정말 아쉽네요
홍제헌
09/11/17 17:49
수정 아이콘
ace_creat님// 이번 스타리그 먹어도 본좌가 안된다는데에 돈을 걸고 싶네요... 마재윤 선수때완 다르게 이제동 선수는 라이벌들의 팬덤을 넘어야 하죠... 마재윤은 당대 최고의 인기스타였지만 이제동 선수는 인기로만 따졌을때 당대최고가 아니죠... 지난 올스타전 투표보면 그저 눈물이.....
09/11/17 17: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커리어로 치자면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의 커리어는 확실히 넘겼다고 생각되고요.
주제와 조금 다르게 논쟁이 되고 있는 본좌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아니라고 보는데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 동 시대에 또 다른 최강자가 있느냐 없느냐 문제 부분이 본좌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동 선수가 2년 동안 우승 4번이라는 결과를 냈습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나머지, 너네들 다 우걱우걱'이라는 느낌이 안든달까요.
마재윤 선수는 진영수 선수나 전상욱 선수, 강민 선수 등 당시 전성기라고 볼 수 있던 선수들도 다 이겨버리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동 선수는 김택용, 이영호 선수와 같은 특출한 선수들이 또 존재한다는 것과 정명훈, 김정우 선수들한테도 종종 지는 느낌이라
이 시대의 독보적인 본좌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팀에서 가장 역할이다보니 닥치는대로 경기에 나오다보니
아무래도 경기 수가 많아지고 패배로 늘어나서 그런 듯도 싶은데..
시대와 팀을 잘못 타고 났다고 봐야할까요;
마빠이
09/11/17 17:52
수정 아이콘
홍제헌님// 그러게요 이번스타리그 우승하고도 본좌못되서 아쉽다 이런소리 나오면 억장이 무너질듯 -_-;
본좌되든말든 그건 상관없는데 왜 우승을 하고도 아쉽겠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 에효 이런 현실이 ;;
09/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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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iae님// 그렇게 치자면 프로리그 경기수가 너무 많은게 문제죠 ;;

아무리 그 당시 본좌 마재윤 선수라도 지금 같이 무수히 많은 프로리그 경기에 종종 안지겠습니까.
홍제헌
09/11/17 17:53
수정 아이콘
Gratiae님// 저는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마재윤 선수가 진영수 선수를 4강에서 꺾었지만 그때 당시 전적은 비슷비슷하지 않았었나요..
이제동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개인리그나 다전제에선 이겼지만 전적은 비슷하죠... 나머지 선수들에 얼마나 포커스가 집중되고 있는지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택용, 이영호 선수에게 이제동 선수 못지않은 인기와 관심이 있기때문이라고 보거든요 저는....
다레니안
09/1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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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iae님// 지금 이제동선수가 프로리그의 비중을 줄이고 개인리그만 집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_-;

충격과 공포일겁니다

프로리그 다승왕 (그것도 말도 안되는 경기수)을 챙기면서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09/1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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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예 그러나 사람들은 그게 머리 속으로는 이해할 수 있어도 감정적으로
"쟤가 지는 걸 본적이 없어"라는 느낌이 안들죠..
그래서 시대와 팀이 걸림돌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홍제헌님// 음, 진영수 선수도 인기 자체는 많지 않았나요? 또 강민 선수와는 성전이라고 해서 설레발이 장난 아니었는데
그냥 찍어 눌러버렸죠. 그런 것도 영향을 미친 듯 싶습니다.
홍제헌
09/1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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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빠이님// 동감합니다... 본좌가 되고 안되고는 상관없는데,,, 언제부턴가 개인리그 우승이 상당히 폄하되는듯한 느낌이.... 우승은 그것자체로 대단한 업적인데 말이죠...
Gratiae님// 강민선수의 경우는 동감합니다만,, 당시 진영수, 전상욱 선수의 입장이 김택용, 이영호 선수였다면 마재윤 선수의 본좌 인정도 반발이 극심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09/11/17 17:58
수정 아이콘
Gratiae님// 또 마재윤 선수도 진영수 , 전상욱 , 강 민 등 선수한테 단판 경기에서는 종종 졌었잖아요.

대신 다전제를 이겨서 단판에서 졌던게 상쇄됬던거죠.

이제동 선수도 프로리그에서 정명훈 선수한테 잡히긴 했지만 , 바로 4강에서 이겼지 않습니까
행운의여신
09/11/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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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들이 신기합니다. 얼마 전만 해도 이제동 선수는 아직 멀었다가 대부분의 의견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뛰어넘었다는 의견도 많네요; 전 제동선수의 팬이지만 양치기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두 선수의 다름을 인정하고 마재윤은 마재윤대로 이제동은 이제동대로 자신만의 기록을 가진 선수라 누가 누구를 뛰어넘고 말고 하는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동 선수의 팬으로서 제동 선수가 이미 레전드인 선수들과 비교 당하는거 자체가 싫으네요ㅠㅠ
09/11/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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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님// 그렇죠 ;; 그러나 가정을 통해 머리로 이해하는 거랑 실제로 사람들이 보고 느끼는 건 다르죠.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이제동 선수 실력 자체에 비해서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다레니안
09/11/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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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여신님// 자신이 레전드가 되기위해선 기존의 레전드와 비교당하는건 피할수 없습니다

하다못해 비교자체가 모호한 가수조차도 기존 레전드 가수들과 비교를 하는걸요 -_-;;
홍제헌
09/11/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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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영님//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지금 이제동선수가 본좌로 인정되어야 당연한 수준이라는 말이 아니라, 마재윤 선수에 비해서도 훨씬 등극과정이 어려운 거란걸 말하고 싶었던 거거든요... 이제동 선수가 바로 이전시즌 이룬 업적은 프로리그 mvp, 온게임넷 우승, msl4강, wcg우승인데 본좌는 어림없다고 하는 대부분의 여론은 타팬덤의 역할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나나 셜록셜
09/11/17 18:03
수정 아이콘
커리어로 비교한다면 이제동은 마재윤 뛰어넘은지 오래됐죠. 이미 역대 저그 중 가장 많은 것을 '이룬' 저그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이뤄갈 저그이고요.

이미 가진 게 많은데 포스, 모두를 침묵케 하는, 감동, 이런 온갖 불분명한 기준들이 포함된, 마재윤의 것까지 굳이 욕심낼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이런 글에 신경쓰지말고 자기 길을 꾸준히 갔으면 좋겠습니다.
09/11/17 18:0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도 처음에는 " 감동이 없는 게임이다 , 스토리가 없다 " 등등 이런 소리 들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그런 마재윤 선수가 신한 시즌3 (부제 : 온게임넷 정복 )라는 전대미문 최고의 스토리를 쓴것도 아이러니 하죠;;

아무튼 이제동 선수도 지금처럼 꾸준히 정상을 유지하다보면 스토리 (운 , 타이밍) 는 언젠가 쓸거라고 봅니다.

개인리그 김택용 선수와의 결승이라든가... 등등
완성형폭풍저
09/11/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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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이 좋아 택뱅리쌍이지.. 이영호선수와의 전적차는 꽤나 벌어져서 이영호선수 자체가 자신을 한수 아래로 보는 입장이고..
김택용, 송병구선수와는 이번 wcg로 어느정도 비교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 택뱅리와의 직접 다전제가 없다해도 양대중 한리그만 접수해도 이미 이제동선수를 막을 자가 없어 보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오히려 떠오르는 신예들이겠죠. 어정쩡하니 있는 택뱅리쌍을 우걱우걱 씹어먹어버리면.. -_-;;;
물론 현재 본좌로드엔 이제동 선수 혼자 존재하고, 그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09/11/17 18:13
수정 아이콘
마재윤 : MSL 3회 우승(우주, 프링글스 시즌1, 시즌2), 준우승 2회(싸이언, 곰TV 시즌1), 스타리그 1회 우승(신한은행 시즌3), WEF 1회 우승(2006), IEF 1회 준우승(2007), 블리즈컨 2회 우승(2007, 2008), e스포츠 페스티벌 헤리티지 우승(2009)
이제동 : 스타리그 3회 우승(EVER2007, 바투, 박카스2009), MSL 1회 우승(곰TV 시즌4), 준우승 1회(아레나), WCG 1회 우승(2009), 곰클래식 우승(시즌1), E스포츠 페스티벌 우승(2007)

본좌론이나 포스와 같은 부분을 제외한 단순 업적비교입니다. 양대 리그의 경우 MSL 1회 준우승의 우위를 마재윤 선수가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 리그의 경우 우승은 많지만 전부 초청전 형식의 대회입니다. 이제동 선수의 경우 WCG와 곰클래식이란, 양대리그만큼 아니더라도 높게 평가받는 대회를 우승했다는 우위가 존재합니다. 이런 점에서 프로리그까지 추가할 경우, 적어도 이뤄놓은 업적에서 이제동 선수가 능가하면 능가했지 적어도 뒤쳐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09/11/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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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마재윤 선수가 2005~2007에도 프로리그를 지금 이제동 선수만큼 할 수 있는냐? 무의미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굳이 이제동 선수와 마재윤 선수를 비교한다면 두 선수가 모두 동일하게 뛸 수 있었던 양대리그에 대해서만 비교해야 되지 않을까요? 굳이 넣자면 WCG까지는 넣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릴리러쉬
09/11/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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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도 안좋았고 인기도 실력에 비해 좋은 선수 아니고,특히 김택용선수와 비교시 안습에 가깝죠.
게다가 결승상대도 안좋았습니다.첫 결승상대 송병구 선수도 인정하지만 김택용이었다면..두번째는 박성균이 아니라 이영호였다면 세번째 우승때 김택용이 정명훈을 잡고 올라왔고 우승했다면 네번째 우승의 상대가 박명수가 아니라 정명훈 ,김택용혹은 이영호였다면 좀 달라졌을 것입니다.물론 우승한 이제동 선수는 대단합니다.
마재윤이 본좌로 인정받았던 큰 이유중의 하나가 최종관문이 이윤열이라는 최강의 테란이었기 때문이죠.
또 하나 뽑으면 박카스탈락부터 바투 다시 올라오기까지의 슬럼프가 너무크죠.물론 중간에 아레나 준우승이 있기는 했지만..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이미 마재윤으로 인해서 스타판 떡밥은 나올데로 나와서 그때만큼 극한의 관심이 없다는것이겠죠..
홍제헌
09/11/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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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님// 그렇죠... 그런거보면 정말 본좌는 하늘이 내는게 아닌가 하는.... 사실 한선수가 몇년동안 최강이 되는건 불가능하죠... 딱 일정기간 반년이라도 라이벌들 개인리그에서 다만나서 꺾는 대진으로 양대 우승 찍어주면.... 이런건 실력뿐만 아니라 운도 따라줘야 한다는...
장군보살
09/11/17 18:18
수정 아이콘
분명 본좌 유력후보에 가장 근접해있고.. 실력면에서는 이미 마재윤 선수를 크게 넘어섰죠. 식상한 표현이지만 상향평준화처럼.. 뭐 요즘 선수들이 이미 거의다 잘하니깐요. 이제동 선수는 정말 미칠듯한 커리어 확보와 노력하는 천재 타입인지라.. 이미 저그에서도 독보적인 존재이며 마재윤과 비교로 언급되는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한가지..

본좌라 하면 다전제에서 그 누구와도 붙어서 이길것이다..라는 예상을 대부분의 팬들이 할수 있어야하고 .. 자신의 라이벌은 커녕 근간의 레벨을 초월한듯한 독보적인 위치에 있어야 인정할겁니다.

마재윤 전성기때에는 라이벌이 없었습니다. 독보적인 실력으로 넘사벽의 레벨로 다른 게이머들과 거리를 두고 있었으니깐요.
하지만 이제동 선수에게는 김택용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존재하며 다전제에서 그 누구와 붙어도 이길거라고 예상을 하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김택용과 송병구 이영호같은 게이머들이 있으니까요.

아무튼 요즘 시기에 본좌는 나올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레벨 격차가 좁고.. 진짜 속된말로 전부다 잘하고 피지컬도 환상적인 시기에는 말이죠. 전 본좌 마재윤의 포스가 그정도로 어마어마해서 마재윤의 그늘때문에 본좌 소리들으려면 지금 현재에서 양대리그 동시우승에 택뱅리와의 레벨 격차를 아주 저어 멀리 떨어뜨리지 않는 이상은..
09/11/17 18:19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아레나 준우승이죠.
09/11/17 18:21
수정 아이콘
kien님//그렇게 조건무시하고 양대리그만 비교하면 임요환선수도 3회우승자밖에 안되는겁니다...
09/11/17 18:22
수정 아이콘
kien님// 마재윤 , 이제동을 굳이 비교 할때 프로리그 성적을 제외해버리면 어떻게하나요...

비교 자체가 안되버리죠.
창천룡
09/11/17 18:23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 확실하게 차이를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09/11/17 18:24
수정 아이콘
BECK77님// 마찬가지 입니다. 임요환 선수때에는 양대리그 체제가 아니였으니 양대커리어만 넣으면 무의미하죠.
09/11/17 18:26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잘 못쓰는 건지. 임요환 선수때 MSL이 없었으니 임요환 선수와 다른 선수를 비교하기가 조금 곤란하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마재윤 선수때 별로 하지도 않았던 프로리그 성적을 이제동 선수가 갖고 있다고 해서 그것을 통해서 선수들을 비교하는 거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마빠이
09/11/17 18:2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보다 더일찍 데뷔한 최연성 선수도 신인왕에 다승왕에
팀 그랜드슬램 까지 해볼거 다했는데 마재윤 선수는 이제동의 프로리그
업적에 비해서 거의 하늘과 땅차이만큼 차이가 심하죠
09/11/17 18:27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2006년 프로리그의 경우 꽤 잘했습니다만..
개념은?
09/11/17 18:28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택뱅리쌍

택뱅리쌍이공존한지 2년이 넘어가는것 같네요.. 이정도면 그냥 그룹으로 묶어버리는게 최고아닐까요? 허허
09/11/17 18:28
수정 아이콘
kien님//그럼 요즘에는 프로리그의 비중이 엄청늘어났으니 양대리그만 넣는것도 무의미한거죠..
장군보살
09/11/17 18:29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 네. 그것은 안타깝게도 김택용과 송병구 이영호같은 라이벌들이 존재하기때문에요.. 반대로 김택용선수의 팬들도 이제동이나 송병구등 있기때문에 전본좌를 쓰러뜨렸음에도 김택용이 5대 본좌 바통을 넘겨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죠.
09/11/17 18:29
수정 아이콘
BECK77님// 굳이 비교하자면 양대리그만 비교를 해야되죠.
09/11/17 18:30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택뱅리쌍 보다는 택동시대죠.

택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송병구 , 이영호 선수는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09/11/17 18:30
수정 아이콘
BECK77님// 그렇다면 비중으로 볼 때 이제동 선수의 4회우승은 마재윤 선수의 4회우승보다 비중이 떨어진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09/11/17 18:33
수정 아이콘
kien님// 아니죠.

마재윤 선수의 4회 우승보다 , 이제동 선수의 4회 우승이 더 높게 쳐주면 쳐주지 절대 떨어지진 않습니다.

이제동 , 마재윤 비교할때 프로리그 성적을 제외하는건 마재윤 선수한테 어드벤티지를 주는거죠 ;

프로리그가 주 가 된 시점에서 , 프로리그 연습 끝나고 시간 쪼개서 개인리그 연습하는게 요즘 프로게이머들입니다.

그런데 그 시기에 스타리그 2회 연속우승 ( 임요환 이후에 아무도 못 이뤄낸 기록 )을 달성했는데 더 뛰어나면 뛰어나지 뭐가 떨어질까요?
09/11/17 18:34
수정 아이콘
kien님//제가말한건 개인리그외에 프로리그까지 신경써야된다는걸 강조한겁니다..
09/11/17 18:3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라이벌이 없었다는 것은 좀 이상합니다. 넘사벽의 레벨이라는 것도 좀 그렇구요.
이제동이 택뱅리쌍의 중심이라면
마재윤선수는 당시를 기점으로 본다면 이윤열.조용호.강민 정도로 봐야하는데
당시 저 세명의 선수들은 그리 오래 강자의 이미지를 가지지 못했다는 것에서
택뱅리와 차이가 나는 것이죠. 물론 관점을 마재윤선수로 놓고 볼때입니다.

마재윤선수는 msl의 5시즌동안 온게임넷 4시즌은 본선을 못올라오는 상황이었고
(넘사벽의 레벨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한리그만 본선 못올라와도 슬럼프에 빠진 것으로 간주합니다.

지금처럼 4명의 인물이 이렇게 오래 강자의 이미지를 가진적이
예전 임.이.홍.박 이후로 처음입니다.
예전 4대천왕 시절도 이윤열이 세월이 좀 더 흘러야 인정을 받은 것처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왠만큼은 정리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예전 4대천왕과 현재의 택뱅리쌍이 비슷한점이 많네요.
09/11/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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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스타판을 100이라 나누면 마재윤 선수때에는 스타리그 45%,MSL45%,프로리그 10%였고 지금은 30,30,30정도인데 같은 우승이라도 비중이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解脫님이 말씀하신대로 비중이 작아져버린 개인리그의 커리어를 비중이 높았던 개인리그의 커리어보다 높게 평가해야 되나요? 그리고 이제동 선수 혼자만 프로리그에 매진합니까? 같이 개인리그 뛰는 우승권의 다른 팀 에이스들도 모든 프로리그에 매진하는데요.
09/11/17 18:38
수정 아이콘
kien님// 이제동 선수는 누구나 다 인정하는 원맨팀 + 혹사 였잖습니까 ;; 그리고 팀을 광안리까지 이끌었구요.

그 가운데 4회 우승을 이뤄냈으니 , 마재윤 선수보다 더 잘하면 잘했지 못하지는 않았다 라고 말한거구요.
09/11/17 18:40
수정 아이콘
kien//개인리그의 경우 똑같은조건에서 경쟁하는거니 마재윤선수때나 지금이나 우승은 똑같은겁니다.. 다만 프로리그역시 개인리그의 위상만큼 높아진거구요..
09/11/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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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경기수가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만 다른 김윤환 선수,이영호 선수, 김택용 선수, 신상문 선수모두 팀을 이끌었고 많은 경기를 뛰었습니다. 혹사는 맞는 거 같지만 원맨팀정도는 이영호 선수가 훨씬 심하죠.
09/11/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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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대신 이영호 선수는 개인리그에서의 부진이 심각했었죠.

어느 누가 봐도 혹사라 여길정도의 선수가 이제동 , 이영호 이 두 선수인데 개인리그에서의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
09/11/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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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김택용 선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09/11/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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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T1 이 괜히 도.택.명 이라고 불리운게 아니지요
09/11/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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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참고로 08 - 09 프로리그 에서 1 ~ 2 라운드 T1 에이스는 도재욱 선수였습니다.

신한은행 2008 프로리그 ~ 08 - 09 프로리그 1 ~ 2라운드 까지 도재욱 선수가 에이스 였었죠.

08 - 09 3라운드 부터 김택용 선수가 T1 에이스 자리를 뺏은거구요.

이제동 선수는 1라운드 ~ 5라운드 막판까지 꾸준히 화승의 단독 1위 유지에 막대한 공을 세운 선수구요.
09/11/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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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굳이 시대가 다른 선수들 끼리 비교를 할려면 그 년도의 상금 총 금액 대비 그 선수의 상금. 이런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도 듭니다만.. 이것도 문제가 많은 방법이기는 하죠. 解脫님 화승이 1년내내 이제동 선수 원맨팀은 아니였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요.
09/11/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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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지금 논제에 원맨팀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닌거 같은데요.

화승이 원맨팀이든 아니든 이제동 선수는 거의 매 경기마다 1경기에 2회 출전을 했잖습니까 ;;;
서재영
09/11/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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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팀이라는 말은 같은 팀 소속 선수들을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09/11/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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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원맨팀 애기는 解脫님이 먼저 꺼내신 것 같습니다만.. 확실히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다전이지만 다른 에이스급 선수들에 비해서
아주 많은 차이의 다전은 아닌 거 같습니다.
WizardMo진종
09/11/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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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너무가볍게 보신거 같습니다. 400플 예상합니다.
장군보살
09/11/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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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통계로는 그렇습니다.. 참 이런건 말하기 어렵네요.. 단순히 불정확한 '포스'라는 것.. 저도 언급할때마다 항상 그 포스라는게 객관적이라는것이냐? 라고 반문을 당하지만.. 그 묘한 불정확한 포스 때문에 마재윤 본좌론에 불을 지피기도 합니다.
분명 마재윤은 이미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마본좌라고 칭송받았던 시절에도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진출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은 티비에서 중계를 해주지 않았고. 단순히 기사를 통해 본선진출 실패. 누구에게 패배 이런식으로 나왔죠.
그래서 마재윤이 직접 경기에서 패하는것을 보지 못했구요.. 그에비해 엠겜 리그나 프로리그 슈퍼파이트등에서는 마재윤이 그야말로 닥치는대로 이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누구에게 패했다는것이고.. 그런데 예선이라 티비로 중계가 되지않기때문에 단순히 티비중계만 보는 사람들로서는 마재윤이 지는걸 도통 보질 못하겠다라고 해도 이해가 가죠.
그런면에서 마재윤의 본좌 포스는 확실했습니다. 어정쩡하게 본선에 진출해서 16강에서 누구에게 패하는걸 중계로 보여준게 아니라. 그냥 본선에 진출을 하지 못함으로서 자신이 누구에게 지는걸 티비 중계로 보여주지 않는 상황인지라..
그리고 네번인가 다섯번만에 본선에 진출하자마자 결승까지 가서 최강 테란이라는 이윤열을 그 어려운 맵에서 3대1로 잡아냈으니..

확실히 저에게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마재윤은 정말 거의 지지않는 당대 최강.. 근간의 판을 초월한 독보적인 실력자입니다.그런 이미지로 깊게 각인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그로서는 억울할만큼 어려운 맵을 뚫었다는것도 한몫했구요.
Go_TheMarine
09/11/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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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건 완전 엄청난 떡밥을 던지신듯...

마재윤선수시절 2006 프로리그 성적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6승4패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제동선수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정도죠;;;
커리어로 따지면 이제동선수가 앞서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듯 합니다...

마본좌 부활 좀 안되겠습니까....
09/11/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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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팀이라고 표현한것은 사과 드리겠습니다.

kien님// 다른 에이스급 선수들에 비해 프로리그 다전의 차이가 안난다고 하더라도 , 개인리그 성적에서 차이가 나죠.
09/11/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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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네, 이제동 선수가 그 선수들보다 개인리그에서 잘했죠. 그런데 이제동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 그렇게 다른 조건에서 개인리그에 임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제동 선수 혼자만 프로리그 열심히 한 거는 아니니까요.
09/11/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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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그런데 타 선수들과의 성적 차이가 , 팬 심 조금 보태서 안드로메다 차이라고 말할수도 있을 정도죠.

위너스 리그에서 팀을 결승까지 올려놨고 , 프로리그도 팀을 광안리 까지 올려놨죠. 게다가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까지

이정도면 마재윤 선수의 MSL 5연속 결승 진출에 버금갈만할 성적 아닐까요
백수모드on
09/11/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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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 다 필요없고 한 방송사 개인리그서 연달아 3번 우승후 다른 방송사 접수 그러면 암 말도 못할듯..
지금 이제동 선수는 4회 우승을 연달아 한게 아니라 조금의 텀이 있어서..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 같아요.
09/11/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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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대단하죠. 그런데 그런 성적을 마재윤 선수와 비교할 때 사용하는 거는 부당하지 않을까요? 마재윤 선수때 프로리그는 활성화 되지 않았으니까요.
09/11/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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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눈물님// 마재윤 선수도 2년 넘는 기간동안 4강까지 찍었습니다. 기간으로 따지면 얼마 차이가 안난다고 봅니다.
09/11/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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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이거 뭐 계속 반복이네요;

위에도 말했지만 마재윤 , 이제동을 비교할때 프로리그 성적을 제외하면 마재윤 선수한테 어드벤티지를 주는게 되지요.

단순히 개인리그만 보자면 이제동이 준우승 1회가 부족하고 , 마재윤을 아직 못넘었다라고 가정이 성립되잖습니까.
09/11/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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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굳이 프로리그를 넣자면 개인리그또한 비중을 적게 해서 서로 평가해야 되지 않을까요?
제가 상금규모가 컸던 슈퍼파이트 갖고 오면 어떻게 반박하실 건가요;;
제시카와치토
09/11/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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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해설자분들은 이미 이제동선수 보고 "역대최강저그" 라고 몇번 언급 하시던데요.
09/11/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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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곰티비 클래식 잊으셨나요...

이벤트 대회였긴 하지만 엄연히 리그방식 ( 축구로 치자면 FA컵 정도)을 가졌었고 , 참가 게이머만 해도 어마어마했었는데

거기서 이영호 선수 3:0 셧아웃 시키고 시즌 1 우승했었죠.
09/11/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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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그런거 다 갖고와서 비교하는 게 합당하다고 보십니까? WCG의 경우는 인정합니다. 역사도 있고 우승의 의미도 있죠. 하지만 프로리그가 지금처럼 활성화 된거는 최근 2년정도 아닙니까
09/11/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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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그러니까 제가 애초에 글 적었잖습니까 ;

<解脫 (2009-11-17 17:08:38)
kien님// "마재윤 본자 시절에 프로리그가 지금 처럼 활성화 되있었다면 지금의 김택용 , 이제동 ,이영호 급은 무난히 달성할것이다. 어쩌구 저쩌구"

"이제동이 3 ~ 4년 전 처럼 개인리그 위주의 스타 판이였다면 , 마재윤 처럼 한 대회 5연속 결승 진출 같은거 못할거도 없다.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되겟죠 ? >
YounHa_v
09/11/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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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플에 가담해 보자면

프로리그 1년중에 혹사는 이제동, 이영호, 김택용 (+신상문..음?..)맞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개인리그 성적을 낸것은 이제동이구요. 그래서 대단하다는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본좌의 조건은 사람들의 기억입니다.

또 거기에 훼손이 포함되지요.


이제동선수도 실력이 떨어지고(언제? 스타판이 망할떄?) 훼손당할때 본좌로 아니면 다른의미의 최강으로 기억되겠죠.
09/11/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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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선수 팬임을 밝히고 씁니다만,
본좌에 별 관심없고, 마재윤 선수를 넘었든 말았든 관심없습니다.

본좌든 마재윤 선수든 앞서 여러 분이 지적해주셨다시피 같은 시대에,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고 있는 대상이 아니니까요.

본좌네, 아니네, 마재윤 선수를 넘었네, 아니네 동빠인 제가 아무리 주장해봤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로부터 아무리 반박당해봤자, 만약에...로 시작되는 가정만 꼬리에 꼬리를 물 뿐 명쾌한 대답은 안 나올 겁니다.

다만 제가 이제동 선수 팬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적어도 이제동 선수가 "당대 최강"이라는 확신입니다.

이제동 선수, 본좌 아닙니다. 아니라 칩시다. 마재윤 선수 못 넘었습니다. 못 넘었다 칩시다.

근데 당대의 라이벌들을 들먹이면서 이제동 선수가 당대최강이라는 자부심마저 부정하는 건 좀 불쾌합니다.
당대의 라이벌들이라는 김택용, 이영호, 송병구 선수... 그들은 임,이,최,마와는 다릅니다.
동시대에 같은 조건에서 같이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만약에...로 반박할 여지 없이 객관적, 수치적인 기록으로, 모든 선수에게 동일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들이댈 근거들 많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앞으로 뭐가 될지에 대해선 아직 모르기에 기대를 섣불리 발설하기 조심스럽지만,
이제동 선수의 팬들이 지금, 현재 의심없이 즐길 수 있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성적과 입지마저 끌어내리려 하진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현시점의 최강은 이제동 선수입니다.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그렇습니다.
설사 앞으로 프로리그나 개인리그에서 몇 판 더 진다고 해도 그렇습니다.
09/11/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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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저는 그런식의 말을 단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 기회조차 없었던 프로리그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거리도 없네요.
다만 선수간의 비교를 할 떄 한 선수는 기회가 없었고 다른 선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비교하는 거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스카이하이
09/11/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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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벌써 200플이 넘었네요. 이미 위에 이런류의 비교글은 두선수팬들의 감정만 상하게 되는 논란글이 될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나 맞아떨어지네요. 글쓴분은 떡밥만 던져 놓고 떠났네요. 이미 전성기 시대가 다른 두 선수를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고서 비교할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를 뛰어넘었느냐 아니냐와 같은 문제이니 절대로 누가 누구를 뛰어넘었다아니다라고 말할순없습니다. 또 뛰어넘었다는 기준은 사람들마다 다르기때문이기도 하죠.
마재윤선수는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4대본좌이자 그 시대의 최강자였고, 이제동선수도 현재 잘하는 선수입니다. 두선수의 비교를 위해서 양선수를 폄하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 떡밥은 이쯤에서 그만좀 했음 좋겠네요.
09/11/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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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그러면 애초에 마재윤 과 이제동은 비교 불가죠.

처해있는 상황이 다른데요.
장군보살
09/11/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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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현시대 최강은 이제동입니다.

이제동은 천재입니다. 그런데 지독한 연습벌레형 천재입니다. 이런 타입 드물죠..

앞으로 더욱더 실력의 날이 성장할겁니다. 저는 그를 응원하며 그때를 기다리렵니다. 스타 2 출시도 임박하죠. 행여나 스타2의 부흥으로 인해 스타 1이 사장되고 모든 게이머들이 스타 2로 옮겨간다할지라도..

아직도 이 나이에 본좌론에 열광하며 절대최강의 본좌를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스타1 최후의 본좌가 이제동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본좌론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원초적이고 유치할수도 있지만 절대적이고 독보적인 최강의 캐릭터에 열광하며 만화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과도 심리기 비슷합니다. 재미없을리가 없죠. 더군다나 남자라면요.. 절대최강의 존재가 기다려질 수 밖에 없지요. 그만큼 마재윤 본좌 시절때 소모적이지만 얼마나 치열하고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열기가 대단했지요. 그 당시 스타커뮤니티에 머무르는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고.. 똑같은 패턴이지만..진부하지만.. 진짜 재미있었지요. 쟤는 언제지냐.. 누가 이길까.. 언제까지 스타판을 독재할거냐.. 이런 커뮤니티를 보고 참여하는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저도 5대 본좌가 나오기만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저는 유치해서인지.. 절대적이고 독보적인 한명의 최강자의 존재에 경외심과 감탄을 보내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라서요.. 그리고 저의 그런 기대가 이제동선수에게 쏠려 있습니다. 이제동 화이팅 !
pullbbang
09/11/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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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뛰어넘었느냐의 문제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을 당시의 이윤열 선수와 꾸준한 커리어의 지금의 이윤열 선수에게 들이댔던 잣대는
포스나 성적등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공헌, 발전등을 통한 이스포츠에 그가 서있는 위치, 가장 많은 전략적 패러다임과 흥미요소, 당시 종족의 암울함등등
성적외의 것들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테란진영중 아무리 10번 양대우승을 하는 게이머가 나온다고해도 임요환 선수를 뛰어넘는 게이머는 나올수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임요환 선수를 정말 뛰어넘어 보고 싶다고 데뷔때부터 줄기차게 말해오던 이윤열 선수도 말년 인터뷰에서 밝혔었죠.
이같은 부분에서 임요환 선수를 뛰어넘는건 불가능하다고 그렇다면 지금까지 그리고 스타판 끝날때까지 누구도 달성못할 커리어를 만들어놓고 가겠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당시 엠3+온1의 공식을 만듬과 동시에 순간포스와 본좌라인과는 달리 꾸준한 커리어도 달성해내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내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저그진영에서 가지는 가치가 임요환 선수의 그것과 비견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동 선수가 5회 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최소 동등한 위치까진 갈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에 비해 순간포스(수많은 연승기록)라던지 종족의 암울함(아레나배)
패러다임(네오사우론, 컨트롤을 통한 2햇 뮤탈의 정석화등)등등에서 넘었다곤 할수 없을지언정
이같은 부분에선 밀리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 한쪽리그 3연속+타리그 우승에 대한 공식도 마재윤 선수때부터 깨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특별히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이제동 선수에게 아쉬운것은 동시대 라이벌의 여부와 드라마틱한 요소의 부족뿐.
지금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현재 이제동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라이벌들과의 대진에서
한단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해내는 딱 한번의 우승 1번이면 됩니다.
09/11/17 20:27
수정 아이콘
본좌론 논쟁의 결말은 항상 비슷한것 같군요.

"...근데 우리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09/11/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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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양대리그 커리어만 보면 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09/11/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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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그러면 이제동 쪽 입장에서는 불리하다니까요 ;;

프로리그 그렇게 수 많은 경기를 치루고 , 값진 4회 우승을 따냈는데요.
09/11/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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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그냥 처해있는 상황이 다른 상대는 비교 하지 않는게 진리인듯 싶습니다.
09/11/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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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님// 제가 계속 말했지만 그 수많은 경기는 다른 상위권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겪었으니까요.
상황이 다르니 비교하기 힘들다는 사실은 동의합니다.
09/11/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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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넘었다고는 봅니다..개인전이야 마재윤선수가 조금 더 나았지만..아직까지는,
프로리그는 이건 뭐..ㅡㅡ;
머 역대최고는 최연성 선수 라고 생각합니다만.. 포스로.
09/11/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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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떡밥 말이죠... 지겹기는 한데, 반갑군요.

스타판을 달궈주는 가장 좋은 떡밥 같습니다~
09/11/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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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왜 중요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뭔 아이돌 여자가수 팬들끼리 싸우는것 같아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고 응원하면 되지.... 내 주변사람들이 내가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을 이쁘다고 얘기해주면 내 기분이
많이 나아지나요??
난 호날두가 좋은데 다른 친구는 메시가 더 잘한다고 하면 뭐 그렇게 기분이 나쁠게 있나요?? 재는 그렇게 생각하는가보다
하면 되는것을..
그나저나 글쓴분 리플은 하나도 안 보이네요 크크.. 떡밥만 던지고 사라진듯한..
카르마2
09/11/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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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는 마재윤선수를 싫어하는 모든 선수까지 인정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동 선수와 비교당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깍아내리지맙시다.
전성기도 다르고 활동하는 시대도 다른데 이런식으로 단순 비교하면서 이제동이 더 낫다하는건 한쪽입맛만 맞춘거지요.
sgoodsq289
09/11/17 21:05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아직 아닙니다.

마재윤 선수 본좌 시절엔 불안함도 없을 정도로 잘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제동 선수는 주위에 너무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사실 요새 프로게이머들 기본 실력들도 다들 장난 아니죠.)
항상 그 불안함은 없애지 못합니다. 이게 바로 포스의 부족함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WizardMo진종
09/11/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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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생각해도 이제동선수의 최대강점인 저그전에서 진게 너무 많이 떠오릅니다. 특히 김택용 이제동선수는 이제 본좌다 할때 예상을 뒤엎어버린적이 너무 많아요ㅣㅣ
videodrome
09/11/17 21:13
수정 아이콘
위에 모 댓글중..

그래도 김연아가 미셀콴은 넘은 것 같은데 말이죠.
09/11/17 21:13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그런 식의 기대에는 마재윤조차 일주일 밖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마재윤이 본좌였던 기간은 일주일이다 라고 주장하신다면야 할 말 없습니다만.. 애초에 본좌란 것에 대한 과도한 기대인 거지요.
오묘묘묘
09/11/17 21:25
수정 아이콘
저는 마재윤 선수가 활약할 때 군에 있어서 마재윤 선수의 본좌시절을 보지 못했는데도,
가끔 휴가 나와서 보거나,군에 인터넷이 보급되서 얻은 정보만으로 마재윤 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강함을 느꼇고 카리스마가 느껴졌죠..

현재 커리어는 이제동 선수가 준우승 1회가 부족하지만,천하제일 스타대회,곰티비클래식,2년연속 wcg 본선 진출,등으로 적어도 동률은 가능하다고 보고,프로리그의 압도적인 차이가 있어서 이제동이 넘어섰죠.
그리고 이제동 선수는 이미 총 전적이 마재윤 선수보다 많아졌는데 승률은 9%의 차이가 난다는게.. 한창 잘 할때의 경기수가 차이가 나서 그럴까요? 마재윤 선수가 너무 불태우셨나..
이제동 선수의 대단한점은 승률이라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 정도의 전적에서의 그 정도 승률은 이윤열,이제동 둘 뿐이죠..
一切唯心造
09/11/17 21:27
수정 아이콘
글 뜨자마자 읽고 일하러 나가면서 최소 200플 예약이구나 싶었는데 돌아와보니 역시나네요.
사실좀괜찮은
09/11/17 21:31
수정 아이콘
신성한 222번째 댓글입니다. 이거 쓰려고 위에 댓글까지 지웠어요.

이제 그만하라는 황신의 말씀이십니다.
09/11/17 22:19
수정 아이콘
적절한 222;
뜨거운눈물
09/11/17 22:22
수정 아이콘
이거슨....222?
Aphrodite
09/11/17 22:39
수정 아이콘
모두를 감화시키는 황플...
릴리러쉬
09/11/17 22:4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또 누군가 희생시켜야지..
사실좀괜찮은
09/11/17 22:43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이... 이러지 마십...
하나린
09/11/17 22:56
수정 아이콘
그 어떤것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잊혀지는건가보네요.
09/11/17 23:11
수정 아이콘
저는 잊혀진다기보다 과거의 것에 대한 포장이 조금 심하다 생각하네요.

승률과 커리어 그리고 경기량 차이에다 전성기가 이리 긴데 (아마 작년도 e스포츠 대상 수상자는 이제동이었고,
올해도 거의 기정사실이라 봐도 되는 상황이죠.)
(리쌍택뱅 프로리그 라이벌 구도가 반론으로 예상되는데 마재윤은 전성기에 프로리그 다승왕과 MVP까지 독식했답니까?)

언제부터 본좌 라인이 감동의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e스포츠 아이콘이라는 조건까지 첨부됬는지도 이해가 잘 가지 않고요.
09/11/17 23:27
수정 아이콘
과거에 대한 미화지요. 임이최마는 무적이었어.. 라는. 택도 없는 소리지만요.
뼈기혁
09/11/17 23:38
수정 아이콘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제동 선수는 "The Zerg"였습니다.

마재윤 시대 이후 최악의, 아니 마재윤 선수와 최소한 비등한 상황에서
(아레나 만큼은 신한3와 최소 동일, 혹은 더 심각한 맵밸런스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가 나버린게 아쉽네요. 차라리 진영수 선수를 이기지 않았더라면...)
고군분투 한 저그입니다.
연승, 우승, 준우승. 프로리그 학살. 모두 다 그 때 이루었던 거죠.
오히려 저그가 판치는 요즘보다 그 시절 더 빛나던 선수입니다.

그런 이제동 선수를 무턱대고 포스가 없다, 드라마가 없다고 까는 건 좀 과도하다고 여겨집니다.
스카이하이
09/11/17 23:4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과거에 대한 미화가 심한게 아니라 과거에 대한 폄하가 쩌는군요. 나중에 시간이 지났을때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도 지금처럼 폄하당하게 되는 날이 오겠죠.
09/11/18 00:26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정확히 말하면 미화와 폄하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임이최마는 대적할 자도 없던 본좌들로 미화되고, 나머지 선수는 지금의 택뱅리쌍만도 못한 그저 그런 선수들로 폄하되고 있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09/11/18 00:59
수정 아이콘
넘어 서길 바랍니다. 마재윤을 넘는 게 우습다는 것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본좌가 되려면 전 본좌를 끌어내려야죠.

본좌라는 말은 이미 나왔고, 누구의 것도 아닌 현재 제일 잘하는 사람한테 붙는 칭호일뿐입니다.

'본좌 이제동' 을 곧 볼 수 있겠군요.
greatest-one
09/11/18 01:06
수정 아이콘
이윤열 마재윤 두 본좌의 팬으로...
마재윤선수가 타 저그유저에게 넘어섰냐라고 지금처럼 논란이 된거 자체가...
그리고
역대 최고의 이윤열 선수마저도 슬슬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온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
마재윤의 로얄로더의 시발점이 된 신한3 진출을 위한 듀얼 승자전에서 아카디아에서
만난게 바로 이제동이였으니...묘하네요...
그때 그 선수가 이렇게 됬네요...
4회우승...넘겨줄겁니까?? 이대로??
릴리러쉬
09/11/18 01:20
수정 아이콘
듀얼승자전은 한동욱선수와 타우크로스 인걸로..
하루키
09/11/18 01:22
수정 아이콘
글쎄요...임이최마시절을 다 본저로썬 이제동선수는 뭐랄까 한 2%모자라는게 결정적인 요소가 없다는거정도랄까요. 전본좌들은 하나같이
'저걸 어떻게 이겨' 맵유불리고 뭐고 싹다 이겨버렸죠. 그리고 현재 유행하는 빌드 컨트롤의 기본토대를 확립시켰다는거죠. 근데 지금의 상황은 저그가 너무나도 잘나가는 상황이고 어쩌고보면 이제동선수가 당연히 잘나가야된다는 생각이 들뿐더러 전본좌가 하필이면 저그였던 마재윤이었고 그에비하는 포스가 별로 다를것도 없고 이제동선수만이 아니라 택뱅리를 위시한 3인방이 든든히 버티고 있다는점이죠.
개인적으론 김택용,송병구가 더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게 프로토스잖아요. 플토로 여기까지 온것도 정말 대단한거 아닌가요?
이제동선수가 4강정도에서 택뱅리를 모두 제압하고 우승을 한다면 확실히 본좌가 맞다고 봅니다만 아직은 아니죠. 당분간도 아니구요.
09/11/1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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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님// 전혀 타당한 분석이 아닙니다. 임요환의 1.07시절, 마재윤의 신한/곰1 시절 정도를 제외하면 임이최마는 모두 좋은 맵을 받으며 우승했습니다. 맵이고 뭐고 씹으며 이기진 않았단 얘깁니다. 승률 비교를 해 보셔도, 별로 이제동에 비해 닥치고 이기지 않았다는 걸 아실 겁니다. 되려 이제동이 앞서죠. 프로리그 전적 빼고 보아도 그렇습니다.
또 지금 저그가 잘 나가는 상황이 맞으나, 저그가 사상 최악으로 암울했던 시기이던 2008년초에 이제동은 곰4를 우승하고 아레나 준우승을 했습니다. 참고로 이 당시의 맵은 마재윤의 신한 시기보다 밸런스가 더 안 좋았습니다. 두 리그 동안 8강에 저그가 이제동 혼자 뿐이었던 걸 아시나요?
그 외 택뱅리를 위시한 3인방의 포스가 이제동과 별로 다르다고 느끼는 건 프로리그로 인한 착각입니다. 커리어로 보면 비교가 안됩니다. 이제동이 첫 우승을 한 에버부터 총 6시즌동안 이제동은 다섯번 결승을 가서 4번 우승 1번 준우승했습니다. 이 동안 송병구가 세번 결승가 1번 우승한 게 최고 성적입니다. 이게 별로 다르지 않다고 하신다면 재밌군요.
플토로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다.. 는 플토 열등론인가요? 그냥 개그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체감을 하는 건 비단 하루키님만이 아닙니다만, 사실과 명백히 다르고, 그럼에도 불구 "이런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니 본좌라 할 수 없다"는 논리를 언제까지 봐야할지 참으로 껄끄럽습니다. 이제동이 4강 정도에서 택뱅리를 무찌르고 우승하면 본좌라구요? 그 택뱅리가 4강, 결승에 못 올라가 만날 수가 없었는데, 뭘 어쩌란 건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김윤환 때문에 본좌가 못된다면 이해나 가죠. 참, 며칠 전 택뱅을 연이어 잡았는데, 아마 이벤트 전 취급받을 WCG는 논외겠죠?
사람좀살자
09/11/18 02:0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경기가 많기 때문에 개인리그를 우승하기가 더힘들다. <- 이건 참.. 아닌거같은데..
이제동선수 혼자 경기많은것도 아니고 개인리그 상위권에 진출하는 선수들 모두 프로리그 경기많은건 똑같고
예전 프로리그 경기수가 많지 않았을때도 마재윤만 경기수 적어서 연습많이했나요 .. 다른선수들도 개인리그 준비많이 했을텐데..
개인리그는 시대에 상관없이 온겜,엠겜(2개)=우승자도 2명 .. 경쟁률은 모든프로게이머수 : 1 = 개인리그 우승난이도 는 똑같습니다.
09/11/18 02:08
수정 아이콘
사람좀살자님// 기본적으론 맞는 말씀인데, 이제동의 저번 광안리+양대 4강정도의 스케쥴은 역사에 흔치 않은 악조건이긴 했지요.
AnalysiStratagem
09/11/18 02:26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동을 기대하며 스타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마재윤의 그 드라마틱함은 정말 신이 내려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곰티비 특수도 충분히 누리었고요... (아직도 곰티비 생중계로 선수 본인화면을 보며 두근두근 했던 시간을 잊지못합니다 ^^)

이번시즌을 통해서 임이최마동 확정해주기를 기대하며 응원하며 시청하려고 합니다...

양대먹으면 백프로라고 보고요

한쪽만 먹어도 엄청난 떡밥으로 떠오르겠죠? 그럼 저는 임이최마동을 외칠 생각입니다 ^^
greatest-one
09/11/18 03:19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아닙니다...제가 정확히 기억하는데...듀얼승자전...이제동전 맞구요...
아카디아 11시 이제동 1시 위치는 서로 바뀔수도 있는데 마재윤 선수가 저글링로 교전에 이득 보면서 거의승부나고 뮤탈로 마무리...
정소림캐스터가 드디어 올라간다고 말했던 목소리 기억나네요...아마 확실할겁니다.
마음의소리
09/11/18 03:26
수정 아이콘
무슨 개사기 저그로 쫌 한다고 본좌 운운하는지 원
하루키
09/11/18 03:30
수정 아이콘
이리님// 음 제가 데이터적으로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우를 범했군요. 하지만 개그라느니 비꼬는듯한 말투는 영 보기가 그렇네요.
전 나름 제생각을 적은건데 코웃음치며 xx취급하시니 이거 너무 영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제가 확실히 잘못알고 있는부분도 있고
이리님 말씀이 상당수 맞다는걸 인정하겠습니다만 다음부터는 조금더 비꼬는듯한 말투는 자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말투때문에 이제동선수가 왠지더 밉상이 되버릴것같습니다.
09/11/18 03:33
수정 아이콘
하루키님// 데이터가 틀린 건 그냥 바로 잡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다른 건 다 감안해도, 특정 종족 열등론이나 우월론은 많이 거슬립니다. 선수들의 노력과 성과를 함부로 폄하하거나 과대 포장하기에 너무 좋은 소재니까요. 그래서 말이 좀 강하게 나갔습니다. 어쨌든 말이 심했던 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하루키
09/11/18 03:37
수정 아이콘
이리님// 그런가요? 어느부분이 거슬린다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종족 열등론이라..제가 쓴댓글보면 대단하다고만 했지 열등론을
펼치지는 않았습니다만?
09/11/18 03:55
수정 아이콘
하루키님// "플토로 여기까지 온것도 정말 대단한거 아닌가요?" 이게 프로토스 열등론이 아닌가요?
하루키
09/11/18 03:56
수정 아이콘
keycup님// 음,,그렇게도 보일수가 있네요. 일단 많은 댓글이 달렸으니 삭제는 하지않고 사과만 드리겠습니다.
바람소리
09/11/18 15:12
수정 아이콘
음 논란이 분분할 주제네요.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면 아레나 맵이 신한2맵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마재윤 최전성기때 저그는 암울하지 않았습니다. 심소명 조용호 선수등이 꾸준히 활약했죠.

그냥 커리어만 비교하면 될 듯 합니다. 5연속결승진출이 위대하냐 꾸준한 활약+프로리그 커리어가 위대하냐만요. 이제동 맵이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지만 결승전에서 스윕당했으니 말이죠.
09/11/18 15:3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아레나맵과 신한맵의 비교는 불필요한것 아닌가요? 우승자와 준우승자인데 대체 왜 비교하는건지...두 선수의 성적이 같을때 그 리그의 맵이라던가 대진의 비교가 가능한거 아닌가요? 이제동선수는 아레나에서 졌고 마재윤선수는 신한에서 이겼습니다. 그 두리그만으로 따지면 이제동선수의 맵이 더 어려웠어도 마재윤선수가 더 잘한거죠.
09/11/18 15:44
수정 아이콘
??님// 아레나는 신한3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맵이 극단적으로 안 좋았습니다. 더불어 신한3와 맵 밸런스가 비슷한 정도의 리그라면 곰4가 있는데, 여기서 이제동은 우승했습니다.
09/11/18 15:58
수정 아이콘
아레나 맵의 테저전입니다.
T:Z
티아멧 5:0 - 100%
콜로세움 38:25 - 60%
아테나2 56:37 - 60%
오델로 46:24 - 66%

신한3 맵의 테저전입니다.
T:Z
히치하이커 60:58 - 51%
리버스 템플 48:30 - 61%
롱기누스 2 83:55 - 60%
네오 알카노이드 50:27 - 65%

신한 3에서 딱 하나 저그가 할만한 맵인 5:5 히치하이커 빼고, 테란 100% 승률의 맵 하나 넣어주면 아레나 밸런스입니다. :)
오토모빌굿
09/11/18 16:07
수정 아이콘
이리님// 신한3와 아레나는 비교할 필요가 없죠. 한명은 우승을 했고 한명은 결승에서 패배를 했으니말이죠.
위에 말하신대로 신한2를 비교하면 모를까요
09/11/18 16:07
수정 아이콘
이리님// 그렇다면 이제동선수의 곰4 우승과 마재윤선수의 신한우승을 비교해야죠. 그리고 여기서 맵 밸런스가 이제동선수가 더 암울했다면, 리그비교만으로는 더 대단한게 되는거죠. 근데 제 기억으로 이제동선수는 송병구, 정명훈, 박명수, 허영무 선수를 상대로 우승했고 박지수선수를 상대로 준우승한걸로 아는데...그렇다면 곰4는 토스를 상대로 우승한게 되네요. 비교하기가 -_-;; 좀 그렇군요..

보여주신 맵전적은 오히려 이제동선수를 깎기 쉬운 자료로 이용될수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동선수는 티아맛을 빼도 2패, 마재윤선수는 히치하이커를 빼도 2승1패...
09/11/18 16:22
수정 아이콘
??님// 곰4는 비슷비슷합니다. 결승은 허영무가 아닌 김구현 상대로 치루었지만, 역시 토스에게 맵이 좋은 편이었고, 당시 테란 최강이라 말할 수 있던 이영호, 박성균과의 연이은 5전제를 치루었습니다. 결승이 토스라 별로라는 식이라면 오히려 맵 좋은 시절 박정석 강민을 잡은 마재윤의 전성기가 무색해지겠지요.

그리고 단순 비교하면 그리 되겠지요. 선수가 처한 상황이 더 어려웠단 얘기일 뿐입니다. 사실 하나하나 뜯어 따지면, 히치하이커 대신 티아맷을 넣었으면 마재윤은 4강에서 이기지 못하고 결승에 못 갔을 확률이 높다 는 식으로 말할 수도 있습니다.
09/11/18 16:28
수정 아이콘
곰4는 T:Z가

블루스톰 51:70 42%
카트리나 86:66 57%
조디악 87:66 57%
로키 2 14:7 75%

입니다.
오토모빌굿
09/11/18 16:30
수정 아이콘
"히치하이커 대신 티아맷을 넣었으면 마재윤은 4강에서 이기지 못하고 결승에 못 갔을 확률이 높다"

이 가정은 신한3와 아레나를 비교한것보다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09/11/18 16:35
수정 아이콘
오토모빌굿님// 네 그렇습니다. 고로 "이제동선수는 티아맷을 빼도 2패, 마재윤선수는 히치하이커를 빼도 2승1패... "라는 비교 또한 의미가 없습니다. 신한 3와 아레나를 비교한 것은, 이제동이 처한 맵 상황이 더 어려웠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에 대한 설명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미가 충분히 있지요.
오토모빌굿
09/11/18 17:28
수정 아이콘
"히치하이커 대신 티아맷을 넣었으면 마재윤은 4강에서 이기지 못하고 결승에 못 갔을 확률이 높다" 이건 가정이고
"이제동선수는 티아맷을 빼도 2패, 마재윤선수는 히치하이커를 빼도 2승1패... " 이건 이미 일어난 사실이죠.
물론 이 말도 자기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거라 가치판단은 미뤄야겠지만

위에문장이 의미가 없다고 밑에 문장 또한 의미가 없다고 연결시키는것은 말이 안되는것 같네요.
프리티카라승
09/11/18 17:29
수정 아이콘
마재윤시절의 마재윤의 라이벌들은,, 뭐랄까
마왕을 처치하러가는 용자들 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지금 택뱅리쌍 시절에 이제동으로 치자면
4나라의 군주간의 대결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마재윤시절의 라이벌과 이제동의 라이벌은 전혀 다른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레벨의 차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제동은 분명 마재윤선수가 잘나가던 시절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건 확실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볼때는 전혀 다릅니다.

마재윤전성기시절에 스타의 평균레벨이 5고 마재윤의 래밸이 7이라고 한다면
택뱅리쌍 스타의 평균레벨은 7 정도고 택뱅리쌍의 평균이 7.xx 정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재윤 시절 레벨은 2정도가 차이났지만
지금 택뱅리상시절에는 소숫점차이입니다.(정확한 차이가 아니라 주관적상대적 차이입니다)

더군다나 택뱅리쌍간 실력우위를 본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09/11/18 17:41
수정 아이콘
오토모빌굿님// 알겠습니다. 어쨌건 제가 쓴 저 말(티아맷이 있었다면 마재윤은 결승행이 힘들었을 수도)은 애초에 의미 없는 가정임을 알며 쓴 문장이니, 더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릴리러쉬
09/11/18 18:32
수정 아이콘
greatest-one님// 그런가요..제 기억으로는 최종전이 염보성 한동욱 전인데...아 검색하니 이제동전이 맞군요.
장세척
09/11/18 20:05
수정 아이콘
한 번만 더 우승하면 최연성선수 이상이라고 봅니다
이제동선수는 스타리그,MSL,프로리그다승왕,곰클래식,WCG까지 모조리 제패했습니다...

이미 이제동선수가 게임 내적으로 쌓은 업적은 이미 마재윤선수 이상이고, 최연성선수보다 약간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의 주제는 "이제동은 마재윤을 넘어섰느냐의 여부"이지 "본좌론"이 아닙니다.
09/11/18 20:3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아레나 당시의 이제동과 신한3당시의 마재윤의 비교는 말이 안되죠.

신한3당시 마재윤은 양대리그 뛰고있었고 반대쪽리그인 곰tv도 신한3의 맵만큼..아니 그 이상 어려웠었는데요.

아레나 당시 이제동선수는 반대쪽리그는 일찌감치 떨어진 상태(곰tv 4시즌도 마찬가지)였었는데..게다가 아레나때는 결승에서

3:0 셧아웃을 당했고... 그리고 그당시 정확한 맵밸런스를 따지려면 각 리그별 맵 전적에서 마재윤선수와 이제동선수의 전적을 빼서

그 당시 그 두선수를 제외한 평범한? 저그들의 성적이 어땠는가를 따지는게 더 합리적일것같은데 말이죠.

마재윤 선수 혼자서 롱기 리템에서 쌓아놓은 승수가 굉장한지라...아레나 맵에서의 이제동선수 전적도 뺀다면 이제동선수도 그다지

불이익을 보는게 아닐것같구요.
09/11/18 20:42
수정 아이콘
귀얄님// 2008년 저 당시 저그는 대 테란 상대로 승률 5할이 나오는 저그가 이제동 밖에 없었습니다. 뭘 더 바라십니까? 여러가지 전후좌우를 다 따져도 아레나 쪽이 저그에게 더 힘들었습니다. 물론 결승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던가, 양대리그를 뛰지 않았단 점 등에서단순비교는 힘들겠지요.

그러나 순수하게 맵 밸런스만 놓고 보면, 말씀처럼 애초에 비교할 레벨 차이가 아닙니다. 아레나는 역사상 가장 밸런스가 무너진 최악의 리그였으니까요. 신한 3는 양반입니다. 이제동/마재윤 선수 전적 빼고 어쩌고 다 적용하면 더 심해집니다. 왜냐면 아레나 맵은 전적수가 더 적어, 이제동의 승리가 저그의 승리 중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더 크거든요.
09/11/18 21:15
수정 아이콘
이제동 마재윤 전적 제외시 테vs저

티아맷 2:0
콜로세움 37:23
아테나 56:36
오델로 45:20

히치하이커 57:55
롱기 82:49
리템 47:23
알카노이드 46:25

밸런스 차이 좁혀졌으면 좁혀졌지 더 벌어지지는 않았는데요? 그리고 티아맷트는 전적수 자체도 적을뿐더러 5:0중 3패가 이제동선수라

객관적으로 극단적인 테란맵이라 치부하긴 어려워보이는데요.(그렇다고해서 테란이 안좋다는건아니고..100%승률 테란맵이라

강조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09/11/18 21:19
수정 아이콘
맵 자체가 아레나가 더 어려웠음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그당시 신한3-곰tv 양대리그에 다 저런맵이 포진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마재윤선수도 그당시 이제동선수 못지않게 악조건에서 싸운건 분명하단거죠. 그리고 끝에가서 마재윤선수는 우승을 했지만

이제동선수는 준우승을 했고요.
장세척
09/11/18 21:3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마재윤선수보다 우월한 것은 개인리그 프로리그 WCG등에서 모두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는 점이죠

마재윤선수는 프로리그, WCG, 스타리그에서의 활약상이 적습니다
09/11/18 21:33
수정 아이콘
아 네. 마재윤이 더 대단했네요. 하긴 본좌니까요.
슈페리올
09/11/18 23:5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신한3와 곰1은
엄옹이 한 선수에게 이렇게 맵으로 견제를 하는게 말이 되느냐? 근데 이걸 뚫고 양대 결승 아니 양대 4강도 말이 안된다고
스타 뒷담화에서 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르네요..
절대마신
09/11/19 00:23
수정 아이콘
이미 이제동선수가 넘어선지 좀 되었다고 봅니다
과거의 향수에 젖어 무용담 늘어놓지 말고 스타리그,msl,프로리그,wcg등 종합해서 보세요
감성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조목조목 따지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누가 우세인지는 확연해집니다
오토모빌굿
09/11/19 06:03
수정 아이콘
wcg 위상이 언제부터 이렇게 커졌나요?

예전 2007후반쯤 송병구선수와 김택용선수 경합할때 송병구선수의 WCG우승은 이벤트전 우승 그 이상으로 절대 안봤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제동선수가 마재윤선수를 넘었느냐 하는것 자체가 정말 많이 따라온것이라고 보네요.

지금은 사람들 마다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을 것 같구요.

이제부터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마침표가 찍히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마재윤이 더 위대해보이네요.
하루키
09/11/19 08:16
수정 아이콘
오토모빌굿님// wcg우승은 그 결과도 그렇지만 과정을 더 중요시 하는것 같습니다. 김택용,송병구를 잡고 우승했다는게 크죠.
가장 큰 라이벌들을 제치고 우승했으니까요.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마재윤선수와 비교해선 저 역시 마재윤의 손을 들어주고싶습니다.
절대마신
09/11/19 09:0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스타리그(1), MSL(3), 프로리그 다승왕(0), 프로리그 우승(0), 기타(블리즈컨, WEF등)
이제동: 스타리그(3), MSL(1), 프로리그 다승왕(2), 프로리그 우승(1), 기타(WCG, 곰TV클래식등)

이런식으로 조목조목 비교해야지, 강함이 "느껴지고" 어쩌고 이런건 그저 과거향수가 가미된 무용담에 불과합니다.
저도 한때 마재윤선수 팬이었지만, 쌓아놓은 경력을 놓고 논리적으로 비교하면 절대 마재윤이 위라는 말 못해요
서재영
09/11/19 13:04
수정 아이콘
절대마신님// 그런 식으로 조목조목 비교하는 건 두 선수가 활동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애초에 말이 안되는 비교입니다.
그런 비교 자체가
"이제동이 개인리그에만 집중한다면 개인리그 기록은 마재윤보다 우세할 것"
"마재윤 전성기에 프로리그가 지금처럼 활성화 되어있었다면 이제동보다 뛰어났을 것"
이라는 가정만 늘어놓게 할 뿐이지요.


'느낌'이라는 주관적인 요소를 가지고 선수를 평가하는 것도 객관적이지 못하겠으나,
과거의 활약을 현재의 잣대로 평가하는 것 역시 객관적이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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