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27 13:29:31
Name 메딕아빠
Subject [잡담] 메딕아빠의 피쟐스럽지 않는 잡담 ... 세번째.

◈ W3 ...

장재혁PD 의 파워인터뷰 내용을 받아 처음 읽었을 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 부분 ...
" 곧 워3 팬 여러분들께 재미있는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런 내용은 언제나 좋다. 뭔가 기대하게 만드니까 ...
그리고 그 기대가 반가운 소식이 되어 전해졌다.
" W3 " !

솔직히 워크는 잘 모른다. 몇 번 보기는 했지만 왠지 어렵다는 느낌에 직접해 본 적은 없다.
그런 내가 W3 의 탄생이 이렇게 반가운 건 ...
그 동안 PgR 에서 보아왔던 워크 팬들의 애정을 잘 알기 때문이다.

워3 게시판이 다시 메인으로 올라왔을 때 "축하합시다" 라는 글이 게시판에 올라왔었다.
워3 게시판이 메인으로 올라온 것에 대한 반가운 마음이 담긴 글이었다.
그저 작은 사이트 안에서 게시판 위치가 변경 되었을 뿐인데
그런 작은 사실조차 피지알의 워크 팬들에게는 기쁨이었다.

그 글에 달린 "이렇게 한걸음 나가는 거죠 ..." 라는 댓글처럼
W3 를 통해 워크가 한걸음 나아갔으면 한다.
대한민국에서 워크는 힘들다 ?
힘들어도 되게 하는게 한국사람의 끈기 아닌가 ...!

보란듯이 이번 W3 가 성공했으면 좋겠다.
장재혁PD의 함박 웃음짓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워3 게시판이 차고넘쳐 다시는 메인에서 사라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스타크래프트가 좋았었는데 ... 이제는 게임이 좋아진다.


◈ 스갤 ? 피지알 ?

엄재경 해설의 말처럼 게임판은 피드백이 참 빠른 곳이다.
피드백이 빠르다는 것이 때로는 단점으로 부각될 때도 있다.
하지만 게임종료와 동시에 무수히 쏟아지는 다양한 의견들은
분명 이 판을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임이 분명하다.

그 피드백의 중심에 스갤과 피지알이 있다.
서로 다른 듯 하지만 닮아 있고 비슷한 듯 하지만 너무 다른 두 곳 ...!

스갤을 이용하는 피지알의 유저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다.
" 피지알에서 스갤 욕하지 마세요 ... " 라고 ...

스갤의 자유스러움이 좋아서 스갤에 간다면 ...
피지알의 진지함이 좋아 피지알에 온다면 ... 그 걸로 된 것이다.

스갤에 가서 피지알의 가식(?)을 욕할 필요 없고
피지알에 와서 스갤의 무질서함(?)을 욕할 필요 없다.
정말 불만을 토로하고 싶으면
스갤에 대한 비판은 스갤에서 하고 피지알에 대한 비판은 피지알에서 하면 된다.

피지알에 와서 스갤에 대한 안좋은 소리를 할 이유가 무엇인가 ?

......

피지알에서는 피지알스럽게 ... 스갤에서는 스갤스럽게 ...
옳고 그름, 나쁘고 좋음을 대체 누가 판단할 수 있을런지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ophie~♡
06/10/27 13:33
수정 아이콘
저는.. 피지알도 스갤도 둘다 즐깁니다.
자유분방함을 원할땐 스갤로, 진지함을 원할땐 피지알로.
그때그때 입맛에 따라-_-? 골라 즐깁니다. 아마 대부분이 그러시리라 생각하는데..
06/10/27 13:55
수정 아이콘
피지알, 스갤-따로 따로 즐기고 있습니다. ^^
막강테란☆
06/10/27 14:00
수정 아이콘
공감~!!!자기 스타일이 있고 다른 사람 스타일이 있는데 굳이 다른 사람 스타일을 비난할 것 까지야 있겠습니까..? W3 는 참 잘 됐네요. 그래도 한국이란 이미지가 E스포츠에선 큰지 상위랭커들이 많이 참가한다고 하니 잘 됐네요
체념토스
06/10/27 14:15
수정 아이콘
메딕아빠님 친근하게 글을 쓰셔서 좋습니다^^
여자예비역
06/10/27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워크는 리그만 보고 제가 플레이는 안하는데요.. 보는것도 걍 잼있던데요.. 갠적으로 박세룡선수의 휴먼을 좋아라 합니다요..
PenguinToss
06/10/28 09:17
수정 아이콘
피지알, 스갤-따로 따로 즐기고 있습니다. ^^ (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277 어제 결승 5경기에 대하여. [11] 제로벨은내ideal4180 06/11/19 4180 0
27275 STX Soul VS 한빛 Stars 엔트리! [122] SKY924745 06/11/19 4745 0
27274 대사형이 돌아왔다. [19] Yang6322 06/11/19 6322 0
27273 myStarleague [8] 명랑3653 06/11/19 3653 0
27272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9주차 1경기 ▶KTF - 이스트로 [279] TicTacToe6755 06/11/19 6755 0
27271 미네랄 가스 시간 그리고 확신 [35] 스코4212 06/11/19 4212 0
27270 3차 슈퍼파이트, 누가 최고의 종족인가를 결정하는 진검승부.. [37] SEIJI5851 06/11/19 5851 0
27269 어제의 결승전 시청후기와 듀얼3조의 기대!! [4] blackforyou4231 06/11/19 4231 0
27268 승자와 패자의 구분이 무색했던 결승전... [24] 삭제됨5032 06/11/19 5032 0
27267 [설탕의 다른듯 닮은]New Turbo Engine , 전상욱과 웨인 루니 [15] 설탕가루인형4521 06/11/19 4521 0
27266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5경기의 기록 [11] slowtime4713 06/11/19 4713 0
27264 취중진담 [6] 니오3770 06/11/19 3770 0
27260 확실히 5경기 이윤열이 최소한 불리하지는 않았네요... [39] 이즈미르7442 06/11/19 7442 0
27259 올드 게임팬으로서 약간 씁슬하네요 ㅠ.ㅠ [13] 우영상5522 06/11/19 5522 0
27258 내생에, '2위' 가 이토록 빛났던 경기도 처음입니다. [24] OAO5021 06/11/19 5021 0
27257 [후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천사록' 감상평 [18] The xian4748 06/11/18 4748 0
27255 결과를 이제야 확인했는데..역시 진정한 가을의 전설 주인공은 임요환 선수인가요? ^^;; [9] 다주거써3676 06/11/18 3676 0
27254 5판3선승제 다전제에서의 테란대 토스의 전적 [11] SEIJI5242 06/11/18 5242 0
27253 우승자, 그리고 준우승자. 그리고 슈퍼파이트 [12] CiCoNia3823 06/11/18 3823 0
27252 ★스타크래프트의 60억분의 1을 가린다!! 이윤열VS마재윤 ★ [15] Pride-fc N0-14440 06/11/18 4440 0
27251 드디어...[ReD]NaDa VS sAviOr[gm] [40] 풀업프로브@_@5208 06/11/18 5208 0
27250 스타리그 결승전보고 든 여러가지 잡생각 [14] 연아짱4845 06/11/18 4845 0
27248 이윤열 선수가 만들어낸 징크스와 깨버린 징크스 및 저주 [45] 비수쉴드5000 06/11/18 50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