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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3 12:25:06
Name 엔티스
Subject 강민 이적이 프로게임시장에 미칠영향..
KTF돈으로 너무 밀어부친다는 말이 많은것 같은데..
프로게이머가 전략을 짜서 게임을 승리로 이끌듯이
스폰서들은 최소한의 돈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게 바로 승리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요새 강민선수만한 선수는 없고 아직 프로게임시장은 투자한금액보다 광고효과가 엄청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강민선수를 영입해서 다년계약을 한다면..
정말 스폰서로선 최고의 선수를 다년계약으로 잡아둠으로써 얼마나 많은 효과를볼지..
제가 KTF스폰서 입장이라면 정말 흥분될만한 일일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년계약으로 앞으로 팀에 기여도가 아주높은 전성기를 맞고있는 프로게이머라 할지라도 이해타산이 맞는다면 당장 트레이드가 될수도있다. 라는걸 프로게임시장에 보여준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른 프로팀들의 행보는 어떨까요?..
지금 한창잘하고있는 최연성 이병민 그외 많은 선수들을 예전처럼 1년계약만으로..
잡아둘까요?.. 물론 지금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선수들의 전성기는 그리 길지 않지만
박정석 선수를 보면 스카이배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고 요새 제2의 전성기같이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해주고있는데.. 이런선수를 다년계약으로 잡아두다보면...
프로게이머들도 1년이라는 계약기간때문에 당장의 결과에만 급급해서 부진을 하게되도 조바심 없이 마음 편히 연습할수도있고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릴수있지않을까요?..
그리고 생활도 좀더 편해지겠지요^^..
다년계약이 봇물터지듯이 터지다보면 그 액수도 많은 오름세를 보일테니까요..
그리고 레알마드리드와 같은 스타군단이 있음으로해서 그 스타들이 어떠한 라인업을 갖출지 궁금하기도하고요..
그런 팀 하나 있으면 프로리그의 재미가 배가 될지도모르는일이지않습니까?..
여기까지 제 견해가 아주 얕고 짧을수도 있지만 그냥 간략하게나마
긍정적인 효과들을 찾아보려고 애썼다는것을 생각해주시고..
보잘것없는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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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타드제이
04/04/03 12:29
수정 아이콘
3년장기계약 이란말에 놀랬었습니다..
앞으로 ktf는 그만큼 프로게임계에 신경을 쓸것 같네요..
대회 스폰이라던지...타게임대회도 많이 열것 같습니다..
엔티스
04/04/03 12:3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같은 선수라면 3년 계약 할만하다고생각함^^.. 개인적으로 그런 안정적인 선수로는 최연성선수도 꼽고싶네요..sk가 최연성과도 다년계약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04/04/03 12:35
수정 아이콘
다년 계약,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준다는 측면에서는 환영합니다.

이제 강민까지 데려온 KTF, 결과가 안좋으면 파장이 좀 크겠습니다.
배따라기
04/04/03 12:40
수정 아이콘
확실히 3년 계약이라는 사실은 프로게이머 시장에도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 프로야구도 다년 계약이라는 개념이 출범이후에 십수년이나 후에 정착되었던건데..
우리들이지배
04/04/03 12:58
수정 아이콘
KTF측에서 SKT를 견제하는 느낌이드는건 저뿐일까요..?
솔리타드제이
04/04/03 13:00
수정 아이콘
SKT.....아마 연봉계약 대박을 낼것 같네요...
예상으로는 임요환,최연성선수...3년씩..얼마를 받을지....
인수면 확실히 별도로 연봉지급하겠죠...
22raptor
04/04/03 13:0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KTF로 이적함으로써..
앞으로도 그 실력이 엄청나게 강해질 것 같습니다 -_-a
리치나다옐로
04/04/03 13:3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3년연봉계약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곧 군대를 가야지요,
최연성선수는 다년계약이 될것 같군요
우리들이지배
04/04/03 14:41
수정 아이콘
리치나다옐로님//곧 군대를 가진않는데 -0- 아직도 약3년이란기간이남아있는데 곧 군대라뇨..
아제™
04/04/03 15:21
수정 아이콘
임선수는 기사에도 나왔지만, 대학원 진학으로 2년정도 선수활동이 더 가능합니다.....
강은희
04/04/03 15:45
수정 아이콘
임선수는 2007년까지 활동하신다고 그러던데요. 그럼 군대 너무 늦게가는데..
04/04/03 16: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KTF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슈마지오 조규남 감독님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돈 때문이 아니라 프로게임계의 발전을 위해 보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프로게임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다른 팀에 가야하지 않았을까요? 돈 때문이라는 생각이 너무도 많이 드네요.
박서vs마린
04/04/03 16:50
수정 아이콘
이런 대형 사들이기가 원활이 되야 선수의 가치도 인정받는 셈이고 그만큼 프로게임계도 한단계 더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전혀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La_Storia
04/04/03 16: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강민선수만한 선수는 저정도 돈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슈마일렉트로닉스에선 KTF만큼의 제안을 못했겠죠.
프로선수가 훨씬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팀으로 이적하는것은 절대로 욕할 수 없는 일입니다. 조규남감독님도 강민선수 보내시면서 엄청나게 가슴아파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석 변길섭선수를 떠나보낸 이재균감독님이나, 조용호선수를 떠나보낸 김은동 감독님도 마찬가지셨을테구요.

제가 KTF에 아쉬운점은, 왜 선수를 키우지 않느냐 하는것입니다.
슈마지오는 말할것도 없고, 4U, 투나SG, 헥사트론, 삼성칸, 소울, 한빛.
전부다 그 팀하면 아하 그 선수. 라고 생각날만한 프랜차이즈 스타들과 신예, 중견선수들을 키워냈습니다.
KTF는 홍진호,이윤열선수를 영입해서 주축으로 만든팀에서 박정석,조용호,변길섭선수를 영입해서 주축으로 만든 뒤, 이제 슈마지오 프로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인 강민선수까지 데려왔습니다. 분명히 강민선수가 그 실력에 걸맞는 대우를 받게된건 엄청나게 반가워할 일이지만, KTF의 팀 경영마인드에는 조금씩 더 실망하게됩니다.

앞으로라도 남은 선수들과 인연을 길게보고 팀을 잘 키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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