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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4 21:05:37
Name 박수
Subject 플토의 전성기는 이대로 끝나는 건가요?
택뱅으로 시작해 6룡으로 화려하게 꽃피웠던 프로토스의 전성기가 서서히 막을 내리는 것 같네요.
3종족 중에 플토가 주로 3위 가끔 2위 였었는데,
(온겜/엠겜 본선 진출 비율과 승률로 따져봤을 때)
육룡시대에는 플토가 3종족 중에 확실히 1위라고 볼 수 있죠.
택/뱅이 번갈아가며 1위를 했었고 (중간에 리쌍이 끼기도 했지만)
육룡 전성기에는 MSL 4강이 전부 플토인 적도 있고
KESPA, PP랭킹, 포포리 랭킹 등 각종 랭킹에서도 10위안에 육룡이 다 든 적도 있었죠.

요즘 6룡 중에 제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는 김택용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양대 광탈 위기이고.
김구현 선수만 약간 상승세 일 뿐,
송병구/허영무/도재욱/윤용태 등의 나머지 육룡은 폼을 잃은지 꽤 되었죠.
온겜넷에서는 16강에 3명 올랐는데 첫 경기에 택뱅이 특별히 강한 상대도 아닌데 패배해서 16강이 암울해졌고,
MSL에서도 특별히 전망이 나아보이지는 않네요.

포포리 랭킹에서는 여전히 10위안에 플토 4명, 20위 안에 6명이긴 하고,
KESPA에서도 6명이 상위권이긴 하지만 1년치 데이터이기 때문에 조만간 지각 변동이 있을 것 같네요.

신예 선수로는 우정호 / 이경민 / 박재영 / 진영화 선수 등이 있긴한데,
아직은 개인 리그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정도는 아니구요.

플토가 물론 맵의 도움을 일정 부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맵만으로 부흥했다고 하기엔 육룡의 경기력이 너무 좋긴했었는데,
플토시대 / 육룡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 상당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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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고
09/06/24 21:12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될줄알았습니다 프로토스사기론이고 김택용사기론 이런말도안되는얘기들나올때 어이가없었는데 프로토스가 다시 제자리로돌아오는거같아 프로토스팬이지만 나쁘지만은 않네요 프로토스는 원래 소수정예로 위기의순간에 힘을내야 프로토스죠
09/06/24 21:13
수정 아이콘
아.. 주종은 테란이지만 항상 김택용 선수를 응원하는 팬으로써..

암울하네요 ㅜㅜ 토스본좌는 영영 불가능한가요

스타2에선 가능할지..
완성형토스
09/06/24 21:2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단지몇경기주춤했을뿐입니다. 전 아직 김택용선수를 믿습니다....... 택용선수 화이팅~!!!
09/06/24 21:28
수정 아이콘
토스 죽이는 맵들 다시 사용해서라도
토스가 시원하게 지는 거 보고 싶다..

이런 리플들 여기서 봤었는데
그분 지금 무슨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I have returned
09/06/24 21:29
수정 아이콘
저그나 테란이라고 해서 딱히 잘나가는거 같지도 않습니다만..
그냥 플토가 많이 좋다가 밸런스 딱 맞게된 정도로 보이는데요?
09/06/24 21:38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무슨 저그맵 도배해줘서 종족상성 극복하고 최고가 됬답니까?

또 지금 개인리그 시작 상황인데 토스가 전멸이라도 한것처럼들 말씀하시네요 -_-;;
"최소한" 16강은 끝나고들 "징징"대시죠.

홀리월드 때만해도 무슨 머큐리 진화버젼이라도 나온양 말들이 많았는데 지금 어떤가요?
또 단장의 능선 토스가 할여지 엄청 많은맵입니다. 2경기의 결과는 송병구 선수의 실책이 컸고요.
또 왕의 귀환도 토스가 암울한 맵입니까?

프로리그나 개인리그에서 토토전 질리게 본지라 지금 밸런싱이 딱 좋아보입니다. 만
저도 이정도 표본만 보고 속단하기는 싫고요. 결과는 완전히 나왔을때 "징징"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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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ungsik님의 글을 보고 누가 토스 종족을 벌써 압살이라도 한거냐는 심정에 욱해서
공격적인 글을 단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글이 수정이나 삭제가 필요할정도의 문제가 있는 글은 아닌것 같고,
저 또한 불쾌감을 느낄수 있는 글을 작성한것 같아 그 부분에 관하여 사과 드립니다.
도달자
09/06/24 21:44
수정 아이콘
음;; 제목도 내용도 육룡 및 토스의 전성시대가 끝났다는것 아닌가요;; 아 토스망했어요~ 맵시망요.. 어쩌면좋죠? 가 아니라;;
09/06/24 21:45
수정 아이콘
헐님//
플토 3종족 중에 최강이라 볼 수 있는 시대가 지났다는 거지..
플토가 3종족 중에 제일 상황 나쁘다 / 플토팬 못해먹겠다는 얘기가 전혀 아닙니다.
이 정도가 "징징"입니까?
글의 요점은 플토 암울하다, 맵 불리하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플토가 더이상 세 종족 중 1위가 아니다, 맵이 유리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좀 트집 잡을 걸 트집 잡으세요.
소주는C1
09/06/24 21:46
수정 아이콘
글의 논지는 토스의 전성기가 끝나가고 있다 정도 인거 같은데

"징징" 이 왜 나오는지;;
09/06/24 21:47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 댓글들 내용까지 확인하고 올린 댓글입니다. 박수님만을 대상으로 쓴 글이 아니에요.
근데 박수님 그럼 세 종족중 1위는 어느 종족이죠?
저는 그래도 토스라고 생각하는데요.
09/06/24 21:51
수정 아이콘
지금은 3종족 간에 큰 전력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양대리그 진출자 비중이나 프로리그 승률 등으로 봤을 때
플토가 1위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카르타고
09/06/24 21:53
수정 아이콘
헐님// 저를포함해서 댓글을아무리봐도 징징대는분은 없는같은데요 제글이 징징대는글로 보이시나요?
09/06/24 21:56
수정 아이콘
박수님// 그런가요? 이부분에 의견 차이는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다르게 판단할수 있는 부분이니 유보하더라도
저 첫플이 공격적이었던것은 인정합니다. 댓글에서 조금씩 확인 가능한 "토스팬의 억울함 성토"에 대해서는 이제 진절머리가 나서요.
박수님의 글에서는 주된 의견에 다른 의견이 있을뿐이지 저는 불쾌감이 없었는데 오히려 불쾌감을 드린것 같습니다.

사과 드리겠습니다.
09/06/24 21:59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sungsik님의 글은 충분히 공격적인 징징글로 보입니다.
임이최마율~
09/06/24 22:04
수정 아이콘
오늘 송병구와 김택용선수의 패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송병구선수는 진짜 하향세라는걸 오늘 운영싸움에서 패배했다는걸로 증명되고..
덕분에 오늘경기까지 최근 10경기 4승6패 참담합니다..
김택용선수도 최근에 진게임이 부쩍많아졌습니다..
포모스에서 검색해보니 김택용 최근 10경기 오늘경기포함해서 5승5패되버렸네요..
화승과의 프로리그 에결에서 이제동선수에게 승리해서 절정을 찍은이후
송병구 패, 허영무 승, 허영무 패, 진영수 패, 홍진호 패, 김재훈 승, 김창희 패라뇨.......

허영무, 도재욱, 윤용태, 김구현역시.....
플토팬으로 아쉽다 못해 슬픕니다..
헤나투
09/06/24 22: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토스 전성기때도 불안불안했었죠. 6룡과 다른 토스와의 실력차가 워낙 컸었죠.
김택용 선수를 제외한 5명의 용들은 완전한 하락세이고 치고 올라오는 토스는 별로 없고...

뭐... 결론은 차세대 토스는 우정호 선수만 믿으면 됩니다(엥?)
09/06/24 22:18
수정 아이콘
군대도 자기가 근무했던 곳이 가장 빡셉니다.

스타 역시 자기가 애정있고 열심히 한 종족에 대한 이해가 높은만큼 그 종족의 단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주종이 사기다!!라는 말이 나오면 짜증날수밖에 없죠....자신이 볼땐 이렇게 많은 단점을 가졌는데...

아마 예전 최연성 이윤열의 전성기 시절에 테란들이 그러했을거고 , 육룡 시절의 토스유저들 또한 그러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의 밸런스 논쟁은 항상 이런 관점에서 즉,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보기 때문에 언제나 소모적인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금더 생각해보면 좋을거 같네요^^;
Anti-MAGE
09/06/24 22: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가장 암울한건 테란 아닌가요??

요 근래 개인리그 몇시즌을 보면.. 프로토스,저그 우승자만 득실거리지만..

테란 우승자는 없죠..

그리고 잘하고 있는 테란 꼽으라면 이영호,정명훈,신상문 이 3명밖에 안떠오르는데요...
스타2나와라
09/06/24 22:32
수정 아이콘
요즘은 3종족 상성이 비슷비슷 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
AnalysiStratagem
09/06/24 22:41
수정 아이콘
돌고도는거죠 세상만사가
스타판도 그렇고요...
카르타고
09/06/24 22:42
수정 아이콘
Anti-MAGE님// 셋이면 많은거아닌가요 저셋에 대적할만한 타종족선수로 토스는 떠오르는선수는 김택용 저그는 이제동선수밖에 떠오르지않네요 아 김정우선수정도?
09/06/24 23:07
수정 아이콘
이제 1경기 했는데 16강이 암울해졌다고 판단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요즘 들어 3종족 상성이 비슷비슷하다고 느낌니다.
H.P Lovecraft
09/06/24 23:08
수정 아이콘
네오 카트리나 같은 맵이 등장하면 또 모를 일이죠.
09/06/24 23:08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 정명훈 선수, 신상문 선수의 클래스가 토스에 없다는 거는 말이 안됩니다. 6룡 정도면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카르타고
09/06/24 23:13
수정 아이콘
kien님// 최근 페이스가 너무떨어지지않나요 6룡이라고말하기도머하죠 이제 김택용선수와 너무차이납니다 특히 도재욱선수는 양대 백수에 프로리그에서도 부진한상황 윤용태선수도 최근에 약간좋아졌을뿐 얼마전까지만해도 스막소리들을정도로 처참했죠 허영무,송병구선수도 승보단 패하는날이 더많고 클래스가아니라 최근페이스는 저선수들하고 비교할수없어보입니다
총사령관
09/06/24 23:16
수정 아이콘
총사령관 송병구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믿습니다 송병구 선수 화이팅!!
09/06/24 23:26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 테란전이라면 송병구 허영무 건재하죠 아직 ~.~;;;

그리고 최근 10전만 짤라서 전적 따져보면 김택용 선수도 최악이죠. 타 6룡 뭐라뭐라 할 처지가 아닙니다
09/06/24 23:30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 그렇다고 정명훈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많이 잘나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송병구 선수와 큰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데요.
09/06/24 23:36
수정 아이콘
토스의 시대를 한번 경험하시더니 너무 눈이 높아지신것 같습니다.
토스들이 오리지널 메두사에서처럼 타 종족은 씹어먹어줘야 토스는 잘하는거다고 생각하실것 같네요 ..

정명훈이나 신상문도 6룡급 최상위 토스들 상대로 싸워도 꿀리지 않는다 정도이지 과거 이영호처럼 언터쳐블 포쓰를 내뿜는것도 아닙니다.
Observer21
09/06/24 23: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테란이 다시 1위종족이 된지 꽤 되었다고 생각해요.
테란의 세 선수 언급하셨는데 토스에서도 그 정도 클래스는 네 선수 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로 이재호선수도 테란의 세 선수에 끼워줄 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아래 단계에서는 테란이 절대우위를 차지하고 있구요.
그래도 토스가 아직까진 저그보단 근소하게 상황이 좋은 것 같네요.
장세척
09/06/24 23:44
수정 아이콘
하여간 이번 양대 개인리그에서는 토스를 보기가 어려워질것 같습니다
스타리그에서 송병구-김택용선수는 탈락위기고, MSL에서도 6룡중에 4룡이 한 조로 묶여있어서 무조건 2룡은 탈락합니다
캐리건을사랑
09/06/24 23:49
수정 아이콘
그런데요 이번msl 맵이 토스에게 '정말" 불리한가요?
단장의 능선, 타르타고2 비잔티움낀거보고 토스가 맵땜에 떨어졌다란 소리는 안듣겠구나 했는데....
09/06/24 23: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도 토스가 저그보다는 상황이 좋아보이는 듯 합니다.

사실 전 지금이 바로 테란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를 바라만 봐서 그런 것이 아니고요. 국본 정명훈, 다이너마이트 신상문, 이재호, 진영수 선수가 있습니다.

위에서 3명을 꼽았지만 전 4명을 꼽겠습니다. 이영호, 신상문, 정명훈, 진영수.

플토의 시대는 뱅이 무너지면서 차례대로 허영무, 윤용태, 도재욱 선수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실질적인 플토의 시대는

급락하고 있으나, 테란은 다시 고개를 올리고 있는 상황. 테란의 전성기라 볼 수는 없을 거 같고요.

그 아래로 치고 올라가는 형국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이번 msl과 osl중 한 대회는 테란이 우승을 차지할거라 생각하고 있고요.
Observer21
09/06/24 23:51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이란건 참 무서운것 같습니다.
09/06/25 00:20
수정 아이콘
07, 08시즌을 개인리그 프로리그 모두 지배했던 토스입니다.

09시즌에는 좀 쉬어줄때도 됐죠;
개념은?
09/06/25 00:41
수정 아이콘
산화님// 지배한것 같지만 막상 그렇게 개인리그 지배한것도 아닙니다.

07~08 이면
스타리그는 다음 2007, 애버 2007, 박카스 2008, 애버 2008, 인쿠르트 2008, 바투 2008 이고.
MSL 은 곰tv 시즌2, 곰tv 시즌3, 곰tv 시즌4, 아레나 2008, 클럽데이 2008, 로스트사가 2009.........

뭐 결승에 올라간 적인 많다고 치더라도 저중에 토스가 우승한건 김택용선수 2회(클럽데이, 곰tv시즌2), 송병구1회(인쿠르트) 뿐입니다.
오히려 저그는 다음,에버,에버, 바투, 곰tv시즌4, 로스트사가 로 6회고..
테란은 박카스, 곰tv 시즌3, 아레나 3회죠..

테란과 토스의 우승횟수는 같습니다.

토스가 상위권에 많이 진출해서 독식한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우승을 많이 한 종족은 저그입니다. (이제동이 중심에 있죠.)
특히 인쿠르트 2008과 클럽데이를 동시간에 택뱅이 나눠가져서 그렇지... 김택용선수의 곰tv 시즌2 이후로 토스 우승 사슬이 끊겼었습니다. 결승은 꽤나 올라갔지만 많이 무너졌죠.
날아랏 용새
09/06/25 00:47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이야기이지만.. 윤용태 선수는 그동안의 기나긴 암울기를 지나 요즘 다시 완전히 폼을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겁니다! 너무 늦긴 했지만요;;
밀가리
09/06/25 00:49
수정 아이콘
1.플토는 암울하다.
2.플토의 전성기는 끝났다.

는 구별해주세요. 전성기가 끝났다는거는 보통 그저그런 상태라는거지요.
09/06/25 01:59
수정 아이콘
전성기가 끝났다고 보기도 힘든것이 제가 판단할때는
구 3대토스, 신 3대토스 때와 비교해도 상황은 좋아보이고 전성기는 진행형이지 불씨가 죽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토스 부흥기의 정점을 찍었던 6룡 선수들의 뒤를 이끌고갈 후발주자가 안보이는것도 아니고,
이 선수들의 팀내 아니 프로리그 내에서 출전했을때도 비슷한 네임밸류의 에이스 매치에서 물음표가 생길뿐이지.
전성기가 끝났다 어쨌다 하기에는 너무 판단이 이른것 같습니다.
09/06/25 02:11
수정 아이콘
저그원톱:이제동 세컨드:김정우
테란원톱:이영호 세컨드:정명훈,신상문
토스원톱:김택용 세컨드:나머지육룡

원톱끼리는 할만하나 나머지 육룡들이 너무 약해보이는게 사실이네요.
김택용선수도 페이스 하락이고...
스웨트
09/06/25 02:47
수정 아이콘
예전 경기를 다시 보고 있다가 이런글을 보니...

토스 머큐리적 생각 못한다.. 라는 말이
권보아
09/06/25 02:48
수정 아이콘
후.. 김택용선수 얼른 부활해서 이런글 안보게 해주세요..

결론은 이영호 화이팅!
플러스
09/06/25 03:00
수정 아이콘
맵의 도움을 많이 받아 부흥한 육룡시대가 저무는 것은,
스타팬으로서 환영이네요
오토모빌굿
09/06/25 07:25
수정 아이콘
육룡시대가 저물어가는것 같긴 하지만 플토가 예전만큼 힘들어 보이진 않네요.

택뱅이 죽쑨다고 플토가 죽쑤는건 또 아니거든요.

혜성같은 신인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09/06/25 08:36
수정 아이콘
토스 부흥기.. 소위 6룡이 맵빨이냐 아니냐의 검증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는 맵에 상관없이 닥치는대로 이겨주다가 요즘 주춤하지만(사실 요즘 좀 진다고 해서 하락세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경기내용을 보면요) 여전히 건재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예전 맵이 좋을때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잘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단지 맵의 도움이 사라지면서 저번 시즌. 닥치고 승리!!
이게 사라졌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후니저그
09/06/25 10:07
수정 아이콘
종족의 부흥기가 오면 그 종족의 선수들이 약간 안일(마땅한 말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ㅜㅠ)해지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테란이 잘나가는 시절.. 토스. 저그가 안봐도 테란이 머할지 뻔했습니다. FD테란/ 1배럭 더블.. 무조건 저것만 해도 승률이 높으니 다른걸 할필요가 없어졌죠. 하지만 반대로 다른 종족들 이것저것 다해봅니다. 그러다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고 부흥기가 넘어가느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승률의 빌드가 오히려 나중에는 독이 되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 종족으로 넘어갔나 궁금해집니다. 신상문의 레짤.. 정명훈의 발리오닉 그리고 테란의 기본인 바이오닉이라는 카드가 넘쳐나는 테란인지.. 아니면 황신이 물려주고간 제2의 폭풍류가 퍼져가고 있는 저그인지.. 스타 참 모릅니다.
Karin2002
09/06/25 11:22
수정 아이콘
에이, 왜들 그러세요. 옛날 토스 생각하면, 지금 부진은 코웃음이에요.
논트루마
09/06/25 11:52
수정 아이콘
플토는 종족 자체의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맵버프가 사라지는 순간 급격하게 무너집니다. 기본적으로 종족 자체의 이점이 거의 없기에 맵의 이점을 살려서 그 부족분을 보충하는 것이죠. 김택용 선수에게 역대본좌들의 조건을 왜 충족하지 못하냐고 닥달하는 것은 박지성 선수에게 왜 호날두, 메시처럼 못 하냐고 닥달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본 능력이 다른데요.
09/06/25 12:17
수정 아이콘
논트루마님// 플토의 '종족적 한계'.. 제가 보기에는 플토가 태생적으로 약한 거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틀넷 들어가시면 최대 종족은 테란아니면 플토죠. 당연한 애기지만 가장 강한 종족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날아랏 용새
09/06/25 12:51
수정 아이콘
kien님// 배틀넷에서의 대세는 초보자들 입장에서의 가장 강한 종족을 반영하는 것이지요. 생산개념이나 물량 폭팔이 매우 독특하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저그가 정말 극소수인 것도 비슷한 이유지요.
09/06/25 14:46
수정 아이콘
날아랏 용새님// 그렇다면 초보자들에게는 토스가 가장 좋고 고수들에게는 토스가 가장 안 좋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고수들에게 딱히 토스가 약하다는 근거는 있나요?
09/06/25 16:41
수정 아이콘
kien님// 예전 토스 선수들의 전적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들이 못했다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충분히 잘했거든요.
그 중에 토스의 한계를 가장 잘 보여주던 선수가 박정석 선수이고, 그걸 가장 토스답지 않은 방법으로 극복한 선수가 강민 선수입니다.

지금이야 패러다임이 바뀌고 맵이 받쳐주면서 타 종족을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육룡이 부진하고 김택용 선수가 약간 주춤하면서 다시 기세가 사그러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현존 프로게이머 최강은 이제동이지만(본좌논쟁을 불러오려는건 아닙니다. 단지 기세가 가장 좋죠.) 저그를 가장 분위기 좋은 종족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토스가 점점 그 모습으로 가는 도중에 원탑마저 흔들리니 토스팬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요.
09/06/25 17:09
수정 아이콘
피나님// 과거 박정석 선수,강민 선수때는 저그보다는 플토가 우승을 더 많이 했습니다.
과거 플토 상위권들의 전적이 저그보다 안 좋았다는 것은 어느 부분에서 안 좋았다는 거죠?
JazzPianist
09/06/25 17:30
수정 아이콘
kien님 예전에는 더블넥이 적립되기이전 2겟 하드코어나 1겟 가스 플래이 아님 9 10 헝그리 하드코어

이정도의 전략이 저그상대로 할수있는 모든것이어서 저그들이 토스를 아주 우습게 봤었죠

토스는 껌이다. 결과적으로 봤을땐 우승횟수로 따지면 kien 님 처럼 보는게 이상하진 않지만

그당시 분위기나 저그를 플래이하던 게이머들의 마음만 읽어보더래도 피나님이 하신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09/06/25 17:35
수정 아이콘
kien님// 우승횟수로 따지면 07, 08년도 시즌은 저그가 최강입니다.
무려 6회나 우승을 했죠. (테란과 토스는 같구요.)
그런데 사람들은 07, 08년도 시즌을 저그의 암울기로 보고 있습니다.

이건 위의 어느분께서 정리를 해 주셨으니 찾아보시면 될거구요.

우승횟수와 종족의 강약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09/06/25 18:09
수정 아이콘
기다리세요.
박지호선수가 다시 부활합니다.
09/06/25 22:07
수정 아이콘
JazzPianist님// 그 때 당시 스타판은 테란크레프트였습니다. 저그 상대로 밀리는 대신에 테란이 대세였던 스타판에서 테란 상대로 토스는 약간이라도 우세했습니다. 그리고 저그는 테란 상대로.. 저프전보다 더 암울한 밸런스에서 싸워야 했죠.
09/06/25 22:23
수정 아이콘
피나님// 그래서 요새 저징징 관련 글이 거의 없습니다. 저징징이 나왔던 거는 클럽데이-인크루트(?) 시즌 때의 저그 대학살의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정석 선수, 강민 선수 활약하던 시대에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플토가 저그보다 암울했나요?
우승횟수가 아니면, 어떤 데이터를 근거해서 플토<저그였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프로테우스
09/06/26 01:09
수정 아이콘
kien님// 그 시절 테란잡고 올라가다 저그 만나면 프로토스 팬으로서 욕부터 나왔습니다.
잘 피해가다 또 만났네...! 또 쳐 발리겠구나..! 그 시절 생각나는건 시커먼 연탄밭에
넥서스를 둘러싼 새떼들 밖에 딱히...! 지금 생각해도 넌더리가 납니다.
개인리그 16강에서 저그를 이기면 프로토스의 영웅이 되었고 결승에서는 저그를 이겨면..... -__-;
이겨본적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 3.3 이후 알았습니다. 바로 본좌로 밀어 줍니다.
아예 계란으로 바위를 깨라! 이 미션이 더 쉬워 보일 정도로 프로토스 팬으로 저그전은
트라우마였습니다. 즉, 단판또는 삼판에서는 상위 저그선수를 이길 수는 있지만 5판 이상의 다전제에서
상위 저그선수를 이기고 올라간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그 시절 상위 저그선수가 다전제에서
프로토스에게 어떻게 져..! 다수의 테란과 사투를 치루다 프로토스 만나면 잠시 쉬어가는 스테이지...!
뭐 이런 분위기였던 걸루 기억나는데...! 아닌가요?
I have returned
09/06/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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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의 재발견으로 더블넥의 약점이 보완되면서 저플전은 사실상 종족상성이란게 없어졌습니다..
과거에는 안정적으로 앞마당을 먹은 저그가 불안하게 앞마당을 먹은 플토를 (레어 삼지창류로) 공략했기에 저그가 유리했습니다
지금은 안정적으로 앞마당을 먹은 플토가 불안하게 앞마당 및 타스타팅을 먹은 저그(5햇 네오사우론류)를 공략하는 타이밍이 먼저 나옵니다

과거 게임양상과 비교했을때 주도권이 오히려 플토에게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도 최근 몇년간 저플전 밸런스는 플토가 오히려 약간씩 앞서고 있는걸로 압니다
저그한테도 강하고, 테란한테도 강한 플토가 종족적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넌센스죠
이제는 플토가 아무리 징징거려도 플토맵을 배치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타종족 팬들이 좌시하지 않을게 분명하거든요
09/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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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우스님// 그러면 저그는 테란에게 얼마나 할 만했다고 그런 말씀 하십니까;;;
홍진호 선수랑 조용호 선수는 못해서 테란에게 결승에서 그렇게 많이 졌다는 애기를 하고 싶으세요?
프저전 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테저전은 어긋난 밸런스였고 리그 전체를 테란이 지배하던 때에 저그가 플토보다 잘나갔다라고 말하기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09/06/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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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님// 저플전 최고의 승률을 가진 강민 선수가 60%를 넘지 못했습니다.
반면 플토전 60%를 넘는 저그는 꽤 많았죠.

그리고 저그들이 이기지 못했던 테란들은 다 시대의 최강자들입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임요환 선수는 논외로 치더라도, 저 두선수를 상대로는 플토라고 딱히 수가 있었던 것도 아니죠.
09/06/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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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님// 그렇다면 테란이 사기였지. 플토만 암울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
09/06/26 15:11
수정 아이콘
kien님//
저그 : 테란에게 밀리더라도 플토 잡으면서 몸보신,
테란 : 너흰 다 내 밥!!
플토 : ㅠ.ㅠ

이런 양상이랄까요?
09/06/26 16:31
수정 아이콘
피나님// 플토가 테란 상대로 말이 5:5지. 플토가 항상 앞서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9/06/27 11:36
수정 아이콘
도괴수의 무적포스를 다시한번...


kien님// 테란이 사기가 아니라 이윤열, 최연성이 사기...
프로테우스
09/06/27 12:46
수정 아이콘
kien님// 이윤열, 최연성선수 < 박정석, 강민선수는 아니었습니다. 테란팬들이 이걸 인정할리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kien님이 그러시다니 프로토스의 근소한 우위로 해두지요.
그때 당시 프로토스 팬, 즉 저의 심정을 상황극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테란과의 싸움에서 테란을 쌍코피 터치고 나는 한짝에만 코피가 흐릅니다. 항복을 받은 것은 아닐지라도
맞은 자리가 열라 아플지라도 나름 이겼다고 자랑스런 마음으로 집으로 오던 길. 길 맞은편에 테란에게
맞아 쌍코피가 터진 저그가 보입니다. 나를 보더니 씩 웃는데 앞니 하나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짜고짜 비오는날 먼지 나도록 때리기 시작합니다. 저항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피가 그치기 시작한 코에서는 어느새 쌍코피가 터졌고 앞니뿐만 아리라 어금니도 날라가며 입에서도 핏물이 줄줄 나왔고
정신마저 혼미해져가며 생각합니다. 한대라도 때려보고 당하면 그래도 덜 억울 하겠다라고....! 그리고 정신을 잃습니다.
정신줄 놓은걸 확인하고서야 일방적인 구타를 멈춘 저그! 테란에게 맞은 자리를 문지르며 한마디 합니다.
아! 이제야 화가 좀 풀리네..! 테란 놈들 두고 보자...! 정줄 놓고 널부러진 프로토스를 한번 흘겨 보며 혼자 중얼 거립니다.
그래도 넌 테란 상대로 선전 했잖아..! 나보단 덜 암울하니 너무 억울해 할 거없다고..!
주위가 캄캄합니다.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 눈을 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뚜-뚜-하는 소리만이 귓가에 울립니다.
보지 않아도 심전기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또 병원인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라는 자괴감에 떠 지지 않는 눈꺼풀 사이로 물기가 어립니다.
09/06/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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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즌 죽기가 6시즌 됬다고 죽기 암울하다고 징징거리는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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