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16 21:25:35
Name Sohyeon
Subject 맵 밸런스에 관한 잡설 : 아카디아
두번째 글이군요...


아카디아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그유저입니다.

아카디아 2의 맵 밸런스... 무너져내렸다고 보시는 분이 많더군요.
그동안 PGR에서 게시글만 읽고 빠져나오고는 했었는데.

최근 경기를 볼 기회도 없어서 더욱 답답하지만,
그래도 한번 조심스럽게 건드려 보고자 합니다.

9:0.
누가 보더라도 문제있는 밸런스입니다.
저번 루나처럼 시즌 진행중에 맵이 수정되어야 할지도 모르죠.

테란이 너무 잘했는데도 답이 안나온다는 말...
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 배워 간 지 겨우 두어 달밖에 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의 고견을 읽고 난 후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음... 누군가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구요.
그 생각을 한 후 곧이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그 해결책이 얼마나 갈까.

언젠가 해설위원 중 한 분이 말했듯이(기억이 잘 안 납니다만)
저그유저 공부 정말 많이 합니다.
테란의 해결책이라고 해도 그 경기에서만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말이죠.

저는 그래서 아카디아2를 빼야 한다는 데 한 표를 던집니다.

그렇다면 다른 맵은 어떠냐...
롱기누스만 해도 벌써 테란전 6:1인데...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흐음... 솔직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물귀신 작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롱기누스는 롱기누스고 아카디아2는 아카디아2라는 말이죠.
게다가 롱기누스는 이제 버전 1.03인가... 이번시즌 처음 쓰인 맵입니다.
얼마든지 경기 양상을 보고 고쳐나갈 수 있는...
뭐랄까, 가능성이 있는 맵이랄까요.
아카디아는 오리지널 아카디아의 경기 양상을 보고 수정한 게 그 정도지만,
롱기누스는 데이터가 없다는 말이죠.
어둠 속에서 랜턴도 없이 길을 찾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랜턴이 있으면 길을 찾기가 쉽죠.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쩝... 어째 주제에서 자꾸 벗어나는 듯한 잡설이 늘어졌지만.

문제가 있으면 고쳐야 하고, 때로는 없애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상당히 과격한 생각이기는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시리라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글을 읽으시고 기분 나쁘실 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현부터가 조금 과격하잖아요. 물귀신이 뭡니까 물귀신이.
하지만 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 나는 건 어쩔 수가 없군요.

자꾸 횡설수설하게 되는군요;
아직 PGR도, 스타크래프트도 초짜 중의 초짜입니다.
이제 걸음마 뗀 정도나 다름없죠. 몇드론에 빌드가 무엇이고 이 정도밖에 모르는.
하지만 언제까지나 초짜라고 징징댈 수도 없는 노릇이니,
계속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말은 유명인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16 21:32
수정 아이콘
뭐 조치가 있겠죠..
하지만 리그중에 맵을 빼는건 별로 좋지는 않을듯 싶어요..
태엽시계불태
06/09/16 21:32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2 아직 더 전적 쌓이길 기다려야합니다.
최소 20전은 되어야 평가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815 멍멍이 테란맵이라고 플토유저분들이 난리친거 아직도 생생합니다.
예전 레퀴엠 세오님의 테란 필패론도 생각나구요.
[couple]-bada
06/09/16 21:36
수정 아이콘
815나 레퀴엠은 뭔가 파고들 여지가 있었지만, 아카디아는 정말 평범한 맵이라 그러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무언가가 나올 여지가 거의 없죠.. 그리고 10전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06/09/16 21:3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입구를 두개로 만들어버리면........
연새비
06/09/16 21:38
수정 아이콘
더 보는 것도 좋지만 확실히 테란이 저그를 누를 방법이 별로 보이지 않긴 합니다. 해법을 찾는다해도 단지 몇 경기로 국한될뿐 아카디아는 저그 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그가 확장을 그처럼 여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면 드랍쉽 게릴라가 힘들어진 요즘 그걸 완벽히 막고 이길 방법은 없다는 거죠.
태엽시계불태
06/09/16 21:39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이성은 선수 경기보면서 2스타레이스가 3해처리에 좋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세로였으면 멀티안해도 이겼을지도 모릅니다.
이후 운영이 너무 안좋아서 지긴했지만 이런 경기를 보면 테란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못하겠네요.
달려라투신아~
06/09/16 21:41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 밸런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토론실로 주제를 가지고 가서 토론 해보는건 어떨지? 자게에 맵밸런스 관한걸 본적이 너무 많은듯 해서..
[couple]-bada
06/09/16 21:41
수정 아이콘
어제 2스타레이스가 기습으로 좋긴 했지만, 재미만 실컷보고 모인병력에 밀리는 전형적인 케이스였습니다. 본진플레이를 하면 그런모습을 자주 보여주죠. 2스타 운영을 하려면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변은종 선수를 상대로 했던.. 그 정도 운영은 해야합니다.
태엽시계불태
06/09/16 21:41
수정 아이콘
드랍쉽의 재발견이 필요한듯 합니다.
예전에도 저그가 득세할때 임요환선수는 드랍쉽을 여기저기 날리면서 승리했었죠. apm도 높아진 지금 테란프로게이머들이 드랍쉽을 여기저기 날리며 난전유도하고 멀티 하나둘 깨부시면서 중앙진출후 본진조이기 등을하면 이론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은듯합니다.
석호필
06/09/16 21:42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2 넘어려워요..저도 아카디아2게임많이해봤는데,,
저그가 가스멀티 가져가기 넘 쉽고,,,테란이 그걸 막기가 넘어려워요.
ㅜ.ㅜ
06/09/16 21:42
수정 아이콘
테란이 이기는 방법은 완벽한 플레이로 저그 3가스는 막으면서 저그는 실수를 좀해주는 양상이 되야죠. 요즘 저그선수들이 그런 실수를 안한다는점과 실수를 조금하더라도 맵에 가스멀티가 많아 완벽히 견제하기가 힘들다는점. 앞으로의 경기에서 분명 테란이 몇번을 더 이길수는 있겠지만 이 맵은 분명 잘못된 맵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테란이 이기는경기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태엽시계불태
06/09/16 21:43
수정 아이콘
정말 이성은 선수 레이스컨트롤은 좋은데 너무 거기에 집중하는나머지 공방수준의 본진 관리를 보여주더군요. 제가생각해도 멀티 해야할 타이밍인데 멀티를 몇분동안 안하고 마린도 안뽑고 팩토리는 애드온못다는장소에서 그대로 있고.. 운영만 잘했어도 어제 아카디아 첫승 나왔습니다.
lotte_giants
06/09/16 21:43
수정 아이콘
앞에서도 말했지만 3해처리 플레이에 대한 완벽한 파훼법이 나오던지, 아니면 저그 하이브체제에 대적할 만한 유닛 조합이 나오던지 않으면 아카디아2는 이대로는 도저히 안된다에 한표입니다. 그리고 그런 대책이 나올 기미가 아직 보이지는 않네요. 임요환이나 한동욱같은 컨트롤 극강의 테란 유저에게 기대를 걸어보고 있긴 하지만, 임요환선수는 입대가 눈앞이고 한동욱선수는 부진에 빠져있으니...
yellinoe
06/09/16 21:46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 관련글은 토론게시판에서 하느게 어떨까요? 날마다 논쟁하는것은,,,,
체념토스
06/09/16 21:46
수정 아이콘
위험합니다... 프로리그에서 동족전 야기시키는 건 솔직히 좋아 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카디아2 자체를 시즌중에 뺀다는 건 위험해보입니다.
태엽시계불태
06/09/16 21:46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시즌에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한동욱, 염보성 선수가 컨디션이 좋았다면, 이번 시즌에도 참가했다면 아카디아2가 이정도로 처참한 밸런스를 나타내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석호필
06/09/16 21:47
수정 아이콘
초반드랍쉽은..뮤탈리스크에게 막히고, 넘 도박적이에요..
후반드랍쉽도,, 스커지에 격추당하기 쉽고.......
06/09/16 21: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한동욱선수가 이 맵에서 이긴다 하더라도,만약 그들만의 스타일인 불리한 상황을 미칠듯한 컨트롤과 교전으로 승리를 거둬서 그 이득을 바탕으로 해서 저그를 밀어붙여 이긴다 하더라도........

그게 해법이 될것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어떻게 모든 테란들이 그들의 미칠듯한 컨트롤을 따라하고...... 모든 테란들이 어떻게 그 스타일을 익힙니까......

임요환,한동욱선수가 자신들의 스타일만으로 이긴다면,아카디아 2는 여전히 테란에게 어려운 맵이라고 보입니다.

일반적인 경기양상에서 운영상으로 저그를 완전히 압도하는 테란이 안나오는 이상은.......(만약 나온다면 오버일지도 모르겠으나 1.07때 혜성처럼 등장한 임요환선수랑 맞먹는다고 봅니다.......)

아카디아 2 테란이 극복을 못할것 같습니다.

2스타,메카닉. 이런 전략이 언제까지나 사용될수도 없고....... 그전략들을 페이크로 삼아서 심리전을 걸어주지 않는 이상...... 아카디아 2 테란 힘들것 같네요.
레몬향기
06/09/16 21:49
수정 아이콘
시즌 진행중에 맵을 빼는 건 너무하다 싶지만 현재 맵 밸런스가 무너진 건 누가봐도 사실이니 다음시즌에는 빼야겠지요. 롱기누스는 맵 수정이 필요하겠구요.

아카디아1때는 밸런스가 좋았는데 수정하면서 이렇게까지 무너지다니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couple]-bada
06/09/16 21:49
수정 아이콘
어제 조용호 선수가 중간에 멀티 견제하러 히드라 한번 올렸었죠. 멀티 먼저 했으면 분명히 밀렸습니다. 어제 이성은 선수는 겉보기에만 좋아보였지 사실은 저그입장에선 나쁠게 없는 상황이었죠.

3해처리 플레이에 대한 견제.. 전 맵의 변화를 생각해봤습니다. 1배럭 1서플로 저글링이 못들어오게 막히는 입구를 만든다면.. 8배럭 이후 테크트리 플레이나 혹은 그냥 테크트리를 빠르게 올리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마린을 소수로 뽑고서도 말이죠.. 또 그걸 역이용해서 본진플레이를 할 수도 있구요. 그렇게 된다면 저그가 테크트리 플레이에 부담을 느낄 수 있겠죠.... 그게 아니라면 3번째 가스확보를 어렵게 만들면 됩니다. 신백두대간, 아카디아2, 알카노이드 모두 3번째 가스 확보가 쉬운편입니다. 러시아워3가 3번째 가스를 놓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었죠... 너무 어렵지도 않게.. 너무 쉽지도 않게.. 그 미묘한 차이를 잘 잡아낸다면...
태엽시계불태
06/09/16 21: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드랍쉽 한창쓰다각 선뮤탈체제때문에 드랍쉽 잘 안쓰기 시작했죠. 그런데도 가끔 쓸 때도 있었는데 베슬로 디펜시브 걸고 다니더군요. 미리 길목을 스캔찍어서 확인한다음 디펜시브걸린 드랍쉽 2대가 다른방향으로 활보한다면 여전히 유용할수 있습니다. 초반드랍쉽은 모아니면 도라 좀 위험하구요. 어제 이윤열선수처럼 잘 쓰면 되긴하지만요.
06/09/16 21:52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때에 비하면 아카디아2가 받고 있는 비판,비난은 굉장히 양호한편이지 말입니다.
태엽시계불태
06/09/16 21:56
수정 아이콘
아무튼 이제 테란은 "입구막고 트리플넥+ 미친듯한 방어, 중심병력+미친듯한 여러곳에 떨어지는 드랍쉽플레이, 메카닉플레이" 등등 새롭고 발전된 전략 전술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더이상 하던대로 더블가져가다간 다른맵에서도 저그 상대하기 힘들겁니다.
06/09/16 21:57
수정 아이콘
3가스 막기가 어려운 이유가.. 저그돈이 넘쳐서 해처리 하나 파괴하면 반대쪽 스타팅에 두개가 펴지고 있다는거죠..
무탈짤짤이 땜에 병력 분산되는 테란이 그거 전부 동시에 견제하기도 힘들구..
당장은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게,
일단 서로 먹고 무난하게 하자~ 가 되버리면 저그가 유리한건 모두가 인정하신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는 본진플레이가 통하냐면 글쎄요.. 라는겁니다. 도박이죠. 안통하면 쥐쥐.
그리고 그 도박이라는게 좀 강력해서 테란의 카드를 한가지라도 늘려준다면 모르겠는데,
그 3해처리로 가져갈수있는 자원을 입구하나만 막으면 수비할수 있으니 그 도박이라는게 굉장히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뭐 그래서.. 제 생각엔 아카디아2는 문제가 좀 있긴 있는 맵이라고 봅니다.
[couple]-bada
06/09/16 21:59
수정 아이콘
중심병력 + 미친듯한 여러곳에 떨어지는 드랍쉽 플레이 같은건 예전부터 해오던 겁니다. 더블이 전술입니까? 더블은 전술을 펼치기 위한 조건일 뿐입니다. 더블 이후에 테란은 여러가지 운영을 하며 진화해왔습니다. 저그만 진화한게 아니란거죠. 서로 같이 진화하는데 지금 단지 저그가 조금 더 앞서있을뿐입니다. 테란은 무슨 연구도 없고 발전도 안하는 종족인것처럼 말씀하시는분이 많은데.. 그건 아니죠.
태엽시계불태
06/09/16 22:01
수정 아이콘
벌쳐 마인으로 멀티 견제하는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요...
뭐 저글링 보내면 끝나겠지만..
메디쿠
06/09/16 22:02
수정 아이콘
지금 리플 보면 다 안된다는 말들 뿐이죠 그렇게 해서는 성과가 절대 안나옵니다
DynamicToss
06/09/16 22:0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까 이번 맵은 대참사 군요
아카디아2 롱기누스 알카노이드 타우크로스 신백두대간 블리츠등 거의 말이 많고 밸런스 안맞다는 얘기가 많은것들이네요
[couple]-bada
06/09/16 22:04
수정 아이콘
저그나 프로토스로 얘기를 바꿔볼까요? 해처리 3개피는게 그렇게 무섭습니까? 해처리 3개 피고서 저글링 러커를 할수도 있고 드랍을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서운건 뮤틸리스크로 게릴라를 하고 3번째 가스를 확보한 이후 하이브를 가는것이죠. 테란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블 이후 2팩을 할수도 있고 2스타를 할수도 있고 초반부터 상대병력을 저지하러 나갈수 있는겁니다. 최근엔 3번째 방법을 많이 쓰고 저그와 그런면에서 싸움이 붙고 있죠. 더블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맙시다.. 프로토스는 저그 상대로 본진플레이 합니까? 포지더블넥, 1게이트 질럿 더블넥, 템플러 이후 더블넥 등등....더블 한 이후에 커세어 리버를 쓰거나 지상물량전을 하죠. 그러고 저그에게 지면 "프로토스는 더블을 하는게 문제다. 변화가 필요하니 본진플레이를 해라" 라고 하실겁니까? 그것은 변화를 하기는 하지만 퇴화하는겁니다. 좀 더 진보적인 방향으로 진화를 해야지 왜 퇴화하는 방향으로 생각할까요..
DynamicToss
06/09/16 22:05
수정 아이콘
게엠 리포트 란에 보면 맵별 전적 써놓은거 보면 딱 알수 있을듯 모든맵이 밸런스 무너진듯한...아직은 초기라 좀더 지켜봐야겠지요
[couple]-bada
06/09/16 22:06
수정 아이콘
단언컨데, 안된다고 말뿐인게 아니라.. 실전에서 연습해보고 안되니까 안하는겁니다. 프로들이 계속해서 하나만 사용할까요? 새로운것을 발견하는거라면 모를까.. 지금 제시하고 있는 본진플레이들은 과거에도 있던것이고 프로들도 당연히 다 해봤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쓰고 있지 않다는것은 승률이 좋지 않다는것을 말하는거죠. 어쨌든, 변화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있었던것으로의 회귀는 아닐겁니다.
김우진
06/09/16 22:08
수정 아이콘
테란 자체가 발전해야지 (발전보단 변화가 났겟군요)
맵을 뺀다는건 말이 조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패러독스나 머큐리 같은맵은 진작에 빠졋어야 겠죠.
라임페이퍼
06/09/16 22:09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 밸런스 관련글이랑 pgr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플토 암울론이랑 뭐가 다른건가요?
[couple]-bada
06/09/16 22:11
수정 아이콘
변화의 여지가 많지 않습니다. 컨트롤.. 이건 이미 거의 극에 달했죠. 수비에 의한 운영... 이 마저도 오히려 저그가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하면서 어려워졌습니다. Fake를 주는것도 있겠지만.. 그것은 어떤 틀로 완성되기엔 부족하죠. Fake가 정석화 된다면 그게 무슨 Fake겠습니까...

과거에 어려움을 극복해왔던 방식은.. 미개척 유닛을 활용하거나.. 컨트롤을 진화시킨다거나.. 맵의 특성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죠. 이제 1,2번은 거의 다 나왔습니다. 대저그전에서 테란의 미개척 부분은 "메딕"과 "베슬의 EMP"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기서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맵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는 없죠.

테란은 너무 빨리 진화하는 바람에 거의 모든 부분을 개척했습니다. 물론, 테란이 약하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지금 상태 이상으로 또 어떤부분을 개척해야 될지... 아마 맵의 변화 없이 테란의 지금 모습이 변하는건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메디쿠
06/09/16 22:13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다른게 막혀서 안하는게 아니라 더블이 통하기 때문에 안하는거죠 so1때도 수비형테란 해법 못 찾다가 결국 투게이트 노로보틱스 더블이라는 정석을 만들었듯이 전략혹은 정석이란 큰 틀은 필요에 의해서 바뀔 뿐입니다
체념토스
06/09/16 22: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아직 ... 최적화된 컨트롤의 개선여지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06/09/16 22:15
수정 아이콘
사실 더블이 그리 문제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앞마당을 먹어야 하는건 이제 기본 아닌가요? 컨트롤로 개선을 해서 이긴다 치지만. 컨트롤 하다 보면 물량이 줄 수밖에 없던데..
06/09/16 22: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오히려 저그상대로 아주 참신하고 새로운 전략이 테란측에서는 필요합니다.

요즘 테란을 보면 저그의 진화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저그는 2해처리에서,3해처리 이후 뮤탈이나 지상군 운영,그리고 알카노이드에서만 국한된 얘기지만,김준영선수의 대인배식 무한확장이나 패스트 뮤탈이후 3가스 확보라는 전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패스트 뮤탈 후 3가스 전략은 사실 옛날 저그들 뮤탈컨트롤 수준으로는 어림도 없었는데,서경종선수의 뭉치기 발견으로 요즘 저그들은 뮤탈 컨트롤은 기본이고,따라서 그전략으로 자유롭게 발전할수 있는겁니다.

테란도 FD,더블커맨드 개발까지는 아주 많이 진화했습니다.

초창기 본진플레이라는 새장에서 벗어나오기 시작해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FD라는 전략을 개발했고(물론 요즘은 안쓰이고 있지만.),저그 상대론 더블커맨드를 빈번하게 나오는 시대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그다음은......? 그다음이 문제인거죠. 옛날전략으로의 회귀라....... 물론 그것은 쓰일수 있겠죠,하지만 또한 그것은 예측되는 범주안의 전략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그전략을 중간중간에 심리전 용도로 쓴다면 모를까 영원히 쓰기는 어렵죠.

테란도 이제 새로운 마인드가 필요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그 새로운 마인드를 정말 찾기가 어려우니까 문제죠.

뭐,초반부터 대저그전에서 일반적인 지상맵에서 트리플커맨드를 안전하게 공짜로 먹는....... (알카노이드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식의 전략이나 메카닉의 일반적인 사용등이 정착되기에는........

솔직히 '꿈에서나' 나오는 플레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한때 아리조나에서 저그상대로 메카닉을 빈번하게 사용하긴 했으나...... 그것도 잠시였을뿐.......

그 '꿈에서나'나오는 플레이를 실현시켜줄 선수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 테 VS 저전의 테란의 난국을 극복하려면.......

다만 그 플레이가 그선수만의 특색있는 플레이로 자리잡는다면....... 그것또한 문제가 되겠지요.
석호필
06/09/16 22:1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최연성, 이윤열, 서지훈, 한동욱
VS 마재윤, 조용호, 박성준, 박태민, 홍진호
요렇게 게임한번붙여봤으면좋겠네요..아카디아 2에서

만약 이 5명이 5대 0으로 아카디아2에서 진다면 뭐 할말없는거죠.
06/09/16 22:17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 2 테저전 경기를 본 입장에서 말합니다.

아카디아 2 에서 테란이 맨날 허구헌날 더블하다 저그한테 계속 지는 모습이 아닙니다만. 자꾸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카디아 2 테저전 경기중에 테란이 8배럭 압박플레이도 했었으며 8배럭 선팩토리에 2벌쳐라는 극도로 가난한 전략도 펼쳤으며 이틀전에는 2스타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졌어요. 이런 경기양상을 싹 다 무시한채 마치 테란은 무조건 더블만 하고 게으르고 다른 전략은 구상을 안해서 진다라고 말하시니 참으로 경기를 직접 보시는 것인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테란 또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전략들을 쓰고 있다는 것이 그 반증입니다.
06/09/16 22:18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이미 졌습니다..이제동선수한테요.. 이윤열선수는 1에서도 많이 졌구요..
베리타스
06/09/16 22: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시즌중 맵을 폐기하란건지 언제나 밸런스가 어긋난 맵은 존재해왔고 그 밸런스 파괴의 가해자중에 테란이 엄청 많았는데 이제 피해자의 입장에서 서보니 많이 당황스러운 모양이군요.
걱정할거 없습니다 이번 시즌끝나고 폐기는 거의 확정적이고 그냥 이제 테란이 지는것을 느긋하게 지켜보기만하면 됩니다. 그토록 욕하던 플토암울론자들이랑 하는짓거리가 지금은 다를게 없어요.
메디쿠
06/09/16 22:19
수정 아이콘
SKY92//꿈이 아닙니다. 토스는 아비터 저그는 디파일러를 발견했듯이 스타포트유닛을 재발견하게 된다면...
06/09/16 22:19
수정 아이콘
알고있어요. 알고있으니까 더욱더 답답한거죠....... 옛날전략으로도 안돼....... 요즘전략으로도 안돼....... 이러니까 답답한거죠.

테란들이 이난국을 타개하기를 바랄뿐입니다.
[couple]-bada
06/09/16 22:19
수정 아이콘
메디쿠// 그거랑은 다르죠. 더블커맨드가 프로토스의 노로보틱스 멀티의 개념을 더 먼저 이용한겁니다. "테크를 올리지 않고 병력의 컨트롤로 상대의 병력을 막고 멀티를 빠르게 한다."는 거죠. 테란의 그 전 모습은 메딕을 뽑고 멀티를 한다.. 혹은 탱크를 뽑고 멀티를 한다 정도? 테란은 벌써부터 그걸 써왔는데 그걸 어떻게 더 변화시킵니까. 다른 개념의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필요한건 알죠. 하지만, 발상의 전환이라는게 또 한번 나오기에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너무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머리의 한계일수도 있고.. 많은 게임을 하다보면 또 다른 무언가가 나올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막연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현재로서는 어려워보인다는거죠.
06/09/16 22:19
수정 아이콘
테란이 더블만 하면 지니까 본진플레이 하라는 건 토스에게 더블하고 저그에게 지는데 왜 하드코어 질럿러쉬 안하냐고 하는 것과 똑같이 들리는군요.
그리고 토스 암울론이랑은 조금 다른 것 아닙니까? 토스암울론은 토스가 테란상대로 전적이 앞서는데도 나오는 거고 아카2는 무려 9:0이라는 스코어가 벌어져 있는데요?
[couple]-bada
06/09/16 22:21
수정 아이콘
누가 뭘 어쩌라고 했습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아카디아가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다. 그리고, 테란의 발전방향은 어떻게 될것인가.. 정도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뭘 어떻게 하라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요?
06/09/16 22:22
수정 아이콘
이제 더 이상 아카디아2에서 테란이 맨날 더블하니까 진다 혹은 게을러서 진다 혹은 맨날 하던것만 하니까 진다라고 말하시는 분은 없기를 바랍니다.

테란 또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06/09/16 22:24
수정 아이콘
뭘 어쩌라고라니요...
테란이 그렇게나 지고있는데 테란의 발전타령만 하고 있으니 말하는거죠.
06/09/16 22:2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맵밸런스는 맞추는건 진짜 힘들어보이긴 할 것 같아요.맵퍼들도 이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흠냐.. 중간에 바꾸는건 못하니.. 이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이길수 있을 것인가..문제인거 같은데..
[couple]-bada
06/09/16 22: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테란의 변화방향은 찾기 어렵다. 그렇다면, 맵에 의해서 밸런스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러기엔 아카디아2는 저그가 유리한 맵이다. 정도로 말 할 수 있겠네요. 테란이 게을러터져서 못이기는게 아니라.. 저런 상황이니까 그렇다는겁니다. 다른 맵에서 테란이랑 저그 붙여보세요. 그때도 저그가 이렇게 앞서 나갈까요?
06/09/16 22:2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맵 뿐만 아니라 저그의 실력향상에도 그 주요원인이 있습니다. 디파일러의 상용화와 뮤탈리스크 게릴라와 3해처리 운영에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강력하게 발휘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운 없게도 아카디아는 이런 운영에서 좀 더 힘을 발휘하게끔 된 것이구요 맵+저그유저들의 대응력이 상향되었다고 보시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테저전이 크게 벌어지고 있는 주요 3개 맵들의 전적입니다.

아카디아 2 0:9
신 백두대간 2:9
알카노이드 3:6

이게 피지알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주요 테저전 3개의 맵들의 전적현황입니다.
06/09/16 22:28
수정 아이콘
레이드어썰트, 신815와 815<3> 시절에도 테란이 안해본거 있어서 플토한테 계속졌던건 아니죠.
06/09/16 22:2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는 뭐..각자 알아서 해결한다치더라도.. 후기리그는 테란이 갈수록 나오기 힘들 거 같네요..
06/09/16 22:31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 2 테 VS 저전 경기내용을 살펴보죠......

최연성 VS 이제동:더블이후 최연성선수가 레이스+드랍쉽 체제를 활용해가면서 계속해서 저그들의 멀티를 파괴해갔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중간에 센터 교전에서 이기고 바로 7시 밀어버릴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결국 7시를 바로 밀지 않았고,드랍쉽견제는 좋았는데,그 드랍쉽 병력 운용이 약간 아쉬웠죠. 이제동선수가 정말잘했지만요)

윤종민 VS 김동건:초반에 테란이 마메파 병력으로 난입해 피해주려고 했지만 실패하고,이후에 뮤탈 견제 잘막았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전에 밀려 졌습니다.

김정환 VS 변형태:9드론 VS 노배럭 더블으로 그냥 경기가 끝났습니다.

홍진호 VS 안상원:홍진호선수가 섬멀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자원바탕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안상원선수가 선전했죠.)

조용호 VS 전상욱:조용호선수가 중간에 밀릴뻔한점도 있었으나 참고참으며 차곡차곡 확장늘려가고 결국 전상욱선수의 공격을 막으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박찬수 VS 고인규:초반에 고인규선수가 몇번이나 확장을 끊었고 레이스로 가디언도 잡았으나 결국 드랍플레이와 무한확장에 패했습니다.

조용성 VS 김성진:그냥 무난한 땅따먹기 싸움에 테란 패배.

박태민 VS 차재욱:차재욱선수가 8배럭 가스를 가면서 벌쳐를 활용해봤으나 박태민선수의 오버로드 정찰과 2해처리 레어체제에 그냥 박살났습니다.

조용호 VS 이성은:이성은선수가 2스타 레이스로 재미 보고도 후반운영 미숙해서 지고 말았습니다.

테란이 이렇게 해도,저렇게 해도,정말 선전해도 결국 저그의 확장을 막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물론 모든 테란유저들이 다 선전했다는것도 아니고 모든 저그유저들이 맵빨로 이겼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가장 최근경기에서 좋은 전략을 보긴 했지만....... 이성은선수가 운영이 약간 미숙했고 성공할뻔하긴 했지만 2스타전략, 그게 과연 영원히 쓰일수 있을까가 의문인것이지요.

그럼 도대체 또다른 해법 찾으려고 머리를 쥐어뜯을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테란으로는 머리가 아픈 아카디아 상황이죠.
메디쿠
06/09/16 22:31
수정 아이콘
[couple]-bada//제 말은 종족 전략의 위기에 닥쳤을때 나오는 패러다임이 시시각각 나와야된다는 말입니다. 저그는 그런 선수들이 널렸죠 김준영 홍진호 박경락 박성준 박태민 마재윤 ... 등등
프토도 역시 구3대 신3대선수들이 하나씩 제시했죠 다크 뭐 아비터..
하지만 테란은? 기껏해야 T1테란들이 만든거 베껴쓰고 있죠 이건 완전
T1 대 다수의 싸움이죠
[couple]-bada
06/09/16 22:31
수정 아이콘
저그의 실력 상승때문에.. 과거엔 4가스를 먹어야 테란을 상대 할 수 있던 저그가 3가스만 먹고도 테란을 쉽게 상대하게 되었죠... 이런 상황에서 전적이 벌어지고 있는 저 3개의 맵은 저그가 3가스 확보하기가 쉬운편입니다.. 백두대간은 난전의 요소때문에 더욱 그렇구요.

다음 맵의 과제는 저그의 3가스를 어떻게 견제할것인가.. 가 문제가 되겠는데.. 그렇게 되면 PZ의 밸런스도 곤란해질수도 있고.. 암튼 하나 맞추면 하나가 어긋나고.. -_-;;.. 난감하네요.
영혼의 귀천
06/09/16 22:32
수정 아이콘
헛.. 메디쿠님의 댓글은 좀 위험.....-ㅁ-;;
06/09/16 22:32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에서 전적이 벌어질 때 저그가 발전을 안 해서 진거다라고 말하는 의견 거의 없었습니다.
토스가 대부분의 맵에서 저그에게 압살당할 때도 토스에게 변하라고 하신 적 없으시면서 왜 유독 테란이 특정 맵에서 거의 압살당하는 데 변화이야기만 하시는 겁니까...
The xian
06/09/16 22:34
수정 아이콘
메디쿠 님// 무슨 근거로 테란에 대해 그렇게 어이없는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우 기분나쁘군요.

테란유저들이 들어도 기분나빠할 일이거니와 T1테란 이외에는 전략을 만든 테란 게이머가 없다는 말입니까?
승부에 이기기 위해 골몰하는 특정 종족 프로게이머들을 고작 어느 팀의 전략이나 베끼는 이들로 폄하하다니 정말 한심합니다.

게다가 님이 단 추가 리플대로라면 2004년 이후 모든 테저전에서 벙커링 또는 더블이라도 나왔다는 말인가요?
그런 어이없는 소리를 하면서 전략을 베꼈다느니 하는 소리를 잘도 하셨군요. 그런 소리가 예시고 근거라니 한심합니다.
모든 테란이 T1팀 테란의 전략을 베꼈다는 근거도 없는 말을 하길래 그 근거가 뭔지 들어보고 싶었는데
님의 말은 남 흠이나 잡는 협잡질이었군요. 저는 님과 같은 사람과 리플로 대화할 이유가 없습니다. 말 하려면 쪽지로 하시든지요.
초보랜덤
06/09/16 22:34
수정 아이콘
진짜로 오기가 생기네요~~~~

다음시즌 본진미네랄 10덩어리로 해서 아카디아3로 가보는것도 또하나의 흥미거리가 될수도 있을듯 해요~~~
[couple]-bada
06/09/16 22:35
수정 아이콘
메디쿠님// 그러니까 그 패러다임을 테란은 이미 발전시킬대로 발전시켰다는거죠. T1테란들이 발전시켜왔는진 모르겠지만, T1테란을 베낀다고 하시니... 어쩄든.. 지금까지 계속해서 발전시켜온것 아닙니까? 더블커맨드 이후 2팩.. 더블커맨드 이후 2스타.. 그리고 빠른 업글에 이은 멀티견제까지.. 테란 역시 패러다임을 변화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그에 발맞추어 진화해온것이죠.

그리고 말로만 그렇게 하지 말고 변화의 방향을 제시해보세요. 변화해야된다는것은 누가 모릅니까? 다 아는겁니다. 그게 어려우니까 그런거죠. "변화해야 된다"정도면 모를까.. "너흰 변화하지 않아서 못이기는거다" 라는 식으로 말하면 곤란하죠. 그 누구도 하지 못하고 있는것을 하라고 강요하는겁니까?
06/09/16 22:35
수정 아이콘
저그가 실력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여타의 맵에서 테란이 9:0까지 압살당하지는 않았습니다. 테란도 더블 이후 SK운영이나 저그에게 추가확장을 주지 않는 운영으로 어느정도 밀리고는 있지만 잘 싸워왔습니다. 그런데 유독 아카2에서만 이 정도의 차가 벌어지고 있는 이유가 과연 테란의 발전이 더딘 것에만 있겠습니까?
메디쿠
06/09/16 22:36
수정 아이콘
The xian///단적인 예 하나만 들까요? 에버 4강부터 시작된 벙커더블요
2004년 이후로 그 패턴을 누구라도 건든적이 있었나요?
06/09/16 22:39
수정 아이콘
이글을 비롯해 지금까지의 여타 관련글들을 보니 대충 테란의 변화,발전해야 한다. 하지만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한계다,어렵다,할수없다 이런양상으로 흘러가는것 같은데..그럼 할수없죠. 정말 테란으로써는 죽었다 깨어나도 몇년간 연구해도 더이상의 발전,변화는 없다고 보는수밖에요. 그리고 그럴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 않습니까. 결국 정답은 신급의 미칠듯한 운영으로 저그를 상대해야 이긴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군요.
어떻게 보면 이것이 테란의 본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리자드사의 개발의도에 따라서도 그런것 같구..
메디쿠
06/09/16 22:39
수정 아이콘
[couple]-bada///강요하는게 아니고 린치를 당하면서 결국엔 나올테니
좀만 더 기다리자 이말이죠
06/09/16 22:39
수정 아이콘
메디쿠님 말씀을 그대로 받아보면 저그는 지금까지 가장 정체되었던 종족이고(마재윤 이전 대부분 2해처리) 토스는 다 강민선수를 배낀거군요.
테란은 이미 한참전에 지금의 체제를 완성시켰습니다. 저그전 2팩or 2스타/토스전 매카닉
그 후 테란의 발전은 위 조합을 최적화 시키는 단계의 발전이었고요.
06/09/16 22:44
수정 아이콘
테란만큼 일찍부터 완성화된 종족은 없습니다. 토스가 다크아칸, 아비터를 봉인하고 있는 동안, 그리고 저그가 디파일러를 비롯한 하이브단계를 지양하고 있는 동안 테란은 고스트와 베틀을 제외한 거의 전 유닛을 조합해가면서 써왔습니다. 테란에서 소위 괴물이라고 말하는 선수가 나왔던 이유도 거기에 있는 거구요.
[couple]-bada
06/09/16 22:44
수정 아이콘
해결책도 없이 무조건 변화해야만 한다고 하니 그런겁니다. 물론, 지금의 개념으로 변화방향을 못잡는것일수도 있고.. 수많은 게임을 통해 우연히 색다른 방향으로 변화에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모르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서 테란이 더블로 날로 먹어왔다느니.. 변화하지 않아서 못이기는거라느니.. 라는 식으로 말하면 안됩니다. 변화가 필요함은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려봅시다. 그리고, 그 변화의 방향을 찾게되기 전까지는 맵으로 변화를 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메디쿠
06/09/16 22:45
수정 아이콘
koel2//전 저그가 가장 정체되었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변화를 능수능란하게 잘했다고 했지 그리고 토스부문에선 위에 썼듯이 구3대 신3대가 각각 게임의 틀 혹은 유닛활용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테란 쪽에서의 선수들은 한정적이죠 소위 본좌라고 불리는 선수들 밖에요
메디쿠
06/09/16 22:48
수정 아이콘
[couple]-bada//저기 19688글과 19686글을 보시면 다양한 패러다임이 나옵니다 뭐 메딕 옵티컬 리스토레이션 베슬 emp 배틀+베슬 엘리전 뭐 이런것.. 베슬 + 배틀 엘리전은 실제로도 이윤열선수가 썼던 거죠
06/09/16 22:48
수정 아이콘
아니 왜케 이해들을 못하실까.
지금 얘기하는건 그저 맵이 문제라는겁니다.
그동안 다른 평범한맵(예를 들면 러시아워) 에서는 테란이 더블로 경기 잘만 해왔습니다. 어차피 러시아워때나 지금이나 저그유저들의 실력은 비슷하죠. 저그가 강해진건 그때부터니까요.
다른맵에서 잘되던게 아카디아2에서는 안되니까 하는말 아닙니까.
이 의견에 대해서 맵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고 반론을 하시는분들은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분들과는 생각의 차이가 있는거니까 토론을 통해 의견조율이 가능하겠죠.
그런데 플토징징짤땐 뭐라고 하던 테란빠들 이젠 니들이 당해봐 하시는분들은 뭡니까 대체?
그리고 무턱대고 변화하라고 하는것도 참 무책임한 발언 아닙니까?
먹자먹자~
06/09/16 22:48
수정 아이콘
이참에 그냥 아카디아2 계속 오래 오래 사용해서 테란의 종족자체에 대한 변화 한번 이뤄봅시다. 한동안 테란선수들이 죽어나가겠지만 계속 당하다 보면 내성이 생기는게 인간의 특성이니 기다리다 보면 뭔가 나올겁니다. 가까운 예로써 박성준 선수가 테란전 잘나갈때 엄청난 공격성을 보여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죠. 그때 당시 테란선수들이 특유의 공격성에 쓸려나가다가 시간이 지나니 내성이 생겨서 지금은 충분히 극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카디아2 지금은 힘들게만 느껴지는 맵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전 테란 특유의 내성으로 다시 저울추를 돌려 놓을것이라
예상합니다. 테란의 유능한 프로들이 놀고 있지만은 않겠죠. 좀 지나면 내성을 가질거라 생각합니다.
06/09/16 22: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른 맵에서 더블 쓰던 테란들이 항상 지기만했습니까? 보통 5:5, 못해도 4:6의 승률은 유지해왔습니다. 그런데 아카디아2는 승률 0%입니다. 이게 단순히 패러다임의 정체때문인가요?
메디쿠
06/09/16 22:51
수정 아이콘
keke//맵이 바뀌는데 어떻게 전략은 같죠?
토스를 예로 들자면 옛날엔 커세어 혹은 리버드라군이 일회성전략이라고 했지만 요즘엔 나름대로 반정석으로 사용됩니다 꼭 더블만 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마시길
06/09/16 22:52
수정 아이콘
어느 맵이든 전적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문제긴 하죠..그런데 이 맵 밸런스 맞추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진짜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앞으로 게속 이런식으로 맵벌런스 파괴현상이 일어나면..(최근 그런 일들이 많았죠) ... 곤란할거 같은데요. 특히 프로리그가 곤란할거 같은..
어떤 종족이든 밸런스 안맞는 맵에서 어떤 해결책을 내놓던가 말던가 둘중에 하난데.. 못내놓으면 어차피 밸런스가 심하게 파괴돼 바뀌거나 없어지니깐요.. 뭐.. 현상태로 가야한다 치고..
맵으로 3종족의 밸런스 맞추기는 진짜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마땅한 대책도 없고.. 팀리그는 맵이 네개 나오니간. 테저 테플 플저 이 두 종족밸런스에 치중해서 만들던가. 그러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couple]-bada
06/09/16 22:55
수정 아이콘
메디쿠// "테란을 예로 들자면 예전엔 2팩만 썼지만 요즘은 SK테란도 씁니다. 프로토스 역시 더블만 하지 말고 하드코어 좀 하세요."

이게 말이 됩니까? 프로토스는 더블 이후의 운영을 써놓고 왜 테란보고는 더블커맨드 하지 말라는겁니가?-_-;...

메딕 옵티컬 리스토레이션... 되묻지요. 저그는 왜 퀸 안씁니까? 퀸 잘쓰면 좋죠. 하지만, 효율의 문제입니다.
이디어트
06/09/16 22:56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어째 하루도 안 빠지고 올라오네요..
댓글로 달아도 될텐데..
06/09/16 22:58
수정 아이콘
메디쿠 //
맵이 무슨 지상맵에서 섬맵으로 바뀌는것도 아니고, 같은 지상맵인데 보통은 사용하는 전략이 거의다 비슷하지요. 저그도 러쉬아워나 아카디아나 전부 3해처리 사용하지 않습니까?
맵이 바뀐다고 해서 테란이 저그상대로 바이오닉할거 메카닉 하지는 않았다 이말입니다.
방금까지도 통하던 전략이 갑자기 안통한다면 당연히 맵에 이유가 있는거고 그로인해 9:0 이라는 스코어차이가 났는데 당연히 문제있는 맵인거죠.
06/09/16 22: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FD에 토스가 한창 밀릴 때는 맵을 불문하고 토스가 FD에 밀렸습니다. 거의 일방적으로요. 맵을 불문하고 종족 역상성이 나온다면 그건 패러다임의 문제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테란이 지금 저그의 3해처리에 전 맵에서 완전히 압살당하고 있습니까? 유독 아카2에서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테란이 저기서 무엇을 더 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잘 했는데도요.(백두대간은 제가 경기를 잘 못봐서 함부로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른 맵에서는 이정도로 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패러다임만의 문제입니까?
글루미선데이
06/09/16 22:59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하이브 저그에게 테란은 더 발전할 꺼리가 없어요 -_-
emp는 범위가 너무 좁고 차라리 그 마나를 이레디에 써야지요
공격하는 순간에 쓰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봤지만 스웜이 좀 더 사정거리가 길어 먼저 반응하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_-
또 요새는 플레이그가 난사되니 베슬이 함부로 움직이기도 뭐하죠
그렇다고 파벳을 뽑아봐야 울트라는 둘째치고 러커에 밥이고
마인은 유리한 상황에서 디파일러로 인한 역전을 막는데는 좋지만
둘이 팽팽하거나 저그가 유리할때는 별 도움도 안되구요
고스트야 뭐 히드라도 이기긴 하더만 쓸일이 거의 없고
기동성의 종족 저그에게 핵 맞추는건 로또급이고(밥통이 디텍터인데)

여튼 하이브 전에 끝을 보던지 아님 분전하다 무릎꿇는 것 같습니다
06/09/16 23:00
수정 아이콘
메디쿠 // 게다가 별 뚜렷한 대책도 없이 변해라 라고 하는것은 참 무책임한 일 아닙니까?
다음시즌 만약 패러독스가 추가되어서 저그 0: 플토9 이렇게 벌어질때도 님은 저그가 변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실겁니까?
메디쿠
06/09/16 23:00
수정 아이콘
[couple]-bada//엥 ㅡ.,ㅡ 위에 빠졌네요 커세어다크, 리버드라군요 더블운영이란 말 안함
[couple]-bada
06/09/16 23:01
수정 아이콘
메디쿠// 커세어 다크나 리버 드래군.. 노멀티 상대로 씁니까? 다 더블 이후에 하는거 아닙니까?
메디쿠
06/09/16 23:02
수정 아이콘
[couple]-bada//원게이트 말하는건데요
메디쿠
06/09/16 23:03
수정 아이콘
keke//지상맵이라도 다 똑같나요 러쉬거리가 멀거나 가깝거나 루트가 복잡하거나 공중간의 거리가 더 짧거나 언덕이 있거나 없거나 이런걸로 변수가 다 달라지는데요 5드론이 특정맵에서 잘 쓰인다고 섬맵에서 못 쓴다고 징징대는건 좀 아니죠 테란쪽에서는 맵에 맞는 전략은 하나씩 꼭 나왔습니다 아카디아도 나올수 있으니 좀 기다리자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노텔이 전적 더 벌어졌는데도 결국 나왔죠
[couple]-bada
06/09/16 23:04
수정 아이콘
메디쿠// 최근에 원게이트 커세어 다크나 리버 드래군이 반정석으로 사용됩니까? 근 6개월동안 멀티 안먹고 승부 본 게임이 거의 기억도 안날 정돈데요?
06/09/16 23:04
수정 아이콘
한시즌 공식맵이 라그나로크/패러독스/어나더데이/바람의 계곡/스노우 바운드/발해의 꿈인 상태를 상상해보세요.ㅡㅡa 이 상태에서 저그의 패러다임을 물을 수 있나.(기다려서 해법이 나온 맵도 있지만 기다리다가 더벌어지고 시즌아웃당한 맵도 만만찮지 말입니다.)
메디쿠
06/09/16 23:04
수정 아이콘
koel2//궁금한게 있는데요 상성 역상성 그거 블리자드 제시한건가요?
메디쿠
06/09/16 23:06
수정 아이콘
백야//지나간 맵들의 밸런스 개판인 맵은 이미 그 맵 자체에서 나올 전략이 그당시 패러다임으로는 힘들다는걸 뜻합니다. 그러니까 스코어가 벌어진거죠
글루미선데이
06/09/16 23:06
수정 아이콘
제시하지는 않았어도 의도는 했겠지요
게임 만들면서 서로 맞물리게 해놓는게 정상아닌가요 -_-
06/09/16 23:06
수정 아이콘
메디쿠 //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맵에서 맵이 아무리 바뀌더라도 일단 앞마당 가스가 있는 지상맵의 형태라면 테란은 더블컴 문제없이 사용해 왔습니다. 유독 아카디아 하나에서만 문제가 되고 있지 않나요.
다시 말하지만 9:0의 스코어를 앞에두고 변해야 한다~ 이거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란 말입니다.

다시 묻습니다. 님은 담시즌 혹시 패러독스가 부활해서 저그 0 : 플토9 이렇게 되도 마냥 저그가 변해야된다! 라고 주장하실겁니까?
메디쿠
06/09/16 23:06
수정 아이콘
[couple]-bada//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뭡니까?
님은 그럼 본진 자원 다 떨어질때까지 멀티 안 먹나요?
06/09/16 23:06
수정 아이콘
메디쿠님//pgr이나 스겔등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상성말입니다. 블리자드는 말한적 없죠.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건지...
메디쿠
06/09/16 23:07
수정 아이콘
keke//백야님 리플에 단 대답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06/09/16 23:07
수정 아이콘
제가 패러독스 시절...저그가 해법을 내놓을 수 있다고 주장하다가...결국 그게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아카디아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6/09/16 23:08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가 패러다임의 문제라...
지금 저그가 3햇을 들고나와도 패러독스는 힘들다고 보는데요...
메디쿠
06/09/16 23:08
수정 아이콘
koel2///그 상성이 진짜 절대적이라면 제가 인정합니다 테란 할거 다 했다고 맵을 안 타는 상성이면
06/09/16 23:09
수정 아이콘
테란>저그>토스>테란의 상성은 시대가 인정하는 일반적 상식입니다.
메디쿠
06/09/16 23:09
수정 아이콘
koel2//극복은 힘들겠지만 스코어를 무언가의 시도로 다소 좁힐순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couple]-bada
06/09/16 23:09
수정 아이콘
메디쿠// "토스를 예로 들자면 옛날엔 커세어 혹은 리버드라군이 일회성전략이라고 했지만 요즘엔 나름대로 반정석으로 사용됩니다 꼭 더블만 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마시길" 라면서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죠. 왜 토스는 멀티 이후의 운영을 써놓고 테란보고는 본진플레이 하라고 하는겁니까? 토스도 본진플레이라구요? 그래서 묻지 않았습니까. 최근 1게이트 커세어 다크나 드래군 리버가 반정석으로 쓰입니까? 전 그런경기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왜 테란보고는 본진플레이 하라는겁니까? 토스도 본진 플레이 좀 하세요.
06/09/16 23:10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맵에 따라...4:6~6:4 정도의 밸런스가 나오는 것이 정상이죠...그런데 아카디아는 역상성에 0:10 이네요...
초록나무그늘
06/09/16 23:12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원게이트 커세어 다크나 드라군 리버가 반정석? 커세어 다크는 요근래 본 적도 없고 드라군 리버는 그나마 가끔 보네요.

요즘 플토의 정석은 포토짓고 더블, 포지 더블, 그냥 12더블 아닌가요?
메디쿠
06/09/16 23:12
수정 아이콘
[couple]-bada//커세어 다크라는 원게이트 패턴을 말한건데요?
뭘 멀티를 먹고 커세어다크라고 생각하시는건지?
06/09/16 23:13
수정 아이콘
점점 자신의 무덤을 판다는 느낌이 강하군요. 원게이트 빠른 커세어 다크에 저그가 무너진단 말입니까?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15
수정 아이콘
[couple]-bada//그건 좀 말이 심하시네요. 적어도 테란은 빠른 앞마당 안 먹더라도 테크나 물량에 압박을 받지는 않지 않습니까
06/09/16 23:15
수정 아이콘
원게이트 빠른 커세어 다크, 브루드워 막 나왔을 때 샀던 공략집에나 실려있던 전략이네요.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15
수정 아이콘
왠지 요즘의 상성은

플토>저그>테란>플토화 되는 느낌이랄까..
메디쿠
06/09/16 23:15
수정 아이콘
keke, [couple]-bada//졌습니다 제가 잘못됬네요 하지만 이거만 수습하고요 원게이트 커세어 다크에 무너진다는 게 아니고 초반 패턴이 그러하다는겁니다 원게이트 커세어 다크하는 토스가 본진자원 떨어질때까지 멀티 안 먹는게 아니고 하드코어에서 좀더 다양한 패턴으로 확장 됬다 이 말입니다
yonghowang
06/09/16 23:15
수정 아이콘
테란은 본진플레이로도 얼마든지 가능하죠..왠만큼은..
Adrenalin
06/09/16 23:17
수정 아이콘
역시 아카디아 논쟁은 '테란이 발전해라'로만 수렴하네요.
메디쿠
06/09/16 23:17
수정 아이콘
koel2///오래되고 나중에 나오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생각은 할만한 그런걸 실용화 했다 이말입니다
그러니까 테란도 할수 있다고요
06/09/16 23:18
수정 아이콘
스타 초창기에는 플토>저그>테란>=<플토 였던 것 같습니다.
선택랜덤이 가능하던 시절에는 저그 상대로는 플토였지요.
Blazin Beat
06/09/16 23:18
수정 아이콘
맵밸런스를 논하기 위해서는 언제라도 각종족의 정점의 실력은 같다는 대 전제가 필요합니다. 저그가 아무리 발전을 했더라도 그것까지 포함해서 같은 실력이라는 겁니다. 전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맵이 유일합니다. 분명히 데이타로 현상이 나타나 있는데 아니라고 하는 건.. 같은 맵에서 이후 전적이 역전된다 하더라도 그 이유는 각종족의 발전에 따라가지 못하는 맵때문이지 유저의 노력때문이 아닙니다. 대책없고 너무 이상적인 얘기입니다만 분명 현재 이시점에서 아카디아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19
수정 아이콘
전 핵의 사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굳이 공격용으로 쓰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방어용으로 핵을 쓰는 건 어떤지..?
[couple]-bada
06/09/16 23:19
수정 아이콘
메디쿠// 그런게 있다는건 저도 알죠. 근데 반정석으로 쓰인다면서요. 최근 커세어 다크 경기는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근데 무슨 반정석입니까? 그리고 하드코어에서 다양한 패턴으로 확장되었는데, 거의 다 더블이거든요.. 포지더블넥, 1게이트 질럿 더블넥, 1게이트 템플러 이후 더블넥... 등등. 말이죠. 프로토스의 운영 역시 자원확보를 하면서 발전해왔습니다. 테란 역시 마찬가지죠. 이런상황에서 왜 본진플레이로의 변화를 외치십니까?

제로벨은내ideal// 프로토스보다 덜 하긴 하지만, 테란 역시 빠른 자원확보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기껏해봐야 아카데미 테크까지죠.
글루미선데이
06/09/16 23:21
수정 아이콘
저그는 지상병력들이 전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건물을 타겟으로 한 공격이면 모를까
방어용으로는 거의 택도 없죠 -_-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21
수정 아이콘
더블이 대세가 되기 전만 하더라도 투배럭 압박 이후 원팩 탱크에 이은 성큰 밭 깨기가 대세 아니었나요??
06/09/16 23:21
수정 아이콘
테란이 더블을 포기하려면 그만큼의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그게 거의 없죠. 요즘은 노멀티 테란이 2가스 저그의 3해처리 운영을 감당할 수가 없으니까요. 예전이었다면 몰라도...
메디쿠
06/09/16 23:21
수정 아이콘
[couple]-bada//반정석으로 쓰인다는건 주요전략 뭐 10번해서 9번 나온다 이말이 아니고 가끔 뭔갈 해결할 패턴으로 나온다는거죠
아카디아에서 무조건 물량전 할 필요가 있나요 저그가 회전력이 더 빠른데 단시간내든 최장시간이든 뭔가 저그 3해처리 파해법이 낫다 이거죠
[couple]-bada
06/09/16 23:21
수정 아이콘
핵을 이용해서 방어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최근에 테란이 고전하는건 방어때문이 아니죠.. 저그의 멀티를 저지 못하면 지는겁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22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2에서 앞마당 입구 중앙에 핵을 조준하고 서플 2개 또는 벙커로 입구를 막으면 핵이 충분히 유용하다고 봅니다. 또, 뮤탈짤짤이를 막는 빌드, 이 걸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06/09/16 23:22
수정 아이콘
메디쿠님과는 생각이 너무 다른거 같아서 대화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다른 저그옹호자 분들께 묻고 싶네요.
이미 스코어가 0:9 입니다.
프로리그는 줄창저그전만 나오고요.
9판동안 게임양상이 테란에게 가장 좋았던건 그나마 전상욱 고인규 최연성선수의 더블후의 단단한 운영이었죠.
결국 저그의 물량에 지고 말았죠.
머 다른 본진플레이 했던 선수들은 더 심하게 졌으니까요.
다른맵에서 이미 테란의 더블컴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상황이 되고 있었으며 안먹히는건 아니었고 테란들 왠만한맵에선 다들 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독 아카디아2에서 이렇게 스코어차이가 나는건 맵에 문제가 있다고밖에 볼수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카디아가 패러독스정도로 심한 언밸런스 맵이냐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과연 패러독스 같은맵에서 저그가 플토에게 압살당해도 저그가 변해야 한다 맵에는 문제없다 라고 하실건가요?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23
수정 아이콘
결국 저그에게는 뮤탈짤짤이라는 엄청난 유용한 카드(시간끌기용)가 생겼고, 테란은 선뮤탈빌드 때문에 러시타이밍도 늦춰지고 빠른 드랍쉽에도 문제가 생겼죠..
Adrenalin
06/09/16 23:23
수정 아이콘
답은 역시 임요환일까요? 임요환이 스타판을 떠나려 하니까 다시 테란 암울기가 돌아오네요.
참고로 '더블만 하지 마라'는 양심없는 리플은 좀 별로네요. 위에 9경기를 분석해 놓으신 분께서 말한 것처럼
테란은 빠른 찌르기, 바이오닉, 빠른 더블, 안정적 더블, 본진 플레이, 메카닉, 스타포트 테크트리
모두를 제법 효과적으로 사용하고도 졌습니다. 만약 다른 맵에서 운용을 저렇게 잘 했다고 해도 이렇게 일관적인
저그의 플레이 양상에 줄줄이 무너졌을까요?
메디쿠
06/09/16 23:24
수정 아이콘
keke//아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맵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그가 다양한 방법을 꽤한다구요 ㅡ,.ㅡ;;
hyuckgun
06/09/16 23:24
수정 아이콘
만약 지금 당장 패러독스가 공통맵으로 쓰여진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그게 문득 궁금해지네요..
[couple]-bada
06/09/16 23:24
수정 아이콘
메디쿠// 가끔 뭔가 해결할 패턴이 왜 반정석입니까-_-;... 그냥 가끔 쓰이는거죠. 가끔 쓰는거야 테란도 많죠. 2스타도 쓰고.. 불꽃도 쓰고.. 팩토리 조이기도 쓰고.. 가끔이야 쓰이죠. 그리고 가끔 쓰면 이기기도 합니다. 근데 왜 가끔 쓰일까요? 승률이 낮기 때문이겠죠.

아카디아가 그게 난감한거죠. 단시간내에 끝내가 어렵다. 그렇다고 물량전을 가도 불리하다. 그렇다면 저그의 멀티를 끊어내야 되는데.. 그것조차 어렵습니다. 그게 문제란 거죠.
06/09/16 23:24
수정 아이콘
저그 3해처리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죠...좁은 입구에 성큰도배를 하면...불꽃테란이나...선팩조이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3미네랄 + 2가스에서 나오는 무탈로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이죠...2가스 3미네랄은 줄 수 밖에 없으니까 테란도 그나마 더블을 하는 겁니다.
06/09/16 23:25
수정 아이콘
솔찍히 아카2나 백두대간을 제외하면 테란이 저그에게 크게 밀리지도 않습니다. 더블쓰면서 잘만 이기고 있죠. 그런데 아카2는 테란이 지나치게 밀립니다. 고인규선수 경기 보면서 정말 질렸습니다. 그렇게 전투 잘하고 멀티 잘 끊어주고 했는데도 바글거리는 울트라를 볼 때의 절망감이란...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25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뮤탈의 상성유닛이 뭐죠??
06/09/16 23:26
수정 아이콘
메디쿠 // 제가 말씀드렸자나요. 님과저는 생각이 너무 다릅니다.
제 생각에 패러독스는 저그가 절대 못이깁니다.
님은 그게 변화해서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제생각엔 정말 무책임한 발언이십니다.
한 10분만이라도 저그가 플토를 패러독스에서 어떻게 이길수 있을지 생각좀 해보시죠.
[couple]-bada
06/09/16 23:26
수정 아이콘
마린메딕이죠 뭐. 아니면 아예 하이테크인 베슬이라던가.. 근데 베슬까지 가기 어렵기 때문에 병력 + 터렛으로 막아야됩니다.
06/09/16 23:27
수정 아이콘
알카노이드도 있죠, 저그 상대로 더블쓰면 밀리는.....
Adrenalin
06/09/16 23:29
수정 아이콘
모든 변화가 항상 유리함을 가져다 주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간과하시지는 않으셨는지... 테란은 몇 번의 변화가 '전부' '저그의 일관된 플레이'에 졌었다는 점을 아셔야지요.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30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2에서 저그는 드랍을 하면 거의 먹히는데 테란은 못 막는다라...굳이 저그의 멀티를 깨야된다는 강박관념에 잡히지 마시고...
프저전처럼, 저그의 무한 공격을 막아내면 결국 지쳐서 저그가 gg치지않습니까. 일단 저그의 무한 공격을 막아내면서 후반까지 끌고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대안으로 디펜시브 드랍쉽, 디파일러에 emp쏘기, 입구 건물로 틀어막기, 터렛 벙커 신공, 방어용 핵 사용, 소수 발키리 운용 등.
06/09/16 23:31
수정 아이콘
여튼 너무 아카디아만 두들겨 맞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전적이나 경기양상을 따지면 다른 몇몇 맵들도
충분히 논쟁거리의 대상이 될만한데.
역시 테란이 한번도 못 이기고 있다는 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06/09/16 23:33
수정 아이콘
제로벨은내ideal님 // 프로토스는 더블템플러에 아칸에 질럿에 다크아칸에 리버에 저그의 다크스웜을 이겨낼수 있는 유닛들이 많습니다만, 테란은 그게 없어요. 우주방어가 안됩니다. 저그가 지칠때까지 버틸수도 없고, 설령된다한들 아카디아 저그가 부자되기 너무 쉬워서 테란이 먼저 지칠거 같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34
수정 아이콘
전 충분히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유일한 테란의 초광대역 무기 핵..
초록나무그늘
06/09/16 23:34
수정 아이콘
제로벨은내ideal님/ 테란 해보셨습니까 -_-;; 저그 디파일러 나온 순간부터 저그의 무한 공격을 막아보십시오.. 예전에는 sk테란으로 그나마 막을 수 있었다쳐도 플레이그의 재발견 이후 다가가는 순간 5대씩 터집니다 ;;
그를믿습니다
06/09/16 23:35
수정 아이콘
일단 라그나로크스코어까지는 지켜봅시다 ㅡㅡ;;;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36
수정 아이콘
테란하다가 플토로 바꿨습니다. 물론 그 때는 벙커신공도 해보고 별 짓 다해봣죠..아카디아2 문제는 센터에 건물 짓는데에 제한이 많다는 것인데..후반드랍쉽사용으로 디파일러마운드 깨기는 어떤가요?
06/09/16 23:37
수정 아이콘
깨면 또 만드면 되지요. 깨지기 전에 한번 찍어주고..
06/09/16 23:38
수정 아이콘
우주방어를 하려고 해도 레인지 유닛이라 다크스웜에 무력화가 됩니다.

그리고 요즘 저그유저들은 성큰+럴커 기본방어에 커널을 사용해서 왠만하면 잘막아냅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38
수정 아이콘
만드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흠..그러면 베슬만 쓸 게 아니라 메딕옵티컬 플레어 디파일러에게

먹히나요??
06/09/16 23:39
수정 아이콘
제로벨은내ideal // 디파일러 나오면 테란은 딱히 대응책이 없습니다. 사전에 발견해 죽인다면 모르겠지만 이레디 중에도 1,2번은 뿌리고 죽기 때문에 힘듭니다. 그리고 테란이 공격적일 때 emp는 효과적이겠지만 수비적일 때는 그냥 컨슘하면 그만입니다.
06/09/16 23:39
수정 아이콘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도 주변 유닛만 있으면 시야 확보가 되기 때문에

그다지 효용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9/16 23:39
수정 아이콘
이엠피는 위에도 말했지만 스웜보다 거리가 짧아서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야하구요
(베슬이 미리 나가서 쏘고 올거면 차라리 이레디 걸고 와야죠)
또 맞춰봐야 컨슘이라는 스킬때문에 무용지물입니다.
하템처럼 딜레이가 생기는게 아니라 그냥 저글링 한두마리 더 먹어야하는 귀찮음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_-

또 핵은 딜레이가 줄지 않는한 사람의 컨트롤로 뭐 어떻게 발전할 꺼리가 없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09/16 23:4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테란으로 전향해서 아카디아2만 후덜덜하게 연구해보겠습니다.
06/09/16 23:43
수정 아이콘
테란이 무엇인가 변화를 주기에는 아카디아2는 너무 평범합니다. 패러다임의 변화로 한번에 벨런스가 맞춰진 노스텔지어는 안마당 노가스라는 여타의 맵과는 다른 면이 있었습니다. 저그가 레어체제를 확립하려면 방어하기 어려운 가스가 1개 더 필요했다는 변수가 있었죠.

그런데 아카디아2는 너무 평범합니다. 기본적으로 본진, 안마당, 미네랄만 먹어도 레어체제가 무난해서 다음 멀티를 확보하는 데 저그가 어려움이 없는데다 입구1개, 무난한 안마당, 넓은 센터 라는 평범한 물량형 맵의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고 있죠.
06/09/16 23:47
수정 아이콘
핵의 효용성은 얼마나 상대의 디텍팅 유닛을 잘 봉쇄하느냐입니다.. 메딕으 옵티컬 플레어 걸어서 블라인드를 왜 디파일러에 먹입니까.. 오버로드에 먹여야지.. 메딕 열마리가 한방씩만 먹여보십시오.. 오버로드 열마리 순식간에 바보되는겁니다.. 거기다 사정거리 8이나 되는 고스트가 뒤에서 몰래 클로킹하고 숨어서 멀티앞에 혹은 성큰밭 앞에 혹은 저그 유닛들 앞에 한번 떨어뜨려보싶시오.. 저그는 그 고스트 찾다가 병력 반은 잃을껍니다.. 아니면 병력을 뒤로 물리던가요.. 커멘드 네 다섯개 되는데 뉴클리어 사일로 두개만 달아놓고 남아도는 자원으로 핵 두방 개발해서 헤처리에 떨구면 헤처리 파괴. 유닛앞에 하나 센스있게 덜구면서 헤처리에 떨구면 일꾼전멸이든 병력 괴멸이든 가능할거구요.. 손이 많이간다거나 신경써야 한다는 핑계는 버립시다.. 저그는 언제 디파일러 나올때 손 많이안가서 썼습니까..
06/09/16 23:5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위해서라도 토스가 선전해서 저프전 정도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6/09/16 23:51
수정 아이콘
대안은 여기서 아무리 연구해봐야 소용 없지 않나요? 한 게임에 수십 수백 게임 연습하고 나온 프로 선수들이기에 가장 좋은 빌드를, 가장 쓸만한 빌드를 들고 나온 겁니다.
그럼에도 9:0 이 나온거고요. 그리고 더블만 나온 상황도 아니고, 갖가지 테크 플레이도 나왔는데 저그의 정석적인 플레이에 전부 밀린겁니다.
DynamicToss
06/09/16 23:53
수정 아이콘
EMP 의 충분히 활용 할수 있다고 보는데요
당골왕배 인가 그때 박태민대 이윤열에서 루나 에서 한거보면
이윤열 선수 EMP 선보였다죠
06/09/16 23:54
수정 아이콘
Solo_me님/뉴클리어 라운치 뜰 때 병력 이동시키면 그만인 것 같은데요...
해처리 견제하는 데 메딕을 다수 대동할 수도 없고요. 정말 환상적인 컨트롤로 2대의 뉴클리어라운치라 동시에 뜬다면 혹시 모르겠지만요.
솔찍히 타이밍쪽의 발전이나 컨트롤의 발전으로 극복하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하기에는 테란이 이미 너무도 다양한 유닛들을 써왔던지라...
이제 그 유닛의 활용능력을 높여보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06/09/16 23:55
수정 아이콘
이럴 땐 임요환 선수처럼, 맵을 조각내서 퍼즐맞추는 것처럼 분석하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카디아와 신 백두대간에선, 일단은 테란 진영의 맵 이해력이 저그에 비해 떨어지는건 사실이니까요.
Menestrel
06/09/16 23:57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가 아닌 다른 맵에서도 더블한 테란이 3해처리에서 이후에 하이브저그상대로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니지 않나요? 여전히 테란의 모인 병력은 강력하고, 저그는 그 한방을 막을 카드를 개발한 것이지 아카디아라는 맵이 3해처리 최적화 + 넓은 러쉬거리 + 뮤탈게릴라하면서 추가멀티 + 후반에 무한 확장 하기에 좋은 맵이라서 테란이 저그한테 밀리는 거 아닌가요?
Menestrel
06/09/17 00:02
수정 아이콘
이런 맵에서 테란이 저그를 이길려면 초반2스타견제, 드랍쉽견제, 섬멀티 활용등 맵에 따른 전략쪽(이런 것이 안통하면 밸런스 조절 실패라고 생각되는..)으로 좀 더 생각을 해봐야되는 게 아닐까요? 물론 이런 것이 힘든맵이라고는 하지만 이성은 vs 조용호전에서도 이성은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건 저뿐인가요?
06/09/17 00:15
수정 아이콘
혹자들은 패러독스와 같은 섬맵에서 요즘 플저전이 펼쳐진다면, 저그들이 눈부시게 발전을 했기 때문에 저그가 이길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구요? 그만큼 토스도 발전을 했거든요! 이제 저그는 디파일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커세어+캐리어 조합을 약화시킵니다. 그 . 러 . 나 이제 토스는 다크아칸을 사용하여 디바우러 뮤탈리스크느 조합을 바보로 만듭니다...;;;

-즉, 패러독스 같은 섬맵 다시 한번 내놓으면 뭐...제가 생각하기엔 오히려 과거보다 더 심하게 저그들이 깨져 나갈 것 같군요. 그 지상맵에서 저그를 상대로 커세어+리버를 구사해 승리를 이끌어나가는 토스들인데...섬맵에서는 더 쉽죠.
헤르세
06/09/17 01:04
수정 아이콘
테란도 변화해야 한다. 더블 아니면 그나마도 이기기 힘들다. 이 논란은
토스의 져블넥 때 토스도 원게이트 투게이트 더블넥 섞어가며 해야 한다. 저그한테는 원게이트 투게이트 쌩큐다 더블 아니면 그나마도 못 이긴다.
저그가 테란의 벙커링에 깨질 때 저그도 이제 배째고 앞마당 먹는 플레이는 자제해야 한다. 저그가 앞마당 바로 안 먹고 어떻게 이기냐.
이 얘기를 떠올리게 하네요. 본질이 같은지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얘기들이 생각납니다. 저 때도 결론이 어떻게 났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토스는 이제 더블넥을 좀 더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되었고, 저그도 테란이 벙커링하면 쌩큐라고 말할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테란도 분명 이렇게 많이 지다가 어떠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카디아에서 그 전적이 극복이 될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디어트
06/09/17 04:27
수정 아이콘
요새 피쟐에서이런관련 글 볼때마다.. 몇몇 테란유저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왜 철없는 애들이 땡깡부른거처럼 보이죠?
애연가
06/09/17 04:44
수정 아이콘
한분의 댓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유게인줄 알았네요. 최강의 밸러스 맵인 머큐리 !!! 플토의 성적 저조는 플토 선수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지 못해서 입니다. 하하하하하 저혼자 지금 배꼽잡고 웃네요 ... - 당직 때문에 미쳐가는 건가 -
06/09/17 06:08
수정 아이콘
완전 답이 없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답은 있습니다. 과연 연습맵에서까지 테란이 완전 압살 당할까요? 뭐 연습이라 약간 풀리는 분위기에서 테란이 이기고 저그가 지고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필사적으로 해법을 찾고 있겠죠. 좀 과감한 감독님들께서 아카디아 2에 필사의 방법을 찾아 나온 테란의 출전을 과감히 기용해서 테저전을 좀 많이 유도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카디아2는 거의 대부분이 저저전만 나오더군요.
06/09/17 06:56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2에서 테란이 많이 지는 이유는, 늘 하던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테란이 해법을 제시한 전략을 본 적이 없는듯 하네요. 테란이 잘해도 졌다-가 아니라,
늘 테란이 이 정도 하면, 이겼는데-란 생각이 문제입니다. 저그는 상성상 온 힘을 다해 싸우지 않으면 테란을 이기지 못하는 종족으로 인식되었고, 테란은 이 정도(정도의 기준은 선수마다 다르지만, 통념의 정도겠죠)만 하면 이겨라는 게 당연했죠.

이제, 이런 생각에서 테란이 벗어날때입니다. 상성상 우위에 있다는 생각도 버리고, 저그도 플토만큼이나 긴장해야 이길 수 있는 종족으로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메디쿠
06/09/17 08:53
수정 아이콘
은근히 비꼬는분들 많네요 상성 역상성이란건 로템 뭐 이런맵들이 만든거 아닌가요 종족대 종족간의 한계없는 싸움은 본적 없는거 같은데요? 어떻게 자신하실수 있는지
애연가///할게 없으니까 처발리죠 기요틴 - 더블넥 815 - 리버드라군 투팩-불독 이런 맞춤빌드가 나왔으니까 맵 스코어가 역전되거나 유리해지는거죠 패러다임이 없는님은 섬맵에서 5드론하실분이네요^^
OvertheTop
06/09/17 09:49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들 100명 붙여놓고 아카디아에서 저테전 시키면 승률이 비슷하게 나올것입니다.
최고의 프로게이머중에 최강의 저그유저들이 일궈낸 승리입니다.
상대도 최강의 테란유저들이었지만 경기내용을 보면 전부 저그유저들이 너무 잘했거나 아님 테란유저들이 못해서 저그가 이긴것이고 테란유저들이 아주 잘했어도 저그유저가 더 잘해서 이긴게 전부입니다.
동전던져도 10번다 앞면나올수 있습니다. 그 확률 계산상으론 어렵지 실제론 빈번할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한주에 한두번 벌어지는 경기에서 그런 확률은 더 있을수 있죠.
특히나 왜 프로리그에서 아카디아에 저그유저만이 나오지 않고 테란유저가 나오는것일까요? 전 도무지 이걸 이해할수 없네요. 아카디아가 저그가 그렇게 유리하다면요
태엽시계불태
06/09/17 10:1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한건 이렇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아카디아2는 저그에게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그가 잘해서이긴게 아니라 맵때문에 이겼냐가 논란의 핵심입니다.
경기를 살펴보면 테란들은 확실히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저그게이머들은 잘했습니다. 거기에 맵의 이점이 저그에게 작용한듯 싶습니다.
그저께 이성은선수만하더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레이스로 견제하고(초반에는 이득이었습니다. 계속 이것에 집착하다가 불리해졌지만) 멀티 빨리먹고 투팩올려서 마린메딕과 진출했으면 질 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컨트롤에 집착해서 이런 플레이를 못했고 지고말았죠.
제가 생각하기엔 맵때문에 불리해서 진것 뿐만아니라 테란이 못해서 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완벽하다 싶은, 실수를 전혀 안하다 싶은 테란의 플레이는 못봤습니다. 이런 테란의 플레이가 몇번나와도 안통하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테란들의 맵이해도도 떨어지고 전략도 가다듬어지지 않았기때문에 지는거라고 생각되네요.

저그에게 유리한건 확실하지만 저그를 못이길꺼같은 맵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침해
06/09/17 10:14
수정 아이콘
테란이 이길 방법은 한번 1센치 드랍뿐이 없어 보입니다..그게 성공하면 전략 다양화로 저그도 베짱플레이를 못하니까 전적은 비슷해질꺼 같은데..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로스트 템플에서 저그가 3시일때 보여줬던 전략인데 저그 입구 앞에서 불꽃을 준비하듯 압막하면 저그가 3해처리로 갔으면 성큰을 4개정도 지으며 막는 수밖에 없죠..이때 테크를 빨리올려 드랍쉽생산 6시나 12시로 들어가 본진에 1센치드랍으로 본진 초토화..이방법을 쓰면 한두번 이기면 저그들도 전략을 여러개 준비해야 하니 그리 쉽게 테란이 질꺼 같지 않습니다.
지금 아카디아2는 탱크의 활용이 줄어들면서 저그,플토전이 전부다 어렵게 되었죠..
태엽시계불태
06/09/17 10: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아카디아3을 만들어서 맵밸런스에 대한결판을 냈으면 좋겠네요 테란과 플토에게 유리한 조건인 본진 미네랄 숫자 증가.. 한 10개나 11개로 늘려보죠. 그리고 12시,6시 지형을 없애거나 9시3시 지형을 없애면 테란이 굉장히 할만할듯 싶군요.
태엽시계불태
06/09/17 10: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요새 다시 러시아워, 루나, 라오발이 사용된다고 하더라도 이런 상태로는 저그가 유리할것 같네요. 저그의 3해처리 빌드에 대한 완벽한 대응책이 테란으로서는 없습니다.
그것때문에 당시 테란 최강자인 최연성선수가 마재윤선수, 조용호선수, 박명수선수 에게도 지기도 했죠.
G.s)TimeleSs
06/09/17 12:0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아카디아에서의 이 위기를 극복해낸다면.. 더욱 더 막강해질거라고 믿습니다. 전 그냥 통과의례라고 생각하고싶어요./
야동없는푸르
06/09/17 12:07
수정 아이콘
메디쿠님//애연가님께 한말은 좀 심하시네요..

패러다임이 없다면 더 무난하게 하죠...

5드론하는건 님이나 할짓이죠.....^^
[couple]-bada
06/09/17 12:24
수정 아이콘
러시아워3서 당시 최강저그이던 마재윤, 조용호 선수도 고인규선수에게 졌습니다..
경규원
06/09/17 12:51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는 분명 저그에게 좋다고 봅니다. 다음시즌 폐기는 100% 확정
무엇보다 많은 멀티가 주요하다고 보네요.

그리고 3인용 맵에 대해서는 저그가 약간 불리하다고 봅니다. 롱기누스 타우크로스 ( 태엽님 말중 러쉬아워는 멀티가 적어서 저그가 힘들다고 봅니다)등은 저그가 분명 열세 구요. 롱기 6:1 타우는 아마 5~6전중 4:2인가 정도(기억이...)

그리고 알카노이드와 신백두는 반섬맵과 초난정형이라는 특성으로 저그에게 유리하구요.

무엇보다 이번시즌의 문제는 아카디아와 신백두가 공통맵(후로리그)이며, 24강으로 개편된 스타리그에서도 쓰이면서 정말 경기수가 많다는 점.. (50%에 가까운 맵점유율 in 개인리그 후로리그 주요경기)

때문에 더 부각된다고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엄재경님이 말씀하셧듯이 후로리그 개인리그의 공통맵 + 2연속 사용(신 xx, 1.0~2.0 식으로)이 맵수명을 줄인다는 말에 엄청나게 공감합니다.

분명 아카디아1 에서는 저테전의 차이가 9:0은 물론 내적인 면에서도 엄청난차이(즉 저그의 상당한우세)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1시즌간 축적된 저그의 노하우와 섬맵의 탱크견제 불가능(이정도는 뭐 밸런스에 큰영향이라고 보진 않습니다)이 영향을 미쳤는데, 요즘 선수들의 적응력이 매우 크고, 온겜 엠겜 리그에서 너무 많이 쓰이다보니 맵의 취약점(특정종족의 유불리)가 너무 빨리 퍼진다고 봅니다.

아카디아는 상당히 저그에게 기운만큼 이를 계기로, 차후 시즌부터는 공통맵을 줄이고, 신버전의 자제등 대책을 내놓았으면하네요.

솔직히 아카노이드를 빼면, 경기수가 매우많아지는 신백두,롱기누스,블리츠에서도 각종족별 최적이 드러나 맵의 수명이 금방 사라질것같네요.
EpikHigh-Kebee
06/09/17 15:43
수정 아이콘
더블안에서든 아니든 테란이 해법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이건 맵 문제이기도 하지만 테란이란 종족의 문제이기도 하죠.
투스타 해라 어쩌는 분들은 테란해서 그 빌드 써보시고 상대저그가 3햇 뮤탈을 갔을때의 기분을 느껴보시는게 어떨지
06/09/17 19:11
수정 아이콘
요새 저그의 기술이 늘어서 할만한 맵에서 저그가 잘하는 것이라면, 할만한 맵이 아니더라도 늘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저그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야 하겠지만, 사실 테란이나 플토가 유리한 맵에서 저그가 잘하나요?
기술이 늘고, 전술 전략이 늘었다면, 어느맵에서든지 어느 종족이든 이겨내야 하는데... 왜 유독 아카디아에서만 펄펄 날라다니나요?
특정 종족 선수들이 정체되어있다고 할 근거도 뚜렷하지도 않고, 특정 종족 선수들이 발전했다고 할 근거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는 맵 밸런스 문제는 가장 큰 원인이 맵에 있는 거 아닌가요? 그 외의 요소들은 솔직히 이 스코어를 설명할 만큼 강력한 요소들이 아닙니다. 플토와 테란이 정체된 사이 저그가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여 지금 이렇게 잘하고 있다? 원래 아카디아라는 맵은 밸런스가 잘 맞는 맵인데 유독 저그가 다른 종족보다 엄청난 연구를 하여 지금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
아닙니다. 지금 스코어의 가장 큰 원인은 맵입니다.
아직 전적은 많이 쌓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앞으로 더 보더라도 뻔합니다. 지금 9-0이니깐 앞으로 테란이 엄청 잘해서 전적이 쌓여서 이번 시즌 끝날 때 쯤이 되더라도 20-5를 넘지 못할 거라 봅니다.
완전 밸런스 실패한 맵이죠.. 예전 몇몇 온게임넷 맵처럼.. 컨셉을 위주로 한답시고 만든 맵들...
어서 바뀌기를 바랄 뿐입니다.
06/09/18 14:36
수정 아이콘
저는 아카디아2가 OSL, MSL, 프로리그 공통맵이라는 점도 마음에 걸립니다. 어지간한 테란의 전략적인(?) 플레이는 연습게임에서 다 겪어 볼텐데, 정찰만 제대로 해주고 테란의 플레이에 맞춰가기만 해도 저그가 지기 힘들 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738 아카디아 저테전에 대해서(10배럭 10팩 양병설) [13] 한인4103 06/09/18 4103 0
25737 아카디아2 해법 찾는 선수가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 [17] mars4063 06/09/18 4063 0
25734 공부해야 되는데, 사랑이 다가오네. (아윽 가을이다.) [26] 두선태섭홍섭3834 06/09/18 3834 0
25732 전략,전술의 합성과 완성된 전략. 그리고 그 틀을 깨부수는 자의 필요성. [15] Amerigo3744 06/09/18 3744 0
25731 상대적이고 절대적으로 훌륭한... <하나오> [1] Go2Universe3517 06/09/18 3517 0
25730 4테란, 3테란 논쟁말고, 저그 선수들 얘기 좀 해봅시다~~ [29] 김주인4010 06/09/18 4010 0
25729 한 (전형적일수도 있는) 남자가 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Spoiler-Free) [19] LSY4052 06/09/18 4052 0
25727 아카디아 II 의 TvsZ 분석 [62] 김연우7112 06/09/18 7112 0
25726 두산팬으로써 오늘 더블헤더 관전기 [29] Ace of Base3723 06/09/17 3723 0
25724 제1회 수퍼파이트 대회가 기대됩니다. [14] 호시4282 06/09/17 4282 0
25722 영원 할 수 없는 강자... 그리고 반란 [3] 랩퍼친구똥퍼4259 06/09/17 4259 0
25720 스타크래프트의 한계??? [4] NeverMind3879 06/09/17 3879 0
25719 등장만큼이나 퇴장도 중요하다. [6] 백야4262 06/09/17 4262 0
25718 아카디아,한동욱선수마저 졌다? [23] LoveYJ4495 06/09/17 4495 0
25717 앞마당먹은 테란의 강함은 과거일뿐. [20] OvertheTop4072 06/09/17 4072 0
25716 '가위', '바위', '보'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프로게이머... [5] 아브락사스4729 06/09/17 4729 0
25715 전상욱 선수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33] Revenger5149 06/09/17 5149 0
25711 황제의 마지막 무대. 배경은 만들어졌다! [29] 볼텍스5102 06/09/17 5102 0
25710 자유게시판 맵 논쟁으로 안타까운 점.. [11] sEekEr3650 06/09/17 3650 0
25709 아카디아 좋은(?) 맵입니다. [95] 연새비5453 06/09/17 5453 0
25708 논쟁의 여지가 많았던 글이었네요.. [2] 노게잇더블넥3529 06/09/17 3529 0
25705 이제 원배럭&투배럭 더블로는 저그 이기기 너무 힘들다!!!! [158] 초보랜덤7571 06/09/17 7571 0
25704 한빛 VS 온게임넷 Sparkyz 엔트리! [905] SKY928325 06/09/17 83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