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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13 13:25:11
Name 펠쨩~(염통)
Subject 마재윤 선수는 언제까지 팀플레이에 출전해야 할까요?
10주차 엔트리.
마재윤, 손재범 vs 김윤환, 박종수 in 헌터스
마재윤, 손재범 vs 박성훈, 이재황 in 헌터스


마재윤(개인전 2패/팀플전 5승 2패)





  요즘 마재윤 선수는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개인전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대신 팀플레이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팀플레이 5승 2패로 나쁘지는 않은 성적입니다. 그렇지만 마재윤 선수의 팬으로서 전혀 기쁘지가 않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팬들 중에서 팀플 마스터 마재윤을 원하는 팬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마재윤 선수가 플레이한 팀플레이 경기는 한경기도 보지 않았습니다. (프로리그에 비판적인 입장 때문이라기 보다는 예전부터 팀플레이는 잘 안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마재윤 선수가 개인전에 출전하기에는 기량이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더 잘하는 선수가 있는데 마재윤 선수가 출전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경기를 쉬는게 어떨까요? 차라리 그랬으면 더 좋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같은 유닛과 비슷한 맵을 사용하지만 2:2와 1:1은 완전히 다른 게임입니다. 유닛의 상성과 조합, 초반의 빌드와 이후 전개의 방향성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니 팀플을 잘하는 선수가 따로 있고 개인전 잘하는 선수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팀플에 장기출전하는 것은 개인전 감각을 상실할 위험이 큽니다. 그나마 프로토스는 기본적으로 생산 메커니즘이 비슷해서 좀 낫습니다. 반면 저그는 정말 팀플레이와 개인전이 차이가 큽니다. 저그는 라바에서 생산하는 유닛의 조율, 각종 타이밍에서 감각이라는 부분이 제일 중요한 종족입니다. 그리고 팀플레이는 이런 감각을 완전히 잃게 만듭니다. 이것 때문에 수많은 팀플 저그들이 결국 재기하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이건 3년전부터 꾸준히 지적되었던 건데 사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팀플레이를 맡은 선수들이 개인전과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팀플레이를 전담하기 시작한 박정석이 개인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프로리그 개인전 연패에 빠진 것이 단적인 예다."  - KTF 김철 감독

  "팀플레이를 맡은 선수들은 정말 힘들어 한다. 기량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특히 저그 선수들의 경우 팀플레이에서 드론과 저글링, 뮤탈리스크만을 생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개인전과 타이밍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전 감각을 잃기 쉽다." -MBC게임 하태기 감독



  마재윤의 이름, 저그의 거장, 저그의 마에스트로라는 이름은 팀플에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바로 상대방과 1:1의 대결에서 보여준 압도적 무위에 반한 팬들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아무리 지금 성적이 최악이라도 다시 한번 부활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팬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팀플에 출전할때마다 걱정입니다. '팀플이나 하고 있어서 언제 재기할 것인가?' 이기적인 생각이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마재윤 선수는 저그입니다. 그리고 저그 선수에게 팀플레이는 치명적인 독소입니다. 차라리 출전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도 팀플레이 만큼은 출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디 조규남 감독님이 굽어 살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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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세토의귀신
08/06/13 13:32
수정 아이콘
전 이미 마에스트로가 팀플에 재미를 붙였다고 봅니다..
뭐라고 할까요...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그에게 새로운 재미를 줬다고나 할까요...
저번 박정석 임재덕 선수와의 대결에서도 전략을 짜내고 보여주는 면이 마치 본좌시절의 센스(물론 지긴 했지만요..)가 보일정도로..
그래도 마재윤 선수의 팬으로서 다시한번 우승하는 걸 보고싶네요..
낭만곰됴이
08/06/13 13:38
수정 아이콘
혹시 마재윤 선수 본인이 자청한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엘리수
08/06/13 13:4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오랜 팬인데 팀플문제는 참..어렵죠..
팀플 저그로써 감을 유지하기보다는 아예 휴식을 취하는 게 좋지 않냐하는 얘기는
여기 저기 좀 나온 얘기지만,CJ입장에선 당장 팀플저그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마재윤선수를 개인전에 쓰기엔 부담이 크고 팀플을 안정적으로 만들자..라는 지극히 당연한 생각을 하는거겠죠..
마재윤선수가 승부의 부담을 다시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에혀..그래도 저는 어쩔수 없는 마재윤선수팬인지 마재윤선수가 팀플을 해도 보게는 되더군요..쩝...
엘리수
08/06/13 13:43
수정 아이콘
낭만곰됴이님// 아마 아닐껍니다.
이번시즌부터 CJ 엔트리는 감독님의견으로 짜여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마재윤선수의 개인전능력이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반증이겠죠..
펠쨩~(염통)
08/06/13 13:45
수정 아이콘
엘리수님// CJ에 저그가 마재윤 선수 한명만 있는게 아닐텐데 팀플 전담 선수를 키우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억대 연봉선수를 팀플에만 쓴다는 것도 아깝구요.
08/06/13 13:4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팀플 성적이 5승 2패로 좋군요. 제가 본 마재윤 팀플 두 경기는 모두 마재윤 팀이 진 경기가 '마재윤 팀플에서도 안되네.' 이런 생각 했었는데.. 진 경기만 본 거였네요.
로토키스트
08/06/13 13:50
수정 아이콘
억대 연봉 선수를 팀플에만 쓴다.
프로리그내에서 개인전 출격이나 팀플레이 출격 뭐가 차이가 있나요?
어차피 팀을 위해 1승을 보태주고 최대 하루 2승이 전부인데.
팀플레이를 하는 선수에게 억대연봉은 사치란 말씀이신가요
사실 CJ입장에서는 김준영 선수가 더 속터지죠.
펠쨩~(염통)
08/06/13 13:51
수정 아이콘
로토키스트님// 팀플에 빠지면 빠질수록 개인전 감각을 잃어가는게 문제입니다. 한번 팀플은 영원한 팀플인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Sunday진보라
08/06/13 14:0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요즘 개인전은 그야말로 안습한 수준이고
팀플도 잘할땐 잘하고 잘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약간 들쭉날쭉하고..

요즘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보면 개인전이든 팀플이든 게임이해도나
전략,전술등은 아직도 상위클래스라고 생각하지만 의지가 전혀 느껴지지않는 ;

너무나 무기력한 모습이 안타깝네요...
엘리수
08/06/13 14:11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저도 마재윤선수팬인데 당연히 팀플만 하는게 안타깝죠..
하지만 CJ입장에선 당장 팀플에 쓸 저그가 없고 팀플에서 저그가 차지하는 비중같은걸 감안할때
당장 이번 시즌 장육선수의 빈자리를 마재윤선수가 메워줄수 밖에 없었던 거 같습니다..

게다가 개인전에선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믿음을 주지 못했죠.
마재윤선수가 감내해야될 부분입니다.그 정도로 약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08/06/13 14:15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팀플 1위의 팀플 명가 CJ는 팀플 연습에 팀원 6명을 들여가면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요.

팀플 순위에도 못끼는 팀플 하위 르까프는 낭비 안하고 1위 하고잇네요.
세상속하나밖
08/06/13 14:26
수정 아이콘
박정석이 팀플만 하듯.. 마재유도 따라갈듯..
08/06/13 14:30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팀플에서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걸 좋게 생각할 수 도 있겠죠.
낭만테란
08/06/13 14:34
수정 아이콘
마본좌가 부활하기 위해선!!!!!!!!!!!!!!!!!!!!!!!!!!!!!!!!!!!!!!!







서지훈선수랑 다시금 서즐마재 조합을....
찡하니
08/06/13 14:35
수정 아이콘
지금 cj는 6승 9패 4위팀하고 4패 차이로 이미 플옵에선 멀어젔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위팀이 택해야 하는 팀 운영 방식은 차기 시즌을 노린 선수 키우기가 남아있다고 봅니다.
지금 감독들 사이에서도 팀플에 대한 여론이 안좋다고 알려진만큼 차기 프로리그 시즌에 팀플이 존속할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차기 시즌에도 팀플이 있다라고 가정하고 앞으로도 계속 마재윤 선수를 팀플에 고정할거 아니면
새로운 팀플 저그를 키워야 하는 시기가 딱 이 때 아니면 또 언제 있겠습니까?

cj가 당장 1승이 급한 시기는 지났습니다.
다음 시즌 1승을 위해 투자할 시기지요.
08/06/13 14:41
수정 아이콘
뭐 박성준 홍진호 선수도 다 팀플하니까요..
08/06/13 15: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으로 스타 1:1 게임의 감을 잃어버리기엔 팀플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전략시뮬이나 대전게임을 즐겨하는데 스타말고 다른 게임을 하거나 한동안 스타에
손을 놓고 있는것보다 하루 시간내서 팀플에 올인하는게 1:1 감 잃어버리기엔 최고입니다.

마재윤 선수도 이 점 명심해야 될겁니다. 팀플유저에서(혹은 돌아선) 갠전으로 성공한
게이머는 여지껏 한명도 없었으며 기량하락으로 피방을 찍는것보다 더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재윤 선수의 어이없는 실수등이(초유의 히드라 발업 실수;) 팀플전담으로 인해서
빚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팀플에 감을 잡아나가면 1:1에 대한 감이 현저하게 둔화됩니다.

마재윤 선수는
개인전 어이없는 실책과 기량저하 - 기량저하로 인한 또는 팀내 상위권 게이머들에게 밀려 팀플전담
- 팀플에 치중 - 비례되어가는 개인전과 팀플전에 대한 감각 - 개인전 어이없는 실책과 기량저하

이 순환고리를 본인이 끊어야 합니다. "그것이 자의적 2군 강등이라 할지라도요."

p.s 쓰고보니 FELIX님이 이미 언급해주셨군요..
남자라면스윙
08/06/13 15:07
수정 아이콘
굳이 팀플하면서 개인전도 출중했던 선수를 꼽으라면,

박성준, 심소명, 강민 선수 정도?
화이트푸
08/06/13 15:36
수정 아이콘
개인전도 간간히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주전에도 신상문 선수와 경기 했던걸로 알고 있구요. 하지면 결과는 패배였지요..
각종 개인리그에서 떨어지고 프로리그 개인전까지 책임질 수 없다면 앞으로도 못나와야 하는게 맞는가 생각합니다..
팀에서 팀플 기회를 줘봤었고.. 그에 괜찮은 성적이 나오기에 팀플을 하는것이겠지요...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CJ가 팀내성적이 낮은 선수들이 팀플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던데요...
아무튼... 자신에겐 무대(경기)감각은 떨어뜨리지 않는건에서 개인기량을 올리는 수밖에 없겠지요..

또한... 팀플레이 하다가 사라져 간다는 선수들이 많다고 말씀하시지만...
신인시절에 팀플레이 하다가 잘나가는 선수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낚시꾼
08/06/13 15:53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전성기 시절 팀플도 자주 나와서
개인전 팀플전 두겜 뛰던시절도 있었는데요 뭘..
날으는씨즈
08/06/13 15:55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전에대한감각을 잃을수도 있고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계속 프로리그에 출전함으로써 긴장감은 선수에게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경기를 계속쉬다가 개인전에 두둥하고 나오는것보다 팀플을 어느정도하다가 다시 개인전에 나오는건 선수 심리적으로 더나을거라고 생각되니까요.
아니면 혹시 모르죠 정말 팀플레이에 재미를붙여 신정민선수나,이창훈선수,박성훈선수처럼 팀플 신이 될지도 모르는일이고요
trinite~
08/06/13 16:03
수정 아이콘
저도 남자라면스윙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개인리그에서 잘나가는 때 강민 선수는 오히려 팀플만 나왔는데요... 2:1 승리도 거두고...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전문성이 그때보다 더 커진 것 때문일까요?
08/06/13 16:09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도 애초에는 김동현 선수와의 팀플 조합으로 프로리그에서 기반을 다졌죠.
승률도 좋았고요.

제가 생각할때는 기세라는 면에서 좋은 선수는 팀플도 개인전도 따질것 없이 소화가 가능하지만,
흐름이 끊기고 슬럼프를 겪는 선수를 방송 감을 키우라며 팀플레이로 전환시키는건
개인전에서의 선수 생명을 단축시키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8/06/13 16:15
수정 아이콘
팀플은 신인 방송 적응 시키는데 사용되기도 하죠. 팀플에서 방송 적응하고 성공한 선수야 들라고하면 들수 있지만 실패한 사례를 들라면 끝도 없이 나옵니다. (단지 주목받지 못할뿐) 그리고 센스의 문제기도 하고요.
Karin2002
08/06/13 16:17
수정 아이콘
팀플도 프로리그 내에서 비중 중요하죠. 그냥 마재윤 화이팅입니다..어떻게든 문제 해결할거라 믿습니다.
08/06/13 16:47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마재윤선수의 팀플전 성적은 5승 3패로 되었습니다. 저 데이터는 수요일 케텝전 데이터가 포함이 안되었네요. (제가 그날 경기 결과를 못올려서.......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린것 같아 괜히 죄송하네요 ㅠㅠ)



아무튼 저 역시 마재윤선수의 팬으로써 자꾸 팀플에만 나오는것이 답답합니다, 이제 팀의 포스트시즌도 물건너 갔으니 개인전에도 좀 자주 출전해서 감각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彌親男
08/06/13 17: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재윤 선수의 요즘 기량을 봤을때에는......

그래도 팀플이라도.. 라는 생각이 들어요..
08/06/13 17:18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글쓴이의 글에도 나와있듯이 다른종족은 몰라도 특히나 저그에게는 팀플이 엄청나게 큰 타격입니다. 저도 마재윤선수가 개인전에 나오는게 요즘 맵도 안습이고 저그종족 자체가 총체적 난국이어서 힘들겠지만, 차라리 경기에 안나오는게 낫지 팀플로 계속 돌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플옵진출도 좌절된 상태에서 뭘 얻겠다고 팀플에서 겨우 1승 챙기자고 마재윤선수의 미래를 막는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08/06/13 17:40
수정 아이콘
개인전 잘하면서 팀플레이까지 잘하던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멀리 볼것도 없이 같은 팀 내 박영민 선수도 지난 시즌 팀플에 자주 나왔는데 지금 개인리그에서 충분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전도 잘하는데 팀플도 잘해! 에서 팀플 때문에 개인전 능력이 떨어지고 있어! 로의 반응은 그 선수의 기량 저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팀플조차 내보내지 않으면 왜 경기에 내보내지 않느냐고 불평을 하겠죠.
08/06/13 18:00
수정 아이콘
Laciel님// 박영민선수는 어쩌다가 가끔씩 팀플에 나왔지 지금 마재윤선수처럼 팀플고정으로 자주 나오지는 않았죠. 그리고 박영민선수는 플토입니다. 플토가 팀플하는 거랑 저그가 팀플하는거랑 개인전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죠. 마재윤선수도 전성기시절에는 개인전,팀플 골고루 다 활약을 해줬지만, 개인전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팀플은 그 선수의 선수생명을 죽이는 거라고 봅니다. 어쩌다가 가끔씩 팀플에 나오는건 상관없지만, 지금처럼 팀플고정으로 뛰는 거라면 차라리 경기에 안나오는게 낫다고 봅니다.
Legend0fProToss
08/06/13 19:4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개인전에 비해 재미도 없고 4대4팀배틀로 갔으면 좋겠는데....
서성수
08/06/13 21:42
수정 아이콘
실력있는 선수는 개인전 팀플 닥치고 이길꺼라 생각해요.

다만 실력이 떨어져서 팀플하니깐 감을 완전히 잃을뿐..
08/06/13 21:4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팀플이 재미없다는 분들은 이미 스타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네임벨류로 게임을 보시는 거죠..
사실 팀플중 명경기를 보면 개인전 명경기들 못지 않게 엄청 재밌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양산형 경기도 팀플에서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경기가 나타나고 있고, 늦게 시작한 만큼 빠른 발전을 보여주고 있죠. 팀플에 대한 편견이 있으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저때 CJ vs 공군이였나요? 팀플레이 경기 한번 보십시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08 최고의 명경기입니다. 개인전 + 팀플레이 합쳐서 말입니다. 옵저버가 다 잡아내지 못할 정도로 여기저기서 진행되는 네선수의 쫓고 쫓기는 공방전이 정말 일품입니다.
mr.Invader
08/06/13 22:56
수정 아이콘
gg님// 팀플 재미없는게 스타에 흥미를 잃는것관 백만광년쯤 먼 애기 같다고 생각하는건 전 혼자일까요?;;;
저 같은 경우는 잘 챙겨보던 전이나, 골라보는 지금이나 팀플은 항상 재미없었습니다.
언급하신 경기는 괜찮았습니다만, 저같이 팀플에 흥미르 못 느끼는 사람은 대부분의 경우 그 공방전이 별로 흥미롭지 않습니다.
팀플은 객관적으로 재밌는데, 색안경끼고 보거나 흥미르 잃은 사람들이 재미없어한다. GG님의 이 의견은 글쎄요...
Legend0fProToss
08/06/14 00:31
수정 아이콘
gg님 팀플이 그렇게 재밌으면 왜 프로리그 왜에 독립적인 팀플대회를 방송에서 안할까요? 5경기중에 1경기밖에 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팀플 좋아하는 사람들이 소수인건데 팀플 안좋아하면 스타에 흥미를 잃었다라... 그럼 시청자중 반 이상이 흥미를 잃었겠네요
본좌 해변킴
08/06/14 00:38
수정 아이콘
씨제이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몇억씩 받는 선수를 벤치에 썩혀 두긴 싫겠죠. 경기에 안 내보내고 한참을 쉬면 경기력이 예전 같아 질것이라는 바램이 이해는 갑니다만 현실적인지는 조금 의문이고요. 오히려 의욕을 잃고 해이해져서 정말 선수 생명이 끊겨 버릴지도 모를 일이죠.
08/06/14 08:10
수정 아이콘
팀플을 해서 개인전 기량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개인전 기량이 떨어져서 팀플을 하는 겁니다. 제가 조규남 감독이라도 마재윤 개인전에 안내봅니다. 플레이오프 좌절된김에 보내자고 하는데 그건 마재윤 선수 팬 입장인거고 씨제이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 못가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성적을 내고 시즌을 마감하는게 좋죠..
서성수
08/06/14 12:02
수정 아이콘
gg님 글이 100% 맞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싫어하는 선수의 경기는 명경기가 나와도 별루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이게 팀플 싫어하는 팬들은 팀플에서 명경기 나와도 재밌다는 생각을 못하시는 거죠)

저의 경우 박성준선수 팬인데
스타일이 매우 상반된 마재윤 선수의 전성기 시절 게임보면 ..
저그가 저그 같지 않아서 재미가 항상 없었습니다.
김토스
08/06/15 12:0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할게요.
연봉 많이 준다. 써 먹어햐 한다. 개인전 경기력 안습이다. 남은 곳은?
팀플밖에 없죠. 다행히 어느 정도 잇아은 해주니까 계속 나오는 것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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