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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2 16:16:35
Name 케샤르
Subject [RoSie의 중얼거림] 맵핵에 대한 인식전환.
다년간 스타를 해오면서 맵핵을 한번도 안써본 유저입니다.

길드 분들이나 주위 아는 분들이 맵핵 타령, 운운하시면 늘 저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런거 상관하지 마시라고. 그냥 상대가 잘하나보다. 하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라."

인식의 차이 아닐까요?
그냥 덤덤히 상대가 나보다 잘한다. 라고 생각을 하면 편할 거 같습니다.
저는 수많은 게임 해오면서 플레이중에 상대가 맵핵같다는 생각을 가져본적이 없는거같거든요..
그런 상대들(맵핵을 쓰든 안쓰든 나를 이기는, 나보다 잘하는)하고 하면서 실력이 오히려 더 느는거라 생각이 되네요.

"1. 고수와 많은 겜을 해라. 2. 맵핵을 쓰는 상대와 게임을 해라. (3. 혹시나 인공지능이 탁월한 완벽한 컴터플레이가 있다면 연습용으로 많이 해라.)"
2=3 아닐까요? 궁극적으로는 1=2=3일수도 있겠구요.

어차피 실력상승시키는 기회입니다.
상대가 나보다 잘하는, 혹은 잘하게 되어진 것은 말이죠.

그냥 그 한겜 자체의 상황을 즐기세요. 상대가 나보다 잘.해.서. 질 수 밖에 없는 게임. 그 상황을 즐기세요.
그리고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어떻게 타개해야할지를 그 게임 내에서 생각을 해보세요.
어쨌든 귀결은 실력 상승이죠.

아케이드 게임적 발언이지만..
맵핵이라는 옵션을 떠나서(옵션에서 체크하든 말든..) 그 게임 자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PGR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oSie-케샤르
Road of Starcraft is enjo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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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04/03/12 16:23
수정 아이콘
글에 동감합니다 ^^

다만 밑에 아름님의 글에 댓글로 썼어도 충분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케샤르
04/03/12 16:25
수정 아이콘
첨에 리플로 써 나가다가...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메인에 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방가르드
04/03/12 16:26
수정 아이콘
게임은 언제나 공정해야 합니다.

상대가 나의 동의없이 불공정한 조건을 건다는 것이 불쾌한 것은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게임의 목적인 즐거움을 끝까지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긴 하겠지만, 공정함이 결여된 상태에서 그런 말은 공허해 보이네요. 마치, 경제가 어렵고 실업이 사회문제가 된 상태에서 취직을 못해 한탄하는 구직자에게, 실업의 모든 책임을 돌리고 '노력해라' '능력을 키워라' '인생은 돈이 전부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립니다-_-

밑의 글에 댓글로 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토이스토리
04/03/12 16:33
수정 아이콘
전 간혹 맵핵을 쓰고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건 해설자분들이 언제나 말하는 칼! 타이밍의 시간을 알고 싶은 마음때문이네요... 아무리 게임을 많이 하고 리플을 봐도 타이밍을 찾아 내는 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이 때마다 '아 맵핵을 켜고 해보까?' 라고 중얼거리곤 합니다.. 한번도 써보적은 없지만요...

타이밍!.....
싸이코샤오유
04/03/12 16:45
수정 아이콘
토이스토리/ 님 같은 특정 목적이있으시다면 사용을 해보시는것도..
물론 남용않으시리라는 믿음에서.
GunSeal[cn]
04/03/12 16:48
수정 아이콘
왜...난 저렇게 표현을 못할까요...ㅠ.ㅠ 제가 하고픈 말의 9할이상인데...
04/03/12 16:49
수정 아이콘
"너무 화내지 말고 좋게 좋게 생각하자!!" 인거 같네요
케샤르
04/03/12 16:54
수정 아이콘
아방가르드님/ 글쎄요..게임과 그러한 현실적 상황이 대칭이 된다는게 이해할 수 없군요. 프로게임도 아니고, 배틀넷에서 이루어지는 게임에 공정성을 요구한다는 것이 오히려 실익이 없을듯 하군요.
프로게임은 내적으로 거의 확실한 공정성이 확보된 바..
公적인 그러한 요소를
私人과 私人간의 배틀넷에 요구한다는 게...
하드웨어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고 현재 체제가 어쩔 수 없다면..
소프트웨어적으로 받아들이고 타개할 수 있는겁니다.

현실은 그렇지않죠.
"하드웨어적으로 개선할 문제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요구한다."는 현실의 예에 비유하는 것은 잘못된 비유라고 생각되네요.

게임과 현실은 어차피 다른 관점입니다.
설마 제가 실-구직자분들에게 그렇게 말하겠습니까?

"하드웨어(정부, 경제구조)적으로 개선할 문제를 소프트웨어적(시민의 인식전환)으로 요구한다." 말도 안되죠.

"하드웨어(배틀넷상에서 맵핵을 방지할 수 없음)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을 소프트웨어(게이머의 인식전환)적으로 타개한다."는 제 생각과는 전혀 다름을 마지막으로 밝힙니다.
천석현
04/03/12 16:55
수정 아이콘
저에게도 드디어 쓰기 권한이 생긴것 같네요~! ^ㅡ^
근데.. 전 록인한적 없거든요? 이상하네... 하여간에 기분좋네요~~
케샤르
04/03/12 17:01
수정 아이콘
토이스토리님/ 잠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가..
맹점이 생각나서 글을 답니다^^
스타라는 게임은 일정하지 않고 매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바,
그런 식으로 타이밍을 익히려면 역시 꽤 많은 맵핵게임을 소화해야할 것 같습니다.
결국 경험상의 문제죠.
그 정도의 경험이라면 차라리 한게임한게임 할때마다 리플을 보면서
"아 저 시점에 나갔으면 좋았을걸" "이 시점에 게릴라가 오는군"
식의 연구가 더 나을듯합니다. 정의적, 방법적 차원 둘 다에서 말이죠.

한두겜 맵핵해서 타이밍 익히기엔 스타라는 게임이 단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다간...결국 맵핵에 의존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꼬집어본 생각입니다.^^;

저도 은근슬쩍 아는 고수분하고 상의하에 맵핵 켜고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정한 상대를 대상으로는 확실히 효과가 있을듯합니다^^;
토이스토리
04/03/12 17:18
수정 아이콘
저도 케샤르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만... 그리고 물론 케샤르님 말씀대로 리플도 보고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이런 저런 아이디 합치면 지금까지 5000게임 이상은 해봤고, "자칭 중수닷! ^^;" 이라고 외치고 다니긴 하지만.... 한계가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타이밍 상에서 그런 부분이 많이 느껴지구요...

리플을 보면서 연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하지만 아무래도 실제 게임상에서 체감으로 느껴지는 것과는 차이가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이 '맵핵켜보자 ㅡㅡ+' 입니다.. ^^;

그리고 케샤르님의 "그렇게 하다간...결국 맵핵에 의존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에 올인! 입니다... 저도 그것땜에 꾸욱 참고 있습니다..

승리에 취하면 인간은 치사해지니까요..
GunSeal[cn]
04/03/12 17:28
수정 아이콘
리플을 통해 타이밍을 알아내는 것이 딱입니다...저도...리플보면서...
한탄을 할때가 자주 있습니다...
근데 요즘 나다식 바이오닉에 재미를 붙였는데 제가 랜덤유저다 보니...
테란으로 상대방 타이밍 파악하는게 대충 되더군요...
랜덤으로 많은 겜을 해봤기 때문에 어쩔땐 이길수 없겠구나 하는것도...
겜 중간중간에 상황보면서 느끼기도 합니다만....-_-
아이노드
04/03/12 17:39
수정 아이콘
케샤르 // 저보다 잘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요. ㅠㅠ
케샤르
04/03/12 17:46
수정 아이콘
네, 일정 빌드를 질려서 스타란 겜이 지루해질 때까지 -_-;;(이럼 안되는데..) 시연(?)한다면 그 빌드에 관한 타이밍은 다 익혀지지 않을까 싶어요.
어디서 봤던 거 같기도 하구요.
일단 자신의 플레이를 하나의 척도-자로 만드는게 타이밍 잡는 기초겠죠.
자신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타이밍을 잡으려한다면....상당히 힘들거 같네요^^;

아이노드님/^^; 화이팅!
MistyDay
04/03/12 17:46
수정 아이콘
타이밍 알아보기 위한 맵핵이라면.. 친한친구와 합의하에 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Cola_colA
04/03/12 18:10
수정 아이콘
그냥 비전 켜달라고하세요 ^^
굳이 맵핵이라는 금단의열매에 손을 댈 필요가 없을듯 하군요
04/03/12 18:42
수정 아이콘
컴퓨터를 상대로 맵핵을 써본적이 있습니다. 피시방 알바중에 문득 발견한 맵핵프로그램에 대한 의문과 궁금중에 한번 써봤었죠. 결과론적이지만 처음에는 신기했습니다만 나중에 가서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이렇게까지 해서 이기면 좋은건지 말입니다. 저도 pgr 첫 자게 잡담으로 맵핵에 관한 글을 남겼었지만 지금은 상대가 맵이든 아니든 그저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맵핵을 써가면서까지 이겨야 하는 그네들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안가지만서도 서로간의 게임을 즐긴다는것은 같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이상한 생각을 해보면서 이만 사라집니다.
04/03/12 19:53
수정 아이콘
맵핵으로 플레이하면서 생기는 타이밍이 자신의 원래 타이밍과 정확히 일치할것 같지 않습니다. GunSeal[cn]님 말처럼 리플레이를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은 더 많이 소요되지만, 타이밍을 정말 알고 싶다면 그정도는 감수할만하지요. 정말 가끔 리플을 보면 내가 저 타이밍에 왜 저랬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올 때가 많죠.^^
04/03/12 20:14
수정 아이콘
맵핵은 시작하지 않는게 좋을듯 하네요..타이밍은 다른방법으로 배우는편이 좋을듯하네요.
MistyDay
04/03/12 21:35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바카닉 연습한답시고 비전 켜달라고 하던;ㅅ; 그래서 녀석은 저랑 바카닉 연습 실컷 했죠-_-;;
김명보
04/03/12 22:23
수정 아이콘
맵핵 키면 이른바 심리전이라는 게 절대 안 먹히지 않습니다까 -.-;;
강은희
04/03/12 23:26
수정 아이콘
전 맵핵키는 그 사람이 절 비웃는게 더 열받습니다-_-;;사람 갖고 노는거같거든요. 아는 사람도 맵핵유전데 게임하는거 보니까 상대방을 비웃으면서 하더라구요. 갖고 놀던데.. 맵핵유저한테 너 왜 맵핵키냐!!라고 물으면 캥기면 너도 맵핵켜라?누가 말리냐? 이런식이죠. 이런 반응에 더욱더 분노한다는 ㅡ.ㅡ..
미츠하시
04/03/12 23:37
수정 아이콘
강은희 // 아는사람이라서 괴롭겠네요 어쩜 사람이 그래요 ㅡ.ㅡ; 콱 한대 때려주세요 맵핵은 안쓰는것이 좋다 실력이 감소합니다 저도 옛날에는 멋 모르고 이기는맛에 썻는데 실력이 하락되는걸 느끼고 스타란 게임이 처음이기도해서 사용했었죠 하지만 스타라는것을 자세히 알게되고 매력을 느끼게 되면서 맵핵을 쓰는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라는걸 알았습니다 맵핵유저분들아~ 평생 그렇게 사세요~ 메롱
Zard가젤좋아
04/03/13 01:08
수정 아이콘
전 맵핵쓰면 오히려 경기가 꼬이던데.. 상대뭐하는지 봐야지.. 이러니 제 스타일대로할수도 없고..

한번은 맵핵쓰고 진적도 있습니다 -_-;;
04/03/13 05:32
수정 아이콘
제 댓글과 내용이 똑같네요.. 즉 저랑 사고방식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뭐든지 좋게좋게 생각하자구요^^
04/03/13 05: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건 좀 비밀스런 얘긴데요.. 용호가 저랑 중학교 동창인데.. 한때 맵핵 키고 300승0패 아이디를 자랑하고 다니기도 했답니다..^^
(중학교때 느낌을 살리기 위해 편의상 존칭을 생략합니다~)
GunSeal[cn]
04/03/13 09:37
수정 아이콘
하하...정말입니까...하긴 조용호 선수 지는거 무지 싫어하시는걸로 압니다...물론 다 그렇겠지만...
예전에 로템에서 조용호선수와 임요환선수의 경기에서 거의 게임이 끝났는데 조용호선수가
앞마당쪽 언덕에 해처리 펴고 도망다니는 게임을 봤습니다...
지기 싫어하는 모습을 그때 처음 본것 같네요...
강은희
04/03/13 12:37
수정 아이콘
미츠하시님//제가 아는 오빠는(왤캐 아는 맵핵유저가 많아;ㅁ;) 맵핵은 세계적인 추세야~라며 맵핵쓰는걸 자랑하는 사람도 있답니다-_-;이 오빠랑 팀플하는테 맵핵키길래 맵핵끄라고 옆에서 협박해도 들은척만척-_-;; 1시고고 이러길래 들어갔는데 때마침 빈집이어서 쉽게 쓸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오빠가 하하하~웃으면서..봤냐 맵핵의 힘을!!이라고 외치는데 어이가 없더군요;맵핵쓰고 끝내는게 아니라 채팅창에 꼭 kkk나 상대방 열받는 발언을 많이 하고요.배신때리는건 기본이고(심심할때마다 배신) 첨에 일부러 상대편 사람에게 비젼을 켜서 얼리를 잘못 맺은척(상대방이 혼란스럽게)하는것도 기본. 자기는 맵핵키고 채팅창에 no map hack~이렇게 치니까 상대방이 ok라고 답하니까..캬캬캬 저 바보xx. 나는 맵핵인데 재는 끈대..라는 식으로 비웃는데-_-;; 정말 할말없어집니다. 한동안 그러고 놀더니 어떤 사람이 그오빠 계정을 신고했다더군요.그래서 그오빠 채널이동도 안되고 여러가지로 제약을 받더군요. 고소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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