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 이곳에 가입을 한지도 어언..2년이랑 시간이 흘렀네요...

26일 오후 1시 대구 50사단으로 짧거나..혹은 길게 느껴질 군 생활을 시작 합니다..

머리를 깎으면서 씁슬하다거나,감정적으로 많이 다운될줄 알았는데...

거울 보면서 내내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짧게 깎아 보는 것이 처음이라 정말 적응 안되더라구요....

주소록도 정리하고..,주위 사람들에게도 인사도 드리고....

덕분에 지갑만 두둑해 졌네요...^^

근데 어찌..제가 군대 가는데..임요환 선수 입대할때보단 덜 슬프네요..

아..내가 정말 임요환이라는 마법속에서 몇년을 지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대 보다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부디 빨리 적응하고 척척 잘 해내길....기원해 주세요~~!!!

100일 휴가가 2월달 입니다.

그때 pgr 이곳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것을 약속 드립니다!!!!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pgr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잘 풀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