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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3 21:06:29
Name 클라우디오
Subject 강민선수... 더욱 더 찬란히 빛나는 태양이 되시길....
흠 그동안 유령회원으루 지내다 KTF이적후 강민선수 첫경기를 보구

너무 감동받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씁니다...^^

그동안 강민님의 경기를 근 1년간 쭉 봐왔습니다..

때로는 깜짝놀랄 전략으로... 때로는 황당하다 싶을정도로 모험적인

플레이로.. 때로는 정석적인 교과서적인 플레이로....

그런 모습들 속에서 강민님은 저에게 기쁨과 감동.. 그리고 슬픔을안겨주었습니다..

오늘 커플전에서의 강민님의 모습은... 정말 저에겐 너무나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그리고 우승토로피 그리고 대박 연방계약.. 이 모든것이 강민님을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게 합니다..

하지만 오늘전 그 화려한 모습뒤의 또 다른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요즘들어 한창 윤열님과 강민님이 신라이벌관계로 불리우고 있다는걸 다들 잘 아실겁니다..

결승 무대 직전에서... 윤열님이라는 거대한 파도앞에서.. 얼마전에 진적도 있으시구요

모든이의 기대와.. 그리고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을 짊어진채... 그 파도를넘어야 한다는거 자체가 당시엔 너무 힘겨워보였지만, 다 진것같았던 2차전에선 대역전극을 보여주기도 하셨죠

오늘 5차전경기전에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긴장하시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강민선수

전 그 모습에 뭔가 느낌이 오더군요^^ 강민선수라면, 또 무언가 보여줄거다.. 분명히

부담없이 서로 펼쳐진 게임일수도 있겠지만 게임에서는 역시 게이머들이라 승부욕이 느껴지시더군요

마음편히 보려고 노력했지만 역시 떨리고 긴장되고...마음속으로 몇번이고 간절히 외쳤습니다.. 제발 캐리어 모일때까지만, 탱크들이 오지 말았으면... 근데 캐리어가 나오고 게임을 결국엔 역전으로 이끄시더군요 ^^*

팬들의...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까지.. 강민선수는 이제부터 참 힘들거라생각합니다. 쉬운길이 아니겠죠


하지만 그런 짐을 짊어지시고 한걸음 한걸음 앞을 향해 내딛으시는 강민선수의 앞길에 찬란한 태양이 비추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건광간리 잘 하셔서 이번 질레트스타리그에서도 결승전 꼭 가시길...


ps. 강민님 이번에도 왠지 이윤열 선수 지목하셔서 멋진 모습으로 또 한번 이겨주실것 같다는.. 그냥 느낌입니다 ^.^ 두 선수의 라이벌의식이 정말 대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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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정전
04/04/03 21:0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진작 KTF떠나 셔서 다행이네요. 둘이 같은 팀되어서 원투펀치되었으면 다른 팀들이 정말 난감할뻔했습니다.
클라우디오
04/04/03 21: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젠 너무나 충격적이 뉴스에 아연실색.. 아쉬움 뿐이었지만... 강민 선수 개인에게 생각해보니 조용호 선수도 있고, 개인기량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었던듯 하네요 ... 온게임넷 2연패 가능할거라 믿습니다 ^^
맛동산
04/04/03 21:15
수정 아이콘
안돼요! 강민 선수는 4강토스 중 최초로 최연성 선수에게 1승을 따내야합니다! 그러니까 최연성 선수를 지목해서 화끈하게 이겨주세요~
머신이 아닌 토
04/04/03 21:17
수정 아이콘
아 강민선수 아이디 'Nal_rA'가 그런뜻이였나요? +0+i(넘겨짚었다면 낭패;;)
꿈꾸는scv
04/04/03 21:19
수정 아이콘
임진록도 재미있지만 강민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경기도 정말 재미있지요(그나저나 이 두분 경기는 뭘로 불러야할까요)
클라우디오
04/04/03 21:1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솔직히 무섭습니다--; 예선부터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강민 선수 예선부터 무리하실 필요는 없으신데... 이윤열선수하고는 스타일상 충분히 승산이 있어보이구요. 어쨌든 KTF유니폼을 입은 강민님 모습에 적응하려면 그래도 시간이 필요할 듯 싶네요 ㅠㅠ
머신이 아닌 토
04/04/03 21:29
수정 아이콘
초인적인 강민선수와 괴물같은 윤열선수 '초플토인 대 초테란인'이란 부제는 어떨까요? ^^;
04/04/03 21:44
수정 아이콘
저 아래 글에서 어떤분이 강열한 게임이라고 하시던데 그게 가장 어울리는듯.
강(민 대 이윤)열! 딱인 듯 싶습니다-ㅁ-~
나야돌돌이
04/04/03 21:46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경기 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윤열 선수가 쉽게 가져가나했는데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강민 선수가 잡아내더군요

이윤열 선수가 좀 방심한 듯 보이기도 했지만 강민 선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현존하는 프로토스 최강자같습니다

흠 그런데 최연성 선수라...정말 강력한 강민 선수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어쩐지 최연성 선수와의 일전은 다른 테란과 달리 좀 힘든 경기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Game_mania
04/04/03 21:47
수정 아이콘
슈마가 아닌 ktf의 강민이라니.. 아직 실감나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좋은조건으로 이적하신듯하니 다행입니다.. 예.. 강민선수의 앞날에 밝은 빛이 비추기를 바랍니다..
카나타
04/04/03 21:48
수정 아이콘
강열한 게임에 올인
드리밍
04/04/03 21:48
수정 아이콘
최연성+강민+이윤열=최강렬
최강+강렬=최강렬
흠; 최병렬에 이어; 요즘제일 잘나가는 3선수인 최강렬도 한번 결성해보는게-_-;
카나타
04/04/03 22:00
수정 아이콘
최강렬에 올인입니다.-_-;
The_Pro]T[osS
04/04/03 22: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연성선수는 온게임넷에서 이재훈선수에게 패배한적이있죠^^

물론 엠겜에서는 ㅜ.ㅜ
사실 극강테란을 상대로 엠겜맵에서는 상대가 그 누구건 힘들겠지만요...
카나타
04/04/03 22:0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온겜에서 이재훈 선수에게 뿐만 아니라 송병석, 이현승 선수에게도 패배한적이 있죠..
하늘나는 돼지
04/04/03 22:0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담하나 모 이윤열, 최연성, 이병민 선수가 괴물이라고 말들이 많은데 강민선수도 괴물 군단에 들어가야겠습니다..허허~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윤열 최연성 강민..이 세선수가 정말 초특급 괴물같습니다...드디어 비테란 진영에 괴물선수 등장인가요..^^;;
저도 최강렬 올인입니다. 이번 온겜넷 결승전 최연성 vs 강민, 이윤열 vs 강민이 나오면 정말 대박일듯...
04/04/03 22:16
수정 아이콘
최근 스타 3강이라고 예기한다면 정말 "최강렬"입니다.

강민선수는 차기 온게임넷에서 최연성 선수를 눌러야지만, 명실공히 프토최강이 아닌 스타최강이 될 수 있으며, 이윤열선수나 최연성 선수는 이번 MSL 결승이 매우 중요하겠죠.

강민선수가 차기 온게임넷에서 지명자로 최연성를 지목할지 피해갈지 정말 궁금합니다.
04/04/03 22:29
수정 아이콘
흠... 이윤열 선수를 강민 선수가 지명하려다가 예전 유머게시판에서 본
것처럼 강민 선수와 서지훈 선수 진짜 싸움나는것 아닙니까? 쿨럭...
바람으로는 강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결승에서 만나는 것이죠.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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