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08 17:11:41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사랑이 소중한 이유
#
소중한 것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은 그것이 생명체이고 아니고를 떠나  
자유롭게 하며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이리라
소중한 것에 경중에 따라 특별하게 여김에 대한 결과물은
'아낌'이라는 것이 들어오게 되는데 그 차이는 아주 조금일지라도 나기 마련이다

무언가 갖게 되면 수고스러움의 관계없이 기뻐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펄쩍 뛰며 좋아한다. 허나...
세상은 선만이 있는 것이 아닌 악의 공존이 있어 인간에게 선물을 준다

나약함 자괴감 실증 무덤덤함 두려움 이기주의 독선과 질투
그리고 설렘에 관한 망각 증세

처음이라면 들어올 턱이 없던 이 친구들이
이제는 놀기를 원하면 우유부단한 나는 거절치 못한다

곰곰이 생각한다.
나는 누구를 사랑하는가?

대답이 얻어지면 이내 다시 묻는다
진심으로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정말 사랑하는가?

사람과 사람간의 모든 사랑은 영원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이어지지 못한다면 그건 옆 사람이 아닌
바로 나에게 잘못이 있는것...

세번째 대답은 이별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함이다

지금도 손 흔들 누군가가 있다면
혹 마지막 질문에 답했을지라도 떠난다면...
그래도 탓하지 말길
떨어지는 순간 소중함을 알게 될테니까..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옆 사람을 위해 울지 못하며
사랑이 소중한 이유를 모르는 이의 사랑은 재미없으니까...


Written by Love.of.Tears.  


글의 펌을 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rL.ThE_RaInBoW
06/09/08 17:17
수정 아이콘
저는 언제쯤 이렇게 글을 쓸수 있을까요....
06/09/08 17:33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역시나 감탄하게 만드시는군요. ^^;
한동안 뜸하시다가 근래 와서 다작하시는거 같네요. Love.of.Tears님의 글은 왠지 댓글달기가 어려워서 잘 안달게 되는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러신 것 같아요. 댓글이 적음에 상처받으시지 마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ychoBox
06/09/08 18:25
수정 아이콘
돌아오셔서 좋은글 또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06/09/08 21:35
수정 아이콘
b-_- 우와
박종만
06/09/08 23:03
수정 아이콘
사랑을 위해 떠난다.
고만하자
06/09/09 13:4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차분히..
생각해보게 하네요.
체념토스
06/09/10 12:25
수정 아이콘
^^ 녀석~
Love.of.Tears.
06/09/10 22:21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786 [L.O.T.의 쉬어가기] 그럴 수 있을까 [2] Love.of.Tears.4998 06/09/20 4998 0
25661 [L.O.T.의 쉬어가기] 박서를 향한 진부한 응원글 [3] Love.of.Tears.5111 06/09/15 5111 0
25621 [L.O.T.의 쉬어가기] 미안함... [8] Love.of.Tears.4619 06/09/13 4619 0
25503 [L.O.T.의 쉬어가기] 사랑이 소중한 이유 [8] Love.of.Tears.4698 06/09/08 4698 0
25498 [L.O.T.의 쉬어가기] 지금부터 영원까지... [4] Love.of.Tears.5118 06/09/08 5118 0
25485 [L.O.T.의 쉬어가기] 눈물과 키스할 때.. [6] Love.of.Tears.5238 06/09/07 5238 0
25460 [L.O.T.의 쉬어가기] 몇 해의 만남보다 소중한.. [6] Love.of.Tears.4848 06/09/06 4848 0
25354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 당신께 프러포즈 합니다.. [17] Love.of.Tears.5014 06/09/02 5014 0
25352 [L.O.T.의 쉬어가기] 인사 [5] Love.of.Tears.5295 06/09/02 5295 0
23917 Respect & Shout [5] Love.of.Tears.4698 06/06/20 4698 0
21875 Thank U for PgR Family.... [11] Love.of.Tears.4546 06/03/19 45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