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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09 19:45:59
Name epic
Subject 오늘, 묻혀버린 마재윤의 실수들...
사실 스탑 러커 심리전과 과감한 빈집털이로 한꺼번에 대량득점을 하는 화려함과
커맨드 센터를 먹는 쇼맨십까지, 오늘 마재윤이 빛났다는건 사실입니다만
덕분에 가려진 장면들을 지적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이름조차 생소한 최연식 선수의 플레이, 상당히 좋더군요. 상대 테크에 맞춰서
병력 내보면서도 뮤탈에 거의 피해입지 않는 심시티라던지 끊임없는 멀티체크,
바이오닉이 지속적으로 중앙에서 움직여주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 추가
멀티 주지 않으면 이긴다는 컨셉으로 나와서 제대로 해냈습니다. 그 시점까지는.
그리고 나중에 스탑러커에 당하고 나서 사용한 드랍십 한 대 분량의 병력으로
성큰과 러커2기를 피해없이 해치우는 뛰어난 컨트롤도 보여주었구요.

아쉬웠던 점을 꼽으라면, 스탑 러커 당한거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 후에
좋은 위치에 들키지 않고 드랍에 성공했으면서도 한동안 내버려두었던거.
아마도 뮤탈이 두려웠거나 중앙 교전 하면서 같이 써주어 상대의 혼란을 유도할
작정이었나본데, 내리자마자, 나이더스 커널, 성큰 등이 지어지기 전에 재빨리
달려들어 해처리를 깼다면, 러커나 뮤탈 오기 전에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랬다면 저그를 더 절박한 상황에 몰아넣었을테고 중앙 병력 운용도
보다 자유로웠을 겁니다.

그리고 빈집털이 당했을 시점에, 길목에 정찰 병력 세워두지 않은 것도
아쉽지만 벙커를 둘이나 지었던데 언덕 올라오는 입구를 막는 식으로 심시티를
해두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워낙 러커가 많아서 결국은 뚫렸
겠지만 어느 정도 시간을 벌었다면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오늘 마재윤 선수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할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반면에
그답지않은 안타까운 실수도 몇 번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7시 멀티 들키고서
취소 못해서 미네랄 날린거. 그 시점의 저그 자원 사정을 생각해보면 뼈저린
실수 입니다. 그리고 견제 갔던 뮤탈이 한동안 멈춰있다가 잡히지 말아야 할 뮤탈이
2~3마리 잡혀버리는 실수도 있었지요.

그리고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상, 저그가 멀티할 시점에 멀티를 못 먹고 견제를
성공해야 할 시점에 견제를 성공 못하는 시간이 꽤 지속됐었습니다. 최연식
선수가 조금만 더 침착하게 1시 멀티 공략이나 본진 방어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마재윤 선수가 빼어난 센스를 발휘해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준 신인
선수를 잡아낸 것은 사실이지만 앞서의 불리한 상황에서 결코 저지르지
말았어야할 실수들은 오늘 그의 플레이를 무작정 칭찬하기만은 어렵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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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테란
07/06/09 19:50
수정 아이콘
드랍쉽 한 기가 바로 갔다면 당시 유지되던 다수의 뮤탈리스크에 순식간에 잡히는 병력이기 때문에 센터 병력과 합류해서 간 겁니다. 정상적인 테란 유저라면 뮤탈리스크가 게릴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드랍쉽 1기로 멀티 타격을 가지는 않습니다.
또한 테란이 자신의 입구를 저그 전에서 막는 식으로 심시티 한다면 자신의 병력이 나가는데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죠. 특히 뮤탈리스크 견제에 크게 당하게 됩니다. 결과론적인 비판이라고 생각 되네요. 테란이나 저그유저 맞으신지요?
저그가 멀티를 못먹고 견제를 못하는 시간이 오래 간 것은 최연식 선수가 정말 잘했기 때문이고, 1시 멀티 공략은 매우 침착하게, 계획적으로 진행됬습니다.
Cine_HyO
07/06/09 19:52
수정 아이콘
해처리 취소 못한건 정말 실수..
07/06/09 19:53
수정 아이콘
모든 경기에서 이렇게 실수만 찾으면서 경기 보시려면 참 힘드실 것 같습니다. 뭐, 또 다른 재미라고 해두죠. 혹시 다른 선수 경기도 실수'만' 찾으시나요 아니면 다른 경기들은 '실수'들이 전혀 없나요
07/06/09 19:54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얘기인건 맞습니다만 그 드랍십 병력이 나중에는 단독으로 커널, 성큰, 러커 둘을 깨야 했는데, 그대신 바로 달려들어 스팀팩 쓰고 해처리 일점사 했다면, 뮤탈이 순간 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가능성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란 기지 입구 쪽은 입구 앞 벙커 양쪽이 뻥 뚫려 있었는데 한쪽만 막는다던지 배럭스를 활용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얼마든지 병력 나가는데 별로 지장 안주고 보다 안전하게 심시티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07/06/09 19:55
수정 아이콘
tess님// 전 또 다른 시점에서 잘 본 글인데, 왜 그리 까칠하게 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새로운시작
07/06/09 19:56
수정 아이콘
혹시 팔진도에서 저그로 테란 상대를 해보셨는지? 해 보셨다면 이런 글 못 올라오지 싶은데요;;;
안티테란
07/06/09 19:57
수정 아이콘
epic님. 그럼 하나만 묻겠습니다. 롱기누스나 리템 같은 맵이 아닌 곳에서 요새 어떤 테란이 저그 전에서 입구에 배럭스를 짓던가요?
마메스트롬
07/06/09 19:58
수정 아이콘
쓰신글 내용의 비중으로 보자면 제목은 '마재윤의 실수'가 아니라 '최연식의 실수'가 더 적절할것 같은데요..?...;;
07/06/09 20:00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 //

첫 번째 배럭부터 입구에 지으라는 얘기가 아닌건 알고 계시겠지요? 거의 모든 병력 끌고 나갈거라면 얼마든지 융통성을 발휘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티테란
07/06/09 20:02
수정 아이콘
이상한 테란유저가 아닌 이상 병력이 계속 본진에만 있다가 한 방 때만 기어 나가는 것도 아니고 순간 순간 나가야 할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배럭을 입구에 지어서 구지 뮤탈에 타격 받거나 나갈 때마다 생산이 끊기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프로게이머들의 생산패턴의 특성상 배럭은 붙여서 지어야 마린 생산이 원할히 되구요.

병력이 나가면 나간 이후에도 배럭이 생산은 해야하고 그 병력들이 센터 병력에 충원을 하려면 어짜피 입구를 막지 않는 곳에 다시 옮겨야 합니다. 요새 테란들이 저그 빈집 무서워서 입구를 막고 한방 병력이 나가던가요? 아니면 벙커를 여러 개 지어두고 벙커 근처에 랠리를 찍은 다음 항상 충원 병력이 도착할 수 있게 하던가요?

입스타의 극치를 이곳에서도 보게 되네요.
공실이
07/06/09 20:04
수정 아이콘
오늘 마재윤 선수의 가장 큰 실수는 인터뷰가 아닌가..합니다.
최연식 선수가 정말 잘한 경기를 .. 저그가 이정도 해도 힘들다면서 맵탓을 하는 모습이 최연식 선수의 플레이를 깍아내리는듯 보이더군요..
(의도하진 않았겠지만..오늘 최연식 선수 플레이 보고 감탄한 저로서는 실망이었습니다.)
맵탓을 운운 하는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asyouare
07/06/09 20:05
수정 아이콘
어떤 게이머가 다 완벽하게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지만;;; 오늘 거의 완벽했다고 봅니다..CJ1-4경기 MBC와 르까프 에결까지 본 모든 경기중에서요

그런데 윗 분 말씀처럼 저그로 팔진도에서 플레이 해 보시기를..
제3의타이밍
07/06/09 20:06
수정 아이콘
테란 유저 입장에서 입구를 건물로 좁히는건 자살행위죠
빨리 병력이 뛰쳐나가야 디파일러 대동된 병력 마중 나갈텐데..
그리고 드랍쉽 병력과 본대가 함께 치는 운영은 당연한거죠
따로따로 간다면 마재윤 선수가 왜 못막겠습니까 있는 뮤탈과 저글링으로 쉽게 막죠
ㅣ의ㅣ
07/06/09 20:07
수정 아이콘
이글보고 여기가 디씨인지 착각했습니다.
엘리수
07/06/09 20:07
수정 아이콘
정말 사람의 생각이 일치하기가 힘든거 같네요..
마재윤선수 인터뷰를보면서 '맵탓'을 한다거나 최연식선수의
플레이를 깍아내린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았는데요.
꾸라삐야
07/06/09 20:09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마재윤 선수도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뮤탈 흘린거와 해처리 취소 못한거 보고 말입니다. 전반적으로 게임의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그정도는 옥의티 정도로 그냥 넘어가면 되죠 뭐.
Windermere
07/06/09 20:09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제목을 잘못 쓰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와피데일
07/06/09 20:10
수정 아이콘
흠.. 이건 뭐 맵핵을 쓰고 겜을하라는거군용
새로운시작
07/06/09 20:11
수정 아이콘
맵핵 쓰고 팀밀리고 게임해야죠^^ '실수'안하려면~~
07/06/09 20:12
수정 아이콘
한방을 치고 나갈 때, 빈집털이를 생각해서 벙커를 3개 짓는 플레이는 봤어도, 배럭으로 입구 막아놓고 들었다 놨다 하는 플레이는 본 기억이 거의 없는 거 같은데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의 인터뷰.. 포모스도 보고 파포도 봤는데.. 최연식 선수를 깎아내리는 느낌은 전혀 안 들던데요..이런 이야기는 이기고 해야죠-_-; 지고 하면 맵탓한다고 뭐라 할텐데..
안티테란
07/06/09 20: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팔진도 대각선 방향에서 저그가 9드론을 하고 테란은 1배럭 더블커맨드를 하면서 9드론에 전혀 피해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저그가 이겼는데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를 무작정 칭찬하기만 어렵다는 글을 올린 것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asyouare
07/06/09 20:14
수정 아이콘
맵핵 쓰고 팀밀리로 게임해야죠^^ '실수'안하려면~~(2)

저그대 저그에서 원해처리로 투해처리를 이겼는데 넌 왜 빌드를 그렇게 밖에 못쓰냐라고 비난했던 어떤 분이 떠오르네요.
아니.. 정말 맵핵도 아니고 그걸 어찌 아냐구요..;;;;
엘렌딜
07/06/09 20:21
수정 아이콘
이런 게임은 보고 그냥 즐기고 감탄하면 됩니다.
저도 그 장면들을 보면서 마재윤이 이런 실수를 하다니~ 라는 생각을 했지만, 자신의 그런 불리함 조차 극복해버리는 걸 보면서 그저 경탄에 경탄만 거듭했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글은 잘 나가는 분위기에 찬물을 붓는 격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명경기 말고 실수를 지적해야 할 경기는 따로 있지 않습니까?
the hive
07/06/09 20:27
수정 아이콘
그냥 입스타인듯
Windermere
07/06/09 20:27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찬물이 못 됩니다. 설득력이 없거든요.

테란이 배럭으로 입구를 좁혀야 했었다는 지적부터 입스타 냄새가 풀풀 나는데다가 저그가 멀티할 시점에 멀티를 못 하고 견제할 시점에 견제를 못한 이유가 테란의 병력 운영 방식 - 소위 노점 단속류의 방식 때문이었고, 그게 결국 한 방 빈집의 원인이 됐다는 과정 자체를 모두 생략한 상상 속의 지적일 뿐입니다.

팔진도에서 저테전 해보셨는지, 진심으로 궁금해지네요.
그를믿습니다
07/06/09 20:31
수정 아이콘
할말은 윗분들이 모두 써 주셨으니 손가락 아프게 또 타이핑 할 필요는 없겠네요, 입스타만 할게 아니라 손스타도 같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다크드레곤
07/06/09 20:33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읽어 봤는데 역시나네요..
정병석
07/06/09 20:42
수정 아이콘
잘 쓴 글에 왜 이리 태클이 심한지~ 마재윤선수의 플레이와 센스가 빛난 경기였지만 " 마재윤 " 이라면 하지 않아야 실수가 몇군데 보여서 그게 안타까워서 쓴 글 같은데요...........전 인류에서 현재 가장 스타를 잘하는 단 하나의 사람인 마재윤의 플레이로 보기에는 오늘 살짝 아쉽기는 했습니다..........
포스트최연성
07/06/09 20:44
수정 아이콘
마재윤도 사람입니다..
secretus
07/06/09 20:45
수정 아이콘
그 실수들이 패배로 이어졌다면 모를까, 그 실수를 커버할만큼 훌륭하게 다른 플레이를 잘했으니..그래서 마재윤 선수는 정말 대단한게 아닐까요? ^^
근데, 원글과는 상관없지만, 마재윤 선수 인터뷰 내용이 실수였다니..관점 내지는 생각의 차이라고 보기엔 조금은 어이가 없네요..맵탓이 아니라, 그냥 열심히 했는데도 그 맵에서 저그가 어려웠다..정도의 푸념이라고 생각했는데..
07/06/09 20:45
수정 아이콘
글 자체에 설득력이 전혀 없습니다. 저그나 테란을 해 봤다면 이렇게 쓸 수 없죠.

비판을 위한 비판, 찬물 끼얹기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김사무엘
07/06/09 20:46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관점에서 1시 멀티는 결국 미끼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스갤에서는 왜 1시 멀티 깨는데 센터 병력을 모조리 돌렸느냐 등의 지적이 나왔는데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최연식 선수가 일석이조를 노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즉 1시 멀티를 깨면 본진 밖 멀티가 없는 마재윤 선수가 허겁지겁 수비하러 올 것이고 아직 디파뜨기 전 타이밍이니 탱크와 배슬이 수반된 다수 바이오닉이 화력에서 뒤질 리는 없고, 따라서 1시 멀티도 깨고 마재윤 선수의 수비병력도 잡아먹은 다음 쭉 끝내겠다는 시나리오겠죠. 실제로 제가 본 저테전 경기에서 저그가 멀티에 급급하다가 결국 병력도 모조리 잡아 먹히고 경기도 그르치는 게 수두룩하였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 화면은 진짜 마재윤 선수의 배짱 넘치는 판단에 최연식 선수는 물론 티비로 시청하던 저도 속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차근히 생각해보니 최연식 선수의 주력이 나갔기 때문에 본진이 빈 것은 당연한 일이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놀랐던 것은 마재윤 선수의 병력 규모가 그 때까지 화면에 잡힌 것 보다 많았다는 겁니다. 입스타의 한계랄까 그런 것을 절감했는데 마재윤 선수가 경기 중 전투의 인터벌이 있다는 것은 결정적 시점에 병력이 터진다는 것임을 까먹었는데 다시 상기시켰죠.
가장 감탄한 것은 공격신호가 울리는 그 급박한 상황에서 보통 정신이 없고 당황하기 마련인데, 병력이 비었을 것이란 점을 추론하여 정확한 타이밍에 찌른 겁니다. 나중에 인터뷰 보니 7시의 일부 테란 병력이 떨어져 있는 것도 알고 빈집을 털었다는 군요. 저는 7시는 전혀 생각도 못하였고 테란이 사실상 빈집인 것을 봤을 때 놀랐는데 말이죠.
그 타이밍에 최연식 선수가 범한 실수는 단 하나, 벙커가 비어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그런 식의 '몰빵'성 빈집털이를 예측하지 못하였을 텐데 최연식 선수가 미리 대비해서 벙커안에 마린을 가득 넣어 두지 못한 것을 커다란 실수라고 질타하기는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지 반응 속도가 당황으로 인해 약간 느려졌던 아쉬운 상황 이었을 뿐이죠. 그리고 그 상황에서 벙커 안에 병력을 넣어 두는 것 자체가 병력 낭비로 여겨질만 하였습니다.
엘렌딜
07/06/09 20:50
수정 아이콘
지적을 할려면 '적절'하게 해야지요. 이건 솔직히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이런식의 지적은 CJ팀내에서 코칭스테프들도 안 할 겁니다.
마재윤이 중대한 전술적 판단착오를한 것도 아니고 바쁜 교전 와중에 잠시 신경을 못쓴 그야말로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실수'였거든요.
근데 그걸 굳이 이런식으로 쓰시니깐 좀 답답하고 기분이 거시기합니다.
공실이
07/06/09 20:50
수정 아이콘
헉.. 포모스 인터뷰 기사 방금 보고 왔는데... 맵얘기는 전혀 없네요.

파포 기사 보고 중간에 맵얘기를 하길래 왜 최연식 선수가 잘해서 힘들었다는 이야기는 없고 맵때문에 힘들었다는 얘기만 잔뜩있길래
울컥하는 마음에 한마디 적었습니다만.. 포모스 인터뷰 기사는 또 다르네요;
winnerCJ
07/06/09 20:52
수정 아이콘
공실이님// 자신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한건데 그게 상대방을 깎으려는 의도로 보이셨나요? 뭐 이건 그렇게 보일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긴 다음에 맵탓하면 안된다니요 -_- 진 다음에 맵탓하는게 더 안 좋아보이지 않나요?;;

epic님// 입구막고 진출은 진짜 에러네요 -_-
그리고 최연식 선수가 본진방어를 더 잘했으면 어땠을까라고 하셨지만 병력 안나가고 지키고 있었으면 디파일러에 그냥 끝났을테고 병력 일부를 빼두고 나갔으면 한방 병력 마재윤 선수가 충분히 잡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happyend
07/06/09 20:53
수정 아이콘
그런 실수가 있었기에 마재윤도 사람이구나....싶었고
그걸 역전해냈기에 마재윤은 사람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실수가 없었다면 재미없었을 게임이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 되었으니 오히려 그 실수가 마재윤을 더 빛낸 실수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글 쓰신 분이 마재윤의 실수에 대해 질줄알고 놀라서 쓰셨거나 아니면 최연식의 실수에 대해 그걸 역전당해?하고 열받아서 쓰셨거나...모두 게임의 일부이며 게임팬의 즐거움 아닙니까?
서로 존중하면서....즐깁시다 그려.
07/06/09 20:59
수정 아이콘
일단 손스타부터 하시고 난뒤에..
狂的 Rach 사랑
07/06/09 21:02
수정 아이콘
워낙 잔실수가 없던 선수이기에 이런글도 나오는거겠죠.
나쁘게만 바라보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
가즈키
07/06/09 21:09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 맵탓애기 하시길래.. 요즘 인터뷰는 포모스만 봐서 어? 인터뷰때 맵탓애기 안했는데 내가 잘못봣나 싶어서 다시 봐도 없어서..

역시나 파포;;
공실이
07/06/09 21:09
수정 아이콘
winnerCJ님// '이긴다음에' 요말을 빼야겠네요 ..

아.. 그리고 이글이 그렇게 까일만한거 같지 않으신데.. 다들 너무 제목보고 흥분 하셨네요.
저도 마재윤선수 뮤탈 죽을때랑 해쳐리 깨질때는 '어어? 왜저러지..?' 했으니까요..

하지만 칭찬을 할수 없다는 말을 좀 이상하긴 하네요 ;
광통령
07/06/09 21:13
수정 아이콘
오늘 마재윤선수의 플레이는 곰티비 4강 5차전 양상에 갖가지 양념을 친 플레이...
07/06/09 21:17
수정 아이콘
전 파포가 더 싫어지는군요;
좋은생각
07/06/09 21:21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자기 의견을 표명한 글을 너무 폄하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네요.. 팬입장에서 실수를 지적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다들 너무 까칠하게 구시네..손스타나 하다 와라 이런 말 실례아닌가요?? 글이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순 있지만 댓글들은 논리를 가장한 비난에 가까운 것 같아 한마디 씁니다..
블래키
07/06/09 21:29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일수록.. 내용은 산으로 가는 것 같네요..

마재윤 선수 멋진 플레이였습니다..^^
아유아라
07/06/09 21:30
수정 아이콘
좋은생각님// 글이 문제가 있으니까 이런 반응이 나온 겁니다. 본문을 잘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황당한 내용이 많거든요. 마재윤 선수의 실수가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이 글은 좀...; 겉으로 비방처럼 보이지 않을 뿐이지 사실상 근거가 빈약한 트집잡기에 가까운 글입니다.
가나다
07/06/09 21: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늘같은 경기에서 조차 이런 글이 나오는걸 이해할순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xx 녀차ㅑㅜ 작렬이 아니더라도 오늘의 플레이는 최고의 플레이중 하나였습니다.

특히나 팔진도에서 제3의 멀티를 못먹는것을 마재윤선수로 탓하는것은 입스타가 아니라고 할수 없네요

롱기누스/리템과 비교할수는 없지만, 이번 경기에서 멀티의 유무는

마재윤선수의 능력보다 상대 최연식선수가 얼마나 "소울"식 멀티 체크를 꼼꼼하게 그리고 압박스럽게 잘해줫는지에 초점을 마춰야합니다.

선 뮤탈을 가고도 충분한 압박을 못하게 만들고(꼼꼼한터렛)
이로 인한 중반 병력진출의 견제 실패(러커시간을 확보 못할정도로 꼼꼼한 본진수비였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때문에 7시 멀티의 파괴등은

거의 완벽하게 가스 멀티가 적은맵에서 소울류의 노점상을 완벽하게 해준 결과입니다.

이제 겨우 3경기 ~4경기 나온 신인이 보여준 경기치고는 매우 뛰어난 경기였습니다.

차라리 비판할려면 팬들이 이를 캐취하지 못한것을 지적했으면 했지.

왜 마재윤은 무조건 3번째 멀티를 못먹었느냐?? 이런다면

어떠한 선수도 우승을 하더라도 비판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까놓고 그냥 깔려고 쓴글"로 밖에 안보이니 리플이
까칠해 지는겁니다.
초록별의 전설
07/06/09 21:3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에 대해선 진정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가 없군요. 본좌라면 이정도는 더 해줘야 된다란 글쓴이의 생각인거 같습니다만, 엄재경 해설위원도 하셨던 말씀이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사람이 하는 게임입니다. 화면상 마재윤 선수의 실수를 보여줬던것 뿐이지, 실제 마재윤 선수는 더욱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올 사람없고, 비판하고 싶으면 그 누구던지 할 수 있습니다.
Electromagnetics
07/06/09 21:42
수정 아이콘
푸하 무슨 깔려고 쓴 글처럼 안보이는데 다들 글쓴 분 까시네요.
디씨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는 포모스가 그대로 말한 것인지 파포가 그대로 말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니 무효.
솔직히 이번 경기 뮤탈 견제도 그렇게 마재윤 선수치곤 잔 실수 많은 게임이었는데 한두가지 지적한다고 이리 난리들 치시나요.
오맙소사
07/06/09 21:48
수정 아이콘
뭐;; 축구 경기로 치자면 끝나고 실수를 지적해주는 정도의 글인가요;; 브라질 팀도 자국 팬들에게 이긴 경기의 실수도 지적받기는 할테니깐요;; 두 선수 다 잘 했습니다. 멋진 경기 보여준 거에 감사드리구요~!
협회바보 FELIX
07/06/09 21:48
수정 아이콘
지고나서 동정을 받느니 이기고도 까이는 것.
원래 그것이 본좌의 길입니다.

질투가 부족합니다. 비방이 부족합니다. 몇달전과 비교하면요.
그만큼 마재윤 선수의 압도적인 힘이 약해졌다는 반증이까요......
탱크기사
07/06/09 21:53
수정 아이콘
해처리 취소 못하고 무탈 잃는 플레이는
본좌로서 욕 먹어야죠 뭐
아유아라
07/06/09 21:53
수정 아이콘
Electromagnetics님// 까다니요. 난리를 치다니요. 표현이 지나치시군요..; 성의를 가지고 사실에 근거한 반박 리플 다신 분들을 허무하게 만드는 리플이네요.
협회바보 FELIX 님// 동감합니다.
secretus
07/06/09 21:58
수정 아이콘
이기고도 까이는게 본좌의 길이라면...참 팬으로서는 가슴이 늘 아프네요....그냥 이긴 날은 우선 칭찬해주고 기뻐해주고 싶은데 말이죠..무조건 이겼으니, 실수 안했어! 완벽했어! 이게 아니라,오늘은 잘했어..다음에도 더 잘하자~ 뭐 이런 거랄까요;;(원글과 상관없이 자꾸 댓글들이 산으로 가는군요;;)
07/06/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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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저렇게 할수도 있고 실수를 지적할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신인선수를 잡아냈지만......같은 결코 저지르지 말아야 할 실수들은 오늘 그의 플레이를 무작정 칭찬하기만은 어렵게 했습니다."로 마무리한건 오늘경기를 명경기로 칭찬하는 사람들에게 딴지를 거는듯이 보입니다.대역전승이라고 칭찬받는 이전 다른 명경기도 다르지 않거든요

그에 비해 제 경기평은
"......같은 실수들이 있었음에도 오늘 그의 플레이는 저그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칭찬할수 밖에 없게 했습니다" 입니다.

분명 다르죠?
Mitsubishi_Lancer
07/06/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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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좁힌다는 얘기에서 약간의 입스타(?)끼가??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수준 높은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광통령
07/06/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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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이 다소 빈약하긴 하죠
애플보요
07/06/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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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테란이 중반 쯤 된 경기에서 입구좁혀서 심시티로 빈집 방어한다는 소리는 첨듣네요
삼삼한Stay
07/06/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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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쫌 그만합시다..
Write버튼은 어렵지만 다른사람글에 Write버튼은 쉽지요
그사람글은 존중해줘야 됩니다.
저도 마재윤선수의 그정도 실수는 안할수가 없다이지만..
100%컨디션을 맨날 유지할수 없죠.
그리고 오늘 마재윤선수는 잘했습니다.
07/06/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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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럴커에 당황한 나머지 그 이후로 전하고 경기가 많이 다르긴 하던데..
그래도 충분히 잘했습니다. 구석에 몰아넣었고 제압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구석에 몰린 상황에서도 정확히 약점을 찔러 펄쩍 뛰게 만든 마재윤이 잘한거죠.. 사실 스탑럴커는 누가 나와도 당했을만한 연기였죠..
까만별
07/06/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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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력 나가고, 입구 부분을 벙커 배럭으로 막아 놓는다는건 2000년도 초반 스타시절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추가병력은 본진에 다 놔두고, 한방병력에만 컨트롤을 집중하는 옛날 방식일때나 볼 수 있었던 모습들인데...

손스타 경험이 필요하신듯...
07/06/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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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테란님이 다소 거칠게 반응했지만 틀린 말 하나도 없죠.;;
07/06/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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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는 이기면 되는겁니다.
인터뷰의 스타일이나 의도는 선수의 전략이죠
07/06/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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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거나 주종인 랜덤인 입장에서 보면, 최연식 선수나 마재윤 선수나 둘 다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 -; 저는 둘 다 칭찬할 수 밖에 없는데 말이죠;;; 마재윤 선수가 심리전 및 순간적인 상황판단이 더 빛났던것 뿐이죠;;
Go_TheMarine
07/06/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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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리 취소야 그렇다 치고 무탈 맞고 있던 것은 그 밑에 무슨 건물 뿌시고 있었던것 같았는데 무탈 빠질때 건물 터지는 소리가 나지 않았었나요??
네버마인
07/06/0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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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처리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 파괴 됐을 때 혹시나 플레이가 느슨한 것은 아닌가
염려했습니다만 초반에 SCV를 잡아내는 날 선 컨트롤이나 드론이 정찰을 피해 숨어 있다가
멀티를 여러번 시도하는 모습, 그리고 지금까지 본 것들 중 최고의 미끼 스탑러커와 결정적 순간,
테란의 본진을 터는 감각을 보고 자그마한 실수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최연식 선수가 워낙 꼼꼼하게 멀티 단속을 한 것도 있고 이 맵의 특성상 저그가 그리 쉽게
멀티를 가져가기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특정 타이밍에 저그가 멀티를
몇개나 가져 갔느냐가 아니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뽑은 유닛으로 얼마나 잘 싸워
승리했느냐 아니겠습니까.

전투의 커다란 틀 안에서 보면 그 어떤 선수라도 경기중 이런 저런 실수를 하곤 합니다.
그것은 본좌라 일컬어지는 임이최마 선수들에게도 해당되구요.
예전에는 마재윤 본좌론으로 걸핏하면 게시판이 뜨겁게 달궈지더니 이젠 소위 본좌라면
하나의 실수도 없이 깨끗하고 완벽한 경기를 보여줘야 하지 않느냐 요구하시는군요.
왜 이렇게 마재윤 선수에게는 유난히 잣대가 엄격한 것인가요.

명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한쪽이 너무나 완벽하게 이겨나가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치고 받고 경기중 실수도 좀 했지만 바로 다시 되갚아 주고 시청자들은 그걸 보면서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고...그러다 경기가 끝난 후 대체 저걸 어떻게 이겼지? 감탄하며 뜨거워진
가슴으로 서로의 감상이나 의견을 나누게 되면 그게 바로 명경기 아니겠습니까.

경기 후에 다양한 분석글이 나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한 선수에게만 지나치게 완벽함을
요구하는 글을 읽는 것은 상당히 피곤한 일 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결과가 나온 다음에
모 선수가 그 때 ~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글만큼 소용없어 뵈는 것도 없더군요.
그렇게 끝없이 If를 들이댄다면 경기에서 못 이길 선수가 단 한명도 없을 겁니다.
그 타이밍에 그걸 해냈으니까 대단하고 또한 그걸 막아냈으니 선수들이 칭찬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디오니소스
07/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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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뭐 진짜 xx같네요. 묻혀버린 실수들????? 글 쓴 내용과 제목이 이렇게나 어울리지 않는 글을 참 오랜만에 보네요. 본문 내용중 최연식 선수의 코멘트가 절반이고 실수라고 언급한 부분은 3/1도 안되네요. 몇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어본 제가 xx이네요.
07/06/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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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저그 유저들은 게임하기 두렵겠군요... 실수투성이로 보일테니까요..
07/06/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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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군요. 이런글을 쓰는 의도는 뭐죠
실수를 했기 때문에 칭찬받을수 없다구요. 그렇게 치면 그 누구도 칭찬 받을수 없겠네요.
직접 한번 저그로 팔진도에서 해보시죠.
밀가리
07/06/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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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 남들이 마재윤 칭찬한는거 나는 배아프다??
07/06/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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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청 잘쓴 글인데....pgr 수준이 이리 높았나요?
특히 입스타니, 직접 해보라니 한 분들. 그럼 직접 이런 글 써보시지요.
쓰고 나면 이글이 얼마나 간결하면서도 센스있게 잘 쓰여진 글인지
아시게 될 겁니다. 말맛을 아시는 분 같군요. 회사 보고서 잘 쓰실듯..^^
넥서스엔프로
07/06/1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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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을 몇 번씩이나 돌려 읽어봤지만 왜 댓글이 산으로 가는지...
07/06/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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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들좀,, 하시지^^//
글쓴분은 마재윤선수니까(?) 그 정도의 실수나 하다니..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쓰신것 같고,, 덤으로 최연식 선수가 어째어째 햇더라면.. 하면서 유리했던 상황의 아쉬움(?)을 표현하신거 같은데..
댓글이 약간 심하시네요..
글 자체의 내용도 경기상황을 잘 분석했다고 보는데
약간만 넓은 마음으로 글을 봐주시지..
gerrard17
07/06/1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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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쓰신분의 의견과 조금 다르게 봅니다. 우선 최연식선수의 입구를 좁히지 않은것을 지적하는건 조금 억지스럽다고 봅니다. 애시당초부터 입구를 좁히는 심시티를 생각하는건 자신의 병력흐름도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2벙커면 적절한 수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플레이는 정찰후 순간적인 센스로서 나올법한 플레이라고 보여지네요. 전 오히려 순간적으로 병력흐름이 빠진틈을 잘노린 마재윤선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또 마재윤선수가 해처리 취소못한것은 실수죠. 그러나 그 시점에서 해처리가 파괴된것보다 해처리를 짓던 드론이 죽었다는것이 더 큰 타격이라고 봅니다. 3해처리저그가 그 타이밍까지 멀티를 못했을시 미네랄을 암만 짜내서 사용해도 미네랄은 넘치는 타이밍이 아닐까 하네요.

글구 사족입니다만, 선수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선수에 대한 집착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을것이 없다라는 아주 단순한 진리만 한번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중계는 즐기라고 만든거 아니겠습니까~
07/06/1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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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대로 실수하면서 어쩌구..그의 플레이를 무작정 칭찬하기만은 어렵게 했습니다" 라는데 그래도 무작정 칭찬하면 범죄인가요?
카우리
07/06/1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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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대로 실수해도 이기면 칭찬하면 안되나여??? 신인한테 지는 상위플겜어는??? 실수없이 경기해서 이겨야만 칭찬할수있나여???
그럼 그런 경기는 과연 얼마나있을까요??? 생각하시는게 참 무섭군요...이제는 과정까지 태클이 들어오는군요...지켜보죠..과연 글쓴님이 그 과정까지 칭찬할수있는 한번의 실수도없는 경기를...
07/06/10 01:50
수정 아이콘
일단 글쓰신 분이 저테전 기본 마인드를 어느 맵에서 다져오셨는 지 모르지만 팔진도는 심시티로 입구 막아버리면 정작 필요한 수순에 자신의 병력이 꾸물대는 단점이 있다는 것도 파악이 안되시는 분이면 입스타 맞지요;;
iNTOTHEDARKNESS
07/06/1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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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가 그 타이밍에 치고 들어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라는 발상을 하지 못하는게 글쓴이에게 아쉽군요. 무엇보다 저그가 멀티를 할 타이밍에 멀티를 하려고는 했는데 테란이 잘 끊어먹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하십니까?
07/06/1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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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입구는 처음에 막더라도 탱크 나오고 난 이후에는 거의 열어둡니다. 중반 이후에는 입구로 들어오는 공격은 보통 예측이 되거든요.
그 시점이 되면 드랍이나 무탈 게릴라같은 후방 공격이 무섭죠. 그런 공격 당할 때 입구가 좁거나 막혀있으면 단순히 이동하기 승질나는 것을 넘어 되려 공격해온 적에게 유리한 전장을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에게 모여있는 무탈이 제법 있는 상황에 드랍쉽 1기 병력이 헤처리를 날린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게임이 장기전으로 흘러 머린 공업이 빵빵해진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 타이밍에 드론도 없는 1시 멀티에서 최연식 선수가 우선 커널과 성큰을 깬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판단이었습니다.

마재윤의 플레이는 어렵습니다. 하이브 테크라는게 티비에서 많이 봐서 쉬워보이는 것이지 공방 양민들에게는 말그대로 입스타의 경지입니다.
사실 누구나 마재윤처럼 무탈뽑고 럴커 뽑으면서 확장하고 드론도 풍족하고 빠른 하이브에 디파일러까지 순식간에 나오게 할 수 있었다면 저그는 그야말로 최강종족이 되었겠죠.

오늘 마재윤의 빠른 테크는 옵저버가 미처 잡아주지도 못하더군요. 쉴틈없는 교전상황 중간중간 마재윤은 없는 자원 일일히 관리해주며 필요한 테크만 골라 올려서 소수정예의 한방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무탈 견제 실패한 투가스 저그가 아드레날린 저글링 포함 빈집으로 테란 서플을 모두 날리고, 바로 이어지는 후속 공격에서 디파일러 포함 한방병력으로 테란 한방병력마저 잡아먹고 승리하는 경기는 직접 보고서도 이해가 안갑니다. 무슨 치트키라도 썼나요.
심심하다
07/06/10 02:3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마지막 문장때문에 많은 분들의 이런 댓글들이 달리는듯 하네요-_-; 글쓰신분도 그래도 생각해서 쓰신 것일텐데 너무 몰아세우지는 마요
07/06/1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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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시 반복이지만 한번이라도 저그를 해본 사람이라면 오늘 플레이는 ㅠ.ㅠ;; 감동 그 자체입니다 3가스 맛도 못본 저그가 원바락더블한
테란을 이기다뇨
VoiceOfAid
07/06/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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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식으로 따지면 전 99년 이후로 벌어진 경기의 99.99%를 흠집잡을 수 있습니다.
07/06/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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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잡는 글이 아니죠. 마재윤선수가 잘 못했다라기 보다는 안타깝게 보인 부분을 지적했을 뿐이죠. 인신공격성 리플들로 도배가 되있네요.
Electromagnetics
07/06/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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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으로 잘못 지적도 못하네요.
앞으로 선수 칭찬만 해야겠군요.
입스타다 어떻다 사람 무시나하고..
누가 마재윤 선수가 못했대요?
마재윤스럽지 않은 장면이 수차례 나왔는데 그거 그럼 그냥 덮어줍니까?
제 눈에는 이게 무작정 선수까는 글처럼 안 보이고 안타까웠던 점을 지적하는 글고 보이는데 말이죠.
이기면 실수 지적하면 안되나요?
한경기 이기면 끝인가요?
당연히 잘못된 점은 지적하고 고쳐나가야 하는 것이고 팬의 입장에서 잘한 것만 볼 수도 있지만 못 한 것도 보고 지적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대 축구가 이름 없는 나라를 1:0으로 이겼다고칩시다. 그럼 이겼다고 칭찬만 합니까?
그리고 심시티 이야기는.. 저는 아무리 봐도 입구에 지은 벙커 2개의 위치가 제대로 된게 아니었고 지적할만 했다는 생각합니다. 저도 입스타라고 몰아세우시면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정병석
07/06/10 11:11
수정 아이콘
참 이렇게 마재윤선수의 골수 팬들이 많았었나요??? 위에도 써놨지만 분명히 본문글은 간결하면서 정말 잘쓴글이고 마재윤선수의 안타까운플레이 몇개와 최연식선수의 단하나의 아까운 플레이를 써놓은건데,,,,,,,,,입스타입스타하지말고 댓글다는 대신에 저렇게 글 한번 써보세요!!!!!!

그리고 나갈때 입구아래 배럭하나 짓는 아이디어가 어디가 어떻다고 그럽니까 완성 안 시키고 조금만 지어놓으면 되는것을 ,,,,,,
한방 병력 끌고 나갈때 가끔 그렇게 해놓지 않나요?? 입구 좁혀놓을려고?? 일년전만 해도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는데,,,PGR에 많이 안타깝습니다
07/06/10 11:28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입스타를 두둔하는 행위가 예의있는 행위인가 예의있는 행동인가요
블루팅
07/06/10 11:3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실수라고 하신게 보통 저그가 대테란전 할때 실수라고 하는것들과는 다르니까 그러죠..
gerrard17
07/06/10 11:59
수정 아이콘
간결하게 글은 잘쓰셨는데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을 지적한것이겠죠. 다소 표현이 과격한 댓글도 있지만, 상황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는 관점에서 댓글을 달았다고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Windermere
07/06/10 12:33
수정 아이콘
볼 줄 모르면 무슨 소리를 못하겠습니까. 임요환_윤종민_디아이의 방1업을 위한 챔버를 보고 '스포어를 짓기 위함이다'라고 주장했던 분도 계신 곳이 이곳입니다. 입스타의 영역을 넘어서 상상스타로 가는 사람이 많아요.
07/06/10 12:49
수정 아이콘
좋은 위치에 들키지 않고 드랍에 성공했으면서도 한동안 내버려두었던거.

-> 뮤탈이 그만큼 있는데 그게 가능합니까? 테란이 공방양민이 아닌다음에야 뮤탈이 돌아다니는데 드랍쉽 한대분량의 병력만으로 뮤탈 근처에서 해처리 때리지는 않습니다 -.- 당연히 센터 병력이 일정거리 오고나서 때려야죠.



아쉽지만 벙커를 둘이나 지었던데 언덕 올라오는 입구를 막는 식으로 심시티를해두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팔진도 겜 5판만 해보고 오세요
덧붙이자면 1시, 7시에 병력이 있었고. 1시 해처리를 막으러 가는척 마재는 뮤탈+저글링소수를 보냈습니다 -.- 2가스 먹은저그가 그타이밍에 아드레날린 저글링에 럴커까지 뺴돌릴수있다고 생각하고 벙커를 다 채워두시나보군요....




상상스타는 제발 안봤으면하네요-.-

위에 실수라고 지적한것들중에 실제 실수는 뮤탈 흘린거, 해처리 취소 못한거 빼고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

그리고 그타이밍에는 미네랄이 그렇게 부족하지 않습니다. 드론은 엄청나게 붙였거든요. 가스가 없어서 라바에서 저글링밖에 안나오는 타이밍이 그타이밍이기에 실수지만, 큰피해는 아닙니다-.-
광통령
07/06/10 14:22
수정 아이콘
간결하고 잘 쓴건 오히려 23537글 같은데요
아유아라
07/06/10 14:40
수정 아이콘
Electromagnetics님// 그렇게 지적하고 지적해도 같은 말만 반복하시니 아무 말 안하겠습니다.

정병석님// 글의 황당하고 설득력 떨어지는 부분을 냉정하게 지적한 리플들이 정병석님께는 고작 마재윤선수의 골수팬이 거품을 물고 단 리플로만 비춰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많이 흥분하신 것 같은데, 무엇이 정병석님의 눈을 가린겁니까?
하루키
07/06/10 14:43
수정 아이콘
임요환팬들보다 마재윤팬들이 훨씬 무섭네요. 앞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려..
아유아라
07/06/10 14:51
수정 아이콘
오랫동안 눈팅해온 피지알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빈정거리고 억지 부리는 분들이 많아졌는지... 가슴이 아파요.
살짝 돌려서 얘기 하면 비방이 아닌 줄 아는 분들의 입에서 오히려 예전 피지알이 그립다는 말이 나오니 당황스럽기 짝이 없네요... 날카로운 문장과 서로 존중하는 따스함이 공존했던 피지알은 저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것인가요?
본문과 관계 없는 리플에 대해 epic님께 사과드립니다.
secretus
07/06/10 15:45
수정 아이콘
하루키님// 제가 볼땐 단순히 마재윤 선수 팬이어서 이러는 건 아닌거 같은데요...뭐 팬심으로 그럴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만, 다른 분들도 누누히 말씀하셨던 것처럼, 글에서 본인의 생각과 다른 부분을 지적한거지,(물론 까칠하거나 공격적인 댓글도 있긴 하지만) "마재윤 최고,완벽"을 주장한 건 아니었다고 보는데..뭐 그건 제 생각이니, 님은 그렇게 안보이셨다면 할말은 없고요..사람마다 보는게 다른 거니까..

어쨌거나 그런 식의 비꼼은 별로 보기엔 좋지는 않군요...

저역시도 산으로 가는 리플, 원글 쓰신 님께는 사과드리겠습니다;;
비밀....
07/06/10 16:0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마재윤 선수 팬일리가 있겠습니까. 너무나 잘한 경기에서도 작은 실수 하나하나 들춰내서 '오늘 그의 플레이를 무작정 칭찬하기만은 어렵게 했습니다.' 라뇨. 뭐 저는 그렇게 따지면 MSL 명경기 100선 방송한 경기 전부 다 저런 식으로 꼬투리 잡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비난을 위한 꼬투리 잡기는 보기 좋지 않네요. 그리고 그나마 지적한 것 중에서도 입스타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부분도 중간중간 섞여있고요.(드랍십에서 내린 마린이나 입구 배럭 부분)
07/06/10 17:56
수정 아이콘
까마득히 위의 마지막 리플 달고 지금에서야 집에 들어왔는데 얘기가 길어졌네요^^
뭐랄까, 댓글이 이렇게까지 달리게 된 것은 제가 지속적으로 답변을 안 단 탓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pgr에 글쓰는건 거의 처음인데 솔직히 좀 실망이네요. (이렇게 말하면 또 욕하실 분 계실까봐 조심스럽습니다만) 물론 제가 설득력 없게 얘기하거나 한 것은 얼마든지 지적당해도 상관 없습니다만
적어도 본문 내용을 읽어본다면 제가 마재윤 선수가 실수 한 두 개 한거가지고 억지로 그를 깎아내리려고 쓴건 아니라고 알아줄거라고 믿었습니다. pgr이라면. 그의 플레이가 훌륭했다는 얘기를 안 쓴 것도 아니고, 다만 그 경기에서 꼼꼼하기로 정평이 난 마재윤 답지 않은 그 어떤 저그 유저가 저질러도 욕먹을 만한 실수들을 한 것들이 안타까웠고, (진짜 팬이라면 그런 것들을 지적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가 실수 안하면 오히려 이상한, 방송 적응 덜 된 신인이라면 이런식으로 실수 일일이 들춰내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실수와는 상반된 그의 환상적인 플레이들에 묻혀서 너무 칭찬 일색으로 가는 것 같길래 "마재윤은 잘 했지만 오늘 완벽하지는 않았다"라는 글을 굳이 써본겁니다. 더불어 신인치고 잘해준 상대선수가 묻히는 것도 좀 안타까웠구요.
제가 뭐 입스타라서 상황 판단을 잘못했다느니 하는 식의 얘기는 (적어도 예의를 갖추어서 한다면) 제가 배울 것은 배우고 존중할 것은 존중하고 할 수 있습니다만 본문을 왜곡해가며 공격적으로 리플 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요.
뭐 사실 이런 식의 집단매도나 매장 분위기는 디씨에서 흔히 보아왔기 때문에 크게 기분 나쁘거나 상처 받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pgr에 좀 실망스러운 기분이 드네요.
앞으로 글 쓸 때는(또 쓰고싶어 진다면 얘기지만) 무조건 욕먹을만한 얘기는 전부 배제해야 겠다는걸 배웠습니다.
the hive
07/06/10 18:21
수정 아이콘
뭐 글은 사실 입스타성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고보니 댓글들이 확실히 이상하군요, '무작정 칭찬하기만은 어렵게 했습니다'라는건 칭찬받는걸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는 게 아닌가요?
까만별
07/06/10 18:40
수정 아이콘
초반 처음으로 뽑은 드론이 아주 잠깐 위에서 세번째 미네랄쪽으로 향하다가 아래쪽 미네랄쪽으로 이동하는 실수가 있었는데 이건 못 보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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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01 이윤열 - 마재윤이 지배한 MSL.. 그리고 김택용. [20] Leeka5137 07/06/24 5137 0
31200 마재윤. 대테란전 5전 3선제 기록. [16] Leeka4693 07/06/24 4693 0
31192 마재윤 VS 이성은. 전적으로 보는 MSL 8강 3경기. [9] Leeka5563 07/06/24 5563 0
31072 딱히 김택용, 마재윤을 이길 테란이 떠오르지 않는다 [93] Zenith8029640 07/06/16 9640 0
30994 마재윤의 5단계에 걸친 함정들. [16] Leeka6740 07/06/10 6740 0
30991 오늘, 묻혀버린 마재윤의 실수들... [98] epic10474 07/06/09 10474 0
30989 테란과 멀티가 같지만 괜찮아~~ 마재윤이니깐~~ [18] 김광훈5979 07/06/09 5979 0
30962 이세돌과 마재윤 [24] 더미짱6669 07/06/07 6669 0
30938 [곰TV 2 마재윤vs박태민 그 후] #3 두전성이(斗轉星移)의 굴욕 - 마재윤도 열받았다 [14] 점쟁이6786 07/06/03 6786 0
30926 송병구 vs 마재윤 - 스포일러 듬뿍 [32] 소년6177 07/06/02 6177 0
30924 마재윤! 마재윤! [6] 히로하루5765 07/06/02 5765 0
30923 마재윤 역시 ! [14] 애플보요5343 07/06/02 5343 0
30922 [곰TV 2 마재윤vs박태민 그 후] #2 삼년불비 우불명(三年不飛 又不鳴) - 라이벌의 의무 [13] 점쟁이5966 07/06/02 59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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