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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09 02:45:14
Name Lavender
Subject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처음으로 자게에 글을 올립니다.

네, 지금 전 너무 감격한 상태입니다..내가 글을 쓸 수 있다닛!!!!

사실, 전 소위말하는(?) 스갤러입니다. 물론 글을 쓰기보다 보는 걸 더 많이 합니다만.

지난 여름에, 실습을 잠깐 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선 학생의 얄팍한 지식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군요.

전 제게 주어진 컴퓨터로 매일매일 놀 수 밖에 없었어요;;;;

그 때 심심한데 피지알이나 가볼까..란 생각에 피지알에 들어와서, 글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알고있던 곳이었지만, 막상 제대로 글을 읽어보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사실 스갤내에선 피지알의 이미지가 그닥 좋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글들을 읽어보니, 참 와닿는 글도 많고, 재밌는 글도 많고...

그래서 작정하고 추천게시판의 글들을 맨 뒤에서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하..전 사실 스타를 제대로 알기 시작한건 2004년부터였거든요.

그보다 전의 경기들이야, 재밌다는 건 vod로 봤지만 옛 기록을 보기만 하는 것과, 그 당시에 그 현장에 있던 것과는 많이 다르죠.

네. 많은것을 알게되었어요.  이름만 들어본 프로게이머들과..프로게이머를 지하철에서 만날수도 있었다는것..(솔직히 좀 놀랐어요^^;)

그리고 너무 좋은 글들.

스갤에서는 피지알의 글들을 가식과 위선이라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겐 좋은말만 해주고 싶은거고, 좋아하는 것엔 좋은 것만 같다 붙이고 싶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음..결론적으로 전 피지알을 너무너무 좋아하게 됐다는,  그런 얘기였어요^^

그래서 망설이지않고 가입해버렸어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느라고 인터넷도 안하고 지내다가, 정말 오랜만에 들어온 피지알입니다. 어느새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이제 다시 자주 들어오게 될 것 같습니다.

스타리그도, 엠에셀도, 프로리그도 다시 시작해서 하루하루가 즐거워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새벽에 쓰는 글이라, 좀 횡설수설, 비몽사몽입니다,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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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9 02:52
수정 아이콘
pgr에 오신것을 축하합니다.^.^;
06/09/09 02:58
수정 아이콘
운영진수정: 덧글도 하나의 글입니다. 주의해주세요.
호나우담요
06/09/09 03:03
수정 아이콘
샤오//뭔가요?? 다른글에도 그렇고 그런식으로 리플을 달면 무슨 희열이라도 느끼나요??
글루미선데이
06/09/09 03:21
수정 아이콘
사실 전부 따져보면 나쁜 곳이라는건 없겠죠
저도 스갤 싫어하지만 장점도 분명 있을거에요
여튼 그만큼 이곳도 좋은 곳이니까 재밌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과거 글들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니까요 -_-b
라비앙로즈
06/09/09 03:22
수정 아이콘
welcome to PGR21!!
PiroMania
06/09/09 07:29
수정 아이콘
나도 방가~
수달포스
06/09/09 17:59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
이뿌니사과
06/09/10 12:23
수정 아이콘
저도 웰컴~ ^-^/ 저도 요새 스갤에 살살 놀러가고 있다는.. ^-^
추게는 정기적으로 한번씩 쭉~ 읽어주는것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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