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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7 19:41:40
Name 저그맨
Subject 스타리그4강 강민vs변은종후기[스포일러]
지금 4강경기를 보고 계시겠죠...?
지금 시간은 막7시20분이 넘었다는걸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게임으로 지금의 시간을 알려주는걸 보니 웃기더군요..^^ㅋ
지금2경기가 막 끝났습니다. 저는 컴퓨터로 유료회원해서 보고있습니다.

강민... 정말로 대단한 선수입니다. 강민선수의 강함을 유감없이 보여준거 같습니다.
자신이 가진게 전략만이 아닌 타이밍공격,컨트롤,물량도 갖췄다는거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1경기... 저는 변은종선수가 더블레어를 가는거를 보고 '혹시 내빌드...??'
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제가 더블레어 속,수송업이후 러커나오자마자
오버로드태워서 보내는... 폭풍드랍식의 공격을 자주합니다. 물론 몇분지나면
히드라,저글링으로 바뀌죠.. 이런식으로 승리를 했는데... 혹시 그방법을 쓰지 않을까?
했지만 스파이어를 바로가는거를 보고 아니구나..; 생각했죠..

오버로드3기에 히드라를 태워서 피해를 어느정도 줬을때.. 오! 변은종이 이길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민의 커세어는 별로 피해를 못주고... 리버2기와 커세어들마저
인스네어때문에 별로 피해없이 잡는거를 보고 변은종선수에게 웬만큼 넘어갔죠...
물론 3군데로 미네랄을 캐기때문에 멀티를 서두를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12시의 도시락멀티보다는 속,수송업이 된김에 2시와 11시와 5시로 동시멀티를
했음... 어떨까 했지만.. 멀티는 않하더군요.. 적어도 1~2군데는 지킬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5시의 멀티를 강민선수가 가져가고.. 이어서 8시마저 가져가고...
캐리어가 나오면서.. 변은종선수의 2시,11시 멀티를 깨는걸보고...
'아... 힘들겠구나...'하면서 강민선수가 승리하겠구나 했죠...
결국 강민선수는 그렇게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초반에 그 고비를 맞고.. 피해를 당하고.. 했는데 결국은 이기더군요...;;
변은종선수가 도시락멀티보다는 다른곳에 멀티를 하고... 엄재경해설위원 말씀대로
히드라를 지속적으로 활용해줬었으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이어서 2경기...
강민틴이라고도 불리우는 기요틴...
뭐 3경기가 남아있으니까 져도... 패배는 아니니 괜찮겠지만 분위기상으로는
변은종선수가 이기기를 바랬습니다.. 강민선수도 좋아하지만... 저그를 좋아하기때문인지도 모르죠..;; 강민선수는 역시나 더블넥... 포지더블넥,더블넥포지등 강민선수는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것 같습니다.

저번 재경기와 같은 위치... 그리고 프로브2기로 정찰이라... 초반에 프로브2기가 변은종선수의 본진에서 견제를 들어갈때..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앞마당파일런...;;
박경락선수였으면은 앞마당을 먼저갔었을텐데.. 하면서 안타까워했죠..;;

강민선수가 무조건 더블넥을 안할지도 모르기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앞마당을 못하고 4시멀티.. 그리고 앞마당.. 4해처리 가스를 가져갔습니다.
강민선수는 저번처럼 초반 질럿3기와 일꾼으로 공격... 변은종선수는 저번에 당해봤기때문에 각 해처리에 오버로드를 띄워놨죠.. 그리고 저글링으로 기습적인 질럿,드라군을 공격했지만... 결국 패배하고 이어서 방어선이 무너지며... GG를 쳤죠... 저번처럼 4시로 공격가지 않을까.. 했지만 예상이 빗나갔죠...

지금 2:0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면 강민선수의 결승행이 확실하지만..
기적적으로 3,4경기를 따내도 5경기가 패러독스라니...;; 거기다 강민...
산넘어 산이죠.. 프로토스대 프로토스의 결승이 확정되 가는거 갔습니다...
아주 어렵겠지만... 변은종선수가 힘내줘서 결승에 가주기를 바랍니다...
강민선수도 많이 좋아하지만... 그래도 변은종선수를 응원하게 되네요..

이어서 쓰겠습니다...;;

3경기는 못봤습니다.-- 게임플러스하는거 보고.. 위의 글을 쓰고 생리(--?)를 했느데
전 남자.-- 다시 보니 남자이야기맵에서의 경기가 하더군요... 강민선수가 질럿을 미네랄사이에 끼우는 순간부터... 시간몇분 지났겠구나.. 하며 이게 3경기인줄 굳게 믿으며 경기를 봤죠...-- 하지만...4경기였다는걸 알고 자빠졌답니다;;;3경기는 못본관계로...
4경기이어서 할게요...

4경기... 남자이야기 변은종11시 강민5시...
제가 전에 결승전징크스라는게 하나 있다고 댓글로 말한적이 있는데요...
그 징크스는 4번의 전례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결과로 그 가능성이 좀 더해졌는데요..
아무튼.. 저는 4경기를 3경기라고 믿고 봤습니다. 초반 변은종선수는 불리했죠...
질럿이 와서 드론대신 저글링을 생산하며... 미네랄이 부족했을겁니다.

강민선수는 1게이트후 빠르게 테크를 올리더군요... 템플러아카이브까지...
'이번에도 지는걸까...?'라는 생각으로 계속 봤습니다. 그러나 변은종선수는 강민선수가 다크를 갈거라는거를 알았는지.. 빠르게 오버로드 속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러커업까지..
초반에 그렇게 가난했는데... 정말 적은자원으로 잘쓴다고 생각을 했죠..
그리고 강민선수의 앞마당을 러커로 견제할때...
'저는 좋아! 적어도 4경기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 아니! 결승도 가능해!--'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송업까지 하며 드랍을 하고 지속적으로 상대가 못나오게 견제를 하면서 뮤탈로 강민선수의 전진하는 병력을 컨트롤로 템플러의 스톰을 여러번 피할때, 감탄을 하며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병력을 잡아내고 9시 섬멀티를 돌리며 목동체제... 전에 겜비씨의 프리미어리그때 플토와 저그가 적은수의 멀티로 비슷할때는 플토가 유리하지만 멀티가 4개정도씩 있을때는 오히려 저그가 유리하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놀랐는데 플토가 많은수의 캐논을 만들지 않고 그 자원을 병력을 환산할경우에는 저그가 유리하지만, 대신 마법유닛을 안쓰고 캐논을 다수 건설하면... 오히려 그게 프로토스에게 좋게 작용하더군요

변은종선수의 목동체제... 목동체제의 강력함을 알기에 저는 기뻣습니다. 이길수 있겠다고... 플토상대로 목동체제를 통해 역전하는 경우를 자주 봐왔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강민선수는 투스타... 커세어다크...?? 커세어다크... 상당히 무서운 체제입니다..
이 체제로 멀티를 부시려는 목적은 그나마 스포어와 성큰,오버로드 등으로 방어를 했지만.. 온리 힘싸움을 위해 커세어다크를 쓰는거는 정말 상대하기가 까다롭습니다.
더구나 히드라를 안섞어주기는 뭐하고... 목동체제는 울링이기때문에...
그 효과가 반감되죠.. 하지만 히드라를 섞어준다고 해서 나쁠거는 없었습니다...

만약 강민선수가 커세어다크를 안했다면... 변은종선수가 이길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렇게 커세어의 숫자가 늘어나고... 다른곳의 멀티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변은종선수의 멀티도 늘어나고 멀티숫자는 비슷했기때문에 분명히 이길거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민선수는 정말 다른 플토와는 뭔가 다른것 같습니다..
진짜로 다른분들 말씀처럼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선수'같습니다...
뭐든지 꿈으로만 생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고요....

플토상대로의 목동체제는 울트라 다수가 아니더라도 울트라는 간간히 3~4기정도씩만 생산하고 저글링다수로 해도 플토상대로 이기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오늘 경기중 진짜 흥미진진했던 경기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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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7 19:43
수정 아이콘
화이팅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맵이..-_ㅠ
04/02/27 19:44
수정 아이콘
히드라를 열쇠로 사용한 변은종 선수 멋졌습니다...
남자이야기 충분히 승산 있다고 하면, 결국 패러독스에서 승부는 훔...
달려라☆발업
04/02/27 19:46
수정 아이콘
이제는 결승의 주역이 테란에서 프로토스 변화하는 것인가 +_+)
박창주
04/02/27 19:50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도 저그는 절대 프로토스를 패러독스에서 이길 수 없음.
끝. -_-
04/02/27 19:54
수정 아이콘
저그vs프로토스 경기에서 패러독스를 2번이나 쓰는건 아무리봐도 너무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a
비류연
04/02/27 19:54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2에서도 이러는데 홍진호선수의 탈락을 낳은 패러독스 1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납니다 ㅜ_ㅜ
04/02/27 19:54
수정 아이콘
박창주님//절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고 봅니다. 가능성이 없다면 맵을 아예 사용자체를 하지 않겠죠..
박창주
04/02/27 20:02
수정 아이콘
억세게 운좋은 상황 (스콜지 20기로 커세어 10기 한꺼번에 잡기)
등의 상황이 없는한 이길 수 없음.
NaDa_mania
04/02/27 20:05
수정 아이콘
위험한 발언이지만, 지금으로선 실력의 차이가 거의 없는 (종이 한장 차이인) 프로게이머 사이에선, 특히나 4강까지 오를정도의 실력을 갖춘 프로토스-저그가 패러독스2에서 맞붙을경우, 저는 저그가 이길가능성이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합니다. ^^
해피엔딩
04/02/27 20:09
수정 아이콘
저그가 그렇게 선전을 했는데도...-_-;
껀후이
04/02/27 20:09
수정 아이콘
섬맵저그지존 강도경 선수의 컴백을 기다리며...
더불어 변은종의 기적같은 역전승을 기대하며...
쩝...
하이메
04/02/27 20:25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 패러독스에서 정말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도 이길 수가 없네요..변은종선수의 패러독스의 경기를 보고 저그의 가능성을 본 분도 계시겠지만..전 저그의 절망을 보았습니다..그렇게 잘했는데도....
김평수
04/02/27 20:39
수정 아이콘
진짜 강민 잘하네요. 천재입니다,천재. 이 말밖에 할말이 없군요.
마요네즈
04/02/27 20:39
수정 아이콘
훔.. 저 역시 변은종 선수의 진출을 바랬지만..
강민 선수가.. 정말 너무 잘하네요..
언젠가부터 NaDa가 최강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생각의 변화를 주는 선수가 나타난 것 같네요..
항즐이
04/02/27 20:39
수정 아이콘
그렇게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제가 본 경기들은 변은종 선수의 상황에서 적당히 스컬지+센터 히드라로 커세어 - 리버를 유도하면서 커세어를 몇기 더 잡으면서 저그가 유리하게 가져가는 경우를 꽤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글의 코멘트에서도 "강민 선수의 연습 승률이 마냥 좋지는 않았다"고 썼던 거구요.

몇몇 저그 게이머들의 말로도 "절망.. 까지는 아니다. 지난 버전보다는 확실히 할만해 졌으며, 생각보다 이길 가능성도 꽤 있다." 라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네오 비프의 저-플전을 역으로 뒤집은 정도의 밸런스가 아닐까 합니다. 그때 네오 비프는 프로토스 유저 입장에서 무척 괴로운 맵이었죠..

물론 패러독스가 "밸런스 상의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절망적인" "절대 이길 수 없는" 맵은 아니라는 거죠. 점점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2/27 20:40
수정 아이콘
Nal-rA... 이제 어떻게하면 Nal_rA를 깰수 있는지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minyuhee
04/02/27 20:40
수정 아이콘
목동 저그를 이렇게 제압해다니, 강력합니다. 강민........
저그맨
04/02/27 20:43
수정 아이콘
더블레어후 빠르게 삼지안드랍을 하다보면 기회가 생기던데......
실패해도 그 타이밍에는 다른곳에 멀티가 완성되있기때문에 쉽게 이겨요;;;저의 경험담--짐까지 패러독스,플토상대로 전승(퍽퍽!)
군대로 날라
04/02/27 20: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그는 완벽한 운영을 하고 프로토스가 실수2~3번은 해줘야 이기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_-
04/02/27 20:46
수정 아이콘
원래 저그가 플토한테 세기때문에 패러독스같은맵은 한번정도는 섞어주면 좋긴한데 2경기는 조금 심하네요
닥터조
04/02/27 20:46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파혜법이 나오고있다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두시즌동안 저그는피해볼거 다봤죠... 다음시즌부터는 무조건 빼고 온겜넷 공모작중 참신한 섬맵을 넣든지 그렇게해야합니다.
04/02/27 20:54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그대로 경기가 진행되니 참 난감하군요
김평수
04/02/27 20:5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다음시즌엔 패러독스가 사라질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공모작중에서 새로뽑게 된다면, 반섬맵 말고 지상맵이 추가됐으면..
v퍽풍v
04/02/27 20:57
수정 아이콘
저그 암울합니다
저그가 플토에 강하느니 해도, 플토 계속 우승하는 동안 한번도 우승 못하는데,, 아 열받아
04/02/27 20:58
수정 아이콘
오늘 변은종선수가 저번 이창훈선수처럼 강민선수 본진에 커널 뚫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번 이창훈선수는 거의 중후반에
가서야 안기효선수 본진에 뚫었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플토가 흔히 말하는 도시락멀티도 먹지 못하였고(못먹게 만들고) 지속적으로 밀어부쳤었으면 어땟을까 하던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에 커세어때문에 재차 드랍이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_-;;)
세츠나
04/02/27 20:58
수정 아이콘
어쩌면 프로토스보다 맵적응력이 떨어지는게 저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맵에서는 '해왔던 방식의 변형'이 통하기 때문에
맵적응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패러독스같은 섬맵 또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맵에서는 애초에 해법이랄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한 두 시즌 안에는 적응할 수 없는게 아닐까요...패러독스가 최초에 지금과 같은 형태를 했었다면 이번 시즌 뭔가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 첫인상도 좋고 정말 새로운, 마음에 드는 맵이었는데 ^^; 이젠 자를 때가 된 것일지도...
04/02/27 21: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그가 우승하지 못했던 이유는 테란때문인거 같은데요 -_-;;
저그가 결승에 올라갔다 무너졌던 상대는 모두 테란이죠...
(온게임넷 안에서는)
닥터조
04/02/27 21:0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두시즌연속 플토우승이라... 이제 플토암울론은 쏙 들어갈듯하군요 이
finethanx
04/02/27 21:06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 끝까지 싸워줘서 참 인상 깊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땀을 뻘뻘 흘려가며 집중하는 모습 정말 멋지던걸요! ^^

휴~강민 선수도 좋아하지만 뉴웨이브 저그의 결승행을 더 보고 싶었는데..변은종 선수 너무 처절했어요! 엉엉~ㅡㅜ
강민선수는 정말 할 말 없게 만들더군요. 진짜 최강 프로토스인 듯..

저그의 로망이니 저그의 부활이니 외치시던 분들..또 절망하셨겠군요. 위로를.......;
RaiNwith
04/02/27 21:11
수정 아이콘
두시즌 연속 결승 플플전이 나오게 되었네요. 테란vs플토에서의 기요틴, 저그vs플토에서의 패러독스 라는 맵의 존재가 어느정도 프로토스에 힘을 실어준 영향이 좀 있었지 않나싶습니다 . (물론 강민,전태규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강민선수가 이번에는 우승할수 있을지. 물론 강민선수의 우세를 점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전태규선수의 세레모니가 보고싶네요^^;
04/02/27 21:56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집니다 강민선수..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발목을 항상 잡아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경기를 보고 완전 반했습니다. 프로토스가 저그상대로 이렇게 잘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전태규선수가 계시지만^^;) 변은종선수의 마지막 항전도 대단했습니다. 두분 다 정말 멋진 플레이였어요~
천랑성
04/02/27 22:06
수정 아이콘
//향즐이 님// 글쎄요.. 근래의 막강 프로토스 라인들을 생각하면;; 저그 진영은 절망이라는 단어 밖에는 나오지 않는군요..
1경기 변은종 선수 정말 잘 했는데;;
04/02/27 22:24
수정 아이콘
저는 항즐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오리지널패러독스는 저그대플토전에서 완전프로토스맵!이었지만.. 패러독스2는 저그 충분히 할만하다고 보는데요...경기 내용도 저그가 이길 타이밍이 나오지 않습니까.. 오늘 1경기도 강민 선수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보는데.. 프로토스가 꽤나 유리한건 사실입니다만 왠지 제가 보기에는 저그유저들의 플레이는 안정적인 패턴안에서 안주하는 것이 문제 같거든요..뭐 제가 저그를 못하니 반론이 들아와도 반박은 못하겠습니다만-_-; 뭐 하여튼 강민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특히 4차전은 정말.. 대단해요 대단해
저그의모든것
04/02/27 22:45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저그대 플토가 결승에서 겨루는 모습을 누가 우승하는지를 떠나서 정말 원했는데 말입니다.

저그는 항상 이인자의 숙명을 타고 났다는 말인지...
플토가 암울하지만 그래서 더욱 가끔씩 출현하는 플토우승자가 더 빛이 나지 않습니까.
저그는 빛이 나질 않아요.컨트롤도 나름대로 무척 어려운 종족인데...
PeculiarDay
04/02/27 23:10
수정 아이콘
음. 가끔 심심해서 저그를 하는데 저그의모든것님의 마지막 구절이 무척 와닿는군요. 컨트롤 너무 어려워요. 특히 라바 관리(해처리 - s - 단축키 치다보면 오버로드나 드론이 부족해서 낑낑ㅡㅡ;)와 소수 유닛으로 괴롭히기가 무척 힘들더군요. (그래도 저그 미워요..ㅡ.ㅜ)
A_Terran
04/02/28 00:03
수정 아이콘
챌린지리그에서 박성준 선수가 박경수 선수를 패러독스2에서 이기면서..
결국 2:1로 듀얼에 진출 했죠. 또 MBC 마이너리그인가..? 변은종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경기..저그에는 박성준과 마재윤이라는 이름을..앞으로 지켜보고 싶네요..
그레이브
04/02/28 00:05
수정 아이콘
이번 듀얼에서도 패러독스는 쓰일것 같은데 제발 듀얼에서나마 저그가 플토 안만나길 바랍니다. 테란전이라면 할만하다고 생각하지만 플토만나면 지옥으로......
04/02/28 00:33
수정 아이콘
이곳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강민선수의 입장에서 보면 패러독스에서는 질수가 없으니까 두경기 미리 따논것이고.. 남은 세경기 중에 하나만 잡으면 이긴다.. 라는 생각을 했을것이고.. 이 생각이 변은종 선수에게 너무 큰 압박감을 준듯 합니다.. 변은종 선수 차라리 4경기에서 진게 속 후련합니다~ 만약 5경기에서 졌다면...... 강민선수가 실력으로 이기고도 맵빨이니.. 하는 말이 나왔을테니까요.. 쭈~!! 힙내십시요.. 3위해서 시드 꼭 받으시길..
오즈의 맙소사
04/02/28 01: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패러독스가 '저그가 가능성이 없진 않다' 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은 아닐한 마인드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말 자체는 맞습니다. 가능성이 없진 않죠.
홍진호 선수가 연습을 100판해서 5판이라도 이기긴 햇으니까요
하지만 밸런스가 맞아야져. 밸런스가 맞는 맵을 사용해야져.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가능성이 없진 않다' 이 말은 이미 밸런스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걸 반증하는겁니다.
04/02/28 04:10
수정 아이콘
4강에서 개마고원에서 tvz를 할 경우 저그가 이길 확률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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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4 강민 이윤열.....누구나 생각하는 최고의 빅매치(내용있습니다) [10] Ace of Base4406 04/02/06 4406 0
1705 최연성, 임요환선수의 판이하게 다른 플레이.. 그리고 강민 [18] 허유석5370 04/02/05 5370 0
1672 강민을 통해 분석해본 최근게임의 흐름. [32] homy5023 04/02/04 50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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