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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06 08:03:17
Name 노게잇더블넥
Subject 홍진호...그의 눈빛은 어디로 갔는가...
내가 알고 있던 홍진호는...
독기에 찬, 잡아먹을듯한 그런 눈빛을 가진 소유자였다
그 누구보다도 더, 그의 눈빛은 훨씬 무서워 보였다.
물론 눈빛이 모는걸 말해주지 않지만,
벙커링 후인지 그의 플레이는 눈빛이 풀려,
"이길수만 있다면..."
이라는 메세지가 보였던건 나뿐이었던가...
그런 그가 신은배 1시즌에서 다시 돌아왔다.
무서운 눈빛과 함께...
변형태전에서 가끔 화면에 비추어 졌던 홍진호는,
"이길수만 있다면" 이 아닌 "반드시 이길것이다" 였다.
그래서 기뻤다. 그는...독기를 품고 다시 일어섰고, 많은 팬들은 홍진호가 우승 못했어도
그가 폭풍으로 돌아온것에 기뻐했고 3위한건 둘째치고 다음 시즌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었다.
하지만 오늘본 홍진호의 눈빛은...
다시 예전 슬럼프때의 눈빛이었다. 안쓰럽다 못해 서글퍼 보일정도였다.
무엇이 다시 그를 짓누루고 있는것일까...
무엇이 다시 그를 슬럼프 늪에 빠지게 만든것인가...
다시 돌아와라 그 독기품은 눈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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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테란☆
06/11/06 09:39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정말 홍진호 선수 다우면서도 홍진호 선수 답지 못한 경기였어요. 분명 저글링과 럴커, 드랍같은 운영은 홍진호 선수였는데 칼날 같은 맛이 없었네요. 더 날카로워지길 바랍니다.
비밀편지-kity
06/11/06 10:02
수정 아이콘
그제였던가요? 프로리그 OZ vs Hero 2경기. 이제동선수와 시합하기 전의 박성준 선수의 눈빛도... 예전 질레트배때의 그 눈빛이 아니었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체념토스
06/11/06 14:32
수정 아이콘
오늘 홍진호의 눈빛은.... 은 서지수선수랑 경기할때와 같은 눈빛이였습니다.

뭔가 마음에 안들어 보이는 눈빛을 뜻합니다.
06/11/06 22:24
수정 아이콘
머리 파랗던 시절에는 눈에 독기가 서려서 살기가 느껴졌는데 말이죠...
그때 부터 홍진호 선수 좋아했었는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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