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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29 21:42:30
Name 초보랜덤
Subject 마재윤선수의 강민선수지명과 박정석선수의 임요환선수 지명을 보고......
오늘 MSL조지명식이 있었죠^^ 8개의 지명중 가장 파격적이고 실제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두가지 지명에 대해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강민선수를 찍어버린 마재윤선수

과거 같은 GO팀이었던 강민선수를 찍은 마재윤선수
물론 KTF팀킬러로 알려진 마재윤선수이지만 강민선수를 한번도 못이겨봤기 때문에 찍었다라고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마재윤선수의 속은 복수도 복수지만 저그의 자존심을 걸고 찍은거 같습니다.
최근 저그가 강민식 더블넥후 커세어+리버 캐논으로 수비형토스후 캐리어 띄우기 아니면 지상전하면서 맞멀티후 다크아칸 띄우기 이거에 저그가 힘을 못쓰고 있는 국면입니다.
마재윤선수도 강민선수에게 라이드오브발키리에서 그때당시 커세어 리버후 다크아칸 아비터 캐리어에 호되게 당한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마재윤선수는 강민선수에 대한 개인적 복수와 저그가 최근 토스전 상대로 특히 강민선수상대로 어떻게 파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수비형프로토스를 내손으로 직접 깨보고 싶어서 과거에 같은팀이었지만 강민선수를 찍었다고 봅니다

박정석선수의 임요환선수 지명은 오늘 패배에 대한 복수가 가장 크다고 보여지네요^^ 오늘경기는 박정석선수가 역대 임요환선수에게 진경기중 3손가락안에 들정도로 아무것도 못해보고 진경기였습니다. 그것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을껏이기 때문에 찍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를 놓고 벌인 설전도 압권이었죠^^
박정석선수 - 오늘경기가 지명에 영향을 미쳤다
임요환선수 - 오늘경기 때문이라면 갚을껀 내가 훨씬 많다

이제 다음주부터 7차 MSL이 출발합니다. 과연 박정석선수는 오늘경기의 복수를 할수 있을것인지 그리고 마재윤선수는 강민식 수비형프로토스를 자신의 손으로 깨부실수 있을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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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루만
05/09/29 21:43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가 강민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를 격파할수 있다기에..

그걸참 보고 싶었습니다만..조금 아쉽네요 ;;;
처음그느낌
05/09/29 21:4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스타리그는 재미난거죠.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바랍니다!!!!!!!!!
김영대
05/09/29 21:44
수정 아이콘
역시 임요환 선수 입심이 좋으십니다. :)
맛있는빵
05/09/29 21:45
수정 아이콘
너무 얌전 떠는것보담 이런맛도 있는게 재밌네요 흐흐흐
05/09/29 21:49
수정 아이콘
캬~ 조지명식 재미있었겠네요. (엠겜이 안나오는 우리동네 미워...ㅜ.ㅜ)
마재윤선수는 과연 수비형 프로토스에 대해서 어떤 해법을 보일지가 궁금하고(근데 수비형 프로토스 준비했는데 의외로 강민선수가 박용욱식 초반압박 프로토스를 해버린다면? ㅡ.ㅡ) 임요환선수는 정말 말 그대로 자신이 갚을게 더 많죠. ^ ^
초보랜덤
05/09/29 21:51
수정 아이콘
산적//강민선수가 진짜 하드코어 하면 마재윤선수는 뒷통수 완전 강타당하는거네요^^
발렌타인
05/09/29 21:51
수정 아이콘
근데 강민선수가 하드코를 한적이 있나여?
솔라리~
05/09/29 21:52
수정 아이콘
임요환-박정석... 이 두선수의 대결이
많은 팬들을 즐겁게 하는것 같습니다...^^
초보랜덤
05/09/29 21:53
수정 아이콘
없죠^^ 원게이트 아니면 포지 더블넥이었죠
KissTheRain
05/09/29 21:5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하드코어 쓴적 있습니다.
한경기 밖에 기억은 안나지만 박성준 선수와의 올스타 리그 경기 레이드 오브 어설트에서 앞마당쪽 전진게잇 하드코어 했었죠.
김영대
05/09/29 21:58
수정 아이콘
엥, 정말 그러고보니 강민 선수가 하드코어를 한적이 별로 없는것 같내요.;
정말 특이한 프로트스에요~ 강민 선수는. :)
이규수
05/09/29 22:14
수정 아이콘
근대 이번에도 박정석선수 첫단추만 잘끼운다면 승자 결승까지는 무난하게 갈꺼 같던데요 ~ 대진운은 꽤나 잘나온거 같던데~
헤르세
05/09/29 22:14
수정 아이콘
엇 전 하드코어한 거 본 거 같은데;;; 기억은 정확히 안 나지만...; 꿈에서 봤나;;
아무튼 마재윤 대 강민 대진에 완전 좌절하고 있어요. 지오팬이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무지 응원하는데 하필..ㅠㅠ
그냥:-)
05/09/29 22:15
수정 아이콘
그냥 원게이트 드라군리버로 허를 찔렀으면 좋겠네요 :-)
05/09/29 22:15
수정 아이콘
KissTheRain님이 언급하신 그 경기는 결국 박성준 선수의 저글링에 밀려 초반 피해도 못 주고 결국 경기는 지지 않았나요? 개인적으로 강민선수는 하드코어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약하다는 게 아니라 강민선수의 진가는 역시나 리버나 하템, 아칸같은 고테크유닛을 이용할 때 더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은경이에게
05/09/29 22:21
수정 아이콘
졌지만 홍진호선수와 개마고원 경기도 있어요.
Milky_way[K]
05/09/29 22:38
수정 아이콘
하코=박용욱 , 더블넥=강민 ^^;;; 두 선수에게 너무 잘어울리죠. 가끔 반대가 되면 OTL..;;
05/09/29 22:44
수정 아이콘
ㅠㅠ 하드코어 하면 김동수 형님이죠...
05/09/29 22:4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이기고 올라가더라도 최연성 선수와 만나는군요 OTL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에서 만나기라도 했다간 OTL...
Milky_way[K]
05/09/29 23:21
수정 아이콘
StopIt님//동수님은 은퇴하셨으니^^;;;;
EX_SilnetKilleR
05/09/29 23:57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에서 하드코어 꽤 많이 썻습니다.
홍진호 선수에게도 썻었죠.
예아나무
05/09/30 00:04
수정 아이콘
또!!! 박상익선수와 아방가르드2에서 전진 투게이트 하드코어를 했었죠.
하드코어로 경기가 끝난건 아니였지만... 하드코어 했었습니다..
땅과자유
05/09/30 00:04
수정 아이콘
흠 예전에 강도경 선수와 네어비프로스트에서 전진 2게이트 하드코어를 하던 강민이 생각납니다.(아니면 정말 난감ㅠ.ㅜ) 그때 정말 좀 황당했었거든요.
말코비치
05/09/30 00:0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도 하드코어 많이 쓰긴 했는데 거의 졌죠..;;;
05/09/30 00:1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예전에 챌린진가 듀얼에서 비프로스트에서 장진수선수에게 전진 2게이트 썼었죠..장진수 선수 본진 바로 아래에,,그 때 해설위원이 진수선수에 순진한표정이 곧 변할거라고 언급했던게 기억이나네요
소오강호
05/09/30 00:4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최근 경기라고 하면 아마 스니커즈 올스타전 때 알포인트에서 홍진호 선수와 한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경기는 아깝게 졌지만요..;;
아레스
05/09/30 04:04
수정 아이콘
김동수의 하드코어는 요즘 저그에겐 통하지않죠..
봄눈겨울비
05/09/30 08:57
수정 아이콘
발렌타인 // 강민 선수 팬으로서 하드코어 한 경기 있습니다~
다들 원게잇 아님 포지 더블넥을 생각하시는데..^^;
당시 상대선수는 기억안나는데 구버전쪽 레퀴엠이었나..?
하드코어 썼는데 상대 선수가 무난히 막아서 졌습니다;;
OSL 쪽인데 그게 가장 최근에 강민 선수가 시도 했던 하드코어 경기 같네요..
IntiFadA
05/09/30 09:30
수정 아이콘
현역 게이머로서는 역시 악마토스의 하드코어가...!!
구경플토
05/09/30 09:32
수정 아이콘
두 경기 모두 정말 기대가 되네요.
떠오르는 저그의 강자 마재윤 선수와 극강의 수비형 프로토스 강민
황제를 지명한 영웅
두근 두근 거립니다.
05/09/30 14:1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그런의미로...! 개인적으론 그 수비형 리버+커세어+ 캐리어+다크아콘 조합 볼때면 플토유저(;;)이지만서도 상대저그가 얼마나 불쌍해(;;)보이던지...
마재윤선수가 그 파해법을 가지고 나와서 수비형을 깨줬음 좋겠어요ㅠ_ㅠ!!
치터테란J
05/09/30 19:0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지난 6차시즌보다 높이 날아오르세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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