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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5 12:47:10
Name ManG
Subject 거부할 수 없는 그의 꿈. Nal_rA 강민. [금요일 경기 집중분석]
또 한차례 폭풍이 지나간 듯 합니다.

지난 금요일 NHN 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3주차 제4경기..

MyCube 4강 때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이번에는 조금 후폭풍의 위력이 약한 폭풍이긴 하군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을 마칠 즈음에는 저도 그 이유를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리치의 탈락에 이틀간 반쯤 혼이 빠져나가 있었습니다.

친구 놈 휴가 나온 걸 핑계 삼아 연 이틀 밤을 지새어 가며 술을 퍼댔군요.

그래도 그 덕으로 지금은 약간 제정신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입니다.



(서론이 잡소리로 인해 길어졌군요 ㅠㅠ)



지난 금요일.

이미 다른 3경기는 저의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2002년 KPGA 3차 때의 리벤지를 위해,

나다가 제우스를 꺾고,

결승에서 리치와 만나길 바라긴 했었습니다만..

어쨌든 1주일간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린 그 경기.

왠지 모를 불안감에... 왠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여지없이 시작해버리더군요.



1시와 11시. 가로 방향 스타팅 포인트.

리치 빠X이 인 저로서는 환영할 만한 스타팅이었습니다.

물론 지난 MyCube 4강에서는 가로 상황에서 공격적인 성향으로 경기에 임하다 패배했다고도 볼 수는 있지만,

그래도 단판경기인 상황 때문에 날라 역시 쉽게 다른 생각을 못할 것이란 예상과 지난 번 처럼 무리한 공격, 견제가 아닌 적절한 선제 공격으로 초반부터 소수 유닛 싸움부터 시작되는 순수 유닛 전이 될꺼란 예상에..

전 가로가 나왔을 때 마음 속으로 환호를 했습니다.

초반 두 선수의 빌드는 1 파일런 이후 2게이트가 아닌,

1파일런 1게이트 이후 다시 1파일런.

하지만 리치는 자신이 매너파일런 당할 수 있는 위치에 예비파일런을 지어놨고, 날라는 아무런 방비가 없는 상태.

예상대로 리치는 날라의 진영에 도착하자마자 매너파일런을 시도 했습니다.

하지만.. -_-..

해설자분들이 집어주시진 않았지만. 원래 매너파일런의 성공 전제 조건 중의 하나.

"자신의 매너파일런에 자신의 프로브가 갇혀서는 안된다."

리치의 프로브는 자신의 파일런에 갇혀버리고 말았죠.

이런 상황이면 매너파일런 당한 프로토스는 우선 같이 갇혀있는 프로브로 상대의 프로브를 잡고 봅니다.

자신의 프로브가 잡히게 되면, 결국 정찰을 위해 1기의 프로브를 또 보내야 하기 때문에 결국 매너파일런은 손해를 보는 장사가 되는 것이죠.

물론 이 경기에서는 날라의 비비기로 많은 프로브가 갇히지도 않았기 때문에,

리치는 결국 매너파일런을 조기에 취소했고, 한번 더 매너파일런을 하려고는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죠.

이어지는 리치의 질럿 1기 난입.. 그리고 피해 없이 막은 날라..

여기까지는 두 선수 모두 무난하게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초반 가로 스타팅을 보고 예상했던 것 과는 달리.

리치.. 초반부터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더군요.

지난 MyCube 때의 악몽 때문일까요.

리치와 킹덤. 두 선수 모두 기요틴에서의 vs날라 전 패배에 대해 평하기를,

자신들이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했고, 그것은 날라가 원하던 것이었다... 라고 했었죠.

두 선수가 입모아 말했던 이 평이 떠오르며, 저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미 리치는 평소 프로토스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었고, 또 그의 머리 속에는 상대가 언제 무엇을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꽉 차 있었음에 분명합니다.

(이건 박서와 날라.. 이런 선수 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이죠..)



리치가 시종일관 안정적인 빌드와 수비적인 태세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을 무렵.

날라는 자신의 꿈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그 시작은.

바로.

"프로브 수 조절.."

..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프로브 수 조절이라니..

이미 날라는 기요틴에서의 이 일전에서 리치가 초반부터 공세를 취하지 않을 것을 알았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아마 알고 있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쉬지 않고 돌아가는 리치의 넥서스..

이상하게 옵저버가 보여줄 때마다.. 간간히 쉬고 있는 날라의 넥서스..

이미 경기를 보는 관전자들은 날라의 꿈 속에 빠져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경기 시작 전. 이 경기의 그 무엇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관전했기 때문에, 날라의 넥서스가 간간히 쉬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저는 왠지 모를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아마 저처럼 세심히 관찰하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 것입니다.)



결국.

그로부터 수십초.. 1-2 분 후..

"멀티 타이밍이 러쉬 타이밍이다"

라는 스타크래프트의 명언대로..

앞마당에 넥서스를 지으며 러쉬를 감행합니다.

정말 이 때까지도, 제가 느꼈던 그 위화감이 현실로 벌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때 맞춰 본진과 앞마당 병목 지역에 나와서 수비를 하고 있는 리치의 병력들..

그러나..

그러나.....

날라가 앞마당 넥서스를 짓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치의 병력은 오히려 날라의 병력에 압도를 당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본진으로 밀리는 리치.

..



"졌다"

이 것이 제 입에서 나온 한마디였습니다.

전 분명히 알았습니다.

넥서스까지 짓고 상대의 질럿 드라군 병력에 압도를 당한 그 상황.

리버의 타이밍도 빠르지 않았고, 이미 상대가 파악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비춰진 옵저버 화면에서 제가 본 날라의 꽤나 빠른 시타델 오브 아둔..

분명히..

넥서스를 지으면서도 상대 병력을 압도한 그 타이밍에 승부는 결정난 것이었습니다.

이미 몽상가의 꿈 속에 빠져버린 것이죠.



제가 재방송이나 vod는 다시 시청을 하지 않아서 정확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분명히 양 선수의 드라군 수는 비슷했습니다. 차이가 났다면 기껏해야 1,2기?

하지만 그 물량 차이를 낸 것은 질럿의 수였습니다.

프로브를 몇 기씩 쉬어가며 확보한 것은 상대 병력을 압도할 질럿의 수.

프로브를 몇 기씩 쉬긴 했지만 리치는 뭘 할지 모를 날라의 빌드를 파악하기 위해 날라보다 2기 정도의 정찰 프로브를 더 잃었었죠..



후..

여기까지 쓰니..

이 이후는 써봐야 뭘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후 리치의 플레이는 최선이었고,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자신과 더불어 프로토스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이미 날라의 꿈에 빠진 그 상황에서 그 꿈을 다시 빠져나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최후 역전의 희망이었던 리버를 적극 사용하기는 했으나,

이미 모든 것을 옵저버로 파악한 날라.. 다수 발업 질럿을 적절한 타이밍에 확보하였고..

상대가 혼신의 힘을 다한 러쉬를 할 것을 예상,

최대한 자신의 본진 안으로 유인하면서 회심의 4 다크템플러 드랍..

그리고 이어지는 당연한 리치의 무모 러쉬.

또 이어지는 당연한 날라의 양방향 공격...

...

이어지는 리치의 씁쓸한 미소..

그리고 gg



이렇게..

1주일간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린 경기가 허탈함 속에 끝이 났습니다.

지난 시즌과 다른 것이 있다면.

아마 저 스스로 날라를 완전히 인정하게 되었다는 것 정도일까요.

지난 MyCube 4강.. 물론 그 때도 날라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저의 영웅을 꺾었다는 생각에.

저는 차마 그를 인정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또, 최근 이윤열, 최연성 선수와 같은 극강테란과 숱한 저그들에게..

정석 힘싸움이 아닌.

언제나 무언가의 전략적 플레이 이후 우위를 점하려는 그의 플레이를 보며,

'항상 저런 식이지'

라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두 눈 부릅뜨고 그의 꿈에 빠지지 않으려고 했으나,

어느 새 악몽같은 꿈이 눈 앞에 나타났을 때에야

그가 꿈을 이미 펼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제 자신을 보고.

'아.. 이것이 강민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분명히 날라는 리치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프로토스라는 것을 또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번 폭풍은 저번 폭풍 처럼 저를 빈사상태로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날라에 대한 새로운 확신에..

이번에야말로 결승까지 가서 영웅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민 선수.

부디 결승 까지 가셔서 당신의 꿈을 펼쳐보이시길 바랍니다.



물론, 리치와 다시 만나신다면 전 리치를 응원하겠지만요 ^^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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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
04/02/15 12:54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토스는 정석만으로 다른 종족을 상대하기엔 많이 버겁죠.. 지금 무엇을 할지 알 수 없는 강민의 플레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프로토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코샤오유
04/02/15 12:58
수정 아이콘
음.. 게임을 관전하는데에있어서 좀더 세밀하게 바라봐야겠군요..
몇년간 스타리그를 보면서 건물이 쉬는지 어쩌는지는 신경을 안썼던것이군요 저는.
04/02/15 13:2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플토나 테란 유저들이 일꾼을 쉴새없이 뽑는거에 반에 강민 선수는 예전부터 일꾼을 쉬어가며 타이밍을 재더군요.. 글을 보니 그런 작은 마인드 차이가 리치라는 플토대 플토 거함을 무너뜨렸군요.. 역시 강민 이말밖에는... ^^
04/02/15 13:40
수정 아이콘
vod로 본결과 강민선수는 사이버 네틱스 코어 올리는 타이밍에서
프로브를 쉬었고 완성후 다시 프로브 찍고 파일론을 소환했는데
완성타이밍이 빨랐고 그에따라 프로브 다시 생산도 빨랐었고
박정석선수는 인구수가 막힌 상태에서 파일론을 소환 했더군요.
그후 서로 로보틱스 찍을 타이밍에도 프로브 계속 생산했고
강민선수는 옵저버트리 올릴때 프로브 생산 중단하면서
병력과 넥서스, 그리고 곧 막힐 인구수를 위한 파일론 까지 찍었구요.
이후 강민선수가 찌르면서 게이트 2개 늘릴때
프로브 안뽑고 늘리더군요.
옵저버 트리 올리면서 프로브 생산 중단한 듯 보이네요.
멀티 완성 후에도 프로브 생산은 없었구요.
박정석 선수는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 완성된후 프로브를 다시 생산한듯.
그후 강민선수는 프로브 생산 안하다가 멀티에 어시밀레이터 소환후
프로브 생산을..
레디온
04/02/15 13:51
수정 아이콘
흠... 프로브의 세심한 생산 조절이 경기에 영향을 주다니..
놀랐습니다. 강민선수는 정말 세심한 선수군요..
모쪼록 리치의 몫까지 분발해서 이번엔 꼭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04/02/15 13:59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 글과는 다른 해석이군요. 프로브 생산조절의 차이라..+_+
04/02/15 14:16
수정 아이콘
저도 김동수 해설의 글을 봤는데, 전체적인 맥락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리플레이를 보지 않는 이상(혹은 개인화면)
단지 추측만 될 뿐이지 확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04/02/15 14:17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 역시 가장 중점을 둬서 말씀 하신 것이 "조합율" 이었습니다. 제 생각 역시 강민선수는 프로브 수를 조절 해가며 질럿의 비율을 높였다는 것이구요..

실제로 강민선수가 넥서스 짓는 비용만큼 박정석 선수는 셔틀과 로보틱스에 할애했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강민선수는 넥서스에 박정석 선수는 테크에 같은 자원을 투자했다면 결국 물량 차이는 프로브 수 조절에서 벌어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04/02/15 14:4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멀티타이밍과 박정석 선수의 초반 플레이 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석 선수는 첫 프로브 정찰시 매너파일론 건설했다가 취소 했으며,(이때 미네랄 25 낭비-매너파일론 취소이유: 프로브 비비기로 3 프로브 전부 탈출-_-) 후에 정찰에 질럿 두기를 투자했고, 드라군 2기에 질럿 한마리가 거의 잡힌거나 다름 없었고, 결국에는 첫 전투에서 밀리면서 유닛 손해도 봤구요. 박정석 선수는 짜내서 유닛을 뽑고 무리하게 테크까지 올렸죠. 그 경기에서 유난히 박정석 선수의 유닛 뽑는 것이 파일론에 막힌 듯 보였습니다.
04/02/15 14: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파일런러쉬를 했다치더라도 금방취소했는데.. 빌드가비슷했음에도 질럿숫자가 그렇게 차이나다니. 그건 분명히 넥서스에서 프로브숫자를 조절해준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모든게이머들은 초반에 꾸준히 프로브를 뽑아줍니다...
0p 4z5z를 해주죠...(강민선수 리플레이를 100번넘게봤음에도 지금 부대지정이 조금 햇갈리네요.. -_-;)
하지만 강민선수는 4z->5z->0p를 눌러준셈이겠지요...^^

팀플유저들이 12시11시가 걸리면.. 프로브 더이상 안뽑고 계속 질럿만 최대로 생산하여 한번에 승부를 보는.. 그런 모습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04/02/15 14:44
수정 아이콘
아.. 강민선수는 3 4 게이트였던거 같네요..
04/02/15 14:50
수정 아이콘
전 김동수 선수의 글을 보고 그때서야 강민선수의 전략이 어느정도 이해가 갔는데, 전체적인 해석은 김동수 선수의 해석과 비슷하군요... 암튼 강민선수 요즘 절정의 기량입니다.
04/02/15 15:08
수정 아이콘
음,, 프로브 조절이 멀티타이밍이 빠르면서 병력도 밀리지 않는 이유였군요. 항상 강민선수는 초반에 그래서 어쩜 저럴까 궁금했었는데.. 대단한 선수입니다 강민선수~
04/02/15 15:11
수정 아이콘
역시 사고가 유연한 선수인게 확실합니다. 모든 테란과 프로토스 유저들은... 반사적으로 일꾼을 계속 꾸준히 뽑아줄수록 좋은걸로 알고있었을 텐데요... 그것까지 뛰어넘은 강민선수.. 대단합니다..^^
04/02/15 15:16
수정 아이콘
그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모클럽팀의 축구경기를 보는것처럼 두근두근하고 기대가 되고 긴장이 되요^-^. 뭘 보여줄지.. 아직도 보여줄게 많다고 외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무엇을 또 보여줄까요!!!
04/02/15 16:11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가 한 때 프로토스 전에 대해 자신의 카페에 남기신 글이 있었죠.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요는.
"무조건 프로브 많이 뽑고 물량 많이 뽑는게 최고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라"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모모시로 타케
04/02/15 17:1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셔틀 두개면 넥서스 하나군요..
토스리버
04/02/15 17:15
수정 아이콘
타케시님// 정말그러네요-_-; 알고나니 당황스럽군요...
trinite~
04/02/15 18:35
수정 아이콘
웁스님// 김동수 선수의 글이 어디에 있는지 갈쳐주세요 -_-; 전엔 ongamenet에서 봤던것 같은데 메뉴가 개편된 뒤로는 도통 찾을 수가 없네요...
04/02/15 19:29
수정 아이콘
동수님 까페에 있답니다~
cosmic dancer
04/02/16 03:53
수정 아이콘
프로브 수의 차이...그건 몰랐네요..우와. 강민선수의 팬이지만 그점은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말이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리치가 새로 펼칠 날개에도 화이팅을 보낼께요~
키 드레이번
04/02/17 10:2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4기의 다크템플러에 기겁을 했었는데..정작 포인트는 거기가 아니었나 보네요^^;; 강민선수 정말 볼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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