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4/05 14:06:31
Name 박서vs마린
Subject 비상하라 강민
강민 약 1년만에 최강급 토스유저로 떠오른 사내

내가 처음 본것이 스타우트배 MSL 상대는 천재테란 머신 이윤열(존칭 생략 할게요 양해 좀...)

그나마 섬맵이었기에 55:45정도로 이윤열의 우세를 점쳤었다

막상 경기를 하고보니 치고박는 치열한 혈투끝에 결국 강민의 승리

생소한 이름 강민 그는 아이우에 한 추종자인 내게 단번에 우상이 되어버렸다

다음 다소 토스전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변길섭과의 승자조 8강 경기

강민은 또 한명의 극강 테란을 잡으면서 승자조 4강에 진출했다

승자조 4강에서 만난 테란의 황제 임요환 다소 토스전이 약하단 평가가 있긴 하지만 결코 약한 상대는 아니다

첫경기 짐 레이너스 메모리에서의 화려한 셔틀 플레이로 테란부대를 걷어 내므로 인해 승리를 얻게 된다

아쉽게 섬, 반섬맵 최강이라 불리우는 임요환에게 석패

마지막경기에서 임요환의 언덕 건너 팩토리를 발견하고 뛰어난 일점사 컨트롤로 드라군 두기로 탱크 둘을 잡을때 사실상 경기는 끝이났다

테란에게만 승을 챙기면서 승자조 결승직행

토스전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전태규에게 초패스트 캐리어라는 전략으로 뛰어난 전략가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다소 손쉽게 전태규를 잡고 결승직행 그 당시 MSL테마가 극강테란 7인방과 비테란 진영의 숙명적인 대결 이었는데 토스로서 테란을 다수잡고 결승직행이란 놀라운 성과였다

한편 처음 강민에게 져서 패자조에 몰렸던 이윤열은 험난한 길을 뚫고 최고의 무대에서 복수를 할 수 있게 됐다

결승에서 만난 첫경기 상대들

승자조라는 어드벤티지로 인해 강민에게 1승이 주어졌다

채러티에서 다시 한번 이윤열을 잡은 강민 마지막 1승이 남았다

짐레이너스 메모리 몰래 다크 템플러로 승리

승자조에서 수많은 테란을 잡으면서 결승에 직행하여 다시한번 테란을 잡아 우승하는 기염을 토한다

그 이후 마이큐브준우승 센게임4위 한게임우승 피망프로리그MVP에 오르는 그야말로 강민천하가 펼쳐지고 있다

새로운 곳에 둥지를 피운 강민 그에 앞길에 축복많이 있기를 빈다









p.s) 강민선수 대단 합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정말 대단한 선수군요 놀랍습니다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MSL과 질레트스타리그에서 건승 하시길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은빛사막
04/04/05 14:14
수정 아이콘
날라는 이미 충분히 날아오른것 같습니다 ^^ 우승 두번 준우승 한번.... 여기서 또 비상을 해요? ^^ 그럼 거의 대기권을 돌파해서 우주로 날아오를것만 같군요 ^^
Reminiscence
04/04/05 14:1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은 선수였지만
언젠가부터 그의 경기를 보고 난 다음엔 강민선수의 플레이를 점점 좋아하기 시작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군요..-_-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선수입니다.. 이윤열, 최연성선수와는 또다른 무서움으로 말이죠.. 그리고 그 무서움만큼이나 점점 좋아하게 만드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하늘나는 돼지
04/04/05 14:32
수정 아이콘
전 저그유저지만 강민선수 좋아합니다,, 사실 처음부터 강민선수를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왠지 인기가 많고 또 인기가 많은만큼 성적으로 보여주니 약간의 질투심(?)이라고나 할까요..그런 이유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플레이 하는걸 보니 도저히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는 선수 입니다. 센게임msl에서 유보트2004에서의 이윤열선수와의 경기,,지난 토요일 엔터더드래곤에서의 경기,, 어떻게 이 선수를 좋아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허허..그리고 e스포츠역사상 4번째 억대연봉 선수가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여담 입니다만, 어서어서 5,6번째 억대연봉 선수가 나와서 프로게이머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초보 토스
04/04/05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 좋아하는데....이게 이적을 하니 고민 되네요... 강민 선수때문에 지오라는 팀을 알게 되었고, 또 지오라는 팀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적을 하다니... 프로리그에서 또 팀리그에서 KTF와 지오가 붙게 되면 어딜 응원하죠?
그래도 강민선수 더 멋진 모습 기대 합니다...
yonghowang
04/04/05 15:38
수정 아이콘
전 사실 그랜드슬램 달성 당시 이윤열 선수는 그리 안좋아했습니다..

너무 강했기 때문이죠..그런데 강민 선수는 좋습니다..

왜냐면 그는 언제나 저를 놀라게 하니까요.
04/04/05 16:01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방송을 처음 접한게 친구집에서 본 2002 1st챌린지였고 그 게임이 바로 강민vs한정근 선수의 포비든존에서의 PvZ였습니다
그때 그 커세어+리버를 보고 각인 됐던 강민선수가 지금은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네요 :)
Roman_Plto
04/04/05 16:06
수정 아이콘
Fly High, Nal_ra!!
BlueZealot
04/04/05 17:1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전태규 선수랑 할때 패스트 캐리어전략 무슨 대회경기죠???
항즐이
04/04/05 17:16
수정 아이콘
MSL 첫 대회인 스타우트배 MSL 승자조 결승 2차전입니다. 맵은 채러티였죠.
철혈수라객
04/04/05 20:59
수정 아이콘
잘 날고 있는데...
박서vs마린
04/04/05 22:02
수정 아이콘
제 말은 KTF로 이적한 이때 예전에 페이스를 잃지 않으라는 의미에서 더 높이 날라는 의미입니다
프리지아
04/04/05 22:58
수정 아이콘
새로운 둥지에 툰 강민 선수..........더욱더 힘차게 날아오르시길 바랍니다.....날라여,,,,날라라.....[......;;]
04/04/06 16:5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게 자주 이겨서 약간은 밉지만.;.. 대단한 선수라는 건 인정을 안할 수가 없네요. 제가 '이 선수는 뜬다'라고 예언(?)한 선수 중 한명+_+ 서지훈 선수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50 강민...발상의 전환~~ [13] 원석4444 04/05/07 4444 0
4153 강민 vs 최연성이 아니라 강민 vs 임요환?? [28] 낭만메카닉4796 04/05/01 4796 0
4141 강민..그도 슬슬 OSL 징크스의 늪에..? [18] 바카스4917 04/04/30 4917 0
4063 생각해본 강민,홍진호,임요환,최연성의 스타일 [15] 저그맨5330 04/04/27 5330 0
4008 이윤열 강민 최연성 파워 게이지 비교!! [30] 여미5147 04/04/25 5147 0
3940 강민? 우승자 징크스 탈피할 수 있을 것인가?! & 2001 한빛배 이후 모든 우승자 정보 [20] 바카스3973 04/04/21 3973 0
3497 비상하라 강민 [13] 박서vs마린3739 04/04/05 3739 0
3470 강민선수 고별전 사진과 간략한 후기 [13] Eva0106181 04/04/04 6181 0
3464 이윤열 + 강민 + 최연성 = ??? [ 나른한 휴일 오후에 화병주의요함 ] [31] 종합백과5207 04/04/04 5207 0
3461 강민 이윤열 엔터더드래곤2004 경기를 보고 [35] 단수가아니다.5257 04/04/04 5257 0
3448 강민선수... 더욱 더 찬란히 빛나는 태양이 되시길.... [18] 클라우디오3166 04/04/03 3166 0
3445 와!!! 정말 와!!! 강민은 스타 초보 (경기결과 있음 ^^) [42] 디카고수5594 04/04/03 5594 0
3434 강민 이적이 프로게임시장에 미칠영향.. [14] 엔티스4842 04/04/03 4842 0
3418 강민 선수 축하 드립니다~! [19] 도루묵~!3371 04/04/03 3371 0
3413 꼭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강민선수이적) [42] kmimi0003811 04/04/02 3811 0
3116 이제 강민 선수의 경기를 보지 않으렵니다. [15] 22raptor5534 04/03/24 5534 0
3069 기분이 좋습니다. 강민 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이 생기네요. [50] 하승주6068 04/03/23 6068 0
3054 강민 날다! [6] 공공의마사지3609 04/03/22 3609 0
3040 강민 - 한 걸음 더, 정상을 향해... [15] 자일리틀3057 04/03/22 3057 0
3008 [강민 선수 응원글] 당신이 보여줄 그 거대한 꿈을 [17] 아케미3678 04/03/21 3678 0
2991 [잡담] 강민을 배워보자... [30] 언뜻 유재석4970 04/03/20 4970 0
2685 강민 vs 전태규 결승전 예고 가상 씨에푸. [13] Egret3660 04/03/05 3660 0
2662 희대의 명승부 - 센게임배 강민 vs 이윤열 2차전(결과있음) [57] kobi7764 04/03/04 776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