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네요. 더위에 정신 못차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러다가 금방 겨울이 되고 금방 2007년이 다가올 것 같아 두렵습니다 ㅠㅠ

시간은 많은데 약속도 없고 경기도 없는 날이면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을 죽이고 있을때가 많습니다. 피지알도 들리고 스갤도 좀 하고

네이버 뉴스도 읽어주고 가을을 맞이하여 쇼핑몰도 둘러봐줍니다.

시간을 죽이기에는 충분하지만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시간이 많은 날이나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뭐 좀 재미있는 싸이트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다 그 나물에 그 밥이네요. 예전에는 마린블루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성게군 장가간 이후론 아무래도 발 길이 멀어지네요.

요즘은 개소문닷컴이나 마음의 소리 그리시는 작가님 블로그도 자주 갑니다.

특히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해준 경기가 나오면 개소문닷컴

들어가서 외국인들 반응 볼 생각에 두근두근합니다. 재미가 엄청 쏠쏠하더군요.

피지알 여러분은 혹시 비장의 싸이트 하나쯤 갖고 계십니까?

웹서핑에 무지한 저를 위해 그리고 한식구 같은 피지알 회원분들을 위해 다같이

공유하면 어떨까요. :) 라고 웃고 있지만 새벽마다 심심해 죽겠습니다 ㅠㅠ




슈퍼파이트 정말 기대됩니다. 슈퍼파이트의 개최가 확정된 순간.
임선수의 팬이라면 누구나 임진록도 보고 싶고 임마록도 보고 싶었을텐데
모두 이뤄지다니요! 슈퍼파이트의 센스를 인정합니다!! 임선수의 입대 전 마지막
경기로 부족함이 전혀 없네요. 누가 이기던 최고의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가시는 길, 임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 울어버릴지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