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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15 20:05:14
Name 보름달
Subject 이영호선수와 마재윤선수의 스킨스 매치가 갑자기 기대되는군요.
오늘 이영호선수가 송병구선수를 상대로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제 스타판의 지분을 이제동선수와 함께 양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위치까지 올라섰습니다.

이제 당분간 공식경기는 없죠. 스토브 리그니.....
하지만 스토브리그동안에 이영호선수에게는 또 한 번의 다전제 매치가 있습니다.

마재윤선수와의 7전의 스킨스매치.....

솔직히 요즘 이영호선수의 기세와 마재윤선수의 현재 페이스를 볼때 미스매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매치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재윤와의 매치라면 승부를 떠나서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재윤선수의 실력은 논외로 하구요(이미 염보성선수와의 대전에서 마재윤선수의 실력은 드러났다고 봅니다.)

저는 마재윤선수가 이번 스킨스매치에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임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번 매치를 통해 마재윤선수가 자신의 위치를 절실히 깨닫고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마재윤선수가 자청한 고행의 길과도 같은 매치이니까요.

이영호선수야 마재윤선수가 그다지 두렵지 않겠죠. 이미 여러곳에서 마재윤선수를 압도적으로 찍어누른 적도 있고
요즘 기세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듯하니까요.

25일에 벌어지는 두 선수간의 매치......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ps. 그 전 18일에는 송병구선수와 진영수선수와의 매치가 있습니다.
송병구선수가 오늘의 패배를 얼마나 씻었을지 볼 수 있는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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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포메트
08/03/15 20:06
수정 아이콘
날카로운 경기가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08/03/15 20:09
수정 아이콘
왠지 모르게 마재윤 선수가 각성해서 승리할 것 같습니다. - -;;
08/03/15 20:09
수정 아이콘
4월 3일날 미정매치가 이영호선수랑 이제동선수의 대결로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양대리그 우승자끼리의 대결.

7번을 한다라.


정말 상상만 해도 너무 기대됩니다. 근데 두선수 스케쥴이 좀 걱정되긴 하네요.

마재윤선수는......... 아아........ 제발 많이 배우기를 ㅠㅠ
이젠민방위
08/03/15 20:09
수정 아이콘
아, 18일에 벌써 경기가 있군요. 송병구 선수 좋은 모습 보여야 할텐데...

그런데 마재윤선수에게 2번이나 테란전을 그것도 7전을 붙여놨는지...ㅡㅡ; 솔직히 최대 3:4 , 심하면 날카로운 스코어도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7패하고서 휴식기간동안 와신상담했으면 좋겠네요.
비빔면
08/03/15 20:1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약 1년 반?전 몽환이던가요 몽환2던가요..
한창 잘나가던 마재윤 선수가 갓 프로 데뷔한 이영호 선수를
발업 저글링 러쉬(그때 발업되기 1초전에 scv가 저글링들을 서치했는데 적절한 저글링 stop으로 발업저글링을 눈치 못채게 한 후 기습공격...)으로 이영호 선수를 이겼던게 기억나네요...
그때 엄위원님의 대사가 아마...
'어린 싹은 미리 밟아 놔야 되는거죠!'

그 싹이 이제는 고목나무가 됐네요.
보름달
08/03/15 20:10
수정 아이콘
하얀조약돌님// 수정하였습니다.
택용스칸
08/03/15 20:11
수정 아이콘
이영호 vs 이제동 선수의 스킨스매치가 마지막을 채울 것 같네요.
아마 미정이었던 이유가 osl 우승자가 정해지지 않아서였더라면..
08/03/15 20:1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팬이지만 험한 모습 볼 것 같습니다 . . .
로마니
08/03/15 20:1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힘들어 보이지만 한번 기대는 해볼랍니다.
정테란
08/03/15 20:11
수정 아이콘
6:1 정도로 이영호 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08/03/15 20:14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이영호선수 마재윤선수랑 7연전이 있었지요.
오늘경기 보고있으니 대저그전은 어느정도 실력인지 한번 보고싶네요.
물론 이전보다 더 향상됬을꺼 같은데... :)

저도 결과는 날카로운 스코어로 이영호선수의 승리 예상합니다...
08/03/15 20:16
수정 아이콘
6:1은 좀... 저는 7:0 정도로 이영호 선수의 열세를 점칩니다.
08/03/15 20:1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염보성 선수와 할 때 응원했지만.. (본좌 시절 안 좋아했지만, 하락세 이후 계속 응원한다는 -_-;;)
염보성 선수와의 경기날 경기력을 보고나니..

또, 오늘 이영호 선수의 '포스'를 보고나니..
7:0 이 또 나올 수 '없지는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태엽시계불태
08/03/15 20:1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본좌시절의 반응속도, 실력, 자신감을 완벽히 찾은 상태에서도 이기기는 힘들것 같고(벌써 1년전이니 그 동안 테란의 발전도 생각해야죠)
본좌시절의 실력의 배이상을 발휘하는 각성수준의 실력을 선보여야지만 이길것같네요.

저도 7:0이나 6:1을 예상합니다.
1은 5드론이나 9드론할지도 모르기때문에 넣었습니다. 정석적으로는 이길 가능성이 없어보이네요.
테크닉파워존
08/03/15 20:21
수정 아이콘
날카롭게 3월 25일 군입대.
08/03/15 20:25
수정 아이콘
테크닉파워존님 군대 잘 다녀오세요 :)
본문과 딱맞는 날카로운 입대..
금쥐유저
08/03/15 20:27
수정 아이콘
맵에따라 마재윤선수가 이길수있는경기가 한두경기는 될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08/03/15 20:2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만일 본좌 시절의 기량을 갖추었다고 가정한다면 현재 이영호 선수와는 5:5의 승부 또는 마재윤 선수의 우세라고 봅니다..
뭐 부질없는 가정이지만...
Dementia-
08/03/15 20:28
수정 아이콘
진짜 7:0 나올것 같습니다. 이제 이제동 선수 말고는 그 누구도 이영호 선수를 이기지 못할것 같아요.
08/03/15 20:30
수정 아이콘
purun님// 본좌시절 경기력이라면 마재윤선수가 한판도 안졌겠죠... 지더라도 한판정도? 하지만 지금 기량이라면 한판정도 이길거 같긴 해요...
태엽시계불태
08/03/15 20:33
수정 아이콘
예전 마본좌때로 돌아간다면 4:3으로 이기거나 3:4로 질정도는 될겁니다..
08/03/15 20:34
수정 아이콘
RedTail 님//
본좌시절에 진영수, 변형태 선수에게도 3:2 신승을 했던 마재윤 선수인데..
지금 이영호 선수가 진영수, 변형태 선수들보다 전혀 약해보이지 않네요;;
오히려 강하면 강했지..
본좌시절이었더라도, 반반 싸움 혹은 마재윤 선수 약간 우세라고 봅니다 저 역시.
08/03/15 20:37
수정 아이콘
전성기의 막바지에서 3:2신승을 거듭 기록했던 것은 당시 맵이 저그 압살맵으로 각종 메이저리그 상위권에서 저그는 우수수 떨어지고
마재윤 선수만이 그 상황에서 홀로 치고 올라가 우승까지 거두었던 걸로 알고 있고요.. 그 이전부터 쭉 밸런스 치우치지 않은 맵들에서는 대테란전 무적에 가까운 포스를 가졌었죠.. 아~ 그시절이여 -.-;
08/03/15 20:41
수정 아이콘
6:1나오면 기적.
08/03/15 20:41
수정 아이콘
설령 마재윤선수가 본좌시절의 실력으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이영호선수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마재윤선수의 전성기시절 당시 3해처리운영은 테란들이 해법을 찾지 못한상태였지만, 지금은 이미 파훼법이 다 나와있는 상태죠. 전성기시절의 실력을 200%이상 발휘해야지 이길가능성이 있을것같습니다.
08/03/15 20:44
수정 아이콘
저도 본좌시절이여도 이영호선수가 살짝 우세라고 보네요.
내일은내일의
08/03/15 20:53
수정 아이콘
본좌시절의 마재윤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실제로 붙지도 않았는데 누가 우세하다고 판단하긴 힘들것 같네요. 경기엔 다양한 변수가 있는거니까요. 다만 현재의 마재윤 선수가 지금의 이영호 선수에게 밀리는건 사실입니다. 누가 말씀하신대로 마재윤 선수가 승리에 연연하기보단 각성의 계기로 삼으심이 좋을듯하네요. 마재윤 선수에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택용스칸
08/03/15 20:53
수정 아이콘
현재 전성기인 이영호 선수와 본좌시절 마재윤 선수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영호 선수의 5 : 2 우세로 봅니다.
마재윤 선수 전성기 때는 뮤짤이 아닌 디파일러와 럴커 울트라로 상대를 대부분 이기곤 했죠.
하지만 지금 이영호 선수에게는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것 같네요.
정테란
08/03/15 20:55
수정 아이콘
본좌시절의 포스를 보여줘도 이미 그 때보다 발전한 영호 선수의 기량을 감안하면 5:2 정도로 역시 영호선수 우세를 점칩니다.
RunDavid
08/03/15 21:29
수정 아이콘
3.3 혁명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이영호 선수가 5승 이상 가져갈 것 같습니다.
08/03/15 21:49
수정 아이콘
만약.이란 가정은 아무런 소용이 없지만...
만약.... 본좌라 일컬어지던 최정상기의 마재윤 선수와 지금의 이영호 선수는 당연히 이영호 선수의 우세를 예상합니다.
불과 몇달 사이에 성장하는 프로게이머들의 기량을 보건데... 과거의 어떤 선수의 최고의 실력으로도 현재의 정상급 선수를 상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용훈
08/03/15 22:29
수정 아이콘
그저 예상일뿐이지만 현재 기량으로 봐서는 꽤나 날카로운 스코어가 나올수도 있겠네요.

마재윤 선수가 2경기 정도 이기면 꽤 선전했다고 봐야할듯 싶어요.
펠릭스~
08/03/15 22:49
수정 아이콘
날카로울꺼 같네요...마재윤 선수 지못미
구아르 디올라
08/03/15 23:05
수정 아이콘
최근에 토스전만 주구장창한 이영호선수라 저그전 감각이 떨어져서 의외의 결과가 나올지도...우승 뒷풀이도 해야하니까요....-_-
nickvovo
08/03/16 00:01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마재윤선수가 영호선수 4:3정도로라도 누르면
마재윤 선수의 진화로 게시물이 뒤덮이겠죠
제발 부탁해요 마재윤선수 ㅠㅠ
08/03/16 11:32
수정 아이콘
500만원만 안됐으면 좋겠습니다-_-
타마마임팩트
08/03/16 13:15
수정 아이콘
저는 날카롭게 7:0 셧아웃 갑니다.
그랜드슬램 한번 해먹어야죠 이영호선수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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