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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2 20:30:20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다음 시즌부터의 맵 개편에 대한 방향은 어떤식으로 진행될까?
사실 방송사에서 대놓고 저그를 띄워주려고 시도했던 시기는 올해 초부터였습니다. 위너스 리그에서는 배틀 로얄이라는 저그 맵을 내놓았

고 바투 스타리그에서는 토스가 저그를 절대로 이기지 못한다라고 평가를 받았던 달의 눈물을 내놓으며 저그를 띄워주려는 의도를 표방하

게 되었죠. 물론 그 이후로도 신의 정원, 아웃사이더, 홀리 월드 등 저그를 띄워주는 맵들을 속속들이 내놓았고 물론 투햇 뮤짤과 함게 시너

지 효과를 내면서 올 여름까지 저그의 전성 시대를 열었습니다. 물론 요즘 나온 맵들의 특징은 굳이 저그 맵이 아니더라도 뮤짤에 용이한 맵

이 상당히 많고 저그 유저들이 상당히 잘하는 점도 분명히 작용을 하면서 저그가 득세하고 있는 지금 상황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딱

클럽데이 온라인 MSL 정도의 맵 분포가 다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또 추후에 양방송사에서 토스가 득세할 만한 맵을 내놓는 것이

유력해질만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을의 전설이라는 것을 표방하며 양방송사에서 토스가 할만한 맵을 내놓을 것이다 라는 것이 제 생각인

데 테란이 할만한 오델로 정도의 맵을 내놓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이 맵에서 테란이 저그에게 이점을 가졌던 것은 뮤짤을 하기

에 최적화 되어있지 않고 진출 경로에 가스 멀티가 있어 테란이 제2멀티를 빠르고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였죠. 제가 생각하

고 있는 앞으로의 맵이 추구해야 될 방향은 뮤짤은 용이하게 하되 테란이 제2 가스 멀티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수월하도록 하고 힘싸움 위

주의 맵을 컨셉으로 잡고 토스가 제2멀티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는 맵이 앞으로의 양방송사가 추구해야 할 맵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

를 들어 카트리나의 경우가 이 예와 잘 부합되는 부분이겠네요.

다음 시즌에서의 저그의 압살을 좋지 않게 여기시는 저그 유저 분들은 토스가 저그에게 할만한 맵이라던가 테란이 저그에게 할 만한 맵의 방

향에 대해서 제시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시즌에서의 양방송사의 분위기가 저그 죽이기로 팽배해져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

문이죠. 저도 다음 시즌에서의 저그가 압살을 당하지 않고 테란과 토스가 할만한 맵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시즌 맵 개편의 방

향에 대해서 어찌들 생각하고 있으신지 pgr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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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2 20: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선수들의 성적이 맵에 민감하게 나오는군요.
얼마 전 6룡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저그 암울론이 시끌시끌했는데
살짝 저그쪽으로 웃어주는 맵들을 뿌려놓으니까 바로 양대 저그 결승이 나와버리고;

여기서 또 살짝 테란쪽으로 중심추를 놓아두면 바로 테테전 결승 나올것같고
그래서 살짝 프로토스쪽으로 깃털 하나 얹으면 프프전 결승 나와버라고

진짜 개인리그 맵 밸런스 조절은 유리판 위에 달걀 세우기만큼 어려워 보이는군요;
민죽이
09/08/22 20:34
수정 아이콘
설마 저그 죽이기를 하겠습니까?
다만, 저그에게 유리한 맵은 나오지 않을거 같네요..
09/08/22 20:34
수정 아이콘
토스 양대 8강에 1명이었는데 신경좀 써줘야죠.
달의눈물이나 홀리월드나 진짜 너무 힘든맵..
09/08/22 20:35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는 허상..
진정한 본좌는 맵퍼! 그가 본좌!!
Benjamin Linus
09/08/22 20:35
수정 아이콘
지금 종족 밸런스가 저>=테, 플=테, 저>>>>>>플이라
토스가 저그 상대로 좋은 맵을 무조건 깔아야 합니다.
그러나 아마 온겜에서는 예전부터 하던대로 테란맵을 깔아서 저그를 견제할 것 같네요.
온겜에서는 토스맵을 매우 싫어하니 흐흐.
제발 토스맵 좀 깝시다. 달의눈물, 왕의귀환, 홀리월드 등등 다 싫어요.
lafayette
09/08/22 20:3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저그가 불리한 쪽으로 나오겠죠. 양대 결승 저저전이 나왔는데요.
지나친 저그압살맵이 나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죠.
하지만 이제동 선수는 압살맵이 나온다해도 극복해낼 것 같아요.
H.P Lovecraft
09/08/22 20:36
수정 아이콘
양 방송사 모두 저저전 결승을 치른만큼 아마 다음시즌은 유래없는 저그대학살 맵들이 가득할듯 합니다.

글쎄요, 저그라고는 홍진호 하나뿐일때도 저그암울맵을 쏟아냈던게 이판이니 별로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김새벽
09/08/22 20:3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저그대저그 결승전이 나오다보니 저그유리한맵은 안나오겠죠.
그럼 플토맵이냐 테란맵이냐인데.. 플토맵의 가능성이 높지만 사실 테란이 우승 못해본지도 꽤 된거같아서
테란을 밀어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저그1테란1플토1밸런스1 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물론 4밸런스가 젤 좋겠지만 그건 뭐..
09/08/22 20:37
수정 아이콘
6룡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결국은 저플전 거의 5:5에 수렴하는 맵들이었는데 저그에게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주니 그냥 압살당하네요.

역시 종족상성중 맵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 저플전인것 같습니다.
09/08/22 20:37
수정 아이콘
뮤짤이 용이 하면 제2 멀티는 테란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토스라면 많은 이득을 보겠지만요.
최소한 앞마당 미네랄 뒷편이 시야 확보는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2 멀티는 약간 섣부릅니다. 카트리나에서의 토스전 성적이 그걸 증명해 주죠.
(물론 이 맵에서의 이제동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성적은 가히 사기급입니다만..)물론 카트리나가 지금 다시 쓰인다면 그건 가스멀티와 더불어 좁은 길목이라는 점이 토스에게 웃어주겠지요. 템 조합이 돼어 있으면 정면 힘싸움에선 토스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니 말이죠.
뮤짤을 조금 약화시키게 최소한 미네랄 귓편시야를 확보하는것 정도가 적당할듯 싶습니다.
09/08/22 20:37
수정 아이콘
센터 넓어서 토스가 힘싸움하기 좋은맵을 고르자니 테란이 저그에게 센터싸움이 밀리고 앞마당 언덕을 두고 저그견제를 해보자니 토스가 죽어나고......이건뭐..
해골병사
09/08/22 20:38
수정 아이콘
워크맵은 스타맵보다 밸런스 맞추기가 아스트랄 하다더군요, 상점위치. 테번. 용병. 체력/마나의 샘. 사냥코스. 크립종류하며..-_-;

그냥 뻘댓글임돠;

어쨋든 또 어떤 밸런스 좋은 명맵이 만들어질지 기대되는군요:)
H.P Lovecraft
09/08/22 20:39
수정 아이콘
2005년 이후 꾸준히 토스를 밀어줘 봤으나 별 재미를 못본 MSL의 전례를 생각하면 토스맵을 깔아줄것 같진 않네요
물의 정령 운디
09/08/22 20:40
수정 아이콘
윤하//그건 좀 아닌 것 같은게 예를 들어 파이썬만해도 센터는 엄청 넓지만 테란이 저그 상대로 할만하죠. 바로 이성은 선수식의 대저그전 공굴리기 운영이 아주 잘 먹히는 맵이 파이썬 아닌가요? 센터가 넓다고 테란이 저그에게 유리한게 아닙니다. 센터가 넓으면 오히려 테란이 다크 스웜을 피하면서 싸울 수도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하니까요.
물의 정령 운디
09/08/22 20:42
수정 아이콘
H.P Lovecraft//재미는 그래도 많이 보지 않았나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토스를 꾸준히 밀어준 결과 2007년부터는 김택용이라는 대스타가 탄생을 했는데;;;
09/08/22 20:43
수정 아이콘
윤하님// 앞마당 언덕은 토스에게 큰 데미지는 없지 않나요? 어차피 커세어로 뮤탈 방어하는 시대인데. 그것보다 플저전에게 가장 큰 영향은 아마도 제2 가스멀티 확보의 용이함인거 같습니다. (달의눈물처럼 입구가 2개거나 하지 않는이상은요.)
09/08/22 20:43
수정 아이콘
해골병사님// 워크는 그냥 특정 종족전 전용맵을 따로 만들어야할듯..;;; 고려할 요소들이 너무 많네요.
09/08/22 20:44
수정 아이콘
물의 정령 운디네님// 저그상대로의 어려움은 순전히 뮤탈때문이죠. 적어도 요즘은 말이죠. 지금 파이썬만 다시 쓰인다 해도 염보성,진영수,이영호선수가 저그상대론 아주 날라다닐거라고 봅니다.
Benjamin Linus
09/08/22 20:44
수정 아이콘
H.P Lovecraft님// 글쎄요. 토스를 밀어줘도 우승을 별로 못하는데, 토스맵을 안깔고 지금처럼가면 저그에게 대학살 당할뿐인데요.

엠겜은 몰라도 온겜은 테란맵만 주구장창 깐다에 올인입니다.
역사적으로 토스를 배려한적은 없고 항상 테란을 결승전에 올리려고 혈안이었는데
최근 몇시즌동안은 저그맵을 깔더군요.
아무튼 토스전 여태까지 거의 안깔아오던 온겜은 토스맵 깔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온겜이 토스맵깔면 천지개벽수준이죠.
09/08/22 20:46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박카스배는 거의 토스맵도배 수준이었습니다.트로이 악몽의숲(나중에 퇴출) 카트리나 블루스톰,몽환(이건 테란 상대로만)
Benjamin Linus
09/08/22 20:48
수정 아이콘
럭스님// 카트리나는 공통맵이었구요. 몽환도 저그상대로는 비슷했고, 블루스톰은 전적을 몰라서 모르겠지만 토스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앞마당 말고 가장 가까운 멀티가 가스가 없고 타격받기 쉬운위치라.)
09/08/22 20:50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카트리나는 그당시 최고의 토스맵이었습니다. 프로리그에서도 배틀로얄 수준으로 토토전만 주구장창 나오는 맵이었습니다.그나마 이제동선수랑 이영호선수가 전적을 맞추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토스 승률 60%넘었던 맵입니다.블루스톰은 초반엔 토스맵이었다가 점점 밸런스형으로 가던 맵이었고요.
H.P Lovecraft
09/08/22 20:53
수정 아이콘
물의 정령 운디네님// 김택용이라는 대스타가 탄생했으나 아레나 상무님을 부르게 만든 결승전도 탄생했습니다.
09/08/22 20:5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카트리나 이제동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15승 이상에 2패인가 3패인가 합니다. 이 둘의 전적 빼면 정말 처참하죠.
09/08/22 20:55
수정 아이콘
그냥 테란맵이 깔려야지 도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승 못한 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信主SUNNY
09/08/22 20:59
수정 아이콘
제가 8강 이상 진출을 기준으로 구하는 개인리그 종족밸런스가(남은게 저저전뿐이라 이미 확정되었죠...) 역대 최대로 기울어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고점(저그)도 최소점(토스)도 갱신되었죠. 저는 꾸준히 저그에게 맵이 좋지 않은 것들을 이야기했습니다만, 충분히 안티저그형으로 수정될 상황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2006년 이래로 저그는 꾸준히 개인리그에서 종족점유율이 떨어져왔는데, 2008년 하반기에 최하점을 찍으면서 저그들의 원망이 드높아서 본진 8덩이 맵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맵이 수정되면서 저그와 토스의 성적이 극명하게 바뀌었네요. 지난 1년간 테란의 성적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대략 2003년정도의 저그정도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요.
Benjamin Linus
09/08/22 21:00
수정 아이콘
kien님// 양대8강에 토스1명이었는데 왜 테란맵을 깔아야하나요. (16명 중 1명)
정명훈 선수가 결승에 2번연속 올라가기도 했고, 발리오닉으로 뮤짤도 극복했는데 말이죠.
토스는 김택용 외엔 8강을 올라가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그 토스도 테란에게 졌죠.

테저전에서 테란에게 조금 유리한점을 줘야한다고 주장하면 몰라도
이미 죽어있는 토스까지 가루로 만들 수 있는 테란맵 깔자는 주장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토스는 이미 죽어있습니다. 김택용 빼면 아무도 없고 그 김택용도 상성종족 유져인 정명훈, 변형태랑 붙어도 이길 수 있을지 확신도 없고, 자신있던 역상성종족인 저그 상대로도 이제동, 김윤환, 조일장 등등에 선수 에게 이긴다는 보장이 전혀 없죠.
나머지 토스들은 개인리그 8강도 못올라오고 전멸인데다가 프로리그에서 대활약하는 A급 이상의 토스도 안보입니다.

테란은 그래도 정명훈, 이영호, 신상문, 변형태, 김창희 등등이 있지 않습니까..
09/08/22 21:01
수정 아이콘
kien님// 종족별로 돌아가면서 우승해야한다는 룰이 있었나요?
信主SUNNY
09/08/22 21:01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맵밸런스를 어떻게 맞추느냐이며, 저-프전 밸런스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최약체는 테란이 아니라 토스인데다(다음주 결승이 끝나면 종족밸런스를 올리겠습니다.) 저프전 밸런스를 조절하면 자연스럽게 테저전 밸런스도 테란우위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논트루마
09/08/22 21:02
수정 아이콘
OSL은 옛날부터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맵을 많이 사용했었고, 그것은 곧 토스의 죽음(;;)으로 이어졌습니다. 굳이 실험적인 맵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옛날 S급 저그들한테 당시 토스가 이길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지만요.(엔터 더 드래곤같은 맵에서 김택용 선수가 아니라 프로토스의 신이 온다한들 대책이 있을까요...;;;) 그에 비해 MSL은 안정적인 맵들을 주로 분포하면서 종족의 균형을 꾀했지만 그 의도와는 달리 OSL에서 플토들은 어떻게 꾸역꾸역 16강 1, 2명이 살아남아 결승까지 진출하는 데에 반해 MSL은 저저전 결승이 꽤나 나왔죠. 테테전과 프프전까지 합치면 동족전 비율이 OSL에 비해 2배, 3배 이상 높을 것입니다.
어쨋거나 앞으로 나올 맵은 테란을 밀어주거나, 플토를 밀어주거나인데 둘 다 밀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진 미네랄 양을 늘리는 것이죠. 테플전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관건이지만..
Benjamin Linus
09/08/22 21:12
수정 아이콘
논트루마님// 엔터 더 드래곤은 엠겜맵입니다... 온겜에선 저그에게 털린 것 보다 테란에게 털린게 더 많았죠. 물론 머큐리같은 맵에서는 저그에게 신나게 탈탈 털리고 듀얼토너먼트에서 변종석 토스 올킬의 신화도 이루었지만...
09/08/22 21:15
수정 아이콘
A1B2C3님// Benjamin Linus님// 두 분의 말씀이 틀린 거는 아니기는 한데 그래도 테란이 우승을 너무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다음 시즌에 저그를 4강 이상에서 보기를 포기한 저그빠라 사실 어느 종족이 저그를 잡아먹든 지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굳이 하나를 택한다면 테란이 우승을 못한 지 너무 오래되서 다음시즌 테란맵을 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WizardMo진종
09/08/22 21:16
수정 아이콘
겜bb에서 운디네님 볼때마다 저그죽이는 맵깔자를 주구장창 외치시네요...
스타2에대한 작은 소식들어옴에도 크게 반응하시는걸 보아선 굉장히 적극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이신거 같습니다.

밸런스는 조금더 천천히 봐도 나쁠껀 없어보입니다.. 저그맵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프로리그 다승 1,2,3은 테저프 가 골고루 가져갔습니다.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이제동선수는 3패를 기록하고 김윤환선수는 에결에서 허영무선수에게 초살당했습니다.

억눌려왔던 저그가 테란이 주춤하는사이에 터져나오면서, 테란의 시대 토스의 시대를 잇는 한시대의 트렌드로 생각됩니다.

곧 개싸움이 다시 시작될겁니다.
테란의 시대때 테란사기를 외쳤지만 수그러 들었고
토스의 시대는 이제는 토스본좌가 나온다 설레발쳤습니다.
저그의 시대역시 곧 강한 벽을 만날겁니다.
09/08/22 21:2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클럽데이 정도의 맵분포면 양대리그 4강 8플토를 보고 싶은 건가요;; 이번 시즌 저저전의 향연을 능가하는 프프전이 될 거 같은데요. 사실 이번 시즌 저그맵은 클럽데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enjamin Linus
09/08/22 21:28
수정 아이콘
kien님// 토스맵만 깔아도 섬맵만 아니면 아무리 토스가 날라다녀도 저그랑 5:5일겁니다.
육룡체제라고 저그팬들이 저그맵깔아달라고 할 때도 밸런스가 5:5였어요.
그리고 지금은 그 때보다도 훨씬 저그가 토스상대하기 편합니다. 네오사우론 체제가 완벽히 갖춰졌고 토스의 더블넥은 그 한계에 가까워졌기 때문이죠. 4토스맵 깔아도 저그에게 반이상은 씹어먹힐 겁니다.
09/08/22 21:38
수정 아이콘
미친척하고 테란맵으로 도배르......-_-;; 죄송합니다.
09/08/22 21:38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저테전이 6:4가까이 나와서 저그맵깔아달라고 했었죠. 최소한 저는 육룡체제라고 저그맵 달라는 소리는 안 했었습니다.
그리고 비잔티움1에서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한 판도 못 이기고 줄줄이 떨어졌던 클럽데이 리그는 조금 심했죠. 클럽데이 시즌 동안 전체(프로리그+온게임넷+엠비씨게임) 프저전은 얼추 5:5였지만 테저전이 거의 6.5:3.5까지 가기도 했었고요.
信主SUNNY
09/08/22 21:43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당시는 저프보단 테저가 문제였죠. 테프도 문제였구요.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프가 지금보다는 토스가 좋게, 당시보다는 저그가 좋게 해야 좋게 나올 것 같아요.
09/08/22 22:04
수정 아이콘
6룡시대 저그암울론이 불거졌던 건 저프전때문 아니었나요?
테저야 "원래 시달려왔으니 괜찮다지만"
저프가 자꾸만 프로토스에게 따라잡히니까 "너네까지 저그를 잡아먹는건 못보겠다" 라는 뉘앙스들이 짙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09/08/22 22:06
수정 아이콘
DEICIDE님// 제가 알기로는 테저전 맵수정 필요-미네랄 수를 줄이자-플토팬분들이 그러면 플토가 죽는다- 그후 플토팬과 저그팬의 싸움
이런 흐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프저전이 어쨌거나 5:5가 나온 상황에서 프저전으로 투덜거리기는 힘들죠. 비잔티움 같은 맵을 조금 욕했을 수는 있겠지만요.
WizardMo진종
09/08/22 22:10
수정 아이콘
6룡시대에 저그가 토스한테 발려서 저그가 뭐라 한겁니다,,,, 그당시 저프전 승률이 상위토스10명이 상위저그10명보다 훨 좋았거든요,, 특히 2아칸 체제 나왔을땐 s급 저그가 a급 신인급 토스한테 2아칸 타이밍에 타이밍 관광이 상당히 자주 나왔습니다.
09/08/22 22: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앞마당 미네랄 필드 뒤쪽의 언덕을 반언덕으로 해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반언덕의 특성상 유닛은 그쪽으로 움직이지 못하지만 시야는 확보가 되니 말이죠.

저그유저로써 저그가 잘하는 모습은 정말 기쁘고 보기 좋지만
결승전이 저저전이 되어서 너무 빠른 시간에 끝이 나버리니 좀 허무한 감이 있더군요.

혹시 지금까지 사용되어진 맵 중에 앞마당 멀티 뒷쪽이 반언덕으로 이루어졌던 맵이 있었던가요?
열성적으로 찾아보는 팬이 아닌지라 정확히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09/08/22 22:16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저는 맵이 5:5 상황에서 상위권들간의 승률차이가 나는 거는 실력이라고 생각해서요. 테저전이 너무 암울했고 메카닉 나왔을 때 특히 암울했다고 생각해서 저징징을 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6룡때문에 저징징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기억하기로 대게 테저전이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사실좀괜찮은
09/08/22 22:17
수정 아이콘
이제 스타 1의 역사는 저그말살로 끝나겠군요... 그것도 테란 강세, 토스 강세 한번씩 돌려가면서 흑흑

저그 최후(...)의 우승자는 김윤환 선수가 될 것인가, 한상봉 선수가 될 것인가...
오가사카
09/08/22 22:19
수정 아이콘
본진미네랄 10덩이만해도 저그는 할게없습니다
09/08/22 22:21
수정 아이콘
섬맵만 만들어도 토스가 우승할지도 모르겠네요...
09/08/22 22:24
수정 아이콘
사실 테란맵이든 뭐든 결국 테란이 올라와야 프로토스가 잡는게 더 쉽죠, 저그보단 말이죠.

저그에 대한 견제맵 테란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을 줘도 결국 토스도 같이 산다고 봅니다.

상성상이란 말이 요즘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고 하지만 그래도 결국 상대하는 종족은 프로토스 입장에선 저그보단 테란이 더 쉽겠죠.

저플전 개선도 중요하지만 작은 노력으로 좀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따진다면 기본적으로 스파링 파트너가 좀 더 상대하기 쉬운쪽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한승연은내꺼
09/08/22 22:25
수정 아이콘
사실 토스는 그만밀어도되죠 특히나 2007-2008초까지만해도 얼마나 양방송사에서 대놓고 토스맵을깔아줫는데...
09/08/22 22:31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엔 잘하는 사람이 이기더군요. 이젠 지겨운 말이지만 이런 글에 항상올리는 글이 기량이 정말 뛰어나면 맵을 가리지 않고 이긴다는 겁니다. 옛날 신한은행때의 마재윤과 박카스배의 이영호는 정말 엄청난 경기력만 보여주면서 우승했었죠.
09/08/22 22:47
수정 아이콘
맵퍼분들의 공통된 의견은
'테저를 맞추면 저프가 무너지고 저프를 맞추면 테저가 무너진다'죠 -_-;
딴건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이 두개가 정말 문제입니다. 토스쪽에 약간 무게 실으면 테저가 확 기울고 저그쪽에 약간 무게 실으면 저프가 확 기울고... 안그러면 그냥 이상한 밸런스 되는거고. 하여간 테저-저프가 맵 제작의 가장 핵심이죠
09/08/22 22:49
수정 아이콘
테저전이 아니라 프저전 밸런스를 좀 맞춰주는 방향으로 맵이 만들어지면 좋겟지만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겟지요.
요새 테저전 밸런스 얘기가 나오는데 반해 프저전 밸런스 얘기가 안나오는게 의아스럽습니다. 토스가 이미 멸종해서 경기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
테저전 다전제에서 테란이 판판이 깨지고 있다고 하나 최근 3시즌 동안 테란대 저그의 다전제 전적 1:5중에 3승을 이제동이 기록했습니다. 에버 07부터 따져도 이제동의 7승 1패가 테저전 다전제의 밸런스가 무너진 것 처럼 보이는 원인이구요. 마치 마재윤의 시대에 마재윤이 테란을 다전제에서 압살했기 때문에 저그가 다전제로 테란과 붙으면 유리하다는 말과 같은 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카루스테란
09/08/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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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반섬맵 하나 추가하고 미네랄 10덩이 맵 하나 추가 하면 어떻게 안될까요?

아니면 완전섬맵하나만 추가-_-
信主SUNNY
09/08/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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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으로도 그렇고... 명분도 그렇고...

다음시즌에 스타리그에는 '몇년만의 섬맵부활'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izardMo진종
09/08/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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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이 5:5면 상위권 하위권 승률은 차이가 날수가 없는게,,, 테란맵에서 결승가는 저그가 한명 있다면 그저그는 테란맵에서 5:5잖아요.
그래서 별루 신경안씁니다. 그냥 테란 저그 토스 비율이 프로게이머 등록인구랑 비슷하게 나오는게 최적이라고 봅니다.
프리티카라승
09/08/23 12:05
수정 아이콘
테저전과 저테전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테란과 토스가 저그를 상대할때 공통적으로 꺼리는 부분과 득이 되는 부분을 찾아야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제2멀티를 중앙을 향하게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토스가 더블넥을 하고나면 압박멀티가 됩니다.
테란은 메카닉을 갔다면 딜레마인 추가멀티 해결이 가능하고, 바이오닉을 갔다면 제2멀티가 매우 무난하게 돌아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그에게 돌아오는 이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2멀티야 멀든 가깝든 토스랑 붙을때는 기본적으로 먹어 두는것이고
테란과는 뮤탈흔들기로 시간을 벌고 언덕럴커로 멀티방어하는 식이라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중앙에 배치된 제2멀티는 개방형이라 오히려 파괴되기가 더 쉽습니다.
信主SUNNY
09/08/23 15:3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등록인구는 생각외로 세종족이 비슷합니다...

방송경기에 보여지는 프로게이머의 수는 테란이 많아보였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맵밸런스가 유리해지면 기존에 잘하던 선수들은 계속잘하고, 올드는 부활하고, 눈에 띄는 신인이 늘어나는 현상이 생깁니다.

반대로 불리해지면 잘하던 선수가 부진하고, 올드들은 은퇴수순을 밟고, 신예는 나타나지 않게되지요.

사실 각팀은 종족별로 프로게이머의 수를 비슷하게 갖추기 때문에

맵밸런스에 따라서 체감적인 프로게이머의 수는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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