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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8 02:44:14
Name 그대는눈물겹
Subject 강민과 전태규는 S급 선수인가?(수정)
제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적었지만

글을 읽다보면 많은분들이 공감할거라 믿습니다.


일단 S(star or special)급 에대한 조건을 제시하겠습니다.

S급: 꾸준한 성적 + 독특한개성 + 특별한매력 + 가슴에 와닿는 경기making

그럼 제가 생각하는 S급선수들입니다.

임요환 - 온게임넷에서의 꾸준한 성적과 독특한개성은 말할것도 없죠. 그리고 최근성적을
             보면 저그와 프로토스에게 60%의 승률을 보여주더군요. 가슴에 와닿는
             경기.즉 감동있는 경기를 만드는 능력은 어느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많은 팬을 사로잡을수 있는 그 만의 매력. 재치있으며 약간 공격적인
             말투와 남과는 무언가 다른 플래이스타일. 포기할줄 모르는 끈질김이 멋지죠.

홍진호 - 꾸준한 성적으로 치자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이 안나는데 어떤
             분의글에서 봤는데 윤열선수보다 상위입상이 많더군요. 최근에요.
             독특한개성 부문에서는 폭풍이라는 그 만의 개성을 따라갈것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매력이 아닐수도 있지만 그에겐 무언가 기대를 걸게되고 하지만
             정상에서 번번히 무너지기에 더욱 가슴에 와닿는 경기를 만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김동수 - 현재 활동을 안하지만 S급에 넣어도 어느누구도 뭐라 할수 없는 입지를 가졌습
            니다.

강도경 - 최근성적은 부진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강도경은 항상 4강에서 얼굴을 볼수
            있는 선수죠. 최근엔 팀플에 주력하시는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탈락도 하시
            고... 하지만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개인리그도 올라갈거라 믿습니다.
            개인리그에 출전할때만 본다면 s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 그랜드 슬래머. 더이상 할말이 없을정도로 그랜드슬래머란 말에 모든걸
             담을수 있습니다. 이 선수에게 감동만 추가된다면 호랑이에 날게달고
             레이저빔을 단 격이죠. '그랜드 슬래머' 이말을 유일하게 사용합니다.

최연성 - 신예라고 불리기엔 플래이가 70살 먹은 할아버지처럼 중우하고 둥글둥글
            합니다. 둥그렇기에 어느누구에게나 강합니다. 하지만 아직 감동이라던가
             매력부분에서는 굉장히 미약한거 같습니다. 매력을 물량이라고 할수 있
           겠지만 김성제선수의 셔틀플래이 같은 뭔가 뚜렷하게 플래이에서 나오는
            빨려드는 매력같은것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호랑이사냥꾼'이라고
            봅니다.

박용욱 - 악마, 프로브, 프프전우승자, 물량 컨트롤 전략 3박자를 모두 갖춘 플래이어
             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이지만 왠지 질거같지 않은 느낌을 갖춘
             선수이죠.
그외에 조용호선수, 박정석선수, 나도현선수,  등등등을 들수 있겠지만
조용호 선수는 실력은 S급인데 매력과 감동이라는 부분에서 다른선수에 비해 조금
모자르는것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또한  최근에 물량과 무당스톰을 잘 못 보여주시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나도현선수는 앞으로를 봐야겠죠.


물론 선수들에게 등급을 나눈다는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것도 있어야 무언가 발전이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s급선수는 실력만으로 평가하자면 나눌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고물리는 관계이
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실력또한 그저 한부분으로만 봤습니다.


강민선수와 전태규 선수. 사실 강민선수가 박용욱선수와의 경기 전부터 저는 왠지
준우승을 할것 같았습니다. 오오라가 용욱선수에게 마구 뿜어져 나와서인것 같습니다.
강민선수 어제 변은종 선수 잡는 모습을 보고 공수전환 게임으로 보자면 상황판단력과
전략과 물량사이에서 양쪽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까지의 프로토스가
아닌 새로운 프로토스를 본느낌이었습니다. 마치 프로토스가 이렇게 강했나? 하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경기전부터 승리할것 같은 느낌을 팍팍주더군요. 그리고 상대방 신경
안쓰고 자기길로 가는 플래이는 가히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경기를 하는듯한 모습. 실수로 손에서 떨어뜨리면 패배하지만요.

전태규 선수. 승률면에선 가회 최강의 프로토스, 아니 최강의 게이머라고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온게임넷에서요. 강민선수와는 반대로 왠지 질것같은 느낌인데 이긴다고 말하고 자신감에 가득차있죠. 질거같다고 생각하지만 결과는 항상승리. 경기전에는 질것같았는데
게임속에 들어가보니 다른사람같고. 참 알수없는 선수인거 같습니다. 요즘 그의 플래이를
보자면 그 전까진 하루에 4시간만 게임하고 딴짓하고 놀다가 갑자기 목표의식이 생기니까
노력을 하면서 급성장한 모습입니다. 공부로 보자면 여자친구가 전교1등하면 사귄다고
해서 자신의 재능을 마구마구 발휘하여 금세 성적을 올리듯이 목표를 가지니까 사람이
달라진것 같더군요.요즘 이 선수에게 느끼는 것은 버거킹이나 롯데리아 같은 페스트 푸드점에 불고기 버거 세트같은 느낌입니다. 평범하면서도 가장 잘팔리는...


과연 강민선수와 전태규선수는 S(star or special)급의 선수인가?
전 이번 결승전에서 이기는 선수가 S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게임계는 실력으로 승부하는 곳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관점으로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등급을 매기는것도 안된다고 하지만 자유게시판인 만큼 약간의 오락성을 가미한 이런 선수간의 등급을 매기는 것 또한 게임을 보는 즐거움외의 게임에 관한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건 특히 여럿이서 예기해야 더욱 재밌죠.


///전 완성형 프토 완성형 테란 이런선수가 존재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분명 S급 선수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완성 완벽이란 단어 자체가 생명을 빼앗는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고 완성형이 되는 순간 그 생명체는 삶의 의미를 잃었으니 살아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S급선수 분명히 특별한 선수는 존재한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추가-분명히 윗글 전부다 재 개인저인 사견입니다. 그냥 예기를 나누자는 뜻으로 쓴글이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오해 있으셨다면 제가 글을 잘 못쓴다고 생각해 주시고요. 잘못된 부분은 깊은 태클을.
그리고 강민선수 실력은 S급인데 드라마틱한 부분이 결여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밝혔듯이 용욱 선수에게 진것을 보고 마무리가 안된 S급선수인거 같은 느낌이 팍팍왔습니다. 그리고 윤열선수 이기고 우승한것은 분명히 봤고 최근에 더욱 그 우승이 실력이란걸 체감하지만 온게임넷에서 윤열선수에게 자주 지는모습을 보고 저에게 강민선수에 대한 약간의 실망감이 있었나 봅니다.

★또 추가로 강민선수가 S급인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 이유중 하나는 최근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에게 자주 지는모습 때문입니다. 꿈을 안꾸는 사람은 못이기는 것인가 하는 아쉬움이 마구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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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Cake
04/02/28 02:48
수정 아이콘
"꾸준한 성적 + 독특한개성 + 특별한매력 + 가슴에 와닿는 경기making"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가 강민선수가 아닐런지^^
솔리타드제이
04/02/28 02:4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이미 자기가 그토록 원한 임요환,이윤열선수급이 되지 않았나요?..(저 혼자만의 착각일수도...-_-;;..)
이번 온겜결승전...엠겜패자(준?)결승...팀리그에서 활약(온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흐흐흐흐흐흐
04/02/28 02: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급을 매긴다는 자체가 쫌 그렇네요 ...
글쓴님이 지목하신 s급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한번이라도 결승진출을 한 게이머들이죠..

이처럼 유명 리그 결승전에 올라가면 자신의 이름을 널리알리게되고 그

러면서 s급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대열에 끼게되는거죠
ⓣⓘⓝⓖ
04/02/28 02:5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mbc에서는 우승 했습니다만;;
메딕아빠
04/02/28 02:5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로선 이윤열 and 최연성 ...선수를 제외한 나머진 선수는...
어느 정도의 비슷함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물론...강민선수나 전태규선수가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나다나 oov 가 보여주는 강력함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듯이 보입니다...
카나타
04/02/28 02:5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우승경험 있는데요..
스타우트배 MSL 우승했습니다.
04/02/28 02:55
수정 아이콘
저 위에 또하나 언급되어야할 조건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독기' 라는 조건말이죠.
위에 언급된 선수들은 모두들 가지고 있는 사항이고.
오늘 강민 선수의 경기를 보고 그의 모습을 보면서도 그 독기가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4경기를 보면서 말이죠.
이번 결승에서 그 독기를 어떤 선수가 더 강렬하게 뿜어댈지 기대하고 있습니다..+_+
솔리타드제이
04/02/28 02:55
수정 아이콘
그대는 눈물겹다//작년 엠겜에서 이윤열선수 이기고 우승하지 않았나요?.
그때는 패자조에서 올라온 이윤열선수가 1패를 안고 경기를 했지요.
DeGerneraionX
04/02/28 02:5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이번 결승에서 지면 S급이 못 되나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대규모일꾼드
04/02/28 02:5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벌써 s급이죠!
현재 진행되고있는 대회에서도 가장 잘하고 있고요
온겜 결승행 온겜프 결승행 엠겜 4강..
그리고 그만의 매력은 말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전태규선수도 올해에는 s급선수 될거라 믿습니다!화이팅
안전제일
04/02/28 03:0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에게는 외려 이번 결승이 독이 될수도 있겠구나..싶습니다.
강민선수에게는 조금더 드라마틱한 결승무대가 어울릴꺼라고 상상했는데...플플전도 충분히 드라마틱하기는 합니다만 (2연속 플플결승이라니. 플토가 과연 약한것인가아!!!란 생각과 강민선수는 뭘 먹길래..란 의문을 품었다는..)플플전보다는...타종족을 상대로한 결승이 아무래도..^^;
임요환 이윤열 급이 되려면 조금 더 스토리가 있어야 지요.^^;;(이런 선수들에게는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본문에 언급된 '스타'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으니까요)
저번 가을의 전설에 이은 플플전 결승 우승이라면...강민선수의 스토리로는 조금 부족함을 느낍니다.

전태규선수로서는 피하고 싶었을 대진일지도 모르지만 가장 좋은 기회일수도 있을것 같군요.
늘 마지막 한발이 모자라서 실력에 비해서 덜 주목받고 저평가 되었던 선수이니 만큼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주는 효과가 강민선수에 비해서 클것 같습니다.
똑같은 플플전 결승의 진출자에게 왜 평가가 달라지느냐라는 물음을 하신다면 두 선수가 제게주는 이미지의 차이라 대답하렵니다.
섹쉬한 뇌
04/02/28 03:03
수정 아이콘
공감이 갈뻔하다가 "강민선수는 우승 경험이 없죠" 라는 말에
잠시 정신이 멍해지는군요...
강도경, 김동수 선수를 얘기하는 거 보면 저보다 오래 되신거 같은데...
솔리타드제이
04/02/28 03:04
수정 아이콘
안전제일//동감합니다..더구나 상대선수는 프토전이 약하다고 평가 받는
전태규 선수(물론 전적이 다는 아니지만)...
약 한달뒤...멋진 경기를 보기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요네즈
04/02/28 03:05
수정 아이콘
사견이지만, 강 민 선수는 이미 현존최강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어색하지 않은 선수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태규 선수 또한 대 저그전과 대 테란전 명성에 있어서 만큼은 극에 달해 있다고 봅니다.
공후인
04/02/28 03:07
수정 아이콘
전 강민선수의 경기를 보면 항상 지지 않을 것 같던데...사람마다 느끼는게 참 다르구나 싶네요. 사실 강민선수가 S급이 아니면 누구를 S급이라고 해야 할 지 의문이군요. 강민선수 이번에는 꼭 우승하세요.
이동익
04/02/28 03:0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상식을 뒤엎는 토스의 경기운영을 보여주는 선수죠.
ss급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04/02/28 03:13
수정 아이콘
저도 저번시즌 결승전은 왠지 박용욱선수가 이길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그것은 박용욱선수에게서 느껴지는 오라 때문이 아니라 결승까지 가는 과정 때문이었습니다..
강민선수는 이미 박정석선수와의 4강에서 모든것을 보여주었고, 동급 실력에서 노출된 선수가 아닌 선수를 이기긴 힘들죠..
이것은 예전 워3 프리매치에서 이중헌 선수가 결승까지 가는 와중에 강한 16강 이형주, 8강 (생각안남ㅡㅡ;; 하여간 나엘) 4강 베르트랑을 꺾으며 내노라는 나엘을 꺽고 결승까지 가는건 좋았으나 결국 모든 전략이 노출된 입장에서의 5전3선승제의 장기전 결승전은 불리하고 결국은 패한것을 봤을때 느꼈던것과 비슷한 감정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만약 박용욱-박정석이 4강에서 붙어서 박용욱선수가 결승에 올라왔고, 강민-박경락이 4강에서 붙어서 강민선수가 결승에 올라와서 붙었던거라면 결과는 반대로 나왔을거라고 스스로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메딕아빠
04/02/28 03:14
수정 아이콘
결승전...상대가 플토라는 점에서...
드라마틱한 무언가가 나오기는 힘들 것 같네요...
플토보단 저그나 테란을 잡고 우승하는 것이...
강민선수 입장에선 더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MSL 결승에서...강민선수와 천적인 oov 가 만나...
만약...강민선수가 이긴다면...
그 땐 강민선수도 나다급으로 인정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공후인
04/02/28 03:15
수정 아이콘
소설과도 같은 그 무언가로 등급을 매긴다라.....
현실은 소설이 될 수 없죠. 저에게 이미 강민선수는 최고의 선수이듯이..
그런 자신의 감정에 치우친 등급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최고의 등급
일 수 밖에 없지요.
대규모일꾼드
04/02/28 03:19
수정 아이콘
그대는 눈물겹다//음 s급이라는 기준은 약간 주간적으로 판단하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동안 프토의 불모지 엠겜에서 수많은 테란을 이겨내고
우승한 강민의 우승을 개인적인생각으로 낮게 평가하시는것은
뭔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하고 강도경 선수 모두 우승경험이 있죠! 강민선수의 우승을 자신의 맘에 안든다고
애매모호한 말로 우승급이 아니라는 표현도 그렇구요!
그대는눈물겹
04/02/28 03:19
수정 아이콘
글 제목에서도 그렇듯이 저 자신은 강민선수가 S급인지 의구점을 가질분 확실히 아니라고 한것은 아닙니다. 제 개인의 느낌은 뭔가 부족하다고 가질뿐이죠. 제 개인적인 의구점을 다른분들도 느끼는지가 궁금해 적은 글입니다.^^* 그리고 /공후인/님 말씀처럼 저도 사람인지라 테란이라는 종족을 약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공후인님의 지적은 맞습니다.
04/02/28 03:2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오기와 독기 그리고 강한 패기가 경기 끝날때까지 사그러들지 않는 듯한 느낌입니다.오늘 마지막 우승하고도 그 얼굴에선 여전히 치열한 접전속에 있는 듯 팽팽함이 보이더군요. 완성형인지 완벽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이 선수를 꺾을만한 선수는 과연 누구인지 강민의 자신감과 완벽함의 헛점을 찌를 선수가 있는지 알고 싶더군요.이제 개인적으로 깡민선수에게 정,을 붙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뭐,민선수가 필요없다면야 굳이 달라붙진 않겠습니다만 솔직히 그동안 오지마슈;선수들에게 정을 못붙였던 저로서는 이번 결승전이 그 계기가 될 듯 합니다;;
04/02/28 03:21
수정 아이콘
S등급의 선수들에게 조금 편애의 성향이 보입니다^^;
뭐 저라도 제 기준대로 S급을 뽑는다면 이윤열 서지훈 조용호 홍진호 강민 박정석이니까 편향되긴 매한가지지만-_-; 하지만 언제나 그렇지만 너무나 빨리 S급 게이머의 평가를 내리는건 좀 성급한 감이 없지않내요. . . .
섹쉬한 뇌
04/02/28 03:22
수정 아이콘
그대는눈물겹다 님// "강민선수는 우승경험이 없다" 는 표현과
그 뒤에 이어진 저그는 "우승경험은 없지만..." 이라는 표현의
매치를 봤을 때도 님의 의도는 그런게 아닌 거 같은데요.
전 그냥 정말 몰라서 그런 거구나 했는데.. 댓글이 더 웃기는 군요.
5전 3선승제에서 3승으로 이겼건, 3전 2선승제에서 2승으로 이겼건
단판승으로 우승을 했건... 이미 그렇게 결정 났던거고...
수많은 관중 앞에서 최선을 다해서 벌인 경기였는데...
감동이 없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승 경험이 없다" 는
식의 표현을 정당화 한다는 것이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 해도
안되는군요. 어떻게 이윤열 선수같은 s급 테란과 결승에서 무패로
우승을 한 선수의 우승을 그렇게 낮게 평가하시는 것인지...
그대는눈물겹
04/02/28 03:22
수정 아이콘
대규모일꾼드랍/님 말에는 분명 동의를 합니다.하지만 강민선수가 프토의 불모지에서의 우승은 박정석 선수가 먼저 온게임넷에서 이루셔서 약간 낮게 평가한것입니다. 강민선수의 우승은 처음에는 맘에 안들었지만 최근 경기를 보고 충분히 인정하고요. 위 리플에 S급이 아니라는 단정적인 리플은 제 오만이었던거 같습니다.
04/02/28 03:23
수정 아이콘
그대는눈물겹다//글의 요지는...결국 강민선수는 S급이 아니다...인건가요?
님께서 말씀하신 S급 선수의 조건.. 성적, 개성, 매력, 가슴에 닿는경기..라고 하셨는데...
현재 스코어 OTL 결승진출, OSL 결승진출, MSL 루저스 4강진출....
이 전시즌도 MTL 우승, OTL 3위(맞나), OSL 준우승, MSL 9위(그전시즌우승) 현재 양대리그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특히 MSL 은 본선진출한 유일한 프로토스...
성적으로 말하자면 '그' 보다 뛰어난 선수는 현재 없습니다..

선수의 매력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끼므로 제외하겠습니다..
하지만 개성 만큼은 강민선수 프로게이머들중 최고 수준이라 말할 수 있고, 가슴에 와닿는 경기 making 또한 개인적으론 임요환선수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처음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낸것은 온겜넷 챌린지리그...
포비든존에서의 일명 더블 스톰(사이오닉 스톰과 마엘스트롬)..
버티고에서의 천지스톰 등...꽃밭토스...콧물토스 ㅡㅡ;; 등등
시작부터 수 많은 염문(?) 을 뿌리면서 혜성같이 등장하여, 그 등장에 비해 비교적 긴 침체기를(그로서는) 지나 어느새 MSL 우승을 차지하더니 현재의 '그'가 되어 있는 겁니다..
만약 '그'의 경기를 전부, 아니 60% 만 보셨다면, 절대로 2% 부족한 느낌이 들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대는눈물겹
04/02/28 03:24
수정 아이콘
우승경험에 대한 리플은 제가 잘못생각 한거 같습니다.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 그리고 S급인지 아닌지에 대한 글이란걸 저 자신이 잊어먹은 거 같네요.^-^
대규모일꾼드
04/02/28 03:25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서지훈 조용호 박정석 강민등과 같은 완성형 선수들이
s에서 소외 됐네요! 아 그리고 강도경 김동수등으 올드게이머가
있는 반면 변길섭. 최인규, 김정민, 기욤패트리, 변성철, 장진남
등의 우승이나 우승에 가까웠던 올드 분들이 아쉬움을 가질 듯 합니다.
안전제일
04/02/28 03:26
수정 아이콘
저...저기 누가 전태규선수에게도 관심좀 기울여 주시겠어요???^^;;;;으하하하
좋은 밤 보내세요.전 잠자기는 글렀군요.아침 스케줄은 괴로워요.ㅠ.ㅠ
그대는눈물겹
04/02/28 03: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서지훈 선수나 김정민 선수는 쓰다가 까먹구 못썼씁니다. (무책임한) 글의 주제가 s급선수가 누구누구냐가 아니기에...
그대는눈물겹
04/02/28 03:2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를 인지한것은 윤열선수 우승한후와 콧물토스로 날렸던 때 부터라 약간 강민선수를 잘 모르기 때문에 강민 선수가 S급인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글을 쓴것입니다.^^
04/02/28 03:29
수정 아이콘
S급: 꾸준한 성적 + 독특한개성 + 특별한매력 + 가슴에 와닿는 경기making
최연성 선수 : 꾸준한 성적이랄수 없다고봅니다 (...) 기복도 있고 아직 꾸준한이라는 말을 쓸만큼 평가기간도 길지 못했죠. 개성과 매력, 메이킹은 개인차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박용욱 선수 : 역시 꾸준한 성적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이 두 선수보다는 강민선수가 더 S급에 가까운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력이 아니라 님이 말씀하신 기준으로요^^; (강민선수가 실력상으로 뒤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04/02/28 03: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S 급 선수에 대한 판단기준을 내세우셨지만, 선수 선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 의해 선정된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완성형 테란, 완성형 프로토스...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완성테란, 완성프토 가 아니지 않습니까?
완성형...이란건 완성에 가깝다는 거지 완성이란 의미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완성형 이란것도 어디까지나 현재시점에서 가장 완성형 이라는 거지 다른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자의로망은
04/02/28 03:30
수정 아이콘
글 동의 하기 힘드네요.
감동적이다 or 소설같은 무언가가 없다 는 자신만의 생각이죠.
김동수 - 박정석 선수의 팬인 저이지만 강민 선수는 S급이 되고도 '남는다' 라고 보입니다 -_-;;

- 플토의 지옥이었던 엠겜 에서 최초의 플토 우승
- '방송용' 메이저 대회에서 3번 결승 진출 (한게임배 포함) -> 방송 메이저 대회에서 3번 이상 결승 진출 한 선수는 스타크 역사상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그리고 '강민' 선수가 다입니다.
참고로 위에 적어놓으신 김동수 선수도 2번 뿐이고 '영웅' 박정석 선수도 2 번입니다. 최연성 박용욱 선수는 아직 1번입니다.
- 온게임넷 2회 연속 결승 진출
설명이 더 필요 한가요?
강민은 스타크 역사상 가장 많은 업적을 올린 프로토스 입니다. 게임내적인 부분은 말할 필요 없구요.
04/02/28 03:31
수정 아이콘
자꾸 태클 거는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박용욱 선수가 S 급인데, 박정석 선수와 강민선수가 S급이 아니란건 솔직히 플토 팬인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대규모일꾼드
04/02/28 03:32
수정 아이콘
그대는눈물겹다//아 제가 강민선수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말이 많아졌네요 죄송하고요! 3월 엠겜4강.온겜결.온겜프로결을 통해 눈물겹다님의
s급선수 명단에 강민선수도 들어가면 좋겠네요^^
그대는눈물겹
04/02/2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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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로망은질럿/님 많은걸을 배웠습니다. 제가 몰랐던 부분이 많았단걸 세삼 느꼈습니다. 글내용을 이제와 바꿀순 없지만 문제를 제기했던 부분에 강민선수가 S급이 된다는건 저도 충분히 공감이 가게됬습니다. 감사합니다.^^
ChocolateCake
04/02/2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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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임요환,홍진호,김동수,강도경,이윤열,최연성,박용욱... 꾸준한성적?? 저는 S급에 이윤열선수 만을..
그대는눈물겹
04/02/2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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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Seer님 사실 박용욱 선수의 부상투혼에 감동먹어서 굉장히 용욱선수를 편애하는 저이기에 그런 일이 빚어진것 같습니다. 객관적이지 못한 저의 글이기에 ...너무 주관적으로 쓴 글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ㅠ0 ㅠ
대규모일꾼드
04/02/28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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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보다는 s급에 대한 기준을 객관적으로 4가지 기준
꾸준한 성적 + 독특한개성 + 특별한매력 + 가슴에 와닿는 경기making
을 수영 다이빙 평가하듯이 평가했으면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이만 마칠께요 눈물겹다님 다음에도 좋은글부탁드리고요
말많아서 죄송요 전 이만 잠을~~~
남자의로망은
04/02/2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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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박용욱 선수를 올려 놓으신것이나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볼때 글쓰신 분은 임요환 - 나아가 4U 선수의 팬이신것 같습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사사건건 임요환 선수의 발목을 잡는 강민 선수가 글쓰신분 마음 한구석에서 좋지 않은 감정으로 자리 잡으신것 같은데요. 강민이 S급이 아니다. 그러면 S급이라 할 수 있는 선수는 누가있을까요. 잘해봤자 빅3 or 기욤- 박서 나다 옐로우 정도 이죠. 기욤은 당시 온게임넷 겜비씨 라고 할 수 있는 대회를 쓸고 다녔었구요. 김동수 박정석 라인은 이미 강민 선수가 넘어 섰고, 서지훈 선수? 최연성 선수?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1회가 전부 입니다.
쇼맨쉽 혹은 재미 혹은 개성.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강민 선수는 이 부분에서야 말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것 같습니다.
카리스마도 넘치고, 유창한 언변. 부족한게 뭐죠? 강민 선수가 잘못 한게 있다면 단지 최고 인기 게이머들 - 임요환 박정석 선수 을 '너무 많이 이긴것' 밖에 없습니다.
04/02/2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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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강민선수가 S 급인가에 대해 질문을 하신거라면...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말할 것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이 글은 솔직히 강민선수 팬에게는 약간 도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논지를 펴는데 있어서...내가 생각하는 누구누구는 S 급인데 강민선수는 아니다...라는데 있어서 설득력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단순히 소설같은 무언가가 없어서? 그 무엇이 무엇인지요???
결국 위에 언급된 선수들은 s급인데 강민 선수는 s급이 아닌 이유에 대해 보다 치밀한 논지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결국 강민선수 팬에대한 도발이 충분히 될 수 있는겁니다..

글 쓴 의도가 그것이 아니었더라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렇게 느낄 수 있으니...

만약 제가 누구누구는 s 급인데 현재 시점의 임요환 선수는 s급이 아니다라는 논지를 폈다면 저는 어떻게 될까요?? 정확한 근거 없이요...
(제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한다는거 아닙니다..^^;; 오해 마시기를;;)
공후인
04/02/2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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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쓰신분이 왠지 4u팬일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민선수가 조금
미운털이 박히기도 했지요. 그래서 그런지 리플들을 읽다보면 일부 4u팬들이 강민선수에 대해 저평가 또는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참 안타까운 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를 이긴다고해서 배타적인 마음을 갖는다는것이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좀더 포용 할 줄 아는 게임팬들이 됐으면 합니다. 전 슈마지오팬입니다.^^
안전제일
04/02/2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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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글쓴이에 대한 음모론으로 이야기가 번지는지 모르겠군요
쓰실수 있는 글이었고(글 내용에 완벽히 공감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지만.)잘못된 내용이나 표현 혹은 시각에 대한 지적에 글쓴이께서는 충분히 성의있는 답변과 대응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글쓴이가 이렇게 많은 댓글을 자기글에 다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토론글을 제외하고요.)
강민선수팬들에게 조금 도발적이었던것은 사실이지만 그정도 도발에 글쓴이가 **팬이라 그렇다..라는 결론은 좀 충격적입니다.
카나타
04/02/28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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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이 4u팬이라는건 좀..^^;
남자의로망은
04/02/28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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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게임 스타리그 16명중 유일한 -_-;; 프로토스. 이번 엠비씨 게임 스타리그를 제외한 그 어떤 방송리그에서도 한 종족에서 단 1명만 나오는 (1/16 의 자리)상황은 없었죠. 그러한 상황에서 매경기를 명경기로 만들어 가는 선수에게 소설같은 부분이 없다면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스타크 플레이어 중에서도 소설같은 부분을 가진 선수는 '없습니다'. 굳이 이런식의 '자신만의 의견' 으로 다른 선수를 저평가 하는 글. 다른 선수의 팬인 제가 봐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대규모일꾼드
04/02/2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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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으로 전 강민선수가 온게임 16강조추천에서 이윤열선수를 선택하고 준우승하신것과(그때 강민,홍진호,이윤열,조용호라는 4강이나 다름없는 죽음의 조가 형성되었죠! 재경기 까지 있었고요!!)
임요환선수를 추천하고 지금 결승에 오른 그 배짱은 아지까지 머리에 남네요('임요환의 저주'라는 저주를 극복한 선수이기도 하네요!!)
전 진짜 몽상에 빠지렵니다~~
04/02/2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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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에서는 특정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기로 한걸로 압니다...

그만큼 pgr 에서 만큼은 서로다른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간의 감정의 골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쓸데없는 리플이 계속 달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렇게 한걸로 압니다...

글을 쓰실때 이 글을 읽은 강민 선수의 팬들의 기분이 어떨까를 생각해 보고, 또 그대는눈물겹다님이 좋아하는 선수를 누군가가 이렇게 표현했다면 어떨지를 한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건가요?
ChocolateCake
04/02/2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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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후인// 그런 직설적인 발언은 좀 난감하네요.. 저도 생각은 그렇게 합니다만 어쩔수 없지 않습니까 일단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발목을 잡는선수가 있다면 싫어하게 되는게 당연한 일이지요 저도 슈마지오 팬으로써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최연성선수가 슈마지오를 올킬했을땐 한 1시간 정도는 정말 최연성 선수가 미웠습니다 물론 현재는 싫어하는선수는 없구요.. ^^
남자의로망은
04/02/28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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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Seer 님 말에 올인 입니다 // 더불어 글 쓰신 분께서 착각 하고 계신것 같은데 강민 선수는 온게임넷에서 이윤열선수에게 많이 졌을 뿐이지, 이벤트전 제외 공식전 전적은 6대5로 호각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윤열 선수의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죠. 최연성 선수와는 아직 전적이 적구요. 생각해보면 강민 선수만큼 운없는 선수도 없는것 같네요. 온게임넷에서만 하더라도 저그전을 26전 할동안 테란전을 11전 밖에 못했으니(그나마도 11전중 5번이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 입니다 -_-;;).
챌린지 리그의 강민 신드롬 - 데뷔전 '그 경기' 2번째 경기에서의 천지 스톰, 아방가르드 2에서의 전략적인 3번의 승리, 비프로스트 전진 게이트 등등. 이라던지 마이큐브배에서의 경기 or 현재 센게임배 msl (강민 선수가 나왔던 경기 매경기가 드라마였죠. 어떻게 매경기 매경기 힘겹게 - 박서스타일 눈물겹게 이기는지 정말 불가사의 입니다.) 만 봐도 개성이나 드라마 같은 측면은 100점 만점에 100점 이라고 봅니다만 -_-
프로리그에서의 원맨쇼 - 전용준 캐스터를 기절직전으로 몰고 갔던 도 있구요. 역전 하기 가장 힘들다는 프로토스로 연거푸 '역전승' 도 하더군요.

김동수 해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도 예를 드셨습니다만, 김동수 선수는 p vs p 에서의 심각한 약점이 있었고 2001 SKY 에서 임요환 선수를 꺽고 우승하면서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주었으나 그 후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은퇴 했죠. 강민 선수는 잠깐 우승한번 하고 부진해진 (김동수 ,박정석, 박용욱 선수등) 다른 프로토스 선수들과는 달리 계속 해서 상위권이 진입 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 박정석 선수도 메이저 결승은 2회 박용욱 선수는 1회 입니다. 강민 선수는 3회 확보에 msl 에서도 기회가 있죠.

글을 쓰다 보니까 너무 강민 선수 칭찬 일색이 되었는데, 제 말의 요지는 강민 선수는 그만큼 대단한 선수라는 겁니다.
섹쉬한 뇌
04/02/28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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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S급선수에 대한 조건을 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건과 해당 선수들간의 매치... 그리고 강민 선수에 대한 부분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언발란스해서 말입니다.
그냥 요건 부분이 없다면... 차라리 좋을 것 같습니다.
항즐이
04/02/2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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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는 이제껏도 자제를 부탁드려왔습니다.

이와 같은 "객관적인 자료나 근거가 부족한, 주관적인 등급 매기기 글" 을 말입니다.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 글마다 "제 생각뿐이니 뭐라 하지 마시길.."이렇게 달 수 있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차라리 "S급 선수들을 정의할 수 있는 바탕으로는 뭐가 있을까요?"를 통해 S급에 해당될만한 선수들을 여러 데이터 (입상 경력, 승률, 승수, 맵별 승률, 승수, 전략, 물량, 고른 성적, 팀, 팀플레이, 팀기여도..)등으로 비교해 보는 것이 훨씬 좋을 듯 싶습니다.

또한, 글 쓴 분께서 몇 선수를 기억하지 못해서 빼 놓았다고 말씀하시면서 그것이 주제와 무관하다는 말씀은 곤란합니다. 이런 평가는 매우 신중해야 하며 공정해야 합니다. 선정되지 못한 선수의 팬들에는 분명 피멍이 들 것입니다.
항즐이
04/02/28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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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리 봐도 근거가 지나치게 미비하고 비약적이군요. -_-;;

MSL 1회 우승의 최연성 선수
OSL 2회 준우승 강도경 선수
OSL 1회 우승 박용욱 선수
가 S급이라면,

MSL 1회 우승, OSL 2회 준우승(최소)의 강민 선수
OSL 1회 우승 서지훈 선수
OSL 1회 우승 변길섭 선수
MSL 1회 준우승, OSL 1회 준우승 조용호 선수
OSL 1회 우승, OSL 왕중왕전 1회 우승 기욤 선수

최소한 이정도 선수들을 같은 수준으로 볼 수 없는 이유가 없습니다. -_-
04/02/2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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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제 기억으로는(찾아 본게 아니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강민 VS 이윤열 전적은..강민선수 기준에서..
OSL 1승 4패, MSL 3승 0패 로 알고 있습니다...
OSL 4패는 듀얼에서 2패, 마이큐브 패러독스 1패, 한게임 남자이야기 1패 입니다..
강민선수가 두각을 나타낸 이후로는 (즉 시기상 듀얼이 제외됩니다.)
OSL 1승 2패, MSL 3승 인데...
문제의 2패는 마이큐브 16강 패러독스 (져도 진출 혹은 재경기 가능한 상황)
한게임 8강 남자이야기 (져도 진출 혹은 재경기 가능한 상황) 있었고...
유일한 1승은 마이큐브 그 중요한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 재경기..
MSL 3승은 결승에서 2승 채러티에서 1승 (결승 2승에 중에도 1승은 채러티임.)
강민VS이윤열의 전체 전적은 5승7패 정도로 이윤열이 우세하나, 정말로 중요한 경기는 (듀얼이후) 강민선수가 거의 다 잡아낸걸 알 수 있습니다.

제 주위에서는 강민선수와 이윤열선수가 친하다는데, 좀 봐주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곤 합니다...물론 절대 그럴일 없지만, 정말 중요한 상황이 아닐때의 날라와 나다의 대결은 약간은 김빠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긴하네요..어쨌든 두선수가 친한 친구이자 숙명의 라이벌이 맞는 듯하고...요번 MSL 루저스의 진검승부를 통해 뭔가 새로운 사실을 깨달을지도...
항즐이
04/02/2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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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선수는 이윤열 선수에게 지는 것을 달가와 하지 않습니다.

두 선수가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친구"는 아니죠. ^^ (나이 차이가;;)
그리고 같은 팀이라도 가지기 힘든 마인드를 오랫동안 다른 팀인 두 선수가 공유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카나타
04/02/28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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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에서 더 나아가 엠겜에서는 강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 상대로 4승 무패죠..
팀리그 슈마 VS KTF의 경기에서 5경기 엔터더드래곤에서 두 선수가 맞붙어서 강민 선수가 이겼었죠..
04/02/2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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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로 대 프로간의 대결에서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끔 A 선수가 B 선수 하고의 대결에서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겠다는 필승의 의지가 조금은 덜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들때는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이번 8강에서 이중헌선수가 조 1위를 확정지어놓고 노재욱 선수랑 대결 할때 처럼 말이죠..물론 이중헌선수가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이라는 자세로 플레이했다는건 절대 아니고, 필승의 의지가 약간 부족하게 느꼈다고 할까요..
이윤열 선수는 요즘들어 홍진호 선수와의 대결에서 약간 필승의 의지가 조금~은 부족한게 아닌가 느껴질 때가 있더군요...
선수들간의 관계를 잘 모르는 제가 느끼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
04/02/2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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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님// 팀리그는 MTL 로 표기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OSL(온겜넷 스타리그) MSL(MBC Game 스타리그) 의 전적을 표시한겁니다.
카나타
04/02/28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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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Seer님//글을 자세히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전 그냥 엠겜에서의 전적을 말한겁니다.
엠겜에서는 그렇다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거죠..
꽃단장메딕
04/02/2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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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도 S급이라고 생각한다는 댓글을 달려고 로그인했다가 새롭게 올라온 댓글을 보고
이윤열 vs 강민의 MSL 결승전때 이윤열선수는 재계약 파문..문제가 있었던 때라고 편드는 글 쓰려고 하는 저를 보고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강민선수의 팬들이 보기엔..당연히 있어야 할 강민선수가 빠진것이 안타깝고,
나다의 팬들이 보기엔..나다의 경기에 왜 감동이 없어..-_-;; (제가 이렇답니다..죄송)
박정석선수의 팬이 보기엔 가슴 갈기갈기 찢어지는 등급 매기기..

이 글을 쓰신분의 의도가 궁금하군요..객관적인 등급 매기기는 아닌것 같고, 이번 온게임넷 결승전에 대한..기대를 달리 표현하신건가요?
닥터조
04/02/2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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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는 이미 s급입니다. 박용욱선수를 s급이라 칭하는데 강민이 s급이 안되는건 말이안된다고 봅니다.
04/02/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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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제가 공감하는 부근은 우승자가 강민선수가 되면 그만큼 평가가 깍일것이고 만약에 전태규 선수가 우승한다면 단번에 에스급으로 올라설거라는겁니다 예전 엠겜도 사실 강민 선수는 3승이 아닌 2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뭔가 이상한겜이라고 많이들 욕먹었고 강민선수는 그당시 이윤열 선수 이긴것빼곤 최근에는 주로 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래서 보이는 말이 물량형 선수에겐 안되는것인가 그런 말을 많이 듣지요 오히려 최근에 평범한 드라군 옵저버로 이윤열 선수를 가장 잘 상대했던 선수는 전태규 선수입니다 이른바 극강 테란을요 예전에 팀전에서 진것도 거의 이윤열 선수의 모든 사전 작업을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전태규 선수 물량 안모일 타이밍 정확히 재서 엄청난 물량으로 밀고 나오더군요 정말 천부적이라고 밖에는 그리고 오히려 대 저그전서는 틀림없이 전태규 선수가 앞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태규 선수가 강민선수보다 깍이는 부근은 확실히 가장 평범한 플레이를 통해서 상대방을 잘잡아 내는데 있어서 그렇지 모험적인 플레이 자체는 잘 안합니다 모아니면 도 물론 5전 3선승제라면 달라지겠지만 1전에 모든걸 걸때는 확실히 강민선수의 플레이가 훨씬더 화려하고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아직 강민선수가 에스급이 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테란전 스페셜 스페셜 하지만 그중 임요환 선수가 헌납한 승 엄청 많고요 대 저그전도 조금더 보강되야 합니다 확실히 원게이트 플레이의 달인이 맞긴 합니다만 아직 완성형이라 보기엔 역시 거기다 또 이번에도 운없는 선수가 맞는지 이번에 또 자타가 공인하는 플플전 약세 전태규 선수와 붙습니다 또 논쟁의 중앙에서 열심히 얻어 맞겠지요 우승하고도 항상 그런식의 평가를 받으니 그래도 이미 예전 박용욱 선수때보단 우호적인 팬분들이 많아 진듯 합니다 그래도역시 강민선수가 에스급 플토로 가기 위해선 플토잡고 우승보다는 극강 테란 하나 잡고 우승해야만이 누구나 인정하는 플토의 새로운 집정관으로 등극하겠지요
59분59초
04/02/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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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진짜 멋있습니다. 인지도가 약간 부족한진 몰라도 이미 S급된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섹쉬한 뇌
04/02/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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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들 왜 이러십니까? 플토판이라는 온게임넷은 접어두고라도
플토의 무덤이라는 엠겜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오르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수가 있습니다.
이미 극강의 테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경험도 있습니다.
1년간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인 프로토스 유저임에 분명합니다.
거의 모든 종족을 상대로 고른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안티들이 황제라는 칭호에 대해 비웃는다고
그는 과연 테란의 황제인가 라고 의심할 수 없듯이...
강민 선수 역시 그의 우승을 비하하고 실력을 비하한다고
그가 쌓아가고 있는 캐리어를 플토의 역사를 가릴 수 없다고 봅니다.
그가 완성형 플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그는 플토의 정점에 올라와 있는 선수입니다.
만약 플토 중에 s급이 있다면 당연히 1순위가 아닐까요?
만약 현재 플토 중엔 s급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글쎄요.
Lenaparkzzang
04/02/28 08:53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가 S급이라니.. 이해가 좀 안가네요. 팀플에 주력하는게 아니라 방송에 주력하는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카루스테란
04/02/28 09:00
수정 아이콘
이미 강민 선수는 더블S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승하면 김동수 이윤열 임요환 홍진호(ㄱㄴㄷ순)과 함께 R급의 선수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지 않을까요?
Why-Nal_break
04/02/28 09:09
수정 아이콘
만점. 그러니까 최상급을 "s"라고 두셨다는 가정하에 왜 저렇게 s급이 많지.. 라고 의아해한 본인입니다^^;; 보통 인정하는 임진수. 그리고 이윤열 선수 외에는 아직 s가 없고. 그 밑의 A+가 s를 위한 대기중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강민선수의 우승이 덜 드라마틱해지는 이유는 전태규선수보다 "비교적" 당연하게 우승을 할 것이다. 라고 생각되는 선수이기 때문이죠. 그 이유라 함은 역시 전태규선수의 플플전에 있구요. (극복을 했다하나 그 근거가 되는 경기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그리고 위글에서 제시판 감동의 조건이 확실하다면 강민선수는 당연히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강민선수 전성시대에는요^^
04/02/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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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강민 선수 팬들에게 도발하는거로군요. -_-;

현 스타리그, 아니 역대 스타리그를 통틀어서 강민 선수만큼의 꾸준한 성적을 내는 프로토스 유저가 누가 있었으며, 전종족 통틀어 고른 활약을 보이는 동시에 드라마틱한 승부를 이끌어내는 선수가 누가 있었단 말입니까? 프로토스의 무덤이자 테란의 신전, MSL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프로토스이자, 그저께 루저스 4강에서 테란의 신성 이병민 선수를 그렇게 멋지게 잡아냈음에도 불구하고 '테란전 스페셜 스페셜 하지만 그중 임요환 선수가 헌납한 승 엄청 많고요'라는 얘기를 들어야 하며, 어제 OSL 4강에서 변은종 선수의 저그를 기어이 잡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대 저그전도 조금더 보강되야 합니다'라는 얘기를 들어야 하다니요. 도데체 얼마나 더 보여줘야 사람들은 강민 선수를 인정하는 걸까요.

너무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선수에 얽매여 있는것 아닙니까? 이미 강민 선수는 극강프로토스의 반열에 서있습니다.
TheAlska
04/0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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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스의 양강은 전태규,강민 선수죠.

두선수의 가장 큰 특징은 요즘 플토가 죽는 이유인 저그전의 초절정 강력함이죠,
테란유저는 프로토스를 극복하면 우승을 할수있고(나다,oov)
저그 유저는 테란을 극복해야 우승을 할수있습니다(???)
프로토스가 우승 하려면 저그를 극복해야 하죠-_-b
그 저그를 가장 정석적인 방법으로 잡아내는게 전태규 선수
그리고 변칙과 함께 정석적인 방법도 섞어가는 강민 선수

현재 프로토스의 양강은 이 두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박정석 선수는 아무래도 저그전의 난조이고
김성제 선수는 테란전, 박용욱 선수는 잠시 슬럼프 인듯 합니다.
04/02/28 09:24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는 난조라기 보다는 이번 시즌은 단단히 액땜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전시즌 우승자 징크스를 그처럼 혹독하게 치른 선수가 있을지..ㅠ_ㅜ

제가 보기에는 김성제 선수는 테란전보다는 그동안 강하다고 평가되던 저그전에서 상당한 난조를 테란전은 전보다 실력이 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박정석 선수의 저그전 난조는 정말..ㅠ_ㅜ
이재훈 선수 역시 이번 1위결정전에서는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주려고 했었고 그동안 모습보다는 확실히 회복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저그전은 숙제로..ㅠ_ㅜ(이런 선수가 왜 조용호 선수는 잘잡는지 정말 알 수 없습니다..-_-;;;)
tranquility
04/02/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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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를 보니 강민 선수는 임요환/이윤열 선수급인 것 같은데요...^^;
거짓말같은시
04/02/28 09:44
수정 아이콘
별로 공감 못하겠는데요...요즘 최고가 강민선수인데요...
해피엔딩
04/02/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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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는-_-;
충분히 S급이라고;
이선수가 S급이 아니면 도대체 어떤선수가;;;
04/02/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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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보는 것도 힘들지만 거기에 달려있는...아닌데요... 전 이렇게 생각하는데요...라는 수많은 댓글을 보는 것이 더욱더 힘듭니다. 그냥 글쓰신 사람의 생각이 저렇구나라고 그냥 그렇게 넘어가실 수는 없는 겁니까? 사람마다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는것이고 글쓰신 분도 자기 생각일 뿐이다라고 밝히셨구요. 달랑 아닌데요...라는 투의 댓글러쉬는 너무한 것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강민선수의 실력은 S급이라고 생각하지만 선수로서는 아직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엠비씨 게임의 우승도 그 임팩트가 부족했구요. 이번에 우승한다면 그 때의 부족함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aiNwith
04/02/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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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별로 흥분할만한 일도 아닌것 같은데..역시 방관자 입장이라 그럴까요. 강민선수 s급으로 보시는분들이 댓글로 보자면 훨더 많죠.. 본문쓰신분은 다를뿐이구요. 사람생각이란게 다 다른거 아닐지^^; 물론 저도.... s급이니 a+니 따지고 싶진 않지만 강민선수는 지금 프로토스 하면 "강민" 하고 바로 이름이 나오게 만드는 업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2/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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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이 정말 짜증나는건 저뿐인가요?
GrandBleU
04/02/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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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을 깎아내린다기 보다는 강민이니까 당연히 OSL우승해서 S라는 말을 확고히 증명해라라는 의미로 보이는거 같기도 합니다. 물량이면 물량 전략이면 전략 어느것하나 꿀릴 것 없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는만큼 OSL에서의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꼭 필요한 때이지요.
04/02/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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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난다고 그 감정을 무조건 드러낸다면 이곳은 이미 난장판이 되었겠죠...그냥 그려러니...그냥 그려러니...
04/02/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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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순수하게 게임내적인 부분에서는 강민 선수 이미 임요환/이윤열/김동수 선수를 넘어섰다고 생각이 듭니다. 임요환 선수의 감동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닮아있거나 넘어섰으며, 이윤열의 물량과 탄성을 자아내는 컨트롤 역시 갖추었으며, 김동수 선수가 보여주었던 약점을 이미 극복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윤열/임요환 선수는 종족상의 잇점(제 생각)을 가진 테란입니다. 강민 선수와 견줄 만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라면 홍진호 선수 정도라고 봅니다.
ChRh열혈팬
04/02/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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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테란. 완성형 토스. 완성형 저그. 그런게 존재하면 스타크래프트는 재미없을겁니다. 그의 플레이가 완벽해졌으므로, 질리가 없으니까요.

오히려 완성형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스타가 재미있어지는건 아닐까요?

참참참-_- 이얘기를 하려는게 아니었는데;; 저는 짜증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선수를 등급으로 매기는것은 시험보는것 만큼이나 기분이 편안하지 않군요.
GunSeal[cn]
04/02/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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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혀 상관없는 질문입니다만...위에 카나타 님...혹시 pinkyoov 고인규님이신가요...제가 그분 플레이에 참 깊은 인상을 받았던지라...아마고수 중에 가장 단단하고 유연한 플레이를 펼치는 테란이라고 생각했던 분인지라...누가 아시는분 혹은 본인의 대답점....T.T
카나타
04/02/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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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eal[cn]님//ㅇ 아닙니다.^^;
그대는눈물겹
04/02/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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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많이 잘못썼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죄송하고요. 제 글을 쓴 이유가 제가 강민선수를 안게 콧물토스 파장이후고 변은종 선수와의 경기를 보고 강민선수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강민선수에 경기를 본것은 온겜넷 마이큐브때 부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민선수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의구점을 낸것입니다. 하지만 위 답변에서도 썼듯이 강민선수의 뛰어난 점은 모두 인정합니다. 강민선수 팬분들. 도발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글을 쓰는 실력이 미비한것 같습니다. 강민선수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무언가 잘못이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04/02/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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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도 저도 S급 (본문 내에서 언급한 "꾸준한 성적 + 독특한개성 + 특별한매력 + 가슴에 와닿는 경기making" 을 갖춘) 이라 함은...
임진수 + 이윤열 정도라고 생각되옵니다... (__)
해피맨
04/02/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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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의도가 무엇이든 기분이 나빠짐은 왜일까요?
왜 그렇게 등급에 연연하십니까?
거기다 강민 선수에게 s급을 주는 것엔 의아해하면서 박용욱 선수는 s급이라는 평가에 웃고 맙니다.
4U 팬이십니까? 물을 필요도 없겠군요.
열심히 살래요^
04/02/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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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햄// 님의 강민선수의 우승 깍아 내리기는 여전하시네요. 한두번 본게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동안 그냥 보고만있었지만 님의 의견을 마치 다수의 의견이냥 여론화 시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04/02/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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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맨님/ 저도 이글에 동의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박용욱 선수를 강민 선수보다 좋게 평가했다고 해서 4U 의 팬이라서 그렇다. 이런 말은 좀 곤란하군요. 무엇보다 강민 선수를 꺾고 온게임넷 우승한게 박용욱 선수 아닙니까? 두사람 다 훌륭한 선수입니다.
샨티오빠
04/02/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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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선수는 뭐 부전승으로 결승 진출 했습니까? 다들 너무 강민 선수 이야기에만 편중되어 있네요.
박준수
04/02/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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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pgr은 서툰 글솜씨와 생각으로 글 한번잘못 올리면 대략 낭패로군요.
깜찍한 질럿
04/02/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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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맨님 이제 그만 하시지요. 그대는눈물겹다님의 대글 아래에 또 그런 답글을 다시다니요. 글쓰신 분은 항즐이님 말씀처럼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했지만, 그만큼 여러 사람들이 객관적인 근거를 알게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Reminiscence
04/02/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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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리 해서 정말 죄송하지만
저는 이 글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몇몇 분들의 공격적인 댓글은 더 싫습니다-_-
04/02/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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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부터 정의할 필요가 있어보이는군요.
04/02/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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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게이머를 상대로 등급을 매긴다는 자체가 얼마나 주관적인지 아십니까? 정확한 기준없이 감동적인 경기 등의 기준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게 편애되는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강민 선수의 팬으로서 그대는 눈물겹다님의 글에는 절대 공감이 가지가 않습니다. 강민 선수가 S급이 안된다는 것은 그대는 눈물겹다님의 언급하신 몇몇 S급 게이머도 아직은 S급이 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가 인정하는 이윤열 선수처럼 안티팬이 다수지만 그 실력만큼은 S급이라고 안티팬들마저 인정을 받는 선수가 진정한 S급의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그냥 이윤열 선수가 안티팬들이 많아 보여서 예를 든 겁니다.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아직도 강민 선수에게 S급인지 아닌지의 의구심을 품는 몇몇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보고서는 아직도 강민 선수의 가야할 길이 좀 더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지가 그렇게 멀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관적이고 상대선수의 팬들을 자극할 수 있는 글들은 가능한한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가능하다면 삭제라도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무당스톰~*
04/02/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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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댓글이 싫다니..
그런 글을 썻으니 공격받는건 당연한거 같은데요..
본문부터 리플까지 다 읽어봤는데 확실히 문제가 있는글이고
그 글에 상처받은 강민선수팬들의 공격적인 성향이 있는
댓글이 달림은 당연한거 같아보이네요..
" 글도 싫고 댓글도 싫다" 이런말씀 하시는분이 더 보기싫네요~
프리지아
04/02/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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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가면서 솔직히 이 글은 강민 선수와 강민 팬분들에 대한 도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글 쓰신 분이 댓글에서 거듭해서 그런 뜻이 아님을 밝혔기에 넘어가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 마디 말은 하고 싶습니다......
날라가 자랑스럽습니다
이동익
04/02/2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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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눈물겹다님// 이렇게 한번 혼나셨으니 다음부터 지나치게
주관적인글은 자제해 주세요.
10분뒤의결과
04/02/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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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가s급인데 이사람이 s급이 아니라는건 말도안된다 이런것...쫌 보기좋지않네요.. 또 이사람은s급이라 할수있어도 이사람은 아직멀었다. 이런글도 마찬가지구요 ㅡㅡ 박용욱선수팬이라 맘에안드는 리플들이 있어서 달아봅니다. 사람이란것이 100퍼센트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할수있을까요?로보트도 아닌데 ㅡㅡ 리플다신분들도 다 주관적인거 같은데 ;;
조각상
04/03/02 01:3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도 충분히 S급 선수임에 틀림없는데,,
저그전 난조만 극복하신다면 충분히 최고의프로토스도 될수있다고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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