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2 22:32:49
Name iloveus
Subject no.23 나는 국가대표 조원희다.
이름 :  조원희
출생 :  1983년 4월 17일
신체 :  키 177cm, 체중 72kg
학력 :  배재고등학교  
경력 :  청소년대표
2002년 울산 현대 호랑이
2003년 광주 상무 불사조
프로데뷔 :  2002년 울산 현대 호랑이 입단
포지션 :  MF (미드필더)
소속팀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조원희 선수의 프로필입니다. 네이버에서 참고 했구요.

오늘 아드보카트호의 첫 경기 첫 시험대이자, 조원희선수도 첫 A매치 경기였습니다.

오늘 경기 중계를 보셨나요..? 카메라에 가장 많이 잡힌선수가 아마도 조원희 선수였던거 같습니다.

58? 59? 초만에 골.. 물론 투쿠션;(오늘경기는 당구를 보는듯한;) 골로 첫 A매치경기의 첫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때까지도 조원희란 선수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했고, "참- 운좋네; A매치 첫경기에 첫골 그것도 운좋게 투쿠션-_-" 이라는 말이 제 입에선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89분간의 플레이에 전 반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오른쪽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깊은 수비 가담에서 빠른발을 이용한 공격에 크로스 까지.

히딩크 감독이 김남일, 송종국등 이름없는 선수들을 최고의 선수로 키워냈듯이, 오늘 저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손에 흙속에 진주가 발견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나이도 아직 많지 않은데, 중원에서 이란선수들의 압박을 받을때 재치있게 공을 빼내고 파울까지 얻어내는 노련함.

크로스를 올렸는가 한데 어느새 우리 수비진에서 역습을 차단하고, 우리나라의 역습의 시작이 되는 체력과 스피드.

송종국선수와 김남일선수의 부상과 부진속에 새로운 좋은 카드가 하나 생겼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원희 선수.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주시고 꼭 2006 독일월드컵 엔트리 23명중 발탁되어 아드보카트호의 새로운 흙속에 진주로 태어나시길 바랍니다.



주저리.1 죄송한 말이지만 김동진 선수는 이제좀..(물론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주저리.2 오늘은 오랜만에 안정된 수비를 볼수 있었던거 같은데; 그에 받쳐주지 못한 공격이 아쉬울 뿐입니다.

주저리.3 안정환 선수.. 왜 그렇게 좋은 기회를..ㅠ

주저리.4 오늘비록 당구골(?)이 많았지만, 기분좋은 승리로 시작한 아드보카트호가 순풍에 돋단 배처럼 앞으로 쭉쭉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5/10/12 22:33
수정 아이콘
반칙을 잘 얻어내서 좋았습니다. :)
뉴타입
05/10/12 22:34
수정 아이콘
김동진선수는 저도 이제는 좀...후
산넘어산
05/10/12 22:36
수정 아이콘
설기현 이영표 선수 등등 그 포지션에 기용할 선수들 많죠. ( 개인적으로는 을룡타가... 크흑 ) 최종가면 김동진 선수는 아마도 빠질듯...
05/10/12 22:36
수정 아이콘
김동진 선수는 먼저 성격을 죽이셔야....
루니도 성질 죽이겠다는데....
근영낭자
05/10/12 22:37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볼때마다 넘어져계시더군요ㅠ
라구요
05/10/12 22:38
수정 아이콘
안정환선수는 저도 ............. 후...............

당구골은... 상관없습니다... 결론은 골이니깐요...
우린 골에 너무 굶주렸네요..
05/10/12 22:39
수정 아이콘
근영낭자//
저도 오늘 너무 많이 걱정했습니다.
박지성선수만 공 잡닸다- 하면 3-4명씩 붙어대는 밀착마크속에서 해어나오질 못하더군요;
계속 넘어지는데 어찌나 안타깝던지ㅠ
그런데 선수 프로필 나올때..
박지성 나이-- 키--- 몸무게--- 소속 "맨체서터Utd" 정말 자랑스럽더군요 ^^
김군이라네
05/10/12 22:3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조원희 선수 본프레레호에서 한번 출전한것같은데.. -_-;;;
저랑 비슷한 생각 하고 계신분 안계시나요? -_-;;
05/10/12 22:39
수정 아이콘
정경호 선수도 거의 양발잡이 수준인걸 감안하고 송종국 선수만 살아나준다면 김동진 선수 없이 4-4-2도 충분히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최후방 수비수가 염려되긴 하지만 명보 코치님을 믿습니다^^;
05/10/12 22:40
수정 아이콘
대세는 "뮤탈리스크슛"
05/10/12 22:40
수정 아이콘
라구요//
그렇죠.. ^^ 솔직히 오늘 조원희선수는 두선수 아애 다 안맞았어도 들어갔을듯한; 여튼.. 골은 골이다..!!
바카스
05/10/12 22:40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를 밭쳐줄만한 선수가 한명 더 있다면 정말 화려해질텐데요.. 박지성 선수 혼자 이란의 집중마크를 받으면서 계속 뚫을려고 하니 왠지 안쓰러워 보이더라구요..
Spiritual Leader
05/10/12 22:40
수정 아이콘
안정환선수 얘기는 무슨얘기인가요? 오늘 거의 시합 종료 몇분 안남기고 나와서 어시스트 한건 했던 것 밖에 못봤는데 엄청난 실수라도 했나요?
estrolls
05/10/12 22:41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그 경기가...아마 남북친선경기로 알고 있습니다.
A매치로 인정되지 않은 경기라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A매치 첫출전입니다.^^
05/10/12 22:41
수정 아이콘
작살//
"뮤탈리스크슛"에 피식입니다;; ^^;;
김영대
05/10/12 22:42
수정 아이콘
작살님//
짧게 뮤탈슛이 좋겠네요.
하하 정말 웃기네요.
서녀비
05/10/12 22: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343을 원합니다 수비수는 제쳐두고 송종국 김남일 김두현 이영표 박지성 안정환 설기현이 제일 나아 보입니다..
estrolls
05/10/12 22:44
수정 아이콘
확실히..2002년 당시 송종국선수처럼 흙속의 진주라고 할까요...
무척이나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분명 아드보카트감독과 베어벡코치가 한단계 더 발전시킬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나저나 조원희선수..혹시 스타크래프트를 한다면 주종족이
저그가 아닐까요....-ㅁ-;;;;
서녀비
05/10/12 22:45
수정 아이콘
4백은 많은 연습량이 필요 한데;;; 그게 가능할지..
Luvu[Plus]
05/10/12 22:46
수정 아이콘
이제...이영표 선수를 왼쪽에서 볼수있을거같애요 ..
제이스트
05/10/12 22:48
수정 아이콘
1분만의 벼락골이 분명히 조원희 선수에게 심적으로 큰 도움이 됬겠지요.
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이번 월드컵 제발 잘 좀 했으면! 좋겠네요~
05/10/12 22:49
수정 아이콘
카푸와 정면승부 붙어도 밀리지않던 왼쪽의 이영표!
꿀꿀이
05/10/12 22:53
수정 아이콘
뮤탈리스크슛.;;크크 오늘 안정환김동진박주영선수컨디션별로않좋아보이더군요..박지성선수도수비에막히고..어째든 이겨서 좋았습니다..
05/10/12 22:54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는 막힐수밖에 없었죠..물량엔 장사없죠..
05/10/12 22:56
수정 아이콘
KilleR//
파이어벳도 저글링 땍군엔 당할수 없듯이 말이죠;;ㅠ
파이어벳에게 힐을 해줄 메딕이나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어줄 싸베같은 선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잃어버린기억
05/10/12 22:57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는 할일 다했습니다. 수비를 다 끌었거든요.. 박주영선수는 약간 삽푼감이 있지만, 조원희라는 이름을 인식하게되어 기쁩니다.
오감도
05/10/12 23:37
수정 아이콘
송종국선수는 요즘 케이리그에선 컨디션이 좋은편인가요? 우리나라 선수층이 어느때보다 두텁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평수
05/10/13 00:42
수정 아이콘
왼쪽라인 최악이었죠 한명은 닌자모드에 한명은 삽질 -_-;;
제라두현도 오늘은 마나채웠는지 클로킹.........
조원희선수 북한이랑할때도 잘뛰던데, 괜찮은 선수인것같네요
개인적으로 송종국선수 빠돌이지만 종국선수가 예전 그 포스는 커녕 슬럼프에서도 헤어나올수나 있으려나 의구심마저 드는데, 조원희라는 카드가 이제 새로이 생겨났네요 +_+
김평수
05/10/13 00:43
수정 아이콘
송종국선수 요즘 수원삼성에서 남일킨대신 중앙수비형미들로 나오는데, 솔직히 별로입니다 -_-;;아 2년전 벵거가 아스날로 꼭 데려오겠다고 한 선수가 송종국선수인데 지금은..ㅡ_ㅡa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466 KTF magicⓝs !! [9] llVioletll3922 05/10/18 3922 0
17465 KTF, 졌습니다. 23연승이 끊겼습니다, 그런데 슬프지않습니다... [41] ☆FlyingMarine☆4679 05/10/18 4679 0
17464 KBL 중계권 관련 정말 화가 납니다. [52] 오줌싸개4622 05/10/18 4622 0
17463 무엇이 캐리어를 종이비행기로 만들었을까. [33] jyl9kr4441 05/10/18 4441 0
17462 오늘 강풀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39] 착한사마리아4025 05/10/18 4025 0
17461 어느 노부부 메이저리그 팬의 자살 [21] 총알이 모자라.4113 05/10/18 4113 0
17460 Side Story Part.2 - 군인과 간호사 [3] Lunatic Love4456 05/10/18 4456 0
17459 기억에 남는 명경기 혹은 명장면 [32] 봄눈겨울비3874 05/10/18 3874 0
17458 프리스타일의 허구성. 이윤열, 더티한 그래플러가 되자. [169] Frank Lampard6947 05/10/18 6947 0
17457 절 미치게 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43] 아장파벳™4061 05/10/18 4061 0
17456 Side Story Part.1 - 그 이후 [6] Lunatic Love3664 05/10/18 3664 0
17455 [MLB]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다. [16] 하늘여운3811 05/10/18 3811 0
17454 과연 fd는 아직도 최고의 빌드인가하는 문제, 그리고 아비터. [47] 미센4447 05/10/18 4447 0
17453 기다림의 美學 [12] 햇살의 흔적4034 05/10/18 4034 0
17452 가지말아야할 수병원... 펫프렌즈. [39] 케케케나다3367 05/10/18 3367 0
17451 결과론이지만 박정석 선수가 이병민 선수와 815전에서. [8] K_Mton4020 05/10/18 4020 0
17450 스타리그 주간 MVP (10월 셋째주) [35] DuomoFirenze3287 05/10/18 3287 0
17449 스타크래프트 소질에 있어서 선천적인 요인이 있다면 무언인가. [31] 스타는운영3420 05/10/18 3420 0
17447 문준희...유일한 포스트임요환... [111] 김호철6842 05/10/18 6842 0
17446 유게에있던 소개팅관련 글보고 저도 소개팅얘기 써봅니다^^ [27] 길시언 파스크3266 05/10/17 3266 0
17444 憩恁神 - (10) [3] KuTaR조군3652 05/10/17 3652 0
17443 흠..이글 올리기가 겁나네요-_-; [25] KilleR4798 05/10/17 4798 0
17442 지금 하고 있는 리얼스토리 나레이션이 김동수 전 해설아님니까? [12] XoltCounteR3798 05/10/17 37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