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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25 10:14:14
Name 설탕가루인형
Subject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아침에 회사에 와서 일을 하다 보니 아르방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 삭막한 분위기와

워낙 노래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뭘 하면 좋을까 하다가 미니 엠비씨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군 전역후 오랫만에 듣는 이문세 형님의 방송이네요.

오늘은 이문세 형님이 오늘 아침, 이문셉니다 라는 프로그램을 맡으신지 딱

2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특유의 능청스러운 목소리로 자축을 하시는 모습에서 슬며시

웃음이 나왔습니다. 가요와 팝 뿐만 아니라 클래식과 세계 여러나라의 주옥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이라 평소에도 참 좋아했는데, 2주년을

맞으셨다니 새삼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거기만해도 좋은데, 오늘 2주년 특집이라고 특별히 갑자기 이문세 라이브 스페셜을

선보이고 계시네요. 보통 가수들이 야행성이라 아침에 노래 여러곡을 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열창에 열창을 거듭하면서 완전 감동입니다!  

'알 수 없는 인생' '광화문 연가' '가을이 오면' '깊은 밤을 날아서'

현재 여기까지 진행중이고 갑자기 동료 가수들 중에 방송 듣는 분이 있다면

전화로 같이 듀엣을 하자고 하십니다. 과연 누가 이 아침에 불려올지.....

이렇게 프로정신이 투철한 이문세님, 정말 보기 좋습니다,

요즘 안 좋은 일이 개인적으로 많아 아침에 일하기가 영 힘들었는데

문세형님 라이브 한방에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어주시네요.

혹시 지금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엠비씨 라디오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감정에 몰입해 두서없는 글을 올린 설탕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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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inae
06/10/25 10:18
수정 아이콘
바로 라디오 틀었습니다.
06/10/25 10:19
수정 아이콘
라디오를 들을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문세형님은 저 중고등학교 시절 별밤지기로 영원히 기억되는데.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사고뭉치
06/10/25 10:53
수정 아이콘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뿐만 아니라 그 전에 방송되는 김성주의 굿모닝FM도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준답니다. +_+ 늦잠자느라고 한동안 못들었는데;; 내일아침에 일찍 서둘러서 오랫만에 라디오를 들어야겠어요~ ^^
연아짱
06/10/25 11:28
수정 아이콘
황정민의 FM대행진~~~~~~~~~~~~~~~~~~~~ *_*
Untamed Heart
06/10/25 11:49
수정 아이콘
요즘은 라디오를 자주 듣진 못하지만 한때 굿모닝 FM부터 두시의 데이트까지 풀코스 였죠. 개인적으로 8시까지는 참 알차고 좋은데.. 8시이후 부터는 웬지 들을만한 채널이 없더라구요. 예전엔 8시이후가 황금 시간대 였는데.. 쩝..
G.s)TimeleSs
06/10/25 19:07
수정 아이콘
라디오라면 역시 컬투의 2시탈출
전범철
06/10/25 21:06
수정 아이콘
지방에는 김성주 컬투 이런거 안나옵니다 ㅠㅠ
06/10/26 00:31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은 금요일(아침음악회)와 일요일(말랑말랑클래식)만 들으면 됩니다. ^^
문세형님 개그가 많이 느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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