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5/06 20:26:08
Name opSCV
Subject 마재윤 선수 아쉽네요.
이성은선수와 마재윤선수의 피튀기는 혈전을 보고싶었는데

다소 허무한 결과가 나와서 아쉽습니다.


마재윤선수 노스포닝 3해처리 부유한 빌드를 선택하고
이성은 선수는 2마린 본진 더블커맨드라는
상당히 안정적인 초반 빌드를 선택했는데

마재윤 선수의 배짱플레이를 예측 한 것인지
아니면 미리 준비된 빌드였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장용석vs이제동 운고로 분화구 나온 빌드와 비슷한
가스/아카생략 선 3배럭 불꽃빌드로 마재윤선수를 녹여버리네요.

테/저전에서 가장 기본적인 저그개념중 하나가

테란의 마린숫자를 파악하고 적절한 성큰숫자를 맞추는 것인데

마재윤 선수 뭐에 홀린것마냥
sdsdsd를 남발하다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테란의 사소한 움직임 하나 놓치지 않는
마재윤선수의 부지런한 초반 저글링 움직임을 보고싶었는데
오늘의 경기는 너무 무기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다른팀 저그들은 삼성테란들 만날때는 불꽃빌드를 조심해야 될 거 같네요.



보태기

이성은 선수 선글라스 너무 잘 어울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06 20:2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이성은선수만 만나면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뭐에 홀렸는지 플레이가....
08/05/06 20:32
수정 아이콘
끝나고서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 뿐입니다.
전성기가 끝나지 않는 최강자야 물론 없는거지만, 이 마재윤 선수의 경우에는 하필 무너진 이후에 이렇게 정신적으로까지 힘들어지는군요.
My name is J
08/05/06 20:38
수정 아이콘
선글라스는 개인적으로 허영무선수에게 더 잘어울리는것 같.....아하하하..^^;;;;


요 근래 모든 경기들이 수비위주의 경기들이 생기는 것 같아서 조금 그랬는데 간만에 불꽃!구경 제대로 했지요.흐흐흐-
남자라면외길
08/05/06 20:42
수정 아이콘
마린숫자보단 메딕숫자로 파악했어야하는데 마재윤선수 이런 모습은 좀 실망..
로마니
08/05/06 20:45
수정 아이콘
MSL이 최후의 결전이 되겠네요. 그마저 패배한다면 타격도 이런 타격이 없을듯.
드림씨어터
08/05/06 20:48
수정 아이콘
마린 메딕 첫 진출때 메딕 3기 붙은거 봤으면 성큰 아낌없이 더 늘렸어야 했는데 늘린다는게 4기.....
찡하니
08/05/06 20:51
수정 아이콘
성큰 4기가 부족하진 않았죠. 다만 늘린 타이밍이 늦었을뿐..
낭만토스
08/05/06 20: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성큰 라인 다 뚫리기 직전 앞마당 3라바에서 나오는 3드론에 좌절했죠......

아.............
08/05/06 20:51
수정 아이콘
저 번 이성은 선수와의 블루스톰 경기에서 이후로 이성은 선수만 만나면 뭔가가 안되나보네요


곧 있을 MSL경기에서는 어떻게 될지
arq.Gstar
08/05/06 21:26
수정 아이콘
적극적인 저글링 활용이 없어서 배럭숫자 파악에 좀..
더군다나 가로위치..

예전에는 조금의 가능성도 염두해둔 플레이를 했는데 확실히..
전만큼 날이 선 느낌이 없네요. 전성기라는게 기량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퍼렇게 날이 서 있어야 전성기인데,
전성기가 지나는 선수들 보면 좀 안타깝..
compromise
08/05/06 21:50
수정 아이콘
마음을 비우고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ㅠㅠ
08/05/06 22:21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선수 앞마당 뚫렸을때 이성은선수가 그냥 더 안들어가고 그 앞마당에다가 센터짓고 벙커짓고 터렛으로 둘러치고 할줄 알았습니다..
팔세토의귀신
08/05/06 22:24
수정 아이콘
이젠 웃어보리는 모습에서
Ma cool~~~~~~~~~~~~~~~~~~~~~~
08/05/06 23:00
수정 아이콘
경기중 주훈해설이 마재윤선수 CJ 자체 평가전에선 줄곧 상위권을 유지한다고 했지만..
경기내용을 보면 그다지 믿음이 안가네요.
진출병력을 보고 성큰 4기까지 늘린것까지는 좋았습니다. 약간 타이밍이 늦긴 했지만요..
하지만 성큰으로 변태시킨 이후에 보이고 있는 앞마당 라바는 한참을 놀고 있더군요.
그리고 4성큰이 뚫릴때쯤 에그에서 동시에 나온 3드론..
당연히 저글링을 찍어야 했는데요..
마재윤선수 팬으로써 답답합니다.
08/05/06 23: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재윤 선수는 노스포닝 3해쳐리를 가면서 너무 안일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 그해 비해 이성은 선수는 본인 말대로 상당히 연습한거 같아요 빌드도 타이밍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 마재윤 선수는 본인 스타일 바꾸는수 뿐이 살아남는 방법일듯 ...초반에 너무 무난하게 합니다 ... 그게 나름 스타일이라면 어쩔수없지만. .. 같은팀의 한상봉 선수 반만이라도 스타일좀 바꿔보면 어떨지 생각하는데 계속 3해쳐리를 고집하네요 ..그러면서 계속지고 ...
크로닉오브
08/05/07 00:0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안일했다기 보다는 어쩔수 없었던것 같은데요. 오버로드를 넣어서 테란 본진을 볼수도 없는상황이였고 저글링은 중간중간에 마린에 컷트 당하고. 이성은 선수의 경기를 계속 돌려보니 한타이밍 노려서 나온듯한 scv도 계속계속계속 쉬고 마린1부대 메딕3기에 딱스팀업되서 찌르는 빌든것 같은데. 요즘 테vs저 전에 저그가 성큰1개 걍크립1개 정도만 짓고 버티지 않나요? 이성은 선수가 인터뷰에서도 말했듯이 기계처럼 플레이하는 저그유저에게 일침을 가하는 빌든데.. 마재윤 선수가 안일했기보다는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해보이내요. 약간 가난하게 운영했으면 이길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저그입장에선 테란의 빌드를 모르니 그런식으로 하면 후반에 밀린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내요.. 아 머리아퍼 오늘 이성은 선수 세레모니는 재미있었습니다
RedStorm
08/05/07 00:05
수정 아이콘
주훈해설이 마재윤선수가 항상 상위권이라고 언급한건 아마 조규남 감독님에게 들은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두분이 친하니까요... 그래서 전 조규남 감독님이 마재윤 선수가 실제로 하위권이든 상위권이든 마재윤선수의 기를 살려주고자 그런 얘기를 한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못했다기보다는... (물론 방심은 아쉬웠죠...) 이성은 선수 인터뷰에서도 나왔다시피 기존과는 조금은 다른 철저하게 연습된 빌드로 준비해왔죠. 타이밍의 귀재인 진영수선수와는 또 다른 타이밍 러쉬였죠.
08/05/07 00:20
수정 아이콘
차단 당하는게 안일한 플레이 입니다 ... 도대체 뭘믿고 노스포 3해쳐리를 갑니까? 그리고 이성은 선수가 정찰차단할려고 중앙에 병력 배치는하는 플레이 그게 연습한 증거입니다 ..아주 마재윤선수 잡을려고 작정한듯한데.. 그해 비해 마재윤 선수는 별 다른 플레이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08/05/07 00:27
수정 아이콘
앞마당으로 커맨드가 날아갈 때 이미 배럭 3개 째가 완공 단계에 있는거 보고
이성은 선수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저그 본진 입성할 때 SCV 데리고 와서 커맨드 센터라도 짓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러지는 않더군요;
이성은 선수 보면 특히 마재윤 선수 상대할 때 심리적인 허점을 잘 찌르는 느낌이네요.
아레스
08/05/07 02:20
수정 아이콘
cj의 테란들도 좀 분발해야할듯합니다..
그런플레이를 마재윤선수가 당해보지않았다는것이니까요..
반대로 이성은선수는 그전략만 연습한 흔적이 보이구요..
마재윤의 몰락은 마재윤의 연습상대에서도 원인을 찾아봐야할듯합니다..
물론... 모든책임은 마재윤선수 본인에게 있습니다만..
노맵핵노랜덤
08/05/07 02:57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이성은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삼성칸 저그유저 역시 이성은선수에게 한번도 노스포닝3햇은 안했다고 하더군요.
즉 둘다 서로 당해보지 않은 플레이를 했고 상성상 이성은 선수 전략이 먹혔다고도 볼수 있고 마재윤선수가 안일하게 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08/05/07 03:20
수정 아이콘
아... 마재 선수보려고 계속 기다렸는데.. 쫌 아쉽네요..
08/05/07 04:06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 인터뷰보면 다들 연습때 뚤렸고, 처음당하면 거의 뚤리는 빌드라고 했고, 마재윤선수의 대응부분에 있어서는 성큰위치가 나빠서
드론이 바로 머린에게 못달려듯것말고는[이게 꽤나 치명적이였죠] 그렇게 큰 문제도 없어보였네요
라바에서 드론이 나온건 아쉽긴 했지만요
여튼 이성은선수가 연습때 다들 뚤렸다는데 마재윤선수대처가 안일했다는건 대체 무슨 소린지-_ -

그리고 나른님; 저그가 정찰차단 당하는게 안일한 플레이라는건 생전 처음 들어보네요;
맘먹고 정찰 차단하는 테란을 무슨수로 저그가 정찰한단말입니까;
나하나로충분
08/05/07 07:37
수정 아이콘
요즘 연습을 안하니 당연한 결과죠...
08/05/07 12:18
수정 아이콘
나하나로충분하다님// 마재윤선수가 연습 안하는지 어떻게아세요?
08/05/07 13:46
수정 아이콘
나하나로충분하다님// 본인이 방송에 나와서 예전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한다고 밝혔는데 근거도 없는 이상한 소리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08/05/07 23:45
수정 아이콘
//아뵤님 //늦게 글을 올려서 보실까 모르겠습니다만 ...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정찰 차단 당하기전에 ... 오버로드로 위치만 파악하고 추가적인정찰도 없이 곧바로 노스포 3해처리 빌드를 행한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말한겁니다 ..(그것도 가로방향인걸 알고...) 상대에 대한 정보도 없이 걍 3해처리 간거 아님니까...게다가 상대방은 이미 그걸알았습니다..그렇다면 상대방이 타이밍러쉬 올꺼라는건 각오를 한상태아닙니까? 그 타이밍을 알려고 정찰에 더욱 신경을 써야되는거 아닙니까 ? 물론 그타이밍을 안들킨 이성은 선수의 플레이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 이번 매치가 급하게 이뤄진것도아니고 이미 상대방이 누군지아는 상태에서 그런 극단적인 빌드를 들고 나왔다는건 도대체 무슨 생각입니까? 서로 그 매치에서 진다고 가정하면 타격이 큰건 마재윤 선수입니다.. 이성은 선수는 한번 졌다고 ... 마재윤 선수에 비해 덜 놀림 받죠 ...상대 전적도 있고 무엇보다 .. 커리어가 틀린데 .. 그런데도 게임플레이를 보면 어찌 이성은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 비해서 승리에대한 열정이 보이죠 ? 연습량에서도 굳이 말안해도 위분들이 다 써놓으셧지만 ... 중앙이 미리 펴져서 병력잡고 마린 숫자 기만하는 플레이 ... 다 연습에서 나온 겁니다 .. 그해 비해 마재윤선수는 급히 성큰짓느라 드론 동원할때 성큰에 막혀서 삥돌아가는 플레이... 실수라곤 하기엔 차이가 보이지 않나요 ?
이게 안일한 플레이 아닙니까? 뭐 어디까지나 결과론 적이지만 ...적어도 플레이에서의 느낌은 적어도 이성은선수는 "꼭 이기고 싶다~"라는 느낌을주는데 ... 마재윤선수는 "정말 지고싶지않은모양이네 ..." 라는 느낌도 주지 못했습니다...
08/05/08 19:13
수정 아이콘
나른님// 아 답글 감사드려요; 나른님의말씀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예전에도 이미 비슷한 불꽃에 이성은선수에게 당한경험도있고
성큰위치같은건 이미 그런일을 겪어보거나, 연습하지 못해서 당황해서 지은 위치가 분명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사실 저그가 노스포닝하면서 추가 정찰이 쉽지는 않으니까요, 오버로드는 사실상 무리가 있고 본진도 넓은 맵이라 강제로
밀어넣을수도없죠 안드로메다는, 미리 보고 끊어줄수있으니까요 저글링은 스포닝이늦어 이미 머린이 모인후에야 나오게되고
그렇다고 드론도 여러개 뺄수도없고, 정찰드론은 이미 중앙에서 만나서 방황했었죠 물론 저역시 결과적인거고 더나은상황도 만들어질수있었겠지만
그냥 오래된 저그유저가 보기엔, 테란상대로 정찰의 어려움은 분명 큽니다, 물론 그만큼 그래서 마재윤에게 더 실망스러운건 있죠
마재윤은 보지않고도 보는것처럼 모든 변수에 대응하던 선수였으니까요
그리고 저역시 아직 마재윤선수에게 '절대로 지고싶지않다 보다는, 코가 납작하게 만들어줄게' 같은 마음이 더 크게느껴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311 마재윤 [32] sylent8309 08/07/28 8309 3
35225 일정상 4번만나는 차기 프로리그 - 홈-어웨이- 홈-어웨이- 마재윤과 이성은이 만나는 빅매치 [16] ankm5967 08/07/17 5967 0
35065 고스트 바둑왕 그리고 마재윤 [8] Beginning4874 08/07/01 4874 0
35033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 그리고 마재윤...? [4] 혀니6225 08/06/27 6225 1
35032 마재윤의 2군 강등을 보며.. [19] skzl6980 08/06/27 6980 20
35018 마재윤 선수의 2군 강등. [55] 피부암통키10816 08/06/25 10816 0
34991 마재윤 선수는 왜 이렇다할 라이벌이 없을까요? [60] Fim8072 08/06/21 8072 0
34973 김정우에게서 마재윤의 향기를 느낍니다. [11] CakeMarry6148 08/06/19 6148 0
34928 마재윤 선수는 언제까지 팀플레이에 출전해야 할까요? [39] 펠쨩~(염통)6253 08/06/13 6253 0
34718 과연, 마재윤만의 문제인가? [27] 라울리스타9443 08/05/12 9443 3
34701 마재윤이여.. 생각을 하지말아라.. [43] 2초의똥꾸멍6993 08/05/10 6993 1
34697 마재윤 당신이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이 본좌의 경기입니다. [13] 레몬과자4514 08/05/10 4514 0
34668 마재윤선수는 알고보니 홍진호선수같은 저그였다. [5] nickvovo5979 08/05/07 5979 0
34664 마재윤 선수 아쉽네요. [28] opSCV7747 08/05/06 7747 0
34569 마재윤선수... [32] Geo&III]Lucifer7612 08/04/18 7612 2
34458 마재윤선수의 치명적인 결점 [29] Canivalentine10752 08/04/01 10752 0
34455 일당독재의 로망, 그리고 최연성과 마재윤 [19] 산화6231 08/03/31 6231 0
34414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15] 태엽시계불태5112 08/03/24 5112 0
34323 이영호선수와 마재윤선수의 스킨스 매치가 갑자기 기대되는군요. [37] 보름달6560 08/03/15 6560 0
34311 마재윤선수의 부활을 기원하며 [13] 마음이4762 08/03/15 4762 0
34304 아.. 마재윤...예전의 그 포스는 어디간 것인가.. [47] 피스9405 08/03/13 9405 0
34303 마재윤선수 안타깝네요. [47] 태엽시계불태9574 08/03/13 9574 0
34302 [스킨스매치] 마재윤 vs 염보성 [24] 매콤한맛6343 08/03/13 63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