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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4 23:34
요새 이윤열 선수와 강민 선수가 명경기들을 많이 보여줘서
어찌나 행복한지요...^^ (정말, '희대의' 명승부~라는 말을 이 선수들 게임앞에 요새 많이 붙여지네요...^^ 팬으로서 정말 뿌듯하답니다.....^^) 스타가 싫증날때도(-_-;)되었을련만, 그래도 이렇게 우리를 항상 후끈~달아오르게 하는것은 이런 스타플레이어가 보여주는 멋진 경기들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나다! 이겨서 축하해요!!!^^ 더마린, 제가 그랬지요? 나다는 꼭 이겨서 다시 당신앞에 설거라고...^^ 2주후에..멋진 명승부를 기대할께요~ 그리고, 날라.. 오늘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참 멋졌습니다!! 온게임넷에서 꼭~ 우승하세요!!!! ^^
04/03/04 23:36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그 경기 하나로 날라 선수는 오늘 지고 말았지만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저만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두 선수 그들의 네임 밸류에 걸맞는 경기를 한 것 같네요.^^ 날라 선수 온겜에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나다 선수는 더 마린과의 패자조 결승전을 멋지게 치룰거라 믿습니다!! 오늘 경기로 두 사람의 열렬한 팬이 되어 버렸네요.^^ 눈 많이 오는데 각자 숙소로 잘 돌아가셨는지 걱정입니다.^^* 참 기분 좋은 밤이네요~~
04/03/04 23:38
오늘 이 경기를 보면서, "우리가 게임을 보는 이유"를 새삼 다시 깨달았다면 지나친가요? ^^
12시를 극적으로 방어하고 결국은 역전해내던 강민 선수… 결국 그의 드라마는 여기서 끝났지만, 그래서 너무도 아쉬웠지만, 그런 경기를 보여준 것만으로도 두 선수는 참 멋있었습니다. TvsP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남을 것 같습니다. 역시 두 선수는 라이벌! ^^
04/03/04 23:40
희대의 명승부도 모자랍니다. 역대 최고의 명승붑니다 이거-_- 아 이윤열 선수가 승리한건 맞니만 아 정말 강민 최고네요 개인적으로 포스트임요환을 강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고 이미 넘어섰네요-_-; 아 저런 플레이를 실제로 보게 될 줄은.. 패자에 대한 칭찬만 많이 써서 욕먹을 것 같지만 정말 강민 최고에요.. 천재들의 대결 그나마 상대가 이윤열 선수라는 데 위안을..강민 선수를 꺾을 실력이 되니깐요
04/03/04 23:43
그래도 3경기는 좀 아쉽네요
최연성선수와의 데토네이션경기도 그렇고... 데토네이션은 전략적인 성향이 짙은맵인데 왜 강민선수가 약할까요... 오히려 엔터더드래곤이나 유보트에서 성적이 좋은듯..
04/03/04 23:45
정말 저도 이런 명경기를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네요. 강민선수의 끈질김과 막판 이윤열선수와 강민선수의 채팅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짜릿한 한판승부 센게임배네요 ㅡㅡ; 오늘 SK:LG의 농구경기 중에 나온 송영진을 공중에서 날려버리며 덩크를 작렬시키던 아비스토리의 플레이와 같이 정말 짜릿했습니다~
04/03/04 23:56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 프로토스를 완전 뼛속까지 체득한, 진정한 Master of Protoss라 부르고 싶습니다. 초창기가 지난 지금, 이미 프로토스는 역전의 종족이라고 할 수 없는 까닭에 더더욱 고개 숙일 뿐..(_ _)
04/03/04 23:57
전, 함온스에서 문자 중계만 봐서 상황 파악이 전혀 안되네요.
구런데 강민선수와 윤열선수의 채팅 메세지 자세히 좀 갈켜주세요.. 네?
04/03/04 23:57
최근에 본 가장 짜릿한 역전승.
오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강민선수 기분은 좋을 것 같네요. 오히려, 이윤열 선수가 가려지는 느낌이.... 아쉬워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군요.
04/03/04 23:58
승자결승과 패자4강의 중요성에 비하면 3판2승의 방식은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5판3승제 정도 였음 하는생각이..
오늘 너무 멋지더군요 강민 선수!!제 개인적으로는 임요환선수의 패러독스대전 보다 더 극적이더군요~!!두 선수 마치 외나무 하듯 치고박던 모습은...으..정말 대단했습니다!! 특히 김동준 해설의 말씀중 "아...이건못막죠.........................."단언하셨을때 이윤열 선수의 공격을 막아냇던 그장면은...아...감동이었습니다
04/03/04 23:59
아.. 위에 미처 못적었네요.. 정말 마지막에 두선수의 채팅은 감동이였어요. 이윤열선수, 강민선수 모두다.. 옛날부터 친한사이였고, 함께 해온 동지라 뭔가 그 사이에 많은 감정들이 오고간듯한 느낌. 제가 콕 집어내는 능력이 없어서 설명은 못하겠지만 ㅠ.ㅠ 하여튼 감동감동.
04/03/05 00:00
2경기덕분인지 1경기에 프로브 너무 털린게 아쉽네요...
포톤 한개말고 3~4개 깔았더라면.... 양대회 동시석권은 날라갔네요=_= 그런데 김철민캐스터는 어떻게 된건가요?
04/03/05 00:06
오늘 극에 달한 테란 대 플토의 경기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 최곱니다.. 진짜.. 강민선수와 이윤열선수 둘중 누가 잘하나?? 오늘경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질문은 무의미 하다는걸~)
04/03/05 00:17
경기는 재미있었는데요.
1,3경기는 강민 선수가 좀 지지부진했고 2경기는 이윤열 선수가...이상하리만치 집중도를 못보여주더군요. 특히 2경기는 박진감이 있으면서도 중후반부 평소답지않은 이윤열 선수 모습에 좀 실망스럽더군요. 강민 선수 대 테란전 강세라고 하는데(승률 약 70여%)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벽은 넘어야할 것 같습니다. 다른 테란 유저는 잘 잡는데, 딱 실력이 거기 까지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약합니다...
04/03/05 00:17
이윤열선수와 강민선수팬이 아니기때문에 처음에 경기시작할때는 별생각없이 봤는데...2차전경기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아...강민..."이 소리가 나오더군요...그리고 끝났을때는 왠지 모를 미소가 입가에 지어졌습니다...정말 강민선수의 저력을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이경기때문에 강민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그런데 강민선수가 결승을 못가서 아쉽네요..ㅡㅜ
04/03/05 00:27
온겜넷쪽 명승부 겜이라고 할때 임요환v도진광 선수 경기는 좀 아닌듯 하네요 초반부터 난전이 계속 이어져왔던것도 아니고 게임내내 박진감넘치고 긴장돼었던 것은 아니었죠. 단지 임요환 선수의 센스로 인해 보기드문 역전극일뿐이었을뿐...
04/03/05 00:29
제가 혐오(?)하는 테란 유저들을 잘 잡는다는 관점에서 강민 선수의 플레이만을 긍정적으로 보아왔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서 조카벌 되는 이 선수의 팬이 되어도 좋겠구나 라는 주책을 부려봅니다. MBC 1-2-3위 테란 확정이군요 정말 큰수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강민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홍진호 선수의 TG삼보배 결승전 모습이 overlapping 된건 저 뿐인가요 ?
04/03/05 00:30
흐음님//로긴하게 만드시네요..^^;;강민실력이 딱 거기까지로 보이시나요??이윤열선수에게 결승에서 그렇게 원사이드하게 이긴선수가 지금까지 있었나요??최연성선수랑 몇경기나 했다고 님께서 감히 딱 거기까지라고 단정지으실수 있으신가요??궁금합니다..그리고 자꾸 진선수들이 부진했다고 경기를 폄하하시려는 경향이 있으신듯한데 프로게이머중에 방송경기에서 자신의 실력100%모두를 항상 보여줄수 있는 프로게이머가 세계에 누가있나요??
04/03/05 00:30
kedge99//
대략 채팅 내용;; 이윤열:-_- 강 민 : .. 이윤열 : - _ - 강 민 : .. 이윤열 : you win [민이형이겻음;] 이윤열 : come [멀티에 들어와용;;] 강 민 : ok [알앗다] 강 민 : me win [나 이겻음;] 이윤열 : T_T 강 민 : ^^ 마지막 전투가 벌어지고.... 이윤열 : G^O^O^D^G^A^M^E 좋은게임 강 민 : gg 끝나고 윤열선수의 미소를 보니 정말 속 시원히 싸운 표정이더군요,, 1,2,3경기 모두 명경기 명승부라서 기분 좋네요,,
04/03/05 00:32
한마디 못적은게 있는데..그냥 리플레이를 보시는게 님께서 만족하시는경기일겁니다..무례했다면 죄송하고요..좋은경기를 보고도 꼭 그러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04/03/05 00:32
스타리그에는 감동이 있다는 말을 제가 직접 느끼게 해준 사람이 강민선수입니다. 3경기가 아쉽긴 하지만...정말 대단합니다. 아...강민!
04/03/05 00:36
흐음님// 강민선수 안티신가요?? 지난번에도.. "강민선수 앞에 놓인 허들 두개" 란 글에서도.. 그러시더니.. 오늘.. 이 명경기에 대한.. 감동을 공유하는 글에 또 다시.. 벽 운운 하시네요.. '실력이 거기까지라니' .. 정말 할말잃게 만드는 댓글이군요..
04/03/05 00:41
흐음님/ 분석도 좋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감동적인 경기는 감동으로 받아 들였으면 합니다. 오늘 보면서 정말 즐거웠고 언제 다시 이런 경기를 볼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경기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경기를 보는 입장의 차이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모두 좋은 경기를 보여 주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즐거워 하는데 찬물을 끼얹는듯한 글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습니다.
04/03/05 01:03
역시 pgr21 강민에 대한 비판이 절~~ 대로 허용이 안되는군요. 대놓고 안티신가요? 라고 말하다니.. 그런건 쪽지로 해도 되지않나.. 아 그리고 전 강민 안티아니니까 그렇게 뭐라고 그러지는 마세요^_^
04/03/05 01:05
며칠전 씨유앳배틀넷에서 강민선수에게 한게임배 결승경기에서 누구를 만나길 원했느냐라는 질문에 이윤열 선수라고 답을 하더군요. 두 선수가 프로게임 무대에서 만나기 전부터(PC방 동기라 했던가요?) 아주 절친한 사이지만 또 게임내에서는 최고의 라이벌이라는 것은 두 선수에게 참 축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힘들었던 경기 후에도 아다치 미츠루님이 남겨주신 것 같은 채팅이 나올 수 있었겠죠.(정말 멋있습니다. T.T)
강민선수가 일기에 스타우트배 스타리그때 패자조에서 결승까지 올라온 이윤열 선수가 참 멋있었는데 나도 이번에 똑같이 실현해봐야겠다라고 썼었죠. 비록 일기에 썼던 각오를 이루진 못했지만 오늘의 명경기로,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로 어느 정도 아쉬움은 달래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명경기의 승자 강민선수뿐만 아니라 명경기를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될 상대방인 이윤열 선수에게도 같이 찬사를 보냅니다. 두분 참 대단합니다.
04/03/05 01:20
김철민 캐스터님에 대한 안좋은 얘기가 사실인가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맘이 조금 안좋군요...사실이 아니길 ....그리고 강민선수에 대해 저는 호불호가 딱히 없습니다.그냥 아주잘하는 프로토스 게이머정도? 샤이닝의 동료 게이머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였죠.엠겜 팀리그에서 김정민선수의 대반격이 시작될때(정말 짜릿했죠^^;) 저랑 친구놈들끼리 맥주마시면서 시청하다가 '근성''독기' 얘기가 나왔죠.그러다 강민선수 얘기가 슬쩍 나왔는데요. 강민선수의 과거도 참 아픈얘기가 많더군요.그러다 같이 일하시던 분들이 강민선수의 후원회같은걸 조직해서 그를 도와주었고 그래서 지금의 강민선수가 있게 된거라구요.(전 모르는 내용이라 그냥 친구녀석들 얘기 듣고만 있었죠.) 또 건배를 안할수가 없더군요^^ '강민은 그래서 더더욱 질수가 없구나'싶기도 했구요.콧X토스.X몸토스라는 장난섞인 별명에 덮여서 그의 오기와 근성을 제대로 보지 못했나 싶기도 했죠.강민선수는 인생의 쓴맛을 아는 게이머기에 지금에 결코 만족할 선수가 아닐겁니다. 절대로 패배에 굴복하지 않는 게이머.프로토스를 이미 넘어서는 게이머.남자의 오기를 지닌 게이머.그렇지만 너무 환하게 웃는 게이머 저도 강민선수를 응원합니다^^
04/03/05 01:43
Zard가젤좋아/ 강민 선수가 아니여도 그런소리 들을수 밖에 없는게 흐음님의 댓글입니다. 왜 pgr21 과 강민 선수를 연관시키시는지 -_-aa
04/03/05 01:53
오늘 엠겜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최연성선수의 할말없는 레이스와,, 강민선수의 할말없는 역전승..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대단하다는 말밖엔 -_-; 개인적으로는 프로토스로 그정도 하는게 너무도 신기해서 흐음님의 코멘트가 약간 의문입니다....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 못지않게 프로토스로 그 정도 성적을 내는 강민선수도 정말 괴물 이라고 생각되는데요
04/03/05 01:56
사실 두번째 경기 이윤열 선수가 강민선수 본진 밀고 조금 방심한면이 있긴 하죠. 김동준해설위원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거기서 나머지 테크트리 건물 다 없앴어야 했는데........
04/03/05 01:58
제가 보기엔 흐음님은 말 그대로 머신을 기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런 중요한 경기에서, 그 정도 암울했던 상황에서, 그렇게 침착하게 역전해냈는데 거기서 더 바랄수도 있지만 약하다라는 소리를 들을 경기들은 아니었다고 보는데요...
04/03/05 05:05
우와~ 강민선수 대단한데요!
경기에서 이길 때나, 질 때나 항상 "그"의 경기들은 세인들에게 강한 임팩트와 감동을 선사하네요. 오늘 경기 후, 여러 스타관련 게시판에서도 Nal_rA에 대한 비판보다는, 오히려 칭찬이 자자한 것을 보면 참 "그"의 경기만큼이나 Nal_rA에겐 어떤 신비감마저 깃들어 보입니다. 허허~ 평소에 "그"의 모습은 왠지 차갑고,사무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오늘 "그"의 모습은 엄재경님이 말씀하신대로, 정말 COOL해보이네요!^^ (아~ 그나저나 요즘 제로스를 향한 나의 일편단심이 몽상가에게 기울어지려고 하는데, 이를 으찌할꼬...ㅜ.ㅜ) 마지막으로, 이윤열선수에게 강민선수와 함께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꼭 결승전에 진출하시기 바랍니다.
04/03/05 09:45
개인적으로 맞춤법 하나하나 문제시 하는것보다 상대방을 배려 못하는 글 내용이 훨씬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선수 보고 실력이 딱 거기까지 라구요? 아무리 좋게 생각해 볼려고 해도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04/03/05 09:57
Paul//
누구를 싫어한다는 말을 대놓고 쓰지 말자는 얘기가 얼마전에 게시판에 나온 걸로 아는데 '혐오'란 말은 엄청 난감하네요 MBC 1-2-3위 테란 확정이라서 정말 큰수술이 필요하다면 OSL 지난시즌 1-2-4위, 이번시즌 1-2위 플토 확정이라서 역시 정말 큰수술이 필요하겠죠? 이윤열vs강민 경기와 최연성vs홍진호 경기가 오버랩된다는 저의가 뭔지 궁금하네요?
04/03/05 09:57
먼저 시작한 사람이 잘못-_-
흐음님// 강민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임요환선수의 업적 공로 인기 등등은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됐나요? 강민선수 관련글마다 쫓아다니시며 재뿌리는 모습 보기 안좋군요.
04/03/05 10:59
흐음님//강민 선수 깎아내리기 이제는 그만 좀~~
볼때마다 난감하네요. 그것도 꼭 잘했다 칭찬하는 글마다 쫓아다니며 이러시는지. 이쁘게 보기가 힘드시더라도 응원글이나 칭찬글에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04/03/05 11:47
2000년이후 벌어진 방송경기는 대부분 봤지만.. 이번 2차전만큼 명승부는
저에겐 없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음.. 몇몇 소요사태에 관해서는 공지사항대로 처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공지사항을 잊지 맙시다.
04/03/05 14:38
흐음님// 좀 자제해 주세요. -_-;; 님이 임요환 선수에 대한 축하 글을 쓸때 누가 비슷한 코멘트를 달면 그것 역시 곤란한 일 아니겠습니까.
더불에 쪽지를 보냈는데 읽지 못하셨는지도 모르겠군요. 지난 번에 쓰신 글이 상당한 논쟁이 되어 많은 분들이 괴로워 하셨는데 글 이후에 단 한줄의 코멘트도 쓰지 않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신 것은 좋지 않습니다.
04/03/05 14:58
그넘의 눈때문에 경기를 아직까지 못본게 너무나 아쉽군요.
경기는 못보았지만 얘기만 들어도 어느정도의 혈전 이었을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빨리 보고싶군요 ㅠ.ㅠ
04/03/05 15:44
흐음님// 많은분들이 저와 비슷하게 느꼈군요...
사실 현재 강민선수가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이유가 있지않나요..? 온겜넷프로리그결승,온겜넷결승,msl 패자조 결승 등 이렇게 뛰어난활약을 하고 있는선수에게 찬사를 보내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이윤열선수 팬이지만 어제 나다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두선수간의 채팅내용등도 정말 보기좋았구요...좋은일에는 그냥 좋게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04/03/05 16:37
최고의 명경기!
아래는 강민 홈페이지 어느 분이 쓰신 게임 후기중 정말 동감한 내용입니다. . . . "마치 슬램덩크에서 북산이 산왕을 상대로 온 힘을 쏟아부어 이겼지만 전국재패는 실패한 격이다."
04/03/05 17:14
햇빛두개더 // 슬램덩크에 비유한 표현,,,정말 굿이네요~
전 나다의 팬이면서도 날라의 팬인데... 게임 보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누가 이기든 상관없는데다, 명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제 두번째 경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게임 끝나기 직전에 나다의 미소를 보고, 날라의 미소를 보았을 때 정말 전율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정말 많은 게임을 봐왔었지만,,,패배하면서 나갈때 쓰는 말이 gg가 아니었던건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두마디가 [ReD]NaDa : *G* *O* *O* *D* *G* *A* *M* *E* Nal_rA : ^^ 이었는데 정말 명경기였습니다~~~ 두 선수의 팬으로써 정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온겜넷에선 날라가,,,엠겜에선 나다가 우승하길 기원하며....
04/03/05 17:34
GakToSs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 온겜은 날라가.. 엠겜은.. 나다가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온겜 듀얼 신개마고원경기, 엠겜 팀리그 엔터더 드래곤 경기. 그리고 어제의 경기.. 두선수만 붙으면.. 명경기가 나오네요... 두선수 팬으로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04/03/05 18:33
'거기까지'가 프로토스의 끝이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이 이상 잘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강민 선수는 프로토스의 극에 이르렀고 이윤열 선수도 테란의 극에 이르렀죠. 어떤 종족의 극이 센가는.. 언제나 결과가 말해줬죠?
04/03/05 20:58
역시 제가 줄창 이야기한 현존 최고 라이벌 이윤열vs강민 정말 대단하네요... 분명히 말씀드리면 저는 나다의 팬입니다. 게임을 보면볼수록 감탄하게하죠... 그렇지만 어제의 경기 특히나 2경기... 정말 더이상 무슨말이필요하나 싶네요... 날라의 본진이 밀리면서 안나가고 있길레 '하긴 마지막겜이니까 미련이 남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기막힌 타이밍의 빈집털이...그이후에도 엄청난 접전...역시 최고의 라이벌 답네요... '윤열이는 초반에 하고싶은데로 놔두면 절대 못이겨요' 라는 강민선수의 이야기처럼 2경기 패배후 나다의 웃음은 '역시 민이형 상대로는 아무리 유리해도 절대로 방심하면 안돼...'라는 뜻이 아니었을지...^^; 아마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둘... 같은 팀선수들보다 오히려 서로를 더 잘알기에 너무나 껄끄러운 상대이기에 둘의 게임은 정말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드네요... 두 분 모두 정말 대단하십니다...
04/03/05 23:55
맛동산님//1경기 2,3경기 모두 강민선수가 프로토스의 끝을 보여줬다고 단정하실수는 없는 말씀이죠. 이윤열 선수도 마찬가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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