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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2 03:40:08
Name 글곰
Subject 글곰의 뉴스따라 소식따라 첫번째. 4/02
안녕하세요. 글곰입니다.

마음 저편에서 울려 오는 정체모를 매혹적 목소리...즉, 이유 없는 변덕과 충동으로 인해 갑자기 글을 씁니다.
이 글에서는 이 근래의 뉴스들과 그에 대한 제 생각들을 이리저리 끄적거려 볼 생각입니다. 뉴스거리를 선택하는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입니다. 다만, 이곳이 스타크래프트 사이트 PGR21이니만큼 스타크래프트 관련 뉴스는 꼭 하나씩 집어넣을 생각입니다.

정기적으로 쓸 생각이지만, 워낙에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인간이라 얼마나 꾸준히 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습작으로 원고지 1000~1500장 정도의 소설을 하나 쓰고 있는지라 정신이 없어서요. 정기적이란 것도 과연 며칠 간격일지 의문이 갑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고등학교 교사의 여고생 폭행.

출처: http://tvnews.media.daum.net/societytv/200403/31/ytni/v6401421.html

모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여고생을 폭행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마 '교육적 체벌이다'라고는 죽었다 깨어나도 말하지 못할 수준의 폭행입니다. 주먹 불끈 쥐고 학생의 턱을 향해 원투를 날리는 교사의 모습이 흡사 이종격투기대회에 출전한 선수처럼 보입니다.
물론 전후 관계는 모릅니다. 공납금 납부용 계좌 개설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만 알 뿐입니다.
그러나 전후 관계를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이의 말대꾸에 교사가 화가 났든, 말을 안 듣자 열받았든, 아니면 설사 아이가 사사건건 말대답을 붙여 가며 대들었던 간에 아무 관계 없습니다. 가히 눈이 뒤집힌 지경이 되어 학생을 후드려 패는 저 교사의 모습에서, 그 반의 학생들은 대체 무엇을 배웠을까요.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겠지만, 저는 체벌이란 명목으로 행해지는 교실 내의 모든 직접적인 신체 폭력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턱없는 낙관론일지도 모르며, 교육 현장을 알지 못하는 바람든 이상주의자의 뜬구름잡는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교육적 목적의 체벌]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가르쳐야 할 필수 교양 중 하나가, [약자에게 폭력을 가하지 마라]라는 기본적 윤리입니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보다 상대적-절대적 강자인 교사가 학생에게 폭력을 가하는 순간, 저는 교육이 그 의미를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대책 없는 군사 문화의 잔재 중 하나가, [때려야 말을 듣는다]라는 썩어빠진 생각입니다. 학생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고 말하는 교사, 후임들은 때려야 군기가 든다고 말하는 고참, 후배들을 두들겨 패야 좋은 성적이 나온다고 말하는 중고등학교 스포츠 팀. 그들은 다만 자신의 통솔력과 리더쉽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비겁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학생을 때리지 않고도 말을 듣게 만들어야 제대로 된 교사입니다. 그게 불가능하다고 하는 이들도 있지요. 자신의 무능력과 무지함을 은근슬쩍 감추려 혈안이 된 이들 말입니다. 우리가 나라에 세금을 내는 것은, 폭력이라는 손쉬운 수단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수많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이들에게 교육을 맡기기 위함은 아닐 겝니다.


2. 14만원짜리 지우개

출처: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403/31/SpoChosun/v6396447.html

지우개입니다. 문구사에 가면 개당 200~500원 사이로 살 수 있는 지우개입니다.
그런데 14만원이랍니다. 제가 아는 한, 특별난 형상기억합금 고무로 만든 지우개도 아니고 하나만 사면 평생을 쓸 수 있는 지우개도 아닙니다. 다만 이 지우개가 비싼 이유는 [구찌]라는 브랜드네임 때문입니다.
뭐, 사실 돈 있는 자들이 돈으로 명예와 품위를 구입하려 하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고급 옷을 입고 비싼 자동차에 타는 것으로만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한심한 존재들은 수천 년 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14만원짜리 지우개는 참 할 말이 없습니다. 14만원이라는 가격으로 그 허울 좋은 [상류층]이라는 세 글자를 구입하는 것이니 싸다고 해야 하나요? 저는 그 지우개를 부모에게서 받아든 아이들이 과연 어떻게 자라날까 걱정이 됩니다. 순수한 배금주의의 노예로 거듭나지 않으면 다행이겠지요. 14만원짜리 지우개로 자식의 위치를 한 단계 높이려 들다 자식 농사 망치지 않으면 다행이겠습니다.

이 잘난 고도 자본주의 사회. 아무리 돈 있는 놈이 장땡이라지만, 이번 지우개 사건은 정말 충격입니다. 어떤 사람이 14만원짜리 지우개를 살 때, 그 몇 배나 되는 이들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곤궁함에 빠져 있는 사회. 경제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복지는 어디론가 사라져만 가는 사회. 대체 이 사회는 어디를 향해 굴러가고 있을까요?


3.대통령 측근 비리 조사 특검 종결, 대부분 사실무근

출처: http://feature.media.daum.net/media/feature/article/article239.htm

한나라당에서 [저놈들 돈받았데요! 한번 조사해 보래요!]라고 신나게 외치며 다수당의 힘을 이용, 국회를 가볍게 통과시킨 대통령 측근 비리 조사 특검. 홍준표를 비롯한 유명한(?) 정치인들이 숱한 의혹을 제기하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 특검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참으로 허무합니다. [대부분 사실 무근]이 종합적인 평가입니다.

길게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놈의 질러대고 보기 정치, 지르고 보는 정치. 이제 신물이 납니다. 증거도 근거도 없이 일단 공격을 퍼부은 다음, 조사 끝에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면 "뭐 그럴 수도 있지"라며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로 숨는 저 비열함. 우리는 저 비열함을 수십 년 넘게 지켜봐 왔습니다.
사람이라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하는 법인데, 근거 없는 비방을 가했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지자 그에 책임을 졌다는 국회의원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과연 국가와 나라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 업무에 바쁘시다 보니 장기기억상실증에 시달리시고 계신가 봅니다.
뭐, 사실 국회의원들은 사람이 아니란 주장이 설득력 있지요. 국회의원 텔레토비설, 화성인설, 무뇌아설, 무뇌충설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뇌아설을 지지합니다.

요점입니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PGR인이 됩시다.]



4. 질레트베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확정.

출처: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newvo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55

8강부터 넉다운 토너먼트제 도입, 4억원대 후원금, 프리매치 도입 등 여러 가지로 변화하며 제 2의 도약을 노리고 있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4년도 첫번째 스타리그의 16강이 결정되었습니다. (이하 선수들의 호칭을 생략합니다.)

테란: 김정민 나도현 서지훈 이병민 이윤열 최수범 최연성 한동욱
프로토스: 강민 김성제 박용욱 박정석 전태규
저그: 박성준 박태민 변은종

종족 밸런스는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테란이 절반에, 저그는 3명. 저그 없는 조가 하나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리그의 환상적인 밸런스(5/5/5/1)가 그리워집니다.
이번 스타리그는 전체적으로 신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강호이자 흥행의 보증수표인 임요환, 홍진호 등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앞선 이들을 밀어내고 새롭게 등장한 신예들이 기존 강호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관심사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저그입니다. 저그 암흑기의 도래와 더불어, 기존의 강호- 조.진.락 삼총사가 모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대신 비교적 신예들이 좁은 틈을 비집고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그들의 활약상을 기대하는 저그 유저분들의 응원이 그들에게 힘을 실어 줄 것입니다. 각 조에 2명씩의 테란이 들어가기 때문에, 과연 그들이 두번씩 있는 대 테란전을 어떻게 치룰지가 가장 관심사입니다. 이는 맵에도 많은 영향을 받겠지요.
프로토스는 5명이라는 숫자로 볼 때, 이제 암흑기를 벗어난 듯 보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본선에 올라온 선수들은 언제나 그 얼굴이 그 얼굴. 테란에 비해 세대교체가 현격하게 늦습니다. 물론 이는 프로토스 유저의 수 자체가 적은 것에도 그 까닭이 있습니다만. 기존의 강호들이 그들의 플레이를 파악당해 하나 둘씩 미끄러지는 이 현실에서 소수정예 프로토스의 새로운 물결은 언제 다가올까요? 그리고 기요틴과 패러독스가 빠진 이번 리그에서 프로토스의 성적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테란은 무시무시한 신예들 사이에 끼인, 왕년의 강자들이 눈에 뜨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그 모습을 다시 보인 김정민 선수와, 노장인 최수범 선수. 무시무시한 신예들 사이에서 그들의 플레이가 어느 정도로 빛날지 기대해 봅니다.

새로운 맵도 둘이나 등장합니다. 저그의 약세 때문에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테란 대 저그에서 저그에게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뭔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맵이 등장하길 바랍니다. 특히 기요틴이 빠지는만큼, 개방형 맵이 다시 한 번 나와 주었으면 합니다.



에, 오늘은 네 개로 마치겠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곰 이대섭. www.gomn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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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연
04/04/02 06:21
수정 아이콘
저도 선생님의 폭력에 대해선 반대합니다.

그리고 개방형 맵 말고는 저그가 테란에게 유리한 맵을 만들 순 없는걸까요? 개방형맵은 프테전에서 토스에게 너무 좋네요.
브라운신부
04/04/02 07:50
수정 아이콘
아방가르드 3가 나왔으면..
FlyHigh~!!!
04/04/02 08:27
수정 아이콘
테란 vs 저그 전에서 저그에게 힘을 실어줄수 있는 개방형 맵이면 토스에게도 꽤나 쓸만한 맵일거 같군요 ^_^;; 다만 토스vs저그는 어떻게 될련지 -_-;;
시미군★
04/04/02 09:07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 2도 나왔으면..
뉴 레가시 오브 챠도 나왔으면..
하늘아이
04/04/02 09:39
수정 아이콘
흠.. 교사의 폭력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만.. 체벌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 그 수준의 문제이고 제가 생각하는 수준에서의 찬성입니다만..
실제 현장에 있으신분들과 아닌분들의 생각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교사로서 교단에 서서 학생들의 대하는것과 그 외의 입장에서 교사와 학생을 보는 시선도 다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표현을 잘 못하겠지만...
정말.. 교사가 되려는 입장에서 자꾸 회의가 들고 암담하기만 합니다.
물론 그 교사의 폭력은 잘못되었지만.. 학생의 잘못도 생각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힘이 들군요.
교사앞에서 ㅆ 이 쓰이는 욕이 나오고... 좀 야단을 치면 인터넷에 찍어서 올린다고 하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브라운신부
04/04/02 11:31
수정 아이콘
1.2번 ..걸작이었죠..특히 2번은 만우절 뉴스라고 해도 믿을만한 대박이었다는 ..그리고 저런 상술을 지닌 구찌 운영진에게도 찬사를!
Crazy Viper
04/04/02 11:35
수정 아이콘
하늘아이님의 심정에 공감합니다. 물론 체벌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게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중학교 1,2학년이 과거 고등학생 이상을 능가해 버립니다.
제 경험과 주변 얘기들을 비춰봐도 소위 잘 논다는 애들은 자신도 모르게 수업시간에조차 "ㅆㅂ"(모음은 생략해도 어떤 표현이실지 알 겁니다)라는 표현 같은 건 우습게 사용합니다. 실제 아이들을 상대로 상담을 해 본 결과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생들은 거의 없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러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상담후 학생들 스스로조차 놀랄 내용들도 많았죠.
선생님들 100%가 다 잘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제발 부탁이건데, 일부를 전체로 싸잡지는 마세요.
단편적인 몇 가지 사실만으로 전체 선생님들을 매도하는 건 현장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들을 위해 애쓰시는 그 많은 선생님들 마저도 욕하는 것입니다. 어찌 그럴 수 있습니까?
제가 내용을 확대시켰다구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여기실 수 있습니다.
추천게시판에 올려진 "PgR21.com"을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얘기를 혹시 보셨습니까? 이 곳 PgR21.com은 그런 공간입니다.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이지요.

윗글을 쓰신 글곰님께는 한편으론 죄송한 말씀이지만 1번 교사와 관련된 내용의 마지막 3줄에 대해서는 울분을 토합니다. 무능력이라 무지함이라...ㅠㅠ
아이들을 향한 그 사랑은 그 누구에게도 쉬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그런 의지마저 꺾어버리시는 군요.
에~~휴.... 감정의 격화로 좀더 매끄럽고 객관적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글을 쓰지 못해 죄송합니다. 울분을 이기지 못함에 더이상 글을 이어가긴 어렵군요.

덧1. 제가 쓴 내용은 절대 체벌의 정당함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니 곡해는 하지 말아 주십시오.
덧2. 더욱 선생님들이 힘을 내고 보람을 느끼고, 때로는 자각하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방향의 내용과, 때로는 따끔한 충고 등이 공존할 수는 없는 것인가요? ㅠㅠ
가뜩이나 임테란 탈락의 충격이 아직 안 가시고 있는데, 오늘 진짜 술이나 한잔 해야할라나보네....ㅠㅠ
04/04/02 12:23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리더쉽으로 공부하기 싫어하는.. 다른말로 노는 학생들을 통제하고 단속할수 있을까요?? 어제 그 선생처럼 때리는건 학대지만.. 신체건장한 남학생의 경우(남녀 차별인가요? ;;;)엔 어느 정도의 체벌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생들이 수긍할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말입니다.
04/04/02 18:18
수정 아이콘
다른거 보다도... 특검비용을 전부 세금으로 처리했다는게 화가납니다.
이번 탄핵 문제도.. 국회쪽 사람들 수임 비용은 전부 세금으로 처리한다더군요..

세금 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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