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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7 11:12:31
Name 갠츄메
Subject 화승 vs CJ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댓글은 몇 번 남겨봤지만 이렇게 글쓰기는 처음이네요^^;
수능 끝나고부터 스타를 보기 시작해서 완전 빠져버렸고 이제는 취미와도 같아졌습니다 하하
전 이번 플레이오프 방식에 부정적이었지만, 경기가 재미있어서 지금은 그냥 잘 보고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 코치, 감독들은 힘들고, 결승전까지 끝나야 판가름 나겠지만요.

그럼 본격적으로 화승대 CJ전의 승부를 예상해보겠습니다.
우선 양팀의 7전4선승제에서 제 주관적인 로스터를 생각해보면

CJ : 변형태 조병세 진영화 박영민 한상봉 김정우 (+마재윤, 손재범)

화승 : 구성훈 손주흥 손찬웅 노영훈 이제동 박준오 (김경모)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CJ는 원래부터 선수층이 두텁고 이번 포스트시즌을 거쳐서 엔트리가 거의 눈에 보이는 반면에
화승은 5전3선승제가 아닌 7전4선승제에서 선수층은 무척 허술해 보입니다...

일단 제 예상은 CJ가 화승을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
위너스리그나 5전3선승제가 아닌 이상, 이제동의 파괴본능도 다른 팀원들이 받쳐줘야 하는데
과연 화승이 에이스결정전까지 끌고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맵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종족별로 상대팀과 매치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이제동     김정우
구성훈     변형태
손주흥     조병세
손찬웅     진영화
노영훈     박영민
박준오     한상봉
(김경모)   (마재윤, 손재범)

이렇게만 놓고 봐도 화승이 CJ측에 우세하다고 볼 경우는
이제동 정도가 유일하다고 봅니다... 손찬웅 선수가 나름대로 개인리그 4강진출자였기도 하지만
최근 모습이 진영화 선수에 비해 우세하다고 보기는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이제동 선수도 물론 저그 원탑에 프로게이머중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김정우 선수가 2:0으로 이긴바도 있고, 우세를 장담할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제동 선수를 뺀 전원이 패배할 거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위너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구성훈 선수나 환상의 레이스 컨트롤을 보여주는 손주흥 선수,
셔틀 리버의 곡예사 손찬웅 선수도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구성훈,손주흥,손찬웅 선수가 상대선수와 호각이라면
나머지 노영훈, 박준오 선수는 CJ의 남은 두가지 카드에 많이 버거워 보입니다.

화승의 조정웅 감독이 정말 신들린 엔트리를 짜서
이제동 vs 김정우 (양팀의 필승 카드라고 봐도 무방한 두 선수가 만나서 승)
손찬웅 vs 박영민 (박영민 선수의 최근 저조한 모습을 봐서 손찬웅 선수 승리 예상)
구성훈, 손주흥 선수중  1승이상... (CJ측 어느 선수를 상대하더라도 쉬운 승리는 힘들어 보입니다.)
박준오, 노영훈 선수가  1승...
이렇게만 해준다면 이길 수 있거나, 에이스결정전까지 끌고 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반면에 화승에게 최악의 엔트리는 이제동을 제외한 전원이 지는 엔트리입니다.
이제동 vs 조병세
구성훈 vs 한상봉
손주흥 vs 진영화
노영훈 vs 박영민
손찬웅 vs 김정우
박준오 vs 변형태

이런식의 엔트리가 되버리면 CJ는 이제동 선수에게 김정우 선수를 붙이는 모험을 없애는 대신
조병세 선수의 의외성을 믿어보며, 나머지 전원이 승리 가능한 엔트리가 되버립니다.
구성훈, 손주흥 선수가 정확히 세종족전중 어느 종족전이 제일 약한지 몰라 느낌으로 해봤습니다.

결론 : 화승이 만약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이제동 선수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고,
나머지 세카드중 두 선수 이상이 승리를 거둬 주거나, 박준오,노영훈 선수가 1승을 챙겨줘야
최소한 에이스결정전까지 끌고가 이제동의 이제동네신 모드로 승부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첫 글인데, 상당히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
방금 맵순서가 올라왔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른 분이 엔트리는 예상해주실거라 믿습니다 흐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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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7 11:18
수정 아이콘
이제동,구성훈,손찬웅 세명의선수중 2명만승리해도

에결에서의 이제동선수가있기에 해볼만할것같네요
09/07/27 11:21
수정 아이콘
화승은 어떻게든 1,2차중 한경기를 에결까지 몰고 갈수 있느냐가 문제인듯합니다. 어제 cj가 보여줬던 모습을 화승이 해낼수 있는가이고 cj는 가능하면 에결이전에 끝내야 할듯합니다. 에결의 경우 화승은 무조건 이제동이고 cj는 김정우, 조병세, 변형태중에 하나일것인데 아마 김정우가 유력할듯.....화승으로서는 무조건 종족상성에 앞서는 엔트리를 짜는것과 동시에 경기준비도 잘해야 할듯합니다. 그냥 무난한 경기를 하면 cj를 이기기 힘들듯합니다. 지난 위너스리그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보면 알듯이 큰경기에서 자기 기량을 발휘하는게 힘들다고 봤을때 무난하게 하면 경험많은 cj가 앞설것이 확실하기때문에 화승은 날빌이나 획기적인 운영을 준비해야함...
후니저그
09/07/27 11:26
수정 아이콘
화승이 초강수를 둔다면 2차전을 버리고 1차전을 노리는 전략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차전을 생각하지 않는 1차전을 올인하는 승부수 말이죠.. 그래서 2차전에 이제동 선수를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고 1차전 승리.. 2차전은 버린다고 가정하고 이제동선수의 마지막 진에결의 맵만 파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네임밸류 그리고 현재 팀 분위기 등등 현재는 CJ가 화승보다 웃어주는건 사실이니까요
발업질럿의인
09/07/27 11:28
수정 아이콘
삼성의 박동수 선수의 사례도 있고 해서 포스트 시즌의 의외성을 믿는 1人입니다만...
타 팀 팬으로서 정말 객관적으로 볼 때, 이제동 선수를 제외하고는 cJ의 우세를 점칠 수 밖에 없는 엔트리인 것 같습니다..
화승으로서는 구성훈, 손찬웅 선수가 좋은 컨디션으로 1승씩을 챙기고, 이제동 선수가 분노 모드로 돌입하여 남은 경기를 모조리 마무리하는 상황을 그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T1 팬인데 광안리 결승전에서 꼭 에결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각 팀의 에이스가 나온다고 보면....
김택용 vs 이제동 또는 김택용 vs 김정우!!!!!!!! 1년간의 장기 레이스를 결정 짓는 단두대 단판 승부에서!! 그것도 본좌론의 향기를 스물스물 뿜어내는 선수들끼리의 자존심 대결!!! 이제동(김정우) 선수는 4드론을 시전하고, 김택용 선수는 센터 2게잇을 시전하는데!!

후우후우;; 생각만 해도!!!
09/07/27 11:33
수정 아이콘
어제처럼 한 선수가 하루 5승 중에 3승을 해서 진출할 수 있다면...
충분히 화승에게도 가능성은 있죠.
09/07/27 11:35
수정 아이콘
화승이 이기길 빕니다.

그래야 택 vs 동을 볼수 있으니까요
09/07/27 11:38
수정 아이콘
1군인 이제동, 손찬웅, 구성훈가 반드시 2승을 1.5군들이 3전1승을 어떻게든 챙겨줘야 겨우 에결갈 것 같습니다. 화승 1.5군들의 필살날빌이 예상됩니다. 날빌 세 번이면 어떻게든 한 경기는 따내겠죠?

최근의 김정우 선수 페이스를 볼 때 에결에서 이제동 선수의 승리 확률도 55% 를 넘는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09/07/27 11:38
수정 아이콘
MC ONX님// 그렇네요.. 두 번 중 한번만 어떻게든 에결 끌고가면 되니...
그러나 그것 자체가 힘들어보인다는;
게다가 천하의 이제동이라고 해도 그 3승을 김정우 상대로 얻어낼 수 있을까요?;
09/07/27 11:38
수정 아이콘
조정웅 감독님이 제가을양 감독님처럼 의외의 신예로 스나이핑을 얼마나 잘시키느냐가 관건일듯 하네요..
..물론 T1&CJ통합빠인 전 제동좌승-나머지패패패패를 바랍니다만..
09/07/27 11:42
수정 아이콘
화승은 무조건 에결을 생각할것같습니다.
화승은 이제동 구성훈 손찬웅 이 세선수가 무조건 1승씩을 해주어야 에결까지 갈수있습니다.
손주흥. 노영훈, 김경모. 이 세선수가 삼성의 박동수선수만큼만 해주면야..화승은 쉽게 승리를 가져갈수있을것 같구요..
09/07/27 11:50
수정 아이콘
박동수처럼 잘하는 케이스가 있는반면 유준희처럼 망하는 케이스도 있죠. 이건 사실 게임실력외적인 차이가 크죠. 대개 큰경기에서 잘하는 선수보다는 못하는 선수가 대다수입니다. 전 화승은 전자보다는 후자일 가능성이 꽤 보입니다. 그것을 보여준것이 대표적으로 위너스 결승이었고 후반기 티원과의 경기에서 완패도 예로 들수 있을듯합니다. 이제동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큰경기에서 얼마나 자기 모습을 보여줄지가 이번승부의 관건이 될수도 있겠네요.
바나나맛우유
09/07/27 12:09
수정 아이콘
삼성의 박동수 선수를 보면서.. 예상은 예상일뿐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한상봉 선수가 박동수 선수에게 2패를 할 거라곤.. cj팬은 물론 삼성팬도 예상 못했을텐데.. 그렇게 되다니..

사실 cj에겐 구성훈선수나 손주흥선수, 손찬웅선수는 선수성향이나 스타일상 별로 무서운 선수들은 아니고... (팬들에겐 죄송.ㅜㅜ)
정말 딱 이제동 선수만 두려운 존재인데...
왠지 의외의 선수에게 발목 잡힐듯한 느낌이 어렴풋이 밀려오네요..

에결에 가서는 화승은 이제동선수가 거의 확정적이고.. cj는 김정우 or 조병세일텐데.. 에결가면 화승이 좀 유리해 보입니다.
김정우, 조병세선수는 그래도 이제동선수를 잘 잡는 편인데.. 역시 이제동의 포스는..;
09/07/27 12:13
수정 아이콘
noknow님// 공감합니다. CJ는 진영화선수나 김정우선수, 조병세선수가 큰경기에서 실력을 잘 발휘해 주었고, 큰경기 경험이 무수한 마재윤, 변형태 선수도있지요.
인하대학교
09/07/27 12:19
수정 아이콘
CJ가 꽤나 유리해보이긴하네요
이제동이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도없고 이긴다해도 다른선수들이 안받춰준다면...
또 CJ는 삼성과의 준플에서 운영에 약했던 한상봉선수를 마재윤선수나
주현준같은 선수들로 대체할수도있을거같고..

그래도 에결에간다면 이제동을 잡을만한 카드가 딱히 안보이긴하네요
김정우로 정면승부할지 다른선수로 스나이핑할지..
나두미키
09/07/27 12:36
수정 아이콘
의외성이 있기는 하지만, 무난하게 CJ가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세도 기세겠지만. 에결 까지는 안 갈 것 같아요..
09/07/27 12:36
수정 아이콘
인하대학교님// 주현준선수는 은퇴했습니다.
이제동선수에 마재윤선수를 붙이면 좋겠다라고 말하면 마빠일까요, 마까일까요...
예전 위너스리그결승전때 조병세선수가 워낙 잘한 부분도 있지만 이제동선수가 무너진 화승의 남은 전략은 별 힘을 발휘하지 못했죠.

그래도 전력상 우위라고 봤던 vs삼성칸과의 경기에서도 1:3의 암울한 상황까지 몰렸다가 극적인 승리를 거둔 만큼 광안리가서 직접 T1과 맞붙기전까지는 불안불안합니다.
도달자
09/07/27 12:42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이제동이 같은 승수를 챙겨줬음에도 화승은 2위... 5전제에서 이제동의 에결인한것이긴하지만 저력있는팀이긴 한것같습니다.
손찬웅선수 허리부상이후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박준오선수인가 김경모선수인가 진영화를 상대로 압승을 한경험도 있고요.
어떻게든 2승만 챙기면 최종에결포함 이제동이 3승해준다면 .... 불가능하겠지만 화승vsT1 택동록 5연전 기대해봅니다..
도라귀염
09/07/27 12:43
수정 아이콘
예상은 예상일뿐 이판도 항상 각본없는 드라마죠
09/07/27 12:53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에이스 매치 까지만 끌고 가면 화승이 불리할건 없죠.... 제 생각엔 박빙입니다.
레인메이커
09/07/27 12:56
수정 아이콘
왠지 박영민이 2번나오지는 않을것 같고, 마재윤이랑 나눠서 맡을 거 같네요. 마재윤선수가 갑자기 2경기 다 맡는게 좋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박영민선수도 상대가 뱅허긴 했지만,플레이가 좀 소심했어요. 손찬웅선수가 은근히 토스대토스전 강한 선수입니다. 손찬웅이 콜로세움정도에서 진영화나 박영민 잡아낸다면 역으로 화승이 유리한 흐름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드네요.
09/07/27 13:0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이판의 가장 매력은 결과 예측이 어려운것인듯........
레인메이커
09/07/27 13:02
수정 아이콘
cj 엔트리 두텁다고 보통 말들 하시는데,, 이제껏 이긴경기는 4:3 이고, 진경기는 2:4 죠,,,시작전에 신상문같은 에이스가 없는게 약점이라고 보통 말했는데,, 매정우빨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왔죠. 이번에도 거꾸로, 화승이 본경기에서 압도하고, 에결에서 cj가 이제동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는 이상한 전개(?)가 될 가능성도 의외로 크다고 봅니다. cj 신예3인방이 은근히 이제동과 승부한 경험이 많거든요.
lost myself
09/07/27 13:05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서 택 vs 동 혹은 택 vs 매 를 기대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는 왠지 택 vs 마 가 보고 싶군요.

그러고 보니 CJ는 에이스가 '마'에서 '매'로 옮겨 가네요.
그전에는 '몽'도... ^^:;
09/07/27 13:21
수정 아이콘
CJ로서는 마재윤 선수와 이제동 선수가 에결이 아닌 부분에서 대결을 하게 되면 CJ로서는 좋죠. 이기면 대박, 지더라도 큰 타격은 없죠. 이제동 선수의 경우는 화승의 확실한 1승카드니까요. 그렇지만 만약이라도 마재윤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잡으면 그날의 90%는 CJ가 잡을 거 같습니다. 물론 마재윤 선수가 이길 가능성은...
다크질럿
09/07/27 14:0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경기 전까지는 기대 이후에는 역시
스카이하이
09/07/27 14:23
수정 아이콘
손찬웅선수나 다른 플토선수에게 마재윤선수를 붙여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박영민,진영화선수로 프프전을 하는것보다는 저그카드를 붙이는게 더 낫죠. 한상봉선수나 김정우선수는 테란선수하고 붙이면 좋구요.
갠츄메
09/07/27 14:32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예, 저도 손찬웅 선수가 저그전이 약하기 때문에 마재윤선수와 붙는다면 CJ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손주흥 선수나 구성훈 선수와 붙는다면...; 마재윤선수를 기용한다면 엔트리가 중요할 듯 보이네요~!
[Random]부활김정
09/07/27 15:46
수정 아이콘
CJ와 SKT가 붙으면 관계자분들 입이 귀에 걸리겠내요.
선수층이 얇은 화승을 생각하면 CJ의 승리가 점쳐집니다.
에결까지 간다면 화승의 우세겠지만..
인하대학교
09/07/27 15:58
수정 아이콘
강량 //
헉... 주현준선수 은퇴했군요 ;
어쩐지 왜 안나오나싶었는데...
독수리의습격
09/07/27 16:1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선수층을 보면 CJ가 유리하다고 보긴 합니다만.....구성훈선수가 3라운드의 포스를 한 번만이라도 더 보여줄 수 있다면 많이 불리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조정웅감독이 손 놓고 있을 사람도 아니고, 분명 비밀병기 하나정도는 준비시켜 놓을겁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09/07/27 17:38
수정 아이콘
레인메이커님// 그럴듯한데요?;
09/07/28 13:13
수정 아이콘
매정우를 죽이자!는 컨셉으로 임해야 했던 삼성과,
제동좌를 죽이자!는 컨셉으로 임해야 할 CJ의 가장 큰 차이는..

삼성칸은 누가 뭐라고 해도 뱅허의 프로토스를 주축으로 한 팀이고,
CJ는 ZPT모두 어느정도 이상의 실력을 가진 팀이라는 점이죠. 특히 저그에이스인 김정우를 보유한 CJ에게 차명환이란 저그나 뱅허의 프로토스 카드로 밖에 대응을 할 수 없었던, 다른말로 하면 테란카드를 사용하지 못했던 삼성칸의 김가을감독에 비해서, 진영화라는 깜짝토스나 김정우, 한상봉이라는 맞불작전을 놓을만 한 저그카드(한상봉은 조금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만..), 이미 이제동을 중요한 프로리그 경기에서 2번이나 꺾었던 조병세나 비록 프로리그에서 진을 빼고 왔더라고 하더라도 기세좋은 김정우를 5전3선승제에서 셧아웃 시킨 변두목의 테란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조감독님은 스나이핑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조감독님 스타일이 맵에 좋은 종족 내보내긴 한다지만, 전 아직도 조병세선수의 깜짝전략을 잊지 못하겠네요. CJ입장에선 이런거 한 번, 이제동만 무너뜨리면 화승은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사실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듯, 삼성칸이 김정우 상대로 너무 정공법을 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만 무너뜨리면 CJ는 다 질 상황이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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