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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0 22:24:33
Name 그양반이야기
Subject 무승부경기에 대해 여러분들께 물어볼께 있는데요...
방금 KTF프로리그 성학승 vs 최수범 선수의 경기를 보고왔습니다
제가 이런 재미있는 경기를 그냥 지나쳤었네요
무승부로 게임을 종료한것까지 봤는데요
결국 무승부로 전적이 기록됐나요?
vod 막판에 전용준 캐스터깨서 잠시 기다려주시면 이 경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알려주신다고 하고 vod가 끝나버려서...
아 다음 경기보면 이야기가 나올려나?
암튼 어떻게 되었는지 뒷얘기 같은거 아시는분 리플 달아주세요
그리고 지금까지 다른 무승부경기가 있었다면
어떤 경기였으며 어디서 볼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뱀다리 - 컴터 새로산지 얼마 안됐는데 어느날 컴터하다가 정전되고 난후
            부팅속도가 굉장히 느려졌습니다
            거의 스위치넣고 10분정도 있어야 윈도우 바탕화면이 나오는..-.-;
            흑 이게 뭔일이래요..ㅠ.ㅠ
            그리고 윈도우 시작하자 마자 mkhook.dll 파일이 없다면서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이건 어디 프로그램 파일인지도
            모르겠고...스타한번 실행해 봤더니 로딩화면에서 음악이 계속 반복되면서
            다음으로 안넘어갑니다...흑 왜이럴까요?
            다른데는 문제가 없는데...

뱀다리2 -저는 환타지소설 광인데요..드래곤라자와 퇴마록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리고 소드엠페러와 다크메이지 등..
             물론 요즘 나오는것도 다 읽어봅니다. 정통,퓨전,게임 환타지 등 가릴것없이
             근데 혹시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란 작품을 아십니까?
             거의 게임환타지의 시초같은데요(확실치 않음..탐그루란 소설도 오래된것
             같은데..)
             섬뜩할 정도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이런 재미있는 작품이 유명해지지 않았다는게 이상할 정도로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뱀다리3 -여러가지 온라인게임(바람의나라,리니지,라그나로크 등등)을 전전하다가
             요즘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빠져있습니다
             아직 많은게 나오지는 안았지만 정말 잘 만든 게임인것 같습니다

뱀다리4 - 쓰다보니 몸통보다 다리가 더 커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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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_
04/03/20 22:26
수정 아이콘
그 경기는, 결국 재경기해서 성학승선수가 이겼습니다.
Legend0fProToss
04/03/20 22:31
수정 아이콘
재경기는 방송하지 않은걸로 압니다
그 다음주에 대충 리플조금만 보여주고
포켓토이
04/03/20 22:36
수정 아이콘
컴퓨터가 느려진 이유는 아무래도 바이러스가 아닌가 의심되네요.
그리고 최초의 게임판타지는 제가 아는한 본인이 93년에 하이텔 무림동에 연재했던 가상무협입니다.. 믿거나 말거나죠.. ^^; (연재완료를 못해서 출판계획도 취소됐다는.. T.T) 옥스타칼니안의 아이들도 탐그루도 재미있는 소설들입니다. 우리나라 판타지계의 주옥같은 명작들이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들이 일본의 그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라던가 애니메이션같은 연계산업이 받쳐주지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이영도님이나 휘긴경같은 걸출한 분들이 좀더 정당한 댓가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보노구리
04/03/20 22:53
수정 아이콘
피망배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KTF의 김정민 선수와 한빛의 나도현 선수가 신개마고원에서 1시간 가량의 접전을 벌이고 결국 무승부 처리 후 재경기를 해서 김정민 선수가 이긴 적이 있습니다.
Zard가젤좋아
04/03/20 22:59
수정 아이콘
저도 환타지광입니다만.. 게임환타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도 게임을 많이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환타지에 왠지 맞지않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 그리고 환타지 추천좀 하자면
' 사신,대형설서린(둘다 설봉님의 작품. 무협의 진수를 보여주는..) 더로그,월야환담채월야(홍정훈님이 쓰신글이지요.스토리죽입니다) 소드엠페러,다크메이지(개인적으로 김정률씨는 정말 꾸준히쓰시면서 재미도 잇는 작가라서 제일 좋아합니다) SKT(배꼽잡습니다. 환타지가 이렇게 웃겼을줄이야) 등등..
본건 엄청나게 많습니다만 딱히 생각이 나지 않네요. 여기작품들은 한번쯤은 봐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작품들입니다~ 꼭 보세요~
아방가르드
04/03/20 23:00
수정 아이콘
결국 재경기를 했었군요.

우리나라 판타지도 수작들이 많다는 건 이해하지만 일본보다 낫다는 건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세계적으로 판타지 계의 명작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미즈노 료씨의 작품을 비롯해서 판타지와 SF를 가리지 않고 글을 쓰시는 다나카 요시키씨와 다양한 RPG의 시나리오를 만드는 수많은 작가분들이 산재한 일본과 한국을 비롯하는 건 무리가 아니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양국에서 최고로 꼽히는 작품들을 비교하면 손색이 없겠지만 최근에 숫하게 쏟아져 나오는 쓰잘데기 없고 읽을 가치도 없는 출판된 이야기(책)들이 판타지의 주류를 이루는 것을 보면 한국형 판타지는 과연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영도씨와 이우혁씨가 좀 분발 해주셨으면 하는군요.
WizardMo
04/03/20 23:05
수정 아이콘
옥스~아이들은 테일즈 위버의 스토리 라인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판타지의 출판 판타지의 최초는 제가 아는한 '쿠론 에이데'가 등장하는 바람의 마도사였구요,첫쨰 뱀다리는 바이러스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은 질문게시판에 :)
노란잠수함
04/03/20 23:18
수정 아이콘
테일즈 위버의 스토리 라인은 룬의 아이들이라는 소설이고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은 다른 소설입니다... 둘다 정말 재밌던데요...^^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군림천하가 최고!!!
This-Plus
04/03/20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한참 판타지를 처음 접했을 때를 생각해보면은 휘긴 경께서 나우누리에 비상하는 매를 올리기 시작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도 정말 굉장히 매력적인 소설이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제목 때문에 다가가지 않은 것 같은데...;;; 못보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구해다 보시는 게^^; 하긴 지금과 그때의 컬쳐라는 게 상당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재미있습니다.
04/03/20 23: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애리님의 용의신전을 재밌게 봤었는데... 뭐, 판타지 소설이라고 읽어본거야
중학교때 2~3편밖에 없었지만..
Zard가젤좋아
04/03/20 23:20
수정 아이콘
환타지란 재미를 추구하는 문학아닌가요?
재미있으면 됩니다. 한마디로 만화책과 동류의 장르지요.
저희나라에 환타지라는 장르가 생긴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10년이 채 안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반면에 일본은 환타지와 비슷하다고 할수잇는 '애니메이션' 이라는 장르가 몇십년째 발전해 왔기 때문에 일본이 더 발달할수 있지 않앗을까요?
몇십년의 바탕의 일본과 몇년도 되지않은 우리나라를 비교하는것은 너무 오버가 아닐까요?
This-Plus
04/03/20 23:25
수정 아이콘
휘긴경의 소설은 정말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면 정신을 송두리째 휘어잡아버리는 가히 마력적인 매력;;이 발산되죠. 홍정훈님의 짤막한 잡담까지도 재미있게 느껴지는 그런...; 그래서 그 초창기에 벌써 팬클럽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합니다. 저도 정훈님의 글과 상당히 코드가 잘 맞는 편인데요. 다만 최근의 발틴사가는 개인적으로 좀 재미가 덜하더군요. 2% 부족합니다ㅜ.ㅜ 뭔가 중요한 것만을 너무 부각하고, 반대로 조금만 덜 중요하면 디테일이 확 줄어드는 느낌...
그양반이야기
04/03/20 23:31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 검색을 해봤는데 바이러스는 아니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 환타지 역사가 짧지만 재미있기는 우리나라것이 더 재미있던데요..물론 저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판타지소설이란게 검과 마법이 나오는 소설을 말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없는 허구의 세계를 이야기하는 장르잖아요 SF소설,무협지도 판타지소설이죠 요즘에 판타지소설이라고 하면 모
두 톨킨류 환타지소설로만 인식하는것 같아서 좀 구분해서 썻음하는 바램이...뭐라고 불러야돼나...
천국의 계란
04/03/20 23:38
수정 아이콘
설봉님 작품! 쥑이죠.....무공에 대한 묘사가 사실적이라서 좋아합니다...탄탄한 스토리 라인과....독특한 소재등....근데 대형설서린은 몇권에서
끝날지 주목이 되는군요.....아직 한참 더가야 될거 같은데...설봉 소설 최고의 분량이 나올 수도
공공의마사지
04/03/20 23:41
수정 아이콘
Zard가젤좋아// 님 저희나라를 제발 우리나라로 바꿔주실래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 정말 보기 안좋아요(이건 부탁이아니고 강요입니다.)
Zard가젤좋아
04/03/21 00:05
수정 아이콘
휴... 언제부턴지 우리나라 대신 저희나라 가 습관화가 된것같습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 라고 꼭 하겠습니다.
올빼미
04/03/21 00:08
수정 아이콘
판타지 소설 시간 떄우기에 매우 좋은^^
옥스는 마지막 부분이 참좋았습니다.
자기 암시를 거는 부분 말입니다.
그녀가 나를 보
04/03/21 00:11
수정 아이콘
역시..허무개그의 극치를 보여주는 무협으로는..
일묘님의 무상검과...무언계..
판타지로는 드래곤라자와 다크메이지가 굿~
한국퇴마 무협으로는 퇴마록과 신비소설무가 제일낫죠~
시간의강
04/03/21 00:16
수정 아이콘
몇작품 추천해드리자면 쿠베린, 하얀로냐프강, 데로드엔데블랑, 폴라리스 랩소디, 탐그루, 세월의 돌,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단편집, 룬의 아이들 정도를 꼽고 싶네요. 당장 생각나는 것이 이 정도 밖엔 없군요.

p.s 코드가 안맞아서 그런지 몰라도 제겐 휘긴경의 소설은 굉장히 별로더군요;
시간의강
04/03/21 00:17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도 무척 괜찮은 작품이긴 합니다.
04/03/21 00:38
수정 아이콘
시간의강 님//휘긴경의 소설은 역시 코드가 맞아야 재미있습니다.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친구들에게 추천했는데 모두 '뭐 이래-_-' 라는 반응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추천해주신 작품들 정말 즐겁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탐그루 처음 봤을 때 참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공공의마사지
04/03/21 01:16
수정 아이콘
Zard가젤좋아//님 제가 답글이 좀 강요적인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사실
저번에 한번 답글로 달았었는데 다시 저희나라라고 하셔서 혹시 저희나라가 맞다라고 생각하는줄알고 좀 강하게 적었습니다. 저도 맞춤법도 많이 틀리지만 .. 이거는 그런것과는 틀린 확실한 인식이 있어야하는거 같아서 감히 지적했던것입니다. 기분나쁘시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아버님께서 tv상에서 유명인들이 저희나라라고 칭할때 상당히 지적하던모습을 계속봐와서인지 어떻게보면 습관적으로 지적한것일 수 도 있습니다.
좋게 받아들여줘서 감사합니다.
영웅의그림자
04/03/21 02:43
수정 아이콘
흠 판타지라면 머니머니 누가누가 머라머라 해도 "묵향"이죠!!
04/03/21 04:06
수정 아이콘
무키양+_+b!! 무승부게임을 모두 말해본다면.. 온게임넷 김정민vs나도현(재경기 김정민승리)/성학승vs최수범(재경기 성학승승리) 아이티비에서 유병준vs임요환(재경기 유병준 승리)
테란뷁!
04/03/21 04:09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와 안기효선수의 무승부도 있지 않았나요??
04/03/21 08:17
수정 아이콘
저, 그런데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아니었나요? 저도 재밌게 봤던 소설인데, 저는 제목을 저렇게 기억하고 있는데.. -.- 시간의강님이 추천해주신 것들 중에 데로드앤데블랑 추천입니다. 그리고 저는 바람의 마도사도 재밌게 봤는데.. 이건 언급이 잘 없네요 ^^;
운차이^^
04/03/21 08:49
수정 아이콘
시간의 강 님께서 추천하신 소설은 저도 다 봤어요^^ 제 아이디를 보면 아시겠지만 몇 년 전엔 판타지에 푹빠져 있었죠..^^;
요즘은 무협에 빠졌습니다.
설봉, 좌백, 용대운 님의 소설을 추천합니다..-.-;;
04/03/21 11:55
수정 아이콘
첨으로 꼬릿말 올리네요^^; 개인적으로 홍정훈님 작품과 김철곤님 작품 좋아해요^^ skt나 발틴사가보는 재미로 산다는..
라이디스
04/03/21 12:18
수정 아이콘
옥스타칼리스였나 옥스타니스칼이었나-_-; 아무튼 상당히 수작이었는데 제목 때문에 빛을 못본 작품이라고들 하더군요;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결말부분은 맘에 안들었지만;; 추천작.
그양반이야기
04/03/21 13:43
수정 아이콘
아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군요 수정했습니다^^
김진우
04/03/21 15:36
수정 아이콘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아린이야기랑 마람의 마도사였던거 같네요^^
04/03/21 16:29
수정 아이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_+ 정말 재미있었죠. 마무리가 좀 약했던 것을 제외한다면..;;;^^
국내에 출간된 첫 판타지 소설은 아마도 바람의 마도사가 맞을겁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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