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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1 06:44:25
Name 아케미
Subject [강민 선수 응원글] 당신이 보여줄 그 거대한 꿈을
드디어 날이 밝았습니다.

2003년 11월 9일
패배를 잊지 않겠다며 고개를 숙였던 당신은
오늘 다시 저 큰 무대에 오릅니다.


16강.
상대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했던 BoxeR와의 경기.
새해에도 강민은 강민이라는 걸 보여준 DoGGi와의 경기.
비록 JJu에게 일격을 당하지만,
나 처음으로 현장에 갔던 가슴 떨리는 재경기날
당신의 승리를 보고 돌아와 참 기뻤습니다.

8강.
눈꺼풀의 졸음을 싹 쫓아 버렸던 Zeus와의 경기.
NaDa에게 진 것도 잠시,
사람들에게 심장마비 직전을 경험하게 한 Reach와의 경기.
나 그날 참 행복했었는데요.

4강.
다시 만난 JJu와 치열한 경기 끝에
희망했던 기대했던 그리고 확신했던 당신의 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석 달 남짓 동안 참 많은 꿈을 보여주었던 당신.
그러나 그 꿈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믿습니다.
당신은 정말, 몽상가니까요.

당신이 보여줄 그 거대한 꿈을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서 지어줄 환한 웃음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꿈은, 현실입니다.

Nal_rA 파이팅!


두 선수의 명승부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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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3업아콘
04/03/21 06:5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열심히 응원할테니 꼭 우승하세요. 전태규선수 플토전이 약하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주세요. 두선수 모두 힘내세요.
거울속의 남자
04/03/21 07:48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시간까지 잠을 못 자고 있습니다.
아니, 안 자고 있습니다.


"그"가 타임머신 안에서 꿈을 꾸기 시작할 때...


"그"의 꿈에 동참하기 위해서...
04/03/21 08:01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과연 어떤 전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04/03/21 08:07
수정 아이콘
누구를 마음대로 응원 할수 있다는 것이 부럽군요. 전 아직 매 경기 전에 생각해야죠...그리고 응원 합니다. 저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에게 응원의 글을 쓸날이 있을까요? 모든 선수들을 다 좋아하니.... 암튼..

Nal_rA의 꿈에 같이 타고가실 분들... 좋은꿈 꾸셧나요?
KILL THE FEAR
04/03/21 08:34
수정 아이콘
체조경기장으로 출발하기 직전입니다^^ 러브히즈님, 너무 곤히자서 꿈을 못꿨어요T-T;
파블로 아이마
04/03/21 09:53
수정 아이콘
환상적인 강민 선수의 전략을 기대^^
04/03/21 10:3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오늘 결승전에서 멋진 경기 보여주실 것을 믿습니다.
Nal_rA, 이번엔 우승입니다! ^^*
저그맨
04/03/21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엔 날라선수의 우승을 바랍니다.
전태규선수가 우승을 한다면, 제3의 변길섭,박용욱선수가 되는게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전태규선수 팬들께 ㅈㅅ;) 하지만 강민선수가 우승한다면...;;; 아무튼, 두 선수다 명승부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냉장고
04/03/21 11:53
수정 아이콘
치고박고 향방을 알수없는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끝에 3대 2로강민선수가 우승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난워크하는데-_
04/03/21 11:55
수정 아이콘
전 이미 당신의 꿈에 동참하였습니다. 부디 좋은 꿈 꿀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강민선수 화이팅 !
신문진
04/03/21 11:57
수정 아이콘
우리집은 온게임넷이 안나와서 못보지만(엠겜도 안나옴-_-;;)..
날라, 당신의 승리를 믿습니다
뱀다리)마이큐브때처럼 저의 뒷통수를 치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화이팅!!
04/03/21 12:10
수정 아이콘
저번 시즌 마지막 순간에 끝내 열리지 않았던 그 문이 오늘은...이번엔...당신만의 마법으로 꼭 열리길 바랍니다...
당신의 마법에..당신의 꿈에... 흠뻑 빠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당신의 꿈의 세계로 완벽히 인도해 주시길...
그리하여..오늘은, 오늘은...빙긋이.. 웃어주셔야 합니다^^...꼭이요..!!(장금 버전;;)
배따라기
04/03/21 12:13
수정 아이콘
오늘 드디어 그가 Nal_rA 오를 날입니다^^
눈부신날에_너
04/03/21 12:15
수정 아이콘
1시간 1시간 앞당겨 오고 있습니다. 기차에 타서는 지루한 마음보다 좀더 가까워 오고 있다는 마음에 설레였습니다. 지금은 함께 갈 친구를 기다리다 pgr에 들렀습니다. 항상 보면서 꿈꿔왔고 , 오늘도 꿈꾸고 싶습니다. 오늘은 환히 웃고있는 몽상가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숨막힐듯한 경기가 나오게 되길, 강민선수가 우승하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04/03/21 13:00
수정 아이콘
체조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할 것은 집사람에게 권유해 보았지만 냉정하게 거절당하고 일단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 120인치스크린과 빔프로젝터가 있어서 거기서 몇몇 동생들과 관전하려고 합니다. 강민 선수의 팬이라고까진 말하지 못하지만 곧 팬이 될 것 같습니다^^ 강민 선수를 상대로 3:0으로 이긴다해도 수긍이 갈만큼 전태규 선수 강력한 선수입니다. 플플전 결승이라고 폄하하시는 분들 그건 프로토스를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cosmic dancer
04/03/21 21:55
수정 아이콘
아아... 강민선수....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날아오르는 그의 꿈을 언제나 지지합니다..^^
프리지아
04/03/23 01:11
수정 아이콘
^^ 그리고 그의 꿈을 지켜 볼 수 있는 것은 제게는 일종의 특권이라고 생각될 만틈 소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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