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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4 13:08:46
Name 창이♡
File #1 메인.jpg (0 Byte), Download : 55
File #2 크기변환_4컷3.jpg (0 Byte), Download : 79
Subject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여섯번째 이야기>


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여섯 번 째 이야기.







“너가 먼저 해”


뭐?? 내가 먼저? 에라 모르겠다...


“그래 내가 먼저 할게”



방이 만들어지고 나, 신비, 만세라는 아이디를 가진

ZZI질이 2종세트(?) 그리고 그 채널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막 들어왔다

결과가 궁금해서 관전 하러 왔는가 보다




맵은 라이드 오브 발키리였다

2인용 맵이라 옵 자리가 여섯이였는데도 꽉 찼다


“강기사~? 관광 버스 운전해~ 어서~?”

.....................
............





피식....신비의 이상하고도 허무한 개그 패러디로 게임이 시작 되었다




나는 주종이 테란이였지만 저그로 골랐다

저그는 주종인 테란 다음으로 자신 있는 종족이다



저런 ZZI질이 녀석들한테 주종을 꺼내기가 귀찮아 졌는지도 몰랐을지도..



상대방 녀석은 테란으로 했다



동맹 버튼을 눌러 보니

방에 참여한 인원 목록이 쫘악 떴다


나와 상대방인 만세 1번 녀석 ,만세 2번녀석과 신비의 아이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 4개가 더 보였다

옵저버(관전자)가 총 6명....


윽 옵저버가 6명인 걸 생각 해버리니까 갑자기 긴장이 되버렸다


이상하게 손이 굳어 가는 것 같다
저 녀석...ZZI질이 치곤 기본 실력은 있는 것 같은데...?


굳어진 손은 하다 보면 풀리겠지........


어느 새 나는 게임에 집중하게 되었고

결국 상대방 녀석을 맛나게 요리 해버렸다


역시....ZZI질이라 그런지 하는 도중에 시비거는 건 여전 했다

그러나 전세가 점점 기울자 말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저 녀석이 나한테 나불거려 댄 것들 다 새겨 듣고 있었다

그냥 넘어가려고 하니 너무 착해지는 것 같아서 약을 올려주었다


“쯧쯧, 발로 했나보구나 크크 내가 일꾼하고

인페시티드 테란만 보내서 이겨볼까? 크크크”

그랬더니 역시 씨알도 안 먹히는 욕이나 하고 자빠지는 저녀석들...

관전자들은 ㅋ(키읔)을 남발하며 ZZI질이 녀석들을 아주

비웃어 재끼기에 바쁘다



신비한테서 귓속말이 왔다

“와 너도 약 좀 올릴 줄 아네? 흐흐”



“나도 한 성깔해 크크”



결국 나는 대승리를 거두었다
나머지 만세 2번 녀석이 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만세 1이 자면서 한거니까 이겼다고 좋아하지 마라

내가 상대 해주마 크크”



“강기사의 관광버스 운전실력이 어떤지 보여주마 크크”


나도 참....

나도 모르게 신비의 그 사모님 개그 패러디의 나까지 말려버렸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신비도 내말에 웃기긴 웃긴가 보다



또 방을 만들었고 나와 만세 2번녀석의 대결이 시작 되었다


이 녀석한테는 프로토스로 해도 괜찮을 것 같군


상대방 녀석은 저그였다



맵은 루나였고 나는 1시에 위치했다


투게이트로 질럿 압박을 해봤다


오 이녀석 꽤나 무난하게 잘 막아 냈다

난 템플러 테크를 먼저 타면서 멀티를 준비 하려 했다

발업 된 저글링들이 갑자기 들이 닥쳤다

좀 많았다

캐논이 지어지는 도중에 와서 좀 위험했지만 막을 것 같았다

저글링들이 캐논을 때리자 나는 재빨리 취소 시켰다



앗!! 근데 저글링이 그 순간 본진위로 비집고 올라갔다


질럿한테 좀 맞아서 몇기 죽기도 하고 대미지를 받았지만


한부대 반 이상? 그쯤의 저글링들이였다


본진에 있는 프로브들을 앞마당쪽으로 대피 시켰다


저글링들이 일제히 본진 넥서스를 때렸다


질럿과 프로브로 저지를 하려 했다



근데 저글링이 다 죽기 직전에 넥서스는 깨지고 말았다



저글링은 결국 다 녹았지만 본진 넥서스가 깨진 것이 피해가 컸다



아 미치네

정말 암울 하군


괜찮아!! 그래도 역전 할 수 있어!

저런 녀석한테 지면 안 돼지!!


====================================================


이거 올린 뒤에 밥 먹고 나서 스캔 뜨러 가야겠군요 -_-a


매번 그렇지만 리플 달아주신 분들께 완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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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06/09/24 13:12
수정 아이콘
빨리빨리 올려주셔서 완전 감사 하네요 !
창이♡
06/09/24 13:15
수정 아이콘
참고로 명호는 귤을 좋아합니다 ㅡ,.ㅡ;; 리버를 닮아서요 -_-;; 요번 4컷이야기는 나중에 올려야 되는데 지금 올려버렸군요 ㅡ,.ㅡ;; 명호가 귤 좋아 한다는 내용이 아직 안 나왔는데 4컷이야기 올려서리ㅡㅡ;; 타이밍을 못 맞췄군;;
지수냥~♬
06/09/24 13:17
수정 아이콘
하악하악..재밌어요!
하로비
06/09/24 13:21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앞으로의 전개가 더 궁금해집니다^^
창이♡
06/09/24 13:27
수정 아이콘
김우진 // 일요일이라서 히히;;
창이♡
06/09/24 13:28
수정 아이콘
지수냥~♬ // 감사합니다 하악하악 =_=;;

하로비 // 앞으로 우리 애들 (?) 활약 기대 해주세요 -_-;; 너무 기대하진 말고요 -_-a 실망이 커질수도 있으니 ㅡ.ㅜ
06/09/24 13:30
수정 아이콘
김해분이시라면서요~^^ 잘보고있습니다~ 전 어방동살아요^^
창이♡
06/09/24 13:34
수정 아이콘
ⓩero // 헉 어방동 -_-;; 전 어방동 바로 옆 삼방동인데 =_=a 세상 참 좁군요 허허
06/09/24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소설의 주인공과 동갑인 고3이랍니다; 가까이 사니 친하게지내요^^
한국인
06/09/24 13:5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짧은글이 자주 연재되는것이 좋은가.
긴글이 가끔 연재되는것이 좋은가..길게 자주 나왔으면 좋겠어요.
자주자주 적어주세요.ㅋ
06/09/24 15:26
수정 아이콘
아.. 재밌습니다. ^^
만화도 잘 그리시고, 글도 잘 쓰시다니 재주가 참 좋으시네요. ^^b
다음 편도 기대할께요 ~
창이♡
06/09/24 16:00
수정 아이콘
ⓩero // 아 글쿤요 소설속에선 수능이 막 끝난 상태지만 현실은 수능이 아직...ㅠㅠ;; 수능 잘 치세요~ (뭐 캐릭터가 겜을 자주해야 하고 시간도 많이 남아야 캐릭터 행동의 제약도 덜 하고 해서 스피디한 스토리 진행이 편리해지기 때문에 수능이 막 끝난 시점의 배경을 넣었지만 -_-a)

한국인 // 네 자주 올릴게요~^^ 재고(?)는 많습니다 -_-a

dooboo // 하핫;; 글 쓴 경력이 첨은 아니지만 많이 쓰진 않아서 좋진 못 하구요 ^^; 그림도 중학생땐 열심히 연습 했는데 고등학교땐 캐릭터 보단 미술학원에서 석고상만 그리다 보니,,, 쭈욱 캐릭터 드로잉 연습 했다면 나도 그림에 어느정도 높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텐데 아쉽군요 ㅠ.ㅠ
06/09/24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고3이에요~
글 재밋게보고있어요~^^ 또 올려주세요~
밀어노코 코로
06/09/24 21:24
수정 아이콘
우오~~~~잼있다..잼있다..잼있다..
순식간에 6편을 다읽어버렸네...
다음편은 내일쯤 올라오려나??
창이♡ 님~~기대기대~^__^
구경만1년
06/09/25 13:41
수정 아이콘
오늘도 역시 재밌게 읽었습니다 ^^ 분량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집중이 되게 하는 글이군요 내일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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