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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23 01:10:03
Name 이고스트
Subject 이제동 선수가 안겨다준 즐거움. 송병구 선수가 안겨다준 실망감.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워준 두 선수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승자에겐 박수를,
패자에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 봅니다.

하지만
이유없는 비판은 비난일 뿐이지만,
잘못된점을 지적하는 비판은 발전과 득이 되기에,
할말을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이제동 선수의 현랄한 플레이는 연신 감탄을 자아냈고
그에 따라 즐거움은 컷습니다.

하지만 그러할수록 송병구 선수의 한계적인 플레이는 실망감이 컷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조금만 더 잘해주었다면...!!
얼마나 더 신나는 명승부가 나올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말입니다.


특히 마지막 4경기에서의
이제동 선수의 현란한 플레이와,
그에 반대된는 송병구 선수의 한계적 플레이를 보며,
만약 상대가
예전 3.3혁명때의 김택용 선수였다면 어떤 경기가 나왔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군요..

그나마
이제동 한 선수라도 결승전 답게 잘해주었기에 다행이네요.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만큼 즐거웠으니까요.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기에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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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3 01:17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자신은 저그전에 자신있다고 했지만 제가 보는 송병구 선수의 저그전은 한계점이 보입니다.
발업프로브
07/12/23 01:22
수정 아이콘
게임 운영 자체만 더블넥일뿐...

결국 게임 내용 자체가 항상 이어져왔던 토스의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결국...토스란 건지...
듣보잡
07/12/23 01:31
수정 아이콘
올해가 프로토스의 해라고 할 정도로 토스의 활약이 뛰어났고,
그 선봉에 섰던 김택용, 송병구 선수...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테란과 저그에게 각각 우승을 내주네요.

이래서 스타가 재밌나봅니다. (전 플토팬인데 흑흑)
오르페우스
07/12/23 01: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지만 3/4경기에서는 자신이 연습한것을 다 보여주지 못한 느낌이랄까요
자신있는맵 2경기 카트리나에서 유리한경기를 패한게 심적으로 타격이 있어서 그때부터 무너지기 시작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가사카
07/12/23 10:10
수정 아이콘
2경기때 그렇게 당하고나면 마인드컨트롤이 힘들죠.
심리적으로 초초해졌을테고 그래서 3경기가 그랬던 거겠죠.
송병구선수 이번에 이겼으면 멋진 별명하나 붙었을텐데 아쉽습니다
07/12/23 10:30
수정 아이콘
어제 이제동 선수가 잘한면도 많았지만 송병구선수가 평소때같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5전이지만 확실히 결승전에 대한 부담감은 상당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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