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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15 09:38:55
Name 산적
Subject 용태영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게 납치./19시 10분 현재 용태영기자 외 3명 풀려 났답니다.
어제의 wbc 한미전이 승리로 우리 모두 웃고 즐기며 그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타까운 뉴스가 전해지고 있네요.

두바이에 kbs 특파원으로 파견 된 용태영기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게 납치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언론에서는 이스라엘이 먼저 팔레스타인 지역의 예리코 교도소를 공격해 팔레스타인인민해방기구 지도자인 아흐메드 사다트의 신변을 확보 했고,

그에 대응해서  KBS 용태영 두바이주재 특파원을 비롯해 프랑스인 2명, 스위스인 국제적십자사 관계자 1명, 호주인 2명, 미국인 1명 등 최소 7명의 외국인을 가자지구와 서안지역에서 납치 한 것으로 사건을 보도하고 있더군요.

하여튼 이번 납치를 시작으로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인 보복을 천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말 좋지 않은 상황인데요.

항상 이런 식으로 먼저 공격하고 보복으로 테러하고 그 와중에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어쨌든 이번에 납치된 용기자님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모두 신변에 이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무고한 사람을 납치하는 테러도 정말 용서 받지 못할 일이지만 테러를 할 정도로 상대를 폭력의 논리로 몰아 넣는 것도 그만큼 용서 받지 못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한쪽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그런 인과의 틀 속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세계는 점점 더 문명화 되고 있다고 하지만 어떤 면에서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오히려 더 큰 야만의 세계로 들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ps.좋은 소식입니다. 19시 10분 발로 용태영기자님이 풀려 났다는 속보가 올라 왔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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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벨
06/03/15 09:43
수정 아이콘
틀림없이 무사히 풀려날 겁니다.
06/03/15 09:48
수정 아이콘
이라크쪽의 무장단체와는 달리 이쪽은 잠시 억류후 풀어준 경우도 많고, 딱히 돈을 원하는 것도 아니며 일종의 시위성 억류라고 하니 무사히 돌아오실거라고 믿습니다. 오히려 살해라도 한다면 여론이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까요. 그나저나 이-팔쪽도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험악하기는 매한가지네요. 에휴.--; 중동은 언제나 화약고인가.
홍승식
06/03/15 09:53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쪽은 참 어렵네요.
힘의 우위에 있는 이스라엘 쪽에서 팔레스타인 쪽을 배려해 주었으면 좋겠지만 그네들 생각으로는 그게 쉽지만은 않겠죠.
어쨌든 무사히 풀려나시기를 기원합니다.
You.Sin.Young.
06/03/15 10:04
수정 아이콘
어쩌다가 우리나라 사람이 잡혔나 모르겠네요..

저희도 일제강점기에 폭탄테러 자주 했지만 영국사람 납치한 적은 없었잖아요.

안타깝습니다.
될대로되라
06/03/15 10:25
수정 아이콘
친일파였던 미국인 스티븐슨을 죽였었죠. 팔레스타인은 한 때 500만 인구 중 400만명이 쫓겨나 난민이 되었을 정도로 엄청난 박해를 받았지만 어느나라도 이를 문제삼지 않아 상처가 곪았습니다. 어차피 죽을거라면 그냥은 못 죽겠다는거죠.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TV카메라를 향해 자기들이 쫓아내 근처 토굴에서 처참하게 사는 팔레스타인인들을 향해 유태 랍비가 저 짐승xx들을 모조리 죽여버려야 한다며 길길이 날뛰는 장면입니다. 미국의 비호만 아니라면 이스라엘은 이미 전범재판소에 올라갔어야 마땅합니다.
맛있는빵
06/03/15 10:58
수정 아이콘
미국의 비호아래 지금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이 벌이는 잔혹한 만행은 그들이 박해했던 히틀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시오니스트들을 상대로 팔레스타인과 무슬림들이 벌이는 무장투쟁이 저는 전혀 이상해 뵈지 않네요. 일본이나 중국이 자기네들의 4000년 전쯤에 있던 신화나 전설을 실제 역사라고 주장하면서 한반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하면서 쳐내려 온다면 총들고 안싸울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거기다 대고 테러는 나쁘네, 대화와 타협이네 하는놈이 또라이죠. 군대로 최신식 무기로 폭격을 하는것은 전쟁이니까 정당한거고 크루즈미사일이 없는대신 자살 폭탄공격은 테러니까 나쁘다란것은 정신병자들이나 할법한 이야깁니다.
DayWalker
06/03/15 11:05
수정 아이콘
정말, 이스라엘이나 유태인들이 하는 짓을 보면 히틀러가 왜 유태인을 그렇게 잡아다 죽였는지 약간 이해가 가려고 할 정도로.. 물론 나쁜 생각입니다만, 그만큼 더러운 인간들이죠.
안개사용자
06/03/15 11:05
수정 아이콘
폭력의 정당성문제를 떠나 Collateral Damage는 분명 없어져야 합니다.
가루비
06/03/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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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별일없이,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맛있는빵
06/03/15 11:11
수정 아이콘
뭐 당연한 말이긴한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특히나 이런 민족과 종교분쟁에 있어서 전민적인 충돌이 뻔한데 민간피해를 주니까 우리 무슨 평지에 모여서 군사들끼리만 싸우자란것은 허울좋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인들을 싹 밀어내고 거기에 시온을 재건하자는건데 저게 말이 될법한지요. 이상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실현 불가능한 일을 이야기해서 논점을 흐리진 말았으면 합니다.
You.Sin.Young.
06/03/15 11:13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 님//
음.. 과격한 논조이나 핵심을 제대로 지적해주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상하죠.. 기독교의 정신은 사랑이고, 서로 용서하는 것이 으뜸가는 덕목인데, 유대인들은 저렇게 제노사이드.. 혹은 비슷한 것을 벌이고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after_shave
06/03/15 11: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똥오줌 못가리는 놈들일쎄...
Ryu Han Min
06/03/15 11:19
수정 아이콘
쩝..... 잘 돌아오시길기원합니다.
06/03/15 11:20
수정 아이콘
You.Sin.Young님//문제는 사랑과 용서를 자신들의 기준과 범위 안에서만 행하려고 한다는 것이죠. 종교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사람은 이기적이니깐요. 자신에게 맞게 재해석 한 후 종교의 이름을 빌려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게 인간 아니겠습니까. 휴~
맛있는빵
06/03/15 11:21
수정 아이콘
시오니스트들이 믿는 유대교와 현재 기독교는 다릅니다. 유대교는 자기들이 야훼로부터 선택받은 선민이고 다른 종족은 이방인이라는 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중화사상과 비슷한거라고 보심 됩니다. 구약성서를 보면 딱 이해가 가실듯..
안개사용자
06/03/15 11:23
수정 아이콘
전쟁과 민간인 문제는 분명 분리해서 비난할 수 있다 봅니다.
대의를 위한 민간인 피해에 대해 눈을 감아라... 이건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결국 목적만 다를 뿐 행동에 있어서는 미국의 생각이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그걸 떠나 팔레스타인의 대의를 봐서 이 사태에 대해 너그러히 인정해주자.... 는 의견인지요?
최악의 경우 잡혀간 민간인들이 죽어도 뜻있게 죽은 것이다. 죽은 이유도 전부 이스라엘때문이다 해석해야할까요?
가해자가 누구든 전 상관안합니다.
문제는 피해자가 누구냐? 이거죠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건 제가 아닌 거 같습니다만....
하늘 사랑
06/03/15 11:25
수정 아이콘
유신영님//
그런 논리라면 이슬람도 마찬가지죠
어느 종교나 사랑이나 관용은 기본이죠
그리고 이스라엘은 엄밀히 따지면 기독교라고 보긴 힘들죠
오히려 유태교 라고 봐야 할 듯 (이것도 다른 중동 이슬람 국가처럼 국민대다수를 차지 하지는 않죠 )
안개사용자
06/03/15 11:26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이유로 미국이 미사일로 민간인을 공격한 것도 비난합니다.
정치적인 문제를 죄없는 사람의 생명문제에 결부시키는 건 위험한 사상이죠.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민간인에 대한 정치적 폭력이 정당화되니까요.
You.Sin.Young.
06/03/15 11:27
수정 아이콘
하늘 사랑 님//
그렇군요. 종교끼리 부딪히면 서로가 서로에게 악마의 소굴인 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여자예비역
06/03/15 11:30
수정 아이콘
유대인들이 하는 작태는.. 솔직히 동정의 여지가 없죠.. 몇천년을 나라 없이 떠돌다가 고작 50년만에 내땅이니 대놔라 이런다면..
그 몇천년동안 거기에 살았던 팔레스타인인들은.. 기분이 어떨까요..?
우리는 고작 100년전에 우리가 살던 땅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데.. 암튼 돈은 대단한겁니다..
맛있는빵
06/03/15 11:30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죠. 전 기자가 억류에서 풀려서 빨리 석방되길 바랍니다. 안그렇게 생각할 사람이 어딨을까요. 하지만 안개사용자님 말씀대로 지금 이런 상황에 Collateral Damage를 가 없어져야 한다는 말은 생뚱맞단 말입니다. 상황에 맞지도 않고 실현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외국에서 보기엔 한국은 대표적인 친유대 , 친미 국가입니다. 팔레스타인 입장에선 유대인이나 미국인들처럼 노골적인 적은 아닐지라도 가까운 것도 전혀 아니죠.
06/03/15 11:32
수정 아이콘
으흠 맛있는 빵님은 민간의 피해가 상관 없다는 논조는 아니신 듯 싶습니다. 실제로 이런일이 터졌을때는 우리는 테러의 나쁜점만을 부각하면서 그런 테러가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전혀 부각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테러리스트의 테러가 무고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나쁘지만 그렇기 전에 이미 테러리스트들은 더 큰 무고한 피를 흘렸던 사람들 이었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 전체적인 인과관계를 주목 할 필요가 있고 근본적으로는 그것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은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이기에 이런 논조가 나오기도 힘들기에 마냥 이상적으로 보일 지라도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 역시 용기자님과 같은 무고한 외국인을 납치하는 테러가 정말 싫습니다. 그것은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테러리스트들에게만 전가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만약에 용기자님께 조금이라도 신변이 이상이 생긴다면 테러리스트들을 욕하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런 생각도 든다는 것이죠.
안개사용자
06/03/15 11:34
수정 아이콘
음... 전 종교나 정치적인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실현불가능한 소리를 하고 있다 해도 적어도 전 그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반전.... 이거 현실적으로 불가능해도 노력할 순 있지 않습니까? 뭐 그런 맥락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Collateral Damage가 없을 순 없겠죠. 허나 민간인의 생명이 정치적, 종교적 목적에 의해 피해를 받아선 안됩니다.
지켜질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가능성 문제가 아니라 당위성 문제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절대선의 입장이라도 제 생각엔 변함이 없을 거 같네요.
이상입니다.
맛있는빵
06/03/15 11: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기자는 그냥 취재원에 불과한데 납치한건 잘못이다. ==> 이럼 말이 되겠지만 심심하면 장갑차에 헬기로 난민촌을 공습하고 아이 어른할거없이 하루에 몇명씩 이스라엘군에 의해서 죽어나가는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준전쟁의 상황에 Collateral Damage가 없어져야 한다고 하셔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06/03/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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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사용자님//안타까운 것은 그 당위성이라는게 약자에게 강요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테러리스트들이 민간인들을 테러하는 것 이상으로 테러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고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피가 흘렀던 것에는 눈감고 넘어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물론 안개사용자님께서 그런 사람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죠. 인명의 피해가 많든 적든 그 인명의 소중함에 가볍고 무거움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만 분명 사건이 진행 됨에는 선후 관계가 존재하는 것인데 어느 한쪽에만 당위성이 요구 되는 것은 부조리 한 것이 분명하지요.
안개사용자
06/03/15 11:46
수정 아이콘
이런.... 전 어느 한쪽에만 뭘 요구한 적 없습니다.
맨처음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 분명 누가 잘못했다고 쓴 적 없거든요.
단지 맛있는빵님이 쓴 글과 다소 반대되는 부분에 대해서 쓴적은 있어도
(이 부분은 정치적문제와 생명은 결부되어선 안된다는 거에 대해서죠 물론 이상향적이고 두리뭉실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누가 약자이고 강자인지, 악인지 선인지에 대해 쓴 적 없습니다.
고로 제글은 누구 편 드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피의 악순환을 하는 양쪽 모두에게 쓴 글이었습니다.
굳이 정치적 문제나 종교적 문제까지 끄집어낼 필요가 없다고 보이네요.
그래서 그 문제는 제가 언급도 안했습니다.
음... 당위성만 요구한다고 해서 조금 오해를 하신 거 같네요.
그냥 제 바람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맛있는빵
06/03/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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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알겠습니다^^
06/03/15 11:52
수정 아이콘
안개사용자님//뭔가 오해를 하신 듯 하네요. 안개사용자님께서 약자에게 당위성을 요구하는 존재라고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인명 피해에 대한 경중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자체에 대한 잘못은 분명히 가려야 한다는 님의 생각은 저도 충분히 존중 하고요. 하지만 현실이 그런 종교와 정치적인 문제로 부조리를 낳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오히려 선후관계를 따졌을때 아무리 인명의 경중이 없다고 하더라도 먼저 피해를 받았고 더 큰 피해를 받은 쪽이 테러행위를 했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더 큰 당위성을 요구 받고 있다는 그런 현실적인 측면이 부조리 하다는 것이죠, 안개사용자님의 순수한 사고에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정현준
06/03/15 12:18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은 유대교이고 기독교와는 별개의 종교라는 걸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위에서 말씀해주셨지만, 유대교는 이스라엘 민족의 선민사상에 기본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와는 그냥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독교는 전도를 하고 유대교는 그렇지 않다는 걸 생각해보시면 간단히 알 수 있죠.
김테란
06/03/15 12:25
수정 아이콘
이미 20명쯤 잡혔다가 협상으로 풀려났었다더군요. 이라크전부터 한국은 골수친미,약한정부로 낙인찍힌것이고, 한국인들은 테러단체등에게 동네북이 되어버린겁니다. 계속 숨겨오고, 파병연장안통과시키고.. 정녕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이런것 뿐입니까? 무슨 국익이 있기에 자국민보호를 위한 주권행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야 합니까.
견습마도사
06/03/15 13:10
수정 아이콘
앞서 많은 분의 지적대로 유태교는 기독교와 다르고
사랑과 관용이 중심이 되는 종교는 아니죠..
오히려 이방인에게 가혹한 종교죠..
기독교와는 전혀 다른 종교입니다.
06/03/15 16:54
수정 아이콘
민간인에게 행하는 테러는 어떠한 이유를 가지고도 변명할수없습니다.

예전에 빈라덴의 테러를 가지고 빈라덴이 영웅이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빈라덴은 그저 살인자일뿐 그의 테러는 옹호될수없습니다. 윤봉길의사나 안창호의사는 민간인을 목적으로 테러한게 아니라 중요인사를 목적으로 테러한것이니만큼 빈라덴의 테러와는 전혀 다름에도 그 둘을 엮어서 테러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한마디로 부시의 민간인 지역 폭격도 잘못된것이고 이번 민간인납치나 기자납치도 잘못된것입니다. 그냐 둘다 잘못된거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구요.
06/03/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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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JI님/테러를 옹호하는 것이야 당연히 옳지 않지요. 여기도 테러 자체를 옹호하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인과관계 다 따지더라도 저 역시 용특파원께서 납치당한 것이 매우 안타깝고 또 불쾌합니다. 다만 사태를 인식 하는 차원에서 좀 더 많은 분들이 사건의 인과관계와 전후사정을 파악하는 것이 더 옳지 않을 까 싶은 거지요. 테러가 생길때 마다 테러한놈이 나쁜놈 이라고 인식하는 건 괜찮은데 테러한 놈만 나쁜놈이라고 인식하는 건 차후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함에 있어서도 좋은 방향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06/03/15 17:21
수정 아이콘
물론 테러한 놈만 나쁜놈이라는건 잘못된 생각이겠죠

하지만 테러를 한 사람을 정당화하고 또는 영웅화 할 필요는 없다라는겁니다. 민간인에게 테러를 한놈은 어떤 이유를 들이대도 나쁜놈이고 그런 이유를 제공한 쪽도 나쁘긴 매한가지겠죠
06/03/15 17:32
수정 아이콘
SEIJI님//어찌보면 동어반복 이기도 하고 어쨌든 님과 저 사이에서는 별 이견이 없는 듯 합니다.
으흠...... 사실 pgr 아니 여기 적어도 여기 댓글에서는 테러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없는 듯 하거든요.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풍겼던 분위기 때문에 SEIJI님께서 그런 댓글을 남긴 듯 하군요.
You.Sin.Young.
06/03/15 19:33
수정 아이콘
SEIJI 님//
테러는 어떻든 용서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윤봉길 의사나 안창호 의사의 것과 다른 테러리스트의 것을 차별하시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요. 중요인사는 죽어도 괜찮고, 의사는 살인자가 아니라는 건가요.

애국심이 개입되면 논점이 흐려질까 그냥 드리는 말씀입니다.
맛있는빵
06/03/15 19:33
수정 아이콘
인과관계와 과정에 대한 고찰과 해명이 없는 둘다 잘못이다란 말은 대책없는 양비론으로 보이기 십상입니다. 양비론을 할라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과정에 대한 언급과 잘잘못의 경중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은 양비론은 나는 고고한 학이다라는 비겁한 말로 보이기 마련이죠.
맛있는빵
06/03/15 19:37
수정 아이콘
아무튼 무사귀환 축하합니다. 팔레스타인은 몇십년째 준전시 상태고 미군이 철수하고 이스라엘이 무력진압을 멈추지 않는한 투쟁이 계속될 곳입니다. 기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되 몸은 사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윤
06/03/15 20:37
수정 아이콘
암튼 무사히 풀려났다니 다행입니다. 제2의 김선일 사태가 일어나면 어떻게 되나 걱정을 했었는데......
06/03/15 20:43
수정 아이콘
퇴마록의 안나스가 생각 나는군요..-_-
06/03/15 21:07
수정 아이콘
유신영님//
민간인에 대한 테러와 주요인사에 대한 테러는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쟁에서도 적군을 쏘아죽이는것과 민간인을 쏘아 죽이는걸 같게 볼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애국심때문에 그러는게 아닙니다. 만약 안창호선생이 애꿎은 일본인 민가에 폭탄을 던졌다면 누구도 안창호선생을 존경하지 않았을겁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하여간 무사귀한 축하드립니다.
06/03/15 21:11
수정 아이콘
부시나 민간인테러를 하는 쪽이나 둘다 잘못되었다라는 말을 들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인과관계는 서로 맞물리고 맞물리다보니 어느쪽이 원인이 되고 어느쪽이 결과로 나누기에는 이제 불명확해져버렸죠.

그리고 정말로 테러집단들이 미국이 횡포때문에 어쩔수 없이 대의로 민간인 테러를 감행한다고 해도 그게 영웅화나 미화가 된다는건 정말로 무서운 일입니다.

왜 그들이 테러를 해야 만하고 팔레스타인이 미국에 맞서 대항하는가를 충분히 알고 그 과정도 충분히 압니다만 그 모든것을 가지고도 민간인에 대한 테러는 절대로 변명될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결국은 부시와 테러범 모두 잘못이다라고 귀결내릴수밖에 없습니다. 대책없는 양비론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06/03/15 23:45
수정 아이콘
눈팅만 쭉 해오던 사람인데 SEIJI님 리플을 보고 반론을 제기하고자 정말 오랫만에 로긴합니다. 전 사업차 중동지역을 많이 드나들고 있으며 무슬림 친구들이나 팔레스타인쪽 친구도 몇명 있습니다. 제가 몇년간 그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정말 눈물 겹다 못해서 유태인들과 미국에 대해서 증오로 치가 떨릴 지경입니다. 충분히 알고 과정도 충분히 안다라고 하셨는데 뭘 대체 얼마만큼 알길래 감히 폭력과 비폭력의 잣대로 현재의 팔레스타인의 참상을 평가하려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어디 책에서 좀 보거나 어디서 줏어들은 이야기 가지고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팔레스타인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저지른 악랄한 살육과 범죄행위를 백분에 일 아니 만분에 일만큼이라도 안다면 감히 저런 같잖은 테러와 반테러의 잣대를 들이댈수 없을텐데요. 세이지님의 리플을 보니 헐리웃의 액션영화가 생각납니다. 유목민으로 수천년간을 평화롭게 살아온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무슬림들을 제국주의의 잣대로 한순간에 테러리스트집단으로 몰아붙이고 천년이상의 전통을 가진 이슬람 문화를 야만으로 치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증스럽게도 인간에 대한 사랑과 휴머니즘을 옹호하는듯 하면서 그것을 자신들의 침략과 전쟁으로 인한 일방적 살육, 그리고 범죄를 교묘하게 가리는 가면으로 이용해먹는 그런 헐리웃 영화들 말입니다. 무슬림들이나 팔레스타인인들은 세이지님같은 그런 역사관을 보면 한탄을 합니다. 팔레스타인의 현실은 삼국지나 즐겨보는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남녀노소 할것없이 일방적인 학살과 시도때도 없는 공습과 군사작전으로 오늘 이시간에도 수도 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준엄한 현실입니다. 제발 부탁이니 잘 알지 못하면서 같잖은 역사관으로 팔레스타인을 부시와 테러범의 모두의 잘못이라는 엉터리같은 말은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오늘 느낀건데 스타를 좋아하고 게시판에 좋은 글재주로 인기가 있다고 해서 사람이 꼭 올바른 사람만은 아니란걸 깨닫게 되네요.
06/03/15 23:58
수정 아이콘
자신의 아내가 공습으로 팔이 잘려 나가고 다섯살짜리 자식은 놀다가 이스라엘군이 손 총에 죽임을 당한 이야기를 들어보십시오. 팔레스타인에는 그런 사람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그 사람들이라고 왜 살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스라엘의 공습에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10여세 소년이 폭탄을 온몸에 두르고 이스라엘놈들을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복수심에 불타오르는게 이게 테러리스트와 부시 둘다 잘못이라고 하는게 과연 가당키나 한 말입니까? 세이지님처럼 가해자와 피해자도 구별 못하고 무조건 나는 폭력은 싫어, 테러는 잘못됬으니 부시나 그놈이나 둘다 잘못이야 라는것은 헐리웃 액션영화들처럼 인권옹호와 휴머니즘의 가면을 쓴 가증스런 침략자들의 논리일 뿐입니다. .
06/03/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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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님이 이런 종류의 글이 나올때 마다 쓰는 리플 여러번 봤습니다. 고상하고 품위있는 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신을 그 가운데 던지지 못한 상황에서 저울로 평가만 하는 평론가로 사시는 분 같은데 그것도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참다참다 못해서 정말 2년만에 로긴해서 썼습니다. 앞으로 이런걸로 얼굴 붉히고 싶지 않네요.
06/03/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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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플이
언제 제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몰아붙였고
천년이상 전통을 가진 이슬람 문활르 야만으로 치부하였고
미국의 침략과 전쟁으로 인한 일방적 살육, 범죄를 교묘하게 가리는 가면이 왜 연상되는지

그리고 언제 팔레스타인을 부시와 테러범의 모두의 잘못이라고 했는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민간인에 대한 학살은 잘못되었다 라는겁니다.
전 분명히 팔레스타인을 다닌적이 없고 여기에서 책을 읽고 신문을 보며 얻은 지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이 그리고 이스라엘 유태인들이 팔레스타인에 행한 범죄의 심각성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몇몇 테러범들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살인을 옹호해야 할까요?

팔레스타인이라고 모두가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감행하는것도 아니고 그중에는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는 조직도 있지만 나름대로 합리적인 방법을 취하는 조직들도 있습니다. 미국에 대한 모든 저항 조직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그중 저항의 방법으로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살인을 택한 조직에 대해 비판하는겁니다. 그리고 그런 조직, 그런 인물을 우리나라에서 영웅화혹은 칭송하는것을 비판하는거구요.

님말대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저지를 악랄한 살육과 범죄행위로 평화롭게 살던 고향을 등지고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아픔을 생각해본다면 그저 뉴욕 쌍둥이 빌딩에 근무하던 가족, 친지, 친구등을 그대로 잃은 뉴욕시민들, 여러나라사람들, 해외동포들의 아픔은 생각해보지 않으십니까? 그 쌍둥이 빌딩 테러로 한국동포도 17명인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테러를 일으킨 빈라덴은 한국에서 몇몇에게 영웅대접을 받더군요. 이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전 팔레스타인의 미국에 대한 저항을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미국의 살육과 범죄행위를 옹호하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몇몇 과격단체가 그런 고통과 아픔을 겪었다고 그와 똑같이 보복하는게 옳다라고 보십니까? 똑같이 다른 나라의 민간인을 죽이고 그 민간인의 가족을 자신과 같은 고통에 빠트리는게 옳다고 보십니까?

유태인은 제2차세계대전때 홀로코스트로 수백만명이 죽었습니다. 이제 유태인들이 독일이 자신들에게 가한 살육과 범죄행위에 보복을 한다고 독일 민간인들을 살해한다면 인과관계때문에라도 그게 납득이 되는일인가요?
06/03/1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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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그 쌍둥이 빌딩에 있었던 사람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그 쌍둥이 빌딩에 근무하러 간 우리 한국인동포들은 무슨 잘못입니까? 빈라덴을 비롯한 그 과격단체가 그들도 미국군대에게 심한 고통을 겪고 괴로움을 겪었기때문에 그들의 그런 무차별 살인까지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겁니까?

전 그저 PGR에서 글 좀 찌그려볼뿐 제 자신이 그렇게 올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빈라덴이하 그 테러조직이 과거에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고 얼마나 큰 아픔을 겪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고통과 아픔이 수백명의 민간인의 목숨을 함부로 앗아갈수있는 권리를 주었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군요.
06/03/1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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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라덴과 팔레스타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위에 리플을 보면 세이지님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언급은 없는채로 1:1의 잘잘못을 따지고 들었으며 제가 보기엔 리플중에 아무리 봐도 테러를 옹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테러를 옹호하는 분들 이 있다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왜 끌어 들이셨나요? 위에 어떤분이 역사이야기를 드셨던데 저도 한번 해볼까요? 일본이 임나일본부설을 근거로 해서 천몇백년전에 한반도의 경상도나 전라도 어디쯤이 우리 땅이었다 그러니까 내놔 하면서 무력으로 침공해 왔다고 칩시다. 그리고 거기에 살던 한국민들을 싹다 경기도쯤으로 강제로 몰아내고 그 과정에서 저항하는 사람들을 쏴죽이고 자기네들 맘대로 도시를 짓고 정부를 수립하고 일본 민간인들이 들어와서 거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부모 형제를 잃은 세이지님은 일본군인들만 공격하고 죽여야지 일본인들은 민간인이니까 절대로 피해를 줘선 안되 라고 생각하실까요? 자기 아집에 사로잡혀서 결벽증같은 억지는 그만부리셨음 합니다. 왜 빈라덴이 여기서 나오나요? 위에 리플중에 단 한개라도 테러리스트를 옹호하는 리플이 있습니까? 전 세이지님이 자신의 억지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 엉뚱한 소리를 하시는걸로 보이는군요. 마치 헐리웃 액션영화들 처럼 말입니다.
06/03/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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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이 살진 않았지만 이제 31살 되었습니다. 철들고 나서 지금까지 경험으로볼때 이데올로기나 민족분쟁, 전쟁에 관련된 문제가 제기되었을때 그 본질을 보기보다는 폭력, 비폭력으로 문제를 갈라보려하거나 양비론을 내세우는 이론치고 결국 침략자의 논리를 뒷받침하는 어용이론이 아닌 경우를 단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누가 테러리스트를 옹호했다고 지금 여기서 뉴욕 쌍둥이빌딩 테러나 빈라덴을 끌어들이시나요? 팔레스타인에서 빈라덴을 배후조종이라도 했답니까?
06/03/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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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서 헐리웃 영화 생각이 난다라는게 세이지님이 이런 경향이 있어서입니다. 무슨 이유에선가 갑자기 팔레스타인과 오사마 빈라덴의 이미지를 등치시키고 있습니다. 대체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건 그냥 자기 생각 속에 있는 잘못된 이미지를 논리화 시키다 보니까 나타나는 억지일 뿐입니다.
06/03/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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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테러 이야기가 나왔으니 민간인 테러는 잘못이다 그리고 민간인 테러를 영웅화하는 사람들도 있어 기가찰뿐이다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빈라덴이야기를 꺼낸건 님이 말한 논리에 입각시키면 빈라덴도 변명될수있다라는겁니다. 빈라덴 그리고 그 조직들도 미국에 의해 심한 박해와 고통을 겪지 않았습니까? 님의 논리대로라면 그들도 마찬가지로 변명될수있다라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 부모형제를 잃고했다고 일본인민간인들을 닥치는대로 싸죽일까요? 만약 제가 그랬다면 전 독립운동가가 아니라 역사교과서에서도 그냥 살인마 혹은 민간인 테러리스트로 남겠죠. 그리고 그게 한국에서 정당화될 이유는 절대 없을 겁니다. 김구선생님도 예전에 죽인 일본군인이 민비를 죽인 군인이 아닌 그저 일본인 장사치에 불과했다라는 반론이 나와 김구선생님의 행동이 옳은가 그른가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는데 제가 일본인 민간인들을 죽인 행위가 과연 한국에서라도 옹호될까요?


지금 자기 아집에 사로잡혀서 결벽증을 보이시는건 615님 ,.아니신가요?
전 단지 민간인 테러는 잘못되었다라는 말을 하고 있을뿐인데 그럼 당신이 일본인에게 부모를 잃었는데 일본인 민간인 죽이지 않을거냐 라는 비유를 드는 게 더 아집스럽게 보입니다.
06/03/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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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테러를 옹호했습니까? 오사마빈라덴이 잘했다고 했나요? 왜 팔레스타인 인들의 피어린 무장항쟁에 대해서 쥐뿔만큼도 모르면서 헐리웃액션영화처럼 그들에게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테러리스트의 이미지를 덧씌우는 짓거리를 하냔 말입니다. koel2님도 지금 그거에 동조하시는건가요?
06/03/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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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비판하는건 팔레스타인이나 빈라덴이나 민간인에 대한 학살은 잘못되었다를 말하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님이 거기에 태클을 거시니 빈라덴을 예로 들어 말하고 있을뿐입니다. 요근래 있었던 가장 유명한 테러중의 하나아니겠습니까? 아니면 김선일씨에 대한 테러를 들까요?

그런데 팔레스타인과 빈라덴은 뭐가 그렇게 차이가 있길래 빈라덴만큼은 빈라덴의 테러는 어쩔수없다, 당연하다 라고 단언하시지 못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06/03/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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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라덴과 팔레스타인 과격 테러 단체 집단의 차이는 과연 뭔가요? 빈라덴은 미국에게 별로 탄압과 고통을 받지도 않고 그저 사람죽이는 재미로 테러를 한답니까? 빈라덴을 비롯 중동 테러집단들도 자기들 나름대로 사연은 있고 미국에게 고통받은것은 수없이 많습니다.

대체 빈라덴의 예를 드는게 왜 헐리웃 액션영화인가요?
저는 어떤 이유든 민간인 테러는 잘못되었다라고 말할뿐입니다.
06/03/1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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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더이상 말해봤자 소용없을거 같아서 그만 하겠습니다. 가입한지 3년 좀 안되는 동안 리플단게 몇번 안되는데 오늘 정말 쓰레기같은 글을 보고 흥분해서 그동안 단 리플보다 더 많은 글을 달게 됬네요. 삽시간에 엄한 사람들을 테러리스트 옹호자로 만들고 (아무도 옹호한 사람이 없는데!!) 헐리웃 액션영화들처럼 팔레스타인을 오사마 빈라덴의 테러이미지로 덧씌우는 억지는 참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3년간 눈팅만 하던 사람이지만 앞으로 리플 자주 달겠습니다.
06/03/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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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님도 과거에 일본군인을 죽인것이 그냥 일본인 장사치를 죽인것이었다는 설이 나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김구선생님은 민비를 죽인 일본군인인줄 알고 죽였지만 알고보니 일본인 장사치였다라는거지요. 그렇기때문에 아무리 그래도 일본인 민간인을 죽인것은 너무했다라는 말이 나오고있는겁니다.

아무리 미국의 횡포가 심하다지만 미국의 민간인 그리고 여러 나라의 민간인들에 대한 무자비한 테러 살상행위는 잘못된것이 아닐까요? 이런 제생각이 헐리웃 액션영화스러운 생각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06/03/1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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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를 반대한다 나쁘다란 어젠다를 자신의 것만으로 독점해서 남을 테러 옹호자로 만드는 억지는 어디서 배우셨나요? 팔레스타인의 투쟁은 정당하다라는것을 테러리즘 옹호하는 이미지로 덧씌우는 기술은 어디서 배우셨습니까? 헐리웃 액션영화스럽다는게 이해가 안가시나요?
글루미선데이
06/03/1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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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요인사라는 부분부터 조금 억지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군인과 군인 즉 생명을 걸고 전장에서 대치하는 입장이 분명 아니였죠;

그리고 팔레스타인문제 참....이스라엘이 좀 더 아량이 넓어지면
무장세력들도 어느정도 수그러질텐데...아쉽네요
06/03/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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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테러 옹호자로 몰았습니까? 민간인 테러는 잘못되었다에 대해 님이 비판하셨기에 빈라덴의 예를 들었을뿐입니다. 그럼 민간인 테러는 잘못되었다는 제 주장에 찬성을 하신다는 겁니까?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투쟁자체를 아예 부당하다라고 덧씌우는건 어디서 배우셨습니까? 팔레스타인 모두가 잘못이라고 제가 말했다고 덧씌우는건 어디서 배우셨습니까? 대체 제생각과 그리 비슷하다라는 그 헐리웃 액션영화라는건 과연 뭔가요?
06/03/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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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여기 있는 분들중 아무도 테러리스트 옹호자로 만든 적이 없습니다. 민간인에 대한 테러는 잘못된것이고 그 주장에 덧붙여 한국에서는 그런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영웅화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잘못되었다라고 말했을뿐입니다.

제가 언제 팔레스타인의 미국에 대한 저항 그 모든걸 잘못이라고 부정했습니까?

제 첫리플의 '민간인에게 행하는 테러는 어떠한 이유를 가지고도 변명할수없습니다.' 를 잘 읽어봐주십시오.
06/03/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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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현실성없는 자기 모순에 빠진 분과 더이상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세이지님의 논리는 결국 침략자들의 전쟁과 살육을 뒷받침하는거라는것말 알았으면 합니다.수십년간 뉴욕참사의 백배도 넘는 살육을 중동지역에서 벌여온 것과 미국민간인들의 희생을 같은걸로 놓고 둘다 잘못이라는 (오히려 테러리스트에 대한 언급은 몇배는 더하는) 분에게 뭘 더 말하겠습니까.
06/03/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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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대체 수십년간의 중동지역에서의 살육과 뉴욕참사로 인한 희생이 언제 같다라고 했습니까? 제발 다른이의 말을 곡해하지마십시오. 둘다 잘못된 일이다라고 했을뿐입니다. 그게 두 희생을 같은것으로 놓은것입니까?
06/03/1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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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습니다. 그만하시죠. 그리고 앞으로 글 조심해서 쓰십시오. 저 오늘 세이지님에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게시판에서 재밌는글을 좀 써서 인기 있는 사람이라고 반드시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라는걸 정말 실감나게 느끼는 순간이네요. 3년간 리플 10여개도 안달고 지났지만 앞으로 세이지님글 유심히 보면서 자주 리플 달겠습니다.
06/03/1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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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ji님과 615님의 의견 싸움의 절충안으로 테러는 나쁜것이지만 그들이 테러를 일으키는 이유가 과연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서 일어나고있는 사태가 얼마나 심각하고 잔인하며 테러를 욕할수 없을만큼 정당하게 사람들을 죽이는 이스라엘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테러는 나쁘지만 이스라엘은 더 싸이코죠.. 테러란 단어도 없으면서 테러보다 더한짓을 하니까요..
06/03/1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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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테러는 나쁘지만 그렇게 만든 이스라엘 싸이코들이 더 나쁜놈으로 보이네요.. 그렇다고 테러를 정당화하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만든 원인제공자부터 조지자는거죠...ㅡㅡ;;
뽀너스
06/03/1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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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
글 조심해서 쓰라는둥, 유심히 지켜보겠다는둥.. 누굴 협박하는겁니까?
딱 아는 것만 보고, 본만큼 내뱉는 그 수준이군요..
만일 세이지님과 직접 대면해서 615님이 저런 식으로 말할 수 있을지나 의문입니다만... 역시 온라인에선 누구든 조폭이던가요?
06/03/1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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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님 한 가지만 여쭈어봐도 될까요?
님께서는 팔레스타인의 투쟁(표현을 빌리자면)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팔레스타인에서 지금 하고 있는 투쟁 방식이 테러(전부는 아니지만)인데 팔레스타인의 투쟁은 정당하면서 테러는 정당하지 않다는 것인지

솔직히 지금도 판단이 안섭니다. 섣부르게 리플 달다가 다시 지우고 한참 생각해 봣습니다. 침략이 나쁜 건 누구나 다 압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저항으로 행해지는 민간인에 대한 테러가 정당성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615님께서 팔레스타인에 지인들이 계셔서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부정하는 게 그렇게나 침략자들의 살육을 정당화 하는 건가요?

직접 이 같은 사건을 경험해 보지도 못했고 경험한 지인도 없는지라 그저 제가 책에서 읽었던 지식들, 각종 토론 글에서 본 정보만 가지고 있는 제가 뭐라고 할 부분은 못 되지만 침략국의 국민이라고 그 목숨의 가치가 떨어진다고는 생각 못하겠습니다. 제가 편협하고 패권주의에 물들어 버린 사람인지도 모르겠네요.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하는 짓거리 보면 토가 나올 정도이고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반미주의자입니다. 단순히 미국이 싫은 게 아니라 미국처럼 세계를 장악하고 자신들의 논리로 모든 것을 재단하는 국가들 자체가 싫습니다. 제가 리플을 달고 있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보복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참작의 여지는 될지 몰라도 내 가족을 죽인 상대를 살해하는 것 역시 죄로 규정하고 있지 않나요?

리플들을 쭉 읽어 보면 615님은 팔레스타인에 지인들이 많으시고 그 분들이 겪었던 일들을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세상물정을 모르는 어린애라 착각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그 경험 때문에 조금 한쪽으로 치우친 사고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만약 (고)김선일씨의 지인이시거나 그 외에 테러 때문에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들이 님의 글을 보면 님의 말들이 다 헛소리로 들릴지도 모릅니다.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투쟁 수단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그들의 형편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제 3자의 입장이라 그런지 그들의 투쟁방식이 정당하다고 생각할 수가 없네요. 가장 나쁜것은 침략국들의 살육과 대화창구의 봉쇄일 것이고 그들이 투쟁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알고 있지만 민간인에 대해서까지 테러를 하면서 투쟁하는 것은 공감할 수가 없네요.
06/03/1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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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는 서로 생각의 폭을 좁힐 수 있는데,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단지 활용하는 단어가 서로 다르다고 벽을 쌓고 대립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제 착각일지도 모릅니다만......
06/03/1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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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 글은 용기자님이 납치 당한 것이 안타까워서 무사히 풀리기를 기원하고자 올렸습니다. 이제 돌아오게 되었으니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선에서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좀 더 논쟁의 여지가 남아 있다면 토론게시판을 활용하거나 쪽지로 좀 더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06/03/1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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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님: 주체, 이유 불문하고 민간인 대상 테러는 나쁘다.
615님: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한 한 미국과 유대인은 악이다.

얼핏 봐서는 부딪칠 게 없어 보이는데ㅡㅡa 희한하네요.
세이지님 (빈라덴과 팔레스타인을 같이 얘기하신 건 좀 에러 같지만)
주지는 평범한 원칙론인데요.
그런 원칙론이 팔레스타인 같은 극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좀 심하게 속 편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인가요-.-

세계 그 어느 민족보다 제노사이드의 서러움에 대해선 잘 알 사람들이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 옆에 인공섬이라도 크게 만들어서 그 나라 땅덩이가 순식간에 2배가 된다던지-.- 그렇게 되면 해결이 되려나요? ^^;;

그나저나 용기자님 무사귀환 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DeaDBirD
06/03/1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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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님이 많이 흥분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제게는 그 흥분에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입니다. 이론이라는 것의 존재의미 자체가 현실 속에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그 어떤 원칙론과 추상화된 이론도, 구체적인 현실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615님. 조금만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더 생생한 현실 얘기를 차분히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팔레스타인에 평생 가 볼 기회 없는 저 같은 사람은 매우 궁금하거든요..
다크맨
06/03/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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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경우 최악의 상황은 면했기 때문에 더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만
너무 한쪽만 바라보는 분들이 계시는 거 같아 몇자 씁니다.

똑같은 목적을 위해 우리들이 팔레스타인무장독립단체에 같이 가입되어 있더라도 그 구체적인 실현방법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민간인에 대한 살인도 용납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민간인살인만은 피하자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목적과 방법은 구분지어져 평가할 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방법에 있어 비판은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구요.
한때 우리나라 독립운동도 목적이 같음에도
상호 다른 방법에 대한 포용력의 부족으로 인해 사회주의와 민족주의가 극단적으로 대립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자신들의 방법과 이념에 너무 사로잡혀서
목적을 상실해버린 건 아닌지, 같은 편마저 적으로 만들어버린 건 아닌지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하나의 방법에 치중한 나머지 그거에만 완전히 눈이 멀어버린 겁니다. 그외의 방법은 방법이 아니라는....
목적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구체적인 절차과정에 다른 방법을 해줬으면 하는 요구일 뿐이죠.
포용력을 좀 갖추어주었으면 하네요.
그냥 그려려니 하시지 거기에 화를 낼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문제의 요지는 팔레스타인의 무장투쟁은 문제 있다가 아니라 민간인학살은 피하자는 이야기이니까요.
아니다. 민간인살인도 어쩔수없이 용납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게 아니라면 서로 부딪칠 일은 없다고 보여지네요.

다투려고 하는 주제가 서로 다른데도 논쟁을 하고 있다는 게 참 이상해 보입니다.
팔레스타인상황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스라엘에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함에도
서로에 민간인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이 과연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에 요즘들어 회의가 많이 듭니다.
끝이 없는 전쟁이죠.... 민간인살인이 투쟁의 절대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믿는 분께는 죄송하지만 말입니다.
뭐... 팔레스타인독립지지노선에도 방법상 차이가 있음을 인지해주시길...
그리고 이미 밝혔지만 어느 방법이든 절대적인 방법은 있을 수 없습니다.


또 댓글토론에 있어 죄송하지만 서로 주장하는 것부터 한줄로 줄여 올리면 아마 다툴일이 전혀 없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서로 상대에 대해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요.
서로의 글을 자세히 좀 봤으면 합니다.
다크맨
06/03/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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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무서운건
민간인살인은 상황상 어쩔 수 없다는 글이 아니라... (이건 이해가 가는 글입니다.)
더 나아가 민간인살인을 피하자는 글은
정치생각은 못하는 아무생각없는 양비론? 혹은 팔레스타인을 전혀 생각지 않은 이스라엘위주의 생각이라고 단정지어버리는 편협함입니다.
나의 생각과 방법에 동조하지 않으면 곧 적이라는 건지요.
목적이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이해는 같지만 방법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는 건지...
극단주의에 치우쳐서 방법이 오직 하나만 보이는 걸까요?
무섭네요. 정말...
맛있는빵
06/03/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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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라는 단어는 오히려 군대로 무력을 휘두르는 미군과 이스라엘군에게 쓰여져야 될듯;;; 위에 자세히 보면 SEIJI님은 테러나 테러리스트를 혐오스런 말로 쓰는데 그걸 왜 편협하게 쓰실까요? 진짜 테러리스트야 말로 다른 쪽인거 같은데... 그리고 제가 보기엔 테러나 아니냐는 이 문제의 본질적인 면이 아닌듯 합니다. 이게 무슨 고조선시대 일도 아니고 불과 50여년전부터 일어난 일인데 왜 이렇게 됬는지 원인과 과정이 뻔하잖아요? 이걸 테러냐 아니냐를 가지고 보면서 둘다 잘못이다란 쪽으로 나가니;;; SEIJI님의 의도는 알겠지만 빈라덴 이야기 꺼낸건 아이제트님 말대로 정말 에러입니다.
맛있는빵
06/03/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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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용기자 인터뷰 간략하게 떴네요. 정황 이해에 도움이 될듯..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1139&hotissue_item_id=28936&office_id=001&article_id=0001246055§ion_id=7
김석동
06/03/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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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좋은 의견이 많이 오고 갔네요. 서로 상반된 의견, 동의하는 의견, 감정적인 의견, 이성적인 의견, 원칙적인 의견. 다 다른 종류이지만 여기 피지알 식구들은 다 좋은 뜻으로 쓴 것임을 저는 확신합니다.

위에 나온 의견 말고도 다른 여러 생각해 볼 만한 주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복합적인 복잡한 문제에는 답을 찾는 것보다 우선 여러 의견을 듣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1. 가장 처음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고 김선일씨입니다. 저도 많은 분들과 비슷하게 처음에는 무조건 강자인 이스라엘을 비난했습니다. 강자인 이스라엘이 좀 더 넓은 마음으로 팔레스티나 사람들을 받아 준다면 상황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었죠. 기억나실지는 모르겠지만 90년대 중반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 평화협정을 맺어 결국 해결되는줄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 고 김선일씨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살해되었을 때 느꼈던 감정 기억나십니까? 온 국민이 경악하였고 많은 분들이 이라크에 쳐들어 가야 한다고 외쳤고, 또 이런 테러가 한국 내에도 일어날까봐 공포에 떨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자 이성을 되찾고 그 순간은 잊혀져 갔지요.

그런데 저는 그 순간부터 이스라엘 사람들 입장이 조금씩 이해가 가더군요. 그들은 우리처럼 한 사람이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어쩔때는 매 주 시내에서 폭탄 테러를 당했습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수십번, 어쩌면 수백번이겠죠. 아무리 군자라 할지어도 그것을 참기는 어렵습니다. 한 나라에서 80%가 참는다 할지어도 20%는 강경하게 복수를 하자고 주장할 것입니다. 결국 팔레스티나와 평화 협정을 주도하였던 라빈 전 대통령도 자신의 민족인 유태인에게 살해 당했고, 예전 인도의 간디도 인도인에게 살해당하였지요.

하느님의 민족으로 선택받은 그들은 2000년 동안 나라에서 쫏겨나 세계 여기 저기를 떠돌다 2차대전에는 600만명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의 사람이 살해당했고 그 후 영국에 의해 이스라엘을 되찾았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의 행동을 절대 지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2. 윗 댓글에서도 민간인 테러의 정당성에 논란이 있습니다. 한 편은 그들의 비참한 상황에서 나오는 절망의 외침이라고 설명하고, 다른 이는 민간인 피해자는 생기면 안된다고 얘기합니다. 저는 이 문제보다 더 주의해서 볼 이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어린아이들에 의한 자살테러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애들이 자진해서 자살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분명 주위의 어른이 그들을 시키는 것인데 이는 어떤 이유로던 비난 받아야 합니다. 자살 테러를 해야 된다면 자기들이 할 것이지 그것을 어린 애들에게 시키는 것은 비겁하고 그들이 아무리 자유를 외친다 하여도 그들의 말을 듣고 싶지도 않고 싶어지지요.

3. 이스라엘 팔레스티나 사태는 너무 오랫동안 서로 죽이고 죽여서 이제는 누가 원인을 제공했고 피해자이며 선과 악을 파악할 수 있지 않습니다. 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해결책은 둘 중 하나가 멸망하는 전쟁, 제 삼 세력이 그들을 침공하여 서로 도울 수 밖에 없는 상태 혹은 비현실적인 힘에 의한 해결.

4. 비슷한 분쟁지역으로는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캐스미르가 있고 또 북아일랜드가 있습니다. 북아일랜드의 IRA도 민간인을 표적하는 테러로 악명을 떨쳤죠. 요즘에는 다행히 잠잠해 졌습니다. 그 이유로는 아일랜드의 경제적 성공과 (제 예상입니다만은) 이에 따라 북아일랜드도 경제적으로 더 잘 살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팔레스티나에서도 어떻게던 팔레스티나인들이 자기 생활에 열심하고 만족하며 살 수 있는 경제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가 실행된다면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종교적 자유도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06/03/16 09:50
수정 아이콘
이런 주제에 있어서, 그 상황을 직접 겪어보거나, 당사자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으로서는... 양비론을 펼칠 수 밖에는 없게 되나 봅니다. 즉, "테러리스트들은 나쁘지만, 그 동기를 제공한 측도 나쁘다"는 것이죠... 사실 그 이상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어느 쪽도 동조할 수 없는데 말입니다.
You.Sin.Young.
06/03/16 10:15
수정 아이콘
어렵습니다. 확실한 것은.. 팔레스타인은 앞으로도 지금까지 흘렸던 피보다 많은 피를 흘려야 할 것이고 - 민족이 사라져버릴 때까지.. 이스라엘은 그들에 대한 학살.. 제노사이드를 멈추지 않겠죠..

그냥 불쌍합니다. 팔레스타인이..
06/03/16 11:43
수정 아이콘
순서없이 짧은 생각을 몇가지 올려보자면,

ㅇ 민간인에 대한 테러
민간인에 대한 테러는.. 분명히 좋지 않은 행위이지만, 일단 중동 국가가 그걸 행하는 주요 세력은 아닙니다. 팔레스타인 인들은 매일(매일같이가 아니라 정말로 문자그대로 매일) 이스라엘 군인들한테 총질을 당하면서 살아야하는 일상을 겪는 사람들이고, 그와중에는 어린이도 심심치 않게 살해당하죠. 즉, 민간인 상대의 테러는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미국 -> 이라크의 상황에서는 그냥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ㅇ 테러가 아니면 대안은?
이라크에 의해 핍박받아서 묵묵히 민족 자체가 사라져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쿠르드 난민입니다. 중국에 의해 핍박받아서 독립운동 포기 선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티벳입니다. 굉장히 슬픈 이야기입니다만, 아쉽게도 아무도 그분들에 대해서 관심이 없죠. 결국 비폭력의 한계는 거기까지입니다. 생사의 기로에 놓여서까지 비폭력 운동의 원칙을 지키는 분들에게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인도의 간디를 빼고는 비폭력을 통해서 독립을 쟁취한 예는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사실 인도의 독립은 미화된 것과는 달리, 어차피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그것까지 고려하면 결국 비폭력운동은 그냥 강대국들이 약소국에게 권장하는.. '이렇게 하면 서로서로 안다치고 좋구만' 같은 느낌이 좀 있습니다.

ㅇ 군인과 민간인
그리고, 민간인에 대한 테러가 정당화되는 상황이 딱 한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자가 강자에게 저항하고자 하고, 도저히 민간인 테러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 때죠. 이건 굉장히 미묘한 문제이고, 제가 중동에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원론적인 예를 들수밖에 없겠습니다. 615님(이분의 지나친 말투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지만)의 말씀이 일리가 있는데요, 당장 이스라엘군한테 폭격을 당해서 가족이 몰살당했고 10살 소년 하나만 남았다고 칩시다. 용서의 미학은 잠시 접어두고, 이 소년이 복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치죠. 이 소년이 복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민간인 테러 말고 뭐가 있을지 대안을 제시해주실 수 있는분이 과연 있을까요? 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민간인에 한정하겠습니다.) 민간인이라는 것도 두세대전의 시오니즘을 표방한 이스라엘 침략세력의 아들 딸인 것이고, 내 아버지의 땅에서 버젓이 맥도널드 햄버거 먹으면서 낄낄거리는 사람들이죠. '전쟁은 군인끼리만' 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힘의 균형을 이루던 시절에 강대국끼리 협약을 통해서 만들어낸 규칙이지, 하느님이 내려준 십계명같은 것은 아닙니다. 난 약하고, 군인을 죽일 능력이 없고, 내 가족은 그저께 이스라엘 군대에 불타죽었다면.. 글쎄요.. 전 이스라엘 극장에 가서 '무고한' 이스라엘 민간인이라도 죽이고 싶을것 같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 대해서 중학교 도덕책의 규범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김석동
06/03/16 12:53
수정 아이콘
OrBef님/ 잘 읽었습니다.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 강자던 약자던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멀리 떨어져 사는 저희에게는 그냥 먼 얘기일 수 밖에 없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다행이구요, 세계의 모든 고통을 느낀다면 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님은 이스라엘 군인이 매일 팔레스틴 사람들에게 총질을 한다고 하십니다. 제가 알기에는 이스라엘은 명분이 없으면 총을 사용 안합니다, 사용하더라도 상대방을 보고 rubber로 된 총알을 씁니다. 몇 년 전에 이 고무총알로 한 팔레스틴 아이가 죽어 세계 탑 뉴스가 된 경우도 있었죠. 명분은 이스라엘이나 서양 국가들에게 상당히 중요한데 없으면 만들어 내더라도 있어야 합니다. 님께서 그리시는 상황은 알겠으나 이스라엘군이 일상적으로 팔레스틴 사람들에게 총질을 하는 것은 사실과 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테러가 아니면 대안은"의 글 부분도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그 부분까지는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관심이 없는 이유는 정치적, 경제적 영향이 거의 없는 것이 더 크지 않을까요. 쿠르드족이나 티벳인들보다 더 무관심안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아프리카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비폭력, 폭력을 사용하며 서로 죽고 죽이지만 그 아무도 눈길을 기우리지 않죠.

제가 20대 초반에는 지각하지 못하였던것인데 요즘, 20대 후반입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상처나 고통을 받고 이를 증오와 파괴를 원하는 의지는 어쩌면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미움을 용서와 화해로 바꿀려면 엄청난 에너지와 희생과 배려가 필요하겠죠. 그런데 분명히 이런 사람의 순수한 감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양쪽 모두요. 그들은 자유나 평화와 같은 말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자신들의 안전과 권력을 위해 행동하지요.

한 예로 몇 년 전 팔레스티나의 두번째 인티파다가 일어났을 때 샤론 전 총리의 행동은 그야말로 팔레스티나 인의 감정을 자극하고 선동하는 것이였습니다. 그의 강경파적 정책은 마치 팔레스티나와 전쟁을 벌이고 싶어하는 듯 하였습니다. 테러리스트나 군인들 보다 우선 저렇게 뒤에서 조종하는 인들을 규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스토에프스키의 소설인 "상처받은 사람들"에 나오는 한 구절을 이용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상처는 쉽게 알아채지만 부자들도 상처를 받는다고. 한쪽만이 잘한것도 아니고 한쪽만도 못한것도 아닙니다,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인정하고 한발짝 물러슬 때 화해의 발걸음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06/03/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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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빵님, 저는 테러나 테러리스트를 혐오스럽게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혐오스럽게 사용한 단어는 '민간인 테러, 민간인 테러리스트' 일뿐입니다.
06/03/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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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님/
으음.. 개인적으로 두달전에도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사망을 했고, 그 어린이가 장기기증 의사를 평소에 밝혔다는 이유로 6개의 장기를 채취해서 이스라엘의 각 병원으로 가져다가 썼다는 기사를 네이버에서 봤습니다만.. 네이버 수준의 기사를 다 믿는 것은 아니고, 저도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잘 아는 것도 아니지만, 불법적인 탱크부대에 의한 가자지구의 자치구 점령기간에 사용한 화기가 명분이 있어서 사용했다고 보기는 저로서는 힘드네요. 이스라엘은 전 지구를 통털어서 '자국에 위해를 가할 의도가 있는 범죄자의 경우, 고문을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유일한 국가라는 것을 혹시 아시는지요.

김석동님께서 말씀하시는 용서/화해/규탄 .. 물론 이게 가장 이성적이고 포괄적인 해결책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게 나쁘다고 말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그런 것으로는 도저히 상황에 대처가 안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본 글입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우리 사는 동안에 저정도의 극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러지도 않아야겠지만요.
06/03/16 14:37
수정 아이콘
김석동님/
그리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서로 오랫동안 죽고 죽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래서 선악이 구별되지 않는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순서를 대충 생각해보면..

로마에 의한 이스라엘 합병
트라야누스 황제에 의한 동방정벌기간에 유대 반란
예루살렘의 디아스포라, 이스라엘 멸망
아랍인의 진출
2천년 경과
세계대전중 영국이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에게 이중으로 독립을 약속
유대인이 힘으로 단독 국가 건설
50년간 팔레스타인인 거주지구를 (갈곳이 없는데!) 지속적으로 좁혀나가며 민족 말살정책 추진

제가 아는 역사입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가만히 살고있는 거주민의 집을 힘센 이웃사람이 빼앗으려고 해서 둘이 싸우고 있는 상황인 것이고, 서로 몇대 쳤다고 해서 둘 다 잘못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한쪽의 잘못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는거 같습니다.
김석동
06/03/16 14:58
수정 아이콘
방금 한국이 일본을 또 이겼네요, 너무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OrBef님/ 님의 말씀은 타당합니다. 별 할 말은 없어요. 다만 양 쪽 다 잘되길 바랍니다.
06/03/16 15: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쩌다 이렇게 잘하게 되었나.. 흐흐

615님과는 반대가 되나요..?? 전 팔레스타인 인은 모르고 유태인 친구만 있지만, 저도 양쪽 다 잘되길 바랍니다.
제로스의꿈
06/03/17 09:40
수정 아이콘
저는 기독교 인입니다.
짧은 기간이나마 팔레스타인에 3주동안 선교하러 다녀왔습니다.
그 땅에 사람들하고도 만나서 이야기도 해보고 많이 그랬죠.
제가 나블루스에 있는 An-Najah 대학의 대외협력처장님과 팔레스타인 역사 브리핑을 들을 때 누가 메모해 둔 내용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제가 팔레스타인에 들어간 시기는 팔레스타인 총선일에 들어가서 하마스가 집권한 그 당시부터 있었습니다.


팔레스틴은 영국 프랑스가 점령, 레바논 시리아- 프랑스/ 이라크 요르단 팔레스틴-영국
1920년 평화협상이 있었다. 그때 모임이 리법모임이라고 유엔에서 진행되었다.
이후 이 땅은 영국령으로 발전하였다. 1940년까지 모든 아랍의 나라는 독립을 했으나 팔레스타인은 제외되었다.
영국이 이땅을 다스릴때 유대인들이 이민오도록 도움을 주었고 수천명의 유대인들이 이 땅으로 이민을 왔다.
그때 팔레스타인 사람은 여기에 왜 이렇게 많은 유대인들이 오는지에 대해서 저항을 했고 그래서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시오니즘에 대해 저항했다. <== 이것이 인티파다 입니다.


1939-45년까지 세계2차 대전이 있었고 일본은 많은 태평양에 있는 나라를 점령했고 독일이 강해졌다.
그때 연합국이 이기고 미국이 이기였다(히로시마원폭) 이때 동양에서 일본이 우위에 있던것을 막았다.
그리고 중동지방에서는 미국의 영향력이 이때 부터 시작되었다.
유엔이 리법모임 이후 생겼는데 영국이 더이상 팔레스틴 문제를 해결할수 없어서(문제의 원인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를
유엔으로 넘겼다. 그래서 유엔이 팔레스타인을 나누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은 나눈다는것이 옳지 않은 일이였다. 그 당시에 유엔은 진짜 유엔이 아니였다.
그 당시에 유엔을 가입한 나라는 북미, 남미와 적은 아시아 국가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머지 국가는 식민지 국가였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네델란드, 베트남은 프랑스, 많은 나라들은 식민지 국가였다


팔레스타인은 둘로 나누면서 영국이 물러났고 그 이후 전쟁은 시작되었다.
전쟁이 시작되었던 이유는 영국의 군인으로 무장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팔레스틴 사람들은 무장하지 못했던 상태였다.
그때 80만명의 사람들이 땅에서 쫓겨났고 난민이 되었다. 그래서 가자, 서안, 시리아 등등의 지역으로 많은 난민들이 있게 되었다.
530개의 많은 도시들이 무너졌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게 되었다. 10만명-20만명만이 그 지역에 살고 있다.
67년에 78%의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통치에 있었고 67년에 모든 지역을 이스라엘은 점령하게 되었다.
서안지구와 가자는 팔레스타인의 22%밖에 되지 않는다. 이때에 시나위 반도를 점령하였고 곤란고원을 점령했다. 77-78년까지 이집트와
평화협정을 이스라엘은 맺었으며 이때 이스라엘은 시나위반도를 이집트에게 넘겨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가자와 곤란 서안은 이스라엘 점령 지역이다.
1948년 이후 계속 저항하고 있다. 다른 저항은 문화를 지키기 위하여 무력이 아닌 문화적인 저항이 진행되고 있다(그 강도가 강,약)
1987년 팔레스타인에 큰 민족봉기를 일으켰다. 이것은 그전과 다르다. 돌과 막대기로 저항을 시작했고 이것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때부터 팔레스타인에 어떤일이 있는지 세계는 알게 되었다.


이 사람들은 지금 전쟁중이다.
그것이 있기에 용서할 수도 그리고 어떤 협상도 이 사람들의 감정은 계속 건드리게 되는 것이다.
이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팔레스타인을 돕기위해 보고 방문하기 시작했다.
그때 한국에서도 대표국으로 왔다.

인티파다는 PLO,이스라엘에 평화협상을 맺음으로 휴식?되었다.93년(오슬로협상)
이 협상은 5년동안 지속되었다. 5년후에 마지막협상으로 평화협상을 맺기로 했다.

난민, 유대인 정착촌,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를 하기로 한 등등의 협상을 맺기로 했지만
이스라엘은 정직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정착촌을 만들었고 이로 인해 협상은 무산이 되었다.
계속해서 땅을 먹기로 한것이다.

결국 아무것도 없고 협상할 가치도 없어진 것이다 5-7년 사이 100개의 유대인 정착촌이 생겨났다.
결국 이 협상은 끝났다. 2000년 7월 아라파트와 바락수상이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갔다. 클린턴 대통령과
협상을 맺기로 했지만 그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었기 때문에 (도움이 안되어서) 아라파트는 협상하지 않았다


2000년 9월 샤론은 알악사에 갔다. 바락에게 부탁했지만 샤론은 그곳에 가므로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충동을 주었고 그 때부터 저항이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이스라엘 군인들은 사람들을 죽였으며 이것이 2번째 인티파다다
지금도 진행중이다.
이 기간동안에 이스라엘은 많은 분리 장벽을 짓고 있다.
그리고 저항은 계속되고 있으며 많은 아랍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가자 지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유대인들이 6000명이 100만명이나 되는 아랍사람과 살기를 거부하므로 가자지구를 봉쇄했다.
정착촌, 분리장벽 등등의 많은 노력은 실패했으며 이스라엘은 많은 협상들을 거절하고 있다.
국제법에 의해 사법재판소에서 결정했던것도 거절하고 있다.
압바스 대통령과의 협상도 거절하며 계속적으로 사람들을(리더들) 제거하고 있다.


선거 이후에 많은 하마스가 이겼으니 이스라엘은 협상을 거절했다 하지만 압바스와도 협상하지 않았다.
하마스가 저항단체면 협상않지만 왜 압바스와는 협상하지 않는가?
미국과 서구는 이스라엘에게 하마스를 인정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2주동안의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여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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