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07 22:54:33
Name 남자이야기
Subject 박성준 선수의 드러나는 단점들과 앞으로의 모습
스타리그 2회우승, 캐스파 랭킹1위등 저그로서 로얄로드를 걷고 있는 박성준 선수.

하지만 이번시즌 그의 단점들이 여러가지 드러나며 슬럼프(?)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조금은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일단 가장 큰 적이 방심입니다.

자신감이 너무 지나쳐서 자만심으로 바뀌어 게임에서 방심을 하게 된 게 아닌가 합니다.

단적인 예로 최연성 선수와의 So1리그 8강.

1차전에서 박성준 선수는 최연성 선수가 8배럭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12스포닝풀 이후에 앞마당을 먹습니다.

그러나 이 빌드의 약점이 12풀로 저글링이 생산되기 전에 테란의 벙커링 타이밍이 나오므로 철저한 대비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더욱이나 2인용 맵이기에 더욱 긴장해서 상대의 움직임을 신경써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박성준선수는 드론 3기로 scv를 견제하려다가 그만 벙커링을 당하고 그 경기를 지고 맙니다.

그리고 오늘 최연성 선수와의 8강 2차전.

최연성 선수는 선팩토리 조이기를 했고 그것을 여러번 막아내고 최연성선수의 멀티를 파괴하면서 박성준선수에게 좋은 분위기가 갈려는 찰나...

그만 너무 상황을 낙관한 나머지 뮤탈들이 마린과 어택땅으로 싸우다가 몰살하는 엄청난 실수를 하고 맙니다.

이번 8강은 '투신' 박성준 선수답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두번째로 드러나는 약점은 무리한 공격일변도로 가다가 피해가 쌓이고 결국 경기를 지는 경우입니다.

상대 본진입구를 무리하게 돌파하려다가 저글링을 다 잃는 모습들, 자신감 넘친 플레이로 계속 몰아치다가 막히고 지는 모습등이 종종 보입니다.

WCG가 딱 그러한 예였죠.

세번째로 상황에 따른 대처가 아쉽습니다.

얼마전 이윤열선수와의 프로리그 경기...

이 경기에서 성준선수는 SK테란으로 중후반을 노리는 이윤열선수에 대항해서

멀티를 적게 먹고 최대한 병력위주 플레이를 해서 뚫으려다가 실패하고 결국 자원력에 밀려서 SK테란한테 완패를 합니다.

알포인트의 모든 멀티에 가스가 있고 거리도 대각선이였으므로 자원전을 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바로 다크사우론에서 조형근선수가 했던 것처럼 했으면 더 좋은 경기가 될 수 있었을 겁니다.

임요환선수와의 16강에서도 언덕탱크 마린메딕을 잡으려다가 뮤탈을 다 잃고 그 이후에 빡빡하게 중앙싸움을 준비하다가 종횡무진 드랍쉽으로 패배를 했죠.

차라리 그 멀티를 하나 내주면서 뮤탈을 일정수 유지했다면 드랍쉽에 그렇게 큰 피해를 보지는 않았을 겁니다.

저그를 이끌고 있는 선수 중에 한 명인 박성준 선수.

이러한 단점들만 보완한다면 더욱 강력한 박성준 선수가 될 것입니다.

업그레이드된 투신의 모습을 다음시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drenalin
05/10/07 22:5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얄밉기는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최강이라는 느낌이 아직은 가시지 않네요. 힘내시길.
아마추어인생
05/10/07 22:58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리그 팀플 개인전 그리고 스타리그 개인전..
그리고 지난번엔 케스파컵까지 겹쳐서...
박성준 선수도 너무 바쁩니다.
팀내에 박성준 선수가 차지하는 부분을 조금만 덜어줘도 좀더 빠릿빠릿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마리아
05/10/07 22:58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에게 단점이 있으니 큰 일 입니다..
저그는 이제 누가 지키죠...
05/10/07 22:59
수정 아이콘
그리 단점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박성준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감입니다.
김영대
05/10/07 23:0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팬의 입장에서 정말 안타깝기도하고, 박성준 선수는 더 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선수, 당신만 바라보고 있는 이들도 있답니다. ㅠㅠ
힘을 내주세요.
제가 여자가 아니라는게 조금 안타깝군요.
여자라면 더 힘을 내실텐데.. ㅠㅠ
lotte_giants
05/10/07 23: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박성준 선수 최근 경기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너무 과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Flyagain
05/10/07 23:00
수정 아이콘
마리아//곧 겨울이 다가옵니다..
겨울에 강한 우리의 팀간지 선수가 부활하리라 믿습니다!!
박태민 선수 퐈이팅!
김영대
05/10/07 23:0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짐을 덜기 위해 염보성 선수가 더 커줘야 할텐데.. 염보성 선수 정말 제2의 이윤열 선수가 되어, 저그를 압사할까봐.. 그게 두렵네요;
쓰바라시리치!
05/10/07 23:01
수정 아이콘
테란강세현상(특히 소위 S급으로 분류되는 게이머들사이에선)이 뚜렷한 최근 상황에서 이정도까지 해도 대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last nada
05/10/07 23:01
수정 아이콘
해설자들은 놓쳤지만, 처음 진출한 테란병력 잡아놓고 기세좋게 올라간 한부대 약간 안되는 뮤탈이 마린 몇마리 잡고 세마리만 남은것도 결정적이었음..
05/10/07 23:02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부디 박경락선수의 길을 걷지는 말아주세요 ^^
J ♥ L ☆★~
05/10/07 23:06
수정 아이콘
뭐 방심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이죠...
정현준
05/10/07 23:0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업그레이드되면 도대체... -_-;;;
먹고살기힘들
05/10/07 23:09
수정 아이콘
뮤탈체제로 비슷한 체제를 쓰는 테란을, 그것도 큰 무대에서 한번 이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뮤탈을 고집한 것 같습니다.
만약 온리뮤탈로 패배한 경험이 있다면 안정적인 타이밍에 체제변환을 했을 듯...
이번 두 경기의 경험이 그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완전소중등짝
05/10/07 23:09
수정 아이콘
요즘 박성준선수가 유독 많이 지는모습이 많습니다만..

슬럼프까지는 아닌듯 싶네요.
ⓘⓡⓘⓢ
05/10/07 23:11
수정 아이콘
이제는 박성준 선수의 뮤탈 컨트롤만으로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던
마린들이.. 이제는 일점사로 녹아나는 뮤탈..
박성준선수의 컨트롤이 무색해지는..;;;
05/10/07 23:1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도 무적행진을 하다가 주춤하던 적이 있었지요. 아무리 우수한 선수도 전적이 쌓이고 경력이 쌓이다 보면 슬럼프에 빠지다가 다시 탈출하고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구요. 박성준 선수가 분명 약점이 없는 선수는 아닙니다만 그런 약점이 있더라도 가장 박성준 다운 경기를 할때가 박성준선수가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때라고 봅니다.
Fast&Past
05/10/07 23:19
수정 아이콘
성준아!!! 대체 모야!!!ㅠ_ㅠ

아무튼

다음시즌부턴 박성준선수의 제 3의 업글판이 나옵니다. 기대해주십시오.ㄳ
가승희
05/10/07 23:21
수정 아이콘
오늘은 컨트롤의 좀 너무 안좋았습니다.
저번 이병민선수와의 결승 5차전과 비교했을때 충분히 상황이 좋았는데..뮤탈을 너무 낭비했습니다.
마린한마리씩 잡아주는 컨트롤하다가도.. 뮤탈계속잃고 에너지 깍이고
성큰수 적당히 늘려주고 7시 적절한 멀티등.. 운영은 좋았는데
반복되는 컨트롤미쓰가 아쉬웠습니다.
웬지 박경락선수와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박경락선수 테란전킬러로 (한때 온게임넷 11승1패 테란전) 시간이 지날수록 S급테란들한테 무너지는..
박성준선수도 최근 임요환,이윤열,최연성선수등에게 좀 무너지는..
정말 임요환,이윤열,최연성선수는 저그들에게는 영원히 공포같은 존재같습니다 --
솔직히 저그전과 토스전은 심하게 극강인 박성준선수니깐..
다시 테란상대로 반격을 할수있을지..
맥핑키
05/10/07 23:2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뮤탈 컨트롤은 여전했습니다만, 최연성 선수의 마린 컨트롤이 일품이었죠. 그 짧은 순간에도 일점사를 했으니 말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박성준 선수의 3시 멀티 언덕 위에서 했던 그 컨트롤 말이죠.)
저그가 발전한 만큼 테란도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네요.
Liebestraum No.3
05/10/07 23:27
수정 아이콘
결승 5차전과 비교해보면
최연성 선수는 이병민 선수보다 잘했고
박성준 선수는 그 당시에 비해서 상황은 더 괜찮았는데 실수가 있었습니다.-_-
05/10/07 23:32
수정 아이콘
으흠 최연성선수의 컨트롤도 컨트롤이지만 전 사실 유닛 추가되는 속도와 양 보고 정말 뭐 저런 녀석이 다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워낙에 물량과 생산력에 정평이 나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위태위태한 상황에도 그정도 생산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게 그리고 숫자가 적든 많은 꾸준하게 압박해서 저그가 유연하게 체제변환을 하지 못하게 하는 모습도 너무나 인상적 이었습니다.
FreeComet
05/10/07 23:32
수정 아이콘
사실 엑기스만 남아버린 테란들이 너무 무섭네요;; 이윤열,최연성선수야 원래 머씨형제라고 불리며 저그전 최강급이고,(이윤열선수는 메이저엔 없긴 하지만..) 서지훈선수도 그에 못지않고 거기에 전통의강호 임요환선수도 요즘 인터뷰와 경기등을 보면 뭔가 각성을 한 느낌입니다. 맨날 상대하는 테란들이 이런 선수들인데 그런데다가 여전히 랭킹1위인건 대단하죠. 옛날에 전종족상대의 무적모드였던 임요환선수가 정상에서 김동수 박정석등의 토스들만 만나면서 지는모습을 많이 보이던것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진공두뇌
05/10/07 23:52
수정 아이콘
후... 전에 마재윤 선수에게 패배한 뒤 박성준 선수가 슬럼프 아닌가... 하는 글을 써서 '너무 앞질러 생각하는거 아니냐'는 댓글을 받았었는데요,
괜시리 그 글이 박성준 선수가 요즘 좀 부진한데에 영향을 주는건지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ㅠㅠ
김성태
05/10/07 23:53
수정 아이콘
프로니까 당연히 이기는 경기를 해야 겠죠.. 하지만 제가 박성준선수를 좋아하는것은 아무래도 화끈한 경기때문입니다. 윗분의 말씀처럼 방심이란 것을 빨리 없애버려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성준선수 특유의 공격력을 전 너무 좋아합니다..
05/10/07 23:54
수정 아이콘
방심이라기보단... 최연성선수가 잘해서 이긴거 같은데요... ^^;;;
아무리 박성준 선수라도.. 최연성선수가 방심할만한 상대인가요???
진공두뇌
05/10/08 00:00
수정 아이콘
상대를 보고 '아 저정도 상대야 그까이거 대충 뮤탈 찌질대다가 울트라 가면...' 이런 방심이 아니라
'아 이번 게임 유리해졌네 이제 됐다 이제 됐어' 하는 방심이 아닐까요;
(아무렴 전적이 비등비등 혹은 뒤지는 선수에게 방심하겠습니까만은)
남자이야기
05/10/08 00:04
수정 아이콘
쿠디/ 당연히 경기야 최연성선수가 잘했으니 이긴 거죠.
이 글에선 박성준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쓴 겁니다. 최연성 선수가 상대이고 아니고는 중요한 게 아니죠.
클라우디오
05/10/08 00:14
수정 아이콘
최근 한달간 박성준선수가 상대한 테란들이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이었쬬 --;; 낙담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들과 게임하면 아직 컨디션여하에 따라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을거라보는데.... 아무래도 경기수가 너무 많았던게 연습량부족으로 이어지지않았을지...? 조규남감독이 서지훈선수를 무리하게 프로리그에 출전안시키는 이유도 팀내 개인전에이스에 대한 배려라고 들었는데요....

박성준선수 조금 쉬면서 원기회복하고하면, 다시 테란킬러명성 보여줄듯... 솔직히 왠만한 테란들은 아직 박성준선수에겐 힘들다...라고 보거든요
용잡이
05/10/08 01:20
수정 아이콘
요새좀 패배하기는 하지만 절대 슬럼프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단지 예전보다 조금더 많이 질뿐이죠.
지는경기도 맥없이 지는경기는 없고 안타깝게 지는경기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오늘 경기도 방심이라고 표현하기는 이상하지만
한순간의 컨트롤 미스로인해 결과가 패배로 나온것뿐이라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최연성선수의 컨트롤이 오늘은 장난이 아니더군요.
예전같으면 박성준선수의 무탈이 한번 일점사하고 빠지면
마린.메딕만 죽어나가던데
오늘은 일점사하고 빠질때마다 최연성 선수의 일점사로인해
무탈도 한두마리씩 죽어나가더군요.
요새 대저그전 스패셜 테란들과의 전적이 너무많았다고 생각됩니다.
후 암튼 사설이 길었고 슬럼프라 생각지말고
듀얼에서 다시한번 몸풀고 높은곳으로 가야죠.
박성준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그의 플레이는 정말
좋아하는 스타팬으로써 어서빨리 박성준선수가
다시 스타리그에 이름을 올리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llVioletll
05/10/08 01:2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제가 생각하는 최강의 프로게이머입니다..

응원은 리치한테 하지만.. 박성준선수의 경기가 있으면..

무조건 박성준선수가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다 들어맞았기 때문이죠..

아직까지는 최강의 프로게이머라고 불리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오늘 컨트롤은 조금 흔들리더군요.. 러커 전환이조금 빨랐다면..

아쉬움도 있었지만.. 자신의 뮤탈컨트롤을 많이 믿었던것일까요?..

어쨋든 박성준 박정석 화이팅입니다!!
05/10/08 01:3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처음 보여준 마린 일점사는 앞으로 대부분의 테란유저들이 따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그 이점에도 불구하고 테란들이 마린 일점사를 하지 않은 이유는 스팀팩 마린이 뮤탈에게 워낙 강해서 굳이 할 필요조차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박성준 선수가 극강의 뮤탈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그에 대응하기 위해 일점사 컨트롤을 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박성준 선수의 승리비결을 보면 비교적 소수의 뮤탈로도 재미를 많이 봐서 초중반의 불리한 타이밍을 잘 넘겼다는 점이었는데 테란들이 마린 일점사를 해주면 더 이상 그런 식의 게임은 안 통하겠죠. 저그들은 박태민식의 운영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네오크로우
05/10/08 01:48
수정 아이콘
초반에 터렛도 없던 시기에 입구에 벙커있는곳에 굳이 뮤탈로 체력 깎이며 배럭에서 갓 생산된 마린을 잡을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본진 주욱 들어가서 차라리 scv나 잡았다면.... (하긴 결과론 적인 얘기입니다..^^) 전체적인 맥락은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 양상과 비슷은 했지만 어찌보면 더 나은 상황이었는데도 한두번의 방심과 컨트롤 미스로 확 기울어진감이 좀 크네요. 거기다 최연성 선수의 뚝심...;;; '아이고 다 잡혔네... gg 치겠네...' 라고 생각하는데 또 오고.. 또 오고 또 오고.... 참 둘다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말코비치
05/10/08 01:57
수정 아이콘
이러면 이럴수록 홍진호 선수는 ㅠ.ㅠ
05/10/08 02:47
수정 아이콘
테란 유저들이 박성준 선수와 경기할 때에는
수비와 컨트롤에 신경쓰는 비중이 높은 것 같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5/10/08 02:57
수정 아이콘
큭큭. 여러분 먼가를 잊고 계십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거 없으신가요?
이윤열이라는 게이머가 후반기 - 초반기에 강한걸 아실텐데 히히..
[그날ⓔ5면]
05/10/08 03:01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이병민한테 이길수있었던이유는 이병민의 실수에 의해서입니다. 분명히 그때도 뮤탈은 심하게 꼴아박았지만 그이후 대응하는 마린의숫자도 확실히 적엇고 본진미네랄갯수가 적었던것도 크게작용했죠.
그리고 초반 6저글링 그건 9드론한 박성준선수의 확실한 이득이라고생각합니다.일꾼이 4개나 수초간 일을못하엿고 2기가잡히고 2기는 홀드지속.
05/10/08 03:23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가 성적을 내면 거기에 맞게 수입도
따라줘야 하는데 힘이 빠질 만도 하죠.
granadoespada
05/10/08 10:0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최대 강점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세싸움에 밀리지 않는다는데에 있습니다.
바로전 MSL에서 최연성 선수에게 2:0으로 졌을때만 하더라도, 기세는 등등했지만 전략과 뚝심에 밀린거였다면, 이번 OSL에서 2:0으로 질때는 최연성선수의 기세에 밀려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선수에게 연속 4연팬가 5연팬가 했다는 것은 이제 방심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할것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한두단계 위로 업그레이드해야 저그 최강 자리를 군림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발바리 저글링
05/10/08 11:31
수정 아이콘
전 어제경기 보는내내 상대가 최연성이라 조마조마 했습니다. 첫번째 탱크뚫기 막히고, 또 마린메딕 본대 막혔을때도요... 그렇게 병력을 잃어도 최연성선수 입구엔 바이오닉부대가 ㅡㅡ; 제가볼땐 박성준선수가 절대 방심한 부분도 없어보였고 그리고 그리 실수한 부분도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 역시 최연성이구나란 생각밖에 안드는 경기였습니다.
그대는눈물겹
05/10/08 12:45
수정 아이콘
마린의 뮤탈 일점사
이게 제일 주요했다고 보이네요. 막긴했으나 뮤탈이 쌓이지를 못해서 그런거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279 제가 본 오늘 한국 vs 이란 평..... [36] RedStorm3947 05/10/12 3947 0
17278 [yoRR의 토막수필.#3]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3] 윤여광3863 05/10/12 3863 0
17277 KTF 승리를 축하합니다. [56] 청수선생3276 05/10/12 3276 0
17276 황제, 얼마나 더 놀라게 만들건가요? [41] 종합백과7113 05/10/12 7113 0
17275 '철의 장막' 테란-저그 조합에 대한 해법은? [18] 한스타3896 05/10/12 3896 0
17274 no.23 나는 국가대표 조원희다. [29] iloveus3912 05/10/12 3912 0
17273 아드보가트호 첫경기 이란전을 보고 나서... [94] 저녁달빛3973 05/10/12 3973 0
17272 KTF의 연승행진은 아무래도 하늘이 돕는 거 같습니다. [27] 김호철3367 05/10/12 3367 0
17271 KTF 언제까지 팀플2승후 에이스결정전에만 의지할껍니까......... [157] 초보랜덤5397 05/10/12 5397 0
17268 양심없는 살인마 최원의 종신형에 처해지길 그토록 바랬건만... [112] 치터테란9029 05/10/12 9029 0
17266 가입 후 첫 글입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23] 안티세라3420 05/10/12 3420 0
17264 (축구관련) 대한민국 vs 이란 평가전 [37] 수시아5251 05/10/12 5251 0
17263 'CC Catch'라는 가수를 아시나요? [17] paramita10854 05/10/12 10854 0
17262 내가 존경하는 인물 - 안철수 씨, 그리고 무거운 write 버튼. [8] 뱃살토스3483 05/10/12 3483 0
17261 [영화추천] "이터널 선샤인"이 개봉을 하네요. [28] Untamed Heart3362 05/10/12 3362 0
17259 내가 뽑은 만화의 명승부들!! [111] 못된녀석...7091 05/10/12 7091 0
17257 방금 재미있는 방송을 봤는데. [15] Ral-ra-ra(All4584 05/10/11 4584 0
17256 [yoRR의 토막수필.#2]주변인, 그리고 껍데기. [7] 윤여광3886 05/10/11 3886 0
17254 음..엠비시게임... [158] S-ky.eA7245 05/10/11 7245 0
17252 나와 친구의 진지한 대화 [24] Lunatic Love3492 05/10/11 3492 0
17250 스타리그 주간 MVP(10월 둘째주) [33] DuomoFirenze3710 05/10/11 3710 0
17249 <연재>빙의(憑依) : 귀신들림 - Chapter1. [5] IntiFadA3914 05/10/11 3914 0
17247 2006 단일 팀단위 리그 구성안(물론 가상입니다.) [10] Daviforever4163 05/10/11 41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