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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02 00:48:11
Name 뜨거운눈물
File #2 프링글스_MSL_Season2.jpg (0 Byte), Download : 582
Subject 마재윤을 위한 대회 프링글스 MSL Season2


이 짤빵.. 마재윤선수 팬이라면 정말 좋아할 짤빵중 하나죠..

정말.. 마재윤선수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짤빵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의 포스를 보여준 대회를 뽑으라면 전 이 프링글스 시즌2 대회를 뽑겠습니다

프링글스 시즌2 조지명식부터 마재윤선수의 자신감 어떻게 보면 거만함

자신에게 도발해오는 스파키즈 팀선수들을 무참히 같은조로 만들어버리고

박정길선수을 이기고 승자전에서 박명수선수에게지고 최종전에서 원종서선수에게 이기고

8강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박대만선수를 신백두대간에서 꺽습니다

이 박대만선수의 경기가 보통경기가 아니였는데.. 박대만선수는 이때 조용호 변은종선수를 차례대로 꺽고

저그전 성적이 좋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단 한명의 한빛선수로써 박대만선수에게 큰 기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조금 미스테리스러운 방어력으로 마재윤선수가 승리합니다..

그리고 박용욱선수를 만나 무난히 이기고

4강에서 드디어 성전!! 5전 3선승제에서 만난 강민과 마재윤

최고의 기대와 최고의 반응이 있었던 경기가 아니였을지..

1경기 신백두대간 기나긴 장기전끝에 마재윤선수의 패배..

그리고 마재윤선수의 웃음

이 경기에대한 좋은 글이 pgr21에 있어서 링크 걸어봅니다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ACE&no=647

나머지 2경기 3경기 4경기를 1경기를 힘들게 이긴 강민선수와 달리

마재윤선수는 아주 간단히 이기고 결승에 진출합니다...

결승은 완불엠이란 소리가 나올정도로.. 저저전에.. 진주공군교육사령부에서..

  

뭐.. 어쨋든 마재윤선수의 무난한 금배지 획득으로 정말 마재윤선수의 세상이

약 4개월간 지속됩니다..


3년전 일이지만 지금도 머릿속 기억이 생생하네요

2006년에는 2004년 최연성 박성준 선수의 포스가 추억이였는데

이제는 마재윤선수의 포스가 추억이라니.. 시간이 참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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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again
09/10/02 00:56
수정 아이콘
좋은 추억...항상 감사합니다...
오가사카
09/10/02 01:14
수정 아이콘
당골와대회와 더불어지는 전설의 프링글스대회군요
박대만선수의 테마곡으로기억되는...
09/10/02 01:17
수정 아이콘
아.. 마선수 뭐하나요
coolasice
09/10/02 01:28
수정 아이콘
이번 올스타전 뮤짤보니깐...한상봉,김정우 선수의 장점을 흡수해버린거 같던데..
새시즌에서 좋은모습 기대합니다
귀염둥이 악당
09/10/02 01:34
수정 아이콘
...뭐 종족비율이 저렇게 쩌나요?
09/10/02 01:38
수정 아이콘
저 미소...아...ㅠㅠ
Karin2002
09/10/02 01:52
수정 아이콘
저 떄만 해도 87이 젤 어리네요.. 당시 스물 87..
09/10/02 01:55
수정 아이콘
광통령과의 1경기를 보고 드디어 성전승리!라고 이제 1경기 땃으면 나머진 문제없다고 친구와 좋아했는데 역스윕 ㅠㅠ..
으읔.. 그리고 대장 박대만 선수의 4게이트 불꽃질럿 러쉬가 참 인상적이었죠 박대만 선수가 어찌보면 요즘 윤용태선수가
저그전에 구사하는 '네오클래식' or '용새류'라 불리는 저그전 플토공굴리기 운영의 기반을 닦아놨죠.. 블리츠에서 승률이
장난없던걸로 기억합니다
09/10/02 02:24
수정 아이콘
저 때가 그립네요...
09/10/02 02:45
수정 아이콘
저때가 정말 최고였는데... 끊임없이 올라오는 짤방들 참 재밌었는데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스타판은 본좌 한명이 있는 시대가 역시 재밌는것같애요.
NarabOayO
09/10/02 07:01
수정 아이콘
테란 라인이 정말 후덜덜하네요.
이 시기 마재윤 선수 플레이를 보지 못한게 한스럽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마재윤 선수...
전 약간 시기가 지난 3.3대첩 이후부터 좋아했기 때문에(MSL가 안나와 관심이 없었던;;)
Go_TheMarine
09/10/02 10:06
수정 아이콘
이때 박대만 선수의 질럿러쉬를 막던 마재윤의 수비력은...
탄성이 절로 나왔었죠...
제가 본 경기중에서 가장 환상의 수비였습니다...
화성거주민
09/10/02 11:09
수정 아이콘
원종서 선수도 그러고 보면 마재윤 선수와 은근 악연이네요. 프링 시즌 2에서는 16강 최종전에서 만나 떨어지고 다음 시즌인 곰티비 시즌 1에서는 8강에서 만나 "그 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를 남기고......
릴리러쉬
09/10/02 13: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회자체는 최악에 가까울 정도로 재미없었던 리그지만..
지금은 마본좌 시절 그 자체가 그립군요.
09/10/02 14:03
수정 아이콘
전 본좌까 였는데... 김정민 선수팬이어서;;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은 후.. 하지만
마재윤 선수리즈 시절땐 왠지 모르게.... 계속 이기는게 재밌더라구요...

특히 전 본좌들을 상대로 압살하는게.... 토스로는 어떻게 이길까 싶기도했고..
하루빨리
09/10/02 15:46
수정 아이콘
최강의 조 지명식, 최악의 결승전 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회군요. 이 대회 이후로 조지명식에서 선수들이 우승자나 상위권 선수들을 도발하느 경우가 현저히 줄어들었죠...
09/10/03 07:19
수정 아이콘
마재윤vs심소명

많은 분들께서 최악의 결승이라고 하시는데
사실 프링글스 MSL 시즌2 결승도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무엇보다도 마재윤 선수가 저저전에도 그렇게 강력하다는 걸 볼 수 있었기 때문에......

2경기에서 심소명 선수의 깜짝 장거리 9드론 전략을 막아내던 수비력과
3경기에서 보여줬던 2해처리를 1해처리로 극복하던 모습.

왜 마재윤이 본좌였는지, 저저전 결승에서도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 마재윤 선수.

그래서 저는 프링글스 MSL 시즌2 결승전도 마재윤 선수에게 아주 뜻깊은 결승이라고 봤어요.
장군보살
09/10/03 14:30
수정 아이콘
아.. 그당시 마재윤은 정말 가만히 있어도 후광이 났죠.. 실력만 본좌인게 아니라.. 인터뷰조차도 본좌스러웠으니깐요..

위의 짤방대로 마본좌가 우승후 축하 샴페인을 들이킬때의 모습은.. 너무 멋져요..
하나린
09/10/04 13:05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였죠ㅠㅠ
하얀조약돌
09/10/05 02:19
수정 아이콘
아... 그 당시 마재윤... 김정민선수 아니 해설 이후로 그 누구의 팬도 하지 않겠다는 저를
굴욕시킨 장본인!!! 마본좌... 어디 갔나요? ㅠ.ㅠ
될대로되라
09/10/06 17:49
수정 아이콘
대박대만선수전 4게이트 하드코어 질럿러시.. 질럿들이 성큰에 달라붙을 때 퍼져있던 오버로드들이 질럿컨트롤 방해하러 서서히 몰려드는 장면은 스타 역사에 남을만한 판단이었죠. 대체 어떻게 막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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