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20 10:34:03
Name 연아짱
Subject 가림토스 복귀 준비 중??!?
제가 지금 본 것이 생방인지 아닌지 뒷북을 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스타 뒷담화에서 김태형 해설 말로는 가림토가 맹연습 중이랍니다
일정 기간 동안에 일정 수준으로 실력을 끌어올린다면 복귀를 할 수도 있다는군요
엄재경 해설도 몰랐었나봐요
왜 이렇게 가슴이 콩닥콩닥 뛸까요? ^^

가림토의 복귀에 초점은 다음 2가지일 겁니다
1. 병역의무 이행 후 복귀에 성공하는 선수가 나올 것인가?
2. 스타 역사상 가장 진지한 분석가 선수로 기억되는 가림토의 획기적인 플레이들을 다시 접할 수 있을 것인가?

1번 항목의 경우 임요환이라는 스타의 거목이 군대를 가는 시점에서 나오는 말이라 더 관심이 쏠리는 듯 합니다
특히나 임진수로 이름을 같이 떨치고, 임요환 무적시절 임요환을 제대로 잡아낸 사실상 유일한 선수였던 김동수였던지라 그 임팩트가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2번의 경우는 사실 김동수가 활약하던 시절과 지금은 수준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김동수의 플레이가 통할 것인가 자체가 의문이기도 합니다
예전 김동수의 분석력 정도는 가볍게 뛰어넘는 경기력들은 지금의 현역들은 보유하고 있지요

그래도 기대를 아니가질 수 없는 건..
낭만시대에 대한 향수
그리고 그 낭만시대의 정점 중에 한 명이었던
가림토스 김동수의 존재감 때문입니다
부디 연습 성공하셔서 다시 방송에서 보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XoltCounteR
06/09/20 10:37
수정 아이콘
테란의 빛이 박서였다면
토스의 아버지는 가림토였으니까요...
정말 해설보단 현역으로 복귀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06/09/20 10:47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봉준구 선수 잡고 우승할때...진짜 대단했었죠. 저는 그때, 봉준구 선수 응원했었어요. ^^

김동수 선수가 돌아와서 선수활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면, 임요환 선수의 30대 프로게이머도 꿈만은 아닐 거 같고, 다른 선수들한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거 같은데요~
06/09/20 10:54
수정 아이콘
해설을 맡으시건 코치를 맡으시건 감독을 맡으시건 뭘 하셔도 잘 어울리고 또 잘 하실 것 같은 분이지만..
뭐니뭐니해도 선수로서의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군요.. ^^*
My name is J
06/09/20 11:02
수정 아이콘
뭘 한다한들! 복귀만 해준다면야! 엉엉-=
구경만1년
06/09/20 11:04
수정 아이콘
2001SKY 배때가 기억나는군요.. 전 임요환선수를 응원하고 있었지만
우승후.. 가림토스의 두팔쭉뻗는 세레모니.. 감동적이었습니다 ^^
그리고 현역 가장 마지막경기였던 8강에서 임요환선수와의 네오포비든존이었나.. 그러고보니 마지막경기도 임요환선수와의 경기였군요.. 임요환선수가 군대를 가려고 하는찰나에 김동수 선수의 선수복귀라..
낭만시대의 도래.. 대환영입니다 +_+
StaR-SeeKeR
06/09/20 11:09
수정 아이콘
정모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술자리에서 본인에게서 직접 들었습죠.
그 전부터 방송이나 인터뷰 등에서 복귀한다고 어느정도의 계획까지 말했었고요.
단지 연습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시스템들도 열심히 생각하며 복귀를 준비하시는 것 같은.....
스타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는 김동수와 임요환... 임요환 선수가 가는 마당에 이제 그 모든 걸 김동수 선수가 그 모든 것을 거머쥐고 화려하게 복귀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올해 말에 복귀인가??? 했으나 좀 생각해보니 아마 내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StaR-SeeKeR
06/09/20 11:14
수정 아이콘
아차... 그리고 병역의무 이행 중에 간간히 올라왔던 리플레이들을 보면... 아직도 재밌고 좋은 발상들을 꾸준히 하고 계신 것 같더군요.
김동수 vs 임요환. 이라는 명경기 제조기 매치업을 몇년간을 또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06/09/20 11:16
수정 아이콘
그의 모습에 실망해도 좋으니
방송경기에만 얼굴을 비춰준다면.......
카이레스
06/09/20 11:19
수정 아이콘
어려운 것일수록 더욱 도전하는 가림토이니
이번에도 꼭 해낼 거라 믿습니다.
가림토 이상의 가림토로 꼭 돌아오세요!
06/09/20 11:22
수정 아이콘
김동수vs임요환 이런거야 나중에 임요환선수 제대하고 나면 볼 수 있겠죠. 슈퍼파이트도 있고 말이죠. 판도 예전보단 질이나 양이나 몇 배는 발전 되있으니 더 재밌겠네요.
sway with me
06/09/20 11:26
수정 아이콘
가림토가 복귀해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않아도 좋으니 본선무대에서 볼 수 있기만 해도 정말 감동적일 것 같습니다.
구경만1년//16강이 아니었던 가요?^^
가루비
06/09/20 11:28
수정 아이콘
긴말이 필요할까요.
무조건 보고 싶어요. 그가 돌아온 모습을. :)
나두미키
06/09/20 11:32
수정 아이콘
보고싶지만.. 복귀해서 허망하게 지는 것은 보고 싶지 않네요.
정말 자신있을 때 복귀했음 합니다. 토스의 아버지;;;
Eye of Beholder
06/09/20 11:33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의 카리스마는 여태까지 어떤 선수와도 달랐던 것 같습니다. 정말 본선 첫경기만 해도 후끈할듯.
NeVeRDiEDrOnE
06/09/20 11:36
수정 아이콘
문득 그 예전 파포의 태평양급 낙시가 생각나네요-_- 성지순례나 한번 다녀올까나~ 하핫^^
포도밭몰래멀
06/09/20 11:38
수정 아이콘
맵을 이해하고, 빌드를 짜고,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있어
그땐 완전한 선수 개인의 역량이었고 지금은 코치진의 힘이 절대적이죠
그만큼 더 놀라운 선수...
06/09/20 12:01
수정 아이콘
헐! 먼저 슈퍼파이트 중계진으로 볼수 있게 되었네요
정일훈 캐스터 김동수 선수 조합이라~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3976
김주인
06/09/20 12:14
수정 아이콘
정말 엄잭영 씨의 말대로 그가 제대로 복귀만 할 수 있다면,
프로리그에 나와 1승이라도 거둔다는가..
예선만 통과해도 엄청난 파급효과가 올 거 같습니다.

부디 맹 연습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My name is J
06/09/20 12:17
수정 아이콘
수퍼파이트 중계진 너무 좋아요오...으하하하-<---꿈의 조합이 좌동준 우동수 정일훈님! 이었...
두큰두큰!
06/09/20 12:20
수정 아이콘
반가운 소식이네요.

군대는 아니더라도 1,2년 정도의 휴식기를 지닌 뒤에 성공적으로 복귀해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들은 이미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군대를 마치고도 현역에 복귀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움직임이 많아졌죠.

최진우 선수 등 시대를 풍미하던 선수들이 군대를 다녀오고 치른 복귀전에서 이름 없는 준프로나 여성 프로게이머에게 맥없이 지는 모습을 보며 프로게이머의 짧은 수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가능성이 점점 보이더군요. 지금은 코치이지만 제대 후 KTF에 들어와 팀플 멤버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박현준 코치의 나이는 임요환 선수보다도 한 살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최근 프로리그 팀플에서 승리한 KTF의 임재덕 선수도 군대(공익)를 마쳤더군요.

이런 모습들은 김동수 선수의 복귀 가능성에 더 힘을 실어줄 것 같습니다. 박현준 코치, 임재덕 선수 모두 공익이었고 계속 컴퓨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었죠. 그리고 김동수 선수도 그러합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군요.

다만 팬들의 기대치가 워낙 높을 것이기에 복귀의 기준점이 조금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적어도 김동수 선수라면 메이저 대회 우승은 해야 복귀라는 말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오랜 공백과 무대에 대한 적응을 생각한다면 초반 조금 부진한 모습에도 진득하게 기다리며 응원을 해주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네요. 너무나 화려했던 지난 시절이 있었기에 김동수 선수 본인도 그런 부담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전략과 전술이 하룻밤 사이에도 몇 번이고 바뀌며, 십대 중후반의 어린 선수들이 매일처럼 치고 올라오는 무시무시한 전장이 되어버린 지금의 스타리그에서 김동수 선수가 과거처럼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승리의 행진을 계속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의 엄청난 포스를 똑같이 보여준다면 올드팬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열심히 응원하렵니다.

그저 김동수 선수가 선수로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픈 마음이 드네요.^^


ps : 그러나 김동수 선수의 팬으로서, 프로토스 유저로서, 이번 복귀로 인해 프로토스의 새로운 혁명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가을에만 반짝하는 마법이 아닌 1.07 이전의 저그처럼, 그리고 황제 임요환 선수 이후로 장기집권을 했던 테란처럼, 프로토스도 세 종족의 맨 위에서 오래도록 호령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김동수 선수 파이팅!
06/09/20 12:21
수정 아이콘
헉..오랜만에 김동수선수의 해설을 볼수있는건가요..
정말 여~러 모로 기대되는 슈퍼파이트..
06/09/20 12:37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 스타리그 예선전을 통과만 하면 우승한다는 징크스
보여주시길! 그리고 복귀한다면 팀은 한빛이겠죠?
마요네즈
06/09/20 12:44
수정 아이콘
음.. 중계진이 기대가 되는데요.^^ 김양중 전 감독의 해설 데뷔라.. 궁금하네요.. 어떤 해설이 나올지..
김동수 해설이 아닌 다시 김동수 선수로 불릴 날이 올 수도 있겠군요..
김동수 선수도 그렇지만, 임성춘 선수도 다시 선수로써 보고 싶네요.. 최강이라 생각한 몇 안되는 프로토스라..
StaR-SeeKeR
06/09/20 12:44
수정 아이콘
복귀는 어떤 팀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방송에서도 여태까지의 선수들이 해오던 활동과는 다른 형태로 복귀한다고 했었죠..
아마도 기존의 팀에 안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김홍석
06/09/20 12:55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아닌듯 하지만, 그것을 처음 만들기 위해서 흘린 땀과 노력은 비교할바가 못되겠죠.
임요환과 김동수. 그들은 '게이머'가 아닙니다. '창조자'들 입니다.
그들에게 실력 운운하는 어린 팬들의 반응을 보면, 미소가 나올뿐입니다.

이만기, 강호동 이후의 씨름계처럼 지루하기만 한 요즘...
StaR-SeeKeR
06/09/20 12:5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땀과 노력도 그렇고..

지금 예전의 임 vs 가림토 의 경기를 봐도 수준이 떨어진다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고 오히려 지금 이런 게임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들도 많죠.
정말 뭔가 멋진 변화 - 부흥기(?) - 를 몰고와줬으면.
headbomb
06/09/20 13:01
수정 아이콘
우오오오오오~~~<< 차마 말을 잊지 못하겠네요
06/09/20 13:04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복귀한다는 것만으로 이슈를 만들 것 같습니다만,
정작 본인으로서는 그래도 우승자로서의 프라이드가 있는만큼 어느정도의 레벨이 안된다면 쉽게 도전하기는 어렵겠지요.
복귀가 이슈가 된다하더라도 성적을 내지못한다면, 올드팬들의 향수만 자극할뿐 이전처럼 스스로 흐름을 만들어가는 김동수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 보여집니다.
김동수가 김동수로서 존재하는데에는 우승자라는 타이틀만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지자로서의 역할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역시 올드팬인 제게도 복귀 라는 단어는 애틋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부디 그가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실력 이라는 무기도 장착하여 오랫동안 그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sway with me
06/09/20 13:04
수정 아이콘
공룡님//우승 아니라, 듀얼이나 서바이벌 리그에서 보더라도 그가 복귀했다고 인정해줄 사람 여기 있습니다~!!
이뿌니사과
06/09/20 13:04
수정 아이콘
얼른 +_+ 베일이 벗겨졌으면 좋겠네요 돌아와요 가림토~
레테의 강
06/09/20 13:11
수정 아이콘
가림토가 은퇴할 당시에 듀얼토너먼트 출전권을 내놓고 떠났는데..
혹시 복귀한다면 온게임넷 쪽에서 특혜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06/09/20 13:14
수정 아이콘
팬으로써.. 그냥 전설로 남아 주길....
06/09/20 13:18
수정 아이콘
늘 기다리던 소식중에 하나네요. 자신이 만족할 만한 정도면 언제든지 돌아오시길.
크리스
06/09/20 13:19
수정 아이콘
좀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이지만..토스의 아버지께서;; 테란의 황제보다 나이가 적다는 건 좀 충격이었습니다...허헛;;
부들부들
06/09/20 13:25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가 되는군요^^
성공적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게습니다!
06/09/20 13:31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배 16강에서 떨어지고 나서 듀얼을 반납하고 가는바람에 지금 임요환선수의 8강 반납처럼 뭔가가 있었긴했죠... -_-a
그나저나 그가 본선보다 어렵다는 PC방 예선만 뚫는다면 저는 강남역 4거리에서 춤을 출 정도로 기뻐할 자신이 있습니다ㅜㅜ
하루살이
06/09/20 13:32
수정 아이콘
예전 강도경선수(코치) G피플 중에 한빛소프트 화이트 보드판이 초반에 잠깐 나올때
경락,준영,선기... 이런식으로 선수들 이름이 써있는데 제일 아래부분에 '동수'라고 써있는것을 보고
어느정도 짐작은 했었는데.. 김태형해설 입에서 누설(?)이 되었으니...;;
하루빨리 정확한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녁달빛
06/09/20 13: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김동수씨는 선수로 복귀하면 어느 팀으로 가게 되나요?? 친정팀 한빛으로?? 아님, KTF로??
헤어지지 말자!
06/09/20 13:59
수정 아이콘
하루살이-님이 말씀하신 "동수"가 김동수선수 맞나요?
한빛엔 지금 테란신인 하동수 선수도 있는데..
연새비
06/09/20 14:12
수정 아이콘
그럼 군복무는 끝낸건가요?
박서의 빈자리를 확실히 메꾸어주기 바랍니다.
StaR-SeeKeR
06/09/20 14:18
수정 아이콘
한빛이랑은 관련이 없겠죠.
작년말이었나... 온겜방송 어떤 프로의 인터뷰 중에 처음 언급되었을 겁니다. 복귀에 관한 어떤 계획이 담긴 말이...
사설서버 등등의 많은 말들이 있는데 어떤 형태로 복귀할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구경만1년
06/09/20 14:19
수정 아이콘
sway with me님// "아" 16강 경기였던가요 ^^; 그게 사실상 김동수선수의 은퇴경기나 다름없던 경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 김동수 선수가 복귀 준비를 한다니 너무 좋군요 ^^
막강테란☆
06/09/20 14:25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복귀 준비를 한다니 너무 놀랍고 좋은 소식이네요.
예전처럼 기발한 전략 전술로 스타크의 발전을 이끌어 줬으면 좋겠네요
풍운재기
06/09/20 14:27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김동수 선수의 마지막 스타리그 방송경기는 아방가르드2에서 장진남 선수와의 경기(김동수 1시, 장진남 7시)일겁니다..파나소닉배 16강 첫 경기 네오포비든존에서의 대 임요환전에서 엄청난 전략을 보여주며 패...그 다음 비프로스트에서 이운재 선수 상대로 승..그리고 마지막 아방가르드2에서의 장진남 선수상대로의 경기..(포비든존과 비프로스트의 경기가 반대일수도;;;)...꼭 다시 돌아오셔서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으셨음 좋겠습니다.
팀플유저
06/09/20 14:5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가시는 대신 김동수 선수가 와서 다시한번 플토의 로망을..
06/09/20 15:24
수정 아이콘
지인께 확인 차 연락을 드렸는데, 김동수 선수의 복귀는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한창 군복무 중에도 좋은 조건으로 중계진으로 합류하길 권유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선수로서 복귀를 위해 고사했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선수로서의 복귀를 열망했다는 것이겠지요. 팬들과의 약속이기도 했고,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했을 테니까요. 어찌 보면 젊고 감각 있는 선수들과 피 말리는 싸움보다 이미 경험적으로 충분하고 기반도 다져놓은 해설의 일이 편할 수도 있겠지만 도전정신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 더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건 나중에 자연히 알려질 테니 지금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테란의 황제가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이제 프로토스의 잊혀졌던 제왕이 기지개를 켜려 하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그 여정은 매우 험난하겠지요. 본인도 잘 알면서도 선택한 여정이기에 팬은 그저 지켜보며 박수를 보낼 뿐입니다.

프로토스 영광의 계절인 마법의 가을에 진짜 마법이 펼쳐진 기분이군요. 정말 행복한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껀후이
06/09/20 15:48
수정 아이콘
아... 김동수.. 정말.. 당시 누가 임요환을 그렇게 잡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야말로 드라마였죠 2001 sky .. 낭만시대!
그나저나.. 전 당연 복귀하면 한빛일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 보군요..
씁쓸하네요..~~ 요즘 한빛 날라다니긴 하지만 그래도 팀의 대들보가 될만한 사람은 이재균 감독님 혼자라서..
06/09/20 15:50
수정 아이콘
슈퍼파이트의 중계진에 김동수 해설위원이 합류되었다고 하는데 그럼 선수 복귀는 좀 다시 멀어지는 것 아닌가요?
벨로시렙터
06/09/20 15:56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는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의 아버지 같은 존재입니다.
박정석 선수와 강민선수가 '형이나, 삼촌'같은 분위기라는것에 비하면
많이 다르달까요?

어쨋든, 가림토,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기든 지든, 우리는 여태 가림토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 하니까요.
snowstock
06/09/20 16:14
수정 아이콘
만세..
체념토스
06/09/20 16:18
수정 아이콘
무소속 복귀일까요?
파벨네드베드
06/09/20 16:24
수정 아이콘
아.. 가림토의 플레이를 다시 보게 되나요!!!
정말 감동일꺼 같습니다.
가승희
06/09/20 16:28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가 복귀한다면
KTF로 복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대우나 환경도 좋을뿐더라 친분이 있는 선수들이 많기때문에..
KTF가 아니라면 한빛으로 복귀하겠죠..
김동수선수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지금같은 시기에서 김동수의 존재가 그립니다..
대부분 운영으로 승부하는 이시대... 임요환,강민같이 한때 전략가로 대표되는선수마저 전략을 뒤로하고 운영으로 승부하는 시대...
2001년에 김동수,임요환선수의 경기는 정말 매경기가 다르고 매경기가 색다르고.. 그랬는데..
최근은 무조건 더블넥 , 무조건 더블컴 5분정도는 안봐도 뻔한 진행.. 스타크래프트가 전략게임이 맞나라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때에 김동수선수가 다양한 전략을 선보여서 새롭게 등장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강민,박정석선수가 보였던 몰래시리즈,아비터,건물로 입구막기 등도... 5년전에 김동수선수가 먼저 선보였던 거죠..
물론 약간 업그레이드시키긴했지만
이뿌니사과
06/09/20 16:35
수정 아이콘
헉. 공룡님 댓글을 읽으니 정말 ㅜ.ㅡ 눈앞에 다가온듯 하네요.. 그게 언제가 될지..
honnysun
06/09/20 17:49
수정 아이콘
무소속은 안됩니다. 그 이상한 유니폼을 다시 -0-
김동수선수가 복귀한다면 상당히 많은 구단에서 입질이 갈 듯 하네요.
그 존재만으로도 말이죠.
06/09/20 17:54
수정 아이콘
전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살떨리는데요 :)
김동수 선수 화이팅!!!!!!!
[군][임]
06/09/20 17:56
수정 아이콘
프로게임계는 정말 살벌한곳 같습니다. 저토록 전설이 된 선수가 다시 돌아와도 일단 피씨방예선 통과부터 생각해야하다니....후~
[군][임]
06/09/20 18:00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군대갔다와서 커리지매치 통과한 정재호 선수도 화이팅입니다. 하하...이 세상 모든 예비역들 화이팅!! (응?)
06/09/20 20:0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소름이 돋습니다~ 꼭 스타리그 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창이♡
06/09/20 20:18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가 곧 군대 갈 시점에서 가림토가 등장하게 된다면.... 음.... 뭔가 세게 나올 듯 한 느낌...
뱀다리후보생
06/09/20 21:03
수정 아이콘
그전설 김동수선수는 다시 커리지통과해야하닌까... 피씨방예선까지....
흠... 성공은 미지수이지만, 복귀도 미지수x
06/09/20 21:15
수정 아이콘
와우... 김동수 선수의 복귀라니...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팬으로서 설레이네요. 제 스타방송 청취경력 6년동안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김동수, 박정석 선수인데... 그 이유가 김동수 선수의 그 뛰어난 전략성, 예를 들어, 김정민 선수와의 온리아콘 전략이라던가, 김대건선수와의 경기에서 상대 앞마당 로보틱스 건설후 바로 리버드랍같은 전무후무한 희대의 전략성 때문입니다. 그 때 그 시절의 혀를 내두르게 하던 전략성을 다시 볼수 있다면...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여담입니다만, 박정석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프로토스 초암울시대에, 그 언제더라, 8강에 프토가 단 1명있던 리그에서 설마설마하는 예측을 우승으로 단정지었던 그 시절입니다. 임요환 선수 전성기 시절에 그 흐름을 끊어낸 선수가 김동수라면 거기에 못을 박은건 박정석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6/09/20 21:19
수정 아이콘
만약 임요환,강민 선수가 지금 나왔다면 대부분의 선수들처럼 운영형의 선수들로 치부되겠지만 김동수 선수는 그렇지 않죠. 그마만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관중이 원하는 것을 알고 또 그대로 행하죠. 승리만을 쫓는 다른선수들과는 달리 승리를 버리고서라도 자신과 관중이 바라는 경기를 하죠. 포스트 임요환? 제 2의 누구? 하지만 절대적으로 이 스타판을 구원할 선수는 그 누가 나오더래도 김동수 선수 밖에 없습니다.
GoodSpeed
06/09/21 02:22
수정 아이콘
지금의 대세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sway with me
06/09/21 10:40
수정 아이콘
공룡님//그 더 재미난 이야기가 느므느므 궁금합니다^^;;
아침해쌀
06/09/21 22:49
수정 아이콘
한빛으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819 4드론 이벤트 정답입니다. [10] homy3715 06/09/21 3715 0
25818 임요환선수가 강민선수를 살려준 걸까요? [17] 김호철6170 06/09/21 6170 0
25814 단편 연재 슈퍼파이트 3편 - 임요환 [4] 제로벨은내ideal4031 06/09/21 4031 0
25813 MSL 와일드카드 결정전! 곧 시작합니다! 모두 여기로 오세요! [380] 제로벨은내ideal5533 06/09/21 5533 0
2581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네번째 이야기> [12] 창이♡3974 06/09/21 3974 0
25810 세리에 아 인터밀란 vs AS로마의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15] 여자예비역4080 06/09/21 4080 0
25809 [4드론이벤트종료] 기부금 금액를 맞춰라. 종료. [222] homy3822 06/09/21 3822 0
25806 영화 "타짜"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스포 쥐꼬리) [25] 설탕가루인형5879 06/09/21 5879 0
25805 저그의 대테란전 능력 전반적 향상이 반가운 이유 [11] rakorn4196 06/09/21 4196 0
25804 단편 연재 슈퍼파이트 2장 - 마재윤 [1] 제로벨은내ideal4103 06/09/21 4103 0
25803 단편 연재 - 슈퍼파이트, 제 1장 : 홍진호 [1] 제로벨은내ideal3959 06/09/21 3959 0
25801 본연의 모습을 찾은 저그, 최고가 될 것인가. [21] seed4843 06/09/21 4843 0
25799 역대 최고의 멤버들이라 불렸던 대회... UZOO배 MSL..그리고 Reach.. [32] 작살5185 06/09/21 5185 0
25798 드디어 마지막 5명의 8강진출자가 가려지는 내일 MSL....... [11] SKY924135 06/09/20 4135 0
25797 오승환 선수 드디어 해냈습니다!! [34] 플토는 나의 힘4998 06/09/20 4998 0
25795 이선수는 성공했다?~ [19] 뱀다리후보생4279 06/09/20 4279 0
25794 WCG 2006 조편성 결과 [32] 쉐보4954 06/09/20 4954 0
25793 슈퍼파이트 입장권 배포 하네요! [14] StayCool3808 06/09/20 3808 0
25791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세번째 이야기> [13] 창이♡4354 06/09/20 4354 0
25790 신한은행24강, 와일드카드결정전 진출자를 가리는 재경기가 진행중입니다.(경기 종료) [121] 시퐁5023 06/09/20 5023 0
25789 [소설] 殲 - 11.모순 [1] 퉤퉤우엑우엑3740 06/09/20 3740 0
25788 Rebuild Of Emperor#0. 만우절. [8] 윤여광4462 06/09/20 4462 0
25786 [L.O.T.의 쉬어가기] 그럴 수 있을까 [2] Love.of.Tears.4992 06/09/20 49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